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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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청, 미래전 무기체계 공동연구로 항공산업 성장 촉진한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보잉사 본사에서 제3차 고위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고고도장기체공무인기’ 공동연구개발 및 ‘항공 MROU(항공정비, 수리, 분해조립, 성능개량)’ 능력보강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미래전(戰)에 대비한 무기체계를 공동연구개발하여 국방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지난 4월 13일 방사청-보잉사 간 체결한 ‘첨단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 양해각서(MOU)’에서 한발 더 나아간 성과이다. 그동안 방위사업청과 보잉사는 첨단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두 기관 간 고위급운영위원회와 실무급협의체를 구성하고, 협력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제3차 고위급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한 항공 분야 국제협력사업 우선추진과제를 최초로 공개하였다. 우선 추진 협력프로젝트로 선정된 ‘고고도장기체공무인기’는 보잉사의 항공기 설계 및 무인화 기술을 활용하되 한미 공동연구 기술협력의 우리 측 주관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체계종합 및 항공기 생산은 국내 방산업체가 수행하는 등 한-미 양국 정부 및 업체, 연구기관이 공동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항공MROU’는 우리군이 운용하는 보잉사의 항공기(F-15K, E-737 피스아이, AH-64E 아파치 헬기 등)의 기체, 엔진 등에 대한 점검, 교체, 분해, 수리, 재생 및 성능개량과 개조 등 수행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번 프로젝트을 통해 “향후 한미 군사협력강화 및 국방과학기술 향상 등에 기여하고 우리 군 운용 군용항공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항공분야의 MROU 능력을 확충하는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3-11-20
  • 멀티캠퍼스,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 취업률 75.4% 달성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IT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는 멀티캠퍼스 K-디지털 트레이닝(이하 멀티잇) 훈련생의 평균 취업률이 2022년 기준 75.4%라고 밝혔다. 멀티캠퍼스는 지난 2021년부터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IT인재를 매년 2천여 명씩 집중 양성해오고 있다. 특히 전문 컨설턴트의 개별 맞춤 취업지원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IT 분야 취업을 도운 결과, 멀티잇 훈련생 10명 중 7명은 수료 후 취업에 성공했다. 멀티캠퍼스가 운영 중인 K-디지털 트레이닝은 크게 ▲디지털 신기술 아카데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3가지다. 공통적으로 첨단산업 및 디지털 분야 교육을 제공하나 훈련생의 주요 취업처가 서로 다르다. ‘디지털 신기술 아카데미’는 일반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기업의 수요를 토대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의 30% 이상이 프로젝트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멀티캠퍼스는 프론트 및 백엔드 개발 등 SW 개발 분야와 데이터 분석 위주의 빅데이터 분야 과정들을 제공 중이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SW 교육을 제공하고 벤처 또는 스타트업에 취업도 연계하는 과정이다. 중기부에서는 우수 훈련생 대상으로 장관상을 수여하는데, 지난 10월 멀티캠퍼스 훈련생 2명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훈련생을 배출한 셈이다. 한편, 멀티캠퍼스는 디지털 분야 선도기업과 함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오는 27일 오픈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카데미’는 IT분야 선도기업인 한국휴렛팩커드(HPE)와 함께 직접 커리큘럼을 설계한 과정으로 과정 수료 시에는 HPE 공식 수료증 10개와 VMware 공인 수료증이 제공되며 HPE의 20여 개 파트너사에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현재 멀티캠퍼스는 11월 및 12월 멀티잇 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모든 과정은 국비지원으로 무상 제공되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11-20
  • 롯데정보통신, 자체 AI 음성모델로 ‘2023 한국어 AI 경진대회’ 1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AI 모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 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3 한국어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상담 음성인식 분야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음성인식 A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총 302팀이 참가했다. 1위를 수상한 롯데 AI 모델은 음향모델, 언어모델, 발음사전과 같은 음성인식 과정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E2E(End to End) 음성인식 모델이다. 대회에서 제공한 AI 허브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했으며, 잡음이 많은 실제 상담 데이터에 최적으로 설계된 점이 롯데 AI 모델의 특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랜 기간 롯데그룹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고객 응대 경험과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AICC(AI Contact Cent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14개 고객센터에 STT(Speech To Text), TA(Text Analysis)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상담사’와 ‘AI 상담가이드’를 출시했다. AI 상담 서비스는 롯데월드, 롯데온(ON) 등 롯데그룹 계열사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유통,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금융분야로 롯데정보통신은 유통, 서비스 산업 중심의 노하우를 보유해 다소 불리한 여건임에도 2위보다 25% 높은 인식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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