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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AI·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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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스투더블유(S2W)가 13일 ‘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이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S2W는 비전을 통해 인공지능(AI), 보안, 빅데이터 가공 기술을 결합한 생성형 AI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S2W는 기업 맞춤 생성형 AI ‘에스에이아이피(SAIP)’를 기반으로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SAIP는 검색 증강 생성(RAG)에 보안이 결합된 구조다. 데이터 유출 등 내부자 위협을 방어하며 정확도와 안정성을 갖췄다. 최근 현대제철에 SAIP를 공급했다.
개별 기업·기관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다크웹, 딥웹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정교하게 수집·분석하는 기술도 고도화한다.
S2W는 이를 위해 자사의 사이버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QUAXAR)’, 다크웹 AI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 등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를 개선한다.
서상덕 S2W 대표는 “S2W는 보안을 넘어 빅데이터 가공과 AI 기술력을 토대로 생성형 AI 포트폴리오를 확보했고 이제는 실질적인 규모급 성과로 시장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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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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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엔, 5종의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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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알에스엔이 자사가 개발한 5종의 인공지능(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공개 장소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다.
알에스엔은 이번 전시회에 ▲국내외 마켓 동향 분석이 가능한 ‘루시 글로브마인드 AI’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루시 K-트렌즈’ ▲업종별 타깃 시장의 트렌드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루시 K-마켓 렌즈’ ▲뷰티 소비자와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루시 K-뷰티 인사이트’ 등을 소개한다.
이중 글로브마인드 AI는 검색증강생성(RAG)기반의 생성형 질의응답 AI 솔루션 ‘Lucy TrendGPT’가 적용돼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제거해 실제 사실 기반으로 자유로운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서비스다.
배성환 알에스엔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글로브마인드 AI는 업무 효율성은 높이고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생성형 AI 분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객 친화적인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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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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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주도하장비 육군에 첫 납품..."국산화율 9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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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생산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KM3를 육군에 첫 납품했다.
자주도하장비는 임시 교량을 구축해 전차와 자주포, 장갑차 등 육군의 주력 장비가 강이나 하천을 건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어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7공병 도하단에서 열린 KM3 최초 전력화행사에서는 운용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은 자주도하장비 2대를 결합해 동력이 있는 뗏목처럼 전차와 자주포를 싣고 운항하는 ‘문교’, 여러 대의 자주도하장비와 리본부교를 하나의 다리처럼 연결해 기동부대가 건너도록 하는 ‘부교’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주도하장비는 문교 방식으로 운용할 경우 10분만에 결합해 60여 톤에 이르는 장비를 나를 수 있다. 부교 방식으로 활용할 경우 20분만에 8대를 연결해 100미터 길이의 다리를 만들 수 있다.
이는 기존 리본부교 대비 설치 시간은 60~70% 단축되고, 운용인원은 최대 80% 절감됐다.
앞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선체 구조물 등 1천380종에 달하는 부품을 국내에서 제작해 KM3의 국산화율을 90%까지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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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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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전라남도 나주시에 ‘스마트팜 지능화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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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전라남도 나주시에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부터 나주시 반남면에 위치한 54만3천㎡(16만평, 축구장 면적의 약 76배) 규모 노지에 지능화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능화 플랫폼’은 무인 트랙터, 무인 드론, 무인 이앙기 등 다양한 무인 농기계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연료 잔량과 고장 여부 등 농기계의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하고, 날짜/시간대별 작업 스케줄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지능화 플랫폼은 농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농작물의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LG CNS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를 통해 토양상태·성분 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어떤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비료의 적정 사용량은 얼마인지’ 알려준다. 병해충 발생시기 예측부터 진단, 방제 약제 추천까지 단계별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지능화 플랫폼이 생산량 및 가격 예측이 가능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는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생산량 예측 방법이 CCTV, 드론 등에서 취득한 이미지와 영상을 기반으로 전문가들이 잎의 길이·면적 등을 육안으로 분석해 예측하는 방식”인 데 반해, “LG CNS는 여기에 과거 수십년간 축적된 전남지역의 기상자료 약 2만2천개를 추가 적용해 고도화했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이번 사업의 성공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스마트팜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나주시 스마트팜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전라남도 종자관리소에서 시범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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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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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424] 대대장 취임후 첫 히트작인 군사령부 전술토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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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지휘관은 일단 취임식에서 부대기를 인수한 그 순간부터 부대의 성패를 모두 책임진다. 부임초 시간을 쪼개어 예하 23개 예비군 중대를 방문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항간에 혹자는 대대장직을 마칠 때까지 예하부대를 한번씩이라도 모두 방문하면 성공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헌데 대대장으로 취임했지만 예하부대를 방문하며 업무 파악에 주력하기보다는 BCTP(전투지휘훈련) 워게임요원 파견, 군사령부 ‘공군기지방어 전술토의’ 준비 등 당면한 추가임무들이 폭주해 기본 업무도 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
연초에는 일년 동안 진행할 예비군 교육을 위한 예비군 교장 사열 준비가 가장 중요한 임무였지만, 대대 책임지역내에 있는 공군전투비행장에서 다음달 군사령부 전술토의가 계획되어 연대장(신현정 대령, 삼사9기)과 거의 매일 토의준비에 시간을 보냈다.
다행인 것은 예비군 관리대대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완목 부대대장이 주관이 되어 착실하게 부대내에서 교장을 정비하며 사단장의 예비군 교장 사열 준비를 하였고, 반면에 임관후 줄곧 작전분야에서 근무한 필자는 대대가 아니라 연대본부에 들어가 연대장이 발표하고 진행할 전술토의 준비에 매진했다.
사단장과 연대장도 상급부대장인 군사령관이 임석하여 진행할 공군기지 방어 전술토의가 훨씬 더 중요해 모든 관심은 상급부대의 전술토의준비에 집중되었다. 특히 군사령관은 토의 장소를 비행장 안에서 공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도록 강조하여 책임 대대장인 필자는 비행단장을 직접 만나 협조도 구했다.
대대장 취임후 거의 한달 가까이 연대장과 매일 접하며 군사령관이 요구하는 전투비행단 방어지침에 따라 어떻게 준비해서 토의를 진행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상의했는데 필자와 마찬가지로 연대장도 작전직능으로 서로 공감하면서 잘 소통이 되었다.
하지만 기본 임무인 연초 예비군 교장 사열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대대보다 먼저 시행한 타부대의 사단장 사열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인접 대대를 틈틈이 방문해 벤치마킹하면서 대대내에서 교장사열 준비를 주관하는 부대대장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이며 재미있는 교장을 만들도록 지침을 하달하며 분주하게 보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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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