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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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516] 군대에서 체육대회는 친선 게임이 아니고 전쟁이다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컬럼니스트] 손자병법 지형(地形)편에는 지피지기 승내불태, 지천지지 승내가전(知彼知己 勝乃不殆, 知天知地 勝乃可全)이라는 말이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승리는 위태롭지 않고, 천시와 지형까지 알 수 있으면 승리는 온전할 것이라는 뜻이다. 사단 창설기념일이 있는 5월이 되자 사단에서는 연대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군대에서 체육대회는 친선 게임이 아니고 전쟁이다. 준우승이나 2등이란 존재하지도 않았고 오직 종합우승이 각 연대의 목표였다. 연대장 신현정 대령은 작전통으로 강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갖고 있으며 업무 및 경쟁에 대한 승부욕도 대단했다. 지난 20년 가까이 연대가 종합우승을 한번도 못했다는 창피한 전통을 깨버리겠다며 대대별로 종목별 책임을 부여했다. 대대장들은 맡은 종목에서 우승을 못하면 연대장으로부터의 독기어린 질책이 우선 걱정이 되었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를 위해 한달 전부터 맹훈련에 돌입했다. 필자의 담당은 축구였다. 그러나 지역내에 씨름부가 있는 학교가 많아 씨름 선수들도 대대로 집합시켜 체육대회의 두종목을 함께 준비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 했는데 우선 우리 선수층을 확인했다. 두 종목을 분석해보니 씨름은 자신이 있었다. 선수 출신이 제법 있었고 마침 믿음의 집 목사님과 예비군 중대장도 씨름 전문가였다. 그래서 예비군 중대에 캠프를 차리고 연습을 시켰다. 축구는 연대 타대대를 포함하여 고교 축구선수였던 상근예비역들을 파악하니 팀을 만들 수 있는 인원이 충분하였다. 축구는 필자가 직접 관장해 조직을 편성했고 팀플레이를 연습시켰는데 역시 선수 출신이 많아서 우승을 장담했다. 물론 군 체육대회는 전쟁이었기 때문이었다.(다음편 계속)
    • 오피니언
    2025.03.12 09:02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515] 망월폐견(望月吠犬)보다는 민관군 콜라보가 더 따뜻하게 만들어⑨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칼럼니스트] 어느날 성심양로원 최상달 원장수녀님과 청주교구 신부님이 필자를 찾아왔다. 청주교구의 사정상 양로원을 전주로 이전하게 됐다며 노인 어르신들을 옮겨야 하는데 이동 수단이 없어 부대 차를 이용할 수 없냐는 민원이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필자의 마음은 적극 지원하고 싶었으나 부대가 운용하는 트럭과 5/4톤 통신차는 노후되어 안전에도 걱정이 됐다. 게다가 부대 차량을 위수 지역 밖인 전주까지 운용하는 것은 상급부대 지침상 어렵다고 이해를 시켰다. 하지만 필자가 알고 있던 주변 업체들에게 지원을 협조해보겠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신부님과 수녀님이 안타까워하며 자리를 일어서는 순간 불연 듯 떠올르는 지역 유지 한 명이 생각났다. 그들을 잠깐 대기시키며 전화기를 들었다. 지역 재향군인회 변상환 회장(학군7기)이었다. 그는 양로원 사정 이야기를 듣자마자 즉각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변 회장은 당시 사단장과 학군 동기로 폐자재 운반 유통업을 하고 있어서 차량 지원이 가능했다. 필자가 청원대대장으로 취임하여 지역 기관장 회의에 참석하면 군수 옆 상석으로 통상 배치했는데, 기관장들은 대부분 필자보다 연장자였다. 그래서 상석에 있는 필자의 명패를 슬그머니 재향군인회장 옆 자리 말석으로 옮겨놓았다. 현역은 예비역 군선배 자리 다음이라며 양보한 것 덕분에 기관장들의 신뢰와 사랑을 더 받을 수 있었고, 변상환 재향군인회장과는 더욱 각별해지는 계기가 되었었다. 몇 개월 뒤에 최 수녀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전주로 이전해 자리를 잡았는데 한번 들려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필자는 외박 기간에 가족과 함께 경로수녀회가 운용하는 전주의 양로원으로 향했다. 이전한 양로원은 천국이었다. 현대화된 식당, 오락방 등은 한결같이 깨끗하고 정돈이 잘되어 있었고, 어르신들의 목욕도 그냥 앉아 있으면 사방에서 물이 나와 씻는 완전 자동이었다. 특히 어르신들을 모두 옮기는 것에 도움을 준 사람은 돈 많은 부자나 기업가들이 아니라, 고맙게도 가난하고 평범한 시민들이었다. 최상달 원장수녀님은 “신앙의 기적이 일어났다”고 약간 흥분하면서, “이 모든 이동은 가난하고 어려운 분들이 개인택시, 작은 용달차, 일부 시민들의 노후된 승용차 등으로 휴무일에 자발적으로 어르신 한명씩 이동하도록 자원봉사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신께 감사드렸다. 최신식으로 현대화된 복지시설과 수녀님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을 받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미소를 띄우는 모습은 가난하고 평범한 시민들과의 민관군 콜라보가 또한번 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 오피니언
    2025.03.11 23:04
  • 솔트웨어, 18일 ‘AWS 유니콘 데이 2025’에서 AI 서비스 ‘사피 레코’ 소개 예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솔트웨어가 오는 18일 코엑스 E홀에서 열리는 ‘AWS 유니콘 데이 2025’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AI 추천 서비스인 ‘사피 레코(Sapie-Reco)’를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AWS 유니콘 데이 2025’는 AWS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을 이룬 국내 스타트업들이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사피 레코’는 사용자의 의도와 행동 맥락을 파악하는 새로운 상품 추천, 상품 데이터 기반의 풍부하고 창의적인 테마 생성 등으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토탈 추천 서비스다. 특히 복잡한 알고리즘 대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손쉬운 추천 시스템 개발·운영이 가능하게 한다. 한편, 솔트웨어는 사피 레코 활용 사례와 관련해 부스도 운영한다. 부스에서 아마존 EKS(Amazon Elastic Kubernetes Service)를 잘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체크 리뷰 서비스와 관련된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 뉴테크
    2025.03.11 17:05
  • 삼성SDS-KAIST, ‘양자내성암호’ 국내 기술 표준 이끈다…국가공모전 최종 알고리즘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KAIST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AIMer(에이머)’ 알고리즘이 국가공모전인 의 ‘전자서명용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 분야에서 최종 알고리즘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체계의 보안을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사용자 데이터를 한층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국가공모전은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한국형 양자내성암호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자서명’과 ‘키설정’의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삼성SDS는 암호알고리즘 설계와 구현을 맡았으며 KAIST는 안전성 분석을 담당했다. ‘에이머’는 소인수분해와 같은 수학적 난제 기반이 아닌 자체 개발한 일방향 함수 기반의 암호 알고리즘이다. 일방향 함수 방식은 한 번 암호화하면 다시 복원하는 것이 불가능해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수학적 난제 방식보다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알고리즘은 2024년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발표한 ‘양자내성암호 표준 알고리즘’ 중 보안성에 강점이 있는 FIPS205(SLH-DSA)와 유사한 방식이라는 게 삼성SDS측 설명이다. 그러나 ‘에이머’가 6.35배 빠르고 2.9배 작은 서명 크기를 가지고 있어 모바일/IoT 기기와 같은 경량 단말기에 적용하기 쉬운 강점이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선정된 알고리즘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범국가 양자내성암호 전환 마스터 플랜에 따라 국내외 기준에 맞게 표준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삼성SDS도 이에 발맞춰 국내외 기준에 적합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의 통신 구간에 양자내성암호를 시범 적용했으며,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위한 기술(S-CAPE)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2022년부터 아시아 기업으로 유일하게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양자내성암호 전환 프로젝트(Migration to PQC)에 참여해 사이버보안 실무 가이드 ‘호환성 및 성능 가이드라인(SP 1800-38C)’, ‘양자 취약성 식별 호환성 가이드라인(SP 1800-38B)’에 잇따라 기술을 등재하고 있다.
    • 뉴테크
    2025.03.11 14:03
  • 이영수 공군총장, 전투기 오폭 대국민 사과…중간조사 결과 “미흡한 상황 다수 확인”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공군 KF-16 전투기 오폭사건과 관련해 사과했다. 또한 공군은 10일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에서 당시 군의 상황파악·상황보고 지연 등 다수의 미흡한 상황을 확인했다.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는 사고 당일 6일 오전 10시 7분께 KF-16 전투기 조종사들로부터 좌표 오입력을 확인해 '전투기 오폭' 상황임을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난지 3분 만이다. 당시 조종사들은 공작사에 오폭을 한 좌표도 바로 보고했다고 한다. 폭탄이 잘못 떨어진 위치까지 공군이 알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공작사는 민간 피해를 일으킨 탄이 공군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이 맞는지 확인하는 데만 집중했다. 오입력된 좌표가 사격장 남쪽 민가 지역이니 해당 지역 부대와 경찰, 소방과 긴밀히 협조해야 했지만, 공군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오폭에 대한 보고도 지연됐다. 공작사 상황실은 오전 10시 7분 전투기 오폭 관련 비정상 상황을 인지했지만, 공작사령관에게는 이로부터 14분 뒤인 10시 21분께 보고가 이뤄졌다. 상급부대에 대한 보고 또한 늦어졌다. 군 작전을 관할하는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첫 보고는 오전 10시 24분에 이뤄졌는데, 이는 공군이 아닌 육군 6사단이 한 것이다. 사고 현장 인근에 예하 부대가 있는 육군 6사단은 '미상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합참에 보고했다. 이 보고가 합참의장에 10시 40분,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 10시43분에 전달됐다. 이들이 받은 첫 보고가 '전투기 오폭 발생'이 아니라 '미상의 폭발 발생'이었던 것이다. 공작사는 10시 43분에서야 '폭탄이 비정상 투하됐고, 탄착을 확인하고 있다'고 합참에 보고했다. 공군은 사고 발생 후 약 100분이 지난 오전 11시 41분에서야 우리 전투기의 비정상 투하를 언론을 통해 공식 확인했다. 공군은 “사고 직후부터 오폭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현장 폭발물처리반(EOD)팀이 피해 현장에 출동해 공군 KF-16 전투기가 사용한 MK-82 폭탄의 파편을 최종 확인한 이후 언론에 공지하느라 시간이 더 걸렸다”고 밝혔다. 한편 군 안팍의 법조인들은 이번 오폭 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낸 조종사 개인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견해다. 다만 실제 전투나 훈련 상황에서 이뤄진 행위에 대해서는 군인의 책임이 경감되거나 면책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 밀리터리
    2025.03.11 12:56
  • 카스퍼스키, SIEM 솔루션 ‘카스퍼스키 SIEM’ 발표…실시간 위협 가시성 제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카스퍼스키(Kaspersky)는 10일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듈과 리소스 시각화 기능을 추가하여 사이버 보안 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선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 ‘카스퍼스키 SIEM(Kaspersky SIEM)’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AI 모듈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경고 및 사고 분류의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AI 기반 자산 위험 점수를 제공해 보안 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정 활동과 다양한 자산(워크스테이션, 가상 머신, 모바일 기기 등)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비정상적인 이벤트를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다. 리소스 시각화 기능 또한 크게 강화되었다. 새로운 ‘리소스 종속성 그래프’를 통해 필터, 규칙, 목록 등 리소스 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계층적 폴더 구조를 통해 대규모 팀이나 복잡한 검색 쿼리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분석가는 검색 쿼리의 시작 및 종료 시간을 설정해 '롤링 윈도우'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고, 검색 기록을 저장해 이전 쿼리를 재사용할 수도 있다. 카스퍼스키는 추가 설정 없이 SIEM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해 관리 부담도 줄였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AI 기능과 개선된 데이터 수집으로 보안 팀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실시간 이상 감지와 빠른 경보 제공으로 기업의 규제 준수와 보안 대응을 완벽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테크
    2025.03.10 16:20
  • LG유플러스-AWS, ‘소버린 클라우드’ 공동 개발…‘익시젠’ 기반 워크에이전트도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5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AX얼라이언스’ 전략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 ▲AI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 ▲AI 컨설팅 등 분야에서 협업을 약속했다. 양사는 ‘AX얼라이언스’ 전략의 첫 단계로 국내 공공·금융·첨단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특정 국가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며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의 저장·처리·운영 등을 해당 국개 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어 양사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sLLM(소형언어모델)인 ‘익시젠(ixi-GEN)’과 AWS의 LLM(대형언어모델) ‘노바(Nova)’를 최적화하고 국내 기업 고객들이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를 공동 개발한다. 워크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AI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한 국내 기업도 빠르게 AI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예측 추천 알고리즘과 AWS의 플랫폼을 활용해 AICC를 한층 고도화한 ‘커스터머 에이전트(Customer Agent)’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AI 분야 파트너를 넘어 향후 데이터 보안 등 소버린에 특화된 클라우드 전문 컨설팅 파트너사로 파트너십도 이어갈 계획이다.
    • 뉴테크
    2025.03.10 16:18
  • 방사청-한화3사,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방향 논의…한화 측 AI·무인화 로드맵 공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군, 한화그룹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관련 연구기관 등과 미래 전장 핵심 전력인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방사청은 지난 7일 대전시 한화 R&D종합연구소에서 ‘제7회 다파고(DAPA-GO) 2.0 첨단 무인·로봇 분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한화그룹 관계자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신속 개발에 필요한 머신러닝을 위한 국방 데이터 접근성 ▲무기체계 운용 간 A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절차 개선 ▲AI 분야 국내 전문업체 육성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첨단 AI·무인화 체계 개발 현황 및 기술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해외비교시험 평가를 마친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자체 개발한 차세대 무인차량 ‘그룬트’를 소개했다. 올해 전력에 투입될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도 선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8년까지 소·중·대형급의 모든 유형의 무인차량 제품군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무인수상정과 저궤도위성 통신체계, 무인전력 지휘통제함 등을 선보였다. 한화 방산3사는 사람과 AI가 결합해 육군, 해군, 공군을 통합적으로 지휘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MUM-T 솔루션’ 개발 현황도 공개했다. 방사청은 무기체계 개발 기관이 신뢰성 있는 국방 AI 데이터를 적시에 활용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AI 기반 무기체계 개선을 위한 관련 제도 정비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AI 등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 민간 혁신기업을 육성해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석종건 청장은 “유·무인 복합체계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미래 전장에서 우위 확보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요청사항을 지원하고자 관련기관과 힘을 합치고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방산기업
    2025.03.10 14:12
  • 한화오션, 차세대 함정용 고내후성 차열도료 개발 성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국내 도료사와 함정에 적용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성능의 도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우리 해군의 차세대 함정 운영에서 작전 능력과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내후성 차열도료는 함정 운용 시 자외선, 바람, 더위, 추위 등의 극한의 기후와 해양 조건에서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 도료를 의미한다. 현재 글로벌 주요 방산 선진국들은 운용 중인 함정의 스텔스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선체에서 발생하는 적외선 신호를 줄이는 고내후성 차열도료를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한화오션의 차열도료는 온도 상승의 주요 요인인 근적외선을 80% 이상 반사시킨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는 업계의 평균 근적외선 반사율 대비 최대 60% 우수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부 온도의 증가를 최대 40% 저감시키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평가된다. 이번 차열도료는 함정 선체 및 함내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냉방 장치 가동률을 낮추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함정의 에너지 효율 또한 최대 14%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냉방 장치는 기존 함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한화오션의 차열도료는 함정의 스텔스 기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 함정의 선체 온도가 낮아지면 외부로 방출되는 적외선 신호가 줄어들어 적함의 탐지 가능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도료는 고성능 고분자 수지인 폴리실록산(열, 염분, 산성 등에 강한 실리콘 고분자 물질) 수지를 활용해 기존 함정 외판에 적용되는 도료 보다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 방산기업
    2025.03.10 13:09
  • 한미, “자유의 방패(FS)”연합훈련 오늘 시작…20일까지 진행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한미 군 당국이 10일부터 20일까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미는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지휘소훈련(CPX)인 FS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해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쳐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진행한다. 다만, 실사격훈련은 지난 6일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따라 진행되지 않는다. 양국은 FS 기간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16건으로 늘려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사이버 공격, 드론을 이용한 공격을 비롯해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서 나타난 전술적 변화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국방안보
    2025.03.10 12:56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514] 망월폐견(望月吠犬)보다는 민관군 콜라보가 더 따뜻하게 만들어⑧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칼럼니스트] 상당산성 서쪽 끝자락 율량동에 있었던 ‘성심양로원’이 지금은 없어졌고 청주교구의 건물만 남아있지만, 필자가 청원대대장으로 근무할 때에는 경로수녀회 최상살 수녀님이 원장으로 봉사하던 곳으로 많은 무의탁 노인들의 마지막 여생을 보내고 있었다. 오송에 위치해 뇌성마비 환자들과 무연고 걸인들을 모아 생활하고 있던 ‘믿음의 집’과 마찬가지로 ‘성심양로원’도 대대에서 군기 위반자들이 발생하면 늘 군기교육 과정으로 보내어 봉사하게 했었고, 대대원들도 일손이 부족한 양로원에 수시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했던 곳이었다. ([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232)] ‘난득호도(難得糊塗)’를 강권한 노마지지(老馬之智) 참조) 한편 필자의 고향인 평택에서 중학교 교사로 정년퇴직한 뒤에 집에서 소일하며 지내는 아버지가 불쑥 부대를 찾아오셨다. 우리 집은 동족상잔 비극인 6‧25남침전쟁시에 미군이 약 2만명의 희생을 감수하며 중공군을 지연시킨 장진호 전투 덕분에 20만명이 피난할 수 있었던 흥남철수로 온 식구가 자유대한의 품에 안겼던 월남가족이다. 마침 휴일이라 부친을 모시고 동네 목욕탕을 갔다. ‘믿음의 집’과 ‘성심양노원’을 수시로 방문하여 노인들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했지만 진정 가까운 부친에게는 소홀했던 필자가 한편 부끄럽기도 했었다. 그래서 평택의 시골집에서는 목욕을 자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아버지 등을 밀어드리고 싶었다. 돌아가신 할머니는 다리에 피부병이 있었는데 부친도 마찬가지로 다리에 피부병을 앓고 계셨고, 본인이 참지 못하고 심하게 긁으셔서 일부는 피가 난 상처도 있었다. 필자가 그곳을 뜨거운 물로 씻겨드리자 너무도 좋아하셨다. 한참 등을 밀어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다가왔다. 목욕탕 안이라 모두 옷을 벗고 있었는데 그는 완전한 복장 차림의 목욕탕 주인이었다. 그는 난처한 표정으로 “손님, 다른 손님들에게서 항의가 들어와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을 모시고 즉시 나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공손하게 말을 전했다. 주인의 말을 들은 필자는 미안하기도 했지만 아버지는 전염병이 아니라 유전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계속된 주인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아버지를 모시고 집으로 복귀했다. 아쉽지만 짧게라도 함께 목욕하며 등을 밀어 드린 것이 작은 보람이었고, 아마도 그때가 10여 년 전에 작고하신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목욕이었다. (다음편 계속)
    • 오피니언
    2025.03.10 09:59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513] 망월폐견(望月吠犬)보다는 민관군 콜라보가 더 따뜻하게 만들어⑦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컬럼니스트] 부모산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과 지동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232m의 작은 산이다. 본래 이산은 아양산, 악양산 등으로 불리웠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박춘무가 복대에서 의병을 일으켜 청주성과 아양산(부모산)을 탈환하여 그곳에 주둔하고 있었다. 그러나 박춘무에게 패전했던 왜병이 아양산에는 물이 없다는 것을 알고 산 주위를 포위하고 보급로를 차단했다. 작전이 보름 이상 길어지자 그 안에 갇힌 의병들은 굶어 죽는 사람이 속출하게 되었는데, 의병장 박춘무의 꿈속에 지팡이를 짚은 백발노인이 나타나 소나무를 가리키며 일어나라고 소리치자, 박춘무는 꿈에서 깨어나 군사들에게 소나무를 뽑게 했다. 소나무를 뽑자 식수는 물론 말에게 목욕시키고도 남을 만큼의 물이 솟아났다. 이것을 알게 된 왜병들이 물러났고 이때부터 부모산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이 우물을 모유정이라고 불렀다. 옛 문헌의 기록에 따르면 부모산성은 고을 서쪽 15리에 있고 석축산성으로 둘레는 2,427척, 성 안에 큰 연못이 있어 가물 때는 기우제를 지낸 연화사가 있었다. 이 산성은 오랜 세월에 많이 허물어져 옛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우나 둘레가 1,220m 나 되는 비교적 큰 산성으로 동서남북에 성문이 있었던 흔적만이 남아있다. 현재 성 안에 우물자리인 모유정 주변 참나무에는 주술신앙의 흔적인 금줄이 매어져 있다. 성 안에서 백제계의 토기조각, 통일신라시대의 토기 기와조각, 고려시대의 청자 파편 등이 발견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 산성은 백제 초기에 당이산 토성과 함께 청주의 동서를 지키는 외곽방어 시설로 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후 통일신라 및 후삼국 시대에 기능을 발휘하였고 특히 고려시대에 몽고군이 침입했을 때 피난성의 구실을 한 유서 깊은 부모산성이다. 청주를 대표하는 상당산성과 부모산성이 함께 청주 시내를 동서로 감싸고 있고, 상당산성 서쪽 끝자락 시내에 경로수녀회가 임진왜란 때 부모산의 모유정처럼 간절하게 운영하는 성심양로원이 있었다. (다음편 계속)
    • 오피니언
    2025.03.07 23:55
  • NICE그룹 ‘제4회 NIC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 스타트업 모집…최대 3천만원 지원금 지급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NICE그룹이 오는 31일까지 ‘제4회 NIC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NICE OPEN INNOVATION’은 NICE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도모하고 상생형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참여 계열사는 NICE평가정보, NICE정보통신, 한국전자금융, NICE디앤알, OKPOS, NICE디앤비, NICE지니데이타, NICE비즈니스플랫폼, NICE신용정보, NICE Tech Center Vietnam 총 10개사다. 주요 분야는 ▲AI/빅데이터 ▲핀테크 ▲플랫폼 ▲광고/마케팅 ▲HR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커머스 ▲부동산/프롭테크 ▲물류 등이다. 창업 연차에 관계없이 해당 분야에서 NICE그룹과 협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마감은 3월 31일까지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NICE그룹 내외부 전문가들이 대면 심사를 진행해 최종 협력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지원금, 4개월간의 사업 실증(PoC) 기회 및 후속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NICE그룹은 지난 3회 프로그램을 통해 총 24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PoC 검증을 통해 프롭테크,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후속 사업화를 추진했다.
    • 시큐리티
    2025.03.07 17:14
  • KAI, 미래 신사업 확대…지분투자,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가 미래 신사업을 위해 지분투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KAI는 6일 인공지능(AI) 기반의 국방 합성데이터 솔루션 기업인 '젠젠에이아이(젠젠AI)'에 약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분 9.87%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KAI는 젠젠AI의 2대 주주에 올랐다. 젠젠AI는 실제 환경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고품질로 빠르게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술에 특화된 기업이다. KAI는 이번 투자로 고품질의 합성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미래 공중전투체계의 핵심인 AI 파일럿의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KAI는 AI 파일럿의 자동표적식별(ATR)의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해 젠젠AI로부터 다양한 합성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젠젠AI는 ▲가시광선, 적외선, 레이더 등의 특징이 반영된 데이터 ▲날씨·계절·시간 등 변환 데이터 ▲표적이 격추되거나 폭발하는 등 수집이 어려운 특수 데이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미래전장체계를 대비하기 위한 AI 파일럿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젠젠AI의 역량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KAI는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도 나섰다. 채용 분야는 ▲AI(인공지능) ▲컴퓨터/SW ▲전자/전기 ▲기계/설계/해석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고객지원 ▲영업/사업관리 ▲경영 총 10개 분야에 걸쳐 전 직군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3월 3일부터 24일까지다. 이번 공개채용은 작년에 이어 AI 분야를 별도 직군으로 채용한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무인복합체계와 AI Pilot 개발, 첨단 SW는 물론 AAV 등 미래 6대 미래 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인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륙공격헬기, 소해헬기 등 차세대 기종 개발과 KF-21의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생산관리, 품질, 구매, 고객지원 등 사업 준비를 위한 인력 채용도 확대한다. 한편 KAI는 고속상륙정 ‘솔개(LSF-II, Landing Ship Fast II)’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5일 해군에 인도했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방위사업청과 사업 계약 후 41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납품됐다. 고속상륙정은 독도함과 같은 대형수송함에 탑재돼 병력, 물자, 장비 수송 등 상륙작전과 연안 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공기부양정으로 시속 70km 이상 고속항해가 가능하여 승조원들은 고난이도 조종능력이나 비상상황에 대한 절차 숙달 훈련이 요구된다. KAI 고속상륙정 시뮬레이터 납품을 통해 해군은 가상훈련을 통한 효과적인 상륙작전 능력 향상 및 안전한 승조원 양성 시스템을 구축한다. KAI가 납품한 시뮬레이터는 해상환경(파도, 포말 등)을 고려한 함운동역학 자체 개발 및 모션시스템 적용으로 3차원 환경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이 가능해 해군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통해 고속상륙정의 핵심 장비인 CAMS(통합감시제어장치, Cotrol Arlam and Monitoring System) 개발 기술을 확보하게 되어 실함에 탑재될 CAMS의 국산화도 추진중에 있다.
    • 방산기업
    2025.03.07 17:05
  • SK쉴더스-KB데이타시스템, 금융IT 보안 강화 업무협약 체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쉴더스는 KB데이타시스템과 금융 IT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서비스형SW(SaaS)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금융업 대상 사이버 공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쉴더스는 자사 보안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KB데이타시스템의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AI 특화 모의해킹 ▲공격 표면 관리(ASM) ▲위협 탐지 및 대응(MDR)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축 등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사이버 보안 관제센터 ‘시큐디움’ 및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 ‘탑서트’를 운영하며 금융권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정보보호팀을 신설한 KB데이타시스템은 정보보호 컨설팅, 통합 보안관제, 클라우드 보안 등을 중심으로 보안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안전한 금융 환경 구축을 통한 고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KB데이타시스템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큐리티
    2025.03.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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