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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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큐뉴스] 이글루시큐리티, 보안관리의 핵심 요소인 SIEM 솔루션 특허 3건 취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정보보호 선도 기업 이글루시큐리티는 통합보안관제(SIEM) 분야에 특화된 3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이번에 등록한 3건의 특허는 SIEM 솔루션의 경보 생성 및 상관 분석 효율성을 높이고, 설치 편의성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 번째 특허는 SIEM 솔루션이 설치된 환경에 부합하는 공격 경보가 생성될 수 있도록, 경보 규칙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자산 정보를 토대로 침해사고를 탐지하는 필수 규칙과 위험도가 낮은 보조 규칙을 구분하고, 발생한 공격이 필수 규칙에 해당될 경우 경보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방대한 경보 처리의 부담을 해소하고,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특허는 실시간 스트리밍 분석과 배치 분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두 분석 기법을 혼용하여 이기종 보안 솔루션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보안 이벤트를 상관 분석하는 기술이다. 실시간 분석 수행을 통해 발생한 경보를 토대로 일정 기간 동안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에 대한 배치 분석을 실행함으로써, 이기종 보안 이벤트 상관 분석의 신속성과 정확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세 번째 특허는 동적 URL 생성을 통해, 보안 데이터 수집 전용 프로그램인 에이전트(agent)가 온라인에서 호스트에 자동 설치될 수 있게 지원하는 기술이다. 보안 데이터 수집 대상 시스템(호스트)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르게 설정되는 동적 URL 적용에 따라, 온프레미스,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의 호스트에 손쉽게 에이전트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글루시큐리티는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SIEM 솔루션을 선보인 이래, SIEM 솔루션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해 왔다. 앞으로도 보안관리의 핵심 요소인 SIEM 솔루션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하며, 모든 조직이 강력한 보안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2-03-18
  • [김희철의 Crisis M] 섣부른 종전선언은 또다른 위기를 불러와...⑬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미 기업연구소(AEI) 에버스타트 연구원은 “종전선언을 하게 되면 북한의 비핵화라는 국제적 목표는 사실상 폐기될 것”이라고 종전선언 이후의 미래를 우려했다. “종전선언문에 서명을 끝내자마자 유엔군사령부는 해체될 운명이고, 한·미동맹은 미국에서 더 많은 검증의 도마에 오르게 될 처지”라고도 했다. 에티오피아의 사례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종전선언과 동시에 한·미동맹도 끝이 나기 때문이다. 그는 종전선언이 북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도 잘못된 신호를 줄 것이라고 예견했다. 일본을 비롯한 미국의 다른 동맹국들한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도 했다. 한마디로 종전선언은 절대 해선 안된다는 주장이다. 에버스타트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여러 싱크탱크 소속 학자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김대중정부가 시행한 햇볕정책에 매우 비판적이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유지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현 문재인 정부 들어 한국이 북·미 대화의 ‘중재자’를 자처하고 나섰을 때에도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비판적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따라서 장순휘 박사와 에버스타트 연구원이 예상하는 종전선언 이후의 위험한 미래처럼 안보붕괴의 도미노 현상을 유발시켜 국가안보 최악의 위기를 맞을 것이 염려된다. 현정부가 추진하는 종전선언은 정전협정을 휴지조각으로 만들고, 북한 및 이에 동조하는 좌익세력들이 유엔사 해체 및 주한 미군 철수 공세를 펼칠 것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전선언과 미군철수 등을통해 한국을 안보위기에 빠트리고 궁극적으로한반도를 적화시키는 것'이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친 북한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목표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 소통시대
    • CRISIS M
    2022-03-18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202)] 호탕한 영웅 수방사령관도 풍수지리를...(하)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당시의 김진선 수방사령관은 12.12 사건시 수경사 상황실장(중령)으로 애매한 태도를 보여 9사단의 출동을 지원했으며, 노태우 직계 9.9 인맥으로 노태우 정권에서 승승장구하여 대장으로 진급해 제2야전군사령관을 역임했으나 김영삼 정권에서 숙청당했다. 그의 동기인 육사 19기의 면모를 살펴보면 생도시절 가장 우수한 졸업생도로 인정하는 대표화랑으로 선정됐던 이준 국방부장관과 유용남 합참의장 등이 떠오른다. 이준 대장은 하나회의 견제를 받아 한직을 멤돌았으나 김영삼이 하나회를 싸그리 숙청하자 전격 발탁되어 제1군야전군사령관을 했고 김대중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도 역임했다. 기동전의 전문가로 알려진 윤용남 대장은 제3군사령관과 육군참모총장, 합참의장을 역임했다. 따라서 육사 19기 대장 3명이 각군 사령관을 모두 맡았다. 특전사령관에 이어 기무사령관을 역임한 서완수 중장은 경력에서 보이듯 19기 하나회 대표 주자로 김영삼의 전격적인 하나회 대숙청 작업 시작시 김진영 참모총장과 함께 경질되었다. 박근혜 정부의 국가정보원장을 역임한 이병호 대령도 육사 19기로 1988년 안기부 국제국장을 거쳐 국정원 제2차장으로 퇴직 후 울산대 교수를 지냈다. 특히 그의 친형이자 필자의 생도시절 은사이며 육사 및 영남대 교수였던 이병주(육사 15기, 대령)와 함께 형제가 육사동문에 대학교수를 함께 지낸 특이한 경력을 공유했다. 이밖에 양상태 소장은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을 서정화 중령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처럼 육사 19기는 역사의 파동 속에서 각자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특별한 기수로 대표된다. 특히 김진선 수방사령관에 대해서는 호불호(好不好)가 명확히 양분된다.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시 특전복 차림으로 운동장에 뛰어들어 편파 판정을 한 심판을 이단 옆차기로 차버릴 정도로 승부 근성이 강한 군인으로 남자다운 호탕한 성격과 영웅적인 기질로 많은 일화를 남겼다. 게다가 재임시절 꺼리김 없이 매사를 자신있게 처리했는데, 부대가 남태령으로 이전하자 필자가 근무하던 작전처에 수방사 여성특공대를 편성하라는 특명이 떨어졌다. 마치 영웅호색(英雄好色)이라는 사자성어처럼....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2-03-17
  • 시큐아이, 올해 주총 통해 정삼용 신임 대표이사 선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는 지난 16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정삼용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삼용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삼성SDS에 입사하여 삼성SDS 베트남법인장과 부품/제조사업팀 팀장을 역임했고, 일리노이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를 마쳤다. 신임 정 대표는 삼성SDS 베트남법인장 당시 동남아 시장 경쟁력 확대에 힘쓰는 등 영업 및 제조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춰 시큐아이의 국내외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선임된 정삼용 대표는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근간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클라우드 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2-03-17
  • 백마고지 유해 故 조응성 하사로 확인…유전자 분석으로 딸 찾아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에서 수습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가 고(故) 조응성 하사로 확인됐다고 국방부가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28일 강원도 철원에서 발굴된 유해와 관련해 백마고지 전사자 병적기록 등 자료조사를 거쳐 딸 조영자 씨를 찾아냈고, 유전자 분석으로 친자관계를 최종 확인했다. 9사단 30연대 소속이었던 고인은 1952년 10월 백마고지에서 중공군의 대규모 공세에 방어작전을 펼치던 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1928년 경북 의성 태생인 그는 농사를 짓던 중 전쟁이 나자 피난을 다녀와 1952년 5월 아내와 어린 두 딸을 남긴 채 제주도 제1훈련소로 입대했다. 백마고지 전투는 6·25전쟁 당시 철원 일대 백마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군 9사단이 중공군과 12차례 공방전으로 7차례나 고지의 주인이 바뀌는 접전이었다. 지난해 10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발굴 당시 고인의 유해는 개인호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발견됐고 상반신만 수습됐다. 당시 탄약류를 비롯해 개인 소장품으로 추정되는 만년필, 반지, 숟가락 등 유품도 함께 발굴됐다. 특히 철모와 머리뼈에서는 한눈에 봐도 전사 원인으로 추정할 수 있는 관통 흔적도 발견됐다. 딸 조영자 씨는 부친의 신원확인 소식에 "어느 날 아버지가 오징어를 사오셔서 맛있게 먹었는데, 우리에게 이별을 고하는 심정으로 그렇게 하신 것 같아 그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회고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고인을 위한 '호국 영웅 귀환 행사'를 이날 인천에 있는 유족 자택에서 열 예정이며, 2000년 4월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이 개시된 이후 지금까지 총 185명의 국군 전사자 신원이 확인됐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2-03-17
  • 제로페이, 캐시백 형태 지역사랑상품권 올해 상반기내 출시한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이 캐시백 형태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캐시백 상품권은 기존에 발행하던 선할인 구매 방식의 지역사랑상품권과 다르게 결제 시 적립률에 따라 적립금을 돌려받는 상품권이다. 적립금은 신용카드의 포인트처럼 고객 적립금 잔고에 쌓이며, 동일한 사용처(가맹점)에서 상품권과 동일하게 결제 시 차감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서울시, 경상남도, 강원도 등에서 발행하던 지역사랑상품권은 상품권 구매 시 5~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상품권 액면가만큼 사용할 수 있었다. 캐시백 상품권은 정가 가격에 구매한 뒤, 결제 후에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사용한 이후 적립금 혜택이 발생해 더 빠른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품권 구매금에 적립금이 더해져 결제 규모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돼 소상공인 대상 소비 촉진 활성화가 기대된다. 캐시백 상품권은 캐시백 적립 비율을 업종별, 지역별 등 가맹점 성격에 따라 각각 별도로 적용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에 따른 적립금 추가 지급 또한 가능하다. 상품권 발행 지자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행되는 지역화폐 정책 취지에 더 부합하게 운영할 수 있고, 직접적인 소상공인 지원도 할 수 있다. 행안부는 위와 같은 캐시백 형태 상품권의 장점을 고려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캐시백 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에 대해 발행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캐시백 상품권 발행을 권장해 왔다. 한결원은 이에 맞춰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캐시백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책 수립 △시스템 개발 △사용 테스트 등 올해 상반기 발행을 목표로 서비스 오픈을 준비해왔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한결원이 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수 과제로 삼아온 만큼 캐시백 상품권 출시에 맞춰 서비스 고도화에 만전을 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2-03-17
  •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업 엘솔루, 글로벌텍스프리와 주식·경영권 양수도 계약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및 번역 전문 기업 엘솔루는 16일 국내 택스 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GTF는 2005년 설립 이래 국내 최초로 외국인 면세점 택스 리펀드 사업을 시작한 국내 텍스 리펀드 1위 기업이다. GTF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엘솔루의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으로 관광, 쇼핑, 택스 리펀드 정보 등에 대한 종합 여행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엘솔루는 관광 산업에 이어 GTF와 함게 K-콘텐츠 번역 시장을 개척한다. 매끄럽지 못한 번역 문제로 화두가 됐던 일부 드라마들과 전 세계 OTT 콘텐츠의 글로벌화에 한계를 드러냈던 번역 품질 문제를 엘솔루의 기술력으로 해결하고 유튜브, 웹툰, 영화 등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사업 분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엘솔루는 GTF 자회사 핑거스토리의 웹툰 콘텐츠 사업 서비스의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해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핑거스토리의 무툰(MOOTOON)은 무협, 액션 전문 웹툰 플랫폼으로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무협 액션 명작들을 컬러화한 웹툰 서비스로 유명하다. 무툰은 엘솔루의 AI 음성 합성과 AI 번역 기술로 웹툰 서비스 형태를 다변화해 다국어로 번역·더빙된 웹툰 등 새로운 AI 웹툰 서비스로 전향, 전 세계 구독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GTF의 엘솔루 지분 인수와 경영권 참여로, 엘솔루는 글로벌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GTF, GTF 자회사 모두와 밸류체인 시너지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AI 음성 인식, AI 번역 등 핵심 AI 기술력 고도화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프리미엄(FREEMIUM) AI 서비스, 핵심 우수 인력 채용, 인프라 구축, 글로벌 AI 연구개발센터 등 경영 혁신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엘솔루는 올해 기업 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GTF가 1대 주주로서 회사 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엘솔루의 AI 기술력은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한 상태”라며 “새롭게 추진하는 FREEMIUM AI 서비스와 응용 소프트웨어 확장 개발에 GTF가 추진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양수 결정)를 통해 무툰의 콘텐츠와 엘솔루의 기술을 합쳐 차별화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GTF의 다른 사업 영역에도 점차 확대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고 덧붙혔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2-03-17
  • 서욱 국방장관, 평택 미군기지 방문해 한미 연합방위태세 점검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16일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캠프 험프리스에서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윌러드 벌레슨 연합사 참모장, 앤드류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 마크 토이 유엔사 참모장 등과 회동했다. 그는 러캐머라 사령관 등에게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굳건한 연합 방위태세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달라"면서 "한미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정부교체 시기에도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연합사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같이 갑시다'의 정신으로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서 장관의 이날 방문은 북한이 오전 탄도미사일 발사에 실패한 이후 이뤄졌지만, 이와는 관계없이 사전에 계획된 일정이었다고 한다. 이어 서 장관은 영내의 연합사령부 이전 예정지를 찾아 이전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연합사 이전을 연내에 성공적으로 완료해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용산기지 이전을 위한 여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장관은 한미연합사단도 방문해 장병들에게 “세계 유일의 연합 전술제대인 한미연합사단은 그 자체로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출발점”이라면서 “미래 연합방위를 주도할 경험과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2-03-16
  • 삼성SDS 황성우 대표 “클라우드/물류 수출입 플랫폼 회사에 집중할 것”…올해 주주총회 개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앞으로 클라우드 회사, 물류 수출입 플랫폼 회사 이 두 가지만 집중할 것이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는 16일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업종 전문성에 기반한 컨설팅, 구축, 운영의 End-to-End IT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경쟁력을 강화중”이라며,“국내외에서 수천 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미래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MSP를 통해 작년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대외사업 매출 비중을 내년 3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클라우드 기술 역량 확보, 일하는 방식 변화 등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IT 신기술 기반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중심으로 물류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중국,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올해는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세계 각국에 풀필먼트 센터 확보를 진행 중”이라며 “삼성SDS가 보유한 글로벌 물류 거점에 애널리틱스 등 신기술이 더해진 근본적인 물류 경쟁력이 플랫폼과 결합해 큰 힘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SDS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안전환경 모니터링 체계 강화, IT 사회공헌 등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의결되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 6300억 원, 영업이익 8081억 원의 실적을 기록,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여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2-03-16
  • 삼성SDS·SK(주) C&C, ‘ESG 포털’ 오픈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와 SK㈜ C&C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플랫폼을 개발해 사내외 적용에 나섰다. SK(주) C&C는 15일 국내 기업들을 위한 ESG 경영관리 종합 포털 서비스 ‘Click ESG(클릭 이에스지)’를 공식 오픈했다. 기업 누구나 ‘클릭 이에스지 포털’에 접속해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 가능하다. ESG 전문 컨설팅 기업이 제공하는 ESG 진단 제3자 검토 의견서도 받아볼 수 있다. ‘클릭 이에스지 포털’은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과 한국표준산업분류(KSCI) 등 다양한 산업분류 체계를 적용한다. 제조, 통신, 건설, 공기업 등 전 산업분야 핵심 공통 지표와 산업별 특화된 ESG 측정 지표로 구성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진단 로직을 활용한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객관적인 수준을 입증할 수 있도록 ESG 성과를 계량 데이터화하고 플랫폼 기반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 수준 진단 결과에 맞춰 ESG 경영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포함한 컨설팅 수준에 준하는 ‘종합 ESG 경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는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분야’ △일과 삶의 균형, 기업 데이터 및 고객 개인정보 보호, 협력사 동반성장 등 ‘사회 분야’ △ESG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이사회 정책 및 구성, ESG 기반 성과 평가 및 보상 등 ‘거버넌스 분야’를 망라해 담고 있다. 이상국 SK(주) C&C ICT Digital부문장은 “어느 기업이나 ‘클릭 이에스지 포털’을 통해 현재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ESG 경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SDS는 작년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삼성 관계사의 환경·보건·안전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발전시켜 대외 기업에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ESG 경영 전반을 최적화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최근 삼성SDS는 ESG 플랫폼을 개발해 사내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가 개발한 ESG 플랫폼은 전략 수립과 정보관리, 모니터링, 과제관리, 공시관리 등 ESG 경영과 관련한 일련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ESG 플랫폼을 통해 개발, 구매, 제조, 폐기, 판매·물류, 사용·서비스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데이터와 시스템을 ESG 관점으로 재구성, ESG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ESG 관점으로 재구성한 내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ESG 전략 수립, 정보관리, 리스크관리, 평가·공시관리를 통해 고객, 투자자, 정부,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다만, 삼성SDS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그간 개발해 온 ESG 플랫폼을 사내에 파일럿 테스트하고 있는 수준이며, 사업화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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