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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英 밥콕과 ‘잠수함 수출’ 공동 협력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방산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의 밥콕(Babcock)과 ‘K-잠수함’ 수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7일(수)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밥콕 캐나다와 ‘캐나다 수출용 잠수함 사업을 위한 기술협력합의서(TC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캐나다 수출용 잠수함 사업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기술력을 결집하기 위해서다. HD현대중공업은 2021년 밥콕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설계 협력을 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조선과 방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양사가 힘을 합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잠수함 수출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존 하위 밥콕 최고기업업무 책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밥콕과 HD현대중공업 간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잠수함 수출 사업에 대해 양사 간 폭넓은 경험을 결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9일(금) MADEX 2023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정 승조원 훈련용 시뮬레이터 개발 협력’에 나서는 등 함정수출 패키지 사업에서도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과 KAI는 지난 2021년 ‘한국형 경항공모함’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전략적 협력(MOU)을 체결한 데 이어 ‘한국형 항공모함’ 연구개발에서도 기술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75년 특수선 사업을 시작한 이래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1800톤급 손원일 잠수함 6척, 3000톤급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1척 등 총 9척의 잠수함과 80여 척의 전투함을 건조했고 14척의 함정 수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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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英 밥콕과 ‘잠수함 수출’ 공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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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불법드론 대응을 위한 협력의 장 열다”…무인이동체 챌린지 대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개 연구개발 사업단 및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과 함께 ‘제1회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 대회’를 6월 9일부터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 대회는 ‘육상형, 해상형, 공중형, 대공중형, 융복합형’ 등 총 5개 유형의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작년말 쟁점이 되었던 북한무인기 침투를 고려하여 불법 드론에 대한 ‘탐지 - 식별 - 추적’ 및 ‘무력화’가 주요 임무로 제시된다. 올해 챌린지는 2개의 지정공모와 1개의 자유공모 유형으로 진행된다. 지정공모Ⅰ분야는 비행 중인 불법 드론에 대해 제한시간 안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식별-추적’ 임무를 달성해야 한다. 지정공모 II 분야의 경우는 비행 중인 불법 드론에 대해 ‘유도, 포획, 파괴’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무력화 임무를 달성해야 한다. 자유공모 분야는 불법드론 대응을 위한 문제해결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이번 대회에서 심의를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는 관련 분야를 고려하여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 및 환류되어 실제 연구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참가신청 및 제안서를 접수하고 16일 온라인설명회에서 참여방법을 안내한다. 공모는 9월 8일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총 상금 1억6000만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추가 연구개발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우선협상대상 기관으로 선정하여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올해 대회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의 첫 해로서 국가적 이슈에 대해 그간의 정부 연구개발 성과와 다양한 참여자들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라 볼 수 있으며, 무인이동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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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불법드론 대응을 위한 협력의 장 열다”…무인이동체 챌린지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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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워싱턴 선언으로 제대로 복원된 한미동맹(하)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제2부 주제의 지정토론자인 국방대 명예교수 허남성 박사(육사 26기)는 “통일은 절대적 가치이고, 그동안의 정권이 트로이 목마처럼 현혹되어 퍼주기로 일관하며 보여준 민족공조는 허구로 우리는 교육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추구해야된다”고 현상 및 대책을 분석하여 제시했다. 그는 “독일 통일시에 서독군이 동독군보다 4배 많았는데 지금 인구절벽이라는 핑개로 ‘작지만 강한 군대’라며 현실에 급급하는 모습은 말도 안되는 허상이다”라며 “이를 위해 복부기간 연장 등의 구체적인 대안을 시급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역사상 최고의 걸작품은 ‘자유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라고 미국 학자들도 강조한다며 주한미군 한반도 주둔은 꼭 필요하고 ‘미국이 한국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 미국의 이익을 지켜주는 것’으로 북한 및 주변국을 대비해서라도 ‘제주도에 한국군 전투비행단 창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좌장으로 학술회의를 주관했던 김재창 COKUSS 명예회장(예비역 육군대장)은 “우리가 화해협력을 추구하는 동안 북한은 핵을 완성시켰다며 ‘민족공조’라는 구호가 허구였고, 문민화 이후 국가안보 및 경제에 대한 ‘대전략’이 부재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위협은 존재하되 대응은 허술했기 때문에 국가전략차원에서 안보 및 통일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구체적인 대응 정책을 발전시키며, 국민교육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며 학술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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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워싱턴 선언으로 제대로 복원된 한미동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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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장관, 비브스튜디오스 방문…사업협력 방안 논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인도네시아 떼뗀 마스두키 중소기업협동조합부 장관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 인도네시아 정부 주요 인사들이 최근 비브스튜디오스를 방문했다. 7일 비브스튜디오는 이들이 자사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방문 미팅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들은 VIT, VIPLE 등 최근 큰 주목을 받는 버추얼 프로덕션 및 AI 기반 버추얼 휴먼 생성 기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비브스튜디오스의 인도네시아 내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과 함께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등 상호협력을 통한 사업기회 확대도 적극 요청했다. 양측은 빠른 시일 내 비브스튜디오스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함께 현지 미디어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 등 상호 증진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앞선 3월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정부단체 기관 및 50여 개 국내기업 등이 함께 한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의 문화 협력 분야 초청기업으로 참석한 바 있다. 특히 방문 기간 중 현지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래형 도시건설을 위한 실감 콘텐츠 기술’이라는 주제 발표와 함께 VR, AR, XR 등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사례를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신도시 건설에 있어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브스튜디오스의 역할 등을 적극 제안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지역 내 K-팝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한 교류가 가장 활발한 것은 물론 신도시 프로젝트를 비롯해 엄청난 시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비브스튜디오스의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 참여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빠르게 마련해 새로운 사업확장의 기회로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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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장관, 비브스튜디오스 방문…사업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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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브이네트, 3중+α ’홈넷 보안 솔루션’ 론칭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씨브이네트가 3중 보안+α를 차별화한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 ‘홈파이 시큐리티 솔루션’을 출시했다. 씨브이네트 측은 홈파이 시큐리티 솔루션이 경쟁사대비 과감한 선행 개발 투자로 탄생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VPN(이중망)+한국인터넷진흥원(KISA)+DOTC(데이터 일회성 암호화)를 통해 월패드와 단지 서버 간 보안을 3중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VPN 내장형 월패드 ▲VPN Manager(통합 모니터링) ▲OTC(일회성 암호화) ▲Secure Access(원격 인증) ▲Port Lock(부정 포트 차단) 등 차별화 보안 기술이 함께 패키지로 제공된다. 씨브이네트 관계자는 “자사 VPN은 다른 업체의 SSL 방식보다 더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인 ‘IPSec’ 방식을 적용, 데이터뿐만 아니라 IP까지 암호화 처리되는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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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브이네트, 3중+α ’홈넷 보안 솔루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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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美하니웰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맞손’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미국의 글로벌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손잡고 스마트팩토리의 생산효율과 보안성을 한층 높인다. 7일 LG CNS에 따르면 LG CNS와 하니웰은 최근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확대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OT(운영기술) 보안 강화 등에 나선다. 양사는 상호 검증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결합해 기업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계열사 20여년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가 담긴 LG CNS의 ‘팩토바(Factova)’ 플랫폼에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생산 프로세스를 만드는 ‘생산최적화 솔루션’, 설비의 운전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DCS(분산제어 시스템)’ 등 하니웰의 공정제어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보안통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모든 공장의 사이버 위협상황을 한눈에 점검하고, 데이터의 유출까지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AI(인공지능)기반 위협 탐지 기술 및 통합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도 연계돼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공장내 가스 유출, 화재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여부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도 있다. 이진규 LG CNS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장(전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공동 오퍼링을 고도화하여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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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美하니웰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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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KAIST, 세계 최초 다크웹 전용 AI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 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2W와 KAIST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AI 언어 모델인 다크버트(DarkBERT)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다크웹상에서 각종 범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도록 훈련한 다크웹 전문 언어 모델 다크버트 (DarkBERT)는 지난 5월 4일 세계적인 자연어처리 학술대회 ACL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에 연구 성과가 채택되고 논문이 공개된 이후 그 출현 소식이 트위터와 IT 미디어를 통해서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유명 IT 전문지 Tom’s Hardware는 “다크웹용 ChatGPT의 출현”라는 기사로 비중 있게 다루었고, 영국의 HackRead는 “다크버트: 다크웹에 대한 현저한 보안 강화책”, 일본의 IT Media는 “한국 연구진이 개발한 대규모 다크웹 언어모델, 다크버트”로 소개하며 주목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카이스트와 S2W 연구진에 따르면 “다크웹을 학습시킨 AI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라며 “다크웹과 같은 신종 사이버 위협에 대한 효과적은 대응력을 전 세계의 기관과 기업에 보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7일 S2W에 따르면 다크버트는 트위터에서 지금까지 27개국에서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 CISO가 다크버트의 출현에 대해 언급하는 등 AI 분야와 사이버 보안분야 양쪽에서 모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크웹은 마약, 정보 유출, 랜섬웨어, 해킹 등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범죄들의 온상이 되고 있는 익명 기반의 네트워크다. 각종 불법거래와 유해 콘텐츠들로 가득하지만 빠르게 사라지는 휘발성과 탈중앙화 기술로 보호되고 있어서 정확한 출처나 증거가 되는 데이터를 얻기가 매우 어렵다. 일반적인 인터넷 브라우저로는 접속이 안되고, 추적이 불가능한 익명화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많은 수사기관은 물론 기업들이 실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소위 ‘어둠의 네트워크’라고 불린다. OpenAI사의 ChatGPT 및 구글의 Bard 등 다양한 생성형 언어모델의 출시는 최근 뜨거워진 빅 테크 기업 간 AI를 둘러싼 경쟁상황을 잘 설명해 준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의 발전만큼 그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증폭되고 있다. ChatGPT를 이용한 악성코드 제작법이 시연되기도 하고, AI를 활용한 공격 방안들이 다크웹 내에 공유되는 사례도 있었다. S2W에 따르면 다크버트는 ▲다크웹상의 범죄/위협 활동에 대한 정확한 분류 ▲랜섬웨어 및 정보유출 사이트에 대한 탐지 ▲사이버 안보나 범죄에 대한 중요한 위협활동 모니터링 및 탐지 ▲범죄자와 해커들이 사용하는 은어와 신조어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추론 등에서 다크웹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다크버트는 국경의 경계가 없는 무수히 넓은 위협 공간에서 공격자의 행동을 꼼꼼히 살펴보며 수사와 분석을 돕는 인공지능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이버 범죄에 사용되는 언어를 잘 학습하고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하며, “다크버트는 가장 어두운 곳의 정보를 다루지만 밝고 안전한 세계를 지키는 일에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AI 언어 모델보다 의미 있는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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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KAIST, 세계 최초 다크웹 전용 AI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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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업체 불편 해소 ‘국방전자조달시스템 고도화’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방위사업청은 사용자(업체)의 불편 해소 등 효율적인 국방조달 업무 수행을 위한 국방전자조달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방사청은 시스템 고도화 추진기간이 장기간임을 고려해 우선 신규·영세 업체들이 평소 사용에 불편을 겪었던 국방전자조달 대금청구 온라인 접수 시스템의 일부 기능을 개선한다. 선금/착·중도금 등 대금청구는 계약업체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시스템을 통해 접수 및 심사 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 및 영세 중소업체의 경우 대금청구 관련 규정과 업무처리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 및 온라인 대금 청구 시 시스템 사용 간 일부 불편한 기능으로 인하여 신청 오류 및 애로사항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따라서, 시스템 사용 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업체들의 의견을 조사하여 결과를 반영한 일부 기능 개선작업을 5일 완료하고 대금 청구 관련 업체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게시하였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납품월 기준으로 대금 청구 시 합격(검사)월이 달라도 묶어서 대금 청구 가능(기존에는 묶어서 대금청구 불가) ▲업체에서 실적증명서 발급 신청 시 대금청구 신청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개선(기존에는 별도 안내가 없어서 업체가 대금을 청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청 시 반려)등이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약 570여개 대상 업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국방전자조달 고도화 사업 추진 시 반영 및 즉시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대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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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업체 불편 해소 ‘국방전자조달시스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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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혁신기업 수출 개척 활동 본격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지역 수출 개척단 활동에 본격 나섰다. 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개척단은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을 단장으로, 정부, 전문기관, 100여개의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원(One) 팀’이 되어 수출 활로 개척을 함께 모색한다. 6일 첫 번째 방문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ICT 비즈니스&콘텐츠 파트너십’행사를 개최하였다. 정보보호, 헬스케어, 콘텐츠 등 디지털 분야 18개 기업이 참여하여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오전에는 이번 행사의 세부행사인 ‘한-인니 기업 파트너십 및 계약 체결식’을 통해 총 13건의 수출 계약 및 MoU 체결이 이루어졌다. 7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하여 개척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중 하나인 ‘커뮤닉 아시아 2023’에서 디지털 기업 40여개로 구성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하여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업들을 소개하고 홍보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과 양자정보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6일)하고, 과기정통부와 식약처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AI의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7일)하여 AI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수출개척단은 지난 4월 개소한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하여, AI,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확인하고, 현대차와 국내 디지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에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리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돕는 한편 이러한 활동들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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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혁신기업 수출 개척 활동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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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MADEX 2023에서 최신 함정 기술력 과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과시하며 정통 수상함 명가의 재건을 알린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와 함께 참여했다. 한화오션은 총 4종의 수상함을 전시한다.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KDDX-S), 합동화력함 등 회사의 최신 기술이 총 망라된 함정이다. 또한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오션 울산급 Batch-III 호위함은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전투체계를 장착하고, 복합식 추진체계를 적용해 수중방사소음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2018년 울산급 호위함 2차사업의 선도함을 개발 건조했으며, 이후 3척을 추가로 수주해 성공적으로 건조한 바 있다. 정부는 조만간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5,6번함의 건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구축함(KDDX) 선도함의 상세설계 및 건조 사업 역시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KDDX사업의 개념설계를 수행한 바 있는 한화오션은 두 사업의 수주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정통 수상함 명가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지스함 및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I,II,III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I,II,III 사업을 모두 수행한 국내 유일의 방산업체다. 국내 최초로 전투함을 수출했고, 가장 많은 함정을 수출했다. 최근에는 전투함뿐만 아니라 군수지원함, 특수목적함 등 다양한 수상함을 건조했다. 지난 2011년에는 해외에 잠수함을 수출해 대한민국을 전세계 5번째 잠수함 수출국의 지위에 올려놓았다. 특히 한화오션이 건조하고 있는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에는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가 탑재될 예정으로, 기존 납축전지 대비 잠항시간이 약 3배가 늘어나 해군 잠수함 작전 능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군 함정의 주요 추진 기관으로 사용되는 ‘LM2500’ 가스터빈 엔진 및 발전기도 전시된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잠수함 및 선박용 리튬전지체계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을 주력으로 전시해 ‘해양 전기추진체계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을 공개한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해양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안티드론 시스템 등을 통해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역량과 ‘스마트 배틀십’ 비전을 제시하며,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반 ‘해양무기체계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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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MADEX 2023에서 최신 함정 기술력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