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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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LG CNS, AI 인프라 비즈니스 활성화 ‘맞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와 LG CNS가 AI 인프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MoU(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의 사업 발굴과 AI 기술 역량 육성에 대한 포괄적 협력에 합의했다. 양사는 공동으로 AI 인프라 사업 발굴 및 수행을 위해 AI 기술력 및 사업 수행 능력에 걸쳐 핵심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I 인프라 협의체’를 꾸려 향후 추진일정 및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 미팅을 통하여 상호 협력에 나선다. 델은 LG CNS가 육성하고자 하는 AI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LG CNS는 델의 AI 인프라 관련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AI 인프라 사업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후 LG CNS가 가진 AI 솔루션/서비스 분야로도 상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LG CNS의 생성형 AI 기술 ‘DAP GenAI 플랫폼’ 및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델 AI 팩토리와 결합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금융, 제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가치 혁신을 본격화하겠다”며, “AI 인프라는 이를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장 강력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시큐리티
    2025.02.13 13:19
  • 안랩 사우디 합작법인, 사우디 ‘리프(LEAP) 2025’ 참가 솔루션 소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기업 SITE가 설립한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라킨(Rakeen)’이 사우디 글로벌 IT 전시회 ‘리프(LEAP) 2025’에 참가해 현지 기업 및 보안 관계자에게 다양한 최신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9~12일(현지시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라킨은 안랩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클라우드 및 AI 기반 SaaS형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라킨 XDR)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라킨 NGFW) ▲차세대 네트워크 침입방지 솔루션(라킨 IPS) 등 최신 솔루션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LEAP 2025’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가 주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680개 이상의 스타트업, 1천명의 연사, 1천800개의 기술 브랜드가 참가했다.
    • 시큐리티
    2025.02.13 12:17
  • K9 국산 엔진, 이집트 내구도 테스트 통과…2조원 규모 K9자주포 이집트 패키지 사업 본격화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내에서 개발된 K9 자주포의 1천마력 디젤 엔진이 이집트의 내구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집트 정부와 맺은 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패키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진행한 K9 자주포 국산엔진의 내구도 테스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이집트 현지에서 국산 심장을 단 K9 자주포가 본격 양산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2년 2월 이집트 정부와 맺은 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K11 사격지휘장갑차 등 패키지 수출 물량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 등 유관 기관은 2020년 방산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나서면서 업체와 함께 2021년 4월부터 K9 자주포 국산 엔진 개발에 들어갔다. 그 결과 3년 만인 지난해 500여 개에 달하는 엔진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새롭게 개발된 국산엔진을 기존 K9 체계에 통합하기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베테랑 조종수들을 투입해 1만Km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 방산기업
    2025.02.13 11:14
  • 한미 우주 작전분야 협력…北 우주위협 대응 논의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중장)과 데이비드 밀러 미 우주작전사령관(중장)이 13일 오후 오산기지에서 만나 한미 우주작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두 사령관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및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 등 북한의 우주 위협 상황이 급증하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우주작전 협력과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연합 우주전력을 활용한 북한 탄도미사일 탐지·분석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민간 우주 분야 영역 활동 확대 ▲연합 우주 훈련·연습 확대 등을 통해 연합 우주작전 수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밀러 사령관은 이번 방한 기간 주한 미 우주군사령부와 한국 공군의 우주작전전대도 차례로 방문해 한반도 내 양국의 우주작전 임무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한미 공군은 지난 2017년 미 공군과 우주통합팀을 처음 운영한 이래 2019년 창설된 미 우주군과도 연합연습 때 한미 우주통합팀을 운영하며 전·평시 연합 우주작전 수행을 위해 각종 연합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 국방안보
    2025.02.13 10:10
  • 구글, 국가 안보 위협 사이버 범죄 집단 전술 사례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구글이 12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사이버 범죄 위협에 대한 보고서 ’사이버 범죄: 다면화되는 국가 안보 위협’을 발표했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은 14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안보회의인 뮌헨 안보회의에 앞서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사이버 범죄 위협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사이버 범죄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진화해온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특히 지정학적∙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사이버 범죄 집단과 그들의 전술을 이용하는 다양한 위협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불안정부터 의료 시설과 같은 핵심 인프라 피해에 이르기까지 사이버 범죄가 사회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정책 결정권자가 국가 운영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사이버 범죄 위협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하는 이유를 조명한다. 보고서는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을 사이버 위협 국가 ‘빅4’로 지정했다. 러시아는 사이버 범죄 도구로 우크라이나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이버 범죄 커뮤니티를 동원해 첩보 행위와 교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도구와 인력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랜섬웨어를 배포해 정보를 탈취하는 APT41과 같이, 금전적 목적으로 공격을 수행하는 사이버 범죄 조직을 이용해 국가 차원의 첩보 행위를 은폐하는 동시에 이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란은 경제 침체로 인한 경제적 부담에 일부 공격자가 랜섬웨어와 해킹 및 데이터 유출 작전을 수행하는 동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서술했다. 북한은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핵 야망, 정권 운영 비용에 대한 자금을 직접 조달하는 동시에, 국제 사회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 분야와 블록체인 플랫폼 강탈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정책 결정권자들이 중요 기반 시설 전반에 걸쳐 강력한 사이버 보안 조치 채택을 장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이버 범죄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 공유, 공동 조사, 공조된 사항들을 실행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프레임워크 개발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벤 리드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시니어 매니저는 “국가 차원의 해킹은 방대한 사이버 범죄 생태계로부터 멀웨어, 보안 취약점, 경우에 따라서는 전체 작전까지 제공받으며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이는 국가가 직접 공격 수단을 개발하는 것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향후 정부의 개입을 부정하기에도 더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시큐리티
    2025.02.12 14:10
  • 쿠콘 ‘Coocon Open APIM’, GS인증 1등급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쿠콘은 자사의 종합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서비스 ‘Coocon Open APIM’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쿠콘의 데이터 품질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을 검증하고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쿠콘은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등 9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Coocon Open APIM은 공공·금융·기업 등 데이터 소유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을 지원하는 종합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API 문서와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실제 데이터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Coocon Open APIM의 품질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데이터 비즈니스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큐리티
    2025.02.12 12:07
  • 한컴, 삼성SDS와 116억원 규모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수주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삼성SDS와 함께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회와 외부 협약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한 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처리해 입법부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메가존과 입찰 경쟁해 1단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한컴과 삼성SDS는 약 13개월 동안 11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한컴과 삼성SDS는 국회의원들이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회 내외부의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하고, 통합된 정보 제공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양사는 한컴의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AI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피디아’와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구현, 국회의원들이 국회사무처 및 국회도서관의 대규모 의정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의도를 분석하고 법률안 초안, 국정감사 질의자료, 보도자료 등 국회 특화 문서를 자동 작성하는 ‘한컴어시스턴트’ 솔루션도 공급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올해는 AI 사업 수익화에 속도를 내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큐리티
    2025.02.12 10:03
  • 국내 방산 4사,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 2조6천527억 원…전년대비 99% 증가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내 주요 방산기업 ‘빅4’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조원대를 최초로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99%나 증가한 수치다. 업계는 해외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뛰어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풀이한다. 1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2천462억 원과 1조7천24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3%, 190% 증가했다. 폴란드이〮집트와 체결한 K9 자주포 수출 계약(2022년)이 지난해부터 본격 납품됐고, 폴란드와 체결한 다연장 로켓시스템 ‘천무‘ 수출 계약(2022년) 조기 납품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 현대로템의 지난해 매출은 4조3천766억 원, 영업이익은 4천56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0%, 영업이익은 117.4% 늘었다. 2022년 폴란드와 180대 규모의 K2 전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중 지난해 56대를 납품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매출이 3조2천772억 원, 영업이익 2천30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2%, 23.9% 증가했다. 다만 KAI는 매출 3조6천337억 원, 영업이익 2천4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2.8% 줄었다. 완제기 수출 매출이 6천4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8% 감소한 게 실적에 영향을 줬다. 업계는 올해도 수출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정부 또한 2027년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내 방산 수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방사청은 지난 1월 중동과 유럽의 주요 협력국을 찾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방사청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에 이월된 사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 방산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방산기업
    2025.02.11 18:35
  • 포티넷코리아, “올해 20% 성장할 것”…보안운영(SecOps), SASE, 클라우드 3대 시장 공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 코리아는 올해 보안운영(SecOps), SASE, 클라우드 3대 시장을 공략해 20% 성장을 이루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는 비방화벽 사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17% 성장 한 바 있다.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3대 핵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공 시장을 비롯한 신규 산업군과 새로운 기술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도 지속한다. 단일 운영 체재인 ‘FortiOS’를 기반으로 AI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인 ‘보안 패브릭(Security Fabric)’을 통해 모든 제품을 단일 환경에서 관리하고, 위협 탐지와 대응의 모든 과정을 중단 없이 수행하면서 사각지대 없이 자동화된 보안운영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기조 또한 이어간다. 포티넷코리아는 지난해 15% 이상의 신규 인력을 충원한데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시큐리티
    2025.02.11 15:29
  • 윈스-크리니티, 클라우드 보안 고도화 협업 나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윈스와 크리니티가 안전한 SaaS 솔루션의 확산에 함께 나선다. 양사는 이를 위해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MOU에서 윈스의 보안관제 서비스와 크리니티의 공공메일 서비스를 결합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SaaS형 보안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합의했다. 정부 보안관제 연계를 고려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에서 우려되었던 랜섬웨어 및 악성파일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박기담 윈스 부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강점이 만나 클라우드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에 집중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여 ‘K-보안’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윈스와의 MOU를 통해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 솔루션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이용 기관의 사용자 및 담당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메일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 시큐리티
    2025.02.11 14:26
  • 구매 담당자가 올해 고려해야 할 5대 핵심 키워드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올해 구매 담당자는 ▲트럼프 2.0 ▲차이나 쇼크 2.0 ▲다중위기 ▲ESG 내재화 ▲AI 혁신 제시를 고려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2025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엠로는 이를 위해 1월 한 달 동안 국내 기업 구매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구매 업무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에 지난 1년 동안의 구매 트렌드를 합해 보고서로 만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으로 이른바 ‘트럼프 2.0’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관세 정책과 리쇼어링(re-shoring) 확대 등 무역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전략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강력한 정부 지원과 기술 혁신을 통해 가격 경쟁력에 이어 품질 경쟁력까지 고도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중국에 대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조달 및 협력 방안 또한 모색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위험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고 긴밀한 공급망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제 위기, 전염병, 천재지변, 국가 간 갈등 등 ‘다중 위기(Polycrisis)’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기업의 ESG 활동과 관련된 법과 제도 도입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대됨에 따라 구매에 있어서도 기업은 물론 협력사들이 각종 ESG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공급망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끝으로 전 산업군에 걸쳐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혁신(AX)’이 가속화되면서 구매 분야에서도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LLM과 같은 AI 기술을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가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 시큐리티
    2025.02.11 14:15
  • SK C&C, 맞춤형 ‘AI Powered Cloud 서비스’ 본격 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는 국내외 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빠르고 경제적인 AI 전환을 지원하는 ‘고객 맞춤형 AI Powered Cloud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클라우드 전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을 넘어 고객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하고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및 비용 문제를 AI 기술로 통합 해결함으로써 고객의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을 돕는다. 이를 위해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 클라우드 모더나이제이션 플랫폼(ZMP),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ZCP), API 관리 플랫폼(APIM) 등 자사 주요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부터 운영, 관리, 보안까지 아우르는 클라우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MCMP(Multi-Cloud Management Platform )는 이미 국내외 수백 개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사용 중인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AI 핀옵스(FinOps)는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의 클라우드 자원 사용 패턴을 분석해 클라우드 사용량을 예측하고 최적화된 자원 활용 방안을 추천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AI 핀옵스를 도입한 고객의 경우 연간 10억 원의 클라우드 사용 비용을 절감했거나 클라우드 자원 비용을 평균 35% 절감하는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ZCP는 AI 모델을 컨테이너에 효율적으로 배포하고 관리하는 엠엘옵스(MLOps) 기능을 갖춘 AI PaaS 플랫폼이다. GPU 자원의 모니터링, 스케줄링, 보안 등 여러 기능을 컨테이너 기반으로 지원한다. SK C&C는 글로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AI Powered Cloud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 시큐리티
    2025.02.11 11:24
  • 팀네이버, 국내 스타트업들과 사우디 디지털 생태계 확대 맞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팀네이버가 국내 스타트업들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생태계 확산에 본격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5’ 행사에서 ‘LEAP 2025’에 참가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사우디 디지털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디지털 기업 간 정보교류 및 사업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희망하며 ‘LEAP 2025’ 행사에 참가한 보안 및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AI 솔루션, SW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디지털 스타트업들이 함께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SSNC(보안SW) ▲스패로우(보안SW) ▲지니언스(보안SW) ▲위즈코리아(보안SW) ▲유락(디지털포렌식) ▲지슨(보안SW) ▲엑스게이트(보안SW) ▲싸이닉스시스템(CCTV 방범) ▲모빌테크(스마트시티/자율주행) ▲옥타코(보안SW) ▲버넥트(AI솔루션)이다. 팀네이버는 이번 MOU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협력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생태계를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시큐리티
    2025.02.11 09:32
  • 美 공격용 핵추진잠수함 ‘알렉산드리아함’ 부산작전기지 입항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미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인 로스엔젤레스(LA)급 알렉산드리아함이 10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알렉산드리아함이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들어왔다. 알렉산드리아함 부산작전기지 입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은 알렉산드리아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급 원자력 잠수함은 항공모함전단을 적 전략 핵 잠수함으로부터 보호할 목적으로 설계했다. 빠르고, 조용하며, 수중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대잠(潛對潛)전은 물론 적 수상함 공격, 특수전 부대의 침투 지원, 정보수집, 정밀타격 및 기뢰 부설 임무까지 소화한다. 이번에 입항한 알렉산드리아함은 1991년 취역한 플라이트 III 688i형으로 길이 110m, 폭 10m, 배수량 6천여t에 이른다. 미 해군은 현재 원자력 잠수함 중 가장 많은 33척의 LA급 원자력 잠수함을 운용 중이다.
    • 국방안보
    2025.02.10 15:17
  • 라온시큐어, 모의해킹 구독 서비스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라온시큐어는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모의해킹 서비스 ‘라온 PTaaS'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온시큐어가 이번에 선보인 모의해킹 구독 서비스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프리미엄 플러스 3가지로 구성된다. 수시로 보안 취약점 진단이 필요한 기업들은 맞춤형 서비스를 선택해 월 단위로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구독 기간 내에 계약된 모의해킹 컨설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신속하고 유연하게 취약점 점검과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모의해킹 구독 서비스가 보안 시스템 취약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PTaaS 시장 요구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세계 PTaaS시장은 2023년 1억6천만달러에서 연평균 17.6%로 성장해 2032년까지 7억1천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 시큐리티
    2025.02.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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