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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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109)] 시험・평가는 평생을 함께하는 고질병 같은 존재 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2021년 3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KOSIS,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체 실업자가 121만 5000명이고 그중 청년은 42만 6000명에 이르고 있다. 청년실업율은 실업율은 10%이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최소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16년을 학교에서 각종 시험들과 씨름하며 희비가 엇갈린다. 좋은 성적을 올려 각자가 원하는 대학을 들어갈 때는 모든 것을 이룬 것 같은 기분이지만 졸업을 앞두고는 또다시 취업시험에 고민이 앞선다. 121만 5000명의 실업자 중에 많은 취준생들이 법관, 경찰, 군인 등의 공무원이 되기 위해 강남과 노량진 등지에 즐비한 일명 고시학원들을 다니고 낡고 비좁은 고시원에서 기숙하면서 청춘을 다 모두 소모하며 당락에 목숨을 건다. 허나 그렇게 피나는 노력 끝에 시험에 합격하며 취업하여 실업자 신세를 탈출하더라도 또 취업한 직장에서 진급시험, 보수교육 평가 등을 치루어야 한다. 또한 퇴직후에는 공인중계사, 복지사 등 각종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경우도 있어 직업인들은 시험·평가와 뗄래야 뗄 수 없는 평생을 함께하는 고질병임과 동시에 밀착 관계이다. (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1-05-18
  • [김희철의 전쟁사(76)] 서울 탈환작전 영웅들의 활약상⑤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전쟁기념관은 해병대 창설에 참여하고 6·25남침전쟁 때 공을 세운 고길훈 해병 소장을 '7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2020년 7월2일에 밝혔다. 함남 영흥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4년 도쿄 메이지대 문과를 졸업하고 광복 후 귀국해 1946년 5월 11일 해군에 입대했다. 1949년 4월 15일 해병대 창설에 참여해 초기 해병대의 체제 정립에 기여했다. 1950년 북한군이 호남지역까지 남하하자 해군본부는 제주도에서 대기하던 해병 300여 명을 '고길훈 부대'로 명명하고 호남지역 사수를 명령했다. ‘고길훈 부대’는 군산지역에 상륙해 사흘 동안 군산 일대를 방어하면서 북한군의 공세를 저지했고, 이 과정에서 군산항에 적재된 정부 재산을 지켜냈다. 이후 고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에 1해병대대장으로 참여해 연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해병학교장과 1해병연대 부연대장 등을 역임한 고장군은 휴전 후에는 해병1여단장과 1상륙사단장 등을 맡았다. 1963년 12월 해병 소장으로 예편했고, 1981년 2월 61세로 별세해 국립서울현충원 장군묘역에 안장됐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리어 1952년과 1954년 을지무공훈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 연희고지 전투는 많은 희생을 치루면서도 감행하는 불굴의 해병대 정신을 알려주는 전례로 널리 알려졌다. 이에 해병대는 이 104(연희)고지에 전적비를 세우고 매년 9월 서울 수복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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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대를 말한다
    2021-05-18
  • 현대오토에버,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ISO26262) 최고 등급 ‘ASIL-D’ 취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자사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모빌진 클래식(mobilgene Classic) 4.4’가 글로벌 인증 기관인 DNV로부터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ISO26262) 인증 최고 등급인 ASIL-D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모빌진 클래식은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토사(AUTOSAR,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오토사는 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구조의 줄임말로, 차량 전장 부품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용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부품사가 주관이 돼 개발한 표준화 플랫폼이다. 모빌진 클래식은 국내 주요 OEM 및 부품 업체의 200종류 이상 제어기에 탑재돼 수많은 자동차 양산에 적용된 이력이 있다. 업계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인증 기관 DNV의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은 자동차에 대한 기능안전 리스크 수준을 뜻한다. D등급은 가장 높은 수준의 기능안전 인증이다. 최근 자동차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과거와 완벽히 다른 기능이 탑재된 ‘달리는 스마트 기기’로 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런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미래차 기술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비티 차량은 시스템 복잡도가 높아 수많은 연산과 대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며 이를 충분히 뒷받침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다. 현대오토에버의 모빌진 클래식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가장 잘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미 수많은 양산 자동차 제어에 적용된 이력이 있고 안전·편의·친환경 영역 및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에 확대 적용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임양남 현대오토에버 차량 전장 소프트웨어 사업부장(상무)은 “모빌진 클래식은 현대오토에버가 2015년 개발·완료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품으로, 현재까지 거의 무결점에 가까운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고객은 모빌진 클래식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시스템의 안전을 입증받기 위한 시간·비용을 단축할 수 있고, 최종 소비자들은 안전한 미래차를 탑승하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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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5-17
  • 고스트패스, 본투글로벌센터의 ‘해외진출 집중성장 캠프(Boot-X Program)’ 기업 최종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비대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스트패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의 ‘해외진출 집중성장 캠프(Boot-X Program)’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의 Boot-X Program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타깃 고객 분석 △해외 진출 계획 수립 △전문가 멘토링 △액셀러레이션 참여 혜택 등이 제공되는 6개월 집중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해외 기업 및 고객 확보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고스트패스는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본인 확인 및 완전 비대면 주문·결제가 가능한 통합 솔루션 공급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 생체 정보가 중앙 서버에 저장돼 해킹 위험이 있는 기존 생체 인식 시스템의 문제점(개인정보 유출)을 혁신적으로 해결한 고스트패스 안면인식 결제 솔루션은 SSI(Self Sovereign Identity, 자기주권신원) 방식을 활용, 개인생체 정보를 중앙 서버 공유 없이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하도록 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현재 이에 대한 기술력을 특허 인증받았으며, 이를 적용한 태블릿 키오스크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Boot-X Program 선정은 생체·개인정보 공유 및 유출 위험성을 원천 차단하고, 결제 수단의 도난·분실·복제 우려 없이 높은 정확도와 간편함으로 무장한 고스트패스의 ‘디바이스리스 핸즈프리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본인 인증·결제 솔루션은 식당·프랜차이즈·카페·무인 상점에서의 결제뿐만 아니라, 사람이 많아 본인 확인 절차가 번거로운 공항·백화점·아울렛·학교 등에서의 신원 확인이 쉽고, 기타 출입 통제 및 공공 안전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의 파급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스트패스는 올 하반기 태블릿 키오스크 상용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비대면 본인 인증·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는 “기존 비대면 결제 시장의 고질적 문제로 대두되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자사 솔루션을 널리 확산 시켜 결제 편의성 확보는 물론, 결제 시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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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5-17
  • SK(주) C&C, KB저축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주) C&C는 KB저축은행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SK C&C는 17개월에 걸쳐 KB금융그룹의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케이 리전(K Region)’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으로 구축돼 민감한 금융 정보는 보안성이 높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기존 기간계 시스템을 활용하고, 인공지능 등에 기반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SK㈜ C&C는 계정계, 정보계 시스템을 포괄하는 고객정보 통합·관리로 개별 고객 맞춤형 실시간 금융 마케팅 역량 확보는 물론 AI·빅데이터에 기반해 업무 지능화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고객 접점을 하나로 통합한 ‘멀티 채널 원스톱 디지털 금융 서비스’ 체제를 구현하고, 또 AI 챗봇 등 컨택센터 고도화를 추진하며, 금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박제두 SK C&C 금융디지털1그룹장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KB저축은행의 빠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KB저축은행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 필요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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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시큐 관점] LG CNS, 금융사 대상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본격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금융사 대상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카드, 은행, 증권 등 다양한 금융권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5년간 20회 이상 금융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올 8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마이데이터는 금융사, 통신사, 온라인 쇼핑몰, 전자금융사 등 곳곳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모아 한 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제공 동의를 거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1월 28개 업체가 마이데이터 사업자 1차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달에는 31개 업체가 2차 허가를 신청했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를 받거나 신청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새로 구축하는 시스템 통합(SI) 형태나 자체 개발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솔루션 구매 형태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료 방식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도 준비하고 있다. LG CNS는 고객 신용정보를 보유한 금융사들이 고객들로부터 데이터 제공 동의를 받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그 다음 데이터 제공사와 마이데이터 사업자 간에 데이터를 전송하고 인증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신용정보, 은행·카드 사용 정보, 통신·스마트폰 사용 정보, 쇼핑몰 결제 정보 등을 수집할 수 있다. 데이터 제공에 동의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LG CNS가 수집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 고객들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재무관리, 효율적인 카드 사용, 자산 대비 소비 코칭, 생활 맞춤 대출 서비스, 보험 상품 비교, 부동산 정보 제공, 쇼핑 상품 추천 등을 서비스 받게 된다. LG CNS는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플랫폼도 구축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데이터 제공사 모두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위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인증과 전송 과정을 테스트하고, 표준 API에 따른 개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고객사들과 함께 '마이데이터 테스트 얼라이언스(MTA)' 결성을 준비 중이다.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정식 출시 전 실제 서비스와 유사한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홍승용 LG CNS DTI사업부 금융이노베이션 담당은 "마이데이터의 핵심인 안전하고 투명한 개인 신용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다양한 부가가치를 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5-17
  •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 과제 발굴 위한 민간 제안 공개 모집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 산하의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내달 4일까지 전력지원체계 분야에서 ’22년 이후 신규 추진할 연구개발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민간 제안을 공개 모집한다. ‘전력지원체계’란 우리 군에서 사용하는 군수품 중 무기체계를 제외한 일반 장비, 부품, 시설, 소프트웨어 및 그 밖의 물품 등을 말한다.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민간 제안은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제품과 기술을 군수품에 접목하기 위해 대내외 연구소, 학계 및 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제안을 공모하는 제도이다. 응모에 참가한 민간 제안은 각 군 및 민·군 전문가 심의를 거쳐 중요도 및 필요도에 따라 우선순위(안)를 선정하여 국방부 및 각 군과 함께 연구개발 사업화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민간 제안 공개 모집은 무기체계 연구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올해부터 전력지원체계에 해당하는 일반 장비·물자류에 대한 연구개발도 민간 아이디어를 활발히 적용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임영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은 “일반 장비·물자류는 국방 분야 연구개발 경험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기술력 높은 대내외 연구소·학계·산업계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최근 방위산업진흥연구소에서 이름을 변경했으며, 전력지원체계 분야 연구개발 수요조사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방위산업
    2021-05-17
  • [김희철의 전쟁사(75)] 서울 탈환작전 영웅들의 활약상 ④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유엔군은 부천과 영등포 등에서 전차를 동원한 북한군의 저항은 있었지만 모두 격파하고, 9월19일부터 행주나루, 마포나루, 동작나루 등 3개소에서 한강 도하를 시작했고 인천에 상륙한지 9일째인 24일 마포나루로 도강한 미 1해병연대 등으로 서울 탈환 작전에 돌입했다. 한편 김일성은 서울방어를 위해 철원에서 편성 중이던 북한군 25여단과 김천의 9사단 87연대 등 정예부대 2만 여명을 전환 배치했다. 이에 유엔군 맥아더 사령관과 알몬드 미 10군단장은 9월25일 즉 전쟁 발발 3개월을 맞춘 서울 탈환을 ‘목표’로 시행한 언론플레이와 군사작전의 달성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미 1해병사단 및 국군 해병대는 작전기간 단축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하는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 대대원의 90%가 넘는 희생을 감수하며 감행한 연희고지전투 인천 상륙작전에 성공 후 한미 해병대는 부천, 영등포, 안양, 수원을 차례로 점령하고 서울 시내로 진입하면서 연희고지에 도달하게 되었는데 연희고지가 북한군의 최후의 요새였다. 그렇기에 이를 점령하는 것이 서울 수복의 최대 관건이었다. 연희고지는 서대문구에 있는 산으로 104고지 · 연희산 · 염산이라고도 불린다. 이 전투는 9월21일 미 5 해병연대에서 하달된 공격 명령으로 시작되어 23일에 끝났다. 행주나루로 도하에 성공한 후 수색지역을 무혈 점령하고 연희고지 앞까지 도달한 첫날 미 5해병연대장 머리 중령은 동쪽 끝에 위치한 105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미 3해병대대는 좌측에서, 미 1해병대대는 우측에서, 국군 1해병대대장 고길훈 해병소령에게는 중앙에서 근접한 연희능선을 탈취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국군 1해병대대는 104(연희)고지의 양쪽으로 1중대와 2중대가 공격했고 이들이 개활지에 도달하자 바로 적의 기습사격으로 인해 발이 묶였다. 22일에는 박격포의 지원을 받는 북한군 600명의 역습도 있었으나 격멸했고, 적들의 완강한 저항을 타개하기 위해 포병 및 항공기의 지원을 받으며 전차부대와 함께 104고지 근처의 철로를 따라 전진했다. 하지만 적의 집중포화로 막혔고 결국 이날 전사자 11명과 부상자 45명을 냈다. 이때 적의 병력은 약40%의 손실을 입었다. 한편 104고지 오른쪽에 있는 터널 속에서 피아 정찰대가 서로 마주치게 되었는데, 이미 우리 해병은 북한군 병사들이 삭발하고 있다는 알고 있었던 까닭에 해병들은 상대의 머리를 만져보고 적임을 확인하여 이들을 모조리 포로로 생포하기도 했다. 그 다음날인 23일 국군 1해병대대는 공격력을 증대하기 위해 3개 중대를 병진으로 적의 진영을 정면 돌파하는 공격을 했다. 이 과정에서 적의 거센 저항에 신양수 소위, 김한수 중위 등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1해병연대장 신현주 대령은 약 62명의 병력을 1대대에 추가로 증원했다. 이러한 전투들이 계속 되던 중 일부 소대가 개천을 넘어 약진하여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나, 그동안 상급부대의 작전기간을 단축하라는 독촉때문에 무모한 정면돌파 위주의 공격으로 각 중대 모두 전술적 소대 운영은 사실상 어려웠다. 특히 이날은 대대와 각 중대가 모두 전혀 예비대를 운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모처럼 다가온 성공할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이틀째의 공격에서도 국군 1해병대대는 전사 32명, 전상 68명, 실종 1명이라는 엄청난 손실을 보았으며 22일과 23일 양일간의 계속된 전투에서 거의 모든 분대장들을 잃었다. 최후의 전투가 종료되고 1해병대대의 남은 병력은 26명에 불과했다. 연희고지 전투에서 국군 1해병대대가 희생을 무릅쓴 치열한 백병전 끝에 적을 격퇴시키며 104(연희)고지를 점령했고, 미 3해병대대는 안산까지 진출했으며 미 1해병대대가 와우산을 점령을 함으로써 서울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결국 예비인 미 2해병대대까지 투입한 한미 해병대가 이 전투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함으로써 9.28 서울 수복이 가능했으며 기적같은 인천 상륙작전이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군대를 말한다
    2021-05-17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108)] 육군대학에서는 3대 전술담임교관 학파의 치열한 혈전 전개 ⑥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당시 육군대학 전술학 교육시간에 모든 토의의 중심이 되었던 윤용남 장군이 저술한 ‘기동전’과 더불어 미 육군의 ‘공지전투(Airland Battle)’ 교리를 적용한 개념들이 모든 공격 및 방어전술의 핵심이었다 3명의 전술담임교관이 책임지고 교육시키는 각반은 다시 4개의 분임조로 구분하여 토의를 진행했다. 각 분임조에는 중・소령급 전술교관의 개별 지도아래 좌상단의 사진과 같이 조원들은 정보, 작전, 인사, 군수, 공병, 통신 등 참모직을 분담해서 맡았고 조장은 사단장 역할을 했다. 부여된 작전지역에 대한 조별 작전계획이 완료되면 각 분임조의 작전참모 또는 사단장이 전술담임교관에게 발표를 했고 4개조에서 가장 우수하게 수립한 작전계획은 다시 3개반 전체가 모인 가운데 발표를 하고 신랄한 토의를 했다. 육군대학 3대 전술학파의 혈전이 전개된 것이다. 이때 필자는 사단작전 장교의 경험이 있어 분임조 작전참모를 맡아 토의를 거쳐 반 토의시에 발표를 했으나 타 분임조가 보다 잘 준비하여 전체 3대 전술학파의 혈전시에는 타 분임조가 2반 대표로 발표를 했다. 육군대학 학생장교들은 전후방 각지에서 소령으로 진급한 장교 중에 평정, 지휘추천, 시험 등을 종합한 성적순으로 정규, 단기, 통신과정으로 구분되어 입교한다. 그래서인지 당시 ‘정규 45기과정’으로 입교한 동료들은 세련되며 매너도 좋아 도무지 흠 잡을 곳이 없는 우수한 장교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전체 3대 전술학파의 혈전시에는 동료들의 매너 등 인간미 뿐만 아니라 언제 이렇게 뛰어난 기동, 화력, 장애물 운용 및 기만작전에 대한 전술지식을 습득했는지 놀랄 정도였다. 기갑부대 운용에 정통한 1반이나 화력운용에 탁월한 3반 등 각반의 발표자들은 참관한 학생장교 중의 숨은 진주들의 예리한 질문에 당황했고 또 능숙하게 답변을 하여 임석한 교관들 마저도 감탄할 정도로 혈전 토의가 진행됐다. 심지어는 퇴근 시간을 지나 저녁을 거르고 하늘에 별이 초롱초롱한 밤이 다가온 것도 잊은 채, ‘기동전’과 미 육군의 ‘공지전투(Airland Battle)’ 교리를 적용한 전술학에 대한 치열한 논쟁은 지속되었다.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1-05-17
  • 한·미,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 통해 공동의 목표 재확인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과 미국의 국방부는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연합훈련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른 시일 안에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 국방부는 12∼1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19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방부가 14일 밝혔다. 한미 양측은 미래연합사령부로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거둔 진전에 주목하면서도 전작권 전환 전 계획에 명시된 조건들이 충분히 충족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아울러 조건 충족을 위해 "한국이 핵심군사능력을 획득, 개발할 것임에 주목하고, 한국의 획득계획에 대해 적극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하면서 '상시전투태세'(Fight Tonight)가 완비된 연합방위태세 유지의 중요성과 연합 훈련·연습을 통해 모든 공동 위협에 맞서 합동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필수적인 훈련시설과 여타 핵심 작전시설들로의 접근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미일 3자 안보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공약을 확인하고 협력 증진을 위해 3자 국방장관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르면 다음 달 4∼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 양측은 아울러 북한의 최근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북한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긴밀하게 공조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동맹 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양자 협력 증진,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국방부의 김만기 국방정책실장, 김상진 국제정책관, 조용근 대북정책관, 미국 측은 국방부의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안보 차관보 대행, 싯다르타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양국은 오는 9월께 서울에서 또 한 차례 KIDD 회의를 하고 논의 결과를 10월 열리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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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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