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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445] 강력한 교육·훈련과 부하복지는 전우애를 돈독하게 만들어...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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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한신 장군의 본명은 원극(元極)으로 함경남도 영흥에서 3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함흥공립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변호사가 될 뜻을 품고 일본 주오대학 법학과에 입학하였다. 태평양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진 일본이 학병제도를 만들어 학생들을 전쟁터로 보내기 시작하자 학병을 기피할 생각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귀국하였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일제 당국의 강압에 못이겨 1944년에 사병으로 입대했으며, 곧 간부후보생이 되어 견습사관중에 광복을 맞아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후 북한 김일성의 공산당 독재정권에 실망하여 1946년 함경남도 영흥에서부터 단신으로 월남한 뒤, 이름을 신(信)으로 바꾸고 국군 사병으로 입대했다가 육군사관학교(경비사관학교) 제2기(박정희 대통령 동기)로 입교하여 육군소위로 임관했다.
강원도 춘천에 있는 제8연대에서 소대장 및 중대장 겸무로 군대생활을 시작하여 조선경비대 군기사령부의 행정관을 지냈으며, 대대장으로 옹진전투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6.25남침전쟁이 발발하자 수도사단 1연대장을 맡아 의정부전투를 시작으로 한강 방어선, 진천, 안강, 기계, 대관령전투를 비롯해 38선 북진작전 등 수많은 격전지를 누비며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승리하는 지휘관으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낙동강 최후 방어선의 요충지였던 안강,기계 지역에서 철수 명령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진지를 사수하며 북한군 12사단의 공세를 저지함으로써 국군의 방어선 유지와 반격작전 여건 조성에 결정적인 공도 세웠다.
1·4후퇴이후 중공군 춘계공세시 대관령전투에서는 연대 단독으로 이틀간의 사투끝에 중공군 1개 사단의 남하를 저지해 전세를 역전시켜 반격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호남지구에서 공비소탕작전을 수행했고, 1953년 말에 육군준장으로 진급하여 1954년에는 첩보부대장을 시작으로 육본 수송감, 수도사단장, 감찰감을 역임하던 중에 육군소장으로 승진하였고, 1960년에 제2훈련 소장이 되었다.
1961년 5·16군사정변이 일어나자 국가재건최고회의 위원으로서 내무부장관이 되었으며, 1963년에 잠시 감사원장을 맡기도 하였으나 그해 군대로 복귀하여 6군단장에 보임되었으며, 1966년에 육군중장으로 진급하여 육군전투병과 사령관, 1968년 육군참모장과 제2군사령관을 1969년에는 제1군사령관직을 맡았다.
1970년 제1군사령관 재직시 육군대장으로 승진했고, 1972년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부임했으며 오늘 죽어도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의 "일일 일생"을 좌우명으로 국가와 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그는 1975년 육군대장으로 예편했다. 합참의장 재직시 국군 현대화 계획을 입안하여 자주국방의 기초를 세우는 업적도 남겼다.
또한 솔직 담백한 성품을 지닌 청렴결백(淸廉潔白)한 군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군대의 제반 여건이 좋지 않던 시절에 강조했던 “부하들을 잘 먹여라(食). 잘 입혀라(衣). 잘 재워라(住). 교육훈련을 철저히 하라. 근심걱정을 해결해 주라”는 유명한 지휘방침처럼 군의 교육·훈련과 부하복지에 많은 신경을 써 전우애를 돈독하게 만들며 존경도 받았다.
전역 후에는 아세아자동차주식회사와 대한중석광업공사 사장을 역임하였다. 생전에 태극무공훈장, 을지무공훈장, 보국훈장 천수장 등 많은 상훈을 받았으며 1996년 5월6일 향년 76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당시 청렴하며 솔직 담백한 성품으로 자주국방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긴 한신 장군을 존경했던 대부분 후배장교들이 한 장군의 영면을 매우 안타까워했다.
특히 필자의 장인은 한신 장군처럼 이북에서 김일성의 공산당 독재정권에 실망하여 단신으로 월남해 6.25남침전쟁을 겪으며 군생활을 했는데 그동안에 각별한 신뢰와 사랑을 아끼지 않고 보내주셨다며 눈물을 적셨다.
대대장직을 수행하던 필자도 강직한 참군인 한 장군의 삶을 보면서 롤모델로 삼아 한신 장군처럼 교육·훈련과 부하복지에 많은 신경을 써 전우애를 돈독하게 만들며 군생활을 바르게 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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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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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삼복(三伏)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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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큐아이가 계속되는 더위와 장마로 지친 임직원의 활력을 북돋기 위한 위한 삼복(三伏) 이벤트를 열었다. 시큐아이는 지난 초복을 맞이하여 점심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했다. 시큐아이 임직원은 한자리에 모여 든든한 삼계탕과 함께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복인 25일에는 시큐아이 본사가 위치한 종로타워 건물 앞에서 임직원과 근처 직장인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임직원뿐 아니라 시큐아이 유튜브를 구독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실제로 종로타워를 방문한 일반인들도 시큐아이 임직원과 함께 이벤트를 즐겼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말복에는 가족과의 시간을 독려하고자 모바일 치킨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사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고 있다"라며 "특히나 인공지능(AI) 기반 위협대응 플랫폼 TARP와 국내 최초로 Wifi-7을 지원하는 블루맥스 WIPS의 신규 모델 출시 준비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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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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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에 성능 ‘워프 스피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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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개방형의 풀스택 데이터 플랫폼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에 쿼리 성능 가속화를 위한 ‘워프 스피드(Warp Speed)’ 기능을 탑재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델은 올해 3월 데이터 소스에 관계없이 분산된 데이터에 대규모의 동시접속이 가능한 고성능의 턴키 솔루션인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공개한 바 있다.
강력한 ‘스타버스트(Starburst)’ 쿼리 엔진을 채용한 이 플랫폼은 델 S3 호환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아이스버그(Iceberg)와 같은 개방형 형식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쿼리할 수 있는 고성능, 고가용성 스토리지 계층을 제공한다.
‘워프 스피드’는 쿼리 성능 가속화와 비용 절감이라는 상충된 두가지 요구를 모두 만족시킨다. 사용자는 쿼리를 변경할 필요 없이 동일한 클러스터에서 데이터 레이크 쿼리를 3배에서 5배가량 더 빠르게 실행하는 한편 클러스터 크기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사용 고객은 현재 새로운 워프 스피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파워스케일(PowerScale)’ 및 ‘델 ECS’와 같이 S3와 호환되는 델 스토리지를 데이터 레이크로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지원된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변경 없이 내장형으로 제공되며, 델에서 테스트와 벤치마크를 마친 SSD를 포함해 컴퓨팅 노드 구성을 수정함으로써 워프 스피드 인덱스 및 캐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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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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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해군 군수지원함 'AOE-Ⅱ'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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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군수지원함 AOE-Ⅱ 2차함 건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이 사업에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사업 규모는 약 4천601억원이다. 최종 계약은 기술·조건 협상을 거쳐 다음 달 중 체결 예정이다.
AOE-Ⅱ 군수지원함은 건조 및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8년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군수지원함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 및 화물, 유류 등을 해상에서 공급하는 군함이다. 작전 중 구축함, 호위함처럼 고속으로 기동하면서 공급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2018년 해군에 인도한 선도함 운용에서 나온 개선 요구사항을 이번 군수지원함 건조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군수지원함은 기존 천지급(AOE-Ⅰ)보다 적재능력을 2.3배 이상(1만여t) 키우고, 기동 속력 등 성능을 높이게 된다.
이로써 해군 기동전단의 작전 지속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양주권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한화오션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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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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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국립한국해양대, 선박 사이버 보안 고도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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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윈스가 국립한국해양대와 ‘선박 사이버 보안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24일 체결했다.
윈스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스마트 선박 실습선에 윈스의 보안솔루션(IPS, FW)을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예방하는 기술을 연구하여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 보안 기술력 강화와 선박 보안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김보연 윈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우리 회사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함께 해양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공동 연구와 인재양성 협업을 통해 선박 보안과 자율운항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스마트 선박과 첨단 선박의 도입으로 해양 분야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 시점에 윈스와의 협약은 국립한국해양대의 사이버보안 교육과 실제 선박 운항, 그리고 교수 연구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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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