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5(수)

전체기사보기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504] 누가 뭐래도 우리는 소중한 친구들⑤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컬럼니스트] 1913년 서울에서 태어난 운보 김기창 화백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장티푸스로 청각을 잃었지만, 불굴의 의지와 자기혁신으로 ‘청록산수’ ‘바보산수’ 등 한국화의 독보적 경지를 개척하며 20세기 한국의 대표적 화가로 활동했다. 어린 시절인 초등학교 때 청각을 잃은 운보의 고통은 육체적인 것에만 그치지 않았다.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데 따른 친일시비,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남침전쟁이 갈라놓은 형제간 이산 등 우리 현대사의 아픔, 그것의 현장 집합체이었다. 이런 역경을 그 특유의 바보스럽고 천진한 웃음으로, 때론 야생마 같은 광기로 털어버리며, 자기보다 어려운 이들에 대한 사랑과 예술로 승화시킨 것이 화가로 뿐만 아니라 운보 생애의 위대함이었다. 운보는 1930년 이당 김은호 문하에 든 지 6개월 만에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 입상하며 천재성을 인정받은 이래 ‘청록산수’와 1980년대 말 봉걸레로 그린 초대형 추상화 ‘심상예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세계를 보여왔다. 천주교로 개종한 운보 김기창 화백은 ‘최후의 만찬’ 등 예수님의 일대기를 특이하게도 화풍뿐만 아니라 외모나 복장, 배경을 모두 조선조의 것으로 바꿔 그려서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의 이 같은 예술적 성취의 뒤안에는 역시 탁월한 한국화가였던 부인 박래현(1976년 작고)의 동지애(同志愛)적 내조가 있었다. 또한 운보는 30만 청각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이었고, 대부였다. 그는 1980년 한국농아복지회를 설립, 목공 도예 등 기술을 가르치고 취업을 알선했으며 해외에서 열리는 청각장애인 스포츠대회 등에 참가비를 부담하기도 했었다. 역경을 예술로 승화시킨 김 화백의 ‘운보의 집’을 방문한 동기들 뿐 만 아니라, 생도 시절 훈육관이었으며 인접 사단장으로 근무하던 선 장군이 전화로 부탁하여 안내했던 그의 지인(대학시절 그림 전공자)들 모두도 김 화백의 특유의 바보스럽고 천진한 웃음, 때론 야생마 같은 광기가 표출되는 심오한 그림과 주변 풍광에 감탄하였다. (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5-01-06
  • KAI, ‘AI 파일럿’ 이름 공모전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공항공우주산업)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파일럿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KAI가 개발 중인 AI 파일럿의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전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대표할 수 있는 고유의 이름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전은 이날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31일 자정까지 4주간 접수한다. AI 파일럿의 특징을 반영한 명칭이라면 전 국민 누구나 공모전 응모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선정된 결과는 2월 말에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5-01-06
  • 軍, AI 영상분석 기능 최초 도입해 경계작전 효율 향상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우리 군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해 군 경계작전 효율성과 신뢰성 향상에 나섰다 방위사업청은 3일 육군 22사단에서 ‘GOP과학화경계시스템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의 전력화 행사를 개최했다. ‘GOP과학화경계시스템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은 기존 시스템 대비 탐지능력이 향상된 열영상카메라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2022년 사업에 착수, 2023년 구매시험평가를 거쳐 에스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12월에 22사단 GOP 및 해안부대의 감시카메라와 통제시스템의 전력화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22사단 지역의 감시카메라와 통제시스템의 노후화에 의한 오경보 등 탐지 능력 저하로 발생하는 경계 취약점을 AI 학습 데이터 기반의 영상정보 분석 기능을 활용한 신뢰성 있는 통제시스템으로 조기에 보완했다. 탐지능력 향상을 통해 주·야간뿐만 아니라 악천후 시에도 경계 작전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방사청은 향후 새롭게 착수 예정인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개량 사업’의 추진 시에도 이번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활용하여 전방지역 경계시스템을 조기에 보강할 계획이다.
    • 방위산업
    • 종합
    2025-01-06
  • 공군학생군사학교 창설…각 대학 ROTC 통합 관리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공군은 각 대학 공군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ROTC)을 통합 관리하는 공군학생군사학교를 공군교육사령부 내에 창설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늘 교육사 내 기지강당에서 손석락 교육사령관(중장) 주관으로 거행된 창설식에는 교육사 주요 지휘관·참모들과 김석찬 공군ROTC장교회장을 비롯한 공군ROTC장교회 주요 임원, 공군학사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 등 200명이 참석했다. 공군학생군사학교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각 대학 학군단의 운영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교육과 훈련의 질을 높이고 학군후보생 간 소속감과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초대 학교장으로는 고경덕 대령이 임명됐다. 공군 학군단은 2024년 기준 항공대, 한서대, 교통대 등 8개 대학에서 학군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부터 경운대, 청주대, 백석대, 한경대 4개 대학에 학군단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공군은 학군단 확대에 따라 더욱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통해 학군후보생들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현역군인
    • 종합
    2025-01-06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503] 누가 뭐래도 우리는 소중한 친구들④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컬럼니스트] 간신히 친구 부부들의 숙소가 해결돼었고, 금상첨화(錦上添花)로 필자가 근무했던 청주시와 청원군이 포함된 충절의 고장 충청북도에는 명승지가 즐비하여 안내할 곳은 많다는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한반도의 중앙을 동서로 관통하는 소백산맥을 넘어갈 수 있는 대표적인 고개인 죽령, 조령(이화령)과 추풍령이 있고, 청풍명월의 명성답게 충주호, 대청호, 쌍곡, 속리산 법주사, 단양팔경, 상당산성, 초정약수, 운보의 집 등에 많은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즐겨 찾고 있다. 토요일 오후에 도착한 동기들을 우선 청주 시내 구경을 시킨 뒤에 인근의 상당산성을 거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였던 운보의 집과 초정약수로 안내했다. 특히 방문한 동기 부부들이 ‘운보의 집’을 찾았을 때 노환에 힘들어하며 아무말도 못했으나 휠체어에 몸을 싣고 산책하던 운보 김기창 화백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다. 왜냐면 한국화단의 거목 운보 김기창 화백은 동기들과의 만남이 있은 뒤 얼마 되지않은 2001년 1월23일 향년 88세로 충북 청원군(현 청주시 내수읍) 자택 ‘운보의 집’에서 숙환으로 별세했기 때문이었다. (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5-01-03
  • 안랩, 창립 30주년 맞아 ‘월드 클래스’ 기업 도약 선언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이 창립 30주년을 맞는 2025년을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성장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2일 시무식에서 “올해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과 새로운 사업기회에 임직원 모두가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경영방침과 ‘지속적인 계획과 지속적인 실행’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2025년을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안랩은 판교 안랩 사옥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시무식 행사에서 강 대표는 글로벌 경제 및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사업 기회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한 2025년 경영방침 및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강석균 대표는 기존에 실행 중인 ‘안랩 ReGenerate PLUS(리제너레이트 플러스)’ 경영방침을 유지하며,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에 대한 기민한 대응 체계를 지속할 것을 제시했다. 그는 경영방침에 맞춰 ▲WORLD CLASS(월드 클래스) 기업 도약 ▲AI 확대 적용 ▲차세대 보안 모델 고도화 ▲세일즈 전략 고도화 ▲지속가능한 성장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주요과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전무 승진자 1명과 상무 승진자 1명, 상무보 승진자 3명 등 임원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전무 승진 (상무→전무) 이상국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 ▲상무 승진 (상무보→상무) 류창하 전략기획실장 ▲상무보 승진 김건우 코어개발실장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 이상구 디지털혁신실장
    • 사이버보안
    • 종합
    2025-01-03
  • 방산업계, ‘참배’로 을사년 새해 업무 시작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내 방산업계가 국립 현충원, 사천 충혼탑 참배로 새해 업무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는 새해 근무 첫 날인 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해 참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년 참배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 등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손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고 쓰고 의미를 되새겼다. 한화 방산 계열사들은 2011년부터 새해 첫날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위국헌신(爲國獻身)의 마음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도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초심으로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일 경남 사천 충혼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헌화 활동으로 올해 경영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K-방산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여 항공우주산업의 도약과 자주 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KAI는 올해 회전익 추가 수출 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미주, 아시아 등지에서 대규모 FA-50 수출 기반을 다지고 AI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전투체계 등의 첨단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충혼탑 방문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항공기 개발을 성공하고 나아가 해외 수출까지 하는 나라가 되었다”라며 “새해에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과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양산 등 국가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5-01-03
  • LIG넥스원,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개발 나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개발을 위한 신속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53억원으로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MANET 사업의 핵심기술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서 무선 단말기 등에 의해 자율적으로 구성되는 통신 체계이다.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신속시범사업은 드론 등 무인체계를 비롯해 전투원, 차량 등에서 제공하는 현장 정보를 통신기의 단말기를 통해 여단 지휘소로 전송하여,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모듈형 통신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감시정찰 드론에 탑재되는 ‘드론용 통신기’ ▲전투원이 휴대할 수 있는 ‘휴대형 통신기’ ▲차량에 장착 가능한 ‘차량형 통신기’ 등 3가지 유형의 통신 장비를 개발한다. 각각의 장비는 모듈형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무인체계에 장비적용이 가능하다. 2년 내 개발을 완료하고 6개월간 성능입증시험을 거쳐 군에 최종 인도할 예정이다. 기존 무기체계보다 대폭 단축된 개발 및 검증 일정을 기반으로 군의 적기 전력화에 대폭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인 ‘전술다대역다기능무전기인 TMMR’을 비롯해 지휘통제, 감시정찰 솔루션 등의 개발 과정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 집결해 미래 군 전력에 기여할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5-01-03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502] 누가 뭐래도 우리는 소중한 친구들③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칼럼니스트] 사관학교에서 2년간 함께 생활하고 졸업시에도 같은 중대였던 동기들이 필자 대대로 부부동반으로 격려 방문하겠다는 연락은 참으로 감사한 소식이었으나 걱정이 앞섰다. 뜻을 같이하고 지향점이 같은 친구가 멀리서 찾아오면 이 또한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겠지만 그들이 1박 할 숙소 등 사전 준비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한편, 필자가 위수지역 개념이 철저한 최전방에서 근무를 오래하다보니 휴일에도 비상시에 긴급 출동을 대비해서 부대 근처의 위수지역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상황은 답답함과 지루함 및 안타까움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래서 교통이 편리한 후방지역인 청주에 근무하는 대대 간부들에게 휴일 당직근무체제를 확고하게 유지한 가운데, 기타 간부들은 위수지역을 벗어나 서울 지역 등에 갈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반드시 비상 발령시에는 시간내 복귀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한 후의 위수지역 이탈을 묵시적으로 허락했었다. 때마침 필자의 특별한 노력으로 사전 계획에도 없던 대대 독신자 숙소(BOQ)를 신축하여 깨끗한 숙소가 준비되어있었다. ([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224)] 전투지휘검열도 끝나자 더 바빠진 청원대대(상) 참조) 필자는 독신자 간부들에게 동기들이 방문하는 토요일에 방을 제공하고 모두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양해를 구했는데, 오히려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모두들 좋아했다. 덕분에 방문객들의 숙소는 해결됐다.(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5-01-02
  • 삼성SDS, “IDC 인정 국내 클라우드 No.1 클라우드 사업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국내 최고 클라우드 사업자로 공인됐다. 2일 삼성SDS에 따르면, 삼성SDS는 글로벌 IT 시장 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3년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1위를 차지했다. IDC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사업 성과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및 경쟁 동향을 분석하여 마켓셰어 보고서를 발표한다. IDC는 이번에 최초로 발표한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사업자(MSP) 평가에서 삼성SDS가 시장점유율 23.9%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MSP사업자는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관련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관리, 보안 및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와 대한항공, 한화생명 등 제조, 금융, 유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2023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C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2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 11.0%로 AWS에 이어 2위(글로벌 기업 포함)이자 국내 클라우드 회사로는 1위다. IDC는 삼성SDS가 삼성 관계사를 비롯한 공공, 제조, 금융 등 고객의 시스템을 SCP(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삼성SDS는 CSP, MSP, SaaS 등 클라우드 전 영역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2024년 3분기까지 1조7천23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해 6월 발표된 ‘IDC 마켓스케이프: 월드와이드 클라우드 프로페셔널 서비스 2024 벤더’ 보고서에서 주요 사업자인 ‘메이저 플레이어(Major Player)’에 선정되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IBM, 델, KPMG 등 글로벌 탑티어 IT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IDC 마켓스케이프는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뿐만 아니라 3~5년 후의 비즈니스 전략과 고객군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해당 분야 기업들을 평가하여 발표하는 보고서다. IDC는 보고서에서 삼성SDS의 차별화된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구축 서비스,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강점으로 지목했다. 사업전략과 임직원의 역량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그동안 쌓아온 IT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과 클라우드, 생성형 AI 여정을 함께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5-01-0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