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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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디펜스의 신형 장갑차 타이곤, 아시아 시장 진출 청신호
    ▲ 한화디펜스의 신형 차륜형장갑차 타이곤(TIGON)<사진 제공: 한화> 한화디펜스, 말레이시아 유력 방산기업 AVP사와 협력해 신형 차륜형장갑차 타이곤 개발 아시아 최대 방산조달 전시회인 'DSA 2018'에서 AVP사와 공동 부스 열어 전시 중 (안보팩트=전승혁 기자) 한화디펜스가 말레이시아 방산 전시회 ‘DSA(Defence Service Asia) 2018’에서 신형 차륜형장갑차 타이곤(TIGON)을 첫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의 방산조달 전시회인 'DSA 2018'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전시장에서 65개국 1천250여개 방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 개막했다. 타이곤은 말레이시아의 유력 방산기업인 AVP사와 협력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 신형장갑차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해외 방산업체로부터의 기술이전 등을 조건으로 무기를 수입하는 절충교역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감안한 한화디펜스의 무기개발 및 마케팅 전략인 것이다. 특히 한화는 지난 1993년 말레이시아에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대규모 방산 수출인 K-200 장갑차 111대를 수출했던 기록도 갖고 있다. 타이곤은 바퀴가 6개, 축이 6개가 달린 차륜형장갑차(6x6)로서 바퀴 하나하나를 독립적으로 구동·제어할 수 있다. 도로에서도 일반 차량과 같이 안정적이고 빠르게 주행하면서 총탄과 지뢰에 대한 방호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적의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격 무기도 장착할 수 있다. 12.7㎜/30㎜ 원격무장시스템(RCWS), 90㎜ 기관포(cannon), 7.62㎜ 부무장 등의 무기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 AVP사와 공동 부스를 열고 참가 중이다. AVP사는 말레이시아 정부에 소방차량, 군용 트럭 등을 납품하고 있다. 한화디펜스와는 기술 이전, 현지 제조, 후속군수지원 등의 제반 사안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18-04-17
  • [김희철의 Crisis.M] ① 문재인의 북한 경영, 먹히는 중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안보전문기자 /발행인) 문재인, 한반도와 남북문제 경영의 운전대를 잡다 청와대는 남북이 지난 14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핫라인 협의를 포함한 통신실무회담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북은 또 정상회담 의제 조율 등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오는 20일쯤 열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핫라인’이 구축되면 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 간 전화 통화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은이 한국 정상과 통화하는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평창 겨울올림픽 참여에 사의를 표하고 지속 가능한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다만 문 대통령이 통화에서 직접 비핵화 의제 등을 언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27일 남북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정상회담의 성과를 전달하며 비핵화 로드맵 등 북-미 정상회담 준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거나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다”며 “현재로선 정상회담 전 (트럼프와) 통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한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해 12월 9일부터 2박4일 간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됐었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외국 특사로 파견된 것은 참여정부 초대 문희상 비서실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경축특사로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된 이후 14년만이다. 임실장은 한국 시간으로 12월 10일 오후 5시께 모하메드 UAE 왕세제를 면담하는 데 이어 11일에는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외교일정도 수행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모하메드 왕세제와 전화통화를 갖고 외교현안을 협의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시 "임 실장의 이번 중동 방문은 해외파견 부대 방문이 주된 목적"이라고 전제하고 "대통령이 지난번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을 때와 공동경비구역(JSA) 장병들을 초청해 격려오찬을 했을 때 두차례에 걸쳐 해외 파견 장병들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 국내 장병들은 가까이 있어 집안의 자식들과 같은 느낌이고 언제든 격려할 수 있는데, 해외 열사(熱沙)의 땅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이 눈에 밟힌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참모들이 논의한 결과 대통령이 직접 가서 격려하는 것은 예정하기가 어려운 만큼 이른 시일 내에 대통령의 마음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빨리 가는 게 좋겠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적어도 비서실장은 돼야 대통령을 대신하고 대통령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비서실장 파견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금년 3월에는 문대통령이 직접 방문도 했다. 이어 청와대는 임 실장이 원전과 관련한 일정에 참여하거나 북한 관계자와 접촉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여정과 김영철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빌어 한국을 방문하여 대통령을 만나며 남북의 특사가 상호 방문하고 남측예술단이 평양에서 공연을 하는 등의 일련의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정부에서는 부정했지만 임종석실장이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된 것에서 시작되어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면서, 코리아 패싱이 아니라 한반도와 남북문제를 직접 운전하게 된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경영이 먹히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문재인정부, 김대중과 노무현정부와는 다르게 북한 경영 북의 2, 3차 핵실험 당시의 관련 자료를 보면 북한이 핵무기개발에 쏟아 부은 돈은 66억 달러이다. 이는 중국산 옥수수 구매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1940만t을 살 수 있고 북한주민의 약 8년치 배급량에 해당되는 금액이라고 한다. 그 결과 북한이 10기 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의 핵개발비용은 채광․정련시설․영변 핵 단지, 농축시설 등을 포함한 핵시설건립에 약 20억1000만 달러, 핵기술 연구개발에 3억1000만 달러, 핵시설(원자로, 재처리․농축시설) 가동에 27억2000만 달러, 핵무기 개발에 13억4000만 달러, 핵실험에 2억 달러 정도가 소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내전문가들이 분석했다. 북한이 수소탄(제4차핵) 실험을 했을때 주민들의 생활상은 최악의 상태에서 모든 자금을 끌어 모아도 66억 달러(7조9200억원)를 만들기는 어려운 경제환경이었다. 그런데 과거 자료를 검색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확인했다. 바로 역대정부별 대북지원금액이었다. 국회 외교통상부에서 통일부가 공개한 (2010.10.5) 자료에 따른 대북송금액은 김대중 13억4500만달러(약 1조5000억원), 노무현 14억1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 이명박 7억6500만달러(약 86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핵개발 포기목적의 경수로 차관으로는 김대중 9271억원, 노무현 4473억원 총 1조 3744억원을 지원해 주었다고 한다. 혹자들은 대북지원금이 식량․물품 등이 포함되어 핵개발에 투입되었을 가능성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핵개발 포기 목적으로 미국을 통해 지원된 경수로 사업비와 그밖에 기타목적으로 제공한 현금들의 사용출처는 우리가 확인할 수 없고 그러한 돈들이 핵개발에 투입되고, 지원된 물품에 투자할 비용도 핵개발로 전용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심한 일이다. 우리 돈으로 북한이 핵, 수소폭탄을 개발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일이다. 현정부는 유엔 대북제재 결의 때문이라도 현재까지는 대북 송금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대북협상시 퍼주기로 일관하다 핵개발 여건 만 만들어주었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현 문재인 정부의 전략이 먹혀, 금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김정은의 속이 타들어 간다면 대환영할 일이다. - 육군사관학교 졸업(1981년)- 동국대학원 외교국방(석사)- 한남대학교 정책학 (박사과정)- 5군단사령부 작전참모- 3군사령부 감찰참모- 8군단사령부 참모장- 육군훈련소 참모장- 육군대학 교수부장 -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 군인공제회 관리부문부이사장 - (현)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 (현)안보팩트 발행인
    • 소통시대
    • CRISIS M
    2018-04-17
  • 육사 정근홍 교수, 차세대 폭발물질 발견으로 국제적 공인받아
    ▲ 육사 정근홍 교수 <사진 출처: 육군> 육사 물리화학과 정근홍 교수, 기존 폭발물질보다 1.2배 성능 우수한 폭발물질 구조 디자인 성공 정 교수 논문은 양자계산화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의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안보팩트=전승혁 기자) 육군사관학교 정근홍 물리화학과 교수(39·소령·사진)가 차세대 폭발물질 구조를 발견했다고 육군이 15일 발표했다. 정근홍 교수는 기존 폭발물질보다 폭발 성능이 1.2배 우수하고 물리·화학적 외부 충격에도 강한 폭발물질 구조를 디자인하는 데 성공했다는 게 육군의 설명이다. 정 교수는 기존 실험 데이터와 양자역학적 가정을 토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폭발물질 성질을 예측하는 양자계산 기법을 설계함으로써 차세대 폭발물질 구조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담아 ‘RDX와 베타 HMX를 중심으로 예측한 새로운 고에너지 밀도 물질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양자계산화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Quantum Chemistry’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큰 인정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육군은 “이번 연구결과는 군의 미래 무기체계 발전뿐 아니라 터널공사, 노후 건물 철거 등 산업현장 곳곳에서 사용되는 화약류의 성능 및 안전성을 높이는 데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험결과와 더욱 근접한 양자계산 기법을 개발하고, 실제 합성연구와 협업을 통해 군 무기체계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고성능 폭발물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 현역군인
    • 종합
    2018-04-16
  • 트럼프의 ‘시리아 공격’, 김정은은 떨고 있나
    ▲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단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 공습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협상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은 미국 항공모함에서 대기중인 폭격기와 시리아의 도시<사진은 기사중 특정 사실과 무관함> 미국 등 서방국가들, 시리아의 화학무기 핵심 시설 3곳에 토마호크 등 미사일 105발 공격 WP 등 일부 언론, “이번 공격은 시리아의 화학전 능력을 고스란히 유지시켜” 평가 트럼프, "시리아 기습 공격은 매우 정밀하고 완벽하게 수행됐다" 주장 기습공격 실패했다면 트럼프의 ‘코피작전’은 공갈로 전락 정밀타격 성공했다면 김정은의 상당한 부담감 불가피 북한 관영언론은 시리아 공습에 대해 이례적인 침묵...김정은의 ‘카드 숨기기’ 일환? (안보팩트=김철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 공격이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을 두고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의 시리아 공격을 목격한 김정은이 과연 떨고 있는지를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격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함에 따라 북한 김정일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공격 능력을 과소평가하게 되는 등 북미정상회담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지적과, 미국이 겨냥한 목표물에 대한 ‘정밀타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김정일 위원장의 ‘북한 비핵화’에 대한 부담감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공존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및 프랑스 등 서방국가와 함께 시리아의 화학무기 핵심시설에 대해 토마호크 등 105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 이후, '임무 완수'를 선언했다. 이번 폭격이 당초 의도했던 목표를 달성했다고 공언한 것이다. 그러나 월스트리트 저널은 15일(현지시간) “서방 연합군이 시리아의 모든 화학 무기 시설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고, 여전히 시리아가 민간인을 대상으로 독가스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지난 주말 미국의 주도로 단행된 서방의 시리아 폭격은 시리아의 독재정부인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보다 미국의 신뢰도에 더 큰 타격을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칼럼니스트 마크 티센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공격이 단 한 대의 항공기나 공군기지, 운반시스템도 타격하지 못하고 시리아의 화학전 능력도 그대로 남겨뒀다”며 “그나마 공격당한 지점들도 사전에 대부분 장비나 화학무기 등을 다른 곳으로 빼돌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기습 공격은 매우 정밀하고 완벽하게 수행됐다"면서 "가짜뉴스 언론이 이를 비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임무 완수'란 용어 사용을 비하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CNBC뉴스는 16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을 인용해 “시리아 화학 무기 시설에 대한 서방세력의 공격은 미사일 타격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공격당할 것이란 경고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인 대서양협의회 안드리아 테일러는 "시리아의 공습이 북한에 대한 핵 협상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만약 트럼프가 김정일 정권에 새로운 위협을 가한다면 북한은 이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시리아 폭격은 트럼프가 그동안 공언해온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혹은 코피작전(bloody nose) 작전이 결코 ‘실현 불가능한 협박’이 아니라 ‘냉혹한 현실’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는 주장인 것이다. 미국내 보수주의 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다코타 우드 선임연구원도 "미국이 북한의 핵보유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작 북한은 전통적인 우방국인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해 논평없이 침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이 지난해 4월 시리아를 공습한 다음날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해 “주권 국가에 대한 명백한 침략 행위”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나 북한 매체들은 16일 현재 미국 주도의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 핵심 시설 폭격에 대한 언급하지 않았다. 이 같은 침묵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의 카드를 섣불리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
    • 외교안보정책
    • 해외안보
    2018-04-16
  • 남북·북미정상회담 앞둔 '기현상', 한미는 ‘공조’ 여야는 ‘이견’
    ▲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북한체제 변화 및 북핵폐기 가능성을 두고 한미 정상은 '기대감'을, 한국의 제1야당 대표는'회의론'을 표명하고 있다.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1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 직후, '정상회담 인식 격차' 설명 문 대통령, "정상회담 반대 말아달라" vs. 홍 대표,"현 상태에서 정상회담은 상황 어렵게 만들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트럼프 행정부 내 초강경 매파이 존 볼턴 백악관 NSC보좌관 만나고 돌아와 "양국 이견 없어" 강조 '빅딜' 통한 북한 체제 변화 가능성 두고 문재인과 트럼프는 '기대감', 홍준표는 '허황된 꿈'으로 평행선 (안보팩트=김철민 기자) 남북·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기현상’이 부각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의 ‘공조’는 무리없이 진행되는 반면에 문 대통령과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간의 ‘인식 격차’가 드러나고 있다. 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북핵폐기’ 문제를 ‘빅 딜’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은 의기 투합하는 형국이다. 하지만 보수 야당의 대표는 그 실효성에 대해 강력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홍준표 대표는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가지 단독 영수회담에서 북핵폐기가 전제된 남북·북미정상회담 및 한미동맹 강화조치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홍 대표는 한 시간 반 정도 진행된 영수회담에서 45분여 동안 '남·북미정상회담'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홍 대표는 이날 영수회담 직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에게 북핵폐기 전제 남북·북미정상회담, 완전 북핵폐기전 제제완화 반대, 한미동맹 강화 조치, 대통령 개헌안 발의 철회,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임명 철회, 정치보복 중단, 홍장표 경제수석 해임 등 7가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선 우리에게 남·북미정상회담을 반대하지 말아달라고 수차례 요청을 했다"면서도 "저는 정상회담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점에서 회담을 하는 것은 1938년 뮌헨회담처럼 회담 후에 남북문제가 더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특히 북한 핵무기가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폐기할 수 있게 진행돼야 하고, 핵동결 후에 폐기절차로 가는 단계적 폐기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반대하지 말아 달라는 걸 오랫동안 말하면서, 정상회담 반대는 한국당의 지지율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홍 대표가 현 상태에서의 남북정상회담이 김정은의 ‘지연전술’에 말려들 위험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는 데 역점을 두고, 문 대통령은 이를 ‘정상회담 반대’로 해석하는 등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한미 간 ‘북핵 폐기’ 조율은 원칙적으로 별 잡음없이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만난 후 13일 오후 귀국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볼턴 신임 안보보좌관과 매우 유익한 협의를 마치고 왔다"면서 "한미 모두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을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고 양국 NSC가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특히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정착이라는 기본 목표 달성을 위해서 양국이 추진해야하는 기본 방향에 대해서 한미 양국이 이견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돌아왔다"고 역설했다. 트럼프 정부 내에서도 대북문제에 관한한 초강경 매파로 분류되는 볼턴과의 회동에서 비핵화 해법을 둘러싼 한미 간 이견을 성공적으로 조율했다는 얘기인 것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체제의 큰 변화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데 비해 한국의 제1 야당은 김정은 정권이 ‘판에 박은 기만 전술’을 펴고 있다고 단정하고 있는 것이다.
    • 외교안보정책
    • 종합
    2018-04-13
  • 박근혜 정부 하 정치관여 혐의로 기무사 대령 2명 구속 기소
    ▲ 그래픽=안보팩트 국방사이버댓글조사TF, 2011~2013년 기무사 보안처장과 사이버첩보 분석과장으로 근무한 대령 2명 구속 기소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국방사이버댓글조사TF는 13일 과거 국군기무사령부에서 근무했던 강모 육군 대령과 박모 육군 대령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 대령과 박 대령은 지난 2011~2013년경 기무사령부에서 보안처장과 사이버첩보분석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직권을 남용해 대북 첩보계 계원 등에게 사이버 대응활동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지시하여 대북 첩보계 계원 등은 자신들이 직접 사이버 대응활동을 하거나 예하부대 사이버 전담관들에게 지시하여 약 2만여 건에 이르는 정치적 트윗을 게재함으로써 불법적인 정치 관여를 했다는 게 군 수사당국의 판단이다. 또한 강 대령과 박 대령은 2011년 11월경 청와대 뉴미디어홍보비서관실 지시로 소속 직원들에게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내용을 녹취·요약해 2011년 12월부터 2012년 9월경까지 24회분을 청와대에 보고하도록 부당한 지시를 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강 대령과 박 대령은 소속 부대원들로 하여금 2013년경 기무사령부에서 그동안 작성한 정치관여 관련 서류철을 파기하도록 지시해 증거를 인멸하고 공공기록물을 무단으로 파기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국방사이버댓글조사TF 관계자는 “강 대령과 박 대령 외에 남은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면서 “민간 검찰 및 경찰과 유기적인 공조 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역군인
    • 종합
    2018-04-13
  • 국가보훈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해외취업 지원 강화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열린 17년 제대군인 취업지원 정책토론회 공동개최에 참석하여 내빈들과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출처:국가보훈처> 제대군인 해외취업 설명회에 이어 제대군인 해외취업지원 전문상담위원 위촉식 가져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12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해외취업 컨설팅 전문가 7명에 대한 ‘제대군인 해외취업지원 전문상담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보훈처가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해외취업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훈처장 명의의 위촉장을 받는 전문상담위원들은 해외취업 알선 및 컨설팅 사업을 운영 중인 신뢰성 있는 국내 기업 가운데 무료 서비스제공이 가능한 기업 대표들로 선정됐다. 이들은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내에 별도로 마련된 해외취업상담실에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보훈처는 지난 3월 16일에 5년 이상 중장기 복무자, 단기복무간부, 취업맞춤특기병을 대상으로 제대군인 해외취업 설명회도 진행했었다. 당시 행사를 기획한 윤재민 제대군인일자리과장은 “보훈처의 상담을 충분히 활용하면 해외 연수는 물론 취업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상담위원으로 위촉된 해외취업 컨설팅 기업 GIC 대표(김현구)는 “해외취업 및 인턴은 국비 지원금이 매년 증가함으로 효율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며 “해외취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경력을 개발하라”고 주문했다. 국비지원 해외취업의 경우 미국, 호주 등은 중상급 이상의 영어 실력이 요구되며, 일본도 중급 이상의 일본어 실력이 필요하다. 김 대표는 “일본은 IT, 엔지니어링, 호텔서비스 분야에서 채용하려는 기업이 많은데 일본어가 가능한 구직자가 적다”면서 어학 능력을 강조했다. 또한 “해외취업 전에 고용계약서를 미리 확보해야 해외취업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고용계약서를 보면 어디에서, 무엇을, 언제까지, 얼마 받으며 근무를 하는지 출국 전에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전문상담위원은 “해외취업을 취직이 안 돼서 스펙을 쌓으려고 또는 남들이 다 하니까 한다는 마인드로 접근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해외는 정반대의 생각이 통할 수 있는 짜릿한 세계”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큰 기회와 미래를 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자 중에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관할 제대군인지원센터 또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해외취업 전담상담사(☎ 1588-2339)에게 문의하면 된다.
    • 전역군인
    • 종합
    2018-04-13
  • [한국무기 디테일] ② S&T모티브와 다산기공의 소총: 전투 임무를 종결하는 최후의 무기
    ▲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진이 피땀어린 노력 끝에 탄생시킨 K1A 기관단총(위쪽)과 K2 소총(아래쪽) 미국 M1 소총- M16 소총 쓰던 한국군, 1984년부터 ‘대우정밀(현 S&T모티브)’의 K2 소총으로 국산 시대 열어 국산 소총의 역사 이끌어온 국내 방산업체는 인수합병 겪으면서 ‘대우정밀’-'S&T 대우'- ‘S&T 모티브’로 사명이 변경돼 S&T 모티브는 K1A 기관단총, K2 및 K2C1 소총, K3 기관총 등 생산, 소총 부품 업체였던 ‘다산기공’도 K1, K2, K2C1, K3 등을 생산 중 (안보팩트=김한경 방산/사이버 총괄 에디터) 전쟁은 보병이 목표지역을 점령해야만 끝이 난다. 소총은 지상 전투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보병의 전투 임무를 종결하는 최후의 무기로서 가장 오래된 무기발달 역사를 갖고 있다. 소총은 기본화기인 만큼 성능과 신뢰성에 따라 전투능력은 물론 군의 사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세계 각국은 우수한 소총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초창기 소총은 총구 앞으로 장전하는 방식인 머스킷(Musket)이었다. 머스킷은 총구 앞으로 화약과 탄환을 넣고 부싯돌을 마찰시켜 발사하는 방식이다. 총열에 강선도 없고 장전하는데 1분 이상 걸렸으며, 화살보다도 사정거리가 짧고 명중률도 떨어졌다. 이후 강선과 탄피를 채용한 소총이 나오면서 사정거리도 늘어나고 명중률도 좋아졌다. 하지만 한발을 발사하면 다음 탄환을 손으로 재장전해야 하는 볼트액션(bolt action) 소총이었다. 이런 문제는 M1 같은 반자동 소총이 나오면서 해결되었다. 더욱 혁명적인 소총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선보인 StG 44 돌격소총으로서, 기관단총처럼 휴대가 편리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소총이다. 기존의 소총탄보다 약하나 권총탄보다 강한 탄환을 채용하였고, 기관단총처럼 연발 기능을 유지하여 살상력을 극대화했다. StG 44의 설계는 미국과 소련의 주력 소총인 M16과 AK-47에 영향을 주었다. 1947년 등장한 AK-47 소총은 소련군 부사관인 ‘미하일 칼라시니코프’에 의해 개발되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용되며, 무려 1억 정이 넘게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소총의 장점은 누구나 1시간 이내에 사격법을 숙지할 수 있는데다, 구조가 간단하여 별다른 정비 없이 어떤 환경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허권의 제약이 없고 설계도가 공개되어 어느 나라나 만들 수 있는 무기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1945년 광복 직후 국방경비대 시절엔 일제가 남긴 38식과 99식 볼트액션 소총을 갖고 있었다. 1947년 10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에게 미군이 쓰던 M1 소총이 처음 지급되면서 1948년부터 각급 부대가 M1 소총으로 무장하게 된다. M1 소총은 1936년 미국 병기창에서 민간인 기술 책임자인 ‘존 캔티우스 개런드’에 의해 개발된 최초의 반자동 소총이다. 한국군은 무려 30만정에 가까운 M1 소총을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았다. 이 소총은 사격 후 자동으로 탄피가 배출되기 때문에 방아쇠만 당기면 다음 탄환을 사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무게가 4.3kg이나 되어 한국인 체형에는 다소 무거웠다. M1 소총은 1974년부터 M16A1 소총이 국내 생산되면서 점점 사라져 1978년 31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국군 부대에서 퇴역했다. 한편, 1930년대 후반에 개발되어 전투지원 부대 위주로 보급된 카빈 소총이 있다. ‘Carbine’은 원래 특정 소총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은 기병용 소총을 의미하는 보통명사이다. 카빈 소총은 탄환의 화력이 M1 소총의 3분의 1에 불과해 사거리도 짧고 관통력도 떨어졌다. 한국군은 1966년 베트남 파병을 시작하면서 미제 M16 소총을 사용하게 된다. 베트남에서는 모든 장비와 보급품을 미군과 동일하게 지원받았기 때문이다. 이 당시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공여 받은 M16은 2만7,000정이다. M16의 한국형 모델인 M16A1 소총은 ‘대우정밀’에서 면허생산이 가능해진 1974년부터 한국군에 보급되었다. 초창기에는 주요 전투부대 위주로 소총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약 60만정이 생산되었다. 이보다 조금 앞선 1972년 국방과학연구소는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한국형 소총에 관한 연구에 착수한다. 1977년부터 XB1∼XB6까지 모두 6종의 시험용 소총을 설계했고, 최종 안인 XB6를 양산형으로 결정하게 된다. XB6는 개량을 거쳐 1982년 최초의 한국형 소화기인 K1 기관단총으로 개발되었고, 이어 K2 소총도 개발했다. K1 기관단총은 육군 특전사령부의 신형 기관단총 요구에 따라 개발되었는데, K1에 총구 들림 현상을 억제하는 소염기를 장착하고 3점사가 가능하도록 개량한 것이 K1A 기관단총이다. K1A는 기관단총으로 분류되지만 M16A1나 K2 소총처럼 5.56mm 소총탄을 사용하고, 유효사거리는 250m이다. 무게가 2.87kg으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다. 가늠쇠에 야광 트리튬이 삽입되어 야간에도 정조준 사격이 가능하다. 더욱이 K2 소총과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부품이 많아 K1A를 K2와 같은 ‘돌격소총’으로 보기도 한다. K2 소총은 1984년부터 ‘대우정밀(현 S&T모티브)’에서 생산을 시작하여 전방 전투부대에 우선적으로 보급되었고, 1990년 이전에 대부분의 부대에 보급되면서 한국군의 주력소총이 되었다. K2 소총은 M16과 AK-47의 장점을 조합하여 만든 소총이다. 일반적으로 탄환이 목표까지 안정된 비행을 하려면 총열 속 강선에 의한 높은 회전이 필요하다. K2 소총은 유효사거리를 늘이기 위해 탄환이 1초에 약 5,000회(M16A1은 약 3,000회) 회전을 하도록 개발했고, K100탄을 사용할 경우 유효사거리가 600m로 연장된다. K2 소총은 접철식 개머리판을 사용, 휴대가 용이해 병사의 기동성을 높였으며, 한국인 체형을 감안해 소총의 전장도 98cm로 짧게 설계(개머리판을 접었을 때 73cm)했다. 빠르고 정확한 조준이 가능하며 자체 발광 가늠쇠가 있어 야간 사격이 용이하다. 연발 사격 시 총구의 들림을 억제하는 소염기를 장착하여 명중률을 높였고, 자동사격과 함께 3점사도 가능해 탄약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이와 같은 장점 때문에 우리와 체형이 비슷한 동남아 및 남미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나이지리아, 레바논, 말라위, 방글라데시, 세네갈, 이라크,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 페루, 피지 등의 나라에 수출되었다. 1990년대 들어 대테러 임무가 강조되면서 한국군 특수부대들은 K1A를 기반으로 개발된 K7 소음기관단총으로 무장하게 되었다. K7은 외형상 K1A와 유사하고 실제로 공통된 부품을 사용하지만 총구에 장착된 소음기로 인해 총열이 두꺼워 보이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최근에는 미군의 피카티니 레일 시스템을 채용한 K2C 소총도 등장했다. ‘레일 시스템’은 표준규격으로 총기의 결합장치를 만들어 조준경, 레이저조준기, 전술용 조명장치 등 다양한 부품을 장착할 수 있는 규격장비를 말한다. 레고 블럭처럼 원하는 대로 필요한 부품을 붙일 수 있다. 이와 같이 발전해온 한국군 소총은 국방과학연구소가 기본적인 형상과 개념을 잡으면, 생산업체가 세부사항을 설계하여 실제 제품을 생산한다. 소총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업체는 1974년부터 M16A1을 만든 ‘대우정밀’이었다. 이 회사는 1999년 대우통신에 잠깐 흡수·합병되었다가 2002년 다시 대우정밀로 분리되었다. 2006년 S&T 그룹에 인수된 후, S&T 대우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2012년 3월 9일 ‘S&T 모티브’로 사명이 변경되면서 대우와의 인연은 완전히 끊어졌다. 현재 S&T 모티브는 K1A 기관단총, K2 및 K2C1 소총, K3 기관총, K4 고속유탄발사기, K5 권총, K7 소음기관단총, K11 복합형소총, K12 기관총, K14 저격소총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6년 8월부터 소총 부품 업체였던 ‘다산기공’도 K1, K2, K2C1, K3 등을 생산하고 있다. S&T 모티브와 다산기공은 차세대 소총들도 다양하게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팩트 방산/사이버 총괄 에디터 겸 연구소장광운대 방위사업학과 외래교수 (공학박사)광운대 방위사업연구소 초빙연구위원한국안보협업연구소 사이버안보센터장한국방위산업학회/사이버군협회 이사前 美 조지타운대 비즈니스스쿨 객원연구원
    • 방위산업
    • 한국무기 디테일
    2018-04-13
  • KAIST가 방산업체인 한화시스템과 AI 연구를 협력하는 진짜 이유
    ▲ 해외석학들이 제기한 한국의 ‘AI 살인로봇’ 연구 해프닝은 KAIST가 방산업체와 협력하며 빚어진 오해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기사중 특정사실과 무관함 ‘AI 살인로봇’ 연구 해프닝은 KAIST가 방산업체와 협력하며 빚어진 오해 정부는 AI 연구에 투자하지 않아 관심 보인 한화시스템과 기초기술 협력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지난 2월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한화시스템과 함께 ‘국방인공지능융합센터’를 만들고, 국방에 적용할 AI 기초기술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와 관련 세계적인 해프닝이 있었다. 인공지능(AI) 분야의 석학인 토비 월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가 3월 2일 신성철 KAIST 총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KAIST가 AI 살인로봇을 만드는 것이 사실인지 해명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제대로 답을 하지 않자 월시 교수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에 제보했고, 이 단체는 3월 21일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KAIST에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또 4월 4일에는 29개국 인공지능·로봇 석학 57명의 서명을 받아 “KAIST와 공동연구 보이콧”을 선언했다.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KAIST는 보이콧에 참여한 57명 전원에게 총장 명의로 “국방인공지능융합센터는 AI 살인로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AI 기초기술을 개발하는 곳”이란 설명의 서한을 보냈다. 4월9일 석학 57명은 “KAIST의 해명을 받아들인다”면서 보이콧 선언을 철회하였고 상황은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외교부는 4월 13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특정재래식무기금지협약(CCW) 회의에서 이번 해프닝의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다. KAIST가 한화시스템과 협력한다는 얘기가 처음 나왔을 때, 학교 내에서도 일부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한다.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주장이었고,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 그럼에도 KAIST가 왜 방산업체를 협력 대상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까? 센터장을 맡은 김정호 교수는 “정부가 말만 앞세울 뿐 정작 AI 인력 양성과 연구에는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기 위해 관련 부처와 국회 등을 무수히 찾아다녔지만 허사였는데, 한화시스템은 단 한번 미팅에서 센터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개발한 기술의 국방 분야 활용은 전적으로 한화시스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18-04-12
  • 중국-미국 간 ‘시진트’ 정보전쟁 격화, 세계안보의 새로운 갈등 요소 부상
    (안보팩트=전승혁 기자) 경제와 군사 면에서 미국과 양강 구도를 형성중인 중국이 전체 국방예산의 10%에 달하는 금액을 인공위성 등 통신을 활용한 정보 수집인 ‘시진트(SIGINT: signal intelligence)'에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방위산업
    • 종합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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