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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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훈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이름 새긴 “명비” 세워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가보훈부는 5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참전용사 2천482명의 이름을 새긴 ‘명비’제막식을 가졌다. 과거 에티오피아 공산정권 당시 6.25전쟁 참전용사 기록이 소멸되어 참전비를 먼저 만들고 뒤늦게 6.25전쟁참전용사협회 등의 조사 작업 거쳐 명비를 준공했다고 보훈부는 6일 밝혔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명비 제막에 앞서 6·25전쟁 참전기념비에서 헌화·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으스티파노스 겝레메스겔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협회장과 테페라 느구쎄 부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그리고 정 강 주에티오피아 대사 등이 함께했다. 강 장관은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전을 결정하여 아프리카 대륙에서 지상군을 파견한 유일한 나라로, 대한민국과 혈맹을 맺은 국가”라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전쟁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특히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님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쟁에서 보여주신 투혼과 공헌을 기억·계승하기 위해 노후화된 참전 기념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재방한 초청사업과 현지 위로, 영예금 지원, 후손 장학사업 등 지속적인 국제보훈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으스티파노스 겝레메스겔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협회장은 “70년 전 6.25전쟁 에티오피아가 지원했던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지금도 한국 정부와 많은 기업들이 우리 에디오피아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지원하고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와 현재 살아있는 에디오피아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이 더욱 강한 나라라 되기를 기원한다. 우리들이 70년 전 대한민국이 도움을 요청할 때 최선을 다했듯이 우리 후손들도 만약 대한민국이 도움을 요청한다면 대를 이어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3천518명이 참전하여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60여 명의 참전용사가 생존해 있다.
    • 외교안보정책
    • 외교통일
    2024-08-06
  • 국군정보사 사령관-여단장, ‘맞고소’ 사태 발생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요즘 국군정보사령부가 심상치 않다. 얼마전 블랙요원(첩보 요원) 기밀 유출로 논란의 중심에 선데 이어 정보사 최고위층간 맞고소 사태로 시끄럽다. 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보사 여단장 A 준장은 지난달 17일 국방부 조사본부에 정보사 사령관인 B 소장을 폭행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 A 준장은 B 소장이 보좌관으로 하여금 자신의 출퇴근을 감시해 보고하도록 했다고 하는 직권남용과 함께 B 소장이 지난 6월 보고 과정에서 결재판을 던지는 등 폭행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B 소장 측은 폭행한 적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진다. A 준장은 B 소장을 고소하기에 앞서 B 소장에 대한 상관 모욕 혐의로 국방부 조사본부에 신고돼 조사를 받는 중이었다. A 준장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민간 단체의 영외사무실 사용 문제와 관련해 상관인 B 소장에게 '법대로 하라'라거나 '비전문가가 지휘관을 하니 간섭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면전에서 모욕하고 욕설했다는 이른바 ‘하극상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양측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 소장은 육군사관학교 50기 출신이며, A 준장은 B 소장보다 육사 3년 선배이다. 군 안팎에선 군에서 종종 발생하는 계급 역전현상이 이러한 갈등을 야기한 것으로 풀이한다.
    • 현역군인
    • 종합
    2024-08-06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451] 대대를 더 정신없게 만든 전투지휘검열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연대본부에 동원되는 예비군까지 포함해 시행한 2차에 걸친 동원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2주 뒤에 군사령부 전투지휘검열이 예정되어 대대원들은 휴식을 가질 틈도 없었고, 또 사단의 예비검열 수검 등의 바쁜 일정이 계속되었다. 대대장으로 더 중요한 것은 군사령부 전투지휘검열을 대비한 사단 예비검열이 전반기 대대를 평가하는 전투력 측정을 병행하기에 고삐를 늦을 수 없었다. 그래서 대대장 취임 후 그동안 부여된 추가 업무를 바쁘게 준비하며 고생한 대대원들에게 미안했다. 거기에 BOQ(독신자 숙소) 신축공사, 총기번호 오류 발견에 따라 해체했던 보관용 예비군 총기의 진공포장 또 연중 지속되는 예비군 향방보충교육 및 일반훈련 등의 업무가 쌓여있었다. 게다가 사단장의 현장지도까지 계획되어 병사들뿐만 아니라 대대장인 필자도 정신이 없었다. 한편 대대 독신간부들이 사용하던 BOQ(독신자 숙소)는 노후되어 낡았고 비도 새고있어 신속히 보수해 달라고 연대 건의했지만 사단에서 판단하는 우선순위에 밀려 언제 공사할지 예상도 못하던 상태였다. 검열 준비로 사단사령부에 들어갔을 때 마침 인사참모가 타부대의 BOQ(독신자 숙소) 신축공사가 계획되었는데 해당 부대에서 필요없다고 해서 고민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 바로 필자의 대대 BOQ공사로 전환시켜 인사참모는 계획된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며 대대는 독신간부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게 되어 일거양득(一擧兩得)이었다. 덕분에 노후되어 누수현상까지 생기는 낡은 독신자숙소를 신축하게 되어 독신 간부들은 좋았지만, 때마침 전투지휘검열 수검준비, 예비군 총기의 진공포장 등의 업무와 중복되어 더욱 더 바쁘게됐다(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4-08-05
  • SK C&C-베트남 FPT IS,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는 베트남 FPT IS와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FPT IS는 1994년 설립된 베트남의 세계적인 ICT 회사 FPT 협력사다. 탄소 관리 및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인 버트제로를 필두로 베트남에서 그린 전환 컨설팅 및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각 산업 분야 고객들의 ESG 요구에 대응하고, 양사가 힘을 합쳐 디지털 ESG 사업을 보다 빠르게 전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주요 지역 고객들을 위해 통합 디지털 ESG 오퍼링 및 서비스 제공 체계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디지털 ESG 솔루션과 기술 역량을 상호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디지털 ESG 솔루션과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다. 특히, SK C&C가 구축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활용해, 유럽 내 제조 기업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탄소 배출량 의무 신고는 물론 ‘탄소 발자국(PCF)’과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를 시작으로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 ESG 플랫폼 및 솔루션 상호 연계도 모색할 방침이다. SK C&C가 보유한 ESG 솔루션과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에 FPT IS가 발굴한 사업 기회를 매칭하여, 베트남 현지 신축 공장을 중심으로 넷제로 팩토리 협력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08-05
  • 롯데이노베이트, AI 플랫폼 ‘아이멤버 2.0’ 선보여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롯데이노베이트가 기존 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안전한 프라이빗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멤버 2.0’은 ▲사용자 화면(UI) 및 사용자 경험(UX) 리뉴얼 ▲기능 중심 메뉴 재구성 ▲롯데GPT 및 챗봇 품질 고도화 ▲신규 기능 추가 ▲롯데API센터 신설 등 전방위적으로 변화를 주었다. 특히 기존 라마2에서 최신 버전인 라마3로 변경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스트랄(Mistral), 솔라(Solar), 큐원(Qwen) 등 오픈소스 AI를 다양하게 활용해 어떠한 조건에서도 최적화된 AI의 답변을 이끌어내 답변율과 정확도를 높였다. 메뉴별 즐겨찾기, 히스토리 저장, 답변 선호도 체크, AI 성우 등 ‘아이멤버’ 신규 기능이 추가되어 업무 편의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아이멤버’는 각 회사가 필요로 하는 자체보안필터를 적용한 ChatGPT, 롯데GPT, 텍스트 요약, 코드 생성봇 등 다양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롯데 API 센터도 신설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08-05
  • 軍 인사업무, 이제 생성형 AI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코난테크놀로지가 사이버&네트워크연구원과 협력하여 국방부의 ‘軍 인사업무 분야 대형언어모델(LLM) 적용방안 연구’를 수행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2년 12월 국방부의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계약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군 인사분야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을 2025년까지 구축하는 것이다. 군(軍) 인사업무에 생성형 언어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지난달 29일 연구가 시작됐으며, 주관기관은 육군 인사사령부이다. 군 인사업무에는 ▲정책수립(인사기획, 인사제도, 근무복지 정책) ▲인재선발(장교·부사관·군무원 모집 및 면접/평가) ▲인재관리(장병 입대 후 최초 병과·특기/보직 부여 및 보직 관리) ▲교육선발(군사교육 대상자 선정 및 성과관리) ▲진급관리(인사DB 및 각종 검증자료 활용 디지털 진급 관리) ▲전역지원(전직 교육, 컨설팅 등 취·창업지원에 관한 제반 업무 수행) ▲보훈지원(보훈대상자 관리 및 예비역 장병 지원업무 수행) ▲기록물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 과업이 수반된다. 이번 연구 목표는 군 인사업무에 생성형 언어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김영섬 대표이사는 “군 인재관리체계 전반에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인사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맡은 바 연구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현역군인
    • 종합
    2024-08-05
  • 스패로우, 보안 취약점 분석 SW '스패로우 클라우드 2.0'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스패로우가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스패로우 클라우드 2.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패로우는 소스코드 보안 약점과 웹 취약점을 함께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인 '스패로우 클라우드'에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기능이 포함된 오픈소스 분석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로써 코드 결함을 사전에 식별하고 취약점을 지속 모니터링해 SW 개발·배포 과정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SW구성 요소를 가시화하는 SBOM으로 공급망 위험 관리도 가능해졌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지난달 미국 대형 사이버보안 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제품 업데이트 결함으로 발생한 전 세계 IT 대란은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SW 개발, 공급, 운영 등 공급망 전 과정에서 SW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스패로우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08-05
  • 신원식 국방부장관, '실미도 사건' 53년 만에 사과한다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장관이 실미도 사건에 대해 53년 만에 처음으로 사과한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9∼10월에 예정인 실미도 부대원 4명의 유해 발굴 개토제에서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이 신원식 장관의 사과문을 대독하기로 했다. 개토제는 묘지 조성을 위해 땅을 처음 팔 때 지내는 제사다. 국방부는 실미도 사건 뒤 사형되고 암매장된 부대원 4명의 시신을 찾기 위해 암매장 장소로 추정되는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벽제리 묘지에서 진행한다. 실미도 부대는 1968년 1월 김신조 등 북한 무장 공비의 서울 침투에 대응해 중앙정보부와 공군이 북한 침투를 목표로 그해 4월 창설했다. 가혹한 훈련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던 부대원 24명은 1971년 부대 기간 요원들을 살해하고 탈출해 서울로 향했고 대방동까지 진출해 군경과 대치하며 교전을 벌인 끝에 20명이 숨졌다. 살아남은 4명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공군은 이듬해 이뤄진 사형 집행을 가족 등에게 알리지 않은 채 시신마저 가족에게 인도하지 않고 암매장했다. 2022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시신 매장지 조사 및 유해 발굴과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 전역군인
    • 종합
    2024-08-05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450] 대대장의 악역으로 예비군 통제 유도한 동원훈련⑤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인원·장비 식별, 화생방, 대공사격술, 환자응급처치 등 병기본훈련과 공용화기, 주특기 및 수색정찰, 전술훈련 과목들을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바쁘게 진행하자 어느덧 마지막 3일차 훈련을 하게 되었다. 마무리 훈련이 끝나고 퇴소할 때 예비군들을 심한 통제로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수고했다고 인사하며 복귀하는 모습에 보람도 느꼈다. 한편 힘들었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첫 동원훈련이 종료되자 필자는 예비군 통제를 위해 간부들에게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악한 모습으로 언성을 높이며 호되게 질책한 것에 미안한 마음이 여운으로 남아 후회를 했다. 훈련이 종료되면 다음 훈련을 대비하여 총기 반납 및 막사 청소 등 연대 동원훈련장을 정리해야 하는 일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각 내무반을 돌며 2박3일 동안 고생한 간부들과 병사들을 격려하려고 사무실을 나와 마무리 정리 현장을 둘러보았다. 그동안 훈련 조교로서 예비군들과 함께 내무반에서 기거하며 교장에서도 예비군들을 통제했던 대대 병사들이 빨리 부대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인지 열심히 땀을 뻘뻘 흘리며 총기를 옮기고 청소 및 정리정돈을 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감사해 일일이 수고했다며 어깨도 두드려주고 격려했다. 각 중대를 현장을 모두 돌며 격려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대대 간부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고 병사들만 마무리 정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여운으로 남아 후회했던 감정이 모두 사라지고 화(禍)가 치솟아 오르며 15년전 소대장 시절에 대대장에게 간부들이 불려가 기합받았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그때도 대대전술훈련이 끝나자 지쳐서 마지막까지 병사들을 통제하지 못하고 휴식을 취하던 간부들을 모두 소집해 화가 난 대대장이 직접 엉덩이를 때리며 끝까지 확인과 감독을 못하는 간부들의 불성실한 행동에 대해 엄청나게 혼을 냈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필자도 전 간부를 집합시켰다. 다음주 2차 동원훈련도 남아있고 전시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전장정리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했었다. 동원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냈지만 최종 마무리를 병사들에게만 맡기며 지쳐서 퍼져있는 간부들에게 대대장 취임 후에 처음으로 언성을 높이며 심하게 화를 냈다. 예비군을 통제하기 위한 쇼가 아니라, 솔선수범(率先垂範)은 커녕 병사들과 마지막까지도 동거동락(同居同樂)도 못하는 간부들의 나태한 지휘·감독에 실망하며 감정이 폭발해 자제할 수가 없었다.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4-08-03
  • 엠로, 상반기 매출액 330억원…최대 성과 달성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엠로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액 330억 원을 돌파하며 6개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엠로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192억 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33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한 17.5억 원을 기록했다. 2일 엠로측에 따르면 구매 공급망관리(SRM)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구매시스템에 대한 수요 확대 ▲대기업 고객사의 자회사, 해외법인 대상 구매시스템 고도화 및 확산 프로젝트 증가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수요 증가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엠로는 하반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SDS와 함께 개발 중인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브랜드명을 ‘케이던시아(Caidentia)’로 확정하고, 현재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15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USC 글로벌 공급망 엑셀런스 서밋(USC Global Supply Chain Excellence Summit)’을 시작으로 글로벌 공급망관리 행사에도 삼성SDS와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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