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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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시스템 “올해내 소형 SAR위성 우주 발사”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시스템이 자체 제작한 '소형 SAR위성'을 정부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연내 우주로 발사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위성'은 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으로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본체∙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다.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SAR(Synthetic 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다)는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으로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 획득이 가능한 게 장점. 한화시스템은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후 자체적으로 보유한 지상관제 센터를 통해 발사위성의 제어 및 실시간 지상 영상을 획득·분석하며, 위성 개발·활용에 대한 경험을 쌓아나갈 계획이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11-22
  • 신원식 국방부장관, 북 군사정찰 위성발사 관련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시 군사적 조치사항 치밀하게 준비” 지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오늘(22일) 새벽 NSC 긴급 상임위에 이어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관련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하고,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에 대비한 군사적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신 장관은 "북한의 이번 위성 발사는 명백한 UN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발 행위"라며,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시 연합 ISR(정보감시정찰) 자산별 계획 변경 및 투입 준비 등 군사적 조치사항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효력정지를 빌미로 적이 전술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즉·강·끝’ 원칙으로 응징하라"고 강조했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3-11-22
  • 美 큐에라 컴퓨팅, 한국양자산업협회 가입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큐에라 컴퓨팅(QuEra Computing)은 한국 양자과학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약 50개 양자 기업이 협력하고 있는 한국양자산업협회(KQIA)에 가입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1년 전 국내 선도 기업 주축으로 설립돼 대표적인 양자 비즈니스 협회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응용 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등 전방위적 양자컴퓨팅 관련 기술의 실용화 촉진을 주도하고 있다. 큐에라 컴퓨팅은 현재 유망한 양자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성원자를 사용한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선두 기업이다.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인근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선구적 연구를 기반으로 구축된 큐에라는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공개 액세스 가능한 양자컴퓨터를 운영하고 있다. 큐에라 컴퓨팅은 현재 최대 256 큐비트의 아퀼라(Aquila) 플랫폼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더 큰 규모로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큐에라 플랫폼은 시스템 크기, 일관성 및 혁신적인 아날로그 양자 처리 모드의 독특한 조합이 특징이다. 아날로그 양자 처리 모드는 기계 학습, 최적화, 시뮬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제공된다. 또 아퀼라 플랫폼은 큐비트 위치를 유연하게 재구성할 수 있는 FPQA™ (Field Programmable Qubit Array) 기술의 이점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이는 각 계산에 알맞은 칩 레이아웃을 새롭게 설계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드웨어는 이런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표현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패키지 블로케이드(Bloqade™)의 지원을 받는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큐에라와 같은 세계적인 양자컴퓨팅 과학 기술 리더 기업이 한국양자협회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양자컴퓨팅의 효과를 끌어내는 데 힘을 보태는 세계적 수준의 협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11-21
  • SK㈜ C&C, 생성형 AI기반 코딩 서비스 개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는 코드 작성부터 디지털ITS 프로젝트 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코딩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AI 코딩 서비스는 디지털ITS 구축 현장에서 개발자의 코드 작성을 도와 개발 생산성을 향상하고, 프로젝트 관리 지원을 통한 프로젝트 품질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 AI 코딩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AI인 ‘애저 오픈 AI’ 기반으로 구현됐다. 여기에 SK㈜ C&C가 자체 개발한 ‘AI프롬프트’와 ‘AI오케스트레이터’ 기술을 접목해 ▲개발자 맞춤형 AI 코딩 ▲프로젝트 코딩 표준화 지원 ▲AI기반 프로젝트 관리 기능 등을 지원한다. AI 코딩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쉽고 빠르게 개발자 맞춤형 코딩을 지원한다는 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개발자는 비쥬얼스튜디오코드(VSCODE), 인텔리제이(IntelliJ), 이클립스(Eclipse) 등 자신이 사용하는 개발 환경에 AI 코딩 서비스 플러그인을 설치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개발 환경 에디터에 원하는 요구사항을 서술하면, AI 코딩 서비스에 탑재된 AI프롬프트가 개발자의 개발 수준과 코딩 성향을 분석해 최적화된 코드를 제시한다. 또한 개발자는 AI 기반 코드 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코드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AI 코딩 서비스는 프로젝트별 표준 코드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AI 코딩 서비스에 프로젝트 표준 코드 문서를 등록하면 AI가 이를 학습해, 프로젝트 요구사항에 따라 표준에 맞는 코드를 제시한다. AI가 프로젝트 표준 코드를 지속 학습하며 현행화 관리함으로써 개발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최신 표준 코드 기준으로 코드를 추천받는다. 코드 내 주요 정보 필터링 및 코드 난독화, 시큐어 코딩을 적용함으로써 외부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코드의 보안성도 확보했다. SK㈜ C&C는 AI코딩 서비스로 개발 효율성 향상은 물론 프로젝트 수행 품질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사내 개발 프로젝트 및 운영서비스에 AI 코딩 서비스 도입 후 프로젝트 품질 지표가 최대 40% 가까이 향상됐다. 이는 프로젝트 표준 코드가 있다 하더라도 개발자 개개인의 코딩 수준과 방법에 따라 품질이 제각각 관리 되다보니 결국 프로젝트 품질 저하로 이어지곤 하는데, AI코딩 서비스로 프로젝트 내 동등한 품질의 표준 코드를 제시함으로써 일관된 개발 품질 확보를 이뤄낸 덕분이다. AI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AI가 프로젝트 표준화 코드와 개발된 코드를 비교 분석해 실시간으로 개발 품질 척도와 코드 버그여부를 모니터링 한다. 개발자가 코드작업을 할 때마다 작업한 액티비티 기반으로 서비스 사용량을 체크해 프로젝트 진척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 준다. 향후 개발 환경에 AI챗봇을 이용한 코드 추천 및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해 업무 현장에 필요한 의사소통관리, 산출물 관리 등의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11-21
  • 방사청, 미래전 무기체계 공동연구로 항공산업 성장 촉진한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보잉사 본사에서 제3차 고위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고고도장기체공무인기’ 공동연구개발 및 ‘항공 MROU(항공정비, 수리, 분해조립, 성능개량)’ 능력보강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미래전(戰)에 대비한 무기체계를 공동연구개발하여 국방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지난 4월 13일 방사청-보잉사 간 체결한 ‘첨단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 양해각서(MOU)’에서 한발 더 나아간 성과이다. 그동안 방위사업청과 보잉사는 첨단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두 기관 간 고위급운영위원회와 실무급협의체를 구성하고, 협력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제3차 고위급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한 항공 분야 국제협력사업 우선추진과제를 최초로 공개하였다. 우선 추진 협력프로젝트로 선정된 ‘고고도장기체공무인기’는 보잉사의 항공기 설계 및 무인화 기술을 활용하되 한미 공동연구 기술협력의 우리 측 주관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체계종합 및 항공기 생산은 국내 방산업체가 수행하는 등 한-미 양국 정부 및 업체, 연구기관이 공동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항공MROU’는 우리군이 운용하는 보잉사의 항공기(F-15K, E-737 피스아이, AH-64E 아파치 헬기 등)의 기체, 엔진 등에 대한 점검, 교체, 분해, 수리, 재생 및 성능개량과 개조 등 수행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번 프로젝트을 통해 “향후 한미 군사협력강화 및 국방과학기술 향상 등에 기여하고 우리 군 운용 군용항공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항공분야의 MROU 능력을 확충하는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3-11-20
  • 멀티캠퍼스,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 취업률 75.4% 달성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IT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는 멀티캠퍼스 K-디지털 트레이닝(이하 멀티잇) 훈련생의 평균 취업률이 2022년 기준 75.4%라고 밝혔다. 멀티캠퍼스는 지난 2021년부터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IT인재를 매년 2천여 명씩 집중 양성해오고 있다. 특히 전문 컨설턴트의 개별 맞춤 취업지원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IT 분야 취업을 도운 결과, 멀티잇 훈련생 10명 중 7명은 수료 후 취업에 성공했다. 멀티캠퍼스가 운영 중인 K-디지털 트레이닝은 크게 ▲디지털 신기술 아카데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3가지다. 공통적으로 첨단산업 및 디지털 분야 교육을 제공하나 훈련생의 주요 취업처가 서로 다르다. ‘디지털 신기술 아카데미’는 일반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기업의 수요를 토대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의 30% 이상이 프로젝트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멀티캠퍼스는 프론트 및 백엔드 개발 등 SW 개발 분야와 데이터 분석 위주의 빅데이터 분야 과정들을 제공 중이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SW 교육을 제공하고 벤처 또는 스타트업에 취업도 연계하는 과정이다. 중기부에서는 우수 훈련생 대상으로 장관상을 수여하는데, 지난 10월 멀티캠퍼스 훈련생 2명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훈련생을 배출한 셈이다. 한편, 멀티캠퍼스는 디지털 분야 선도기업과 함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오는 27일 오픈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카데미’는 IT분야 선도기업인 한국휴렛팩커드(HPE)와 함께 직접 커리큘럼을 설계한 과정으로 과정 수료 시에는 HPE 공식 수료증 10개와 VMware 공인 수료증이 제공되며 HPE의 20여 개 파트너사에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현재 멀티캠퍼스는 11월 및 12월 멀티잇 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모든 과정은 국비지원으로 무상 제공되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11-20
  • 롯데정보통신, 자체 AI 음성모델로 ‘2023 한국어 AI 경진대회’ 1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AI 모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 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3 한국어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상담 음성인식 분야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음성인식 A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총 302팀이 참가했다. 1위를 수상한 롯데 AI 모델은 음향모델, 언어모델, 발음사전과 같은 음성인식 과정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E2E(End to End) 음성인식 모델이다. 대회에서 제공한 AI 허브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했으며, 잡음이 많은 실제 상담 데이터에 최적으로 설계된 점이 롯데 AI 모델의 특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랜 기간 롯데그룹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고객 응대 경험과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AICC(AI Contact Cent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14개 고객센터에 STT(Speech To Text), TA(Text Analysis)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상담사’와 ‘AI 상담가이드’를 출시했다. AI 상담 서비스는 롯데월드, 롯데온(ON) 등 롯데그룹 계열사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유통,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금융분야로 롯데정보통신은 유통, 서비스 산업 중심의 노하우를 보유해 다소 불리한 여건임에도 2위보다 25% 높은 인식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11-20
  • 이글루코퍼레이션 SOAR솔루션,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SPiDER SOAR)’가 SOAR 솔루션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정보원이 보안기능 검증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제품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안정성이 검증된 정보보호제품에만 발급된다.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정보보호제품의 경우 국가 공공기관에 도입 시 보안적합성 검증 프로세스를 생략할 수 있다. ‘스파이더 쏘아’는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보안관제센터에 도입된 여러 이기종 솔루션 간의 긴밀한 연동 및 활용도 높은 ‘플레이북(Playbook)’에 기반해 각 조직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구현을 지원한다. 또한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의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분석 및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적용으로 높은 정확성과 대응 속도를 보장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국내 보안 기업 최초의 SOAR 특허 획득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기업에 스파이더 쏘아를 제공하며 상향된 수준의 보안 운영·위협 대응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표준 플레이북이 적용된 보안관제센터의 업무 프로세스 분석을 통해 플레이북의 활용도 및 정확도를 높이며 SOAR 솔루션 고도화 및 확대 공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11-16
  • 현대로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선언…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2% 감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2030년까지 사업장과 공급망(Value Chain)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지난해말 기준 대비 각각 42%, 25% 만큼 감축하고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완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행 전략은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를 독립적으로 평가해 공신력을 부여하는 글로벌 연합기구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The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가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권고안을 반영해 수립됐다. 이 권고안은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국제연합(UN) 산하 정부 간 협의체 (IPCC)에서 공식 채택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려면 오는 2050년까지 전 지구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다. 현대로템은 사명인 ‘ROTEM(로템)’의 영문 이니셜에서 착안해 5대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했다. 이 전략은 ▲Reduction(온실가스 감축) ▲Offset(온실가스 상쇄) ▲Transition(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Eco-design(제품 생애주기 저탄소화) ▲Mobilization(탄소중립 관리)이다. 현대로템은 이 전략을 바탕으로 전세계적 목표인 오는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 이전에 전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후 2050년까지는 전체 공급망에서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친환경 철도차량과 수소 인프라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3-11-16
  • 美, 한국에 AIM-9X 공대공 미사일 판매 잠정승인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미국 정부가 15일(현지시간) 한국에 AIM-9X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한국 정부가 요청한 5천210만달러(약 680억원) 규모의 AIM-9X 미사일과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최종 판매는 의회의 승인을 거쳐 집행되며, 의회는 별다른 문제 제기 없이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정부는 42기의 AIM-9X 미사일과 10기의 훈련용 미사일 등의 구매를 요청했다. DSCA는 "이번에 제안한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돕는 세력인 주요 동맹의 안보를 개선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적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판매가 한국이 현재와 미래 위협에 대응할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 및 다른 동맹과 상호 운용성을 더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군이 미사일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며 이번 판매가 역내 기본적인 군사 균형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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