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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링크, 열 감지 키오스크에 안면 인식 기술 탑재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싸이버링크(Cyberlink)가 20일 FaceMe® 안면 인식 기술을 FaceScan의 열 감지 키오스크에 탑재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FaceScan의 비접촉 열 감지 키오스크에는 △체크인 기능 △체온 확인 △실시간 알림 △사람 인식 기능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여기에 업계 최고인 싸이버링크의 FaceMe® 안면 인식 엔진과 여러 부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자우 황 싸이버링크 CEO는 “안면 인식 기술은 물리적 접근, 데이터 보호,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비대면 환경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 전반을 개선하고 있다”며 “FaceMe®의 정확성과 유연성, 다양한 기능을 FaceScan의 열 감지 키오스크에 탑재해 체온과 마스크 감지 여부를 정확하게 측정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썼을 때도 정확히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객과 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aceMe® 솔루션은 미국표준기술연구소 안면 인식 벤더 테스트에서 가장 정확한 얼굴 인식 기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으며, 정확도는 최대 99.7%에 달한다.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최대 98.9%의 정확도를 유지한다. 테오 플로러스 FaceScan CEO는 “여러 안면 인식 기술을 비교한 뒤 합리적 가격, 뛰어난 속도와 정확성을 갖춘 FaceMe®를 선택했다. 싸이버링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FaceMe® 기술을 FaceScan 열 스캐너에 탑재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FaceMe®의 향상된 안면 인식 기능 덕분에 FaceScan의 열 감지 솔루션은 이제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사람을 인식하고 체온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이전 시스템보다 300%나 빨라진 속도”라고 말했다. FaceMe®는 에지 기반 AI 얼굴 인식 기술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에 통합할 수 있는 기술로, 여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환경에 최적화해 있다. FaceMe®는 시스템 통합 업체를 위한 빠르고 유연하며 정확한 얼굴 인식 SDK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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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링크, 열 감지 키오스크에 안면 인식 기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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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청년층 IT일자리 창출 본격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스코ICT가 비트컴퓨터와 협력해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던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며 청년층 IT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20일 ‘포스코ICT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월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료자는 포스코ICT 신입사원으로 입사 기회를 제공받는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12월부터 진행되는 ‘포스코ICT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 1기에 입과하는 교육생들은 내년 5월까지 비트컴퓨터가 운영하는 비트교육센터에서 Java, Database 개발 등을 교육 받게 된다. 포스코ICT의 지원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기간 중 훈련수당과 중식비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24일까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포스코ICT는 이번 협력에 앞서 지난 7월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자체적으로 채용 연계형 ‘스마트스쿨(Smart School)’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호남 지역대학 출신 및 재학생과 이 지역 연고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실무 역량을 전수받고, 포스코ICT 직원으로 구성된 전담 멘토로부터 현장에서 업무 코칭과 피드백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10월에 신입직원으로 입사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그룹차원에서 양성하고 있는 AI 인재들도 적극 채용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운영하는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우수 인재도 선발해 채용하는 한편, 지역 거점대학 출신 졸업생들도 우선 선발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포스코 그룹차원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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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청년층 IT일자리 창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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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52)] 새로운 환경에서의 색다른 추가 과업 ③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야전부대와 다르게 수방사의 색다른 또 하나의 추가 과업은 주기적으로 반드시 수행할 공수훈련이었다. 수방사 예하에 대통령을 경호하는 55대대와 30, 33단을 포함한 사령부 간부들은 근위부대원이라는 명목으로 특전사 부대원은 아니지만 별도로 협조하여 분기에 한번씩 공수훈련을 하도록 통제했다. 사관생도 4학년때 4주간의 특전사 공수교육시 4회의 기본 낙하훈련을 해보고 거의 9년 만에 다시 하늘에서 낙하산을 펼쳐며 뛰어내려야 했다. 수방사 요원이기에 3주간의 지상훈련도 없이 생도시절 기본 낙하훈련을 했던 기억만으로 공수낙하훈련을 한다는 것이 사실 걱정이 되었다. 역시 강인한 체력과 정신무장이 철저한 근위부대의 수방사 요원들이었다. 필동 사령부에서 매산리 특수전학교로 이동하는 버스에 탑승한 대부분의 간부들은 마치 소풍가는 기분으로 태평스럽게 잡담하거나 졸고 있었다. 단지 새로이 전입간 필자만이 오랫만에 접하는 공수낙하훈련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 긴장하며 눈만 말똥말똥한 상태로 외톨이가 된 기분이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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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52)] 새로운 환경에서의 색다른 추가 과업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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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상의 동서양 전사에서 배우는 교훈] ⑨오기 장군의 뜨거운 부하사랑
- [시큐리티팩트=유철상 칼럼니스트] 중국 위나라에 오기라는 장군이 있었다. 그는 언제나 병사와 똑 같은 옷을 입고 음식도 같이 먹었다고 한다. 잘 때도 잠자리를 따로 펴지 않으며, 행군할 때도 혼자 수레에 앉아 있지 않았고 자기 식량도 자기가 직접 가지고 다녔다. 병사들과 고락을 같이해야 한다는 오기 장군의 신념은 철저했다. 오기 장군의 병사들 중에 한 명이 종기로 몹시 괴로움을 당하고 있자 오기는 괴로워하는 병사의 모습을 보다 못해 그 종기의 고름을 입으로 빨아주었다. 훗날 이 얘기를 전해들은 병사의 어머니는 아들의 고통을 덜어준 장군의 호의를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목 놓아 우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사람이 이상히 생각해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당신의 아들은 일개 병사에 지나지 않은데 장군이 직접 고름을 빨아준 것은 얼마나 고마운 일이요? 그런데 왜 우는 것입니까?” 그 병사의 어머니는 이 말을 듣고 더 한층 슬피 울며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지난해 장군께서 그 애 아버지의 종기를 빨아 주셨습니다. 그는 오기 장군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적에게 등을 보이지 않고 앞장서 싸우다 죽었습니다. 이번에는 제 아들의 종기마저 빨아 주셨다니···. 이제 그 아이의 운명은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우는 것입니다” 물론 오기 장군이 부하를 전쟁터에서 죽게 자신의 입으로 고름을 빨아주었던 것은 아니겠지요. 만약 오기 장군이 자신의 수레 위에서 한 발짝도 내려오지 않았으며, 자신의 짐을 다른 부하들에게 지우고, 전쟁 중에도 혼자서 좋은 음식에 좋은 잠자리에서 잤다면, 부하의 다리에 종기가 났는지 또 그가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는지 알지 못했겠지요. 또 평소에는 전혀 부하의 사정을 알지도 못하고 이해도 못하는 상관이 설사 고름을 빨아준다 하더라도 부하들은 그것을 일과성이고 전시적인 것으로 받아드리고, 내심으로는 거부할 것이다. 생사가 달려 있는 전쟁터에서 부하를 모르는 상관의 명령에 목숨 바쳐 복종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아마 대개가 “왜 하필이면 제가 해야 합니까. 다른 사람도 많이 있잖습니까?”하며 불평할 것이다. 부하가 죽음을 무릅쓰고 상관의 명령에 따를 수 있게 하려면 먼저 상관 자신이 부하들 앞에서 죽음을 무릅쓰는 각오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오기 장군은 생각했을 것이다. 자신의 권위, 편하고자 하는 마음, 존경받고자 하는 마음,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의 수레에서 내려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 마다 그곳에서 부하들의 웃음과 눈물을 보게 될 것이고 그들과 함께 웃으며 그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기 장군의 뜨거운 부하사랑이 가슴으로 전해지는 그런 좋은 하루입니다. ◀유철상 프로필▶ 現시큐리티팩트 칼럼니스트, 군인공제회 대외협력팀장, 육군 군수사령부·훈련소·소말리아·이라크파견부대·9군단 정훈공보참모, 한미연합사령부 공보실장 / 주요저서 : ‘향기로운 삶의 지혜’(2011년, 플래닛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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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상의 동서양 전사에서 배우는 교훈] ⑨오기 장군의 뜨거운 부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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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 가트너 리포트 등재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기원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이 국내 보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가트너의 이메일 보안 리포트에 등재됐다. 글로벌 IT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는 이번 리포트에서 “피싱 공격으로 피해 사례들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만큼 클라우드형 이메일 서비스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원테크를 비롯한 56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했다.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중인 기원테크는 최근 7년간 특정 대상에 시도되는 랜섬웨어, 악성 코드, 바이러스 등 다양한 표적형 이메일 공격을 선제 대응하도록 하는 이메일 보안 진단 및 수발신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운영·개발하고 있다. 기원테크가 개발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 리시브 가드와 시큐 메일은 이메일을 학습·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유사한 메일 주소 및 탈취된 계정을 사용, 이메일 해킹을 시도하는 공격자들에 대한 탐지가 가능하도록 한 기술이다. 알려지지 않은 패턴의 악성 코드, 랜섬웨어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악성코드나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 관련 의심되는 URL이 이메일 본문에 있을 때 이미지로 변환해 피해를 완전히 차단해준다. 기원테크는 이번 이메일 보안 리포트에 등재되기 이전에도 가트너가 2019년 발표한 이메일 보안 마켓 가이드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에 국내 유일의 보안 기업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기남 기원테크 이사는 “기원테크가 가트너 이메일 보안 보고서에서 선정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은 그간 자체 역량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원테크 고유의 보안 기능들이 검증받은 셈”이라며 “특히 가트너에서 이메일 보안의 이지플랫폼과 메일 서비스의 시큐이클라우드를 주력으로 내세우며 사용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일 환경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계기로 사이버 보안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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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 가트너 리포트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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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니·오픈씨, 21일 일러스트레이터 보트 첫 NFT 작품 동시 공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글로벌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미르니가 두 번째 미르니 콜렉션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 보트의 NFT 작품을 선보인다. 미르니는 일러스트레이터 보트의 NFT 작품을 자사 플랫폼과 월 거래액 1조원에 달하는 세계 1위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서 10월 21일부터 동시에 감상,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트는 KT Y, 파리바게뜨 등 브랜드 컬래버 및 래퍼 크루셜스타, 지샤넬의 앨범 아트, 아트 토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이름을 알린 일러스트레이터다. 동양적 오브제와 선을 이용한 작업을 바탕으로 하며, 대표 캐릭터로는 오리 ‘보트’, ‘머시룸 보이’, ‘블랙 도기’, ‘소녀’ 등이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NFT는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보트 작가의 ‘오디너리 피플’ 시리즈다. 보트 작가는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자세히 보면 그들은 모두 특별하다”는 뜻을 담았다고 작품 배경을 설명했다. 미르니는 보트 작가 NFT 판매를 기념해 이틀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에는 보트 작가의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NFT 작품 한 점을 추첨 응모할 수 있는 ‘NFT 무료 래플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어 22일에는 보트 작가의 오디너리 피플 NFT 작품 네 점을 구매할 수 있는 ‘NFT 드롭’ 판매가 진행된다. 앞으로도 미르니는 일러스트, 팝아트, 메타버스 아이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크리에이터 작품을 미르니 콜렉션과 오픈씨에서 동시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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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니·오픈씨, 21일 일러스트레이터 보트 첫 NFT 작품 동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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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에너자이, AI 드론 서비스 플랫폼 개발 ‘맞손’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무인 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가 에지 AI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에너자이와 인공지능 드론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프리뉴의 드론, 드론 플랫폼에 에너자이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경량화 엔진을 탑재해 산림, 건설, 농업, 물류, 군사 등 다양한 드론 서비스 분야에서 AI 기반 자율 비행과 임무 수행 결과 리포팅이 가능한 드론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프리뉴는 여러 무인 항공기 기체와 드론 전용 장거리 통신 데이터링크를 비롯해 다양한 핵심 부품을 자체적인 국내 기술력으로 제조·개발해 드론 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Edge AI 솔루션과 연계한 서비스 플랫폼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자이는 Edge AI 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IoT) 에지 디바이스에서 독립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AI 모델 경량화 기술로 △지연 시간 단축 △운용 비용 절감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등 기존 한계를 보완하고, 제한된 환경에서의 고성능 AI 모델 구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프리뉴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뉴 홍보 담당자는 “선도적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플랫폼의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 전반에 드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출시될 AI 기반 드론 서비스 플랫폼의 고도화, 다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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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에너자이, AI 드론 서비스 플랫폼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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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보안 인식 부족”…아크로니스, ‘사이버 위협 대비 현황 리포트 2021’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통합 사이버 보호 선두기업 아크로니스는 전세계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한 대비 현황을 담은 연례 보고서 ‘사이버 위협 대비현황 리포트(Cyber Readiness Report)2021’를 출간했다. 이번 조사는 전세계 18개국 3600명의 중소기업 IT관리자와 원격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53%가 공급망 공격에 대해 잘못된 보안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세야(Kaseya) 및 솔라윈즈(SolarWinds)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세계적인 규모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IT 리더의 절반 이상이 "신뢰할 수 있는 알려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보호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피싱 공격(가짜 사이트로 유인해 개인정보 탈취) 등의 일반적인 공격 유형이 올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피싱 공격 빈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58%로 가장 높은 빈도의 공격 유형이다. 이에 따라 URL 필터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2020년 이후 10배 증가했으며, 글로벌 기업의 20%는 피싱이 비즈니스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다. MFA(멀티 팩터 인증: 다단계 인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T 관리자의 절반(47%)이 MFA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아 피싱 공격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이 기술에서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거나, 구현하기에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2021년에는 멀웨어 공격도 증가 추세로 올해 36.5%의 기업이 멀웨어 공격을 탐지했으며, 이는 2020년의 22.2%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전 세계 조직들은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티바이러스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작년 43%에서 2021년 73.3%로 30%나 증가했다. 그러나 기업에서는 더 이상 독립형 바이러스 백신 솔루션이 최신 위협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안티바이러스 솔루션과 백업/재해 복구를 더한 통합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2020년 19%에서 올해 47.9%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취약성 평가 및 패치 관리에 대한 수요 또한 2020년 26%에서 올해 45%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Microsoft Exchange) 서버, 크롬(Chrome) 브라우저 또는 아파치(Apache) 웹 서버와 같은 핵심 소프트웨어 배포에 관련된 취약성 증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 툴에 대한 수요가 2020년의 10%에서 올해 35.7%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원격 근무가 장기적인 기본 근무 형태로 인식됨에 따라, IT 관리자가 광범위한 원격 디바이스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칸디드 뷔스트 아크로니스 사이버 보호 리서치 부사장은 "올해 사이버 범죄 산업은 피싱, 멀웨어, DDoS 등과 같이 입증된 공격 기술을 갖추고 잘 정비된 기계와 같이 움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자들은 목표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반면 기업에서는 IT 인프라 복잡성이 증가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소수의 기업만이 통합된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보안을 통해 IT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위협 환경은 계속 증가할 것이며. 보안 대응 시스템 자동화는 보안 강화,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 및 리스크 감소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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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보안 인식 부족”…아크로니스, ‘사이버 위협 대비 현황 리포트 2021’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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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방한 인도 방산차관과 국내 방산 중소기업 인도 진출 협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20일 ‘서울 ADEX 2021’ 현장에 마련된 국방 샬레에서 방한한 라즈 쿠마르 인도 방산차관과 제9차 한-인도 방산군수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한다고 방사청이 밝혔다. 공동위는 2005년 한-인도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9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2018년에 열린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국내 방산업체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통해 인도 방산 분야 진출 지원을 신청하면, 인도 상공회의소(FICCI)를 통해 인도 현지 협력 가능 파트너를 소개해주는 업무협약 체결을 연내에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방산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타진go 볼 수 있을 것으로 방사청은 내다봤다. 강 청장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의 방산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수많은 협력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 및 향후 방산협력의 지속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2위 무기 수입국인 인도와의 방산협력 확대의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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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방한 인도 방산차관과 국내 방산 중소기업 인도 진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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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새만금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자 선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이 재단법인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발주한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 시설(관제 평가 통합 시스템 부문)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약 11㎞ 구간의 새만금 방조제에 있는 새만금 수변도로 및 자동차융합기술원 내 주행 시험장에 있는 새만금 주행 시험장에 국내 최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와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속 자율(군집)주행 차량을 지원하는 미래 첨단 도로의 방향성을 실현하는 게 목표다. 사업 범위는 △상용차 자율협력 주행 통합 관제 평가 시설 구축 △자율협력 및 군집 고속 주행 시험을 고려한 주행 평가 도로 환경 구축 △자율협력 및 군집 주행 시험을 고려한 C-ITS 연계 자율주행 도로 인프라 환경 구축 △차량 정보 수집 단말기 구축 △통합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사업은 상용차 자율주행 차량의 조기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상용차의 자율주행은 군집 주행 때문에 승용차의 자율주행과 차이가 있다. 그러기에 특별한 테스트 베드에서 군집 주행을 시험해야 한다. 군집 주행은 간단히 말해 ‘도로에서 열차처럼 동일한 간격으로 주행하는 주행 기법’이다. 선두 차량이 바람막이 역할을 하고, 뒤편 차량의 연비를 높이고 차량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에 급정거, 과속, 연쇄 추돌 방지 등 여러 이점이 있다. 군집 주행을 테스트하려면 모든 경우를 표현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이를 구현할 도로 환경 및 통합 관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이를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부품사부터 완성차까지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가 되도록 인지 성능·판단 성능·제어 성능 등 국제 인증 평가항목들과 자율주행 운전 능력 기반의 시험 평가 항목을 도출했다. 또 자율주행 차량의 운전 설계 영역을 고려한 관점에서 시험 환경을 정의했으며, 방대하고 전문적인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통합 관제 센터의 구성 방안을 제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018년 경기도 화성시 자율주행 실험 도시(K-City) 사업에 참여해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테스트를 위한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앞선 사업이 실험용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이번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에서는 실도로 환경 테스트도 가능하며,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시속 100㎞ 이상의 고속 군집 주행 테스트 환경도 제공하는 게 차이점이다.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군집·고속 주행이 가능한 테스트 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정밀 지도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한 축을 맡아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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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새만금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