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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아이오,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취약점 탐지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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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수호아이오는 27일~28일 개최되는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웹 3.0 컨퍼런스’에서 자사가 개발한 최신 스마트계약 취약점 탐지 기술의 실증 적용 사례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술은 블록체인 스마트계약의 개발부터 배포,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수호아이오는 이 기술을 활용해 가민정보시스템이 수행 중인 ‘자기주권 신원 활용을 위한 사용자 신원 인증 및 관리 기술개발’ 과제의 소스코드를 검사해 보안 취약점을 성공적으로 분석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데이터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 사업 ‘스마트 컨트랙트의 개발-배포-실행의 전주기적 취약점 및 신뢰성 오류 개선 기술개발’ 과제로 수행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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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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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공지능안전연구소, 판교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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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인공지능안전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안전연구소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한계, 인간의 인공지능 기술 오용, 인공지능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위험에 체계적‧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산‧학‧연 기관이 인공지능 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 중심지 역할을 한다. 인공지능 안전 분야의 경쟁력있는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과학적 연구데이터에 근거한 인공지능 안전 관련정책의 개발‧선진화를 추진한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초대소장으로 임명된 김명주 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인공지능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제반위험 평가와 이를 예방‧극소화하기 위한 정책‧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국내‧외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소는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라,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안전 연합체(컨소시엄)’ 협약식을 가졌다. 컨소시엄에는 네이버, KT, 카카오, LG AI연구원, SKT, 삼성전자 등(이상 기업), 서울대,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이상 대학),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이상 연구계) 등 인공지능 분야 국내 대표 산‧학‧연 기관 총 24곳이 참여했다.
인공지능안전연구소와 연합체 참여기관은 함께 인공지능 안전 체계 연구‧개발‧실증, 인공지능 안전관련 국제규범 대응 등 정책연구, 인공지능 안전관련 기술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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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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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위협메일 차단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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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는 메일 보안서비스 ‘AI 위협메일 차단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는 KT의 빅데이터 기반 AI기술로 외부 악성 이메일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KT가 자체 보유한 AI 분석·탐지 모델이 적용돼 나날이 지능화 및 고도화되고 있는 신종·변종 메일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KT는 이 서비스를 비즈메카EZ에 적용했다. 비즈메카EZ는 중소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비즈메카EZ 메일서비스 이용고객은 도메인 변경, IP변경, 초기세팅, 장비설치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한 신청만으로 AI 위협메일 차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이런 장점때문에 위협메일로 인한 랜섬웨어 감염이나 개인정보 유출, 오류 송금 등을 걱정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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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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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페루 해군에 600억 규모 ‘함정 핵심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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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페루 해군에 지휘통제, 전자전, 통신장비를 아우르는 함정용 종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LIG넥스원은 페루 해군이 운용할 3천400톤급 호위함과 2천200톤급 원해경비함에 탑재할 핵심장비의 공급계약을 HD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600억 원이다. LIG 넥스원의 핵심 장비는 HD현대중공업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가 협력하여 건조한 함정에 탑재되어 페루 해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이 공급할 수상함 전투체계는 함정의 센서, 무장, 통신체계에 이르는 ‘Sensor to Shooter’를 통합하고, 최적의 임무수행 및 생존성의 극대화를 보장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특히, 함정용 전자전장비는 대함 유도탄 탐색기를 포함, 통상적으로 레이더가 운용되는 범위를 넘어 밀리미터 대역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통신 정보까지 탐지, 수집, 분석이 가능해 광범위한 대역의 전자기스펙트럼에 대한 감시 및 전파방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최신의 대함유도탄 대응 뿐 아니라 전자파 활동의 조기식별, 원거리 전자공격, 적의 통신정보 수집 등의 임무수행을 통해 함정의 생존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페루를 비롯한 중남미 등에서 해군의 신형 함정 도입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성과가 중견·중소기업들과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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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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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美 국토안보부와 사이버보안 기술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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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통부가 미국 국토안보부와 사이버보안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국토안보부(DHS)와 사이버보안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부속서(TA)를 27일 체결했다. 양국 정부는 이번 TA체결에 따라 ‘디지털 자산 불법 거래행위 추적기술’, ‘대규모 군중 내 이상행동 식별·추적 기술’ 등 2개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올해부터 착수한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와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소프트웨어 보안 평가 MITRE, 랜드(Rand) 연구소,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링컨(Lincoln) 연구소 등 사이버보안 분야 세계 최정상급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세계가 디지털로 연결되면서 사이버 위협은 더 이상 어느 한 국가만의 대응만으로 부족하며 다른 국가와의 협력 및 공조가 필수적”이라면서, “한미 양국이 이번 기술부속서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 공간에서도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다 긴밀히 협력하면서 대응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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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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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고속함 18척 성능개량 수주…해외 MRO 시장 진출도 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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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J중공업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유도탄고속함(PKG) 18척의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1천247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PKG는 해군의 440톤급 고속전투함(PKX-A)으로, 2008년 1번함인 윤영하함을 포함해 2018년까지 총 18척이 취역했다.
국산 전투체계와 선체 방화격벽, 스텔스 기법, 워터제트 추진기 등이 적용돼 기존 참수리 고속정에 비해 화력과 기동력, 생존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되었다. 실전 배치 이후 대함전·대공전·전자전 능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차세대 고속함으로 활약했다.
그간 노후화로 인한 성능저하와 부품 단종 등으로 인해 전투체계와 장비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편 HJ중공업은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발판 삼아 미국 MRO(유지 보수 정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2030년까지 진행될 이번 고속함 성능개량 사업과 특수선 사업의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해외 MRO 시장 개척을 계기로 해양방위산업체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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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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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기업 AI·데이터 관리·보안 전략 공유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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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파수가 27일 오전 ‘FDI 서밋 2024(Fasoo Digital Intelligence Summit 2024)’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기관 CIO 및 CISO 50여 명이 참가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생성형 AI의 도입과 관련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조직의 모든 것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AI가 데이터 관리 및 보안의 패러다임 또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AI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지만 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서는 데이터의 관리와 보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고동현 파수 본부장이 ‘차세대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플랫폼(Fasoo DSPM & Enterprise DRM v6)’을 발표했다. 파수 DSPM 솔루션은 기업의 모든 데이터를 파악해 보안 취약점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하다.
기업들에게 AI 활용과 데이터 거버넌스를 위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보유 데이터에 대한 메타정보 활용 및 가시성도 극대화한다. 이 솔루션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이어 파수의 플래그십 솔루션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의 차세대 버전을 소개했다. 신형 FED는 로컬과 클라우드 환경 어디서든 문서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일원화된 정책 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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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