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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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군 장병 대상 '국방 AI 확산' 프로그램 실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는 전 장병의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방 AI 확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방부는 8일부터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각급 전투부대와 교육 담당 부대 등을 순회하면서 AI를 소개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I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장병들이 직접 언어, 이미지, 음악을 AI로 생성하는 체험형 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국방부는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국방 분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까지 일반 국민·장병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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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8
  • 블록오디세이-나눔엔젤스, 블록체인 분야 혁신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블록오디세이와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나눔엔젤스가 블록체인 기술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 및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교류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맞춤형 교육, 멘토링, 판로 개척 등 육성 프로그램 개발 ▲양사의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 및 시장 정보 공유 ▲지속적인 상생을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모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황학선 블록오디세이 대표는 “블록오디세이가 축적한 기술력과 나눔엔젤스가 보유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적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철현 나눔엔젤스 대표는 “이번 블록오디세이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블록체인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육성에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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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LG, AI '엑사원 3.0' 오픈소스로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가 최신 AI 모델 ‘엑사원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LG AI연구원은 인공지능(AI)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엑사원 3.0 모델 중 성능과 경제성에 있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경량 모델을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공개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사원 3.0’은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잡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엑사원 3.0은 엑사원 2.0 대비 추론 처리 시간은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줄이고, 구동 비용은 72% 절감하는 등 성능과 경제성 모두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LG AI연구원은 AI로 인해 촉발된 소비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량화·최적화 기술 연구에 집중해 초기 거대 모델 대비 성능은 높이면서도 모델 크기는 100분의 3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엑사원 3.0은 실제 사용성을 비롯해 코딩과 수학 영역 등 13개 벤치마크 점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메타의 ‘라마(Llama)3.1’, 구글의 ‘젬마(Gemma)2’ 등 동일 크기의 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과의 비교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중언어 모델인 엑사원 3.0은 한국어 성능도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엑사원 3.0은 특허와 소프트웨어 코드, 수학, 화학 등 국내외 전문 분야 데이터 6천만 건 이상을 학습했다. LG AI연구원은 연말까지 법률, 바이오, 의료, 교육, 외국어 등 분야를 확장해 학습 데이터 양을 1억 건 이상으로 늘려 엑사원 3.0의 성능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학계,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이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와 더 나아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미래 사업으로 AI를 점찍고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LG는 2020년 12월 그룹 AI 연구의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을 설립한 후 4년간 AI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며 생산 공정, 소재 및 제품 개발, 고객 서비스 개선 등 각 계열사 사업 현장에 AI 기술 적용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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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한화시스템-서울대, 우주·AI 원천기술 개발 '맞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시스템은 서울대학교와 ‘방위산업 및 ICT·AI 기반 우주 분야 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40여년 간 이어온 방산전자 사업 경험을 토대로, 우주·AI 기술과 연계된 방산·ICT 핵심역량 강화에 공헌할 세부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개발 활동에 필요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진행한다. 서울대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산업적 가치가 높은 국내외 학술 연구 및 관련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설계 ▲6G 통신시스템 및 위성망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선박운항·자율운행 등에 사용되는 객체인식 AI 기술 고도화 ▲자율무인체계 교란 대응체계 개발 등 2029년까지 서울대와 진행할 다양한 산학 과제 수행을 통해 방산·ICT 분야를 선도할 주요 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기술주권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방위 ·ICT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인재들이 세계 유수의 방산·ICT 기업으로 도약 중인 한화시스템과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한화시스템의 협력 범위가 앞으로도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기술력 향상을, 서울대는 미래 산업 분야 핵심인재 배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동력 지속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경쟁력을 가진 젊은 인재들과 다양한 형태의 인적 협력을 추진하며 혁신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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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휴니드, 국내 최초 ‘MANET/FANET 모듈’ 국산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국내 최초로 무인기와 로봇과 같은 이동체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MANET(Mobile Ad-hoc Network)/FANET(Flying Ad-hoc Network)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MANET/FANET은 기지국, 중계소 등 별도 기반 시설 없이 IP 기반의 첨단 무선 네트워크 기술이다.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현을 목표하는 군에 필요한 핵심적인 통신 기술이다. 휴니드는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군의 전투수행 개념 변화에 발맞춰 영국의 DTC와 국제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해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MANET 무전기를 육군에 납품한 바 있다. 휴니드는 이번에 ‘L’과 ‘M’의 두가지 형태로 제품을 출시했다. L 타입은 소형 무인기에 탑재가 가능하도록 제품 경량화에 중점을 뒀다. M 타입은 무인기뿐 아니라 로봇, 차량 등에 장착해 운용이 가능하도록 고출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휴니드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방산 수출의 불모지였던 군 통신분야의 해외 수출길도 열었다”고 강조했다. 국제 공동 개발 파트너인 DTC는 제3국 수출 협력에 대한 합의와 함께 휴니드 개발 제품에 대한 구매의향서(LOI)를 보내왔다. 카메룬 국방부와는 국방정보통신망 현대화 사업에 휴니드 MANET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김왕경 휴니드 사장은 “이번 모듈 개발을 통해 특정 무기체계 분야에 집중됐던 K-방산의 수출 영역을 전술통신체계까지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높은 개발 난이도를 극복하고 MANET/FANET 기술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만큼 국산화된 최신 IT 기술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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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방위사업청, 외부 전문가 12명 자문위원 위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올해 ‘안보의 기반, 신성장 동력인 K-방산’ 비전과 방산수출 2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방사청은 6일 정부과천청사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24년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손미애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위원장)를 포함하여 획득·계약·방산·국방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사업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1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미래 첨단산업분야 집중개발 및 수출 전순기 지원시스템 강화, 전략적 방산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국제적 군비확대와 안보 수요 증가로 방산업계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존 방산 선진국들의 견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기존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첨단무기체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민간 자문위원님들의 참신하고 새로운 시각을 적극 반영하여 방산 수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손미애 위원장은 “수출은 민간업체의 역량으로 하는 것이지만 방산수출의 특성상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우리나라 방산수출 경쟁력이 확대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있어 앞으로 방위사업청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08-07
  • 해군, 해상작전헬기 ‘시호크’ 연내 도입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이 대잠 작전 능력을 키울 신형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를 연내 도입한다. 7일 해군에 따르면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시호크 초도 물량이 오는 12월께 국내로 인도될 예정이다. 군은 2020년 총사업비 9천600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시호크 12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시호크는 길이 19.7m, 높이 5.1m, 기폭 3.3m로 최고 시속 270㎞로 비행한다. 어뢰와 공대함유도탄 등으로 무장하고, 적 잠수함 탐색용 디핑소나 및 소노부이를 탑재한다. 시호크의 최대 강점은 긴 체공 시간과 항속 거리다. 한 번 이륙 시 4시간가량 작전할 수 있고 항속 거리가 834㎞에 달한다. 시호크는 대함·대잠 작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최대 이륙 중량이 1만㎏ 이상이라는 강점도 지닌다. 해군 관계자는 “시호크는 해군이 현재 30여 대를 운용 중인 해상작전헬기(와일드캣과 링스)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시호크가 도입되면 해군의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등 입체적인 작전수행 역량이 높아지고, 특히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의 위협에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6월 도입한 최강의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은 지상에서 발진해 독자적으로 대잠 작전을 수행하며, 시호크는 구축함에 탑재돼 함정과 협동 작전을 펼치게 된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4-08-07
  • [김희철의 CrisisM] ‘6·25남침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개최(상)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국가보훈부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6‧25남침전쟁에 참전하여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의 공헌을 기리고, 참전국과의 우호 증진을 강화하기 위한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위 사진의 포스터와 같이 주제를 담은 행사 이미지는 유엔참전용사가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자유와 무한한 가능성을 민들레 홀씨라는 상징으로 구현, 유엔참전용사의 헌신 위에 전진하는 대한민국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했다. ‘함께, 모두의 미래(Together for Our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자유의 가치로 다져진 굳건한 동맹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우리의 약속”을 메시지로 전했다. 기념식에는 19개국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 및 유·가족을 비롯해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6‧25참전유공자, 정부 주요인사, 시민, 학생, 군장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 국기 입장, 국민의례, 참전국 대표 인사 말씀, 헌정 공연,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감사선물 전달 순으로 50분간 거행됐다. 기념식은 먼저, 참전 영웅들을 깨우는 유엔군 나팔수의 기상나팔에 이어지는 국방부 군악대대 나팔수의 개식 나팔과 국방부 팡파르대의 연주로 새로운 희망의 의미를 담아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때 미 8군 군악대와 국방부 군악대대 성악병이 정전협정을 조인하고 귀환하던 대표단을 위해 미군이 연주했던 우리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을 연주했다. 이어 22개 유엔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고 국민의례가 진행됐다.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은 고(故) 지규근 참전용사의 손자 지상곤 육군 중령(진)이 낭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없이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설명할 수 없다"며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한국인 한 사람 한 사람은 유엔군 195만명에게 빚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유엔 참전용사를 한 분이라도 더 한국으로 모시고, 현지로 직접 찾아가 감사를 전하는 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에서 유일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전우들과 함께 평안히 영면하시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 미국 워싱턴 D.C.에서는 뜻깊고 감격스러운 ‘한국전쟁 추모의 벽’ 준공식이 열린다”며, “오는 11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과 내년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식도 최고의 예우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 총리는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스티븐 옴스테드' 미 해병대 예비역 장군이 지난 20일 별세한 소식을 전하면서,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북한은 지금도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며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확고한 한미동맹과 튼튼한 국방으로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길이자 참전용사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참전국을 대표하여 데렉 맥컬레이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의 인사 말씀 후 이어진 헌정 공연은 6·25남침전쟁 당시 흑백 사진 너머 우리가 알지 못했던 유엔참전용사의 위대한 헌신과 공훈을 영상으로 이야기하고, 자유 가치를 추구했던 젊은 날의 유엔참전용사를 위한 헌정곡 ‘One Moment in Time’을 가수 박기영의 목소리로 전달했다. 이때 가상 미디어(virtual media) 기법을 활용한 흑백 사진 영상인 ‘위대한 약속’에서 유엔참전용사 후손으로 국내에서 교육 중인 튀르키예(터키) 출신 ‘일라이다 아심길’(여)이 부산항, 낙동강 방어선 전투, 인천상륙작전, 장진호 전투, 고지전, 정전협정으로 이어지는 6·25남침전쟁 현장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맡아,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의 위대한 여정을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기념공연에서는 참전국과의 결속과 자유의 가치를 함께 밝혀가겠다는 미래세대의 약속으로 리틀엔젤스 예술단 어린이들이 22개국 참전국 국기가 새겨진 청사초롱을 들고 참전국 후손들과 함께 차례대로 입장하는 ‘평화의 등불’을 연출하고, 마지막으로 미8군 군악대, 리틀엔젤스, 국방부 군악대대가 “We Go Together”를 합창하며 참전국과의 우정을 담아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하편 계속)
    • 소통시대
    • CRISIS M
    2024-08-07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452] 대대를 더 정신없게 만든 전투지휘검열②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전반기 우수대대를 선정하는 사단 예비검열에 따라 사단 참모부에서 직접 점검관이 대대를 방문해 간부와 병사들의 능력 측정과 행정 검열도 했는데 의외로 많은 문제점이 식별되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총기번호 오류 발견, 예비군 훈련장 준비 사열시와 초도 업무보고시 극찬 등으로 사단에 기여도를 고려할 때 필자의 대대가 선발되면 좋겠다는 기대를 버릴 수가 없었다. 그런 와중에 인접 연대에서 동원훈련 중에 4명이 순직하고 40여 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전투지휘검열 준비에 따른 상승 열기가 가라앉았으며 사단 사령부의 분위기는 일시적으로 침체에 빠졌다. 그날 갑자기 오전에 사단 비서실로부터 연락이 왔다. 인명사고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사단장의 시간 계획에도 없었던 예하 대대를 불시방문하도록 변경하고, 그동안 획기적인 업무로 인정받는 필자를 선정해 사단장이 청원대대를 방문한다는 전갈이었다. 하지만 군사령부 전투지휘검열을 대비한 사단 참모부 사전 점검시에 많은 문제점이 식별되었기 때문에 상황을 어렵게 만들었고 오히려 필자는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 되었다. 바로 연대장에게 사단장 불시 방문을 보고하니 연대장도 다른 업무가 많아 못가니 대대장이 잘 조치하라는 당부였다. 수행 참모도 없이 전속부관만 대동해서 사단장이 대대본부에 도착했다. 인접연대 대형 교통사고로 불편한 심기였던 사단장의 표정은 의외로 담담했고 반갑게 악수하며 대대장실로 들어갔다. 필자는 대형 교통사고 소식을 들었지만 일체 언급하지 않은 채 대대의 전투지휘검열 수검준비사항을 보고했다. 마침 새롭게 부임한 한동주 동원참모와 사전교감이 있었기 때문에 군사령부 검열관들이 대대를 방문하면 그동안 정성을 다해 예비군 훈련장을 개선 발전시킨 사항에 대해 준비한 보고서를 보여주며 전화사서함, 총기번호 오류 발견 등 새롭게 착안한 개선 사항을 포함해 수검준비 상태를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 2차에 걸친 동원훈련시에 새롭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훈련장과 편의 시설에 대한 예비군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어쩔수 없이 강력한 통제를 위해 대대장인 필자가 본의 아니게 악역을 담당했고, 대대원들이 대대장 핑개를 대면서 협조를 부탁하여 예비군들이 순응하며 잘 따라오도록 유도했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이 효과가 바로 발휘되어 대대장이 눈에 보이면 예비군들은 급하게 자신의 복장부터 챙기는 모습으로 바뀌었고, 덕분에 간부 및 조교들의 예비군 통제는 수월해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훈련 성과를 높였다는 보고를 했다. (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4-08-06
  • 쿠콘, 대출 심사 업무 간소화 지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쿠콘이 대출 심사 간소화에 필요한 ‘We-Check (모바일 증명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기관의 업무 혁신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We-Check’는 모바일 증명서 조회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증명서를 별도의 앱 없이 모바일 웹에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출 심사 시 필요한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금융기관과 서비스 이용 고객 모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쿠콘의 We-Check를 통해 소득금액증명, 사업자등록증명,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조회하고 제출할 수 있다. We-Check를 자사 앱과 연동해 이용하는 금융기관은 타 기관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금융사 앱 내에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어 서비스 이탈률도 크게 낮출 수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다양한 금융 기관의 대출 심사 업무 간소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We-Check가 여러 산업 분야에서 더 큰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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