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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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30명, 광복절 맞아 한국 방문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0명이 한국을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미국, 카자흐스탄,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21명의 후손 30명이 11∼17일(6박 7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자는 3·1운동을 비롯해 무장투쟁, 교육, 외교, 독립운동 자금 지원, 대한민국임시정부, 의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이다. 이들 중에는 유관순 열사의 사촌으로 유 열사와 함께 3·1운동에 나섰던 유예도 지사의 증손자 김재권(미국 거주) 씨도 포함됐다.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활동해 '백마 탄 김장군'으로 유명한 김경천 지사의 후손 헤가이 스베틀라나와 헤가이 다니일, 관동창의대장으로 서울진공작전을 지원했던 의병장 민긍호 지사의 후손 민 안나(이상 카자흐스탄 거주) 씨도 방한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오영선·이의순 부부 지사의 후손 호패중, 호건성, 심운 씨 등 중국에 거주하는 후손들도 한국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11일 입국해 1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고 13일 독립기념관, 14일 국립중앙박물관, 15일 광복절 경축식, 16일 임진각 및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한다. 이들은 17일 출국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선열들이 계셨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꿈에 그리던 광복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정부는 그 위대한 역사가 세계 각국에 거주하시는 독립유공자 후손분들께 가슴 뜨거운 긍지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훈부는 우미희망재단과 함께 전몰·전상 군경 등 국가유공자 후손 85명에게 장학금 1억4천만 원을 지급했다. 보훈부와 우미희망재단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국가유공자 후손 총 1천755명에게 장학금 20억여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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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포티넷,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안 기업 ‘Next DLP’ 인수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은 내부자 위험 및 데이터 보호 분야의 업계 리더인 Next DLP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포티넷은 스탠드얼론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손실 방지(DLP)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포티넷의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엔드포인트 및 엣지보안(SASE)의 통합 DLP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Next DLP는 엔드포인트부터 클라우드까지 확장하는 업계 선두의 차세대 클라우드-네이티브 SaaS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 손실 방지 및 내부자 리스크 관리 솔루션 부문 ‘2023 가트너 마켓 가이드’에서 대표 벤더로 등재된 바 있다. 포티넷은 이번 인수로 최고의 통합 SASE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Next DLP의 기술을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포티넷의 보안 서비스 엣지(SSE) 솔루션에 고급 데이터 손실 방지 기능을 추가하고, 포티넷 보안 패브릭 전반에 내부자 위험 및 데이터 보호 기능을 추가로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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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8
  • 삼성SDS, 국내 업계 최초 ‘AI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IT서비스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인공지능 경영체계 관련 글로벌 표준 인증제도다. 기업이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세스 전반에서, AI 윤리에 대해 리스크를 잘 관리하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지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표준이다. 삼성SDS는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을 대상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관계자는 “한국표준협회(KSA)는 삼성SDS가 제공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포함해 ▲AI 경영방침 ▲AI 경영시스템 ▲AI 리스크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SDS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AI 상품 개발·서비스 운영 관리 규정과 AI 설계/개발/품질/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수립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 안정태 삼성SDS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에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와 관련한 삼성SDS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국제 표준을 확대 적용해 나가며 AI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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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8
  • LG CNS, ‘싱글렉스’로 SaaS 사업 박차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싱글렉스(SINGLEX)’를 통해 SaaS(Software as a Service)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싱글렉스는 기업 업무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들을 한데 모아 효율적인 업무를 고민하는 기업들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싱글렉스 라이브(SINGLEX Live)’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 CNS는 웨비나를 통해 ▲구매관리 ▲마케팅/영업 ▲제조/설비 ▲R&D/품질 ▲인사관리 ▲고객경험 분야의 AX(AI Transformation) 전략과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LG전자를 포함해 투썸플레이스, 파라다이스시티, 국도화학 등 30여개 기업 고객에 싱글렉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축 용이성, 운영 효율성, 적합성 등 엄격한 기준에 의거해 싱글렉스에 솔루션들을 탑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 CNS는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세일즈포스, SAP, IBM, 지멘스 등 글로벌 빅테크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김대성 LG CNS SINGLEX사업담당 상무는 “기업 고객들이 싱글렉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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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8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453] 대대를 더 정신없게 만든 전투지휘검열③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대대를 불시방문한 사단장은 전투지휘검열 수검준비 상태와 2차에 걸친 동원훈련 결과에 관련된 필자의 어수룩한 보고를 받고도 함박 웃음을 터뜨리며 마지막까지 전투지휘검열 수검준비 잘하라는 말을 남기고 복귀했다. 다행히도 사단장의 불시방문은 사단 참모들의 의도대로 성공적이었다. 사단 참모부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불시에 예하부대 순시를 건의했고 결과적으로 “사단장이 청원대대를 방문해 보고받고 완전하게 좋은 기분으로 전환되었다”는 소문이 퍼졌다는 전언도 들려왔다. 한편 향토사단 위주로 편성된 2군사령부의 전투지휘검열은 전투, 교육, 부대관리 분야 중에서 당연코 후방지역 작전과 예비군 교육훈련이 중점이 될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했다. 동원참모인 한동주 중령이 착안한 전투지휘검열 수검 준비가 주효했다. 한 중령은 필자의 대대를 중심으로 인접 타 대대에서 특이하게 준비한 과목별 훈련장들을 모두 사진을 찍어 바인더를 만들어 검열관들에게 제시했고, 안내코스도 부대별로 순회하다가 필자의 대대에서 종합적으로 훈련장을 수검받을 수 있도록 구상했다. 또한 필자에게 타 대대의 잘된 점들을 알려주며 사단 전체 훈련장의 장점에 대해 종합적으로 대대에서 수검받을 수 있도록 추가로 보강을 요구해 대대원들을 더 바쁘게 준비하도록 만들었다. 드디어 검열 단장인 부사령관과 감찰참모부 요원들이 단체로 사단 사령부에 도착하며 군사령부의 전투지휘검열이 시작됐다. 사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사단의 모든 부대를 점검하다보니 그동안 추가적인 업무로 바쁘게 지냈던 대대는 간부 시험과 사격 측정 및 행정 검열 등이 일부 있었으나 오히려 평소보다 여유가 생겨 병사들이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많아서 다행이었다. 중점적으로 수검준비한 예비군 훈련장을 보기 위해 사단에서 설명을 들은 군사령부 검열과장과 동원 검열관이 대대를 집중방문했다. 그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실제 훈련했던 예비군들의 반응과 성과 등을 설명하며 현장을 확인했고 그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느낄 수 있었다. 검열이 막바지에 이르자 사단 전체가 투입하는 실제 후방지역작전 훈련이 시작됐다. 물자 분류 등 출동준비태세 훈련을 마친 전병력은 완전 군장으로 작전지역에 투입됐다.(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4-08-08
  • 국방부, 군 장병 대상 '국방 AI 확산' 프로그램 실시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는 전 장병의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방 AI 확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방부는 8일부터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각급 전투부대와 교육 담당 부대 등을 순회하면서 AI를 소개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I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장병들이 직접 언어, 이미지, 음악을 AI로 생성하는 체험형 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국방부는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국방 분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까지 일반 국민·장병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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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8-08
  • 블록오디세이-나눔엔젤스, 블록체인 분야 혁신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블록오디세이와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나눔엔젤스가 블록체인 기술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 및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교류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맞춤형 교육, 멘토링, 판로 개척 등 육성 프로그램 개발 ▲양사의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 및 시장 정보 공유 ▲지속적인 상생을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모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황학선 블록오디세이 대표는 “블록오디세이가 축적한 기술력과 나눔엔젤스가 보유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적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철현 나눔엔젤스 대표는 “이번 블록오디세이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블록체인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육성에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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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LG, AI '엑사원 3.0' 오픈소스로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가 최신 AI 모델 ‘엑사원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LG AI연구원은 인공지능(AI)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엑사원 3.0 모델 중 성능과 경제성에 있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경량 모델을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공개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사원 3.0’은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잡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엑사원 3.0은 엑사원 2.0 대비 추론 처리 시간은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줄이고, 구동 비용은 72% 절감하는 등 성능과 경제성 모두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LG AI연구원은 AI로 인해 촉발된 소비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량화·최적화 기술 연구에 집중해 초기 거대 모델 대비 성능은 높이면서도 모델 크기는 100분의 3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엑사원 3.0은 실제 사용성을 비롯해 코딩과 수학 영역 등 13개 벤치마크 점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메타의 ‘라마(Llama)3.1’, 구글의 ‘젬마(Gemma)2’ 등 동일 크기의 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과의 비교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중언어 모델인 엑사원 3.0은 한국어 성능도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엑사원 3.0은 특허와 소프트웨어 코드, 수학, 화학 등 국내외 전문 분야 데이터 6천만 건 이상을 학습했다. LG AI연구원은 연말까지 법률, 바이오, 의료, 교육, 외국어 등 분야를 확장해 학습 데이터 양을 1억 건 이상으로 늘려 엑사원 3.0의 성능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학계,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이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와 더 나아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미래 사업으로 AI를 점찍고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LG는 2020년 12월 그룹 AI 연구의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을 설립한 후 4년간 AI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며 생산 공정, 소재 및 제품 개발, 고객 서비스 개선 등 각 계열사 사업 현장에 AI 기술 적용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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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한화시스템-서울대, 우주·AI 원천기술 개발 '맞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시스템은 서울대학교와 ‘방위산업 및 ICT·AI 기반 우주 분야 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40여년 간 이어온 방산전자 사업 경험을 토대로, 우주·AI 기술과 연계된 방산·ICT 핵심역량 강화에 공헌할 세부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개발 활동에 필요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진행한다. 서울대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산업적 가치가 높은 국내외 학술 연구 및 관련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설계 ▲6G 통신시스템 및 위성망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선박운항·자율운행 등에 사용되는 객체인식 AI 기술 고도화 ▲자율무인체계 교란 대응체계 개발 등 2029년까지 서울대와 진행할 다양한 산학 과제 수행을 통해 방산·ICT 분야를 선도할 주요 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기술주권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방위 ·ICT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인재들이 세계 유수의 방산·ICT 기업으로 도약 중인 한화시스템과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한화시스템의 협력 범위가 앞으로도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기술력 향상을, 서울대는 미래 산업 분야 핵심인재 배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동력 지속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경쟁력을 가진 젊은 인재들과 다양한 형태의 인적 협력을 추진하며 혁신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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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휴니드, 국내 최초 ‘MANET/FANET 모듈’ 국산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국내 최초로 무인기와 로봇과 같은 이동체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MANET(Mobile Ad-hoc Network)/FANET(Flying Ad-hoc Network)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MANET/FANET은 기지국, 중계소 등 별도 기반 시설 없이 IP 기반의 첨단 무선 네트워크 기술이다.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현을 목표하는 군에 필요한 핵심적인 통신 기술이다. 휴니드는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군의 전투수행 개념 변화에 발맞춰 영국의 DTC와 국제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해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MANET 무전기를 육군에 납품한 바 있다. 휴니드는 이번에 ‘L’과 ‘M’의 두가지 형태로 제품을 출시했다. L 타입은 소형 무인기에 탑재가 가능하도록 제품 경량화에 중점을 뒀다. M 타입은 무인기뿐 아니라 로봇, 차량 등에 장착해 운용이 가능하도록 고출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휴니드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방산 수출의 불모지였던 군 통신분야의 해외 수출길도 열었다”고 강조했다. 국제 공동 개발 파트너인 DTC는 제3국 수출 협력에 대한 합의와 함께 휴니드 개발 제품에 대한 구매의향서(LOI)를 보내왔다. 카메룬 국방부와는 국방정보통신망 현대화 사업에 휴니드 MANET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김왕경 휴니드 사장은 “이번 모듈 개발을 통해 특정 무기체계 분야에 집중됐던 K-방산의 수출 영역을 전술통신체계까지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높은 개발 난이도를 극복하고 MANET/FANET 기술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만큼 국산화된 최신 IT 기술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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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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