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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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테크에이스 소프트웨어, 국내 및 아시아 전역에 AI 고성능 핵심 장비 공급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테크에이스 소프트웨어는 컴퓨팅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맥스(AMAX)와 함께 고성능 AI 핵심 장비를 국내 및 아시아 전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테크에이스는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효율성과 성능 향상을 목표로 체결된 이번 계약을 통해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텐서 코어(Tensor Core GPU) 장비인 H100, A100 모델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페이스북, 링크트인,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거대언어모델 학습(LLM)에 활용되며 성능에 대한 검증을 마친 장비다. 테크에이스는 앞서 국내 유명 AI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며, 국내에서 높아지고 있는 AI GPU 고성능 장비 수요를 맞추면서 클러스터링, 모니터링 등 필요 운영 작업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과 기술 지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내부 환경에서 AI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테크에이스는 기업용 챗(Chat)GPT 구축을 위한 인프라 공급을 목표로 에이맥스뿐만 아니라, AI 클라우드 전문 기업 시라스케일과도 업무 협약을 맺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크에이스는 기업의 AI 서비스 운영 상황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안이 중요해 온프로미스 형태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직접 장비를 납품하고, 간편하게 또는 한시적으로 AI 모델을 훈련시키거나 사용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프라이빗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인프라 장비 공급뿐만 아니라 기업 요구에 맞춰 보안 수준이 높은 챗GPT 솔루션도 제작, 공급할 계획이다. 테크에이스의 이번 계약은 한국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AI 기반 기술 및 솔루션 수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업들이 AI 기반 서비스를 자체 비즈니스에 더 적극적으로 도입·확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에이스는 AI 고성능 핵심 장비의 국내 공급과 함께 ‘기업용 챗GPT’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꾸준히 확대해 기업들이 챗GPT 같은 AI 기반 솔루션을 더 효과적으로 도입,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01
  • 과기정통부, 소속·산하기관 심야 시간 사이버공격 신속 대응 강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사이버공격 증가에 따른 신속한 대응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7월부터 소속·산하기관 대상으로 ‘사이버공격 긴급차단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 사이버공격 긴급차단제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사이버 공격을 사이버안전센터에서 선제적으로 차단함과 동시에 관련 정보를 대상 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해 주는 제도이다. 현재는 사이버안전센터에서 사이버공격 징후를 감지하면 소속·산하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소속·산하기관에서는 관련내용을 확인 후 차단 조치를 이행하는 단계로 진행되었다. 긴급차단제 시행으로 기관 보안 담당자가 상주하지 않는 비업무시간에도 사이버 공격 및 탐지된 위협정보에 대해 사이버안전센터 민간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1단계로 54개 소속·산하기관에 대해 6월까지 긴급차단제 도입을 위한 사전점검 및 시험운용 등을 거친 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8개 기관은 기관별 관리체계 마련 및 보안사항 검토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향후 시행시기를 결정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그간 사이버안전센터와 소속·산하기관간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대응하였으나, 비업무 시간의 경우 소속·산하기관의 인력 부족 등의 여건으로 인해 대응에 물리적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였다. 향후에는 사이버공격 긴급차단제를 통해 심야나 휴일에도 외부 사이버 위협에 대해 신속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소속·산하기관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정보시스템 취약점 점검 및 개선, 사이버공격 모의훈련 실시 등을 통해 전체 기관의 사이버 공격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01
  • LG, 스타트업 성장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강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슈퍼스타트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 ‘KDB NextRise2023, 서울’에 참가해 스타트업과 LG의 협력을 강화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DB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종합 페어다. 슈퍼스타트는 이번 행사에 단독 전시관을 설치한다. 전시관은 ▲슈퍼스타트의 가치·철학, 그리고 더욱 강화된 육성 프로그램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를 소개하는 ‘브랜드 세션’ ▲LG유플러스와 파블로항공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조종사의 회랑 이탈 방지 및 안전한 이착륙을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기술로 구현한 ‘LG U+ Cockpit AR View 체험존’ ▲LG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10곳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세션’으로 구성된다. 브랜드 세션에서는 슈퍼스타트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세스와 더욱 강화된 육성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슈퍼스타트는 공개 모집 및 계열사 추천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1차 선정된 스타트업을 LG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를 통해 LG 계열사 및 스타트업 생태계에 공개한 후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기업을 선정한다.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LG사이언스파크 안에 마련된 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인 ‘슈퍼스타트 랩’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비롯해 ▲LG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아고라 ▲혁신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PoC(사업화검증) ▲임직원 협업 커뮤니티 크루 ▲LG 계열사 내 스타트업 정보를 공유하는 레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슈퍼스타트 부스에는 LG유플러스의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조종사의 안전한 이착륙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Cockpit AR View 체험존’이 설치된다. UAM 교통관리 플랫폼은 UAM 기체와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흐름관리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와 슈퍼스타트 랩 졸업기업 파블로항공이 공동 개발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K-UAM Grand Challenge 실증 사업 참여와 더불어 UAM 교통관리 사업자로서 향후 상용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 중이다. 파블로항공과의 공동개발 외에도 UAM 기체 스타트업 플라나의 이동통신 기반 기체와 UAM 교통관리 플랫폼 간 데이터 전송 공동 연구 등 스타트업과 다방면에서 협력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 세션은 LG와 다방면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전시로 구성된다. 근적외선 센서를 적용해 공정 상의 불량 검출 PoC를 진행 중인 ‘스트라티오코리아’, 5G 기반 AR글래스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내 설비 관리 및 화상회의 분야에서의 협업을 진행 중인 ‘와트’, 그리고 사용자 및 교통정보 분석을 통한 모빌리티 배차관리 솔루션 루티(Roouty)를 활용해 LG전자 가전배송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시뮬레이션 PoC를 진행 중인 ‘위밋모빌리티’ 등 LG와 스타트업의 다양한 협업 사례가 소개된다. 슈퍼스타트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출범 이후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왔다”며,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과 함께 더 나은 미래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01
  • 씨디네트웍스, 비즈니스 지향 WAAP 솔루션 성능 개선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씨디네트웍스가 기존보다 성능이 행상된 웹 애플리케이션과 API 보호(WAAP) 솔루션을 발표했다. 1일 씨디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비욘드 규칙 기반 웹 보호 ▲시나리오 기반 위험 관리 ▲기타 고급 기능이 향상되었다. 먼저 새롭게 발표된 씨디네트웍스 WAAP 솔루션은 기업이 광범위하고 정교한 사이버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석 기능을 보완한다. 봇 AI 분석과 WAF 인텔리전트 분석, 그 외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트 기능을 가능하게 해 온라인 방문자에게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이버 위협을 신속하게 완화하고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씨디네트웍스는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서 요구하는 보안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광범위한 산업 전반에 걸친 특정 시나리오 내에서 주요 사이버 공격의 방식과 특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도록 WAAP 솔루션을 설계했다. 해당 솔루션은 수집된 정보로 기업에 넓은 범위의 시나리오 기반 위험 관리 능력을 제공한다. 이는 고유한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따라 원하지 않는 요청을 미리 차단할 수 있게 하며, 기존 공격 패턴과 수동 보안 규칙에만 의존하지 않고 역동적으로 위험을 탐지한다. 예를 들어 이커머스의 경우 씨디네트웍스의 WAAP 솔루션은 기업이 특정 로그인과 등록, 마케팅 활동 등을 기반으로 한 고유의 비즈니스 보안 지표와 보호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특정 이벤트와 위험 기반 스코어링 기술을 통해 솔루션은 의심스러운 요청을 사전에 분석하고 관리해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보장한다. 이러한 접근은 직접 수익과 브랜딩, 경쟁 등 여러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강력한 인텔리전트 라이브러리 지원으로 효과적인 제로데이를 보호한다. 씨디네트웍스 WAAP 솔루션은 복잡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기 전 비즈니스를 보호해 가능한 최고의 가용성과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씨디네트웍스는 2800여 개의 글로벌 PoP(Points of Presence)에서 수집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써드파티 위협 인텔리전트 라이브러리 공유와 씨디네트웍스 WAAP 플랫폼의 머신러닝을 사용해 컨텍스트 및 데이터를 인식한다. 효율적으로 위협을 식별하고, 지속적으로 방어 규칙을 자동 업데이트하며, 제로데이 취약점을 포함한 취약점을 패치하도록 돕고, 측정계 기반 보호에 단독으로 의존하지 않도록 해 기업의 보안을 향상시키는 네트워크 내 동기화 실드를 형성한다. 이 밖에도 씨디네트웍스의 WAAP 솔루션은 취약한 API를 전체 수명 주기 동안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API 자산의 풀-라이프사이클 주기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솔루션은 개인식별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감지해 데이터에 알맞은 예방 조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취약점 스캐닝 서비스와 비즈니스 보안 분석, 보안 전략 최적화, 전문 리포팅 서비스 등을 포함한 강력한 보안 서비스 옵션 또한 지원한다. 이러한 보안 서비스는 기업의 보안 인프라와 보안 권한, 비즈니스 우선 사항에 맞는 보안 정책 권장 사항 및 최적화된 구성을 제공한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01
  • 국방부,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탄도탄 요격시험 성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는 지난달 30일 독자개발 중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의 탄도탄 요격시험에 성공하였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시험은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흥종합시험센터(태안 소재)에서 실시되었으며, L-SAM의 요격 미사일은 계획된 목표 고도에서 표적 미사일에 명중하여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다. 국방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압도적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 및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에 관련기관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는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 미사일 방어(KAMD), 압도적 대량 응징보복 능력(KMPR)을 말한다. 특히 L-SAM은 현재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천궁 Ⅱ(M-SAM Block-Ⅱ) 대비 높은 고도에서 적 탄도탄을 요격하기 위한 무기체계다. 국과연은 그간 비행성능 확인 등 L-SAM 유도탄의 기본 능력을 수차례 검증하였다. 지난해 11월 탄도탄 요격시험에 최초 성공한 이래 여러 번의 시험을 거쳐, 이번 시험에서는 시험평가에 진입하기 전 탄도탄 요격 성능의 기술적 성숙도를 최종 확인하였다. 향후 L-SAM은 시험평가를 거쳐 ’24년 개발완료 후 ’25년 양산에 착수하여 전력화 계획에 따라 2020년대 중후반 경 군에 배치될 예정이다.
    • 방위산업
    • 종합
    2023-06-01
  • 방사청 “한-캐 수료60주년 파트너십 방산분야에서도 꽃피운다”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방위사업청과 캐나다 국방부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제1회 한-캐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다. 1일 방사청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해 12월 방산협력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상호교류를 정례화하기 위한 한-캐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하였고, 정례협의체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공동위 개최에 합의하였다. 이번 공동위는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과 낸시 트렘블레 캐나다 국방부 국방물자부차관보를 공동위원장으로, 캐나다 측에서는 국방부 국방물자차관보실·국방연구개발차관보실, 캐나다 상업공사(CCC) 등이 참석하여 양국의 방산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하였다. 이날 양국은 서로의 국방획득체계를 이해하기 위해 관련 조직과 절차를 소개하였고 방위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방안에 대해 토의하였다. 방위사업청은 방산협력이 기술이전·현지생산 등의 산업협력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제시했다. 캐나다 측에서는 자국내 광범위한 시험장과 저온시험에 특화된 환경을 이용한 시험평가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하였다. 양국 방산기업간 교류확대를 위해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캐나다 상업공사간 실질적 협력을 위한 방안도 제시되었다. 양 기관간 정례 교류 및 캐나다 방산전시회(CANSEC)에 국내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양국 방산협회간 양해각서 체결 추진 등이 논의되었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이번 제1회 한-캐 공동위 개최는 양국이 이뤄낸 국가간 협력의 성과이자 향후 양국의 방산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채널”로 “양국은 인도-태평양 전략 등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며 방산분야에서도 ‘함께 더 강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외교안보정책
    • 종합
    2023-06-01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332)] 잊혀져가는 추억의 진해 ‘94-1기 고급과정(대대장반)’교육⑥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짧은 3개월의 ‘94-1기 고급과정(대대장반)’이지만 룸메이트인 정수완 동기와 각별하게 친해지는 12주간의 시간이었다. 정 동기가 대대장반 교육 수료후 부임할 남해대대 방문은 적지않은 교훈을 주었고 우리는 진해 인접의 다른 선배의 대대도 찾아가 장단점을 분석하고 밴치마킹할 필요가 있음을 인식하고 이번에는 거창대대를 찾았다. ([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163~165)] ‘벤치마킹은 창조적 성공의 지름길’참조) 거창은 신라 때는 거열군(居烈郡)이라 불렀고, 거타, 거열 등의 이름이 음운상 유사성이 있어 자타국이라는 나라가 여기 있었다고 추정되기도 한다. 현재 사용하는 이름인 거창군은 통일신라 경덕왕이 전국 지명 한화정책을 시행할 때 지은 이름이다. 이곳은 경남 서북부의 백두대간 자락에 위치하는 지역으로 산에 둘러싸인 산간분지 지역이며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3대 국립 공원 사이에 자리잡아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덕유산 국립공원과 가야산 국립공원이 이 군에 걸쳐 있다. 역사적으로는 신라, 백제, 가야 세 나라의 접경지역이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으며, 뺏고 뺏기는 전투가 삼국 통일 전까지 계속해서 있었다. 이후에도 김천, 대구, 함양 및 전라북도를 잇는 교통의 요지라는 장점이 있었으나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함양으로 그러한 이점이 많이 넘어간 상태이다. 6.25남침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인 거창 양민 학살사건이 일어났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거창군에는 ‘거창사건추모공원’이 존재한다. 이외에 수승대, 월성계곡, 금원산 등의 관광지가 있다. 수승대에서 월성계곡 쪽으로 가는 도로 옆으로 보이는 계곡 풍경이 정말로 장관이다.(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3-06-01
  • 아카에이아이, 충남 남창초등학교에 AI학습 로봇 공급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아카에이아이(아카)는 충청남도 아산시 남창초등학교와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로봇 ‘뮤지오’의 공급 계약을 맺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지난해 아산 AI교육특화도시 선포에 이어, 올해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업무 계획으로 나와 있는 지능형 영어 교실 ‘Easy English 프로젝트’ 활성화의 일환이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AI 엔진 ‘뮤즈’를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뮤지오는 영어 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 알고리즘을 탑재해 영어 실력 측정 및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학생 수준에 따라 영어 대화 난이도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조정하는 등 교육형 인공지능 기술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박병탁 아카 본부장은 “학생 수가 많지 않은 학교에서의 도입은 역설적으로 학생들이 더 뮤지오와 접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는 것이고, 도입 효과는 더 증가할 것”이라며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은 틀린 영어여도 먼저 입을 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이 말해보고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뮤지오를 도입한 교육 기관은 약 50곳이 넘으며, 일본 내 사례까지 합치면 250곳에 달한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01
  • 한화시스템, 958억 규모 ‘공지 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 수주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 주관 958억 규모의 '공지(空地)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군용 항공기의 무선교신은 재밍(전파방해)과 감청에 노출돼 있어 항(抗)재밍과 보안 성능이 높은 통신장비 탑재가 필수다.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변하는 재밍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우리 군의 육·해·공군 항공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은 장비 현대화 정책 및 보안강화 차원에서 디지털 방식의 주파수 도약 변환방식인 ‘SATURN 무전기’로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SATURN(Second generation Anti-jam Tactical UHF Radio for NATO)은 고속주파수 차세대 항재밍 전술통신으로 극초단파(UHF) 대역에서 동작한다. 주파수 대역과 암호체계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바꿔야 하는 군 통신에 최적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방사청은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의 조기 전력화를 위해 해군 해상작전 헬기인 LYNX 등을 포함하여 임무 컴퓨터와 연동되지 않는 다품종 독립형 항공 5개 전력을 시작으로 육·해·공군 항공기에 SATURN 무전기를 장착한다. 한화시스템은 ▲SATURN 무전장비 체계통합 및 탑재 ▲기술도입 생산을 통한 국산화 추진 ▲점검 및 시험장비 구축 등을 수행하며 국내외 업체와 협업할 계획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부문 사업대표는 “한화시스템은 피아식별장비(IFF) 성능개량 사업으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차세대 공지통신무전기 사업에 녹여낼 것”이라며, “방위사업청과 함께 SATURN 장비의 높은 항재밍 성능이 우리 군의 작전 수행능력과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최대치로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06-01
  • ABB, UPS 시스템 성능 모니터링 및 효율성 최적화 지원 솔루션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ABB가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시스템을 원격 모니터링하는 자체 솔루션을 출시해 스마트 전원 공급 장치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추가 확장한다. 이번에 출시된 ABB Ability SmartTracker(스마트트래커)는 크리티컬 환경의 UPS 시스템에 연중무휴 원격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사용자에게 에너지 효율 증대 및 전원 공급 장치 회복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제공한다. 다수의 UPS 장비와 전기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통해 원격으로 감독하는 스마트트래커는 위태로운 전력 이슈가 발생하면 연중무휴로 사용자는 물론 ABB 기술지원센터(스위스 콰르티노 소재)의 UPS 전문가 팀에 즉시 경고를 알린다. 또한 UPS 데이터를 통해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ABB 클라우드 기반 알고리즘으로 언제든지 자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팀은 조치가 필요할 때 자동 알림을 받는다. 자동 보고서는 고객의 자산 사용 개선을 돕는다. 간단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고성능 UPS 솔루션 업그레이드에 적합한 전용 ANC 네트워크 카드는 설치가 간편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트래커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시스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하드웨어와 펌웨어 모두 사이버 보안을 위해 설계돼 최고 수준의 보호 및 보안을 보장한다. 지오반니 카푸아 ABB 글로벌 디지털 제품 매니저는 "ABB Ability 솔루션은 ABB 전원 공급 장치, 에너지 관리 전문성을 혁신적인 연결성 및 소프트웨어와 결합했다. 고객에게 실시간 데이터 통찰력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트래커는 전원 공급 장치가 더 회복력을 갖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입증하고, ABB의 지속적인 디지털 발전으로 고객이 진화하는 전력 요구사항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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