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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AI 기반 자동 품질관리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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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씨이랩이 바이오·식품위생 산업의 GMP(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관리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품질관리 솔루션 ‘XAIVA-On-Device(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는 최첨단 비전 AI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품질관리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한다. 청정 구역 내 등급별로 준수해야 하는 현장 전문가의 위생복 착용 여부 및 객체 움직임,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특히 1초 이내에 얼굴 및 전신 검사를 완료하며, GMP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씨이랩은 이번 솔루션에 자사의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저사양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이동식 키오스크 형태로 설계돼 다양한 현장 환경에 맞는 유연한 설치 및 이동성을 제공한다. 분석된 결과를 GMP 규정에 맞는 표준 보고서 형태로 자동 생성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99%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확보해 기존 인력 중심의 수동 점검 방식 대비 신뢰도와 정확성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강조했다.
한편 씨이랩은 향후 국내외 바이오 및 식품 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엔비디아 GTC 등 세계 전시회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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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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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매출 1조원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 선포…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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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이 매출액 1조원의 ‘월드클래스’ 기업 도약을 선포했다.
안랩은 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안철수 창업자, 강석균 대표이사, 사외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철수 안랩 창업자는 “30주년을 맞은 오늘,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이 되어달라”고 안랩 임직원에 당부했다.
이어 강석균 안랩 대표이사는 “안랩을 글로벌 누구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만들어 매출 3천억, 5천억을 넘어 1조기업으로 도약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강 대표는 이날 참석한 임직원에게 안랩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 대표는 안랩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통합 보안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출·제품 수·임직원 수 등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국제 인증 획득과 글로벌 어워드 수상으로 기술력에서도 인정받으며 질적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설명했다.
안랩은 회사의 30년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안랩 히스토리관’을 안랩 본사 1층에 오픈했다.
‘안랩 히스토리관’은 회사 연혁, 보안 역사 속 주요 사건과 안랩의 활약상, 비하인드 스토리, 제품 출시 연혁, 주요인증과 수상내역, 초창기 국내외 SW제품 패키지 등 각종 사료(史料),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 등으로 꾸몄다.
이와 관련해 안랩 관계자는 “정보보안의 역사인 안랩의 히스토리를 방문객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랩은 창립기념식을 전후하여 기부캠페인, 헌혈행사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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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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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시…美 DPAA와 미군 유해 발굴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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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올해 유해발굴작전은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인 강원도 양구군, 경상북도 칠곡군 등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하며, 220구 이상의 전사자 유해발굴을 목표로 한다고 국유단은 덧붙였다.
국유단은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 1만2천개 이상을 확보하고, 발굴된 유해에서 채취한 유전자 시료와 유가족 유전자 시료와의 비교 분석을 통한 25명 이상의 국군 전사자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국유단은 유해발굴 관련 국제협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유단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5주 동안 경기도 평택시·연천군, 강원도 춘천시·평창군·홍천군, 충청남도 홍성군 내 8개 지역에서 미군 전사·실종자 유해 소재를 조사한다.
한편 11월에는 ‘유엔군 무명용사 안장식’을 거행하여 유엔군 추정 유해를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 안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분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국군 및 유엔군 전사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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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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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창원시, '2025 대한민국 방산부품·소재 장비대전' 공동개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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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올해 '대한민국 방산부품·소재 장비대전'은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공동 개최한다.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릴 ‘방산부품·소재 장비대전’은 방사청이 2010년 이후 격년으로 무기체계 부품 개발을 촉진하고 방산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무인 등 첨단기술과 접목한 고성능 부품·소재 개발 방향 등 국내 무기체계 부품산업의 미래 청사진이 제시될 계획이다. 행사 전시관은 ▲정부·지자체관 ▲육·해·공 전시관 ▲기업관 ▲벤처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방사청은 앞으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이달 중 행사용역업체를 선정하고, 4월 참가기업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행사는 최초 시행되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과 연계해 추진되는 만큼 많은 국민들의 참여 속에서 우리가 개발한 고성능 부품·소재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열린 마당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방위산업이 더욱 활성화돼 수출 등 우수기업의 해외진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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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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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519] 취임후 2년 동안 지속된 전술토의·시범을 급양관리로 완성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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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희철 컬럼니스트] 군대에서 체육대회는 친선 게임이 아니고 전쟁이다. 사단 창설기념일 기념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개최한 연대별 체육대회에서 연대가 17년 만에 쟁취한 종합우승은 연대 전체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그동안 연대참모 및 대대장들의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모두 다 날아가며 고대했던 쾌승의 상승 분위기가 연대 전체를 감싸고 돌아 자축할 일이었다. 그러나 ‘산 넘어 산이다’라는 속담처럼 연대 축제 분위기와는 아랑곳없이 필자의 대대는 여름 혹서기를 대비한 사단 급양관리시범이 또 기다리고 있었다.
연대별로 치열했던 사단 체육대회에 이어 공용화기 집체교육 후에 바로 전반기 우수부대 선정을 위한 공용화기 사격 측정을 성공적으로 우수하게 받아 전통있는 대대 박격포반의 탁월한 능력을 증명했다.
그리고 필자는 사단 사격측정 결과의 기쁨을 느낄 틈도 없이 다음날 새벽에 출발하여 창원의 39사단에서 개최된 군사령부 ‘급양관리향상 세미나’에 참석했다. 왜냐면 3주 뒤인 6월 중순에 개최할 사단 급양관리시범을 준비하기 때문이었다.
교통사고 후유증 재활 치료를 하면서 간신히 대대장으로 취임한 지도 벌써 17개월째 접어들며 임기의 반이 지나고 있었지만 대대장 재임 기간중에 남쪽 끝의 창원까지 먼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동안 필자의 대대는 비행장 방어, 예비군 교장 2회, 민관군 통합 화생방, 정신교육, 예비군 교육, 출동준비태세, 야전취사장 운용 등에 이어 9번째로 ‘급양관리시범’을 보이게 돼 두달에 한 번씩 연대, 사단 및 군사령부 시범을 개최했다.
이 모두는 대대의 전 간부와 병사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였지만, 덕분에 대대원들이 타 부대에 비해 너무도 고생을 많이 하여 미안했다.
그래서 이번 급양관리시범을 핑계로 대대의 노후된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부가적인 작업을 계획했고 대대원들은 묵묵히 따라주어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을 또한번 더 달성할 수 있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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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