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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디캠프, 'AI in the UK - Opportunities for Korean Startups' 웨비나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AI in the UK - Opportunities for Korean Startups' 행사를 3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줌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가 지원 마감은 2월 28일까지로, 웨비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in the UK - Opportunities for Korean Startups는 영국의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보고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19년 인공지능(AI) 준비 지수에 따르면, 영국의 AI 산업 발전 대비 수준은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9월 앞으로 10년간 AI 분야의 연구·혁신 초강대국 달성을 목적으로 첫 번째 AI 국가 전략인 'National Artificial Intelligence Strategy'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AI스타트업을 배출해낸 국가로 알려진다. 2019년 기준 약 500개의 AI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전체의 1/3에 해당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먼저 크리스 무어(Chris Moore) 영국 국제통상부(DIT) 소속 AI 및 산업 전문가가 영국 시장의 AI 산업 동향과 DIT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이어 런던에 거점을 둔 글로벌 벤처 캐피털 포투니스 캐피털(Fortunis Capital)의 인수 책임자인 저스틴 맥래(Justin MacRae)가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전문 기관 테크네이션(TechNation)이 기술 분야 취·창업 비자에 대한 개요와 발급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다. 테크네이션은 영국 내무부가 공인한 비자 에이전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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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디캠프, 'AI in the UK - Opportunities for Korean Startups'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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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 서울현충원 제2충혼당 신축 현장 안전관리 점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1일 국립서울현충원 제2충혼당 신축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안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서 장관은 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계획 이행 상태, 근로자 추락·화재 사고 예방대책 등을 점검하고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시공사 측에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 차원에서 군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방부는 "올해를 국방 분야 '안전 원년의 해'로 삼고 안전을 중시하는 군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군이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에서도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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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 서울현충원 제2충혼당 신축 현장 안전관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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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94)] 남태령에서 이어진 수방사령부의 희비(喜悲)⑤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1961년 수도경비사령부로 창설하여 1984년 11대 사령관 이종구 장군 때부터 수도방위사령부로 개칭되었다.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권력의 숨겨진 중심지인 부대를 필동에서 남태령으로 이전하는 사업은 만만하지 않았다. 전임 사령관 구창회 중장(육사18기)이 대통령에게 수방사 이전 계획을 별도로 보고하고 재가를 받아 유명한 지관이 풍수지리를 고려하여 본청 위치를 확정한 후, 신임 김진선(육사 19기) 사령관이 부임한지 얼마 않되어 직할대 건물까지도 거의 완성되었다. 특히 부대 환경조성을 위한 조경 예산이 부족하여 문제가 있었는데 그때 통신단 정작과장 박래호 소령(육사 36기)의 현명하고 적시적인 협업 능력이 돋보였다. 숨은 공로자 박 소령은 주변 도로 및 빌딩 건축 공사장과 협조하여 그곳에서 폐기시키거나 이전해야 할 좋은 나무들을 부대이전 지역으로 옮겨와 본청과 직할대 및 도로 주변에 조경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 소령의 창의적이고 기민한 협업 능력 덕택에 신축한 남태령 수방사 영내의 도로와 부대 조경이 현재의 모습으로 아름답게 꾸며지게 되었다. 이러한 개인의 노력은 당시나 현재까지도 그곳에 근무하는 많은 장병들이 몰랐고 잊혀졌던 사실이었다. 또한 당시의 참모장 故 이영대 준장(Ro4기)은 부대이전 당시에 많은 업적을 남기고 영전하여 28사단장을 역임한 뒤 육본 감찰감 근무시에 과로와 지병으로 순직하여 동작동 현충원에 묻혀 지금은 이웃 남태령 수방사의 발전을 지켜보고 있음을 기억하며 추모해야 한다. 그는 장군임에도 불구하고 소탈하게 모든 현장을 뛰어다녔고, 일일이 확인하며 지도했던 그의 근면과 철저함 덕분에 남태령 수방사는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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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94)] 남태령에서 이어진 수방사령부의 희비(喜悲)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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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왓, 악성코드 분석 샌드박스 기업 ‘SNDBOX’ 인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글로벌 악성코드 탐지 전문 업체인 옵스왓(OPSWAT)이 OT 및 ICS(산업제어시스템) 타겟용 악성코드 분석 샌드박스 기업인 SNDBOX를 인수하여 CIP(중요 인프라 보호)에 대한 보다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완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옵스왓은 이번 인수를 통해 콘텐츠 악성코드 제거 및 파일 무해화(CDR), 멀티 안티바이러스 스캔,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능을 제공하는 메타디펜더(MetaDefender) 플랫폼을 SNDBOX의 최첨단 동적 분석 기술과 결합시킴으로써 고객사의 OT 및 ICS(산업제어시스템)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멀웨어 분석을 자동화하고, 기타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강화하며, 보안 및 운영팀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하면서 각 기업의 보안 정책을 최적화할 수 있다. 샌드박스 기술은 격리된 실행 환경을 제공하여 분석가들이 잠재적인 악성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키고 그 작동 방식을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일반적인 보안 환경 운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멀웨어가 지속적으로 정교화, 지능화되면서 멀웨어는 샌드박스 환경에서 실행되는 것을 인지하여 공격자가 목표로 삼은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또는 플랫폼에서 실제 공격을 수행하기 위한 특정 명령을 실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를 위해 SNDBOX의 비-탐지 커널 모드(kernel-mode) 에이전트는 멀웨어를 속여 회피 기법을 노출시키고, 가상 환경 내에서 실제 시스템과 같은 동작을 하여, 실제 운영중인 시스템 내에서 실행되는 것처럼 함으로써 공격을 분석하고 이러한 공격자의 전략을 차단한다. SNDBOX는 운영 기술(OT) 표적 멀웨어가 정상적으로 실행되어 최적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그 동작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전용 핵심 인프라 프로필을 제공한다. SNDBOX 는 C&C 서버(C2 서버)와 통신 활성화를 포함하여 지능형 위협 공격자를 탐지하기 위해 실제 환경과 유사하게 구성된다. SNDBOX는 기존의 동적 분석 솔루션이 느리거나 공격이 이를 우회하는 상황에서 전체 처리량과 확장성, 정확도를 높여주는 AI 기반 분류법을 통한 초고속 스캐닝 및 심층 분석 기능 등의 더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옵스왓의 메타디펜더(MetaDefender) 플랫폼과 SNDBOX 기술이 통합되어 옵스왓이 새롭게 출시하는 멀웨어 분석 솔루션(Malware Analysis Solution)에 적용될 예정이다. SNDBOX 멀웨어 분석 솔루션은 다양한 정적, 동적 분석 기술을 통합하는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여 IT 및 OT 환경 모두에서 멀웨어 탐지의 정확도를 높이고, 멀웨어 프로세싱의 전체 비용을 줄이는 보다 빠르고 자동화된 접근방식을 제공한다. 이러한 차세대 분석 기술을 적용하고 시장에서 유용한 여러 툴을 통합함으로써 옵스왓은 핵심 인프라 보호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베니 크자니(Benny Czarny) 옵스왓 CEO는 “SND박스 기술은 멀웨어를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며, 이 같은 선진 기술을 토대로 옵스왓은 CIP시장의 리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SNDBOX 기능은 잠재적인 멀웨어를 더 쉽고 빠르게 분석하여 기업들이 이에 대한 탐지 및 대응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적화된 두가지 기술의 결합을 통해 우리는 고객의 사이버 보안 환경을 강화하고,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위협을 완화, 관리함으로써 제로-데이 공격을 차단하겠다는 목표를 지속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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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왓, 악성코드 분석 샌드박스 기업 ‘SNDBOX’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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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클라우드사업 강화 나선다…AWS 익스클루시브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참여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본격적인 클라우드사업 강화 시동을 걸었다. 삼성SDS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전략적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을 강화하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삼성SDS는 AWS의 익스클루시브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참여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고객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에는 버라이즌, NEC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중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1월부터 AWS와 함께 인프라 전환부터 컨테이너,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데브옵스(DevOps) 등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자체 방법론과 노하우를 적용해 제조/화학/EPC 등 다양한 업종 고객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AWS는 마케팅부터 클라우드 인프라, 영업, 교육, 구축 등 삼성SDS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행을 위한 비즈니스 및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삼성SDS는 AWS와 협력하여 MSP 사업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로 조직을 통합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술허브(Technical Hub)에서 4천명 규모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회사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특히 삼성SDS는 자사의 업종 전문성에 AWS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기획하고 클라우드 기반 원격 개발/운영체계를 확보하는 한편, 자사 영업채널을 강화 하는 등 고객의 MSP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SDS는 파트너사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SaaS)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AWS SaaS Factory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삼성SDS는 자사 플랫폼과 솔루션을 AWS 클라우드에 상품화하고, AWS의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SaaS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SDS는 AWS 마켓플레이스에 △AI기반 컨택센터 솔루션 ‘AICC’ △AI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 △기업용 업무 자동화 및 협업솔루션 ‘브리티웍스’ △설계 데이터 공유 솔루션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루바 보르노(Ruba Borno) AWS 월드와이드 채널 & 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은 “AWS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로서 지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으며, 양사는 국내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지원하고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공통된 비전을 공유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SDS의 고도화된 SaaS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삼성SDS와 협력 강화를 통해, 고객이 AWS 기반으로 IT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삼성SDS 홍혜진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S가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인정받은 역량과 기술력으로 AWS 익스클루시브(Exclusive)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SDS의 업종 전문성과 AWS의 혁신적 서비스를 결합한 MSP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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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클라우드사업 강화 나선다…AWS 익스클루시브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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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 M] 섣부른 종전선언은 또다른 위기를 불러와...⑤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에티오피아는 전설 속 솔로몬과 시바 여왕의 후예들이 3000년을 이어온 나라이고 아프리카에서 식민 지배를 당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이지만 1882년 이탈리아가 현재 에리트레아 지역에 현지관리청을 설치하며 식민지 진출을 개시한 후, 에티오피아 요하네스 황제를 전사시키고 에리트레아 지역을 사실상 식민지화시켰다. 결국 에티오피아 메넬릭 2세는 1889년에 이탈리아와 ‘우치알리 조약’을 체결하여 에리트레아를 이탈리아에 양도하는 대신 에티오피아 영토에 대한 황제의 주권 인정,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차관 공여 및 군사지원 등을 확보하고 수도를 아디스아바바로 천도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암하라어와 이탈리아어 조약 문서에 각기 다른 조항을 넣어 이탈리아어를 모르는 메넬릭 2세가 에티오피아를 사실상 이탈리아의 보호령으로 인정하는 조약에 서명하도록 유인했다. 이를 확인한 메넬릭 2세가 1895년에 ‘우치알리 조약’ 철회를 결정하자, 이탈리아는 이를 구실삼아 에티오피아 침공을 했다. 침략을 당한 메넬릭 2세는 1896.3월에 아디스아바바 북쪽에 소재한 아드와(Adwa)에서 이탈리아를 격퇴함으로써 에티오피아의 독립을 유지하였으나, 에리트레아는 에티오피아로부터 분리되어 이탈리아의 식민지화로 굳어졌다. 2차 세계대전 중인 1935년 10월에는 이탈리아가 에티오피아를 다시 침공하여 강제 점령했고 이 과정에서 겨자 독가스 사용 등으로 에티오피아인 27만 명이 희생도 당했다. 그러나 실제로 강점 기간 내내 이탈리아 군대는 에티오피아 전역을 장악하지 못하고 저항 세력의 게릴라전에 시달렸으며, 일부 지역은 영국군 주도 연합군이 에티오피아로 진격할 때까지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를 지지하는 에티오피아 저항 세력이 장악하고 있었다. 1941년 영국은 이탈리아를 공격하여 에리트레아를 접수하였으며, 그해 5월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 입성함에 따라 6년간의 이탈리아의 강제 점령이 종식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1947년 이탈리아와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연합국 진영 간의 '평화 협정'에서 이탈리아의 강점은 법률적으로 그 합법성이 부정되었고, 오히려 이탈리아는 에티오피아에 전쟁 배상금을 지급해야만 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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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Crisis M] 섣부른 종전선언은 또다른 위기를 불러와...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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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충원 유품전시관 재개관 기념식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은 지난 2년간 유품전시관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17일 재개관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유품전시관은 1990년에 건립돼 2008년에 한차례 새 단장 된 바 있고,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동선을 최적화했으며, 오래된 내부 환경을 전면 개선했다고 현충원 측은 설명했다. 유품전시관은 독립의 장, 호국의 장, 특별전시실 등 총 5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자가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는 참여 공간과 유품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공간 그리고 연령대에 맞는 교육자료를 시청할 수 있는 영상실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유품을 최적의 상태로 보존할 수 있는 수장고와 현재 전시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품 1300여점을 찾아볼 수 있는 자료실도 신설됐다. 이날 오후 열린 재개관 기념식은 유품전시관 앞 광장에서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다. 개인 관람은 기념식 개최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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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충원 유품전시관 재개관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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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맞춤형 보안 솔루션으로 “올해 30% 성장 목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코리아는 올해 국내 네트워크 보안시장에서 30%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위해 포티넷코리아는 대기업을 위해서는 SD-WAN기반의 시큐어 SD 브랜치(Secure SD Branch) 및 보안 자동화 솔루션을, 중견기업(SMB)을 위해서는 네트워크/이메일 APT 및 유무선통합 보안 솔루션을 맞춤 제공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제조업, 통신사업자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다. 클라우드의 경우,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OT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업 시장의 신규 고객 확보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며, 통신사업자와 전략적 사업협력 모델을 확장하여 통신시장에서의 보안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포티넷코리아는 고객들의 원활한 구축 및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지원 조직에 대한 인력투자를 늘리고, 파트너 마케팅을 위한 예산, 인력을 확충하고 협업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다. 지속되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언택트 시대에 맞는 산업별, 대상별 웨비나 및 디지털 마케팅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포티넷은 지난해 중견기업군, 헬스케어 산업군 및 하이테크 산업군에서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SD-WAN, 유무선 통합 보안, ATP, SOAR등의 보안 패브릭 솔루션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며 전년 대비 33% 매출 성장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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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맞춤형 보안 솔루션으로 “올해 30%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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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93)] 남태령에서 이어진 수방사령부의 희비(喜悲)④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현재 필동에 조성된 ‘남산골 한옥마을’ 지역은 시내 중심부에 있음에도 우리 현대사에서 100년 가까이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숨겨진 권력의 핵심 중심지였다. 1904년 일제의 ‘한국주차군사령부’가 차지했다가 4년 뒤 일본군은 용산으로 이전하고, 이곳에는 ‘조선헌병대’를 주둔시켰던 곳이었고 해방 뒤에도 ‘한국군 헌병대’가 사용했다. 그러다 1961년 박정희 장군의 5.16 군사쿠데타 이후 수도경비사령부(1984년 수도방위사령부로 개칭)를 설립해 이곳을 사용하게 하였다. 이처럼 남산을 관통하는 삼일대로를 사이에 두고 동서로 중구 필동과 예장동에 각각 수방사와 국가안전기획부라는 군부정권 속에서 최고의 권력기관이 남산을 차지하고 있었으니, 독재정권 시절 ‘남산’은 우리에게 공포의 상징이었던 곳이다. 1991년 수방사가 현재의 남태령으로 이전한 뒤 1998년 한옥마을이 조성되고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또한 1995년 예장동에 있던 안기부가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전하면서 이제 남산 북측 사면은 온전히 일반인에게 돌아왔다. 더불어 용산 미군기지가 완전히 빠져나간 뒤 남산의 남측 사면까지 온전히 우리 시민에게 돌아왔을 때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을 상상하며 기대해본다. 이렇게 떠난 수방사의 터는 1998년 이곳에 옮겨놓은 한옥 5채 등으로 한옥마을이 조성돼 일반에게 공개된 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한옥마을 위로는 조선시대 이성계의 한양 천도가 이루어진 지 60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여 1994년 ‘서울 천년 타임캡슐'을 매설했다. 이것은 한양 천도 1천년이 되는 2394년에 개봉하기로 하였으며, 보신각종을 본떠서 만든 여기에는 우리 시대 모습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아기 기저귀, 담배, 팬티스타킹, 공무원 급여명세서 등 600여 점의 물품이 담겨 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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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93)] 남태령에서 이어진 수방사령부의 희비(喜悲)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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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기술 인재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만 15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 대상, 경기 북부 권역별 캠퍼스 설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경기도는 미래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 ‘경기도미래기술학교’가 올해에도 삼성SDS, KT, 네이버클라우드 등 대기업과 협력해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업 맞춤형 미래기술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도입·운영하는 사업이다. 직업교육시설이 부족했던 경기북부(구리, 고양, 의정부)에 권역별 캠퍼스를 설치해 지역 산업을 이끌 미래기술 인력 양성에 힘쓰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운영’, ‘클라우드JAVA개발자’ 총 4개 과정이다. 먼저 ‘인공지능 과정’은 25명을 대상으로 머신러닝, 딥러닝 시스템을 활용한 인공지능 응용 SW를 구현하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며, 총 25명을 모집해 고양캠퍼스(화정역 인근)에서 진행된다. ‘빅데이터’ 과정은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처리 능력과 데이터 시각화구현 능력을 키우는 분야다. 올해는 25명을 선발해 구리캠퍼스(구리역 인근)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운영’ 과정은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클라우드 운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0명을 선발해 의정부캠퍼스(의정부역 인근)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JAVA개발’ 과정도 20명을 선발해 의정부캠퍼스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프라 구조를 설계하고 JAVA 웹개발을 할 수있는 전문가를 키우는 데 주력한다. 참가 대상은 IT 등 미래기술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다. 교육 신청 방법은 오는 4월 1일까지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접수 후 2차 면접을 통한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으로, 교육은 오는 4월 개강해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960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특히 대기업 현업 실무자 특강과 실무 실습 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 취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비용은 무료로, 월 30만 원의 훈련수당(월 80% 이상 출석 시 지원, 최대 180만원 한도)은 물론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 수당으로 6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현병천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경기도 미래기술학교가 올해에도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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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기술 인재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만 15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 대상, 경기 북부 권역별 캠퍼스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