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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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콘, 이랜드월드와 디지털 사업 전방위 협업키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쿠콘은 이랜드월드와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랜드 자체 유통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양사 협업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이랜드 자체 페이 서비스 구축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 강화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디지털 사업 관련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쿠콘은 계좌 기반 간편결제 상품을 통해 ‘이랜드페이’ 구축을 지원한다. ‘이랜드페이’는 멤버십-페이를 결합한 이랜드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로 2021년 3분기 오프라인 결제 오픈을 시작, 연내 이랜드의 플랫폼과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탑재될 예정이다. 쿠콘이 제공하는 금융 정보 및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등 이랜드 유통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서도 양사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유통 혁신 핀테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가맹점 관리를 효율화하고,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이랜드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에 쿠콘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유통, 패션, 외식 등 다양한 사업군을 운영하는 이랜드월드와 쿠콘의 전략적 제휴는 핀테크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쿠콘은 본격화되는 이랜드의 디지털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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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분석
    2021-05-26
  • 아카에이아이, AI기반 英 옥스포드대 출판사 디지털전환 나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아카에이아이(이하 아카)가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사(Oxford University Press)와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옥스퍼드대 출판사 콘텐츠에 AI 기술을 접목, 챗봇과 자유로운 대화 연습을 지원하는 차세대 학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인도네시아·브라질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카는 상황에 맞는 인공지능 자연어 대화에 초점을 두고 원천 기술을 개발한 이래 영어 교육에서 ‘원어민 교사’라는 본질적 요소를 보완 및 대체해 공교육에서 사교육까지 의미 있는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카가 보유한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기술은 교육 기관의 학습 교재를 인공지능 교육에 맞게 전환해 아카의 인공지능 엔진 ‘뮤즈’로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토픽 중심의 회화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아카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 뮤즈를 탑재한 AI 로봇 ‘뮤지오(Musio)’를 2021년 현재 한국·일본 포함 약 160개 초·중·고등학교 교육 기관에 도입해 디지털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아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에서 초·중·고 교육 분야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의 최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 미국 최대의 발명 혁신 어워드인 에디슨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아카의 레이먼드 정 대표는 “이번 옥스퍼드대 출판사와 계약을 통해 영어 교육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재구축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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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6
  • SK텔레콤, 구독형 클라우드 전용 ‘SKT 클라우드 허브’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 26일 여러 종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기업들을 위한 구독형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인 ‘SKT 클라우드 허브’를 출시했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멀티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이 하나의 회선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AWS, MS 등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CSP)들과 체결한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허브’와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해 멀티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들에게 편의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비용 절감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 기업이 자사 서버를 CSP 클라우드 별로 개별 접속할 필요 없이 한 번만 연결하면 되는 전용회선을 통해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 구매 없이 즉시 이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최소 8주 정도 구축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K텔레콤은 기업이 개별적으로 전용회선을 구축해 운영할 때와 비교해 약 80%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이 클라우드를 새롭게 도입하려면 네트워크 장비 구매·공간 임대·전력·운영 비용 등이 발생하지만 SKT 클라우드 허브는 구독형으로 월 이용료만 내면 된다. SK텔레콤은 국내 최고수준의 클라우드 기술기업인 베스핀글로벌과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사용 비용 절감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활용해 고품질의 멀티 클라우드 연결과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일규 SK텔레콤 클라우드 컴퍼니(CO)장은 “클라우드를 통해 IT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혁신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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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6
  • 시큐아이, 일본∙동남아 정보보안시장 공략…한국 IT보안 웨비나 개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큐아이가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일본 및 동남아 정보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큐아이는 다보링크, 모니터랩, 스콥정보통신, 에어큐브, 쿼드마이너, 파이오링크 등 국내 6개 중소 전문보안기업과 함께 일본 기업 및 파트너사 대상 '한국 IT 보안 웨비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남아 기업 대상으로는 6월 10일 개최할 예정이다. 시큐아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 보안전문기업들과 공동 마케팅으로 일본∙동남아 등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큐아이는 이번 웨비나로 자사는 물론 함께 참여한 국내 중소 보안전문기업이 해외 현지 고객 및 유통 파트너사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매출로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일본 기업 대상 행사에는 미쓰비시, 캐논MJ, 포발 등 일본의 50개 주요 기업들이 참가했다. 시큐아이는 이날 행사에서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와 함께 보안솔루션 관리 포털 'SECUI PORTAL(시큐아이 포털)'의 활용법을 소개했다. '시큐아이 포털'은 해외 현지 고객의 보안 장비와 솔루션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큐아이의 해외 현지 파트너는 이 포털을 통해 최대 2만대에 이르는 현지 고객 보안 장비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고, 현장에 가지 않고도 고객의 요청 사항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중소 보안전문기업의 제품도 소개됐다. 다보링크는 AP솔루션 '스마트에어 AP', 모니터랩은 웹방화벽 '아이온 클라우드 WAF', 스콥정보통신은 네트워크 접근제어 및 IP/MAC 자원 관리 솔루션 'IP스캔 NAC' 을 소개했다. 에어큐브는 MFA(다단계인증) 솔루션 '브이프론트'와 무선랜 보안ㆍ인증 솔루션 '에어프론트', 쿼드마이너는 차세대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솔루션 '네트워크 블랙박스', 파이오링크는 보안 스위치 '티프론트'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일본기업 보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간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웨비나를 통해 한국의 정보보안 기업 및 제품을 소개받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황기영 시큐아이 대표는 "앞으로도 중소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 정보보안산업을 해외에 적극 알리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IT 보안 웨비나'는 대중소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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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6
  • [김희철의 전쟁사(81)] 중공군도 패배를 인정한 김종오 장군의 백마고지 전투 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백마고지전투는 1952년 10월6일부터 15일까지 국군 9사단이 중공군 38군 소속 3개 사단을 격파한 전투로 6·25남침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중공군 역시 ‘항미원조 전쟁경험 총결’이라는 기록물에 유일하게 패배를 인정한 전투이다. 9사단장 김종오 장군은 개전초기 6사단장으로 춘천지구전투에서 북한군의 진격을 5일동안 지연시켜 북한군의 남침계획을 무력화시켰고, 낙동강전선에서 반격 작전에 나서 그해 10월 최초로 압록강변 초산을 점령하는 등의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당시 김 장군은 6·25남침전쟁사상 최악의 패전으로 기록된 1951년 5월 현리전투에서 3사단장으로 중공군에게 불명예스런 패배를 당한 것을 설욕하기 위해 와신상담(臥薪嘗膽)하던 차였다. ■ 훈련으로 흘린 땀은 전장에서 흘릴 피를 줄이고 승리의 영광을 안겨… 1952년 10월6일 시작된 백마고지 전투는 중공군의 공세로 시작된 고지 쟁탈전으로 피아간 12차례 공방전을 벌여 7번이나 주인이 바뀐 대혈전으로 중공군 1만여 명, 국군 3500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국군의 승리로 끝났다. 27만5000여 발의 포탄으로 황폐해진 고지의 모습이 하얀 말이 드러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백마고지’라 불렸다. 한편 밴플리트 장군은 1951년 5월, 사창리 전투에서 6사단의 패배와 현리 전투에서 3군단의 붕괴는 한국군에게 치명타를 가져온 결과였고 이로 인해 한국군에 필요한 것은 인력과 장비가 아닌, 지휘력과 훈련이라고 이승만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했다. 그는 한국군 사단에 대한 훈련은 전선에서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져야만 한다며 9주 훈련 프로그램을 독단적으로 제안했고 이에 따라 전선에 무조건 48시간 내로 복귀할 수 있는 위치마다 ‘야전훈련사령부(FTC)’를 4곳에 개설하였다. 부평리는 미 1군단이, 양양에는 한국군 1군단이, 양구는 미 10군단이, 마지막으로 사창리에는 미 9군단이 책임지고 훈련시켜 한국군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한 FTC의 구성 인원들을 한국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이들로 메웠으며, 이들의 노력 덕에 한국군만을 위한 강의계획과 교범, 훈련 번역서가 제작됐다. 사실상 이들 모두가 ‘한국군의 아버지들’인 격이다. 그들은 한국군이 다시 한 번 부활하여 전장에서 명성을 떨치기를 기대했다. 고 백선엽 장군은 이 당시를 회고하면서 ‘야전훈련사령부(FTC)’에서 받았던 훈련이 오늘날 육군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기초가 되었다.’고 기술했다. 1952년 6월을 기해 수도사단을 제외한 9개 한국군 사단들이 훈련을 수료했으며, 밴플리트는 ‘야전훈련사령부(FTC)’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한국군 사단에 대한 훈련 임무를 중지하고 이들을 각 군단으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마지막 9주차에는 지금까지 진행한 훈련에 대해 검토한 후 연대 및 사단 참모들이 사단급 지휘소 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훈련은 한국군 사단들의 전투력 재건이라는 화려한 부활로 화답했다. 또한 모든 사단들이 물자와 병력을 제대로 보충받아 상당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후 ‘가칠봉 전투’ 승리는 물론, 영웅적인 ‘백마고지 전투’나 ‘베티고지’의 혈전 등은 FTC의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한국군 장교와 부사관, 병사들의 높은 전투력으로 이룩해낸 승전이었다. 공산군에게 힘없이 밀리던 ‘51년 초와는 달리 ‘52년부터 한국군은 UN군 전선 주축을 담당하며 중공군과 북한군의 맹렬한 파도 같은 공격에도 끄떡없이 단단한 방벽처럼 버티었다. ■ 유엔군의 확전 방지 위한 현전선 고수 명령으로 출혈만 강요된 고지전 계속 1951년 7월 휴전회담이 시작되면서 유엔군은 확전 방지를 위해 현재의 선에서 더 이상 공격하지 말고 전선을 고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중공군과 북한군은 이 명령을 교묘히 이용해 주요고지를 기습해서 탈취했다. 그들은 철저하게 한국군이 장악한 고지를 골라서 노렸다. 우리 국군의 전투력과 화력이 미군에 비해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1952년 철원은 인근의 평강, 김화와 함께 철의 삼각지대를 이루면서 유엔군과 중공군이 대치해 있는 곳이었다. 이런 상태에서 중공군은 작은 목표물로 큰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요충지를 찾아 공격하고자 했고, 철원 서쪽의 395고지(백마고지)와 281고지(화살머리고지)는 그들이 노리기 딱 적격인 장소였다. 당시 유엔군이 철원평야 일대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위의 상황도처럼 철의 삼각지대 중앙에 있는 395고지는 남동쪽으로 펼쳐진 철원평야 일대를 훤히 내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즉 395고지 하나만 차지하면 철원 일대를 통과하는 유엔군 보급선을 전부 위협할 수 있었다. 문제는 남쪽 평야에서 보면 여긴 고지가 맞지만 주변, 특히 북쪽이 해발고도가 1000m가 넘는 산들이라 그 산들과 함께 보면 동네 야산 수준이라 감제당할 수 밖에 없는 형상으로 아군이 불리했다. 그러나 새롭게 부임한 김종오 사단장은 FTC의 체계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초급간부와 병사들에 대한 교육을 마친 상태였다. 특히 155mm포는 갖추지 못했지만 9사단은 이전보다 잘 훈련된 3개 포병대대와 전차중대도 보유했고 효과적인 화력지원을 위한 화력지원통제소를 한국군 최초로 설치하여 운용 준비를 끝냈다. 이런 상황에서 펼쳐진 중공군 38군의 공세를 맞이한 게 395고지 일대에 주둔해 있던 국군 9사단이었고, 마침내 후일 ‘백마고지’라 불리게 되는 395고지의 전투가 시작됐다. (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군대를 말한다
    2021-05-26
  • SK㈜ C&C, 인피니트헬스케어에 ‘AI기반 뇌출혈 영상판독 솔루션’ 공급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는 24일 인피니트헬스케어와 ‘AI 뇌출혈 영상판독 솔루션 인피니트 팩스(INFINITT PACS) 연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유럽·일본·대만·중국·동남아 등 전 세계 6300여 의료기관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의료영상솔루션을 진료에 사용하고 있다. 인피니트 팩스는 엑스레이(X-ray)·전산화단층촬영장치(CT)·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 등 다양한 의료영상기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화하고, 판독과 협진에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AI 솔루션과 연동해 판독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보조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피니트 팩스를 사용하는 곳이면 어디든 기존 PACS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SK㈜ C&C의 AI 뇌출열 영상판독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솔루션은 환자의 뇌 CT 영상을 수 초 내로 분석해 뇌출혈 심각도에 따라 7단계 레벨로 나눠 ‘인피니트 팩스’에 분석 결과를 표출한다. 최고 단계인 1단계, ‘레드 레벨’이 나오면 의료진이 해당 환자의 영상을 신속하게 판독해 최우선 치료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회사 측은 “환자 영상 내에 이상 부위를 표시하고 질환 가능성 수치를 제시하는 등 판독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일반 의사의 판독 정확도를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 수준으로 높여 준다”고 설명했다. SK㈜ C&C는 지난 2019년부터 80만여장의 대규모 뇌 CT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AI 뇌출혈 영상판독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서울대학교병원·아주대학교의료원의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가 AI 모델 데이터 학습과 검증에 참여했다. 지난 3월 종료된 임상시험을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성능·효율성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11일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 인증을 취득했다. 식약처에 의료기기품목허가 신청도 마친 상태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그룹장은 “현재 AI 기반 영상판독 솔루션으로 뇌출혈 외에도 뇌경색, 뇌동맥류 영상 판독 솔루션도 추가 개발 중”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의료 기관들과도 협력해 뇌졸중 토탈 솔루션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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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 KISA,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컨설팅 무료 지원 나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정보보호제품의 성능향상을 위해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비용과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난 24일 KISA에 따르면, 4년째 시행중인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는 제품이 운영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유해 트래픽에 적절하게 대응하는지 등 평가기준 및 절차에 따라 정보보호제품의 처리성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한다. KISA는 올해도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정보보호제품(기업)을 선정해 우수 성능 제품이 수요기관에 공급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ISA는 “선정 기업은 비용부담 없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객관적인 검증을 거치는 성능평가와 심의를 통과할 경우 KISA 확인서를 받아 제품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며 “제품을 도입하는 수요기관은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제품의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KISA는 “성능평가를 받은 안티바이러스(백신) 제품, 디도스(DDoS) 대응장비,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도구 제품의 경우, 별도의 CC인증 없이 공공·국가기관에 도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설팅 지원대상 제품군은 ∆방화벽 ∆APT 대응장비 ∆DDoS 대응 장비 ∆안티바이러스 제품 ∆침입방지시스템 ∆웹방화벽 ∆차세대방화벽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도구 ∆모듈형 안티 바이러스 제품 ∆가상사설망(VPN) ∆네트워크 자료유출 방지 제품(NDLP) 등 총 11종이다. KISA는 이 밖에도 올해말까지 다양한 환경의 제품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리눅스·모바일 기반의 안티바이러스 제품 성능평가 기준 및 제품별 최소 성능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이번 성능평가·컨설팅 지원으로 우수 성능을 보유한 정보보호제품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며 “KISA는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산업계의 투자 및 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등 정보보호산업의 선순환 성장 구조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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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 충북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본격화…AI솔루션 개발 실증랩 설치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충청북도(이하 충북)는 24일 오후 청주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내에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 따라 ‘AI솔루션 개발을 위한 실증랩’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실증랩은 총면적 261㎡규모로 조성됐으며 인공지능 개발 기업이 지역기업에서 보유한 산업데이터를 가공·학습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제공한다. 특히 수요기업이 제공하는 영업비밀 성격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수집・활용될 수 있도록, 물리적 보안시설 및 통신망, 접근권한 설정·관리 등 각종 보안시스템을 철저히 설계·구현했다. ‘충북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은 AI 전문기업이 지역특화산업 기업의 데이터를 진단·분석해 기업맞춤형 AI 융합기술 솔루션을 개발·제공하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AI기업들의 역량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은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추진하는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 단독 공모해 선정됐다. 지난해 충북의 특화산업인 바이오헬스, 스마트정보기술(IT)부품 제조기업 12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설계지능화 △예지보전 △공정지능화 △검사지능화 △공급망관리지능화 분야에 총 30개 개발과제를 발굴 완료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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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 플레인베이글,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인력 채용 및 사업 확장 집중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플레인베이글이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개발·마케팅·콘텐츠·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의 인력 채용에 집중해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플레인베이글의 누적 투자금은 5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2019년 프리 시리즈 A에 투자한 △아이디어벤처스 △상상벤처스 △SJ투자파트너스가 이번 투자에 다시 참여했으며,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플레인베이글은 자체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디지털 네이티브에 최적화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동영상 기반 고객 맞춤 언어 학습 자동화 솔루션 앱 ‘스키피’, 채팅형 시뮬레이션 게임 ‘피카’를 서비스하고 있다. ‘스키피’는 유튜브 동영상을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 영어 교육 서비스다. AI가 콘텐츠 선정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알아서 수행한다는 점이 비슷한 서비스와 차별점이다. 출시 이후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북미, 인도 등 영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피카’는 AI 캐릭터와 채팅을 통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모바일과 메타버스에 익숙한 MZ 세대에 최적화한 전개 방식으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독자 개발한 MMCP(Massive Multi Character Platform)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스토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같은 콘텐츠를 여러 번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피카’는 2020년 출시한 오리지널 콘텐츠 ‘이달의 연애’로 1030 여성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2021년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를 활용한 콘텐츠로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 올 하반기에는 네이버 웹툰 인기작 ‘유미의 세포들’을 활용한 콘텐츠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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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 서욱 국방, 미국 우주사령관 접견…우주협력 더욱 강화키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4일 제임스 디킨슨 미국 우주사령관을 만나 양국 간 우주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디킨슨 사령관을 접견하고 안전한 우주환경 보장을 위한 한미 국방 당국 간 공조방안과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에 의견을 나누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서 장관과 디킨스 사령관은 또 2013년부터 이어온 한미 국방부 간 우주협력의 성과에 주목하고 점증하는 우주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한미 간 우주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정상회담에서 '아르테미스 약정'(Artemis Accords)을 포함한 우주기술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민간 우주 탐사, 과학, 항공 연구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한국의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국 우주사령부의 연합우주작전센터는 한국 공군 우주정보상황실,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이달 초 지구에 추락한 중국의 로켓 잔해를 추적하는 데 정보 공유를 하며 공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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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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