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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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정보통신, 블록체인 신규서비스 확대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LALP)'를 이용해 최근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 플랫폼인 '올리다(All-iDa·가칭)'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랄프는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웹상에서 클릭 몇 번 만으로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스마트컨트랙트 검증·배포는 물론 관리환경까지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랄프 체인(블록체인 네트워크 관리 서비스) △랄프 오스(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서비스) △랄프 미트 트레이스(축산물의 유통 과정을 기록해 이력을 관리하는 서비스) △랄프 케미컬 매니지먼트(화학물 재료, 부산물 등의 이력추적관리) 등 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리다 또한 랄프를 이용해 개발된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산 ID(DID)'를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 DID란 중앙 기관이나 기업과 같은 제 3자 없이 자신이 직접 신원을 증명하는 것을 말한다. DID를 활용하면 공인인증서를 별도로 저장하거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기억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스마트폰에 저장된 자신의 정보를 활용해 손쉽게 신원을 증명할 수 있다. 정보는 중앙 서버가 아닌 각각의 블록에 암호화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위·변조의 위험에서도 안전하다. 현재는 사원증을 활용한 출입, 사내 복지시설 간편결제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지만, 앞으로는 자격증, 학생증, 공무원증, 멤버십 등 모든 신분증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 저장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남 정보기술연구소 부문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R&D를 더욱 강화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와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시큐리티
    2021.09.06 18:04
  • 포티넷-하시코프, 멀티 클라우드 환경 ‘보안 관리 자동화’ 나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은 자사의 포티매니저와 하시코프의 테라폼 제품 연동에 나섰다. 고객들은 이로써 가장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보안을 효과적으로 구축, 관리 및 자동화할 수 있다. 하시코프는 개방형 패브릭 에코시스템의 일부인 포티넷 패브릭-레디 기술 제휴 프로그램의 핵심 파트너사이다. 개방형 패브릭 에코시스템은 400개 이상의 통합을 통해 포티넷 제품을 넘어 보안 패브릭의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IT 인프라에 대한 홀리스틱 뷰를 구현하고, 고객의 전체 디지털 공격 면에서 전반적인 ROI를 높이며, 포괄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연동 모듈을 통해 포티넷과 하시코프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활용하여 DevOps 주도의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강력하고 심층적인 보안 자동화를 구현한다. 포티넷은 에저, 구글 클라우드, AWS와 같은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긴밀한 통합으로 가장 광범위한 네이티브 클라우드 보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테라폼과의 연동을 통해 모든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네트워크 엣지 및 데이터 센터간 운영을 자동화, 간편화 및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시코프의 글로벌 제휴협력 담당 부사장인 버진 파텔은 “포티매니저 및 FortiOS를 위해 검증된 새로운 연동 모듈은 운영자들이 포티넷 리소스를 프로비저닝 및 관리하여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클라우드와 관련된 리소스 낭비를 최소화하며, 보안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포티넷 제품 총괄 존 매디슨 선임 부사장은 “이번 연동은 기업들이 보안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하고, 잘못된 설정으로 인한 오류를 제거하며, 보안 정책의 시행 및 변경 요소 관리를 간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궁극적으로 이 통합을 통해 기업들은 인프라의 복잡성을 줄이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시큐리티
    2021.09.06 17:01
  • 방사청, 추석 전 중소 군납업체에 5000억원 상당 대금 조기 지급
    [시큐리티팩트=안도남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17일까지 중소기업을 포함한 군납업체에 총 5000억원 상당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추석 연휴 시작 전에 24시간 결제 대금 청구 등 ‘대금 지급 집중 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납품대금, 선금, 착·중도금 등에 대한 지출 심사 기간을 1∼2일 내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국방전자조달시스템(D2B)으로 대금을 청구한 경우 추석 전 모두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며 “대금 지급 집중 기간 운영이 코로나19로 인한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방산기업
    2021.09.06 14:59
  • 삼성SDS, DT/클라우드 주제로 ‘REAL2021’행사 개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9월 8~9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추진 전략, 클라우드가 이끄는 비즈니스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는 ‘REAL(리얼)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SDS 담당임원과 전문가들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DT(Digital Transformation as a Service, DTaaS)’를 주제로 기업의 디지털 수준 진단부터 전략 수립 및 실행까지 실제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발표한다. 첫 날(8일)에는 삼성SDS 강석립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이 실천적인 DT 성공전략과 실행 방안을 소개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가 다양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삼성SDS와 함께 DT를 추진하고 있는 ABL생명, DB손해보험, 삼성전자 등 다양한 고객 사례와 비대면 시대 삼성SDS의 변화된 업무 방식도 소개된다. 둘째 날(9일)에는 구형준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의 효과적인 클라우드 추진 전략과 함께 전문가들의 클라우드를 활용한 ERP(전사적 자원관리)·SCM(공급망 관리)·물류 등 비즈니스 혁신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3회째인 REAL 행사는 디지털 혁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당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시큐리티
    2021.09.06 11:41
  • [숨은 중국 알기 (22)] 중국의 동북공정, 문화공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국제적 이슈 중 하나는 ‘중국과 어떠한 관계를 설정해야 하는가’이다. 즉 한·중 관계는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갈등보다 상생의 우호관계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선 중국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시큐리티팩트는 이런 취지에서 중국 공산당과 중국 군대를 알아보는 [숨은 중국 알기] 시리즈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 [시큐리티팩트=임방순 인천대 외래교수] 필자가 중국에 근무하던 시절 업무시간 이외에 개인적으로 만주지방에 자주 갔었다. 안시성, 봉황성 등 고구려 산성을 포함하여 고구려 및 발해 유적지를 다수 찾아보았다. 안시성이라고 추정되는 지역을 갈 때는 그 지역 주민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여야 한다는 조언에 따라 밀짚모자 쓰고 편안한 복장으로 주위를 살피며 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베이징 부근의 지방도로를 가다가 高麗라는 지명을 만났다. 필자는 근거는 불명확하지만 ‘고구려 군대가 패주하는 당태종을 베이징 부근까지 몰아부쳤다’라는 어디선가 읽은 기억을 떠올리며 반가운 마음에 곧바로 읍사무소에 들러 지명의 유래에 대해 설명을 부탁했다. 그랬더니 “당신 같은 사람이 많이 와서 똑 같이 말한다. 이 지역은 당신네 고구려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으니 설명해줄 역사적 사실도 없다”라는 답을 들었다. 2002~2004년 당시 현지에서 볼 때에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에 산재한 한국 역사는 중국의 역사가 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에서는 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만리장성 이북지역은 자신들의 역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역사 교과서에서도 고구려와 발해를 한국사로 분류했고, 저우언라이 총리는 하나의 역사를 두 개로 해석해 적용한다는 ‘일사양용(一史兩用)’을 제시했다. 즉 고구려는 한국의 역사이자 동시에 중국의 역사라는 것이다. 또 다른 해석은 고구려 수도가 집안(集安)이었던 초기에는 중국의 역사이고, 평양으로 천도한 후기에는 한국의 역사라는 것이다. 아무튼 이때까지도 만주지역에 우리 역사의 흔적은 남아있었다. 그러나 중국이 2002년부터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개한 동북공정 이후에는 달라졌다. 오늘은 동북공정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동북공정은 중국이 시행한 여러 가지 공정 중 하나이다. 목적은 자신들이 선포한 영토 내에서 분리 독립의 움직임을 사전 차단하고 다민족 통일국가로서 중국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이 공정은 중국이 한·중 수교 이후 조선족 사회가 한국과 만나면서 시작된 동요에 대한 대처의 성격이 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조선족 사회는 한국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 동경이 어우러져서 한국쏠림 현상이 발생했다. 한국방문에 대한 열망을 포함하여 한국방송 청취 열풍도 일었다. 중국 당국은 이런 현상을 방관할 수 없었다. 잠시 동안이지만 한국방송 통제조치가 있었다고 들었다. 한국 관광객들이 백두산 천지에서 공공연히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태극기를 앞세우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는 현상을 중국 당국은 심각하게 인식했다. 만주지방을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이 지역은 한국의 고토이고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는 우리 역사“라는 속마음을 밝힐 때, 중국 당국은 당혹했고 ”언젠가는 수복해야 한다“라는 다소 허황된 소리가 나올 때마다 중국은 기겁하면서 위기감도 느꼈다고 한다. 중국 소수민족의 하나인 조선족이 분리 독립을 주장하거나 한국과 연대를 추진한다면 이건 중국의 정체성과 안보에 큰 위협인 것이다. 조선족의 움직임에 자극을 받아 내몽골이나 티베트, 신장 위구르 등 변방의 주요 소수민족이 동일한 요구를 해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소수민족은 중국영토의 6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때 북한도 한몫 거들었다. 북한은 중국이 동북공정을 추진하고 있던 2002년에 고구려 고분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했다. 중국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일단 북한 단독 등재를 보류시키고 오히려 2003년 자기들이 단독으로 등재 신청을 했다. 이 때 남북한은 한마음으로 중국의 단독 등재를 저지시켰다. 결국 그 다음해인 2004년 고구려 유적은 북한과 중국 공동으로 등재하게 됐다. 북한의 5개 지역 고분 63기는 북한이 담당하고, 중국지역의 53개 유산은 중국이 관리하도록 결정된 것이다. 이 결정에 대해 반쪽이라도 지켜 다행인지, 아니면 반쪽을 잃어 애통한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다. 이어서 북한은 중국의 동북공정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2007년 동북공정과 관련된 내용을 수록한 '고구려 이야기'를 발간했다. 그러나 이 책은 중국을 의식해 종전의 입장에서 많이 후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고구려 이야기’는 서문에서 ‘최근 사람들 속에 고구려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라는 식으로 고구려사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을 에둘러 표현했다. 반면, 북한 학계가 자랑스러운 역사로 다루어온 고구려의 대 수·당 전쟁 관련 대목은 대폭 축소시켰다. 동북공정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2000년 북한 사회과학원이 출간한 ‘고구려사의 제(諸)문제’의 경우 대 수·당 전쟁을 ‘수나라의 침략을 반대한 투쟁’과 ‘당나라의 침략을 반대한 투쟁’으로 직설적으로 표기했으나, ‘고구려 이야기’에서는 살수와 안시성이라고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북한과 달리 우리 국민의 대응은 그야말로 거국적이었다. ‘고구려사를 지키자’라는 민족적인 명분에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한 마음 한 목소리였다. 이러한 국민들의 일치된 외침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이 2006년 9월과 10월 당시 원자바오 총리와 후진타오 국가주석에게 시정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중국도 한국의 일치된 분노를 외면할 수 없어 2007년 ‘한·중 구두 양해사항’을 교환하고 동북공정의 논란을 종식시키기로 하였다. 양해사항의 요지는 ‘중국은 이러한 사태에 유념하고, 정치 문제화를 방지하며, 학술 교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었다. 동북공정이 1라운드였다면 2라운드는 최근의 문화공정이다, 우리가 2008년에 ‘강릉 단오제’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자, 중국인들은 단오가 왜 한국의 문화유산이냐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른바 문화공정이 촉발된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동북공정은 정부차원의 공식 정책이었지만 문화공정은 민간차원의 갈등이다. 그러나 중국의 체제상 순수 민간영역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보자. 중국은 2020년 신문과 방송에서 쓰촨(四川)지역의 파오차이(泡菜)를 김치의 표준이라고 주장했고, 한국의 방송 드라마에 중국풍이 일부 도입되는 등 예사롭지 않다. 중국이 비록 민간차원이기는 하지만, 한국의 전통문화를 중국문화의 일부로 여기겠다는 소위 문화공정을 시도하는 의도에 대해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음과 같다. 최근 K-pop과 드라마 등 K-Culture가 전 세계로 전파되어 가면서 중국인들은 아시아 문화의 중심이 자국에서 한국으로 전환돼 간다는 위기감과 함께 아시아 문화는 전부 중국이 원류라는 과열된 애국심이 결합된 결과란 것이다. 중국은 1960년대에 고구려와 발해사를 한국사로 인정했으나, 40년 후인 2000년대에는 중국사로 규정했다. 그러면 지금부터 40년이 지난 후에는 고구려와 발해사가 어떻게 될까? 김치는 한국 음식으로 남아 있을까? 우리 전통문화는 온전히 유지되고 있을까? 걱정이 앞서며, 역사를 지키려는 거국적 노력과 함께 남북한 협력도 필요하다. 학술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 임방순 인천대 외래교수 프로필 ▶ 미래문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前 駐중국 한국대사관 육군무관, 대만 지휘참모대 졸업
    • 국방안보
    2021.09.06 11:22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139)]연합 및 합동작전 3군대학 통합교육 ②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때마침 지금은 해체된 육군 11군단에서 ’지·해·공 합동작전“ 전술토의가 있었다. 육군대학에서 육·해·공군 대학 학생장교들이 함께 모여 받는 연합 및 합동작전 통합교육 기간중이어서 모두 동해안으로 이동하여 전술토의에 참석했다. 학생장교들은 진해 육군대학에서 동해 바닷가의 전술토의장까지 긴 시간을 버스로 이동했다. 지루한 버스 이동을 끝내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행사를 위해 대형 차트와 그 많은 참가자들의 좌석 등을 준비한 부대원들의 고생이 눈에 선하게 그려졌다. 임석상관인 11군단장이 입장하자 시범식 교육 및 토의가 시작되었는데, 대항군 역할을 하는 팀들이 선박을 타고 이동하자 먼바다 한가운데에서는 공군기와 해군함정에서 격침시키는 사격을 했고, 해안으로 근접 침투하는 적을 육군 경계부대가 사격으로 제압하는 행동 시범도 있었다. 말그대로 육·해·공군의 합동작전이 효과적으로 진행된 시범이었다. 주최측의 발표는 이러한 합동작전이 전개되기 위해서는 평소부터 육·해·공군간의 긴밀한 협조유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세부 조치할 사항들을 제시하는 내용이었으며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도 있었다. 비록 ’지·해·공 합동작전“ 전술토의는 대침투작전 위주로 진행되어 아쉬웠지만, 당시의 ‘연합 및 합동작전 육·해·공군대학 통합교육’은 앞으로 유사시 합동작전이 전개될 때를 대비해 육·해·공군 중견 장교들이 타군의 운용 및 전술 등을 익히며 상호 정신적 교감과 정신적 단결을 견고하게 다지는 좋은 시간이기도 했다.
    • 오피니언
    2021.09.06 09:07
  • 향후 10년간 1.6조원 투자해 국방 우주분야 핵심기술 개발 추진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핵심기술과제에 약 1.6조원을 투자해 감시·정찰위성, 발사체 등 국방우주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939억원을 투자하여 기존에 추진 중이던 국방 우주개발 관련 10개 과제 외에 4개의 신규 과제에 875억원을 배정하여 국방우주개발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길을 앞당길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착수 예정인 핵심기술 과제가 완료될 경우 향후 군 위성체계-Ⅱ,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방 핵심기술 신규 제안과제를 공모했다. 현재 내년부터 착수 예정인 국방우주개발 관련 분야를 포함한 핵심기술을 선정하기 위해 과제를 기획 중인데, 10월경 확정될 예정이고 소요 예산은 3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방우주개발 관련 핵심기술 과제 참여 또는 그 외 궁금한 사항은 방위사업청 기술혁신과 또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감시 정찰기술기획팀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방산기업
    2021.09.03 10:27
  • [김희철의 전쟁사(122] 이승만의 ‘반공포로 석방’과 ‘한미방위조약체결’ ⑨ 미국 대통령 당선자 아이젠하워 방한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1952년 가을부터 중동부 전선에서 노리, 백마, 화살머리, 저격능선전투 등의 피비린내 나는 고지전이 치열하게 전개되어 승전보와 패배의 비보가 교차되며 국민들을 안타깝게 만들 때, 미국 대통령 당선자 아이젠하워가 12월3일 방한했다. 광릉 수도사단에서 대기하던 이승만 대통령과 방한한 아이젠하워는 수도사단을 함께 시찰했다. 이후 아이젠하워는 수행원들만 대동해서 곧장 경기도 북부에 주둔 중인 미 3사단과 미 9군단을 방문했다. 그러나 아이젠하워는 이 대통령을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과 많은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던 중앙청 광장의 환영행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미국 대통령 당선자 환영행사는 무산됐고, 이 대통령은 약소국의 설움을 뼈져리게 느꼈다. 한편 미국은 1951년 후반기부터 이승만을 대체할 인물들을 후보에 올려놓고 1952년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 측 의견에 잘 따르는 유화적인 인물을 당선시키려 했다. 이렇게 되면 휴전협정이 쉽게 성사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택한 돌파구는 개헌이었다. 즉 대통령 선출권을 국회에서 행사하는 간선제에서 국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로 바꾸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직선제 개헌 추진과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부산 정치파동 등을 겪으며 국내외로부터 ‘독재자’라는 비난을 듣게 되었다. ■ 아이젠하워의 경무대 방문은 ‘반공포로 석방’과 ‘한미방위조약체결’의 서막 알리는 신호탄 미국의 이러한 의도를 잘 알고 있던 이승만 대통령은 오기가 발동해 아이젠하워가 서울을 떠나기로 예정했던 날 오전부터 사람들을 경무대에 모이도록 했다. 전날 미국 대통령 당선자 환영 행사식장에 있다가 그냥 귀가했던 3부 요인들과 장관들이 다시 모두 경무대의 응접실에 모였다. 아이젠하워를 다시 오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신중함에 고집까지 강했던 아이젠하워는 역시 초청에 응하지 않았고 경무대를 예방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는 자신의 신분이 대통령 당선자여서 일선에 있는 미군부대 시찰 외의 어떤 공식적인 활동도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대통령은 아이젠하워를 경무대로 오도록 하기위해 김태선 서울시장을 미 8군 사령부로 보냈으나 사령부 정문 안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왔다. 힘이 많이 빠진 이 대통령은 다시 백선엽 육군총장을 보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체면이 걸린 문제였다. 비록 대통령 당선자 신분이더라도 아이젠하워가 자존심 강한 이 대통령의 체면과 마음에 상처를 남긴다면 앞으로 양국의 협력에는 상당한 장애가 생길 수 있었다. 특히 한국군의 전력증강 사업을 앞두고 미군이 지닌 몫은 거의 절대적이었다. 지프가 미 8군 사령부에 도착하자 백선엽 장군은 2층의 사령관 집무실로 곧장 올라갔다. 사령관의 집무실을 아이젠하워에게 내준 상태였기에 미 8군사령관 밴플리트는 자신의 집무실에 있지 않고 그 옆의 부속실에 있었다. 밴플리트는 돌연 나타난 백 장군을 보더니 “나도 설득했지만 소용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 뒤에 그는 짤막하게 “마크 클라크에게 직접 이야기해보라”며 사령관 집무실에 붙은 다른 부속실을 가리켰다. 클라크 유엔군사령관이 머물던 방이었다. 백 장군은 클라크 유엔군사령관에게 “이제 한국은 병력 수만으로는 100만 대군을 갖출 수 있다. 공산주의에 맞서 함께 싸우는 이 100만의 한국군을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아이젠하워 당선자가 이승만 대통령을 예방하지 않고 그냥 떠나면 한국군의 전력증강 사업 등 양국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어려워진다. 클라크 장군께서 설득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이승만 대통령의 학식과 미국에 대한 이해, 자유와 민주에 대한 철저한 인식을 존경했던 클라크였다. 그는 결코 길지 않은 백선엽 장군의 협박에 얼굴이 금세 벌겋게 달아올랐다. 이어 클라크 유엔군사령관은 아무 말 없이 벌떡 일어서 사무실 뒤로 난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아이젠하워가 머물고 있던 방이었다. 그는 곧 밖으로 다시 나왔다. 클라크는 백 장군을 보면서 “경무대로 돌아가 기다려라. 아이젠하워 당선자가 곧 경무대를 방문한다”고 짧게 말했다. 6시 무렵에 아이젠하워는 마침내 경무대에 왔다. 그는 클라크 유엔군사령관과 브래들리 합참의장, 그리고 한국전선에서 활약 중이던 아들 존 아이젠하워를 대동하고 경무대에 도착했다. 응접실로 들어가기 전 간단한 의장대 사열식을 했다. 아이젠하워는 아무래도 이승만 대통령과 면담하는 일을 꺼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대해 모종의 정치적 약속을 해줘야 할 수도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때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더라면 자존심 강했던 이 대통령과 차기 미 행정부의 관계는 매우 냉랭해지고 차후 협력이 어렵게 될 가능성이 컸다. 다행히 미 대통령 당선자가 아들인 존 아이젠하워를 데리고 왔던 덕분에 그때의 환송 면담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아이젠하워는 1시간 남짓 경무대에 머물다가 여의도 비행장을 통해 일본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을 상대로 벌인 도박 같은 ‘반공포로 석방’과 ‘한미방위조약 체결’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다음편 계속) ◀김희철 프로필▶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군인공제회 관리부문 부이사장(2014~‘17년),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2013년 전역), 육군본부 정책실장(2011년 소장), 육군대학 교수부장(2009년 준장) / 주요 저서 : 충북지역전사(우리문화사, 2000년), 비겁한 평화는 없다 (알에이치코리아, 2016년)
    • 오피니언
    2021.09.03 09:28
  • 군단·사단 2개씩 줄어 병력 50만명 유지…작전능력 보강하고 간부·여군 비중 확대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2일 발표한 '2022~2026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육·해·공군, 해병대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부대 통합과 해체, 창설을 비롯해 각종 무기체계 전력화 내용도 포함됐다. 상비 병력은 2017년 61만8천명에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해 50만명 수준을 유지한다. 2017년 19만6천명 수준(상비 병력의 31.6%)이던 간부 인력은 2026년 20만2천명 수준(상비 병력의 40.5%)까지 끌어올리고, 여군도 2017년 5.9%에서 내년 8.8%까지 확대된다. 육군은 첨단기술에 기반한 병력 절감형 부대구조로 개편되는데, 지상작전사령부와 제2작전사령부 등 현행 2개 작전사를 유지한다. 다만, 2026년까지 군단은 6·8군단을 해체해 8개에서 6개로, 사단은 27·28사단 해체로 35개에서 33개로 각각 줄어든다. 국방부는 "포병·기갑·공병·항공 등 작전능력을 보강하고, 간부 중심으로 개편해 전투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며 "미래전 수행을 위해 워리어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등 첨단장비를 도입해 병력 절감형 부대구조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보강되는 전력을 보면 표적의 신속 정확한 탐지·파괴를 위해 대포병탐지레이더-Ⅱ, 230mm급 다연장로켓(천무)를 지속 도입하고 소형 대포병탐지레이더-Ⅲ를 신규 개발한다. 소수 병력으로 빠르게 사격할 수 있도록 K-9 자주포는 포탄 자동장전 기능을 포함해 추가 개량한다. 보병부대 전투원이 차량 내부에서 원격으로 기관총 사격을 하도록 차륜형 장갑차 성능개량에 착수하고, 기동·화력·생존성이 강화된 보병전투차량을 기계화부대에 추가 전력화할 계획이다. 유·무인 복합전투에 대비해 부대별 정찰·공격드론, 작전지원 로봇 등 무인체계를 배치한다. 소형무인기를 무력화시키는 대응체계와 GOP(일반전초) 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 개량도 착수한다. 해군은 제7기동전단을 모체로 기동함대사령부를, 제6전단을 모체로 항공사령부를 각각 창설한다. 현재 4개인 함대 및 기능사령부는 6개로 늘어나는 대신 6·7전단의 해체로 전단은 4개에서 2개로 줄어든다. 3개 기동전대로 편성되는 기동함대사령부는 원양까지 작전 영역을 확장해 해상교통로를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항공사령부는 성능이 향상된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 헬기 등을 도입해 운용한다. 기동함대의 주력 전투함인 이지스 구축함 3척을 추가 확보하고 '미니 이지스함'인 6000t급 차기 구축함(KDDX)도 개발한다. 2030년대 초 전력화될 경항공모함은 기동함대의 지휘함을 맡게 된다. 노후 호위함과 초계함을 원양작전 능력과 전투 능력이 강화된 3000t급 이상의 최신 호위함으로 대체해 해역함대의 작전능력을 강화하고, 3000t급 이상의 중형 잠수함을 지속 건조해 수중 작전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병대는 상륙기동헬기 전력화와 연계해 해병항공단을 창설함으로써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해병 특수수색대 수색팀을 전원 간부로 편성해 정예화할 계획이다. 공중·해상에서의 입체적인 상륙작전 수행을 위해 전차를 비롯해 전투원을 원거리에서 해안으로 신속히 수송할 수 있는 공기부양 고속상륙정과 상륙기동헬기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군은 현행대로 13개 비행단, 5개 전대 체제를 유지하면서 항공우주작전 및 합동작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부대구조로 개편할 계획이다. 공중 우세와 정밀타격 능력 향상을 위해 KF-16, F-15K 전투기를 성능개량하고, 특수부대의 공중침투를 위해 C-130H 수송기 성능개량도 추진한다. 또 장거리 항공수송 능력 향상을 위한 대형수송기와 감시·정찰 능력 확충을 위한 항공통제기도 추가 확보한다. 대북 감시를 위한 초소형 위성은 내년 체계개발에 착수해 2020년대 후반에 전력화할 계획이다. 지상군에 대해 근접항공지원(CAS)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육군 부대 개편과 연계해 항공지원작전단을 개편할 계획이다.
    • 국방안보
    2021.09.02 15:50
  • 스페이스엘비스, 확장현실(XR) 홀로그램 뮤지컬 ‘AIR’ 공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CG와 VFX를 기반으로 차세대 실감 미디어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스페이스엘비스가 확장현실(XR) 홀로그램 뮤지컬 ‘AIR’를 선보인다. 흰물결아트센터에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선보이게 될 XR 홀로그램 뮤지컬 AIR는 6일부터 이틀간 관계자 대상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8일부터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영한다. 예매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5000원에 신청 및 결제할 수 있다. AIR는 현재 코로나 시대처럼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와 그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선택받은 한 소녀의 이야기다. 지독한 환경 오염으로 가난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미니 드론을 개발하지만, 이는 더 큰 재앙을 불러오고 말았다. 이때 위마숲에 사는 초록색 벌을 만나면 된다는 탐정의 말을 듣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소녀의 모험기를 홀로그램 공연으로 담아냈다. 공연은 관람객 동선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공연장에 들어온 관객은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뮤지컬 AIR의 홍보 영상과 이야기 배경의 이해를 돕는 페이크 뉴스 형태 영상을 보게 된다. 뮤지컬 관람을 위해 이동하는 통로에서는 관객 움직임을 따라 캐릭터 움직임이 반응하는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이후 XR 홀로그램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후 퇴장하는 에필로그 통로에서는 인터랙션 콘텐츠를 체험하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AIR는 스페이스엘비스의 5G 기술을 활용한 VRPN (Virtual-Reality Peripheral Networks) 기반의 비대면 공연 관제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기존 공연 시스템 절반에 가까운 인력 운용을 가능하게 했다. 언리얼 엔진 바탕으로 제작돼 사전 시각화부터 솔루션 제어, VR 스카우팅까지 XR 홀로그램 공연을 빠르고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원거리 원격 제어 시스템과 실시간 무대 환경을 위한 통합 제어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을 선사한다. 스페이스엘비스 담당자는 “뮤지컬 AIR는 콘텐츠 간 연계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공연 시스템을 구축해 홀로그램 뮤지컬과 함께 다양한 경험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연기자 실사 촬영을 통해 리얼리티를 강조했고, 화려한 특수 효과로 볼거리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엘비스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각종 디바이스를 활용해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 해외 체험관에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 시큐리티
    2021.09.02 14:41
  • KAIST, 메타버스 기술 국제 포럼 개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AIST는 8일(수) '디지털 빅뱅, 메타버스 기술'을 주제로 'GSI-2021 국제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메타버스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증강현실(AR)·3차원(3D) 등 최첨단 기술이 집결된 3차원 가상세계로 비대면 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혁신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간의 상호작용·창의성·협동 정신을 촉진하고 다양한 기술적 경험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메타버스의 발전과 혁신 방안을 국제적인 관점에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ˮ이라고 개최 배경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축사를 전할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메타버스 기반의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협력, R&D투자, 인력양성, 규제개선 등 정부의 노력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의 활성화와 장기적인 가치창출에 대한 국제적 논의의 필요성도 당부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기술의 활용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로 인해 변화될 미래 사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논의의 장에는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KT 엔터프라이즈 사업과 메타버스 원팀을 담당하는 배기동 상무는 메타버스의 시장 동향·KT 확장현실(XR) 기술 레퍼런스·시사점 등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미국 대륙 간 홀로그램을 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물리적인 제약을 실감형 기술로 극복한 사례를 공유한다. 미국 증강현실(AR) 솔루션 기업인 스페이셜(Spatial)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제품책임자(CPO)인 이진하 대표는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원격 협업 오피스를 소개한다. 재택근무가 새로운 일상이 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면 협업 활동의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공간과 거리의 제약이 없어지는 미래 일터의 변화가 우리의 가치관과 창의성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한다. 이어, 프랭크 스타니크 독일 함부르크 대학 교수는 △지능형 가상에이전트 △혼합현실 △사물로봇인터넷의 결합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실감형 기술의 이상적 모습을 제시하고 이로 인해 변화될 메타버스 기술의 미래상을 공유한다. 마르코 템페스트 MIT미디어랩 디렉터 펠로우도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몰입형 기술이 미디어·마케팅·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여줄 수 있는 확장성에 대해 논의하고 지식은 물론 경험과 감성까지도 공유할 수 있는 실감형 기술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제시한다. '미래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진행될 초청 연설 순서에서는 김범주 유니티 코리아 본부장을 비롯해 우운택 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 조셉 페라로 랩스터 부사장, 유씨 카얄라 3D Bear CEO가 연사로 참여한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약 50여 명의 메타버스 관련 기술자·과학자·교육자 등이 온라인 패널로 참여해 메타버스와 실감형 기술의 교육적 활용과 미래 전망에 관해 연사들과 질의응답을 나누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총괄한 손훈 KAIST GSI소장은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사회가 등장할 미래에는 메타버스 기술을 필두로 한 혁신적 과학기술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ˮ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소장은 "기술의 수요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KAIST는 국제 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를 위한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에 앞장설 것ˮ이라고 포럼의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GSI가 지난해 세 차례 개최한 포럼에 이어 네 번째로 여는 ʻGSI 2021 국제포럼ʼ은 유튜브 'KAIST 채널'을 통해 한국 시간으로 8일(수) 오전 9시부터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비대면 시대의 혁신적 대안이 될 메타버스와 실감형 기술의 미래 전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 시큐리티
    2021.09.02 14:34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138)]연합 및 합동작전 3군대학 통합교육 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는 맹자가 그의 왕도론(王道論)을 전개할 때 한 말로, “하늘의 때는 땅의 이득만 못하고, 땅의 이득은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는 뜻이다. 맹자는 승패의 기본적인 요건을 첫째 하늘의 때, 둘째 땅의 이득, 셋째 인화 등 세 가지로 보았다. “즉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아무리 기상과 방위, 시일의 길흉 같은 것을 견주어 보아도 지키는 쪽의 견고함을 능가하지 못한다. 그러나 아무리 요새가 지리적 여건이 충족된 땅의 이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지키는 이들의 정신적 교감, 즉 정신적 단결이 없으면 지키지 못한다”라고 맹자는 부연 설명했다. ■ 육·해·공군 대학 통합교육은 합동작전을 위한 정신적 교감과 정신적 단결의 계기 당시 육군대학 전술학 교육시간에 모든 토의의 중심이 되었던 윤용남 장군이 저술한 ‘기동전’과 더불어 미 육군의 ‘공지전투(Airland Battle)’ 교리를 적용한 개념들이 모든 공격 및 방어전술의 핵심이었다. 게다가 상급 부대에서 향후 미래전장에서 승패를 좌우할 한미 연합작전과 지·해·공 3군의 합동작전을 강조하여 육·해·공군 대학 학생장교들이 함께 모여 통합교육을 받는 과정도 있었다. 사관생도 시절 타군 사관학교를 방문하여 며칠 동안 타군 체험훈련을 할 때 만났던 타군 사관학교의 동기들을 10년이 지난 뒤인 육군대학 교육과정에서 다시 해후하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중견 장교로 성장한 그들을 보며 든든함도 느꼈다. 앞으로 유사시에 발생할 전장 상황은 과거처럼 육군만의 힘으로는 제한 사항이 많아 하늘과 바다에서 상호 지원하는 합동작전이 더욱 필요하다. 따라서 육군도 해·공군의 운용체계와 작전절차 등을 알아야 합동작전을 더 원활하게 치루며 전장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기 때문에 육·해·공군 대학 학생장교들이 함께 모여 받는 통합교육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었다. 또한 타군 대학의 교관들의 교육을 받으며 그들의 전문 지식과 강의 기법 등을 상호를 비교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육군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정확한 공중 폭격과 상륙 및 해상작전을 접목시켜 작전술 및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합동작전과 한미 동맹관계에서 미군 전력을 지원받고 운용할 수 있는 연합작전의 기초를 배운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더욱이 강의가 끝난 뒤에 소주를 곁들인 저녁을 함께하며 친교를 맺는 시간은 필자가 추후 합참에 근무할 때에도 타군을 이해하고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결국 연합 및 합동작전 육·해·공군 대학 통합교육은 맹자가 강조한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의 의미처럼 ‘땅의 이득은 사람의 화합만도 못하다’라고 했듯이 육·해·공군의 합동작전을 위한 각군의 정신적 교감과 정신적 단결인 인화(人和)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다음편 계속)
    • 오피니언
    2021.09.02 13:37
  • 서욱, 한국 국방부 장관 최초로 이집트 방문해 국방·방산협력 논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 국방부 장관으로선 최초로 서욱 장관이 이집트를 방문해 국방부 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지난 1일 밝혔다. 이집트를 방문 중인 서 장관은 전날(현지시간) 카이로에서 모하메드 아흐메드 자키 모하메드 이집트 국방부 장관과 오찬을 포함해 3시간에 걸쳐 회담했다. 자키 장관은 한국 국방부 장관 최초로 이루어진 서 욱 장관의 이번 이집트 방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는 구체적인 방산협력 분야를 설명하고 한국을 전략적 협력 대상 국가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양국 간 방산협력 현안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국방협력에 대해서도 관심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자키 장관은 11월 개최 예정인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서욱 장관과 한국 방산기업의 참여를 요청했고, 서 장관은 본인이 어려울 경우 고위 대표단의 참석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서 장관 또한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 자키 장관을 비롯한 이집트 국방부 고위인사들의 참석을 요청했고, 자키 장관도 이에 관심을 표명했다. 서 장관은 이집트의 요청에 따라 이집트 방산장비 생산 공장을 견학했으며, 현지 방산 관계자들에게 향후 한-이집트 간의 방산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서 장관은 앞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예방했는데, 이 자리에서 엘시시 대통령은 진행 중인 방산협력이 조기에 성과를 달성하길 기대하며 재래식 전력을 넘어 첨단 과학기술을 포함한 미래지향적 협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지난 2016년 한국 공식방문 이후 한국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됐으며, 국방‧방산협력은 물론 한국과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력히 희망했다. 이번 서 장관의 이집트 방문은 한국 국방부 장관으로선 최초이며, 향후 이집트와 방산협력 진전을 위한 추동력을 크게 부여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방산기업
    2021.09.02 10:43
  • 컴볼트-한국HPE, 국내 데이터 관리 시장 확대 ‘맞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컴볼트는 한국HPE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컴볼트의 폭넓은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다양한 HPE 제품군에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뛰어난 기술력과 엔터프라이즈 전문성, 다양한 국내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데이터 관리 시장 확대 전략을 효과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컴볼트 솔루션은 HPE 프라이메라, HPE 님블 등 다양한 HPE 스토리지 제품군들에 폭넓게 호환된다.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를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HPE 님블 스토리지 dHCI와의 밀접한 통합으로 컴볼트 솔루션은 모든 애플리케이션용 인프라를 대폭 간소화하기 위한 향상된 복원력, 성능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HPE 님블 스토리지 dHCI 및 컴볼트 간 통합을 통해 라이브 동기화 복제, 오픈스택 환경 백업 지원이 가능할 뿐 아니라 랜섬웨어 보호 기능까지 번들되어 있어 고성능 및 고가용성의 HCI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양사는 또한 HPE x86서버에 컴볼트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하이퍼컨버지드 아키텍처의 컴볼트 어플라이언스인 HSX RA모델을 21년 하반기에 공동 런칭하기로 하고 양사 프로모션을 통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HSX RA는 기본 3개의 노드로 구성이 되며 한군데 노드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백업과 복구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정성과 HPE 하드웨어 제품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효율성과 확장성이 강화된 고성능 HCI 백업 어플라이언스이다. 김영채 한국HPE 대표는 “이번 협역을 통해 유연한 확장성과 뛰어난 가용성, 다양한 기능 지원 등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규모의 국내 기업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컴볼트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진욱 컴볼트코리아 지사장은 “HPE의 확장성 및 안정성이 뛰어난 고성능 스토리지 기술과 컴볼트의 차별화된 데이터 보호 및 관리 기능의 결합으로 양사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큐리티
    2021.09.01 14:30
  • [김희철의 전쟁사(121)] 이승만의 ‘반공포로 석방’과 ‘한미방위조약체결’ ⑧유엔군, 준동하는 친공포로들을 강경진압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리지웨이 대장의 후임으로 유엔군 총사령관에 부임한 마크 클라크 대장은 수용소의 질서를 잡기 위해 강경책을 구사했다. 1952년 5월 신임 포로수용소장으로 부임한 헤이든 보트너 준장은 총검을 장착한 보병과 탱크를 수용소 안에 진입시켜 10일 만에 포로들을 진압했다. 기가 꺾인 포로들은 작은 규모의 새 수용 막사로 분산 수용되었다. 먼저 분산 수용을 시도한 곳은 가장 저항이 심하고 친공포로들의 본부 역할을 했던 76수용소였다. 6월10일 새벽 경비병들이 기관총과 박격포를 조준한 가운데 대부분의 포로는 새 막사로 이동했으나, 1,500여명이 불을 지르며 저항하는 바람에 30여 명이 죽고, 130여 명이 다쳤다. 결국 76수용소의 포로 6,500명은 500명 단위로 나뉘어 새 수용소로 분산 수용되었다. 포로들이 떠난 막사에서는 창 3,000여 개, 가솔린 수류탄 1,000여 개, 칼 4,500여 자루가 발견되었다. 거제도 부근의 봉남도에 설치한 새 막사에서도 12월14일 폭동이 발생해 85명이 죽고 113명이 다쳤다. 압수된 비밀문서에는 1952년 6월20일을 기해 모든 수용소에서 동시다발로 탈출한다는 계획이 적혀 있었다. 간발의 차이였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보트너 소장은 이어 반공과 친공포로들을 심사를 통해 분리하여 반공포로들은 영천, 부평, 마산, 논산, 가야 등지로 옮겨 친공포로들의 테러에서 보호했다. ■ 어렵게 시작한 휴전회담, '뜨거운 감자'인 포로송환 문제 때문에 난항을 겪다 한편 전선이 휴전선을 경계로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미국이나 공산권 모두 전쟁 지속보다는 협상의 길을 모색했다. 양측은 1951년 7월10일 개성에서 제1차 휴전회담을 시작해 보름만에 군사분계선 설정, 전투행위와 정전상태 감시기구 설치 등 5개 의제에 합의했다. 그러나 예상대로 '포로 송환'을 둘러싸고 암초에 부딪쳤다. 이 문제는 10월에 처음 의제에 올랐으나 회의 벽두부터 공산측이 "휴전협정 조인 즉시 양측의 모든 포로를 석방하자"는 주장을 들고 나와 공전을 거듭했다. 포로 송환은 제네바 협정에 따라 '전쟁포로는 전쟁이 끝나면 지체없이 석방하고 송환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에서 공산측 주장이 옳았다. 문제는 북한이나 중국으로 돌아가기를 원치 않는 포로들이 너무 많다는 데 있었다. 이들을 억지로 송환하는 것은 인도주의에 어긋나기 때문에 유엔군은 '자발적 송환 원칙'을 고수했다. 유엔군은 이를 통해 도덕적 우위와 이념적 승리를 선점하려고 했다.포로의 숫자도 문제였다. 유엔군은 공산군 포로 13만 2,474명의 숫자를 제시했으나, 공산 측은 한국군 7,142명과 유엔군 4,417명을 합쳐 고작 1만 1,559명의 포로 숫자를 제시했다. 최초 공산 측의 자랑과 달리 5만 명이 사라진 것이다. 공산 측도 유엔군의 포로 명단에서 남한 출신 의용군 등 민간인 억류자 4만 명이 빠진 것을 문제삼았다. 결국 회담은 난항을 겪다 1년 후인 다음 해인 1952년 5월, 송환을 반대하는 포로들을 중립국 송환위원회에 넘겨 본인 의사를 존중하는 것으로 타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국 정부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다음편 계속) ◀김희철 프로필▶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군인공제회 관리부문 부이사장(2014~‘17년),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2013년 전역), 육군본부 정책실장(2011년 소장), 육군대학 교수부장(2009년 준장) / 주요 저서 : 충북지역전사(우리문화사, 2000년), 비겁한 평화는 없다 (알에이치코리아, 2016년) ·
    • 오피니언
    2021.09.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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