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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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 AI탑재 범용 솔루션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AI를 탑재한 범용 솔루션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를 공개하며 본격 확산에 나섰다. 지난 3일 공개한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화면의 최소 단위 픽셀을 읽어내고 읽은 정보를 빠르게 학습하는 능력을 가진 범용 AI 패키지 솔루션이다. 회사는 이 솔루션이 생산 공정 전반에 걸친 부품 및 완성품의 불량을 제거하는 품질 관리 업무나 수질 관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딥러닝 기반 이미지 유형 학습으로 반도체 소재, 배터리, 철강 절단면 계측 등 품질 관리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자동차 부품 외관 검사나 중고폰 등급 분류에서도 사람의 눈으로 잡지 못한 미세 결함을 찾아냈다. 올해는 폐수 미생물 탐색 및 분류로 적용 범위를 확대 중이다.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공정이 끝난 뒤에 불량 여부를 판정하던 기존 프로세스를 실시간 자동 검수로 바꿔준다. 실시간 동영상에서도 최적의 분석 이미지를 탐색하고 분류 및 분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에 구축하는 것은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독형 서비스로도 이용 가능하다. 업무 규모 및 현장 상황에 따라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합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간단한 활용 교육만 받으면 현장 업무 담당자 누구나 AI 모델링을 할 수 있다. 담당자는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알고리즘을 레고 놀이하듯 맞춰가며 클릭 몇 번만으로 분석 모델을 구성할 수 있다. 유해진 SK㈜ C&C 제조Digital 부문장은“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비전문가라도 이미 검증된 AI 알고리즘으로 본인의 업무에 따라 손쉽게 구성하고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불량 감지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보건, 안전 및 ESG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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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4
  • 삼성SDS, IT서비스 기업 브랜드 가치 글로벌 10위 첫 진입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사장 황성우)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IT서비스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안정적 경영성과, R&D 투자 통한 기술력 강화와 ESG 활동을 인정 받아 글로벌 Top 10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브랜드 컨설팅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는 지난 1월말 발표한 ‘글로벌 IT서비스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삼성SDS 브랜드 가치를 36.9억 달러(4조 1천억 원), 세계 10위로 평가했다. 삼성SDS는 2019년 처음으로 글로벌 12위에 진입한 이후 2020년 11위, 2021년 10위로 매년 순위가 상승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안정적인 경영성과 달성, 꾸준한 R&D 투자를 통한 디지털 전환(DT) 기술력 강화, 그리고 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삼성SDS는 2월 2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글로벌 블록체인 50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었고, 지난해 12월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프라 서비스(Infrastructure Managed Services) 만족도 조사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고 닷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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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4
  • [김희철의 전쟁사(26)] ‘결사(決死)’ 맹세 띠 두르고 용문산 방어전투에 성공, UN군 반격작전 계기 마련
    국군 제 6사단, 사창리의 치욕적 패배 후 설욕 노리며 절치부심(切齒腐心) [시큐리티팩트=김희철 기자] 장도영 장군이 지휘하는 국군 제6사단은 중공군의 제 5차 4월공세(’51.4.22~4.30)시 사창리에서 치욕적인 패배 및 도주로 ‘겁쟁이 블루스타’라는 조롱을 받는 시련을 겪은 후, 절치부심(切齒腐心) 설욕의 기회를 노리며 용문산(1157고지) 일대에서 방어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제 5차 4월 춘계공세에 실패한 중공군은 중동부 전선 용문산으로 눈을 돌렸다. 북한강은 춘천-화천-양구로, 남한강은 여주-충주로 이어지는 뱃길이 있기 때문이며, 또한 이곳은 홍천-인제 방면과 횡성-원주 방면의 도로가 교차하는 육상 교통로의 요지이기도 했으므로 중공군이 점령할 이유는 충분히 있었다. 중공군은 1951년 5월 16일 ‘5월공세’를 개시하여 혈전이 시작되었다. 중공군은 제19병단 제 63군 3개 사단(제187, 188, 189사단)이 북한강과 홍천강의 합류점 부근을 방어중인 미 제 9군단의 중앙인 국군 제6사단의 용문산 지역을 공격했다. 국군 제6사단은 당시 북한강 일대에서 중공군의 공세기도가 감지되자 좌인접 국군 제2사단 제31연대가 화야산에서, 우인접 미 제7사단 31연대가 두능산에서 주저항선으로 각각 철수함으로써 제 6사단 2연대만이 용문산 전방인 청평호 남쪽에 남게 되었다. 당시 장도영 장군 휘하 제6사단 2연대는 인접 부대가 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단 전초진지를 사수했다. 이는 치욕적인 사창리 전투의 패배 결과로 연대장과 참모들이 해임되고 송대후 중령이 신임연대장으로 부임했으며, 패배의 설욕을 위해 장병들은 머리에 ‘결사(決死)’라고 써진 띠를 두르고 사력을 다할 비장한 각오로 방어진지를 구축하여 대비했기 때문이었다. 연대의 정찰대는 17일 적의 예상 도하지점을 탐색하던 중 이미 도강하여 방하리 계곡에 집결중인 중대 규모의 중공군을 발견하고 격퇴하였으나, 일몰이 되어 대규모의 적이 북한강 도처에서 도하를 기도함으로써 연대 주진지로 복귀하였다. 5월 18일 낮 동안 중공군은 중대 규모로 국군 제6사단 전초 진지인 제 2연대(연대장 송대후 중령) 1(대대장 홍재익 대위), 3대대(대대장 김두일 대위)를 향해 몇 차례 도하 공격을 기도하였으나 모두 격퇴되었다. 제 2연대가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화력을 지원받아 완강하게 저항하며 진지를 고수하자 중공군은 이곳 전초 진지를 주저항선으로 오판한 듯 19일 새벽부터는 제187, 제188사단의 주력을 투입하여 돌파를 기도하였다. 사단 전초 진지를 담당한 제 2연대 1, 3대대가 사력을 다해 막아봤지만 중공군의 막대한 물량 공세에 후퇴, 중앙지역인 나산과 427고지 일대를 담당하였던 2대대(대대장 김덕복 소령)와 합류하여 전면방어로의 전환을 준비했다. 제 2연대는 나산과 427고지 일대에서 미군의 항공폭격으로 힘겹게 전초 진지를 확보하고 있었지만 이틀간의 격전으로 다수의 부상자가 속출하고 또 식량과 탄약이 절대 부족하여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었다. 이러한 국군 제2연대의 전황을 간파한 중공군은 19일 야간에 다시 총공격을 개시하였고, 이때부터 제1대대는 나산에서, 제3대대는 353고지에서, 제2대대는 427고지에서 전면방어 진지를 구축하고 조명지원 하에 진내로 접근한 적과 백병전을 하면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그 후 2연대는 전투 상황을 고려시 철수하는게 맞지만 간신히 진지를 지키며 끝까지 항전하였다. 이에 당연히 후퇴할 줄 알았던 국군이 제자리를 지키며 결사적으로 항전하자 중공군은 당황했다. 중공군은 우전방 공격에 이어 이번에는 예비인 제189사단을 투입하여 좌전방 제 2대대의 울업산을 집중 공격하였다. 제 63군의187, 188사단에다 군 예비 189사단까지 투입해 중공군 3개 사단이 국군 1개 연대에게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사실 당시 중공군 입장에선 오판할 만도 했다. 왜냐하면 당시 중공군이 도하하던 상황에 전초로 배치되어 있던 제6사단 2연대의 1대대와 2대대가 도하하던 중공군을 기습 강타한 뒤 빠져나간 상태에서 2연대가 427고지 일대에서 고수방어로 저항을 하자 주저항선으로 오해를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상황이었다. 1대대와 2대대가 기습강타 후 치고 빠지는 방법을 활용한데다 진지 전환하면서 원래 1대대와 2대대가 있던 곳에서 미친듯이 결사저항을 하기도 했고 야음을 틈타 기적적으로 빠져나온 3대대와 2연대 본부대가 합류했기 때문이었다. 연대는 20일 새벽까지 계속된 전투에서 방어진지 일부가 돌파되고 통신이 두절되어 지휘통제가 불가능한 어려운 상황을 맞기도 하였으나 사단의 적극적인 화력 지원과 강력한 정신력으로 진지를 고수하였다 또한 장도영 사단장은 기습적인 묘수를 발휘하여 중공군을 혼란에 빠뜨려 공황이 발생하게 만들었다. 바로 중공군이 2연대를 주저항선의 주력군으로 착각하여 총공격을 감행하고 있었을 때, 위의 상황도와 같이 제6사단의 7(연대장 양중호 대령), 19(연대장 임익순 대령)연대가 중공군의 측후방을 역습한 것이다. 즉, 포위하여 2연대를 섬멸할 계획이었던 중공군은 역으로 포위되어 섬멸당할 위기에 처했다. 분명 주력군을 몰아넣고 승리하리라 장담했던 중공군에게 이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이 기습적인 역습의 묘수는 중공군 자신들이 만든 것이나 다름없었다. 역습을 감행한 제7,19연대는 중공군이 2연대를 총공격을 하고 있었을 때 기습 준비를 철저히 하고있었다. 그리고 UN군과 국군 포병들의 집중포화가 시작되었다. 이에 중공군은 많은 전사자를 냈고, 잔존한 중공군은 포위 섬멸을 피하기 위해 퇴각하기 시작했다. 장도영 장군의 제6사단은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던 제2연대와 연결한 후 즉시 반격을 전개하였다. 사단은 20일 07:00부터 18:00까지의 전과만도 중공군 사살 4,912명, 포로 9명과 소화기 312정에 이르렀다. 반면 이날 국군 제6사단은 거의 피해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사단은 5명이 전사하고 200명이 부상을 입는 정도의 경미한 피해였다. 당시 국군과 중국군의 병력 차이는 제6사단 전체로 보면 1:3, 전투를 치르고 있는 2 연대만 놓고 보자면 1:9로 절대적인 열세였지만 값진 승리였다. 용문산에서 공격에 실패한 중공군은 5월 21일 새벽에 서둘러 퇴각하였다. 하지만 주도권은 국군에게 있었고, 제6사단은(2,7,19연대) 이를 놓칠 리가 없었다. 곧 바로 추격을 시작하였다. 북진하는 국군에게 내려진 이승만 대통령의 특명, `화천댐을 확보하라' ‘겁쟁이 블루스타’라는 조롱받게 만든 ‘사창리 전투’의 치욕적 패배 설욕 ‘용문산대첩’에서 쾌승한 국군 제6사단은 양평에서 가평과 춘천을 거쳐 화천 발전소까지 60여 km를 퇴각하는 중공군을 따라 진격했다. 38선을 재돌파한 국군 제6사단과 해병 1연대, 학도병들은 그때 마침 `화천댐을 확보하라'는 이승만 대통령의 특명에 따라 중공군 3개 사단의 심장부에 일격을 가하는데, 그것이 바로 '현대판 살수대첩'으로 불리는 파로호 전투였다. 변변한 전력시설이 없던 당시, 북한군의 수중에 있던 화천댐은 반드시 탈환해야 할 지상 목표였으며 북한군으로서는 절대 빼앗길 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패퇴하던 중공군은 화천(대붕)호에 이르렀을 때 호수로 인해 퇴로가 막혔다. 제6사단은 그대로 중공군의 후미를 들이쳤고, ‘화천발전소 탈환전'이라 이름 붙여진 파로호 전투를 3일간 밤낮없이 치렀다. 그 결과 중공군 3만여명을 '물 반 고기 반'이던 화천호에 `물 반 시체 반'으로 수장시키는 대승을 거둬 북진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대승의 현장이었던 ‘화천(대붕)호’는 당시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라는 뜻의 ‘파로호(破虜湖)’라는 친필 휘호를 받았다. 그리고 당시 ‘사창리 전투와 현리 전투’로 사기가 최악으로 떨어진 국군의 사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시발점이 되었다. 닷새간의 전투 결과 제6사단의 피해는 전사 107명, 부상 494명, 실종 33명이었고 이에 비해 중공군은 전사 1만 7177명, 포로 2183명이라는 엄청난 인명 피해를 입어 3개 사단이 궤멸되었다. 이 숫자는 공격에 나섰던 중공군 제 63군의 절반에 달하는 숫자였다. 또한 이 전투의 승리를 계기로 퇴주하는 중공군을 쫓아 24일부터 30일까지 전개된 국군과 UN군의 반격작전으로 중공군은 10만 병력과 주요 장비들을 거의 상실하고 휴전회담을 제의하기에 이른다. 장도영 장군의 국군 제6사단은 위의 사진과 같이 철모에 결사(決死)라는 문구로 전투의지를 표식하고 중공군의 제 5차 5월 춘계공세에서 용문산과 파로호 전투의 대승이라는 기록을 세워 국군의 위용을 내외에 과시하였다. 그리고 ‘겁쟁이 블루스타’라는 불명예스런 조롱을 받게 만든 ‘사창리 전투’의 치욕스런 패배를 설욕할 수 있었다. 또한 육군은 용문산 전투의 주역이었던 제6사단 2연대에 ‘용문산 부대’라는 호칭을 부여해 오늘까지 이 날의 승리를 기리고 있다 한편, 당시 국군 제6사단장이었던던 장도영 장군은 평북 출신으로 광복 후 모교인 신의주 중학교에서 교편 생활을 하다가 월남하여 ‘군사영어학교’를 나와 육군 참위로 임관했다. 한때는 태능의 국방경비사관학교(현 육사)에서 제5기 생도대의 중대장도 하였다. 1950년 6.25남침 전쟁이 발발하자 김종오 대령의 후임으로 제6사단장으로 부임하였으나 사창리 전투에서 패배하였고 용문산 전투에서는 대승하였다. 휴전 이후 육군 제8사단장, 육군 제2군단장, 제2군사령부 사령관을 거쳐 육군참모총장으로 발탁되었다. 1961년 5·16 군사정변이 성공하자 군사혁명위원회 의장, 계엄사령관,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내각수반, 국방부장관으로 추대되었으나, 정변 주체세력에 의해 해임되고 8월 22일 중장으로 예편했다. 이후 중앙정보부에 의해 '반혁명' 혐의로 기소되어 1963년 3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그해 5월 형집행 면제로 풀려났다. 이후 1963년 미국으로 건너가 1969년부터 1993년까지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 2011년 5월 무렵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의 합병증으로 투병하다가 2012년 8월 3일 90세의 나이로 영욕의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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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4
  • [팩트포토] 정광식 예비역 대령-신원식 의원, “故 이재수 장군 명예회복 촉구” 1인 릴레이 시위…입춘한파 속 우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정광식 예비역 대령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입춘한파 속에 지난 2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故 이재수 장군 명예회복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특히 정광식 예비역 대령은 이재수 장군과 육사37기 동기로 이 장군이 53사단장 시절 같은 부대의 부사단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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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방사청, 경남지역 방산업체 간담회 개최…방위산업발전법 소개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은 경남 거점 방위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확보를 위해 3일 오전 창원시에서 지역 현장 방산업체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오후에는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위사업청장, 경남 경제부지사, 경남지역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오후에는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대표이사와 경남 산업혁신국장이 동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방사청은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방위산업발전법 및 관련 하위법령의 주요 내용들을 업체들에게 소상히 설명했다. 특히 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5천억 원 이상의 대형 사업 중 위험도가 큰 사업을 지정하여 지체상금 감면 등 혜택을 부여하는 국가정책사업 지정 제도와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방위산업 공제조합 설립 및 방산업체 간 상호보증·공제 제도를 설명했다. 방산업체의 건전한 혁신을 유인하기 위한 자율형 방산원가구조 개선 등에 대해서도 이 자리에서 상세하게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동조합 대표이사들은 방산 수출과 관련하여 3D 모델링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지원하고, 마케팅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경남지역은 전국 3446개 방산분야 업체 중 336개사(10%)가 소재하고 있으며, 전국 19개 체계기업 중 8개사(42%)가 있는 곳으로, 그중 창원시에는 경남 방산분야 업체의 64.3%인 216개가 소재하고 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방산 수출과 관련해 기존에 개편된 온라인 플랫폼에 스마트한 기능을 더하기 위해 무기체계 도면과 같은 상세 내역에 대한 공개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선업계를 위해 ’21년 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22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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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방산
    2021-02-03
  • 안랩, 차세대 방화벽 하이엔드 모델 3종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이 네트워크 트래픽이 증가하는 환경에 맞춰 차세대 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의 성능을 향상시킨 하이엔드 모델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트러스가드 신규 제품으로는 ▷AhnLab TrusGuard(안랩 트러스가드) 2000B, ▷AhnLab TrusGuard(안랩 트러스가드) 5000B, ▷AhnLab TrusGuard(안랩 트러스가드) 10000B이다. 기존 동급 모델(AhnLab TrusGuard 1000A, 5000A, 10000A) 대비 방화벽 트래픽 처리 성능이 약 1.5배 행상되었고, 가상사설망(VPN), 침입방지시스템(IPS) 등의 성능 업그레이드 및 관리 가능한 최대 세션 수 평균 1.5배 확대가 특징이다. 안랩은 이 제품 출시로 SMB 등 소규모 네트워크 환경부터 대형 네트워크 환경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방화벽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비대면 서비스와 원격근무 증가 등으로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보안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하이엔드 모델 출시로 대형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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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KISTI-한국정보보호학회, 양자보안연구회 설립….양자·보안 기술 연구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과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양자보안연구회’를 설립해 차세대 컴퓨팅과 보안 기술로 각광받는 양자·보안 기술 연구에 나선다. 연구회 활성화를 위한 간사는 KISTI측에서 맡는다. 이 연구회는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 양자·보안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가오는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양자키분배(QKD, 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등을 연구하고, 기술 표준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 갈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인 류재철 충남대 교수는 “양자·보안기술은 한국정보호호학회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미래 기술로 산·학·연 전문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학회에서도 연구회의 발전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자보안연구회의 간사를 맡은 KISTI 석우진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연구회 활동을 통해 양자보안 기술이 KISTI의 국가 과학기술연구망에 접목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의 협력과 연구 성과 창출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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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이글루시큐리티, 자산 위협 관리·보안 진단 자동화 솔루션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기반 플랫폼 환경을 지원하는 자산 위협 관리·보안 진단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가드' 3.1 버전을 출시했다. 스마트가드는 SIEM(통합보안관제) 솔루션과의 연동으로 취약점 위험 순위를 스코어링해 고위험군 취약점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고, IT 자산 위협 관리와 취약점 진단을 통합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마트가드 3.1 버전은 클라우드 환경의 정보 자산과 관련해 취약점 진단 기능을 확대 제공한다. 기존에 제공하던 IT 인프라 자산과 함께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기반 플랫폼 진단 항목을 추가해 클라우드·가상화 운영 환경의 취약점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이글루시큐리티의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인 '이글루 CTI'와의 연동으로 최신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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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한화테크윈, AI 영상저장장치 출시….'얼굴분석' 가능한 통합 AI보안 솔루션 제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테크윈은 글로벌 반도체 전문기업 인텔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영상저장장치(NVR)를 출시하고 '얼굴분석'이 가능한 통합 AI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2일 AI 영상저장장치를 출시한 한화테크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폐쇄회로TV(CCTV)-저장장치-관제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영상보안의 모든 단계에서 AI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기존 AI CCTV는 차량 및 인물 분석, 마스크착용 감지, 실내 적정인원 관리 등이 가능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AI 저장장치를 함께 사용하면 얼굴인식 기능이 지원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테크윈은 옷이나 안경, 가방 등과 같이 사람이 소지하고 있는 '사물'을 기반으로 영상을 분석 기존 방식과 달리 사람의 '얼굴'까지 알아보고 구분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검은 옷을 입고 모자를 쓴 남성'과 같은 인상착의로 용의자를 찾을 필요 없이 곧 바로 얼굴인식을 통해 특정 인물이 찍힌 영상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지방 중소도시 인구와 맞먹는 10만개 이상의 얼굴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에서도 데이터 용량에 구애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특정 인물을 검색할 수 있다. 차량번호판의 이미지를 문자, 숫자 기반의 디지털 정보로 변환 저장해 일부 숫자만으로도 해당 차량을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AI기능이 없는 한화테크윈 CCTV와 연결하더라도 차량∙인물 분석 및 검색 등 기본적인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AI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다양한 솔루션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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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국방부, 북한 미사일부대 늘리고 특수작전군 강화…'2020 국방백서' 발간
    [시큐리티팩트=김철민 기자] 국방부는 지난 2년 간 달라진 북한군 동향 등을 상세히 기술한 '2020 국방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북한군은 각종 탄도미사일을 운용하는 전략군 예하 미사일여단을 9개에서 13개로 증편했다. 미사일여단에는 남한 전역을 타격하는 단거리급(SRBM) 스커드(사거리 300~1천㎞)를 비롯해 준중거리급(MRBM) 노동미사일(1천300㎞), 중거리급(IRBM) 무수단(3천㎞ 이상) 등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여단을 4개 더 늘린 것과 관련하여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와 에이테킴스(전술지대지미사일), 화성-12형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계열 일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배치한 부대를 추가 편성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 미사일 시설 규모가 확장되어 부대가 증편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증편된 부대에 어떤 기종의 미사일이 배치됐는지 정밀 추적하고 있고,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서는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50여㎏ 보유", "고농축우라늄(HEU) 상당량 보유", "핵무기 소형화 능력 상당한 수준" 등 2년 전 백서와 같은 평가를 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플루토늄 50여㎏ 보유 평가는 북한이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한 징후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린 것"이라며 "고농축우라늄은 은밀한 시설에서 이뤄지고 있어 정확한 보유량을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백서는 또 북한군은 특수전 부대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특수작전군을 독립적으로 운용하고 있으나, 별도의 사령부를 편성했거나 사령관을 임명했는지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작전군의 기(旗)는 식별됐다. 특수작전군 예하로는 전략적 특수부대인 11군단(폭풍군단), 특수작전대대, 전방군단의 경보병 사·여단 및 저격여단, 해군과 항공 및 반항공 소속 저격여단, 전방사단의 경보병 연대 등이 있고 병력은 20만여 명이다. 최근에는 남측 전략시설의 모형을 구축해 타격훈련을 강화하고, 특수전 장비도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있다. 북한은 기존 기계화 2개 군단을 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기존 4개 기계화보병사단은 6개로 늘어났다. 이들 부대에 배치된 장갑차는 100여 대가 늘었고, 장갑차에는 대전차미사일과 기동포를 탑재했다. 백서는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탑재가 가능한 신형 잠수함을 추가 건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3천t급 이상의 잠수함 건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백서는 고래급(2천t급) 잠수함만 언급했다. 북한은 남한의 국방부 격인 인민무력성의 명칭을 지난해 10월 '국방성'으로 바꾸면서 인민무력성 예하로 편제됐던 공병군단과 도로건설군단 중 공병군단을 총정치국 소속으로 변경했다. 이는 노동당의 건설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당의 통제 강화 조치로 판단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백서는 "북한군은 육군, 특수작전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전략군 등 5개 군종을 통합군제로 운용하고 있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집권 이후 인민군대의 강군화를 위한 군 건설의 전략적 노선으로 정치사상 강군화, 도덕 강군화, 전법 강군화, 다병종 강군화의 4대 전략적 노선을 새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북한 내부 정세를 소개하면서 기존 백서의 '정권세습'이란 표현을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으로 변경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세습과 집권의 표현 차이는 있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선 큰 차이가 없다"면서 "김 위원장이 집권한 지 10여 년 됐기 때문에 주체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른 표현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백서는 '2018년 국방백서'와 마찬가지로 '주적'(主適)이란 표현을 뺐고, 대신 포괄적인 개념으로 '적'이란 용어를 사용했다. 백서는 "우리 군은 대한민국의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고 기술했다. 2018년 체결된 9·19 남북 군사합의 이행 성과를 비롯해 군사합의 이행 의지와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가동,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한 군비통제 의지 등도 백서에 반영했다. 이외에도 백서는 일본을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이웃 국가"라고 표현했다. 이전 백서에서 "한일 양국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고 기술한 것과 비교하면 표현이 격하됐다. 1967년 이후 24번째로 발간된 이번 백서는 총 8장(362페이지)으로 구성됐다.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이달 중으로 정부 기관, 국회, 각 연구소,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작성한 요약본은 올해 상반기에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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