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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디언트, SaaS 플랫폼에 ‘공격 표면 취약점 관리 솔루션’ 통합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맨디언트는 지난해 8월 인트리그(Intigue)를 인수하며 확보한 공격 표면 취약점 관리(ASM) 솔루션을 맨디언트 어드밴티지 SaaS 플랫폼으로 통합 완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맨디언트 고객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요 취약점 관리를 시행하면서 전반적 위협 현황에 대한 폭넓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이 솔루션을 보안 프로그램, 타사의 보안 툴, 외부 데이터 세트까지 확장적으로 통합 및 연계할 수 있어 위험을 더욱 줄일 수 있다. 맨디언트의 공격 표면 취약점 관리는 조직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흔적을 파악하고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위협 우선순위를 설정하도록 지원한다. 공격자 시점에서 디지털 흔적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해 관리되지 않은 자산이나 공개된 자산, 취약점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준다. 마이크 아미스테드(Mike Armistead) 맨디언트 어드밴티지 제품사업부 수석부사장(SVP)은 “조직들이 위협을 이해하고,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실제 위협에 앞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맨디언트 어드밴티지 플랫폼에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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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디언트, SaaS 플랫폼에 ‘공격 표면 취약점 관리 솔루션’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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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89)] 업무 스트레스 날려보내며 평안 찾았던 보이차(하)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수방사 간부식당 입구 정면의 잘보이는 벽에는 ‘자랑, 즐거움, 보람’이라는 구호의 액자가 걸려있다. 이는 수방사 전부대원이 항상 마음 속에 지니고 근무하는 자세로 전역자들을 포함한 장병들 사이에서는 물론 간부들도 늘 강조하며 자긍심을 높이는 ‘자·즐·보’라는 약어로 불려졌다. 또한 ‘장교구락부’안에 있는 ‘상관의 믿음, 동료의 사랑, 부하의 존경’이라는 명언은 고 완벽한 사회인의 자세를 견지하는 간부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조건으로 가슴속 깊이 파고들었다. 필자가 법사의 위로와 격려 속에서 수방사 생활에 익숙해질 때 즈음, 5.16 및 12.12사건 등 격변하는 역사 소용돌이 속의 피비린내 나는 현장의 중심에서 희노애락(喜怒哀樂)을 같이 했던 필동 시대가 막을 내리고 이제 한강 남쪽 남태령 쪽으로 이전하게 되었을 때 그 실무를 담당했다. 이미 국방부에서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지만 당시 수방사령관 구창회 중장(육사18기)은 과거 12.12사건 때에 참모장으로 근무하며 사단장으로 모셨던 노태우 대통령에게 수방사 이전 계획을 별도로 보고하고 승인을 받았다. 사실 5공화국 특성상 육군참모총장 및 국방부 장관 등의 군 지휘계통을 초월하여 수방사령관은 청와대에 분기별로 대통령에게 직접 대면 보고하는 관례가 있었다. 물론 보고할 때마다 격려금도 두둑이 받았다. 이는 과거처럼 유사한 우발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통령 자신을 마지막까지 경호하는 근위부대인 수방사를 강력히 신뢰한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정황의 시각에서 볼 때에 적절하지는 않지만, ‘자·즐·보’의 구호 아래 자긍심을 갖고 대통령을 호위하는 근위부대의 위상에도 걸맞았고, 필자가 소속된 작전과에서 그 보고서를 작성하고 준비한다는 긍지와 충성심의 발로이기도 했다. 대통령의 재가를 받자 풍수지리 전문가인 지관을 모셔 이전할 곳의 건물 방향과 사무실 위치를 결정하고 설계를 다시 수정했으며, 수방사 이전 후에 필동 지역을 인수한 서울시는 1998년 우리 고유의 전통을 살리며 계승하는 ’남산골 한옥마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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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89)] 업무 스트레스 날려보내며 평안 찾았던 보이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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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크기∙둘레, SW로 측정한다”…드림티엔에스 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나무 크기와 둘레를 SW로 측량할 수 있게 됐다. 드림티엔에스는 산림 DB 구축 및 기존 수목 치수 방법을 개선할 소프트웨어 ‘PointShape Tree Analyzer’를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PointShape Tree Analyzer는 위치 기반의 고정밀 라이다(LiDAR) 장비를 통해 먼저 수목을 스캔해 데이터를 획득한다. 이렇게 얻은 데이터에서 각각의 나무 치수(크기 및 둘레)를 추출해 데이터베이스(DB)화한다. 취득한 고밀도의 라이다 데이터에서 나무 객체만 자동으로 분류해 치수를 측정하는 기법을 적용해 나무 객체별 위치 정보(위도, 경도)를 포함한 보고서를 사용자가 원하는 파일 포맷으로 생성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나무 숫자는 약 72억 그루로 추정된다. 이를 DB로 구축하는 데는 많은 비용, 시간, 노력이 필요하다. 드림티엔에스 관계자는 “PointShape Tree Analyzer가 효율적인 산림 자원 DB화 및 나무 성장 관리에 대한 중요한 자료를 생성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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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크기∙둘레, SW로 측정한다”…드림티엔에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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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비디,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술 완성도 입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문 기업 비디는 클라우드 환경, 글로벌 오픈 소스 및 주요 API 솔루션을 활용해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 역량 및 기술 완성도를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동의를 받고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사에 흩어진 신용 정보를 모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데이터 분석 기반의 편리성과 합리적 소비 활동을 가이드하는 서비스다. 비디는 2000년대 후반 당시 국내에 생소했던 API 기반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면서 꾸준한 기술력 향상 및 전문 인력을 확보했으며, 수년간의 API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APILUX (아피룩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바디는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중심이자 핵심인 신용정보원 정보 제공 영역 개발과 중계 기관인 코스콤 중계 기관 플랫폼 전체 구축 등 주요 기관 사업에 주관사 및 핵심 역할로 참여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신한카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삼성증권 등 주요 금융사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참여해 사업 수행 능력을 증명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 글로벌 오픈 소스를 활용해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중계 기관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독고세준 비디 대표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금융 분야에서 출발해 공공, 통신, 의료 분야로 확대되면서 비디의 경험·역량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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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비디,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술 완성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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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62)] 누란의 위기에서 국가를 구한 ‘귀신 잡는 해병대’⑩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이 작전에 종군했던 외신기자들은 우리 해병대가 이러한 기습적인 상륙작전으로 우세한 적군을 공격해서 적의 점령지를 탈환한 전례는 일찍이 없었다며 통영상륙작전의 대승을 높이 평가하는 특필보도로 저마다 최대의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1950년 8월23일 통영상륙작전에 대한 취재차 원문고개로 김성은 부대를 방문한 미국 '뉴욕해럴드 트리븐' 신문의 기자 '마가렛 히킨스'는 전광석화 같은 김성은 장군의 묘수에 경탄을 금치 못하며 “당신들은 정말 귀신도 잡을 만큼 놀라운 일을 해냈소”라는 말로 감동을 표현했다. 그녀는 6·25 남침전쟁 발발 후 후퇴를 거듭하며 고전하는 상황속에서 오히려 기습적인 공격을 시도하여 승리한 김성은 부대의 작전에 찬사를 보내며 ‘귀신이라도 잡겠다(The might capture even the Devil)’라는 기사 제목의 승전보를 전세계에 보도했다. 이렇게 통영상륙작전에서 한국해병의 감투 정신을 두고 "귀신이라도 잡겠다"는 기사를 널리 보도함으로써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말의 유래가 되는 씨를 뿌려놓은 계기가 되었다. 통영 원문고개 생활공원에 세워진 전적비와 통영상륙작전 기념관에서는 매년 기념식과 추모식이 열리며, 이를 통해'귀신 잡는 해병대' 명성을 얻은 김성은 부대의 맹활약상을 기리고 있다.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김성은 장군을 비롯한 참전 선배들의 충정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또한 현재 자유민주주의 행복을 누리는 우리들은 그들을 기념하고 추모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이다. 따라서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전쟁 영웅분들의 명예 고양은 물론 국민들의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는 이같은 행사가 이 곳 통영상륙작전 전적지 뿐만 아니라 타 격전지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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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62)] 누란의 위기에서 국가를 구한 ‘귀신 잡는 해병대’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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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문기업 엘솔루, ‘2022 AI+X Top 100’ 기업 선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엘솔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지능정보산업협회가 발표한 ‘2021 이머징 AI+X Top 100’에 선정됐다. 2022 이머징 AI+X Top 100은 미래 가치가 더 기대되는 이머징(Emerging) 기업으로서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뜻한다. 엘솔루 측은 “키움증권, 신한금투, 신한은행, KB은행, KB카드, DB손해보험,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금융권 및 유통 물류 홈쇼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구축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크로스-인더스트리 보이스 분야 유망 AI 기업으로 뽑혔다”고 설명했다. 엘솔루는 최대 98% 이상의 음성 인식률을 제공하는 AI 음성 인식 솔루션 ‘ezDAS’로 공공·금융·유통·물류·제조 산업 등 기존 콜센터를 인공지능 컨택센터로 전환한 핵심 AI 기술로 인정받고 다양한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엘솔루는 2005년부터 자연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AI 번역과 실시간 자동 통역기를 연구·개발한 토종 AI 기업이다. 음성 인식 언어 확장, AI 문법 교정, AI 주소 변환, 동영상 자막 번역 플랫폼 등 다양한 AI 응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꾸준한 연구 개발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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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문기업 엘솔루, ‘2022 AI+X Top 100’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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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88)] 업무 스트레스 날려보내며 평안 찾았던 보이차(중)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법사의 방에 끌려 들어가 다도상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았다. 법사는 커피포트의 가열 스위치를 올리고 옆에서 버섯같이 생긴 보이차 덩어리를 쪼개어 차를 준비하며 “김소령님, 이것은 보이차라는 것인데 몸에 좋습니다. 한번 마셔보셨나요..?”하고 말문을 열었다. 다도(茶道)란 차와 더불어 참된 사람의 길을 걷자는 천리(天理)를 행한 구심적인 행위를 말하는 데 비하여 다례(茶禮)는 차를 마시는 것을 중점으로 하는 예의범절, 즉 예(禮)나 몸가짐 그리고 차와의 조화를 중심으로 한 분위기와 지식 등을 일컫는 것이다. 사람(人)·귀신(神)·부처님(佛)에게 차탕을 바치는 예의를 다례라고 하며, 이러한 다례의 종류가 많은데 신라·고려·조선 왕조의 조정에서는 이웃 나라의 사신을 영송하는 다례와 왕실의 궁중다례, 유가·불가·도가의 종교적인 다례, 여염집에서의 손님맞이 다례 등이 있다. 현대적인 의미에서 다례는 통상 차를 마시는 간단한 예법을 일컫는 실용다법을 뜻한다. 난생처음으로 정성스레 달인 보이차 몇 잔을 마시자 초겨울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몸이 후끈 달아오르며 이마에 땀이 송송 맺히기 시작했다. 군인아파트 같은 동의 윗집에 살고있는 법사도 필자가 수방사에 처음 보임되어 힘들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잘알고 있었다. 헌데 법사의 정감어린 덕담과 강의를 통해 찻잔을 잡는 법과 마시는 요령 등 다례를 배우며 사무실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낸 지난 시간들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보내고 따뜻한 평안을 찾을 수 있었다. 법사는 보이차를 따르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필자에게 서산대사의 임종게([臨終偈)로 알려져 있고 불교 의식집인 ‘석문의범(釋門儀範)’의 영가법문(永嘉法文)에 수록된 구절인 ‘공수래공수거시인생(空手來空手去是人生)’를 화두로 던졌다. 즉 사람은 빈손으로 세상에 태어나고 죽을 때도 아무 것도 소유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므로, 뜬구름 같은 삶을 사는 동안 물질적인 것에 얽매이지 말고 인생을 초연하게 살아가라는 의미라며 필자가 겪고 있던 애환과 비참하고 처절하게 추락하던 상황에 대해 위로했다. 또한 공왕공래(空往空來)라고도 할 수 있고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을 의미하는 일장춘몽(一場春夢), 인생무상(人生無常)도 같은 뜻이라며, 오늘의 역경이 훗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를 해주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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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88)] 업무 스트레스 날려보내며 평안 찾았던 보이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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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라온시큐어, 국내 첫 디지털 신분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IT 통합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는 27일 LG CNS와 함께 자사의 DID 플랫폼 ‘옴니원(OmniOne)’을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최초 디지털 신분증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구축을 완료하고, 발급 및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작년 6월 LG CNS와 컨소시엄으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온∙오프라인 통합형 모바일 신분증을 구축하는 것으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 방식을 채택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정보에 대한 소유 및 이용 권한을 개인이 갖는 ‘자기주권신원(Self-Sovereign Identity, SSI)’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신청, 발급 및 검증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제공했으며, 사업 주관사인 LG CNS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스템 전반의 설계를 담당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대국민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27일부터 서울과 대전에서 시범 발급을 시작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서울 서부 운전면허시험장과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우선 발급돼, 공공기관, 은행, 편의점 등에서 본인확인 및 성인인증 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그린카’, ‘휙고’ 등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해 운전자격 확인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는 6월까지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올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며, 모바일 운전면허증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 주요 기업들과의 제휴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2년 국가유공자증을 비롯해 청소년증, 장애인등록증 등으로 디지털 신분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일부 본인확인 서비스와 달리 기존 플라스틱 카드형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 국가 신분증이다.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서 최초 대면 신원확인 등의 엄격한 발급 절차를 거쳐 발급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바일 신분증’ 앱에 안전하게 저장한 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다 DID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모바일 공무원증 등을 통해 기술력과 안정성이 입증된 라온시큐어의 DID 플랫폼 ‘옴니원’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신원증명이 필요한 경우 불필요한 정보 노출 없이 개인이 원하는 정보만 선택해 제출할 수 있다. 기존의 중앙집중식 신원증명 체계와 달리 신분증 소유자 본인이 직접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관리하고, 사용 이력 또한 특정 기관이 아닌 본인만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탈중앙화 방식의 차세대 신원증명 체계 구현이 가능하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사장은 “라온시큐어의 DID 플랫폼 ‘옴니원’이 적용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우리나라 최초 디지털 신분증으로서 신뢰 기반의 디지털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향후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으로 확대될 정부의 디지털 신분증 혁신 계획에 DID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라온시큐어도 일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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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라온시큐어, 국내 첫 디지털 신분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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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억5000만명 유니온페이 앱 사용자, 한국 제로페이 가맹점서 제로페이 QR로 결제 가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전 세계 4억5000만명이 사용하는 유니온페이 앱 사용자가 한국 제로페이 가맹점서 제로페이 QR로 결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은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 유니온페이와 글로벌 QR 결제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결원과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 유니온페이 고객에게 한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앱으로 QR 결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니온페이 이용자들은 따로 해외 결제 카드 발급, 현금 환전 없이 본국에서 쓰던 유니온페이 앱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의 QR 코드를 인식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한결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유니온페이를 이용하는 전 세계 4억5000만명의 이용자들이 한국 방문 시 130만개에 달하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어 해외 관광객들의 모바일 결제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들은 따로 유니온페이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제로페이 하나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가 기대될 것으로 한결원은 예상한다. 한국 제로페이 이용자들 역시 전 세계 유니온페이 QR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기존 사용하던 제로페이 앱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이번 양 사의 MOU는 유니온페이가 한국의 제로페이 QR 규격을 수용하면서 국가 간 결제 네트워크가 구축됐고, 한국 관광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사례”라며 “제로페이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 연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디지털 페이먼츠 확대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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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억5000만명 유니온페이 앱 사용자, 한국 제로페이 가맹점서 제로페이 QR로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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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87)] 업무 스트레스 날려보내며 평안 찾았던 보이차(상)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수방사 근무에 적응되어 업무가 제법 익숙했지만 애환을 느끼며 비참하고 처절하게 추락하던 상황과 격무로 스트레스가 계속 쌓여가던 시절, 그날도 역시 자정이 다된 시각에 퇴근을 했다. 주간에는 훈련하던 헌병(군사경찰)들의 요란한 고함소리와 활동으로 분주했던 장소였지만, 날이 어두워지자 아무도 없이 쓸쓸하게 고독해진 연병장을 남산탑의 불빛만이 밝게 비추었다. 사무실을 나와 군인아파트 숙소로 내려가며 연병장을 바라보던 필자의 마음도 왠지 구멍이 뚫리며 허전하고 외로운 상태가 되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터덜터덜 걸으며 부대안에 있는 법당 앞을 통과하는데, 마침 법사가 밖에 나와 을씨년스럽던 연병장과 남산탑을 보고 있다가 필자를 발견했다. “김소령님, 늦은 시각 이제야 퇴근하시네요...”하고는 “잠깐 법당에 들어와 차나 한잔하시고 같이 퇴근하시죠..?“라며 필자의 손을 잡아끌었다. 비구승인 조계종에 소속된 군종법사들은 전후방 각지에서 병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하기 때문에 결혼이 가능하다. 그 법사도 결혼을 하여 필자의 아파트 윗집에 거주하고 있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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