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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샌즈랩, ‘양자내성암호 기술’ 공동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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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케이사인이 샌즈랩과 함께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에 나선다.
케이사인은 자회사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전문 기업 샌즈랩과 양자내성암호 체계 전환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공동 기술 개발은 케이사인의 전통적인 암호화 기술과 샌즈랩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하나로 합쳐 양자 내성 암호화 체계로의 전환에 필수적인 보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케이사인의 인증 기술로 통신 프로토콜과 암호 알고리즘 전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샌즈랩의 네트워크 기반 기술로 암호화 알고리즘과 프로토콜, 애플리케이션 현황까지 분석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존 레거시 암호와의 상호 호환성 검증 및 잠재적 문제까지 보완할 수 있는 이른바‘하이브리드 보안’체계가 가능해진다는 게 케이사인측 설명이다.
케이사인은 국내 최초 공개키기반구조(PKI) 인증 솔루션을 개발한 암호화, 인증 및 키 관리 솔루션 시장의 선도 기업이다.
암호화 기술 개발은 물론 수많은 인프라 구축 경험과 풍부한 사업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레거시 장비 및 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고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샌즈랩, 에이아이딥 2개사를 산하 계열사로 둔 그룹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샌즈랩은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 기술을 연구개발해 국내외 기술 특허 등록으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동시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와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과 같은 차세대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한편 케이사인은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25에 참가해 그룹사 합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암호화 키 관리(KSignKMS), 모바일 인증(Wizpass for mOTP),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MNX) 등 그룹사 분야별 주요 제품들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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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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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 & eGISEC 2025] ‘24회 세계보안엑스포 &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개막…일산 킨텍스에서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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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 & 제13회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25)’가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SECON & eGISEC’은 2001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410 곳에 달하는 국내외 대표 물리·사이버 보안기업들이 1천785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에 조직위원회와 유관기관이 개최하는 콘퍼런스도 15개 트랙(114여개 주제 발표)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영상보안, 출입통제, 생체인식 등 물리보안 솔루션과 네트워크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등 사이버보안 솔루션은 물론 산업보안, 스마트시티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자동차·선박 보안, 드론 등의 융복합 보안 솔루션이 총망라해 소개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고 중국의 ‘딥시크’충격으로 AI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이라 AI를 활용한 스마트 통합관제와 위협 탐지 및 방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AI 기반 보안 시스템이 중점적으로 전시된다.
이기주 조직위원장 또한 19일 개막 인사말을 통해 “모든 것이 AI로 수렴되는 시대”라며 “이는 곧 보안의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과 같다”고 말했다.
한편 SECON & eGISEC은 세계 최대 MICE 그룹인 인포마 그룹과의 협업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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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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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건 방사청장 ‘제5차 싱가포르 국방 테크써밋’ 초청연설…한국 국방과학기술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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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지난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5차 싱가포르 국방 테크써밋(SDTS)’에 한국 정부 대표 최초로 참석해 <한국정부의 최첨단기술 국방분야 적용 방안>을 주제로 초청연설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테크써밋’은 2018년부터 격년으로 국방부, 내무부 등 여러 정부 기관의 지원을 받아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DSTA) 주최로 개최되는 국방 안보 및 기술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다.
석 청장은 초청연설에서 세계 안보정세에서 첨단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국방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 양자 등의 10대 국방전략기술에 집중 투자 ▲국방과학기술 인력양성 및 인프라 강화 ▲산학연 주관 개발 확대 등 5대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AI 등 신기술의 파급효과를 고려한 국제 규범의 형성과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서울에서 이루어진 ‘서울선언’을 통한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원칙과 제2차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Summit)에서 채택된 ‘행동을 위한 청사진’, ’인공지능기본법’ 제정 등 군사분야에서 AI의 책임 있는 이용에 관한 규범 형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주도적 노력을 소개했다.
석 청장은 끝으로 “최첨단 국방과학기술의 확보를 위한 인력, 예산 투자와 새로운 국방획득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석 청장은 같은 날 싱가포르 국방과학연구소(DSO)에서 열린 한국과 싱가포르 정부 간 국방기술협력위원회에도 참석해 양국의 신규 국제공동 기술개발과제의 추진과 국방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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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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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말레이시아 국방정책대화 개최…국방분야 협력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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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19일 ‘제2차 국방정책대화’를 국방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말레이시아 국방정책대화’는 2024년 1월 최초 개설된 양국 국방부간 정례협의체다. 내년 제3차 회의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다.
국방부는 “양측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NPT UN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방부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자 아세안 확대 국방고위관리회의(ADSOM-Plus) 의장을 맡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한·아세안 국방협력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측은 2023년 우리 FA-50의 말레이시아 수출(18대, 약 9.2억불)을 계기로 급속히 발전해 온 국방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하면서 ▲인공지능(AI), 사이버 등 첨단 과학기술 협력 ▲해양안보 및 방산·군수협력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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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