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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226)]등하불명(燈下不明)이 된 정보/기무 출신의 보안태세②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사단작전보좌관 보직에 부임하자마자 ‘통일‘92-2워게임 훈련’에 참가한 것은 새로운 임지에서의 적응을 더 빠르게 만든 동시에 군사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재차 갖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워게임 훈련장에는 각 부대의 작전계획에 의한 상황판과 자료들이 차고 넘쳐났다. 24시간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워게임 요원들은 임무를 교대했고, 퇴근시에 혹시 작전계획 등의 비문이 무단 반출되는지 확인하는 기무부대원들의 번쩍이는 안광은 눈부실 정도였다. ‘통일‘92-2워게임 훈련’이 끝나자 필자는 지형을 숙지를 위한 정찰을 계속했다. 마지막으로 부대 주변 봉암저수지 근처의 독립가옥 및 주요 고지 등을 살펴보다가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복귀했는데 휴대용 수첩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그동안 정찰 및 워게임을 하며 기록한 사항 등은 비문 등재를 안했지만 중요 내용이 많아 만약 그 수첩이 불순분자 손에 들어가면 큰 보안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휴대용 수첩 분실이 추정되는 정찰지역으로 급하게 차를 몰고 갔다. 아마도 정찰시에 잠시 수첩을 차량 본넷트에 올려놓았다가 깜박하고 그대로 출발하여 분실한 것 같았다. 따라서 그 주변 민가의 문을 두드렸다. 한집 두집... 계속 확인했지만 모두 못 봤다는 대답이었다. 낙담하며 점심 식사했던 식당에 들어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동네 아저씨가 발견하고 기무부대에 신고하려고 한다”는 고마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러나 만약 동네 아저씨가 이미 기무부대에 신고했다면 불명예스런 사건이 될 수도 있어 급하게 그 아저씨 집을 찾았다. 다행히도 그는 아직 신고를 안했고, 자신도 청년 시절에 군생활 경험이 있어서 수첩을 보고 중요한 것 같아 보관하고 있었다며 필자에게 건네주었다. 안도의 한숨을 내뿜은 필자는 폴더 인사를 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후 작전보좌관 근무를 하면서 군생활 경험에 따른 보안의식으로 불명예스런 사건 발생을 막아준 동네 아저씨를 수시로 찾아뵈었고, 덕분에 그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민원도 해결하며 친해질 수 있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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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226)]등하불명(燈下不明)이 된 정보/기무 출신의 보안태세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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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싱가포르 ‘커뮤닉 아시아2022’ 전시 참가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클레온이 6월 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커뮤닉 아시아(CommunicAsia 2022)’에 참가해 디지털 휴먼과 다국어 더빙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커뮤닉 아시아는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공인받은 동남아 지역 최대의 박람회로, 전 세계 40여 개국의 신기술을 보유한 33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4대 정보통신(ICT) 박람회다. 클레온은 AI 딥러닝 기술 ‘딥휴먼’ 을 개발해 디지털 휴먼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이미 싱가포르 다수의 기업들과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국립 과학박물관과 전시관 입구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우주비행사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고, 싱가포르 도시개발청 산하 시티 갤러리와 AI 도슨트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70만 유저를 보유한 기업교육 특화 스타트업 ACKTEC Technology와는 유명 인사, 기업인 대표 등을 활용한 기업 교육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클레온이 개발한 인터랙티브 디지털 휴먼 ‘클론’은 사진 단 1장과 30초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고객이 직접 원하는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는 ‘클론 스튜디오’를 6월 달에 공식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다. 클론 솔루션은 런칭 전 이미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며 솔루션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프로덕트이다. 금융 및 통신 분야에서는 CS 챗봇, 교육 분야에서는 역사 속 인물을 재현한 에듀테크 콘텐츠,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차량 내 버추얼 투어 가이드 등 분야의 한계 없이 여러 산업에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있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휴먼 생성 기술 중 한국이 일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커뮤닉 아시아는 싱가포르 및 아시아 국가에 한국의 디지털 휴먼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클레온은 작년 10월 AI expo Tokyo를 시작으로, CES, MWC, 월드 IT 쇼 등 저명한 글로벌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휴먼 솔루션을 전 세계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고객을 유치해 모든 기업이 고유한 기업 아이덴티티를 보유한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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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싱가포르 ‘커뮤닉 아시아2022’ 전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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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진흥원, 스타트업 무료 법률 자문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0월 31일까지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창업 기업 법률 자문’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공간정보 활용 창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순서와 지원 요건 적합성 등을 확인해 30개 기업에 무료 지원(기업당 90분 내외)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창업 지원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진흥원은 공간정보 기반 창업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2021년부터 법률 자문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주로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등 공간 정보 창업 기업들의 법률문제에 대한 법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법률문제의 예시로는 지식 재산권, 투자 계약, 근로 계약, 신기술 및 데이터 관련 법률문제와 규제 샌드박스(ICT, 모빌리티, 부동산, 건축, 데이터, GIS) 등의 분야를 꼽을 수 있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S/W), 데이터, 기술 분야 및 규제 샌드박스 부분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법무법인을 선정했다.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스타트업들은 법인 설립 문제부터 투자, 계약, 기술 특허, 지식 재산권 등의 문제로 창업 초기부터 법률적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법률 자문을 통해 스타트업이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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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진흥원, 스타트업 무료 법률 자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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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44년, 해체 29년만에 눈물의 청와대 특공부대 기념비 제막식 개최(하)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606·27 전우회’는 금년 3월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대테러 임무와 대통령 근접경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 부대원으로서, 부대해체의 아픔을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606·27특공부대를 대한민국 특전사의 역사에 기록하는 기념비 건립을 계획했다. 기념비 건립을 위해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를 조직했고, 행사간 경과보고를 한 김봉환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특수전 사령부와 업무협조, 전우회원의 의견수렴, 기념비 건립계획 수립, 소요 예산 편성 등의 업무를 추진하였다. 또한 전우회원의 열망과 정성을 담은 기부 및 모금활동을 통해 약 1,000만원을 모아 소요 예산에 보탰다. 그리고 특수전학교(SWS)를 거쳐가는 모든 특전요원들에게 대한민국 최초의 대테러부대이며 특공무술을 창시한 606·27특공부대의 발자취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특수전학교 백마대공원내로 건립위치를 선정했다. 게다가 부대 창설 44주년, 부대해체 29년이 되는 2022년에 부대의 기념비를 건립하는 것이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모든 전우회원의 바램이 이루어지는 그순간 너무 가슴 벅찬 감동에 그들의 눈가에는 이슬이 맺히고 있었다. ■ 초대 특공대장 김종헌 장군에게 특공무술 유단자증을 수여하며 존경과 감사 표시 특히 초대 특공대장인 김종헌(육사24기) 장군은 1976년 8월18일 판문점에서 도끼만행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응징하기 위해 투입된 1특전여단의 결사대 64명을 지휘하는 특공대장으로 12미터 높이의 거대한 미루나무를 제거하고 북한측 5초소와 8초소를 때려부수었다. 당시 김종헌 소령 결사대의 응징에 놀란 북한은 작전이 종결된 지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서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회의에서 대표 한주경을 통해 미군 장교가 피살된 데 대해서 유감의 뜻을 표하는 김일성의 친서를 유엔측 수석대표 마크 푸르덴 해군소장에게 전달했다. 이것은 크고 작은 도발사건로 점철된 정전 23년의 역사에 처음이 있는 일이었다. 미국은 사과로 받아들이고 사건을 종결짓기로 했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도 남북 군사분계선이 그어지게 됐다. 이로써 김종헌 장군은 도끼만행 사건의 응징과 동시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도 남북 군사분계선이 그어지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했다., 이번 제막식에서 606·27특공부대 출신이자 대한민국 특공무술협회 총재로 취임하는 김봉환(육사34기) 장군이 특공무술 창시에 큰 역할을 했으며 노구를 이끌고 참석한 초대 특공대장 김종헌 장군에게 특공무술 유단자증을 수여하며 전우회 일동의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여 행사를 빛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해 축사 및 기념사를 한 전우회 대표는 특전사 후배들에게 전우회원은 국가원수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열정과 불멸의 군인정신으로 지금도 대한민국의 역사속에 살아 숨 쉬고있음을 강조하며 “과거 역사를 망각한 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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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44년, 해체 29년만에 눈물의 청와대 특공부대 기념비 제막식 개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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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차세대 보안 모델 ‘지니안 ZTNA’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니언스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지니안 ZTNA’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적용해 원격·클라우드 등 확장된 네트워크에 통합 대응할 수 있다. 더욱 세밀하고 정교한 보안정책을 수립하여 강력한 사용자 및 단말 인증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뛰어넘는 사이버 보안 대전환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미국 IT분야 리서치 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들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가 제공하는 포괄적인 가시성과 인증을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통해 사용자 및 단말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이에 따라 전 세계 ZTNA 시장은 연평균 35.8% 성장해 2025년에는 16억7400만 달러(2조102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보안 기술과 통합해 접속자의 신원확인, 내부 인증부터 클라우드 기반까지 관리하면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지니안 ZTNA는 통제범위 확대, 운영 편의, 서비스 확장성, 가시성 극대화, 네트워크 접근 통제 등을 기본 기능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과 연결지점을 보호해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확보한다. 일관성 있는 보안정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통합 관리를 단순화시켜 즉각적인 보안 대응이 가능해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VPN 대체, 클라우드 가시성 확보, 5G 보안 등을 위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안 ZTNA는 단일 보안 솔루션이 아니라 고객 IT·보안 환경을 제로 트러스트 체계로 확립시켜주는 차세대 보안 모델”이라며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RSAC 202’2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식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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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차세대 보안 모델 ‘지니안 ZTNA’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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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티코리아, 차세대 고성능 SSL-VPN 어플라이언스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반티코리아가 차세대 고성능 어플라이언스 ISA-6000과 ISA-800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ISA-6000과 ISA-8000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차세대 고성능 어플라이언스 모델이다. 운영 효율은 높이고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환경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용하도록 도움을 주는 게 특징이다. 이반티의 ISA-6000과 ISA-8000은 쉬운 설정과 적용은 물론, 전력 소비량과 운영 시간을 절감시키는 장점이 있으며 10G의 고속 인터페이스 연결과 데이터의 보안성을 강화한 최신 OS 커널과 온보드 TPM 칩, 그리고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위한 REACT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또한 원격 접속에 필요한 풀터널링, 브라우저 기반 접속, 어플리케이션 VPN 등 주요 기능을 비롯하여 고성능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반티는 미국 국방성과 NASA와 같은 보안을 중시하는 고객을 비롯 포춘지500대 기업의 80% 이상 및 국내 2000 여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브랜드이다. 18년 동안의 R&D 투자와 250여개 이상의 특허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SSL-VPN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며, 특히 IT기업에서 많이 사용되는 다양한 OS를 지원하고 가장 신속하게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VPN 전문 벤더이다. 또한 제로 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업계 최고의 단말 무결성 체크 기능을 선보이며 SaaS형태와 온프레미스(구축형) 형태의 하이브리드 구성이 가능해 고객의 불필요한 중복 투자를 보호하고 있다. 양경윤 이반티코리아 지사장은 “이반티는 최근 몇 년간 펄스시큐어와 모바일아이언 포함 지난해 말 위험기반 취약점 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RiskSense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VPN 솔루션 포함 UEM, 제로트러스트 보안 액세스, ESM 및 ITSM 분야의 전 영역에 Everywhere Workplace(어디서나 업무공간)를 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올해는 SSL-VPN을 중심의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UEM) 및 취약점 관리 솔루션(RiskSense)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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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티코리아, 차세대 고성능 SSL-VPN 어플라이언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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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차량 가상검증 플랫폼 개발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차량 가상검증 플랫폼 개발을 위해 국내외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들과 얼라이언스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가상검증 플랫폼이란 차량 SW 플랫폼, 센서·액츄에이터 등 시스템과 차량 동역학 모델 등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해 SW 로직 및 차량 기능 등을 선제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가상검증 환경과 검증 도구를 의미한다. 차량 소프트웨어 검증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검증은 실제 차량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검증 기간과 시나리오에 한계가 있다.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하는 가상검증 플랫폼은 차량 내 제어기, 시스템, 차량을 가상화하고 가상주행환경도 구축해 차량에 대한 통합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가상검증 플랫폼을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용한다면, 차량이나 제어기의 실물이 제작되기 전에 미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필요한 기간을 단축하고 더 높은 안정성을 지닌 차량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현대오토에버는 가상검증 플랫폼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들과 MOU를 맺고 개발 생태계를 확장한다. 현대오토에버는 26일 △디스페이스코리아(dSPACE Korea) △아이피지오토모티브코리아(IPG Automotive Korea) △자동차공학연구소(IVH) △슈어소프트테크(SureSoft Technologies) 등 4개사와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사는 가상검증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과 공동조사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와 각 사는 올해 가상검증 플랫폼의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내년 말 시범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MOU로 현대오토에버는 가상검증 분야의 각 요소에 기술 경쟁력을 가진 여러 업체와 함께 ‘가상검증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소프트웨어 검증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하며 각 사는 보유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는 “자동차의 제어기 통합, 커넥티비티 기능의 확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검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가상검증 플랫폼을 개발해 더 안전하고 편안한 미래자동차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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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차량 가상검증 플랫폼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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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판교IT캠퍼스 오픈…클라우드 기반 IT 통합 운영체계 가동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반 IT운영 업무 혁신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삼성SDS는 고객사 사이트에 파견되어 일하던 기존 ITO(IT Outsourcing) 업무를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원격 업무 운영체계로 혁신하기 위해 판교IT캠퍼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사 사이트에서 흩어져 근무하던 2000여 명의 삼성SDS 임직원들은 판교IT캠퍼스에 모여 클라우드 기반으로 IT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삼성SDS는 특히 고객사 업무 시스템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하는 업무표준화, 개발과 운영을 병행·협업하는 데브옵스(DevOps) 기반의 운영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ITO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적합한 컨테이너,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등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방법론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는 활동도 가속화한다. 삼성SDS는 판교IT캠퍼스에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기술을 적용해 어느 곳에서나 안전하게 고객사 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한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고객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 되지 않도록 고객사별 보안 정책에 따른 IT 보안 체계,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지능형 영상보안 관제 등 보안 정책도 한층 더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IT 통합 운영체계로의 전환이 IT 운영 업무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삼성SDS는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에 속도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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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판교IT캠퍼스 오픈…클라우드 기반 IT 통합 운영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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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44년, 해체 29년만에 눈물의 청와대 특공부대 기념비 제막식 개최(상)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지난 28일 오전 특수전학교(SWS) 백마대공원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대테러부대인 ‘606·27특공부대 기념비’ 제막식이 감격의 눈시울을 적시며 거행됐다. 초대 특공대장 김종헌(육사24기) 장군과 전 육군참모총장 장준규(육사36기) 대장, 현 특전사령관 소영민(학사11기) 중장 등 606·27특공부대 출신 전우회 및 관련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국민의례, 부대연혁/경과보고, 제막식, 기념사 및 축사로 진행되었다. 최초 대테러부대인 606특공부대는 국제적으로 항공기납치, 요인암살 등이 빈번했던 1970년대에 테러 전담부대의 필요성을 느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의거 1977년 10월부터 특전사 요원 중 체력 특급 및 무도유단자, 특등사수 등인 장교 2명, 부사관 18명을 선발하며 태동했다. 1978년 3월에는 장교 8명, 사병 57명으로 부대를 증편하여 개인 및 팀단위 훈련, 대테러 전술전기 개발, 신형장비 전술적 운영을 숙달했고, 드디어 1978년 6월1일 육군 일반명령 30호에 의거 고유명칭 6178부대, 통상명칭 606부대로 창설 되었다. 이때 606부대의 부여된 임무는 항공기와 건물에 대한 대테러특공작전, 테러 첩보수집 및 분석 연구 및 요인경호 및 공중·육상의 기동타격대 역할 수행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대테러 부대로써 역사에 이름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각종 장비와 훈련장을 갖추고 개인 및 팀단위 훈련으로 대테러 부대의 위용을 갖추던 부대는 1979년 10·26 사태가 발생하자 세계 최고의 대테러부대 육성의 목표가 백지화 되었으며, 같은해 10월30일 대통령경호실에서 특수전사령부로 원대복귀하게 되었다. 동년 12월 12·12사태 발생했고 다음해인 1980년 8월27일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의 대통령 취임에 따라 606특공부대는 다시 대통령 경호실로 배속 전환되어 대통령 근접경호 임무, 청와대 주요접근로 강습 거부, 기동타격대 임무, 의명 특공작전 수행의 임무를 부여 받았다. 또한 부대는 대테러 임무 및 경호임무등 새로운 임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5개팀 1개 특공대에서, 6개팀 2개 특공대로 증편하면서 부대 통상명칭을 27특공부대로 변경했다. 이후 1980년 8월부터 14년 동안 대테러부대 창설요원 수탁교육, 3회의 외국 대테러부대원교육, 6회의 특공무술 시범, 경호기술 및 장비 개발, 근접경호방법 개선 및 발전, 경호요원 보수교육 등을 담당하면서 대한민국의 대테러작전 및 경호임무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허나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한 후 27특공부대는 1993년 3월14일부로 공식적으로 해체하게 되었으며, 이때 부대원들은 경호실, 경찰특공대, 국가정보원, 특전사 등으로 진출하여 경호 및 대테러 임무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왔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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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44년, 해체 29년만에 눈물의 청와대 특공부대 기념비 제막식 개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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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현대차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차량 및 부동산 정보 제공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쿠콘이 현대차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소유자 검증 차량 정보 조회 API’ 및 ‘부동산 시세 조회 API’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증권사 최초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현대차증권의 ‘THE Herb’는 기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별도로 개발된 현대차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용 앱이다. △통합 자산 관리 △은퇴 설계 자문 △목적 자산 관리 서비스 △수익률 게임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HE Herb에 쿠콘의 소유자 검증 차량 정보 조회 API와 부동산 시세 조회 API를 탑재한 현대차증권은 금융 자산과 함께 쿠콘이 중개하는 차량 정보와 부동산 시세 정보 등 사용자가 보유한 비금융 자산까지 더해 통합 자산 관리 서비스를 구현했다. THE Herb 이용자는 이름과 차량 번호만으로도 차량 제조사, 모델명(등급)을 제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자산을 등록·관리할 수 있고 부동산 시세도 주소 등록만으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현대차증권 THE Herb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분야에서 개인의 금융 자산 정보를 수집해 보여주는 것을 넘어, 비금융 자산 정보도 제공해 마이데이터 결합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보여줬다”며 “쿠콘이 보유한 기술 및 자원을 활용해 현대차증권과 꾸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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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현대차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차량 및 부동산 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