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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그룹, ‘디지털 라이프 데이터 댐’ 본격 가동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NICE지니데이타가 데이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이종 산업 간 가명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디지털 라이프 데이터 댐’ 사업을 본격화한다. 데이터 댐은 데이터 보유 기업 간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의 가설 수립부터 데이터 결합, 분석·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필요시 얼라이언스 내 데이터 보유 기업을 매칭해 주기도 한다. NICE지니데이타는 24일 △통신(LG유플러스) △은행(NH농협은행) △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신용 정보/평가(NICE평가정보) △문화(CJ CGV) △유통(NICE지니데이타) 등과 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ICE지니데이타는 실증형 사례 확산, 가명 정보 경험 체계 마련, 공동 서비스 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았다. 먼저 기존 과제와 함께 MZ 세대의 취업, 주택(직세권), 먹거리 문제나 XY 세대의 어린이집 선정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가설 연구를 추진한다. 공익 목적의 가설 연구도 확대하게 되며, 올해 안에 데이터 결합 후 조만간 일부 성과가 나올 예정이라 사회의 당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에는 다른 산업의 정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한다. 문화, 금융, 통신, 신용 등 업종별 고객 행동 특성 항목 리스트와 재현 데이터 기술로 익명화한 정보를 선보인다. 정선동 NICE지니데이타 대표는 “가명 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공익 중시가 데이터 댐 사업의 핵심이다. 앞으로 전문가와 재현 데이터, 동형 암호 등 보호 기술의 실증 연구를 강화하고 경진 대회나 활용 세미나를 통해 가명정보 활용을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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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그룹, ‘디지털 라이프 데이터 댐’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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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사이버 해킹 90% 점하는 ‘이메일 보안 차단 국제 표준화 과제’ 선점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기원테크가 사이버 해킹 수단의 약 90%를 점유하는 이메일의 보안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고 이메일 보안 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 표준 선점에 나섰다. 기원테크는 국제표준화기구(ITU-T)에 제안한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을 위한 보안 기능 요구사항 및 대응책’ 표준안이 SG17(Study Group 17, 정보보호 연구반) 회원국 대다수 찬성과 함께 신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최근 이메일 공격은 특정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교화·고도화하면서 악성 코드 없이 지능적 사칭이 가능해지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진화해 대응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대처하려면 표적형 이메일의 공격 유형별로 수신부터 발신까지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 이번 ITU-T SG17 국제회의에 우리나라 국가대표단으로 참가한 기원테크는 국제 표준안을 제안, 표적형 이메일 공격의 유형을 정의하고 전 세계에서 공격 유형별로 공통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 요구 사항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국내 표준 제정 과정을 거쳐 TTA ICT 기술 자문 서비스를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국제 표준안은 다양한 지능형·표적형 이메일 공격에 선제 대응하는 게 가능하다. 기원테크는 이번 표준안이 우리나라 사이버 보안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원테크 담당자는 “전 세계 기업에서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되는 이메일을 안전하게 송수신할 수 있도록, 국제 이메일 보안 표준을 빠르게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메일 보안 표준 솔루션을 전 세계에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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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사이버 해킹 90% 점하는 ‘이메일 보안 차단 국제 표준화 과제’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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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고객 최적화 AI서비스 ‘AI 서비스 for X’ 가동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고객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AI 서비스 for X’ 사업에 나서며 ‘AI 주기율표’를 본격 도입했다. ‘AI 서비스 for X’는 AI를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X’로 정의하고, 다양한 산업 영역별로 AI 성공사례와 적용된 솔루션, 플랫폼 등을 사전에 검증했다. 성공사례, 솔루션, 플랫폼 등을 고객별 최적의 조합으로 그룹 지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즈니스다. LG CNS는 ‘AI 서비스 for X’를 통해 고객들의 업무에 AI를 빠르게 적용하고 DX 고객경험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LG CNS는 △언어AI △시각AI △데이터AI △복합AI △AI 학습용 데이터 준비 등 5개 영역에 해당되는 52개 AI 비즈니스 사례로 AI 메뉴판 격인 ‘AI 주기율표’를 제작했다. ‘AI 주기율표’에는 △소셜 수요 예측 △작업자 이상행동 감지 △법인카드 이상 사용 감지 △챗봇 △AI 무인시험감독관 등 고객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가 포함됐다. 고객은 ‘AI 주기율표’를 통해 AI 적용 분야를 찾아내고, 의사 결정자가 판단하는 중요성과 시급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우선과제를 도출할 수 있다. 투자비용과 리스크를 고려한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 수익률) 평가를 통한 상세 전략도 수립 가능하다. LG CNS는 이미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검증된 AI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상담 영역에서는 신한카드, KB금융그룹, 우리은행 등 메이저 금융사들의 AI컨택센터와 챗봇을 구축하며 AI 성능을 검증받았고, 현재는 현대자동차의 AI 컨택센터를 구축 중이다. 제조, 물류현장에서 AI로 제품 품질을 측정하고 불량을 검출하는 품질검사 영역은 롯데글로벌로지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업무자동화, 사기거래 탐지, 보험심사 자동화 AI는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농협중앙회 등의 구축 성공사례를 보유했다. 마케팅, 수율 극대화, 공급망 최적화 등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계열사 들로부터 검증받은 AI 패키지다. LG CNS는 ‘AI 서비스 for X’를 고객사 비즈니스와 IT 환경에 맞게 구축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어떤 업무에 AI를 적용해야 하는지, 어떤 AI 기술을 활용해야 하는지를 찾아내는 등 기업고객의 페인포인트를 분석하는데 ‘AI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AI 디스커버리’로 고객과 함께 약 2달 간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AI 과제 발굴과 전략을 수립한다. LG CNS는 ‘AI 기술’과 LG CNS가 30년 이상 집대성한 ‘소프트웨어 방법론’을 결합해, AI를 고객에 적용하는 엔진인 ‘소프트웨어 with AI’도 만들었다. AI로 구축된 소프트웨어는 전통적인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유기적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예컨대 AI 챗봇은 기존의 콜센터 시스템과, 품질 검사 비전AI는 생산라인 시스템과, 상품 인식 비전AI는 택배 물류 검수 시스템과, 예측 분석 AI는 보험 심사 시스템과 연동되는 식이다. LG CNS는 기업고객의 AI 시스템 구축 시 설계, 개발, 유지보수까지 전 사이클에 대한 표준과 구축방법을 제공해 ‘AI 서비스 for X’를 실현하는 엔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LG CNS는 ‘AI 서비스 for X’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AI 신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언어AI로 가상상담원의 목소리와 멘트를 구현하고, 비전AI로 아나운서 등 실제 인물을 가상화해 금융사 무인점포 AI뱅커 서비스에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한다. 은행 점포를 메타버스로 가상화해, 소비자의 아바타가 가상점포를 돌아다니며 계좌를 개설하고 대출 상담을 받는 등의 ‘메타버스 컨택센터(MVCC)’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LG CNS는 최근 ‘언어 AI LAB’을 신설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비전 AI LAB’, ‘데이터 AI LAB’, ‘AI 엔지니어링 LAB’과 함께 4대 AI 연구소(LAB) 세팅을 완료했다. △언어 △시각 △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으로 연구 분야를 세분화해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AI·데이터 전문가도 약 800명이 포진돼있다. 현신균 LG CNS D&A사업부장(부사장)은 “LG CNS가 수행한 AI 성공 케이스를 바탕으로 기업고객들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체계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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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고객 최적화 AI서비스 ‘AI 서비스 for X’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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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차관, 미국 국방장관이 주최하는 우크라 지원 논의 화상 참석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지난 23일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24일 밝혔다. 이 회의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주최해 세계 약 4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황 공유, 각국 지원 현황 최신화, 우크라이나 지원 공조를 위한 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신 차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헌장 원칙 위배 행위로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지금까지 정부 차원에서 제공한 인도적 지원 및 비살상용 군수품 지원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우리 책임과 역할을 고려해 우리가 기여할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은 지난 4월 창설돼 매월 회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정례 협의체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한국, 일본, 뉴질랜드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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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차관, 미국 국방장관이 주최하는 우크라 지원 논의 화상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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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80)] 6·25남침전쟁후 국가재건의 선구자 위트컴 장군⑱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위트컴 장군의 마음을 사로잡은 윤인구 총장의 '그림'은 지금 봐도 신통방통하다. '부산대 동래캠퍼스 평면도'라는 제목을 단 그림은 종 모양으로 설계돼 있다. 종 속에는 종의 추가 움직이는 형태로 대학 본관(현 인문관)과 무지개 문, 대학극장, 도서관, 운동장 등이 짜임새있게 배치돼 있다. 상단에는 종 전체가 흔들릴 수 있게 고리를 달아 놓았다. 캠퍼스 그림을 그리면서 윤 총장은 동료에게 "이 거대한 종소리가 울리는 날 진리가 세계 끝까지 울려 퍼질거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윤 총장은 위트컴 장군을 초청하기 전부터 그림(캠퍼스 배치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가 참고한 그림은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1929년 제작한 '캠퍼스 라이프 안내' 팸플릿이었다. 청년 윤인구는 1929~ 1930년 프린스턴 대학의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며 그곳의 캠퍼스 분위기와 건물 배치 등을 눈여겨 봐두고 있었다. 목회자가 되고자 했던 청년 윤인구의 교육에 대한 신념은 해방 직후인 1945년 11월 그가 경상남도 학무과장이 되면서 싹이 텄다. 그해 12월 윤인구는 부산대학 창립안을 만들었고,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을 하나 하나 처리해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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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시대
- 군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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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80)] 6·25남침전쟁후 국가재건의 선구자 위트컴 장군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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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홉, 사이버 교전 대응 보안 준수 지침 평가 서비스 무료 제공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엑스트라홉은 자사가 전세계 보안 당국들이 네트워크 감시 및 보안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네트워크의 모든 불규칙성 또는 의심되는 문제들을 보고하도록 발표한 지침인 ‘쉴드업’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쉴드업 평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엑스트라홉의 쉴드업 평가는 공격 패턴과 움직임 등을 AI 및 행동 기반 탐지를 통해 안전하지 않은 프로토콜, 취약한 장치 및 클라우드 구성 오류 등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을 제공한다. 쉴드업 평가는 미국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유럽연합(EU), 유럽네트워크정보보호원(ENISA), 유럽연합 사이버 비상 대응팀(CERT-EU), 호주 사이버 보안 센터(ACSC), 싱가포르 침해대응센터(SingCERT)와 같은 주요 보안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인텔리전스로 무장한 보안 팀은 악의적인 활동이 조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전에 집중하고 조사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다. 김훈철 엑스트라홉 지사장은 "엑스트라홉은 파트너와 함께 아시아 조직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전세계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사이버 보안 위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정교해지면서 위협 행위자들은 혼란을 일으키고 조직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 엑스트라홉은 기업이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고 국가 비상 대응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다. 엑스트라홉은 기업이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고 싱가포르 침해대응센터(SingCERT)와 같은 국가 비상 대응 팀의 지침을 이행하기 위해 네트워크 가시성을 높이고 구식 프로토콜 및 소프트웨어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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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홉, 사이버 교전 대응 보안 준수 지침 평가 서비스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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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다이크, 가상 드라이브 서비스 ‘클다스트림’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클라우드 파일 공유 서비스 기업 클라우다이크는 클라우드 저장소를 가상 드라이브로 연결해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신규 서비스 ‘클다스트림(CLDA stream)’을 출시한다. 클다스트림은 웹 접속 없이 기존 윈도 탐색기에 연동돼 간편한 파일 동기화 및 파일 관리가 가능한 ‘PC 클라이언트(PC Client)’에 이어 사용자의 PC 하드디스크 용량을 차지하지 않고, 웹 서버에서 저장된 폴더 및 파일을 PC 탐색기상에서 업·다운로드할 수 있는 가상 드라이브다. 해당 서비스는 파일을 여러 스토리지에 분산해 사용하거나 컴퓨터 용량에 제한이 있는 기업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클다스트림은 윈도, 맥(Ma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파일 탐색기와 연결을 통해 쉽게 파일 업·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 문서 파일 외에도 모든 이미지 파일의 미리 보기가 가능하며 비디오, 오디오 파일의 스트리밍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른 회사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물론 NAS (Network Attached Storage), FTP (File Transfer Protocol)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클다스트림은 팀 드라이브를 통해 팀 구성원 간 파일 저장·공유를 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파일 잠금 기능을 제공해 다른 사용자의 파일 수정, 이름 변경, 삭제 제한이 가능하다. 또 잠김 파일 목록을 확인해 실시간으로 파일 잠금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파일 잠금 기능의 장점은 안전한 파일 관리는 물론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문서 보안 이슈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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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다이크, 가상 드라이브 서비스 ‘클다스트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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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바이든, 방한 일정 마지막날 KAOC 방문서도 ‘한미동맹’ 강조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사흘에 걸친 바이든 대통령 방한의 마무리 일정인 22일, 양국 대통령은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찾아 마지막까지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미국 대통령이 KAOC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제가 함께 이 부대를 방문한 것은 한미 간에 강력한 안보동맹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세계 자유와 평화, 국가에 대한 애국심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KAOC는 평택의 오산 미 공군기지 지하벙커에 위치하며, 한반도 전구(戰區) 내 항공우주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우리 군의 전략사령부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한국형 3축 체계’ 가운데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작전을 총괄하는 ‘K2 작전수행본부’도 KAOC 내에 있다. 또 윤 대통령은 “오산기지는 1950년 6월 25일 공산군이 침략한 뒤 5일 만에 트루먼 대통령이 미군 투입을 명령해 ‘스미스 부대’가 공산군과 제일 먼저 교전한 장소”라며 “그만큼 미군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최초로 피를 흘린 곳”이라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의 동맹은 오래전 전쟁에서 양국의 희생으로 맺어졌고 70년이 지난 지금도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장병들 덕분에 굳건한 한미동맹을 맺고 있다”며 “양국의 조율이나 통합은 과거뿐만 아니라 지금과 앞으로도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 평화를 위해 굉장히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양 정상은 오후 2시 25분경 작별 인사를 나눴고 바이든 대통령의 차량이 떠날 때 서로를 향해 엄지척 인사를 건넸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3시 37분경 경기 평택 오산 미군기지에서 다음 순방지인 일본으로 떠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 도착해 별다른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고, 23일 나루히토 일왕과 만나며 방일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 바이든,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방한 일정 시작…‘기술동맹’ 부각 지난 20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후 5시22분께 ‘에어포스 원’을 타고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했다. 한국 쪽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영접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은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방문이었지만 외교부 차관이 아닌 외교부 장관 직접 공항에 나가 맞이하며 의전 격식을 높였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첫 방문지인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정문에서 미리 기다렸다. 저녁 6시12분께 처음 만난 두 정상은 손을 맞잡은 채 대화를 나눈 뒤 기념 촬영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화 도중 윤 대통령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종이 방명록 대신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했다. 두 정상은 함께22분 가량 반도체 공장을 둘러본 뒤 공동 연설을 했다. 공장 안내는 재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맡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방한 일정 시작함으로서 양국의 ‘기술동맹’을 부각시켰다. ■ 첫 한-미 정상, 대북 ‘확장 억제’ 약속하고 ‘경제안보’ 손잡아 한편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첫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위협에 맞서 두 나라의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재확인했다. 두 나라는 경제안보와 기술 협력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모으면서 ‘포괄적 전략 동맹’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정상회담을 한 뒤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한국 방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상호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핵, 재래식,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해 가용한 모든 범주의 방어역량을 사용한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두 정상은 또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연합연습 및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뜻을 모았다. 성명문에는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합의도 포함됐다. 한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주도의 아이피이에프 동참 의사를 확정 지으면서 두 나라의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성명서에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저해하고 불안정을 야기하거나 위협하는 모든 행위를 반대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단결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일방적인 추가적 공격을 반대한다”는 내용도 명시됐다. 21일 정상회담 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식만찬에서 양국 대통령이 “한미 양국은 서로 훌륭한 친구입니다”와 “같이 갑시다(Wegotogether)”라고 건배사를 주고받자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좋아하던 시를 인용하며 만찬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좋아하는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는 ‘인간의 영광이 어디서 시작되고 끝나는지 생각해보라, 나의 영광은 훌륭한 친구들을 가진 데 있다’고 했다”며 “우리는 세계시민의 자유와 인권,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굳게 손잡고 함께 걸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1950년 공산세력의 침략을 당했을 때 미국 청년들이 함께 싸우며 목숨을 바쳤다”며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에 기반한 성장을 이뤄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건배사 답사에서 “예이츠 시를 인용해 얘기해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굉장히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다. 더욱 중요한 건 우리가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어쩌면 너무 많은 얘기를 해서 너무 많은 정보를 서로에게 준 거 아닌가 걱정되기도 한다”며 조크를 하자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의 웃음보가 터졌고, 한미동맹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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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바이든, 방한 일정 마지막날 KAOC 방문서도 ‘한미동맹’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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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224] 인정과 신뢰는 절대로 함께한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④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군사령부의 전투지휘검열시에도 군자산 대대장 김형배 중령은 수세적으로 검열 수감을 받은 것이 아니라 공세적인 자세로 임했다. 그는 검열관 전원에게 ‘전투지휘 검열관 초청 편지’를 사전에 보냈고 검열관들은 검열전에 상쾌한 기습을 당한 기분이었다. 당시에 대부분의 예하부대 지휘관들이 검열관들의 지적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부대로 검열나오는 것을 회피하는데, 김 중령은 오히려 자신의 부대를 검열해 달라는 적극적인 구애의 서신을 보냈기 때문이다. 전투지휘검열을 받기 직전에 발생했던 예하 부대에서의 월북사고와 맞물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군자산 대대를 방문했던 전투지휘 검열관들은 하나같이 군자산 대대를 칭찬했고, 대대장 김 중령의 노력과 우수성 및 지휘능력을 높이 치켜 세웠다. 초청편지 사건은 이후 가장 많이 회자(膾炙)되면서 신화처럼 남게 되었고, 이에 따라 사단의 각 참모부는 연말 우수부대 선정시 전 년도에 이어 군자산 대대를 ‘선봉대대’로 선정했다. 하지만 선봉대대 2연패로 인해 예상되는 타 대대장들의 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해 ATT(전술훈련 평가) 우수부대로 조정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는 필자에게 “인정과 신뢰는 절대로 함께한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얼마나 오랬동안 모셨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깊이 사귀었는가가 중요하다. 허심탄회하게 심중을 드러낼 수 있어야 인정받는 부하가 될 수 있다”고 조언을 해주었다. ‘얼마나 깊이 사귀었는가?’라는 핵심을 찌르는 말을 했던 김 중령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이듬해인 1992년 3월에 대대장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단 정보참모로 영전한 뒤에 작전참모까지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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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224] 인정과 신뢰는 절대로 함께한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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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스튜디오-샌드박스 네트워크, ‘국내 NFT 생태계 확장’ 업무 협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해시드스튜디오 자회사 언오픈드(UNOPND)는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업계의 대표적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해시드스튜디오의 아바타 대체 불가능 토큰(NFT) ‘다바(DAVA)’와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NFT ‘메타 토이 드래곤즈’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내 NFT 시장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언오픈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립토 VC(벤처 캐피털) 해시드의 자회사다. DAVA는 언오픈드가 직접 서비스하는 NFT 프로젝트로, 가상 세계 메타버스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 NFT로 활용되도록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다바는 퍼블릭세일에서 판매 전체 물량을 모두 판매해 눈길을 끌은 바 있다. 특히 다바의 ‘웨어러블 아바타’는 다른 아바타 프로필 NFT와 달리 소유자가 여러 파츠 의상을 자유롭게 입히고 꾸밀 수 있는 기술력을 포함한 NFT이다. 이는 다른 프로젝트보다 자신의 아바타 NFT를 직접 꾸며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강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다바의 아바타에 다양한 NFT 아이템을 생성·장착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 메타 토이 드래곤즈를 활용한 특별한 NFT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다바와 메타토이 드래곤즈 이용자들이 이 컬래버 NFT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혁 언오픈드 DAVA팀 PM은 “팬덤 기반 NFT 사업을 본격화한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아바타 NFT 다바의 웨어러블 시스템이 만들 수 있는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메타버스에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 NFT인 다바와 샌드박스 네트워크와의 만남은 NFT 시장에서 크리에이터 지식 재산권(IP)을 활용해 새로운 수요와 공급을 창출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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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스튜디오-샌드박스 네트워크, ‘국내 NFT 생태계 확장’ 업무 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