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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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핀글로벌,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 국제표준인증 4종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국내 클라우드 MSP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국제 표준인증(ISO)’ 4종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18년 국내 클라우드 MSP업체 최초로 ‘ISO/IEC 27001:2013’을 취득한 이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해 왔다. 그결과, ‘ISO 27001(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 갱신과 더불어 ‘ISO 27017(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18(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ISO 27701(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인증 획득이 국제 표준 인증에 근거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춰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보안 및 보호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표준이자 해당 분야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이다. 이번 인증들은 기업의 위험관리와 보안정책, 자산 관리 등에 대한 규격을 담고 있다. 기업의 정보 자산과 개인 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안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한다. 베스핀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정보보호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인 상황에서 베스핀글로벌은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을 다루며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클라우드 보안의 글로벌 스탠다드인 4가지 인증 획득을 동시에 이루었다”며, “베스핀글로벌은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정보보호시스템을 수립하고 이를 대내외적으로 입증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필화 베스핀글로벌 SecOps본부 MSS팀장은 “업계 최초로 정보보안 국제 표준 인증 4종을 동시에 획득하면서 베스핀글로벌의 한층 강화된 정보보안 수준을 다시한번 검증 받았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6-30
  • 대한민국 사이버보안수준 세계 4위…2년만에 11단계 상승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29일 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제4차 국제정보보호지수(Global Cybersecurity Index) 순위에서 조사 대상 194개국(설문참여국 150개국) 중 대한민국이 4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이 1위이고, 2위 영국·사우디아라비아, 3위 에스토니아다. 대한민국은 싱가포르, 스페인과 함께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러시아·아랍에미리트(UAE)·말레이시아(5위), 리투아니아(6위), 일본(7위), 캐나다(8위), 프랑스(9위), 인도(10위) 등 순이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ITU에서 격년으로 진행하는 국가 사이버보안 수준 측정 프로젝트로 국가 간 사이버보안 역량을 비교·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법률, 기술, 조직, 역량, 협력의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영역별 문항(총 73개, 4차 기준)에 대해 각국이 제출한 답변과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전체 5개의 평가 영역 중 3개 영역(법률, 역량, 협력)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기술, 조직 영역에서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은 2019년 발표된 제3차 국제정보보호지수에서 87.3점으로 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6-30
  • SA들의 임관 40주년 그림 전시회 ③송상건
    [시규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육군사관학교 37기는 현재는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유신 사무관제도가 처음으로 시작된 해에 입교하여 당시 40대1일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되었다. 또한 대통령 아들과 동기생이라 눈에 보이지 않게 혹독한 선배들의 제재와 기합 속에서 생도생활을 보내 후배들에게는 기합을 적게 주는 온순한 선배기로 인식되었다. 이제 임관 40주년이 되고 4성장군을 3명이나 배출하며 공무원 사회의 정화를 위해 노력하다가 지금은 모두 퇴역하고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작금의 코로나-19 위기 속에 성대한 임관 40주년행사를 못하는 대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생도시절 미술부 출신들이 그림전시회로 조촐하게 준비한 ’온라인 전시회‘가 6월28일 막을 내렸다.
    • 전역군인
    • 인생 2막
    2021-06-30
  • EU·캐나다와 같은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체계 필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유럽 연합(EU), 캐나다 등처럼 따로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해 개인정보 침해 사고, 사이버 보안 위협 등을 예방·대응하는 국가적 대책 및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사회안전범죄정보학회(KSCIA)는 25일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디지털 대전환과 팬데믹 시대의 정부와 관료제의 재구조화’라는 주제로 ‘2021년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위한 위기관리 정책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신영진 배재대 교수는 “지능·정보화 사회에서 여러 인공지능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발생하는 순기능뿐만 아니라, 역기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를 위해“유럽 연합(EU), 캐나다 등처럼 따로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해 개인정보 침해 사고, 사이버 보안 위협 등을 예방·대응하는 국가적 대책 및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를 주장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좌장을 맡은 이종화 한국사회안전범죄정보학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은 중국몽이 완성되는 2050년까지 더 심화할 것이며, 북한은 비대칭 전략 무기를 생존의 차원에서 더 무장할 것으로 한반도의 전장화 가능성”을 전망했다. ‘미국·중국 첨단 기술 패권 전쟁과 국가 정보기관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영일 동국대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핵심적이고, 첨단화한 기술과 관련 움직임을 검토해 우리나라의 세계적 위치와 상황에 따라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분석 및 그 파급 효과, 특히 우리나라 국가정보원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한 실무적인 과제”를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박종재 한양대 교수는 ‘국가 위기관리 차원에서의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고찰’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9.11테러 이후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이 진행된 가운데 동북아 역내 미·중 출동 시나리오를 대비한 다각적 대책 구현을 위해 국가 위기관리 매뉴얼 등 정부 대응 체계 구축, 군사적 방어 태세 등 대응 조치 강화, 정보적 차원에서의 대중국 방첩 활동”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양현 신라대 교수는 “정보의 중요성과 가치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시기적인 면이 중요하며, 독자적 정보 수집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기술력·자금력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운대 하영재 간사는 “인공지능 분야가 현재 가장 중요한 연구 주제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위기관리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한국사회안전범죄정보학회는 국민이 안전하고 자유로우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해 모든 학문 분야와 융합을 통해 사회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학문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6-29
  • 삼성SDS, 클라우드 기반 DT 사업 확대한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미국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SDS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나우플랫폼(Now Platform) 기반 IT서비스관리(ITSM)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디지털 워크플로우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서비스나우 나우플랫폼의 컨설팅·구축·운영 서비스 외에도 Brity(브리티) RPA, 챗봇 등 자사의 다양한 업종 특화 솔루션과 연계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삼성SDS는 기업에서 공통 적용되는 업무를 최적화한 ‘표준모델’을 확보하여 삼성 관계사와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자연어 이해(NLU),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도 공동 발굴한다.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이번 협약의 성과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강석립 삼성SDS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DT를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2021-06-29
  • SA들의 임관 40주년 그림 전시회 ②신대균
    [시규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육군사관학교 37기는 현재는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유신 사무관제도가 처음으로 시작된 해에 입교하여 당시 40대1일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되었다. 또한 대통령 아들과 동기생이라 눈에 보이지 않게 혹독한 선배들의 제재와 기합 속에서 생도생활을 보내 후배들에게는 기합을 적게 주는 온순한 선배기로 인식되었다. 이제 임관 40주년이 되고 4성장군을 3명이나 배출하며 공무원 사회의 정화를 위해 노력하다가 지금은 모두 퇴역하고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작금의 코로나-19 위기 속에 성대한 임관 40주년행사를 못하는 대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생도시절 미술부 출신들이 그림전시회로 조촐하게 준비한 ’온라인 전시회‘가 6월28일 막을 내렸다.
    • 전역군인
    • 인생 2막
    2021-06-29
  •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 취역…작전수행 평가 거쳐 10월 작전 배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LPH·1만4천500t급)이 28일 취역했다. 이 수송함은 작전수행 능력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께 작전 배치될 예정이라고 해군이 밝혔다. 마라도함은 독도함(1번함) 이후 14년 만에 취역한 대형수송함으로 길이 199.4m, 높이 31.4m로 최대속력 시속 42㎞이며 승조원 330명이 탑승한다. 그간 1번함 운용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최신 장비들을 탑재해 전투능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함정 방어를 위해 탑재한 국산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은 수직발사형인 데다 성능이 향상된 탐색기를 장착해 악천후에서도 대응 능력이 우수하고 사거리도 늘어났다. 게다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전투체계를 탑재하여 외국기술 지원으로 국내 개발한 독도함 전투체계보다 표적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공·대함 표적 동시 대응 및 무장통제 능력 등이 향상됐다. 탐색레이더도 국내에서 개발한 3차원 선회형 레이더를 장착해 독도함보다 탐지거리와 표적 갱신율이 증가했다. 또 이지스 구축함처럼 4면 고정형 대공레이더를 장착해 탐지 오차를 줄이는 등 표적 식별 능력을 높였다. 이밖에 비행갑판을 초고장력강으로 교체해 미국 오스프리급 수직 이착륙 항공기도 뜨고 내릴 수 있으며, 전차 등 주요 장비와 승조원이 이동하는 출입구인 현측램프의 지지 하중을 강화하고 폭을 확대해 탑재 능력을 높였다. 부석종 해군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훈시를 통해 "마라도함은 '다목적 합동전력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함은 물론, 독도함과 함께 한국형 경항모 건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도함은 재해·재난 시 작전지휘,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국제평화 유지활동 등의 임무를 비롯해 기동부대 지휘통제함 역할도 수행한다. 해군의 한반도 남방해역과 해상교통로 수호 의지를 담아 최남단의 섬 '마라도'를 함명으로 정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6-29
  • 병영문화개선 민·관·군 합동위원회 출범…공동위원장에 박은정·서욱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장병의 인권과 생활여건 등 병영 전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28일 출범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민·관·군 합동위원회 출범식 및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문 대통령이 지난 7일 민간도 참여하는 병영문화 개선 기구 설치를 지시한 지 21일 만이다. 합동위원회는 박은정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서욱 국방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 장병 인권보호 및 조직문화 개선(1분과) ▲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개선(2분과) ▲ 장병 생활여건 개선(3분과) ▲ 군 사법제도 개선(4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은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4명의 분과위원장이 맡고, 분과별로 민간 전문가와 시민단체, 언론, 관계부처 공무원, 현역 및 예비역 위원 등 20명 안팎의 위원이 참여한다. 출범식 이후 이어진 각 분과위원회 회의에서는 향후 추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오동석 아주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1분과는 장병 인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해 변화하는 국방환경을 반영한 군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원민경 변호사가 이끄는 2분과는 성폭력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피해자 보호와 지원 강화, 실효성 있는 성폭력 예방 교육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이 위원장인 3분과는 수요자 중심 급식시스템으로 개선하는 등 신속한 장병 생활여건 개선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논의했다. 김종대 전 국회의원이 맡은 4분과는 군 형사절차에서 피해자 배려를 강화하는 방안과 국선변호사 제도 개선 등 군 사법제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분과위원회는 향후 현장점검과 실태조사, 피해자 증언 청취, 전문가 간담회, 장병·예비역 대상 설문조사, 공청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근 군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부실급식 사례와 병영문화 폐습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 즉각 조치가 가능한 과제는 신속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입법 등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박은정 공동위원장은 "국민 상식과 정의감에 바탕해 병영문제를 철저히 검토하기 위해 위원회에 민간 참가 비율을 높였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국민과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강력하고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1-06-28
  • SA들의 임관 40주년 그림 전시회 ①김희철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육군사관학교 37기는 현재는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유신 사무관제도가 처음으로 시작된 해에 입교하여 당시 40대1일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되었다. 또한 대통령 아들과 동기생이라 눈에 보이지 않게 혹독한 선배들의 제재와 기합 속에서 생도생활을 보내 후배들에게는 기합을 적게 주는 온순한 선배기로 인식되었다. 이제 임관 40주년이 되고 4성장군을 3명이나 배출하며 공무원 사회의 정화를 위해 노력하다가 지금은 모두 퇴역하고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작금의 코로나-19 위기 속에 성대한 임관 40주년행사를 못하는 대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생도시절 미술부 출신들이 그림전시회로 조촐하게 준비한 ’온라인 전시회‘가 6월28일 막을 내렸다.
    • 전역군인
    • 인생 2막
    2021-06-28
  • SK텔레콤,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 나선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은 국내 동물 영상진단 분야 권위 기관인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의용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은 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판독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 MOU에 따라 충남대학교는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에 보유 중인 수만 건의 영상 빅데이터를 비식별 정보화하고, 수의영상진단 전공 수의사가 이에 대한 진단 소견을 첨부해 SKT에 제공한다. SKT는 ‘메타러너’를 바탕으로 충남대가 제공한 영상 진단 데이터를 학습해 동물용 AI 기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메타러너’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SKT가 개발한 AI 자동화 플랫폼이다. ‘메타러너’는 스마트팩토리에서 제품 사진을 분석해 불량 여부를 판단하거나, CCTV 영상을 분석해 비정상적인 상황을 알려주고, 의료분야에서는 엑스레이∙MRI 영상 등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반려동물 증가로 동물 영상진단 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는 반면, 동물 영상을 판독하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영상의학 전공 수의사들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AI 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은 1인 동물 병원의 수의사나 신임 수의사들의 빠른 영상 판독과 진단을 도와 동물 의료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SKT는 또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5G MEC 기술을 적용하고,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수의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AI가 제시하는 영상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이해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의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분석 기술이 개발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반려동물에게 양질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SKT와 긴밀히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민용 SKT Innovation suite장은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협력을 통해 AI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해 수의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더 나은 수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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