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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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분석] 국내 보안업계 5인방, 지난해 好실적 달성...영업이익 전년대비 20.3% 증가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ADT캡스 인포섹, 안랩, 시큐아이, 윈스, 이글루시큐리티 등 국내 보안업계 상위 5개 업체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3% 늘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5개 회사의 합산 매출은 연결 기준 7761억원으로, 전년 7144억원과 비교해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63억원으로 전년 634억원 대비 20.3% 늘었다. ADT캡스 인포섹의 정보보안담당인 SK인포섹이 3147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려 1위자리를 지켰다.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전년 232억원보다 13.8% 증가했다. 클라우드와 융합보안 등 IT 기반 보안 솔루션이 성장을 견인했다. 솔루션 판매 관련 상품 매출이 546억원, 보안관제와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용역 매출이 26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35억원, 308억원 늘어난 수치다. 2위는 안랩이었다. 매출 1781억원,영업이익 200억원으로 각각 6.7%, 8.6% 증가했다. 안랩은 지난해 보안 솔루션 ‘안랩 EPS 2.0’, 중소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 솔루션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시큐아이가 1077억원의 매출을 올려 3위를 수성했다. 영업이익은 63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대비 9.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0% 넘게 증가한 수치다. 시큐아이는 자체 솔루션 판매 비중을 높이고, 수익성이 높은 보안관제 사업 위주의 용역 사업을 통해 이익에서 높은 성장을 이뤘다. 시큐아이는 100기가비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를 탑재한 방화벽을 공개한 바 있다. 939억원을 기록한 윈스가 4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187억원을 달성했다. 윈스는 5G 인프라 장비에 들어가는 침입방지시스템(IPS)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지난해 진출한 클라우드 보안 사업 성장도 기대한다. 5위 자리는 이글루시큐리티가 차지했다. 매출은 817억이다.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7억원 대비 188%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고 정보보호 컨설팅도 지속 성장함에 따라 올해 국내 보안업계 실적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4-14
  • 켈로부대 등 정부 보상 받는 길 열려…‘6·25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법’ 공포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6·25전쟁 당시 비정규군으로 활동한 '켈로부대'(KLO)와 미 8240부대 등의 부대원과 유족이 정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방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25 전쟁 전후 적 지역에서 활동한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공포돼 6개월 뒤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48년 8월 1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적 지역으로 침투해 비정규전을 수행한 KLO(Korea Liaison Office)와 미 8240부대 등의 부대원과 유족은 오는 10월부터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법 시행 후 2년 이내에 해야 한다. 국방부는 "이 법안이 시행되면 6·25전쟁 당시 특별한 희생을 했지만 외국군 소속이거나 정규군이 아닌 민간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비정규군 공로자의 명예회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국방부가 보유하고 있는 명부에 따르면 KLO와 미 8240부대 등 이 법의 대상이 되는 부대원들은 1만8000여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생존자는 3200여 명으로, 유족 1200여 명까지 포함하면 총 보상 대상자는 4500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국방부는 이 법의 수혜 대상자가 대부분 80세 이상의 고령임을 고려해 시행령과 시행세칙을 신속히 마련해 조기에 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로금 지급 기준 은 시행령에 마련될 예정으로 1인당 최대 1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연락사무소(Korea Liaison Office)라는 의미의 켈로부대는 미국 극동군사령부가 1949년 6월 1일 북한지역 출신자를 중심으로 조직한 북파공작 첩보부대로, 미 8240부대와 연계해 6·25전쟁 중 수많은 비밀작전을 수행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07년 켈로부대원도 한국 정부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도록 특수임무수행자 보상법을 개정하거나 별도의 법률을 제정하라고 국회의장과 국방부 장관에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켈로부대원 등에 대한 보상이 18대 국회(2008.5.30∼2012.5.29)부터 계속 논의가 됐으나 부처 간의 이견 등으로 법안 통과가 지연되다가, 2020년 9월 9일 한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지난 2021년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4월 13일 공포됐다. 김상기 켈로부대 전우회장은 "늦었지만 명예회복 차원에서는 기쁜 일"이라면서도 "생존자 대부분이 대부분 80대 중반을 넘어 기력이 없어 무덤덤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로금은 앞으로 만들 시행령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최소 북파공작을 한 대원들에게는 한국군 첩보원들이 받은 보상과 같은 수준의 합리적 보상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외교안보정책
    2021-04-14
  • 바텍, 지능형 휴대수하물 보안검색기술 개발사업 수주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바텍은 지난 12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능형 휴대 수하물 보안 검색 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바택은 이 사업이 신소재로 각광받는 나노기술 기반의 디지털 엑스레이를 보안검색 분야에 사용하는 국내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바텍은 3년 전, 세계 최초로 의료분야에서 CNT X-ray 기술 상용화 및 대량 양산에 성공했다. CNT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 발생장치는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기존 아날로그 튜브보다 크기와 부피가 절반 정도로 작으면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CNT X-ray는 차세대 엑스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나, 양산까지의 제반 기술 난이도가 높다. 공항 검색에서 쓰이는 엑스선 보안 검사에 디지털 엑스레이 소스를 적용하면 피폭을 줄이면서도 빠르게 고해상도 영상을 취득할 수 있다. 바텍은 이번 수주를 통해 27종의 디지털 튜브 관련 특허를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양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정훈 바텍 대표는 "바텍은 CNT X-ray 튜브. 제너레이터 기반 기술을 내재화하고 양산까지 성공한 최초의 기업으로서 엑스레이 발생장치까지 디지털화하면 엑스레이 노출량을 미세 조정할 수 있어 의료는 물론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차세대 엑스레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이버보안
    2021-04-13
  • 금융보안원, 중소 핀테크기업 대상 보안점검 실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금융보안원은 지난 12일 2021년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의 보안점검 기관으로 선정돼 오픈뱅킹 운영기관인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보안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보안점검 비용의 75%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 테스트베드 및 오픈뱅킹에 참여하거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등록한 중소 핀테크 기업은 △핀테크 기업 보안점검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 등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핀테크 기업은 점검 비용 지원을 위해 사전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로 지원 신청 및 지원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격이 인정되면 점검을 신청·계약하고 수행하는 방식이다. 금융보안원은 오픈뱅킹 및 금융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이 늘고 있는 데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가 지원 대상에 신규 편입됨에 따라 올해 140건 이상의 보안점검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 전담기관으로서 금융위원회의 디지털 금융 혁신 정책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안전한 핀테크·디지털금융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핀테크 보안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4-13
  • SK텔레콤, 23일 양자보안 5G스마트폰 ‘갤럭시 퀀텀2’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23일 삼성전자와 함께 두 번째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2'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늘부터19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20일부터 22일까지 사전개통을 진행한다. 갤럭시 퀀텀2는 6.7인치 대화면에 6400만 화소 카메라, 스냅드래곤 855플러스칩셋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급 성능에 양자암호 보안 기술을 갖췄다. SK텔레콤은 갤럭시 퀀텀2에 전작과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가로 2.5x세로 2.5㎜)의 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했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 인증·금융·메신저 등 보안이 필수적인 서비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럭시 퀀텀2에서는 '안드로이드 표준 키스토어'를 이용하는 서비스는 별도 개발 없이 로그인·인증·결제 기능 실행 시 양자보안 기술이 자동 적용되도록 개선했다. 안드로이드 표준 키스토어는 암호화를 통해 단말에 저장된 지문·패턴·PIN·비밀번호 등의 고객 인증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앱)의 인증·로그인·결제 시 호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갤럭시 퀀텀2 이용자는 T월드·PASS·T멤버십 등 SK텔레콤 서비스는 물론, 신한은행·SC제일은행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양자보안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퀀텀2의 출고가는 69만9600원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 퀀텀2의 공시지원금을 최소 12만8000원에서 최대 23만6000원까지 사전 예고했다. 공시지원금은 오는 20일 최종 확정된다. 한편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갤럭시 퀀텀2 단말 1대 판매 당 1000원씩을 적립해 누적 적립금으로 노트북·태블릿PC제품을 마련,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4-13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88)] 어떤 일을 오래 접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일의 전문가가 된다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우리 속담이자 고사성어인 당구풍월(堂狗風月)은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는 말로 어떤 일을 오래 접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일에 익숙해진다는 의미이다. 또한 비전문가도 전문가와 오래 생활하다 보면 전문가에 버금가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당시 필자는 속칭 장교 유배지라는 별명이 붙은 중부전선 격오지 부대의 소대장으로 부임해 최전방 야전 생활을 시작한지도 어느새 7년이 다가왔다. GOP부대는 매년 임무교대를 했다. 따라서 대성산을 세바퀴나 돌면서 부대교대를 하게 되었고 지역내의 구석 구석까지 발로 다니면서 직접 확인하며 근무하다 보니 사단작전장교로 근무 당시에는 인접 부대의 작전계획까지 모두 습득할 수 있었다. 또한 중대장을 마치고 사단에서 전투지휘검열을 대비해 책임지역내의 모든 지뢰지대, 낙석, 도로대화구 등 장애물 현황을 정확히 유지하도록 장애물이력카드를 전산화를 시키는 작업을 하여 장애물을 포함한 모든 현황까지 머리 속에 입력되며 본인도 모르게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79)] “성공하려면 항상 새로운 것을 제시하라”참조) ■ 40년전 사창리전투의 치욕스런 패배와 유사하게 인접부대간의 협조 문제점 식별 사단작전장교 2년차에 접어든 필자는 당구풍월(堂狗風月)이란 속담처럼 자연스럽게 지역내의 모든 작전계획 뿐만 아니라 진지위치 및 상태까지 숙지한 상태가 되었다. 이때 매년 한미 연합훈련으로 실시했던 을지연습을 앞두고 인접부대와 협조회의가 있었다. 마침 한여름인 그해 8월에 필자는 정규육대를 입교하기 때문에 후임자로 김종환 대위(단기사관 15기)를 받은 상태라 여유가 있어 작전참모를 대신해서 인접 군단에서 실시하는 협조회의에 사단 대표로 참석하였다. 인접군단 작전참모가 주관하여 시작된 회의에서 해당 부대의 작전계획 설명이 끝나고 인접부대의 작전계획을 설명하는 차례가 되었다. 당시 대위였던 필자는 곧 장군이 될 대령 참모가 주관하며 영관장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토론에 참석하여 발표한다는 것에 다소 긴장은 되었으나 필자 보다 우리 부대의 작전계획을 더 잘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브리핑을 시작했다. 필자가 소속된 부대의 작전계획 설명이 끝나자 역시 인접부대의 협조선상에는 부대 배치의 공백과 화력 및 장애물운용 등의 취약점이 발견되었고 신랄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6.25 남침전쟁시 장도영 장군이 지휘했던 6사단의 사창리 전투에서 인접 미 24사단과 협조선(전투지경선)이었던 산악과 하오고개를 통해 후방으로 침투 공격한 중공군들에게 치욕스런 패배를 당했다. ([김희철의 전쟁사(23)] ‘중공군 입장에서 본 한국전쟁, 제 5차 공세 사창리 전투에서 치욕적 패배’ 참조) 그런데 약 40년이 지난 당시에도 사창리 전투 사례와 유사하게 양개 인접부대간의 협조에 문제가 있었다. 온고지신(溫故知新)란 말처럼 사창리 전투의 패배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식별된 병력 배치, 화력 및 장애물 운용에 대한 미비점을 양개 부대가 상호 보완하기로 협조했다. ■ 가기 꺼려했던 장교 유배지인 중부전선 격오지 부대의 7년 장기근무가 오히려 전화위복 저녁 무렵까지 계속된 인접부대 협조회의가 끝나자 인접 군단 및 사단 참모들은 을지연습을 앞두고 사창리 전투의 패배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협조점의 미비점들을 발표한 필자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격려했다. 회의를 마치고 각 참모들이 잠시모여 차를 한잔하며 환담을 하는 사이에 인접부대 참모를 수행해 따라온 육사동기를 만날 수 있었다. 그 동기는 중대장을 늦게 마치고 사단작전장교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되는 시기였다. 회의장에서 브리핑을 하며 영관급 선배장교들의 질문에 거침없이 답하는 필자의 모습을 부러워하던 그에게서 처음 작전장교를 시작할 때 문서 작성 요령부터 새로 배우며 적응하려 애쓰던 필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돌이켜 보면 모두들 가기를 꺼려했던, 속칭 장교 유배지라는 별명이 붙은 중부전선 격오지 부대의 소대장으로 최초 부임해 같이 전입했던 동기들은 모두 타부대로 발탁되어 떠나고 필자만이 남아 7년 넘게 한부대에 근무한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된 셈이다. 비록 타고난 능력은 부족하지만 어떤 일을 오래 접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일에 익숙해진다는 의미이며, 비전문가도 전문가와 오래 생활하다 보면 전문가에 버금가게 된다는 뜻이기도 한 ‘당구풍월(堂狗風月)’이 인접부대 작전회의에서 적용되어 오히려 빛나게 된 것이다.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1-04-13
  • 방사청·기품원, 민·군 규격표준화사업 연구과제 주관 연구기관 모집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은 12일부터 5월 21일까지 민·군 규격표준화사업 신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와 올해부터 추진할 2개의 연구과제 주관 연구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민·군 규격표준화사업은 ’99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범부처 협력사업의 하나로, 군사 부문과 비군사 부문 간의 기술협력 강화 및 공통 적용이 가능한 표준을 연구하여 국방규격의 KS규격 전환, 불필요한 규격 통폐합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과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민·군 규격표준화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약 794개 군수 품목 규격을 상용으로 전환하여 비용 절감 및 국방 분야 무기체계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민간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요조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소재·부품·장비 분야, 미래 친환경·안전 분야 등을 중점 추진하며 표준화 연구결과를 통해 국방 분야에 적극 활용하여 첨단 무기체계 구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방위사업청 민·군규격실무위원회에서 확정된 연구과제인 ’장갑강 용접재료 방탄 시험 대체 규격 표준화‘ 및 ’국내 상용 내연기관 윤활유의 군 적용성 향상을 위한 민군규격 표준화 연구‘는 주관 연구기관 선정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민간 표준 관련기관의 본 사업 참여 및 교류 확대를 통해 국방 표준 분야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게 되면, 국내 방산제품이 국제시장에서의 상호 운용성·호환성·공통성이 높아져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민·군 규격표준화사업의 수요조사와 주관 연구기관 공모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일부터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사업청 홈페이지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서 확인 가능하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4-13
  • [김희철의 전쟁사(53)] 눈물 어린 애국의 결정판 백두산함으로 최초 승리한 대한해협해전과 전초전인 옥계해전(상)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안보협업연구소장] 6ㆍ25남침전쟁이 발발하자 동해안으로는 북한군 5사단과 38선 경비 1여단이 기습남침 공격을 했다. 이에 대응하는 한국군 부대는 강릉에 있던 제8사단으로, 예하에 2개 연대를 두고 있었다. 당일 04시30분에 강릉, 옥계, 임원 등에 상륙한 북한군 부대가 후방을 교란하고 동시에 38선을 통해 북한군 5사단이 남침을 개시하자, 국군 8사단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대관령을 넘어 충북 제천 방향으로 철수했다. ■ 6ㆍ25남침전쟁 시 우리 해군이 첫 전공을 세운 옥계해전 6ㆍ25남침전쟁 발발 당일 04시30분경에 북한 수송선단이 남하하여 강릉, 옥계, 임원 등에 북한군이 상륙하자 해군본부는 YMS509(가평)정에게 긴급 출동하여 격침하라는 지시를 하달했다. 1948년 미 해군 YMS220정을 공여 받아 ’가평정’으로 명명한 우리의 YMS509정은 07시20분경 안개속에서 배 한척을 발견했다. 국제 해양법상 발광 신호로 수하를 시도했으나 북한 경비정이 포격을 가해와 교전이 시작됐다. 50여분 간 계속된 교전으로 YMS509정은 함수가 피격 당했으나 즉시 보수 완료했다. 반면에 고전하던 북한 수송선박은 15시경 북으로 도주했다. 해군은 17시30분경에는 해안선에 있던 상륙정 1척을 격파시키며 발동선 1척도 나포했다. 이때 북한군 33명을 사살하는 등 상륙을 저지하는 역할을 했다. 우리 해군에게 첫 승리를 안겨준 전투였다. 결국 6ㆍ25남침전쟁 발발 당일 오후 옥계에 상륙을 기도하는 북한군을 교란, 지연시키며 아군 8사단이 철수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그 뒤 YMS509(가평)정은 유엔 해군함대와 연합작전에 참가하여 서해안 봉쇄 작전에 많은 공을 세웠다. ■ 눈물 어린 애국의 국민 성금으로 무기 장착한 최초 전투함 ‘백두산함(PC-701)’ 한편 6.25남침전쟁 직전까지 우리 정부는 영해를 지킬 단 1척의 전투함도 갖지 못했다. 정부 수립 이후 빈약한 국가 재정 때문에 함포가 장착된 군함을 구입할 수 없게 되자 해군은 자체적으로 전투함 구입 자금을 모금했다. 대한해협해전 당시 해군소위(해사2기)로 백두산함 갑판사관이었고 이후 백두산함 함장을 역임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현 최재형 감사원장의 부친)의 회고록 ‘6·25 바다의 전우들’에 따르면 장병들이 월급에서 5~10%를 갹출했고, 당시 해군참모총장 손원일과 정긍모 제독의 부인들을 포함한 군인가족들도 삯바느질과 수제품 가공으로 852만 원을 모았다. 이승만 대통령에게 이 돈을 전달하며 군함 구입을 청원하자 이 대통령이 4만5000달러를 보태 구입을 추진했다. 이어 곧 많은 국민이 어려운 형편에서도 주머니를 열고 보리쌀까지 팔아 100원, 200원씩 보태며 애국의 뜻을 함께 했다. 백두산함은 미 해군이 제2차 세계대전 때 건조한 군함으로 1946년 퇴역해 무장을 해제한 뒤 뉴욕의 해양대 실습선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우리 해군은 1949년 10월, 450톤급 백두산함을 1만8000달러에 사들였다.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은 하와이에서 3인치 함포를 장착했지만, 돈이 부족해서 괌에서는 포탄을 100발만 살 수밖에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6·25전쟁 두 달 전인 1950년 4월 10일 경남 진해에 입항하며 우리 바다에 띄울 수 있었다. 비록 미국이 2차 대전 때 쓰던 중고 함정이었지만 우리 국민의 성금을 모아 무기를 장착한 눈물 어린 애국의 결정판이었다. (중편계속)
    • 소통시대
    • 군대를 말한다
    2021-04-12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87)] 자신의 몸을 던져 부하를 구하고 장렬하게 순직한 솔선수범의 표상 고(故) 강병식 대령(하)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15사단은 故 강 대령의 숭고한 애국심과 살신성인(殺身成仁)의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5년 5월4일 강병식 추모비에서 승암고개 입구까지 ‘강병식로’로 명명했다. 이 길은 그가 순직한 GOP로 향하는 길이고, 근처에 진지공사 시 도로낙석 맨 꼭대기의 위험한 현장에서 직접 작업을 하며 솔선수범(率先垂範)했던 장소도 있어 더 의미가 깊다. 이 당시 15사단장인 최영철 소장은 “故 강병식 대령의 정신이 사단의 역사와 함께 면면히 이어져 후배 전우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이 길을 ‘강병식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승리부대는 2014년 11월부터 사단의 잊혀진 전쟁영웅을 찾기 시작해 총 15명의 선배 전우를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5명을 엄선했다. 이듬해 1월2일 사단 주요 직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리 5대 전투영웅 선포식’을 거행하여 산화한 선배 전우의 숭고한 군인정신과 애국애족의 사명을 기리며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1952년 6·25남침전쟁 중 창설된 15사단은 이듬해 휴전 때까지 강원도 고성지역 북방 351고지 등에서 적 7사단을 궤멸하고, 현재의 전선을 확정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러한 15사단 5대 전투영웅의 첫번째인 故 강병식 대령은 살신성인(殺身成仁) 정신을 지닌 솔선수범(率先垂範)의 표상이며, 故 김덕련 대위, 박정옥 소위, 김기만 하사는 1953년 고성지구 351고지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커다란 공적을 남겼고, 故 김수현 병장은 1964년 11월, 사단지역내 수피골 일대의 대침투작전 시 은거한 적을 추격하던 중 본인이 복부 관통상임에도 사투를 치루어 1명 사살, 1명에게 중상을 입히는 전공을 세우고 장렬히 산화했다 부대는 매달 ‘이달의 승리 전투영웅’을 선정하고 헌정문을 낭독하며, 생존해 있는 유가족들을 초청해 추모 행사도 진행한다. 또 영웅들의 이름을 딴 ‘승리 5대 전투영웅 상(賞)’을 제정, 교육훈련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타의 귀감이 된 장병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대의 주요 훈련장과 시설물에 영웅의 이름을 부여해 이들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장병들이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유가족들은 저마다 아픔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故 강 대령의 가족들이 아픔을 딛고 15사단에서 군복무를 했던 특별한 인연같이, 우리 국민 및 장병들도 국가가 있기에 자신의 안위를 챙기기보다 조국을 지킨다는 자세가 돼야 한다. 따라서 이 칼럼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나라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번씩 잊혀진 영웅과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 애국 국민들이 확실히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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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2
  • 스타트업 엠블 랩스, 1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누적 투자액 340억 돌파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모빌리티 블록체인 플랫폼인 엠블을 개발하는 엠블 랩스(MVL LABS, 이하 엠블)가 센트랄, Trive 등 여러 투자사에서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엠블은 누적 투자액이 340억원을 돌파했다. 시리즈 B 투자에 함께한 센트랄은 시리즈 A 투자에도 함께한 곳이다. 센트랄은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로 유수의 전기차 브랜드를 포함해 △GM △Ford △현대자동차그룹 같은 전 세계 OEM 브랜드에 부품을 공급하며,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Trive는 싱가포르 기반 VC로, 동남아시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회사가 보유한 기술이 증명된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를 한다. 엠블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승차 호출 서비스(Ride-hailing Service) 타다(TADA)를 통해 약 100만명의 플랫폼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엠블은 최근 단순 승차 호출 서비스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신선 식품 배달 플랫폼인 타다 프레시, 타다 딜리버리 등 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남아시아에 선보이고 있다. 타다의 서비스 지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행 완료 건수가 매달 20%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엠블은 타다 플랫폼에 등록된 기사들에게 E-툭툭(전기 삼륜차)을 올해 안에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툭툭은 캄보디아에 먼저 보급되며 충전 스테이션 등 인프라 역시 캄보디아에 먼저 설립된다. E-툭툭 제작은 센트랄, 명신 등 굴지의 국내 자동차 제작 업체와 함께한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이번 투자로 인해 플랫폼과 연계해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확장과 E-툭툭 제조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이미 동남아에서 타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탄탄한 이용자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기차 보급을 통해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유일무이한 엠블 플랫폼의 가치를 더 확고히 하겠다”고 투자 유치 성공에 따른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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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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