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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381] 교통사고 위기극복의 여정⑯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2018년 8월24일 국민가수 고(故) 최희준씨가 향년 82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벌써 5주기를 맞이하지만 그의 노래는 아직도 널리 애창되고 있고 특히 ’하숙생‘의 가사는 인생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 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 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 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구름이 흘러가 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가.......”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가 인생의 본질이자 진리임을 모르는 바 아님에도 인간세상에 무의미한 교만과 시기 그리고 탐욕 등 일곱가지 죄악은 인생을 힘들고 슬프게 한다. 또한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고 노래하지만 특히 군생활은 잦은 부대 이동으로 ’구름이 흘러가 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라는 가사처럼 정붙일 시간없이 떠돌며 흘러가는 진짜 나그네길이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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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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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381] 교통사고 위기극복의 여정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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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UAM용 상공망 품질 측정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T가 UAM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상공망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 SK텔레콤은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300~600m의 운항 고도와 100~150km/h의 순항 속도로 도심/준도심/관광지역 상공 항로를 비행하는 UAM 기체와 유사한 통신 환경을 갖춘 드론을 활용, 상공망의 품질을 측정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SKT가 이번에 개발한 통합 솔루션은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데이터를 분석 툴을 활용해 실시간 표시하고, 측정 결과를 지도/그래프/도표로 시각화해 나타낸다. 또한, 통화/SNS/동영상 시청 등 UAM 탑승객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도 적용해 상공망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KT는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예측을 위한 시뮬레이터도 개발했다. SKT가 자체 개발한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비행 경로/고도 설정, 안테나 높이, 상향 틸트, 지향 각도 및 빔 패턴 등 통신 품질에 변화를 주는 여러 요소들의 영향을 통합 분석할 수 있어, 기지국 설치 환경, 지상망 간섭 등 현실적인 제약 상황을 고려한 상공망 투자비 산출 및 최적 설계 방안 도출에 활용 가능하다. 한편 SKT는 UAM 기체/운항 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함께 K-UAM 그랜드 챌린지 초기 실증 단계부터 차별화된 상공망 품질 측정 연구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운항/관제를 위한 데이터 송수신 속도 산출, 추가적인 통신 장비 탑재 여부에 대해 상호 협업을 논의 중이다. 류정환 SKT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부사장)은 “UAM 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 기반 상공망 통신을 위해서는 주파수, 전송 기법, 장비 등 전분야에 걸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SKT는 향후 UAM이 고객들의 안정적 이동 수단이 될 수 있도록 5G 뿐만 아니라 향후 6G 진화 핵심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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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UAM용 상공망 품질 측정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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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3’에서 한국의 ‘판매’, ‘서비스’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DX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올해는 판매, 서비스, 산업 솔루션, 공공, 사회적 영향 등 총 1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판매 파트너’는 고객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해 DX혁신을 이끈 기업에 수여된다. LG CNS는 LG 계열사를 포함해 국내 톱 게임사, 국내외 물류사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의 IT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국내 최고 MSP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서비스 파트너’는 고객 비즈니스와 구글 클라우드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조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에 수여된다. LG CNS는 최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예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3100여개의 클라우드 자격증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중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 LG CNS 현신균 대표와 구글 클라우드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CEO 등이 최고임원회의(TMM)에 참석해 생성형 AI 및 구글 클라우드 확산 관련 기술적·사업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생성형 AI 신기술 적시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핫 라인(Hot Line) 구축도 협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구글 생성형 AI 사업에 대한 협업 및 공동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LG CNS는 생성형 AI 사업에 집중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전담조직 ‘GenAI 추진단’과, 생성형 AI 사업에 필요한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검증하며 R&D를 수행하는 4대 AI 연구소(언어/비전/데이터/엔지니어링)를 갖추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MSP, AM, SaaS 등 클라우드의 모든 영역에서 1등 사업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생성형 AI 기술적·사업적 역량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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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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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 운영 효율성·SIEM 솔루션 성능 높이는 기술 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사이버 위협 분석 시간을 단축시키는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20여 년 이상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보안 운영 효율성과 SIEM 솔루션 성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취득한 SIEM 특허는 공격자 인터넷주소(IP) 정보 추출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기존의 순차 연산 방식 대신 대역 정보 행렬화를 통해 IP가 속하는 사분면을 찾고, 사분면 내에서 부분 영역을 찾아가는 방식을 적용했다. IP 대역 정보 추출 시스템의 비교 연산 횟수를 감소시킴으로써 정보 추출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IP 대역별 정보 추출 성능의 편차를 줄일 수 있다. 보안 담당자들은 특허기술 적용을 통해 IP 정보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 편차를 최소화함으로써 고도화된 공격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사용 국가, 네트워크 정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IP 위험도 분석 기능이 개선됨에 따라 SIEM 솔루션의 성능 및 효율성이 높아지는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다년간 SIEM, 인공지능(AI),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등의 특허 획득에 매진하여 왔다. 앞으로도 보안 운영 효율성과 솔루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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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 운영 효율성·SIEM 솔루션 성능 높이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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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유명을 달리했지만 숨겨졌던 영웅을 찾아 독립유공자 예우(중하)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중국 난징에서 낙양군관학교를 졸업한 뒤 상해에서 남화한인청년연맹에 가입하여 친일파 거두를 처단하였다가 장기간 옥고를 치르고 서대문형무소 재소 중 옥중 투쟁을 이끈 김현수 선생에게 애국장이 추서됐다. 고(故) 김현수 선생은 1933년 5월 상해로 도항했다. 그해 12월 중국 난징에서 한국 독립군의 산실인 낙양군관학교에 입학하여 민족의식 및 조선독립을 위한 훈련을 받았으며 1935년 4월 동교 졸업 후는 실천운동에 들어갔다. 1936년 2월 상하이에서 김구파의 일원으로 독립운동단체인 남화한인청년연맹에 가입하여 자금획득을 위해 동지 이하유(李何有), 김성청(金聖靑)과 함께 상해 정안사로(靜安寺路) 한규영(韓奎永) 집에 침입하여 현금 및 해로인을 강탈했다.(단도 및 권총이용). 1937년 11월11일 상해 카페에서 식사중 상해거류민 회장 이갑녕(李甲寧)을 적 일본 주구자라고 인정하여 민족혁명당원 최지삼(崔之三)과 함께 권총으로 저격하여 처단했다가 체포됐다. . 당시 김 선생은 독립군 양성 기관 및 독립운동단체에 가입한 이력 때문인듯 본명 외에도 김정안, 김정환, 주신화, 호영 등 다양한 이름을 사용했다. 그는 1938년 5월 20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등으로 인해 징역 10년에 처해졌는데 동년 7월27일부터 경성형무소에 수용되어 장기간 옥고를 치루고 있었다. 이때에도 형무소에서 1939년 7월25일에는 변기통 위에서 혹은 식기 구멍으로부터 머리를 빼고 “이번 사건은 종국 대우문제에 귀착하고 있는 것이니, 우리의 대우문제를 요구하라. 좋은 식사를 제공하고 수인(囚人)을 인격적으로 대우하라. 이번과 같은 불상사건을 단절시켜라. 실임자인 소장, 계호과장, 교무과장을 배격하라. 우리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계속하자.”고 외치는 등 수형자 처우의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주도하는 등 타인에 솔선하여, 옥중 투쟁을 이끌어 1941년에는 징역 1년이 추가되었다. 이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점령지인 중국 상하이에서 독립운동단체 남화한인청년연맹의 맹원으로 친일파 거두 처단에 그치지 않고, ‘생지옥’으로 불리는 형무소에서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었음에도 수형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옥중시위를 이끈 점은 강한 독립의지와 민족애를 보여준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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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시대
- CRISI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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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M] 유명을 달리했지만 숨겨졌던 영웅을 찾아 독립유공자 예우(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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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넥스트이피씨, 합작법인 설립해 5G 특화망(이음 5G) 진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쿤텍이 미국의 LTE/5G 코어 시스템 전문 기업인 넥스트이피씨와 합작 법인인 ‘넥스트이피씨 코리아’를 설립하고 이음5G 특화망 서비스 공급에 나선다.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은 보안 업계 최초로 이음5G 주파수를 공급받아 특화망을 구축한 쿤텍의 보안 기술과 넥스트이피씨의 5G 코어 기술이 합쳐져 기업 고객 대상으로 5G 특화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특화망(이음 5G)은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등 미래형 공간을 구축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통신망이다. 미국, 유럽, 영국 등에서 5G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기업들도 핵심 기술인 5G 코어 서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앞다투어 노력하고 있다. 최근 AWS, 애저 등도 프라이빗 5G 시장에 진출하며 향후 사설 5G 시장의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쿤텍은 보안 업계 최초로 이음5G 주파수를 공급받아 최신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5G 최신 17 릴리즈 표준에 따르는 특화망을 구축하고, ‘넥스트이피씨 코어(NextEPC Core)’와 국내 특화망 주파수 기지국 연동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또한, 쿤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대용량 차세대 사이버공격 기만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이음5G 특화망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보안 공격 및 위협과 대응 방안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5G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개발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3GPP 최신 버전을 지원하는 글로벌 5G & LTE 네트워크 코어시스템을 기반으로 4G와 5G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EPC(설계·조달·시공) 및 5G 코어를 하나의 통합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내부 설치형, 단독망, 클라우드, 멀티사이트 등 다양한 형태의 5G 서비스 유형으로 구축 가능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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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넥스트이피씨, 합작법인 설립해 5G 특화망(이음 5G)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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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아이앤씨, 클라우드 MES솔루션 무료 고객 체험 서비스 제공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라콤아이앤씨가 클라우드 MES 솔루션 무료 체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글로벌·국내 클라우드 MES 시장은 태동 단계로서 자신들만의 특화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준비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서비스의 기준, 가격 정책 등은 체계가 잡히지 않았다. 전통적 MES는 생산 현장마다 각기 다른 생산 방식과 별도의 관리 항목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이라는 요구에 대응해야 하며 클라우드 MES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더라도 고객의 커스터마이징 요구를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은 여전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과제다. 미라콤아이앤씨 클라우드 MES는 고객의 커스터마이징 요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제조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커스터마이징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워크플로우 모델러나 커스텀 어드밴스드 같은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MES 시장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은 설명. 클라우드 MES 무료 체험 서비스는 미라콤아이앤씨 클라우드포털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서병화 미라콤아이앤씨 클라우드MES사업팀장(상무)은 "아직 클라우드 MES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무료 체험 이벤트를 통해 클라우드 MES의 효용성과 가치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클라우드 MES 도입을 통해 온프레미스 구축 대비 운영비용과 구축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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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아이앤씨, 클라우드 MES솔루션 무료 고객 체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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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씨코리아-에스코어, 국내소프트웨어 공급망보안시장 공략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오에스씨코리아(이하 오에스씨)는 에스코어와 공동 협업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구성분석(SCA) 리더로 평가 받은 '소나타입' 플랫폼을 통해 제조업, 금융권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소나타입 플랫폼은 현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에 맞춰 ▲넥서스 리파지토리(기업용 넥서스(Nexus) 오픈소스 저장소) ▲소나타입 리포지토리 파이어월(넥서스 오픈소스 저장소 방화벽) ▲소나타입 라이프사이클(오픈소스 개발 라이프사이클 거버넌스 자동화 도구)등 세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나타입 플랫폼은 설계와 개발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보안의 핵심이 되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으로 최근 국내 대표 금융사 3곳과 대형 제조사, 이커머스 사에서 도입하며 전산업분야로 도입이 빠르게 확산 중이란 것이 오에스씨 설명이다. 강현구 에스코어 소프트웨어사업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오픈소스 기술을 선도하는 오에스씨, 소나타입과의 협업은 각 사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최신 기술을 안정적으로 고객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제응 오에스씨 대표는 “에스코어의 국내 글로벌 대기업 대상의 다양한 오픈소스 시스템 구축 경험과 오에스씨의 기술력, 소나타입 본사의 지원, 세 가지가 시너지를 내어 오픈소스 공급망 보안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절한 솔루션과 기술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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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씨코리아-에스코어, 국내소프트웨어 공급망보안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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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예산, 4.5% 증가한 59.6조원...병장 월급 내년부터 165만원, 초급간부는?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정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4.5% 증가한 59조5885억원으로 편성했다. 정부는 “고강도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하고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 분야에 재원을 중점 배분하였다”고 밝혔다. 군사력 건설을 위한 방위력개선비는 5.2% 증가한 17조7986억원, 군사력 운영을 위한 전력운영비는 4.2% 증가한 41조7899억원을 편성하였다. 방위력개선비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한국형 3축체계 전력 확보, AI기반 유무인 복합체계구축 및 비대칭 위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재원을 중점 배분했다. 세부적으론 킬체인 전력(F-X 2차 등 3조3010억원), 복합다층미사일방어 전력(L-SAM 등 1조5661억원), 대량응징보복 전력(고위력미사일, 특임여단 전력보강-II 등 7483억원), 이를 지원하기 위한 감시정찰·지휘통제 기반전력(425사업 등 1조5411억원) 등 한국형 3축체계 핵심전력 증강으로 북핵·WMD 대응체계를 최우선 구축한다.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적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무인수색차량 등 2136억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변화하는 전장환경에 포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효율·최적화된 전력체계(K9A2자주포 등 7조6693억원)를 구축하고, 방위산업 국가전략산업화 기반조성과 방산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국제방산협력지원 등 2069억원)을 강화한다. 이 밖에 2025년까지 병장 기준 지원금을 205만원으로 단계적 인상 계획에 맞춰 내년도 병장월급은 125만원으로 증가하며, 제대 후 자산 형성을 돕는 내일준비지원금도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사실상 매달 165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단기복무장교‧부사관의 지원율 하락을 방지하고, 우수인력 획득을 위해 단기복무장려금(수당)을 33% 인상한다. 단기복무장려금 지급대상을 확대하여 대학 졸업 후 학사장교를 지원하는 경우에도 지급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했다. 국방부는 “2024년 국방예산을 차질없이 편성하여 우리 군이 북핵‧미사일 등 안보 불확실성과 비대칭 위협에 대비하고 미래세대 장병에 걸맞은 병영환경을 조성하도록 국회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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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예산, 4.5% 증가한 59.6조원...병장 월급 내년부터 165만원, 초급간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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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양자보안통신’ 국제 표준 개발 추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은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하반기 국제회의에서 ‘양자보안통신(QSC, Quantum-safe communication)’ 표준 과제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자보안통신’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통신 전 과정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보완적인 양자키분배기술(QKD)과 양자내성암호(PQC)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통신보안기술이다. 양자키분배기술은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해킹이 불가능할 정도로 보안 강도가 높다. 하드웨어 기반 기술로 사업자는 물리적인 키 분배장치를 구간마다 설치하고 운용해야 한다. 양자내성암호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양자컴퓨터가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도록 하는 암호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구현이 가능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현재 SKT는 양자암호와 양자내성암호를 통합해 관리하는 솔루션(Key manage-ment solution)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활용하면 양자암호키와 양자내성암호를 통합적으로 운영, 양자키분배기술을 적용한 구간과 양자내성암호기술을 적용한 구간을 연결해 통신 전 구간을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한 구간에 두 기술을 모두 사용해 보안 강도를 극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데이터센터에서 스마트폰까지 통신이 진행되는 경우, 유선망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에서 인터넷망 구간과 교환국과 기지국 구간에는 양자암호를 적용하고 무선망 기반의 기지국과 스마트폰 사이에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통신 전 구간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식이다. 데이터가 대규모로 저장되는 데이터센터와 백업 데이터센터간 혹은 공공, 국방, 금융 등 중요하고 민감한 데이터가 저장된 데이터 센터에는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무선 통신으로 외부에 전송할 때는 양자 내성 암호를 적용하면 보다 안전한 통신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SKT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시행되는 차기 연구 회기에서 정보보호연구반 내 양자암호통신 관련 내용을 다루는 실무 작업반의 표준화 영역을 양자 기술 전반으로 확장하자는 기고도 제출해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이후 연평균 39.8%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5793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국제 회의에서 상호보완적인 양자 암호와 양자 내성 암호의 장점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 기술의 표준 수립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T는 국가대표 양자 기업으로서, 양자 암호 통신 관련 연구와 사업을 통해 글로벌 양자 암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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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양자보안통신’ 국제 표준 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