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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리벨리온, AI 동맹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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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과 리벨리온이 인공지능(AI) 동맹을 맺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15일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상호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AI 보안 제품·서비스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의 AI 탐지 모델 기술과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보안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안정성을 높이는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개발한다.
양사 고유의 노하우 및 사업 역량에 기반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활동 전개 및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붙인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MOU 체결을 계기로 AI 보안 제품·서비스 라인업 확장 및 고도화에 집중하며,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전략이다. 또한, 20년 이상 보안 데이터를 분석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보안 AI 모델의 핵심인 고품질 보안 데이터 확보에도 공들인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전 산업에 걸쳐 생성형 AI 활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악용한 보안 위협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조직의 보안 운영 과정에 AI를 활용한 공격 방어 기술이 적용되어야 한다.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한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 제공을 통해, 모든 보안 조직이 사이버 위협 방어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선 이에 최적화된 하드웨어가 필수적이다. 이번 이글루코퍼레이션과 협력으로 리벨리온은 소형언어모델 특화 AI반도체인 ‘아톰’을 기반으로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기술적·사업적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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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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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글로벌, 베트남 IT기업 소타텍과 베트남 사업 위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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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웹케시글로벌이 베트남 IT기업 소타텍(SOTATEK)과 베트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타텍은 하노이에 본사를 둔 IT 개발 전문 회사로, 한국, 일본, 미국 등 7개 해외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회사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핀테크 및 IT 기술을 활용해 한국 및 베트남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한다.
웹케시글로벌은 소타텍의 IT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업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해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
소타텍은 웹케시글로벌이 한국과 베트남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웹케시글로벌의 전자금융서비스 및 B2B 핀테크 솔루션과 SAP를 연동 개발할 계획이다.
실제로 웹케시글로벌의 ▲WABOOKS ▲WeBill365 ▲WeTax ▲WeMBA 등 주력 B2B 핀테크 상품과 소타텍의 SAP 기술력을 연계해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또한 양사가 보유한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웹케시글로벌과 소타텍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에서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웹케시글로벌은 앞으로도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고, 우수한 상품 개발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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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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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전북특별자치도, 방위산업 소∙부∙장 육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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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방위산업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집중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방사청은 이를 위해 16일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군, 첨단 소재·부품 기업 및 관련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방 분야 첨단 소재기술의 글로벌 자립 및 견고한 공급망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4회 다파고(DAPA-GO) 2.0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파고는 방사청이 방산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방산기업의 물음에 답한다는 의미로 2018년도부터 시행중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첨단 소재분야 기업들은 “주요 무기체계와 핵심구성품의 많은 비중이 여전히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어 기업차원에서도 공급원을 다변화하고 비축물량을 확대하는 등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고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니다” 라며,
“정부 차원에서 핵심소재, 부품에 대한 기술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세제 혜택, 정책금융 지원,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방사청은 민간 우수기술의 국방분야 적용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산업부와 공동 수립한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을 토대로 국산화 파급효과가 높은 소재·부품과 관련된 기술을 우선 육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방사청에서 민간 파급효과가 큰 민군 겸용 기술을 제시하면 산업부가 이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로 연계하는 등 양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방산분야 소부장 기술을 추가∙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소부장을 수입하고 완제품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경제를 성장시켜 왔지만 이제는 소부장 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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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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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백선엽장군기념재단, ‘전쟁철학과 한미동맹’ 국제학술회의 개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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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제1주제 ‘6·25남침전쟁 중의 백선엽 장군과 미군’을 발표한 유관종 종로문화재단 대표는 6·25남침전쟁의 모든 전투에서 전승한 지휘관은 백 장군뿐이라며 과묵하고 온화하며 겸손한 인내의 모습이 있었으나 사실은 다혈질의 특징을 지녔고 무명에서 유명한 장군이 된 것은 다부동 전투부터였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통해 우리 국방력을 강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육군참모 총장으로 방미간에 1군단장 시절 절친이었던 5순양함대사령관 알레이 버크 제독의 조언을 듣고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움직이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등 숨겨진 에피소드를 밝혔다.
토론에 나선 이영종·문관현 박사는 백선엽 장군은 부하들과 현장에서 동고동락한 명장이었으며, 전쟁발발 이틀만에 안보리결의 83호를 통과시켜 신속하게 유엔군사령부를 창설하고 파병할 수 있었던 것은 이승만 대통령의 탁월한 외교력이었음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제2주제 ‘백선엽 장군의 전장리더십과 한미동맹’을 발표한 한미안보연구회 사무총장 장삼열 박사는 전장의 흐름을 바꾸는 다부동 전투 등 주요 국면에는 백선엽 장군이 있었다며 북진과정에서도 미군보다 앞서 평양에 입성해 국군의 위상을 올렸다고 말했다.
전쟁중 한국을 방문한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자에게 한국군을 대표해 국군을 10개 사단에서 20개 사단으로 대폭 증강시키는 설득을 한 끝에 결국 군의 현대화를 앞당길 수 있었고, 미군들과 함께 연합작전을 수행했던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는 한미동맹 강화에 큰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제3주제 ‘한미동맹은 강해지고 있는가?’는 전 한미연합사단 부사단장 유욱상 예비역 준장과 현역 부사단장 김정혁 준장이 한미연합방위체제의 변천과정을 설명하며 2012년에 당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과 미2사단장 카돈 소장이 공감대를 형성한 후 2015년부터 한미연합사단을 편성해 운용함으로서 한국군 군사혁신과 한미동맹의 신뢰 강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발표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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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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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디지털 트윈 서비스 ‘와이더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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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맥스트는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디지털 트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도구인 ‘와이더스(Widearth)’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와이더스는 디지털 트윈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공간 맵 생성, 관리 및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와이더스의 3D 공간 제작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워크스페이스(Work Space)를 개설해 공간 맵을 생성, 관리 및 편집할 수 있고 콘텐츠를 저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직접 디지털 트윈 공간을 생성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나만의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완성된 공간은 콘텐츠 뷰어(Contents Viewe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앱이나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URL을 통한 공유가 가능하며 탑, 미니어처, 1인칭 view와 같이 다양한 시점으로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와이더스는 경쟁사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PC와 모바일 최적화를 지원해 실제 공간을 걷는 듯한 워크 스루 체험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
하루만에 현실과 닮은 3차원 공간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와이더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전시나 박람회같이 기간이 한정된 공간은 물론, 부동산, 경기장, 숙박 중개 플랫폼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공간 데이터를 아카이빙해 포트폴리오로 보관할 수 있다.
맥스트 관계자는 와이더스를 활용해 “예매 서비스, 공간 중개 플랫폼, 리조트, 테마파크 등 유수의 다양한 업체와 적극적인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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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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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두루아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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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롯데이노베이트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4'에서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두루아이(DOOROOEYE)’를 선보인다.
‘두루아이’는 보안, 안전 기능을 강화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기반 자율주행 로봇이다.
공장, 빌딩 외곽 등에서 저속 주행하며 시설물 보안 및 안전 이상 징후를 탐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월부터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개발 및 시장공략을 준비해 왔다. 카메라 기반 열화상, 가스, 객체 감지가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시스템에 구현할 수 있는 관제서비스 등을 고도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두루아이를 이달 말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인력과 연계하여 운영할 경우 보안,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두루아이를 통해 고객의 시설 안전 뿐만 아니라 화재 등을 초기에 확인하여 근로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기존 컨설팅 중심의 보안분야에서 물리보안과 안전 분야까지 롯데이노베이트의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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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