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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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197)] 남태령에서 이어진 수방사령부의 희비(喜悲)⑧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관악산 줄기를 끼고 있는 남태령은 암벽 위주의 산악을 포함하여 과천으로 넘어가는 양호한 도로망을 접하고 있다. 따라서 원래 있던 기존의 진지를 참고하고 각 부대의 새로운 주둔지와 인원수를 고려하여 부대별 담당 책임지역과 초소 위치까지 두발로 직접 확인하며 선정하여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도로변에 설치한 담벽에는 강화도 및 한양도성벽 처럼 총안구를 설치하고 밖에서 눈치 못채게 보안시설 간판으로 총안구를 가리며, 유사시에는 가림막을 제거하고 총안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또한 평시 경계초소는 높은 울타리 넘어도 관측할 수 있도록 한양도성길 경계초소와 GOP 근무초소를 참고하여 고가초소로 구상하여 구축했다. 헌데 울타리가 전부가 아니였다. 본청과 상황실 벙커 앞에도 경계진지를 구축했는데, 상황실장으로 영전한 전 00과장에게 진지 위치와 설계도 모형까지 사전에 보고하여 나중에 또 질책을 받는 후환을 제거하려고 노력도 했다. 물론 본청과 상황실 앞에는 주변 환경과 미관을 고려하여 이동식 가각진지와 화단진지로 준비하여 공사업체에게 설계도면을 맡겼다. 사전에 보고한 진지 위치와 설계도를 확인하면서 공사를 담당한 업체를 독촉하면서 거의 매일 남태령으로 출퇴근했다. 본대가 이전하기 전에 모든 경계초소를 완료하여야 했기 때문이었다.(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2-03-02
  • 넷마블, 기축통화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서비스 정보 공개…3월 정식 오픈 예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넷마블은 자체 기축통화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MBX(MARBLEX)의 서비스 관련 정보를 2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MBX는 클레이튼(Klaytn)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로, 넷마블에서 개발 또는 서비스 중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고, 이용자 참여와 합리적 보상 제공이 선순환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3월 중 오픈 예정이다. MBX 생태계 내 기축통화로는 MBX가, 지갑으로는 MBX 월렛이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3월 'A3: 스틸얼라이브(글로벌)' 내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게임과 기술을 연계하고,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메타버스로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MBX 서비스 론칭에 앞서 28일 공식 SNS 페이지를 선보이고, 3월 7일에는 공식 웹사이트 오픈을 통해 MBX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MBX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는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클레이스왑에서 드롭스 참여자에게 MBX를 에어드랍 방식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고 서비스 기획, 서버 개발, 마케팅, 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홈페이지 내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2-03-01
  • 문 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하지만…우리도 우월한 미사일 역량 갖춰"
    [시큐리티패트=안도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최근 북한이 연이어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우월한 미사일 역량과 방어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영천 충성대 연병장에서 열린 육군3사관학교 57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튼튼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이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핵 위기를 대화 국면으로 바꿔내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강한 국방력이었다"며 "어떤 위협도 빈틈없이 막아낼 한국형 아이언 돔과 미사일 방어체계도 든든하게 구축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은 세계 6위의 국방력을 갖추고 국방개혁 2.0을 통해 최첨단 과학기술군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초음속 순항미사일, 고위력 탄도미사일, F-35A를 비롯해 유사시에 대비한 초정밀 타격능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세계 여덟 번째로 최첨단 초음속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 1호기를 출고했고, 세계 일곱 번째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안보의 부담이 가장 큰 나라"라며 "당장은 남북 간의 전쟁 억지가 최우선 안보 과제지만, 더 넓고 길게 보면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 자체가 언제나 엄중한 안보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강대국 간 갈등이 표출되면서 세계적으로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켜낼 힘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8년에는 육군사관학교, 2019년에는 해군사관학교, 2020년에는 공군사관학교, 2021년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3사관학교 졸업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에 참석하면서, 문 대통령은 건군 이래 최초로 5개 사관학교 졸업식을 임기 내에 모두 찾은 첫 대통령이 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2-02-28
  • 안랩, ‘AWS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 등급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안랩은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의료AI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등 파트너로서의 종합적인 역량을 인정받아 기존의 ‘셀렉트 티어’ 서비스 파트너에서 한 단계 더 높은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파트너 등급 획득을 바탕으로 안랩은 AWS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최적화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랩은 서비스 전문성과 경험을 인정받아 AWS 서비스를 최종 고객에게 재판매하고 제공할 수 있는 AWS 솔루션 공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AWS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강화해가고 있다. 안랩 클라우드는 안랩의 ‘클라우드 원격 보안관제서비스’, ‘클라우드 정보보호 컨설팅’ 등 안랩의 풍부한 클라우드 보안 경험이 녹아 있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2021년 2월 서비스 출시 후 금융, 건설, SW개발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대기업, 중견 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고객으로 확보 중이다. 최광호 안랩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등급 획득은 클라우드 구축 및 관리 등 안랩의 전문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안랩의 체계적인 통합 서비스에 기반해 더 많은 AWS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2-02-28
  • 제트컨버터, 美 베스톱/앤갭/플래트론에 재해 복구 구독 서비스 공급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제트컨버터가 북미 기업인 베스톱, 앤갭, 플래트론의 클라우드 재해 복구 서비스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제트컨버터는 6개월간 오라클 북미 본사 클라우드팀과 공동으로 이들 기업들에 랜섬웨어 보호를 위한 클라우드 재난 복구 서비스를 제안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개념 검증(POC) 경쟁에서 제트컨버터의 서버리스(Serverless) 클라우드 재해 복구 솔루션이 총 소유 비용(TCO)과 랜섬웨어 보호 기능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베스톱은 1954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설립돼 지프 랭글러 등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의 소프트톱을 제작하는 글로벌 차량 부품 제조 업체다. 베스톱은 북미 전역 데이터 센터에 분산돼 있는 100대 이상의 윈도 및 리눅스 서버를 한 개의 클라우드 리전으로 통합하는 서버리스 재해 복구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제트컨버터에 따르면 기업은 기존 온프레미스 가상화 재해 복구 솔루션과 비교해 서버리스 환경을 지원하는 제트컨버터의 클라우드 재해 복구 서비스를 도입해 총 소유 비용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제트컨버터 클라우드 재해 복구 저장소의 이뮤터블(Immutable) 기능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운영 서버 데이터가 암호화돼도 클라우드 재해 복구 저장소에 안전하게 복제돼 있는 데이터 및 운영 체제와 애플리케이션 백업 이미지로 빠르게 운영 서버들을 클라우드로 복구할 수 있다. 민동준 제트컨버터 대표는 “클라우드 산업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경쟁해 총 소유 비용과 기술 검증에서 우위를 보여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며 “북미 시장에서도 제트컨버터가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검증됐고, 오라클 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꾸준한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2-02-28
  • [김희철의 Crisis M] 섣부른 종전선언은 또다른 위기를 불러와...⑧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유대교와 이슬람교가 주류인 에리트레아는 2002년 대부분의 교회를 폐쇄한 후 수십 년 동안 기독교인들을 체포와 구금을 하여 고문하는 등 박해했다. 따라서 일부 에리트레아 기독교인들은 국경을 넘어 에티오피아로 도망쳐 난민 캠프에서 안전한 장소를 찾았지만 티그레이에서 일어난 분쟁으로 또다시 테러가 계속되는 위험에 빠졌다고 영국 CT(크리스천투데이)는 전했다. 인권 운동가이자 릴리즈 파트너인 아스멜라시 박사는 “극심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기독교가 이 나라에서 계속해서 성장해 왔다”라며 “기독교인들은 에리트레아에서 가장 박해를 받아온 집단이다. 그 이유는 그들이 집결을 멈추지 않고 예배를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의 통제 밖”이라고 말했다. 아스멜라시 박사는 에리트레아 감옥에 적어도 기독교인 180여명이 구금됐고 일부는 지난해 풀려났는데, 아마도 과밀한 교도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여름에 수십 명이 다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스멜라시 박사가 “정부의 정책에 어떤 변화도 보이지 않는다”라며 “정부는 이 기독교인들을 체포한다고 해서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라고 말했듯이 종전선언 후에도 바드메 마을 문제와 티그라이, 오로모 지역 반군세력과 정부군의 무력충돌 및 종교박해 등의 분쟁은 지속되고 있다..(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CRISIS M
    2022-02-28
  • 한미, 용산기지 16만5000㎡와 의정부 기지 1곳 등 반환 합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과 미국은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 일부와 경기 의정부의 캠프 레드클라우드 기지 등의 반환에 합의했다. 한미는 25일 용산기지 일부 부지와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83만㎡), 의정부 캠프스탠리 취수장(1000㎡) 등 총 99만6000㎡(30만1290평) 규모의 주한미군 기지 반환 등을 담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미국 측이 이번에 반환한 용산기지는 메인포스트 2개 구역과 사우스포스트 1개 구역 등 총 16만5000㎡ 규모로서, 반환된 부지는 용산공원 조성 전까지 시민들이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부지정리 등을 거쳐 개방될 계획이다. 용산기지 전체는 한미연합사령부 등 남아 있는 부대들의 평택기지 이전과 용산에 남는 일부 소수 시설을 방호하는 소규모 부대의 시설공사가 완료된 뒤 완전히 폐쇄된다. 미국의 용산기지 반환은 2020년 12월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경기장 등 2개 구역(5만3418㎡) 이후 두 번째다. 지금까지 21만8000여㎡의 부지가 반환됐는데, 용산기지 전체 부지(203만㎡)의 10%를 약간 넘는다. 정부는 "용산기지는 사용 중인 대규모 기지로, 기지 내 구역별로 상황과 여건이 달라 전체를 한꺼번에 받는 것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단계적으로 반환받는 것으로 미측과 협의해왔다"고 설명했다. 용산기지 반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최초의 국가공원이 될 용산공원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의정부 도심에 있는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83만㎡ 규모로 의정부시는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수도권 물류 허브로 탈바꿈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부는 밝혔다. 또한 캠프 스탠리 취수장은 미군을 위한 취수시설로, 그동안 부지 반환이 지연돼 부용천 정비사업이 차질을 빚어왔는데, 정부는 "취수장 반환으로 의정부 부용천의 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까지 "반환대상 미군기지 80개 중 69개 기지를 돌려받았다"면서, "주한미군이 사용 중인 기지들의 환경관리 강화를 위해 양국이 주요 환경정보를 공유하고 사고대응 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미군기지가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환경실무협의체 등을 가동해 협의도 진행했다"면서 "평시 환경정보 공유, 사고 발생시 한미 대응체계 개선, 미군기지 접근절차 구체화와 관련해 SOFA 환경관련 문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공동환경조사 실시와 환경관리 기준 마련 등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반환된 미군기지 중 현재까지 국방부가 정화를 완료한 기지는 모두 17개로, 정화비용만 2156억원 가량이 소요됐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2-02-27
  • 클레온, MWC2022에서 가상인간 제작 지원 툴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클레온은 올해 MWC에서 사진 한 장과 30초 분량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실시간으로 가상 얼굴과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딥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한 B2B SaaS 제품 ‘클론(KLone)'과 '클링(KLling)'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MWC는 매년 최신 모바일 기술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이번 MWC 2022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공지능 디지털 휴먼 클론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가상 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덕트로, 얼굴과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바꾸거나 가상으로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성별, 인종, 직업 등 다양한 특징을 선택할 수 있다. 7000개 이상의 모션을 구현할 수 있다. 클론은 현재 현대차와 버추얼 투어 가이드, MBN과 가상 리포터, 교원과 AI 튜터 등 국내 굴지의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은 5개 국어(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로 동영상 원어를 자동으로 더빙하는 솔루션이다. 클링은 원본 인물의 목소리를 학습해 다국어 음성을 생성하고, 음성에 맞는 입모양을 합성해 기존 더빙의 어색함을 없앨 수 있어 더빙 시장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CJ ENM 산하의 MCN인 다이아티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다국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여 그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또한, 세계 최고 명사들이 참여하는 첨단기술 관련 강연회인 TED Talks의 실시간 다국어 컨퍼런스를 제작하기 위한 협업도 논의중이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금년도 미국에서 Series A 투자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처음 참가하는 MWC에서 CES 때보다 발전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매우 기대되고 유럽 시장에서의 반응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클레온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지사를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지사 설립 후 AI EXPO TOKYO에 참가하였으며, 약 10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성공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클레온은 CES 2022에 처음 참가해 TCL, nVIDIA, AMD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분야에서 두 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 사이버보안
    2022-02-26
  •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를 통한 대한민국 디지털전환 리포트’ 발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25일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담은 ‘클라우드를 통한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 리포트를 발간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온라인 개학, 백신 사전예약시스템 등 공공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 전략을 백서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리포트에는 국내외 공공부문의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현황 및 사례, 성공 전략, 나아가 정책적 제언까지 담겼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약 552조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개인과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클라우드 도입은 필수불가결한 사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미국과 중국, 유럽은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우선 정책, 신인프라 건설 정책, 유럽연합(EU) 디지털 단일 시장 전략 등 국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적극적 클라우드 사용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 또한 디지털 전환의 골든타임을 맞이했으며,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정부 주도 클라우드 성장 전략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로 △영국 정부의 G-클라우드 스토어로 대표되는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 △미국 메릴랜드 주의 클라우드 기반 COVID-19 접촉자 추적 관리 시스템 신속 도입 △데이터 기반 운영 및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 미 육군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리포트는 또 ICT를 통한 공공 서비스의 혁신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적 달성을 위해 법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일원화된 거버넌스 체계 마련과 계약방식 및 제도 개선 방안,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식 전환 등에 관한 제언도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2-02-25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196)] 남태령에서 이어진 수방사령부의 희비(喜悲)⑦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많은 군인들이 선호했던 수방사 근무도 어느덧 1년하고도 반이 지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의 생활은 정말로 지옥이었다. 그동안 곁눈질 못하도록 만든 안대를 착용한 경주마처럼 너무도 직선 코스로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었다. 하지만 끝없는 바닥으로 향해 자유낙하 속도로 추락하는 위치에 처음 서서 벼티다 보니 한시라도 더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장교들은 일정 기간 지나면 보직을 옮겨야 한다. 일명 계획 인사로 당시에는 전방 생활을 어느 정도 근무하면 후방으로 가야하고, 후방 근무 2년이면 다시 전방으로 가서 근무해야한다. 벌써 필자의 후임자로 육군대학 교관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신원식 동기가 거론되고 있었다. 훌륭한 동기에게 자리를 인계하는 것은 좋지만, 같은 부서 또는 인접부서의 선후배들이 필자에게 기대한 것에 못 미친 채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은 슬픈 일이었다. 특히 생도시절 같은 중대에서 아껴주었고 또 수방사 작전과로 추천해준 이윤배(육사 35기), 김영주(육사 36기)선배와 전방에서 같이 근무하며 이끌어주며 멘토 역할을 했던 김형배(육사 34기)선배에게는 더욱 죄송했다. 반면에 가혹하리 만큼 호된 상급자 덕택에 너무 힘들게 생활했지만 추락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다보니 필자의 고통을 이해하며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는 선배와 동료들도 많이 생겼다. 수방사 근무를 채 1년도 남기지 않은 그때, 필자의 마지막 열정을 새로 이전하는 남태령 부대의 모든 경계 시설을 구축하는 것에 쏟아부었다. (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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