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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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트라홉, SaaS기반 NDR솔루션 ‘리빌엑스 360’ 국내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엑스트라홉은 업계 최초의 SaaS 기반 NDR(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인 ‘리빌엑스(Reveal(x)) 360’을 한국에 공식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분산된 업무 및 운영 환경뿐만 아니라, 멀티-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워크로드 전반에 대해 온디멘드 통합 가시성을 제공한다. 보안 운영 팀이 비즈니스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클라우드의 강점을 활용해 보안 태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빌엑스 360’은 클라우드의 규모 및 속도와 네트워크 데이터의 성능을 결합하여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사용자 및 디바이스 엣지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보안을 제공한다. ‘리빌엑스 360’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고, 모든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체 공격에 지속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완전히 통합된 관리 환경을 제공하여 보안운영팀은 IT 및 비즈니스 상황이 계속 변하는 상황에도 탐지, 조사 및 대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다. 제시 로스스타인 엑스트라홉 공동 설립자이자 CTO는 "지난 몇 달간 원격근무, 디지털 상호작용 및 온라인 서비스가 전례 없는 속도로 가속화되었으며, 보안과 가용성 간 상당한 격차를 메우고자 하는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리빌엑스360’은 데이터 센터, 원격 사이트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다년간의 R&D 투자의 결과물로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통찰력과 원활한 구축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8-18
  • ADT캡스, 클라우드 보안관리 플랫폼 ‘CSMP’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ADT캡스는 17일 멀티 클라우드의 보안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관리 플랫폼 ‘CSMP(Cloud Security Management Platform)’를 출시했다. CSMP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시스템들의 보안 형상관리(시스템의 설정 변경 사항을 체계적으로 유지하는 것)를 지원한다. CSMP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내에서 사용 중인 시스템들의 복잡한 보안 관리 요소를 한 눈에 파악, 점검할 수 있다. 멀티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기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한층 더 복잡해진 보안 관리를 해결하기 위해 CSMP와 같은 보안 관리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클라우드 보안 사고의 대부분이 관리자의 ‘설정 오류’가 원인이 된 점도 한몫 하고 있다. ADT캡스 인포섹과 SK텔레콤 S&C기술그룹이 공동 개발한 CSMP는 고객의 클라우드 환경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이력을 저장한다. CSMP가 자동으로 설정 오류를 탐지해 알려주면 관리자가 직접 오류 사항을 수정할 수 있다. CSMP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를 검증할 수 있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인증 체계(ISMS-P) 준수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 점검 도구는 일부 항목만 점검 지원이 가능해 고객의 불편함이 있었다. ADT캡스 인포섹의 CSMP는 ISMS-P 전체 항목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에 인증심사를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손쉽게 자가점검을 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클라우드 자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방화벽 통합 관리 기능, 관리자 외에는 방화벽 설정을 바꿀 수 없는 잠금 기능도 제공한다. CSMP는 SK텔레콤이 8월 출시 예정인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클라우드 보안상품으로 활용되어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정 ADT캡스 인포섹 클라우드사업그룹장은 “최근 멀티 클라우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더 복잡해진 보안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업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라며 “클라우드 보안 관리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보안 관리의 어려움 없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8-18
  • [숨은 중국 알기 (19)] 중북 안보조약, 북한의 행보 사전 통제하려는 ‘전략적 소통’이 목적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국제적 이슈 중 하나는 ‘중국과 어떠한 관계를 설정해야 하는가’이다. 즉 한·중 관계는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갈등보다 상생의 우호관계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선 중국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시큐리티팩트는 이런 취지에서 중국 공산당과 중국 군대를 알아보는 [숨은 중국 알기] 시리즈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 [시큐리티팩트=임방순 인천대 외래교수] 북한과 중국을 동맹으로 묶어주는 것은 ‘중북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이후 중북 안보조약)이다. 지난 7월 11일은 조약 체결 60주년 기념일이면서 20년 단위의 유효기간이 자동 연장되는 시점이었다. “어느 일방의 폐기 요청이 없으면 자동 연장된다”라는 조약 7조에 따른 것이다. 중국과 북한은 상호 친서교환으로 60주년을 축하하면서 향후 2041년까지 유효기간을 자동 연장시켰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중국에서 북한이 전략적 부담이라고 주장한 일부 학자들이 있었다. 북한을 비난하는 국제사회의 여론에 동참하자니 북한이 반발하고, 북한을 두둔하자니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위상에 손상이 갈 뿐만 아니라, 불량국가를 감싼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에 대응할 명분이 약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중북 안보조약’을 폐기해야 된다고 주장했지만,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이어서 이런 소수 의견은 아예 사라져 버렸다. 북한 또한 아무리 중북관계가 악화된 경우라도 조약 폐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었다. 이와 같이 중국과 북한은 모두 이 조약이 자국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늘은 ‘중북 안보조약’에 대한 이야기로서, 최명해의 ‘중국·북한 동맹관계-불편한 동거의 역사’라는 책에서 주요 개념을 발췌해 인용했음을 밝힌다. 최명해는 두 가지 의문점에서 출발하여 중북 안보조약을 설명하고 있다. 첫째는 ‘조약이 왜 1961년에 체결됐는가’이고, 둘째는 ‘조약에 가상적이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이 조약의 특징인 소위 ‘자동개입 조항’에 대한 해석도 덧붙이고 있다. 첫째, 중북 안보조약이 체결된 1961년은 중국군이 북한에서 철수한 1958년 이후부터 3년이 경과한 시점이다. 이 기간은 북한에게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대응할 동맹체제가 형성되지 않은 안보 공백기였다. 북한은 중국 및 소련과 안보조약이 필요했다. 북한은 6.25전쟁 이전인 1949년부터 중국에게 동맹조약 체결을 요청했지만 중국은 미국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면서 북한의 요구를 거부해왔다. 그렇지만 중·소 분쟁이 점차 심각해지면서 북한이 소련 쪽으로 기울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중국을 움직였다.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의 요구대로 미제의 침략에 함께 맞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북한이 소련과 손잡고 중국을 위협하는 상황을 사전 방지하는 것이 더욱 시급했다. 즉 북한의 행보를 통제할 필요를 느낀 것이다. 조약에는 중국과 북한의 요구가 모두 반영돼 있다. 북한의 요구는 ‘자동개입’ 조항으로 알려진 2조에 담겨있다. 이 조항은 “일방이 어떠한 한 개의 국가 또는 몇 개 국가들의 연합으로부터 무력 침공을 당해 전쟁 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체약 상대방은 모든 힘을 다하여 지체 없이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라는 내용이다. 이 조항에 자동개입이란 표현은 없지만, 군사지원의 자동성과 즉응성을 밝히고 있다. 중국의 요구는 3조와 4조에 명시돼 있다. 3조는 “체약 쌍방은 체약 상대방을 반대하는 어떠한 동맹도 체결하지 않으며, 체약 상대방을 반대하는 어떠한 집단과 조직, 어떠한 행동에도 참가하지 않는다”로 소련과 협력하지 말라는 의미다. 4조는 “체약 쌍방은 양국의 공동 이익과 관련되는 일체 중요한 국제 문제들에 대하여 계속 협의한다”로 사전에 중국과 협의하라는 의미다. 6.25전쟁에 끌려들어간 경험 때문에 북한의 행보를 사전 통제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강대국이 약소국과 맺은 안보조약 중 자동개입과 관련해 이렇게 강한 표현은 드물다. 강대국은 약소국 문제로 행동이 제한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은 소련과 먼저 조약을 체결하고 베이징에 온 김일성에게 ‘북소 안보조약’보다 더 확실한 약속을 해야 북한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북소 안보조약은 제1조에 “체약국은 ... 평화와 안전의 보장을 목적으로... 전쟁 상태에 처하게 되었을 경우, 지체 없이 군사적 및 기타원조를 제공한다”라고 평화와 안전의 보장이라는 전제조건을 붙이고 있다. 그래서 중국은 이런 전제조건 없이 무력침공을 당하면 자동개입이 되도록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덩샤오핑은 “북한이 먼저 공격하여 반격을 받을 경우는 제외한다”라고 자동개입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 둘째, 조약에서 설정하고 있는 ‘가상적은 누구인가’이다. 동맹 형성의 전제조건은 공동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인데, 조약상에 가상적은 명시돼 있지 않다. 1950년 2월 14일 체결된 ‘중·소 우호협력조약’에도 “일본국 또는 일본과 침략행위에 있어서 연합하는 다른 국가”로 가상적을 명시했고, 소련이 동구권 국가와 체결한 조약에도 ‘히틀러주의의 침략자’로 명확하다. 중국이 미국을 가상적으로 명시한다면 미국과의 관계에 한계를 설정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최명해는 조약체결 형식에도 의문을 제시한다. 보통 강대국과 약소국 간의 안보조약은 강대국의 지도자가 약소국 수도에서 약소국에 대한 안보의지를 밝히며 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조약은 베이징에서 체결됐다. 김일성이 소련과 이와 유사한 ‘북소 안보조약’을 1961년 7월 6일 체결한 다음 귀국길에 중국 베이징을 들러 7월 11일 저우언라이와 체결한 것이다. 평양에서 북한에 대한 안보지원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금년도 조약체결 60주년을 기념하면서 김정은과 시진핑 총서기가 주고받은 친서내용을 보면 이러한 관점이 명확하다. 김정은은 친서에서 적대세력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다며 ‘적대세력’을 강조했다. 하지만 시진핑은 적대세력이라는 표현 없이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친서 내용 속에 조약을 체결한 목적이 그대로 드러난다. 북한은 ‘적대세력에 대한 대응’이 목적이었다면 중국은 ‘전략적 의사소통’으로 북한의 행보를 사전 통제하려는 속셈이 담겨 있다. 역대 중북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매번 ‘전략적 소통’을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연유가 있기 때문이다. ◀ 임방순 인천대 외래교수 프로필 ▶ 미래문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前 駐중국 한국대사관 육군무관, 대만 지휘참모대 졸업
    • 외교안보정책
    • 전문가 분석
    2021-08-18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133)] 육군대학에서 벌어진 사조직 병폐소동②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육군대학을 시끄럽게 만든 ’군내의 사조직 병폐 소동‘ 문제는 서울에서 개최된 사관학교 후배기의 동기회 전체 모임에서 발단이 되었다. 당시에 필자도 생소했던 ’알자회‘가 후배기의 동기회 모임에서 최초 거론되었다. 그 모임의 회원들이 주요 요직에 보직되어서 편파적인 인사를 통해 그들만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격앙된 논쟁을 통해 그 사적모임 회원들을 동기회에서 제명을 했다. 그리고 가장 많은 동기생들이 모인 육군대학의 한 학생장교에게 연락하여 필자의 동기회에서도 같이 제명하자고 제의했다. 전달을 받은 그 동기생은 심각하게 언성을 높이며 필자에게 동기회에서 사적모임인 ’알자회‘ 회원들의 제명을 강요했다. 그의 흥분된 항의를 들은 필자는 동기회 간부직을 맡고 있어 제명수용과 거부의 진퇴양난(進退兩難)의 딜레마에 빠져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우선 동기중에 누가 ’알자회‘ 회원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전체 동기회를 열기 전에 일부 동기들과 상의하며 의견도 수렴했다. 그런데 필자가 사조직 명단을 확보하여 사조직에 포함된 동기들의 면모를 살펴보니 후배 기수에서처럼 “편파적인 인사를 통해 그들만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격앙된 논쟁에 대상이 될 만한 사람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동기애로 똘똘 뭉쳐 사조직 뿐만 아니라 모든 동기들에게 잘 처신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다. 그때 서울에서 선배와 다른 후배 기수에서 관련자들을 또 제명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점입가경(漸入佳境)이 됐다. 그러나 군내 사조직을 돌이켜 볼 때 ’알자회‘만 있는 것이 아니였다. 앞서 설명한 같은 고향 선후배와 중고교 동창 등의 모임도 어떻게 보면 사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모두가 알고 있는 사관학교 럭비, 축구부 출신들의 모임은 오히려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도 있었다. 헌데 당시 육군대학에서는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기 위해 같은 학급에서도 조별, 대각선, 열과 오 등 가능한 많은 모임을 만들어 상호 교류하고 있는데 이것도 사조직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기 위해 만나는 모임들을 볼 때 서울에서 들려온 선후배들이 사적모임 회원들을 동기회에서 제명을 했던 소식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생도시절 사관학교를 그만둔 사람들도 본인이 원하며 동기회에 포함시켜 운우의 정을 나누고 있는 데 꼭 이렇게 제명까지 필요한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1-08-18
  • SK텔레콤, AI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플랫폼 출시…고객 클라우드 비용 절감 지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은 17일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 내역을 학습해 사용 비용을 예측하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한다. 원인 파악을 통해 최적의 자원 활용 방안을 찾아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돕는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도 통합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 엣지컴퓨팅 △클라우드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등 SK텔레콤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대해 종합적 관리가 가능하다. SK텔레콤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은 ‘클라우드 레이다’에서 계약내용·사용내역·청구정보·AI 기반 맞춤분석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베스핀글로벌의 ‘옵스나우’와 연동해 정밀한 퍼블릭 클라우드 자산·비용·정책 등에 대한 관리 또한 가능하다. 관리 가능 범위를 현재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서 연말까지 구글 클라우드플랫폼(GCP)·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NBP)·카카오 엔터프라이즈로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2월 고객이 각 클라우드 제공 회사별 전환 비용 등을 미리 비교해 볼 수 있는 비용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베스핀글로벌과 공동 개발해 오픈할 계획이다. 이강원 SK텔레콤 클라우드 기술담당은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로 통신부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8-17
  • 고스트패스-티오더, AI 주문·결제 서비스 제공 위한 R&D 협력 체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고스트패스는 13일 티오더와 차별화된 인공지능(AI) 비대면 주문·결제 시장 공략을 위해 ‘AI 안면 인식 결제 및 요식업 IoT 주문 서비스 R&D’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이전에 없던 고스트패스의 안면 인식 결제 기술과 티오더만의 특화된 인프라로 주문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는 “그동안 개인·생체 정보 유출 리스크 문제로 비대면 결제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모든 사용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결제 시스템 개발은 물론, MOU를 통해 AI 안면 인식 결제 및 요식업 사물 인터넷(IoT) 주문 서비스 R&D 사업 외에 티오더와 국내외 주문 시스템 및 결제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거쳐 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스트패스는 AI 안면 인식 기술과 차세대 자기 주권 신원(SSI) 방식을 활용해 개인 생체 정보를 외부 공유 없이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해 개인 정보 침해 위험을 원천 차단한 결제 기술력과 특허를 바탕으로 ‘SSI 생체 인식 결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고스트패스 관계자는 “이 솔루션이 사용자 생체 정보가 중앙 서버에 저장돼 해킹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컸던 기존 생체 인식 솔루션의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해결한다”고 말했다. 티오더는 태블릿 메뉴판 주문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티오더만의 차별화한 UI로 쉽고 편리하게 구성된 태블릿 메뉴판을 이용하면 고객은 더 빠른 주문을, 사업주는 운영 회전율 및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태블릿 메뉴판 사업 외에도 AI를 이용해 스마트 기기들을 하나로 컨트롤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한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8-17
  • 국기연,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 모집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9월 16일까지 ‘제21-2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 및 주관기업을 모집 중이다.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은 방위사업청의 ‘국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운영규정’에 따라 수출 가능성이 있는 우리 무기체계를 해외 구매국의 사양에 맞게 개조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기연은 제21-1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하여 모집한 바 있다. 제2차 공모는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품목들을 추가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개조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업체와 지원과제는 과제당 최대 100억 원 한도에서 개발비의 75%까지 최장 3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국기연은 지원과제 및 주관기업 선정 시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 공모 선정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 대기업·중견기업이 응모한 경우 중소·벤처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여부 및 중소·벤처기업의 참여비율에 따라 차등하여 선정한다. 임영일 연구소장은 “이제 우리 방위산업은 내수 위주의 산업구조를 넘어 수출형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며,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참여와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제2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 신청기한은 9월 16일까지며,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8-17
  • 현역대령의 DMZ 종주기(15)] 통일전망대에서 대한민국 평화 기원하며 완주 기념 ‘만세삼창’ 외쳐
    이 글은 현역대령이 나이가 지긋한 아저씨 3명과 함께 배낭을 메고 DMZ를 따라 걸은 이야기다. 이들은 한 걷기 모임에서 만난 사이로 당시 전역을 앞둔 56세의 안철주 대령과 60대 1명, 70대 2명이다. 2013년 8월 파주 임진각을 출발하여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12일 동안 걸으면서 이들이 느낀 6·25 전쟁의 아픈 상처와 평화통일의 염원 그리고 아름다운 산하와 따스한 사람들에 관한 얘기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시큐리티팩트=안철주 박사] 8월 30일, 종주를 시작한지 12일째 날이자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거진읍 반암리에 위치한 행운 민박에서 거진읍, 화진포, 대진리를 거쳐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까지 약 15㎞정도는 걷고 출입신고소부터 통일전망대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여정이었다. 오늘 종주하는 지역에는 거진, 대진 등의 마을이 있고 유명한 관광지인 화진포가 있으며 6.25남침전쟁 시 격전지였던 월비산, 351고지 등이 있다. 지난 10일 동안 아침 식사를 담당했던 황금철 단원이 오늘은 사발면이 아니라 파도 썰어 넣고 달걀도 넣어 끓인 특별한 라면을 준비했다. 모두들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잘 먹고 6시경 민박집을 나섰다.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는 텃밭에서 일을 하고 계셨다. 단원들 모두 아주머니가 베풀어준 친절함과 호의에 감사하며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아주머니와 동갑인 박찬도 단원은 더 다정다감하게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아주머니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따뜻하고 다정한 말을 해준 사람이 참으로 오랜만이다”라고 감격해 하셨다. 만나는 사람마다 진심어린 말로 힘과 용기와 편안함을 주시는 박찬도 다원이 존경스럽고 부러웠다. 우리는 바닷가 모래사장을 밟으며 여정을 시작했다. DMZ 종주의 완주를 눈앞에 두고 있어서인지 대원들의 걷는 모습은 경쾌했다. 우리는 불가능 할 것 같았던 이번 도전의 마무리 지점에 와있었다. 거진 읍내를 통과하니 화진포 이정표가 보였다. 화진포 호수는 아주 오랜 옛날에는 바다였는데 많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모래로 바다와 격리돼 지금은 담수와 해수가 교차하는 천연 호수라고 한다. 면적은 약 72만평으로 여의도 넓이와 거의 비슷하고 호수 둘레는 10㎞가 넘는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이 호수와 바다 사이의 백사장이 화진포 해수욕장이며 울창한 소나무 숲이 유명하다. 호수 주위에는 고성군의 꽃으로 지정된 해당화가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방랑시인 김삿갓은 화진포의 아름다운 풍광에 취해 화진포의 8경을 읊었고, 그 중 3경이 平沙海棠(평사해당: 호수 주변 넓은 모래밭에 핀 붉은 해당화)이다. 이 호수는 바닷물이 들고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통로가 있고 호수 표면에는 담수가, 호수 깊은 곳엔 해수가 있어 민물고기뿐 아니라 바다고기도 살고 있다고 한다. 매년 여러 종류의 철새들이 찾아오고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그리고 바닷가인데다 경치가 아름다워 산 중턱에는 광복 후 김일성 별장, 한국전쟁 후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이 지어졌다. 대진항을 지나 통일안보공원 근처에 명파리 검문소가 있었다. 이 검문소는 민간인통제선 안쪽 지역을 출입하는 민간인을 검문하던 초소였다. 지금은 통행인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CCTV로 감시만 한다고 했다. 임무수행 중인 초병들이 CCTV로 우리를 확인하는 것 같더니 다가와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 나는 우리의 여정을 설명하며 현역 신분증도 보여 주었다. 초병들의 호위(?)를 받으며 해안가 경계 철조망을 따라 만들어진 순찰로를 걸었다. 대진항을 지나자 마차진 해변과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까지 700m를 알리는 이정표가 보였다. 아침에 출발할 때 출입신고소까지 11㎞를 예상했는데 실제로 걸은 거리는 약 15㎞ 정도였다. 10시쯤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를 마친 후 주차장에서 지인이 보낸 분을 만났다. 표정이 밝고 친절한 분이었는데, 그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통일전망대까지 이동했다. 이동하는 길 서쪽 방향 5㎞ 지점에는 6.25전쟁 시 전투가 치열했던 월비산, 351고지 등이 있었다. 6.25전쟁 초기인 1951년 10월 중순부터 휴전 직전까지 7차례에 걸쳐 고지 쟁탈전이 있었다. 당시 1군단 예하 수도사단과 11사단 등은 월비산과 351고지 탈환을 위해 작전을 수행했다. 육·해·공군이 합동작전을 수행한 이 전투에서 해군은 지속적인 함포사격을 했고 공군은 총 1500여 회 출격해 적 핵심시설 및 진지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휴전 협정 시 월비산과 351고지는 북한 땅이 됐다. 월비산과 351고지 전투 기념비는 통일전망대에 위치해 있었다. 이 기념비에는 “이 전투에서 호국의 신이 되신 전몰장병의 전공을 기리고자 1957년 7월 15일 제3군단에서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에 전투기념비를 건립하고 관리해 오던 중 통일전망대가 설치돼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민족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조국 수호의 증표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그날의 격전지가 바라다 보이는 이곳으로 이전하였음. 1988. 12. 26”이라고 적혀 있었다. 통일전망대에 도착하니 해금강을 비롯하여 북한지역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고성군 홈페이지에는 분단 현실이 발아래 펼쳐있는 곳으로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1984년에 통일전망대를 지었다고 설명돼 있다. 동해안 최북단인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 해발 70m 고지 위에 위치한 이 전망대에서는 16∼25㎞ 거리 떨어진 금강산을 볼 수 있으며, 해금강 대부분이 한눈에 보였다. 우리 넷은 함께 만세 삼창을 외쳤다. 우리 대한민국의 평화가 유지되기를 기원하며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지금은 갈 수 없지만 언젠가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그날을 기원하면서 감사기도를 올리고 성모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었다. 차량 지원을 나온 분이 사진을 찍어줘 오랜만에 단원 넷이 모두 나오는 사진도 여러 장 찍었다. 1년 중에 해금강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는데, 오늘은 잘 보여서 우리는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박찬도, 이창조 단원은 통일전망대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두 분은 2008년 4월 초에 이곳을 출발하여 5년여 동안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을 돌고 돌아 4개월 전인 지난 2013년 4월에 임진각까지 도착해 ‘대한민국 U자 걷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걸어서 대한민국을 한 바퀴 돌아온 셈이다. 그 걷기에는 총 26명이 참여했고 필자도 2012년 서해안 구간 걷기에는 함께 했었다. 단원들 모두 이 곳에서 장시간 머물면서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12일 간의 여정을 정리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갈 길이 멀었고, 차량 지원을 나온 분을 생각하니 지체 없이 출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돼 곧장 속초로 이동했다. 버스터미널 근처의 ‘아바이 마을 식당’에서 모둠 순대와 함흥냉면으로 식사하면서 지난 12일을 되돌아보고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걷는 동안 내내 행복했다.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했고 지친 우리는 많은 도움을 받고 힘을 얻었다. 장거리를 잘 걸으려면 배낭의 무게를 줄여야 한다는 것과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면 고통스럽다는 것도 경험했다. 다리 근육의 힘은 걸을수록 강해진다는 것도 알았다. 물 한잔을 대접받으면서 감동했고, 아무리 좋은 비옷도 오랜 시간 비를 맞으면 속옷까지 젖는 것과 잠깐 쉬는 나무그늘이 얼마나 시원한 지도 경험했다. 우리는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도 “아는 것만큼 보인다. 내 주변 사람에게서 항상 배울 거리가 있다. 모든 사람이 다르고, 다름을 인정해야한다. 걸을수록 성취감이 커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고통을 겪으며 선열들께 감사한다”라는 좋은 말도 나누었다. 또 “우리가 왜 걷는 거지?”라는 질문도 했고, “살아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기 위해, 삶의 의욕과 활기를 높이기 위해”라고 답했다. “가능하면 우리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면 좋겠다”라는 말도 했다. 이렇게 우리는 12일간의 대장정이었던 DMZ 종주를 마감했다. 함께했던 5670 단원들께 이 지면을 빌려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 그리고 기도와 전화, 문자, 직접 방문 등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그리고 DMZ 종주 완주를 축하합니다. ◀ 안철주 심리경영학 박사 프로필 ▶ 예비역 육군대령. 대한민국 걷기지도자로 100㎞ 걷기대회를 7회 완보한 ‘그랜드슬래머’이며, 스페인 순례길인 ‘까미노 데 산티아고’를 완주한 걷기 애호가
    • 전역군인
    • 인생 2막
    2021-08-17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132)] 육군대학에서 벌어진 사조직 병폐소동 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장교 양성과정의 출신 구분을 떠나 육군대학에 입교한 학생장교들은 청운의 꿈을 안고 소위로 임관하여 전후방 각지에서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며 나름대로 신화를 만들었다. 더불어 그동안의 피눈물나는 노력과 고생으로 이룩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소령으로 진급했고, 그들은 1년 동안의 육군대학 정규과정 교육을 받으며 비록 성적관리는 힘들지만 꿈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중 가장 큰 행복은 4년간의 생도생활을 통해 전우애로 다져진 동기들을 8년여 만에 다시 만나 해후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었다. 사실 40년 가까운 군생활 동안 가장 많은 동기생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경우는 2개기가 중복되어 있는 육군대학 교육과정이 유일한 기간이기도 했다. 또한 육사, 삼사, 학군 등 장교 양성과정의 출신을 떠나 전화로만 안부를 묻던 같은 고향 선후배와 중고교 동창 등과도 출신별 체육대회, 회식 등을 통해 사적인 인연의 정을 만끽하는 시간이었다. 게다가 같은 학급에서도 조별, 대각선, 열과 오 등 가능한 많은 모임을 만들어 교류하며 새로운 인연을 쌓아갔다. 이것은 육군대학 졸업 후에 각자의 임지로 보직돼서도 상호 원활한 업무 협조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기회이기도 했다. 이렇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에 분주했던 그때, 대부분의 학생장교들이 전혀 몰랐던 군내의 사조직 문제가 육군대학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특히 육사출신 학생장교들 사이에서 더욱 심각한 논쟁으로 가시화되었다. (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1-08-17
  • [김희철의 전쟁사(117)] 이승만의 ‘반공포로 석방’과 ‘한미방위조약체결’ ④미국 언론, 이승만을 ‘칼을 품고 춤추는 늙은 고집쟁이’로 비난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피비린내 나는 고지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엔군과 공산군측 간에는 포로교환 협상 등 휴전회담 신경전도 지속되었다. 이때 이승만 대통령은 휴전이야말로 한국에 대한 사형집행 영장이자 분단의 고착화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그로서는 휴전에 결사반대할 수밖에 없었다. 소련 스탈린의 사주로 6.25남침전쟁이 발발하자 세계 평화를 위해 미군과 유엔군이 참전했다. 그리고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역전시켜 한반도 통일을 눈앞에 바라보기도 했었으나, 중공군의 불법 참전으로 다시 밀려 1.4후퇴시에는 수도 서울을 다시 한 번 내주었다. 한때 유엔군은 평택과 안성을 잇는 37도선까지 밀렸고, 미국은 한국 정부를 제주도나 사모아로 옮길 것까지도 검토했었다. 허나 이 대통령은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며 또한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맥아더의 후임 리지웨이 유엔군사령관은 이승만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에 감격하여 “나는 여기에 머물기 위해 왔다”는 말로 더 이상 후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그 후 38도선을 중심으로 공방전이 계속되었지만, 인명피해만 계속될 뿐 어느 누구도 확실한 승기를 잡을 수 없었다. 미국 등 유엔 참전국들은 중공군의 개입으로 한반도에서 군사적 승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어떻게 하면 명분 있는 휴전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미국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들도 전쟁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국내 여론이 좋지 않게 형성되고 있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내 여론의 악화는 정치인들로서는 외면할 수 없는 크나큰 압력이다. 이러한 미국내 여론의 악화에 따른 휴전을 반대하는 인물은 단 한 사람 이승만 뿐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1952년 전미 시장(市長) 회의에서의 녹음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공산 침략은 우리가 그것을 패퇴시키거나 우리가 패퇴하던가 둘 중 하나이지 그 사이에 타협적인 해결책은 있을 수 없다......90만이나 되는 공산군이 북한에 남게 된다면 그것은 공산 측의 승리”리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등 유엔군이 빠지더라도 한국 단독으로라도 북진통일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미국 언론은 이승만을 ‘칼을 품고 춤추는 늙은 고집쟁이’라는 등의 말로 비난했다. 휴전을 원하는 것은 유엔군 측만은 아니었고, 대한민국을 제외한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원하는 것이었다. 사정이 이러했기 때문에 이 대통령은 우방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 것은 물론 전 세계로부터 비난의 화살을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은 휴전에 대해 “자유와 공산주의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이 둘은 결합될 수 없고 공산주의와의 타협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물과 기름을 혼합하려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판문점에서 시도되고 있는 휴전은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그 휴전은 세계를 양립할 수 없는 지역으로 갈라놓은 깊은 구조적 균열을 땜질하려는 시도이므로 온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편 계속) ◀김희철 프로필▶ 현재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군인공제회 관리부문 부이사장(2014~‘17년),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2013년 전역), 육군본부 정책실장(2011년 소장진급) / 주요 저서 : 충북지역전사(우리문화사, 2000), 비겁한 평화는 없다 (알에이치코리아, 2016)
    • 소통시대
    • 군대를 말한다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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