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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Summit SEOUL 2021 개최…12월 8~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산업의 융합점을 찾아보는 ‘AI 서밋 서울 2021(AI Summit Seoul 2021)’이 12월 8~9일 이틀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AI 서밋은 경영자와 각 부서의 현업 종사자, AI 관계자, IT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AI의 기술적 변화와 흐름 그리고 이런 진화가 산업·비즈니스에 주는 영향에 대해 국내외 AI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들어보는 글로벌 지식 포럼이다. 'AI-Led Enterprise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AI 서밋은 △AI 기술과 글로벌 AI 시장 흐름 △AI 스타트업의 투자 트렌드와 산업별 성공 사례 △AI 규제와 정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미국 앨런 인공지능연구소(AI2) 최고경영자인 오렌 에치오니 박사와 함께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담을 시작으로, AI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초거대 AI’에 대해 네이버 AI 랩스 하정우 소장과 함께 소개한다. AI가 바꿀 기업 환경 변화와 AI 기반 엔터프라이즈의 미래에 대해 차상균 서울대 교수,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 실리콘밸리 테크 투자 전문가인 음재훈 트랜스링크캐피털 대표가 세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 분야 벤처 캐피털 SOSV의 오스카 라모스, 로봇 관련 투자 전문인 선더마크 캐피털의 글레브 처브필로우 파트너가 ‘글로벌 AI 스타트업 시장의 변화, 기술,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주제로 메타버스와 AI를 다룰 예정이다.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 출신으로 AI와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 로보틱스 업계의 세계적 리더인 프라나브 미스트리 스타랩스 대표가 ‘AI가 이끄는 메타버스의 세계’에 대해 소개한다. 특정 산업군에 적용된 AI 기술 사례를 들여다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농업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곡물 기업 가운데 하나이자 애그리테크 AI를 선도하는 카길 애그리퓨리나 코리아 이일석 이사가 축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기술과 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제약 분야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바이바브 베르단 리더가 코로나19 시대에 AI가 어떻게 의료 현장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이 밖에 세계적인 운송 기업 DHL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AI 적용 사례 등 게임·유통·금융 산업에서의 AI 활용에 대한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들을 만나보는 순서도 있다. ‘AI 스타트업 쇼케이스’에는 ‘AI 퍼스트’ 저자이자 국내 최대 PB로 손꼽히는 NH투자증권 서재영 상무가 국내 주목할 만한 AI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특별 세션으로는 인간 모델을 위협하는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와 ‘루이’를 탄생시킨 싸이더스 스튜디오X의 백승엽 대표, 디오비스튜디오 오제욱 대표가 AI를 활용한 가상 인플루언서와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AI 서밋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로 할 수 있으며, 1차 등록 기간인 10월 31일까지 등록 시 참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지식 포럼을 선도하며, MIT 테크놀로지 리뷰 한국판을 운영하는 DMK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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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Summit SEOUL 2021 개최…12월 8~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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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31)] 안정화 작전중이던 군사경찰, 불의의 기습을 받아 (상)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초겨울 날씨가 쌀쌀했던 지난 10월21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자등고개 북쪽 과거 헌병대대가 주둔하던 곳 위병소 앞자리에서 노구를 이끌고 참석한 역전의 용사들과 함께 금화지구 희생 헌우(군사경찰 전우) 추도식이 열렸다. 코로나-19의 위기속에서 개최된 의미있는 추모식은 위난에 처한 조국을 구하고자 불타는 충성심으로 군사경찰(헌병)의 투혼을 불사르며 장렬히 산화한지 71년이 되는 날이자, 당시 헌병감실과 생존 전우들이 위령비를 건립한지 25년이 되는 날이다. 행사는 대한민국헌병전우회가 주관하여 치열한 전투 당시 생존자인 문기택, 박우제 및 유족 대표 김봉환(육사34기 예비역 준장), 최상배 등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헌우회장 홍종설(육사34기,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예비역 소장의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역대 헌우회장인 권영욱(육사28기)을 비롯하여 각지역 헌병전우회 및 산악회, 삼필회 그리고 3사단장 손식 소장(육사47기)과 국방부 및 육군의 군사경찰 지휘관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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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31)] 안정화 작전중이던 군사경찰, 불의의 기습을 받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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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상의 동서양 전사에서 배우는 교훈] ⑩ 나폴레옹의 이집트를 원정시 명연설
- [시큐리티팩트=유철상 칼럼니스트] 나폴레옹은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말이 없다.”고 하였는데, 이는 나폴레옹이 이집트를 원정하는 사이에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군의 세력 하에 들어가 있을 때 남긴 말이다. 나폴레옹은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를 정복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한 다음 전쟁을 일으켰는데, 천연적으로 험난하기 이를 데 없는 알프스를 넘어야 하는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 당시 나폴레옹은 주력군의 총지휘를 모로(Moreau)에게 맡기고, 자신은 예비군을 지휘하여 이탈리아 방면으로 진격키로 했다. 따라서 나폴레옹은 알프스를 넘기 위해 지형정찰대를 파견했다. 그런데 정찰을 마치고 돌아온 정찰대장의 보고내용은 의외였다. 험난하기로 이름난 천험(天險)의 지형이라 통과가 불가능하다고 보고했다. 이보고를 받은 나폴레옹은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말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전해들은 부대원들은 소수의 인마(人馬)마저 통과하기 어려운 첩첩산중을 대군이 횡단하도록 한 초 모험적인 행동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장군의 강한 의지력 때문에 오히려 사기가 더욱 앙양되었다고 한다. 또한 1797년 5월 19일 오리엔트 호(號)를 타고 이집트 원정에 나선 나폴레옹이 상륙 후 찌는 듯이 무더운 사막에서 원주민의 기습을 물리친 후, 부족한 식수와 싸우면서 염열지대(炎熱地帶)를 20일 간이나 진군한 뒤 수도 카이로 성(城) 근처에서 결전을 해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때 나폴레옹은 천천히 피라미드를 가리키며, “여러분! 우리 프랑스 4,000년의 역사가 저 피라미드의 정상에서 여러분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소!”라는 명언을 토했다. 이와 같은 나폴레옹의 연설은 계속된 강행군과 소규모의 전투로 피로와 갈증에 지친 장병들을 감동시켰고, 이 말을 들은 그들의 사기는 샘물처럼 솟아나서 전승을 획득했다. 이처럼 나폴레옹은 항상 시기적절하게 장병을 고무하는 명연설을 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을 부여하였는데, 이는 지휘관으로서 항상 숙고해야 할 요결이라 하겠다. 여러분은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극복하겠습니까? 지휘관의 의지는 불가능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까? ◀유철상 프로필▶ 現시큐리티팩트 칼럼니스트, 군인공제회 대외협력팀장, 육군 군수사령부·훈련소·소말리아·이라크파견부대·9군단 정훈공보참모, 한미연합사령부 공보실장 / 주요저서 : ‘향기로운 삶의 지혜’(2011년, 플래닛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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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상의 동서양 전사에서 배우는 교훈] ⑩ 나폴레옹의 이집트를 원정시 명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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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링크, 열 감지 키오스크에 안면 인식 기술 탑재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싸이버링크(Cyberlink)가 20일 FaceMe® 안면 인식 기술을 FaceScan의 열 감지 키오스크에 탑재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FaceScan의 비접촉 열 감지 키오스크에는 △체크인 기능 △체온 확인 △실시간 알림 △사람 인식 기능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여기에 업계 최고인 싸이버링크의 FaceMe® 안면 인식 엔진과 여러 부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자우 황 싸이버링크 CEO는 “안면 인식 기술은 물리적 접근, 데이터 보호,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비대면 환경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 전반을 개선하고 있다”며 “FaceMe®의 정확성과 유연성, 다양한 기능을 FaceScan의 열 감지 키오스크에 탑재해 체온과 마스크 감지 여부를 정확하게 측정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썼을 때도 정확히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객과 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aceMe® 솔루션은 미국표준기술연구소 안면 인식 벤더 테스트에서 가장 정확한 얼굴 인식 기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으며, 정확도는 최대 99.7%에 달한다.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최대 98.9%의 정확도를 유지한다. 테오 플로러스 FaceScan CEO는 “여러 안면 인식 기술을 비교한 뒤 합리적 가격, 뛰어난 속도와 정확성을 갖춘 FaceMe®를 선택했다. 싸이버링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FaceMe® 기술을 FaceScan 열 스캐너에 탑재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FaceMe®의 향상된 안면 인식 기능 덕분에 FaceScan의 열 감지 솔루션은 이제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사람을 인식하고 체온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이전 시스템보다 300%나 빨라진 속도”라고 말했다. FaceMe®는 에지 기반 AI 얼굴 인식 기술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에 통합할 수 있는 기술로, 여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환경에 최적화해 있다. FaceMe®는 시스템 통합 업체를 위한 빠르고 유연하며 정확한 얼굴 인식 SDK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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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링크, 열 감지 키오스크에 안면 인식 기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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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청년층 IT일자리 창출 본격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스코ICT가 비트컴퓨터와 협력해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던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며 청년층 IT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20일 ‘포스코ICT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월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료자는 포스코ICT 신입사원으로 입사 기회를 제공받는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12월부터 진행되는 ‘포스코ICT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 1기에 입과하는 교육생들은 내년 5월까지 비트컴퓨터가 운영하는 비트교육센터에서 Java, Database 개발 등을 교육 받게 된다. 포스코ICT의 지원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기간 중 훈련수당과 중식비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24일까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포스코ICT는 이번 협력에 앞서 지난 7월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자체적으로 채용 연계형 ‘스마트스쿨(Smart School)’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호남 지역대학 출신 및 재학생과 이 지역 연고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실무 역량을 전수받고, 포스코ICT 직원으로 구성된 전담 멘토로부터 현장에서 업무 코칭과 피드백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10월에 신입직원으로 입사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그룹차원에서 양성하고 있는 AI 인재들도 적극 채용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운영하는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우수 인재도 선발해 채용하는 한편, 지역 거점대학 출신 졸업생들도 우선 선발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포스코 그룹차원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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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청년층 IT일자리 창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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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52)] 새로운 환경에서의 색다른 추가 과업 ③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야전부대와 다르게 수방사의 색다른 또 하나의 추가 과업은 주기적으로 반드시 수행할 공수훈련이었다. 수방사 예하에 대통령을 경호하는 55대대와 30, 33단을 포함한 사령부 간부들은 근위부대원이라는 명목으로 특전사 부대원은 아니지만 별도로 협조하여 분기에 한번씩 공수훈련을 하도록 통제했다. 사관생도 4학년때 4주간의 특전사 공수교육시 4회의 기본 낙하훈련을 해보고 거의 9년 만에 다시 하늘에서 낙하산을 펼쳐며 뛰어내려야 했다. 수방사 요원이기에 3주간의 지상훈련도 없이 생도시절 기본 낙하훈련을 했던 기억만으로 공수낙하훈련을 한다는 것이 사실 걱정이 되었다. 역시 강인한 체력과 정신무장이 철저한 근위부대의 수방사 요원들이었다. 필동 사령부에서 매산리 특수전학교로 이동하는 버스에 탑승한 대부분의 간부들은 마치 소풍가는 기분으로 태평스럽게 잡담하거나 졸고 있었다. 단지 새로이 전입간 필자만이 오랫만에 접하는 공수낙하훈련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 긴장하며 눈만 말똥말똥한 상태로 외톨이가 된 기분이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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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52)] 새로운 환경에서의 색다른 추가 과업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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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상의 동서양 전사에서 배우는 교훈] ⑨오기 장군의 뜨거운 부하사랑
- [시큐리티팩트=유철상 칼럼니스트] 중국 위나라에 오기라는 장군이 있었다. 그는 언제나 병사와 똑 같은 옷을 입고 음식도 같이 먹었다고 한다. 잘 때도 잠자리를 따로 펴지 않으며, 행군할 때도 혼자 수레에 앉아 있지 않았고 자기 식량도 자기가 직접 가지고 다녔다. 병사들과 고락을 같이해야 한다는 오기 장군의 신념은 철저했다. 오기 장군의 병사들 중에 한 명이 종기로 몹시 괴로움을 당하고 있자 오기는 괴로워하는 병사의 모습을 보다 못해 그 종기의 고름을 입으로 빨아주었다. 훗날 이 얘기를 전해들은 병사의 어머니는 아들의 고통을 덜어준 장군의 호의를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목 놓아 우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사람이 이상히 생각해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당신의 아들은 일개 병사에 지나지 않은데 장군이 직접 고름을 빨아준 것은 얼마나 고마운 일이요? 그런데 왜 우는 것입니까?” 그 병사의 어머니는 이 말을 듣고 더 한층 슬피 울며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지난해 장군께서 그 애 아버지의 종기를 빨아 주셨습니다. 그는 오기 장군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적에게 등을 보이지 않고 앞장서 싸우다 죽었습니다. 이번에는 제 아들의 종기마저 빨아 주셨다니···. 이제 그 아이의 운명은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우는 것입니다” 물론 오기 장군이 부하를 전쟁터에서 죽게 자신의 입으로 고름을 빨아주었던 것은 아니겠지요. 만약 오기 장군이 자신의 수레 위에서 한 발짝도 내려오지 않았으며, 자신의 짐을 다른 부하들에게 지우고, 전쟁 중에도 혼자서 좋은 음식에 좋은 잠자리에서 잤다면, 부하의 다리에 종기가 났는지 또 그가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는지 알지 못했겠지요. 또 평소에는 전혀 부하의 사정을 알지도 못하고 이해도 못하는 상관이 설사 고름을 빨아준다 하더라도 부하들은 그것을 일과성이고 전시적인 것으로 받아드리고, 내심으로는 거부할 것이다. 생사가 달려 있는 전쟁터에서 부하를 모르는 상관의 명령에 목숨 바쳐 복종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아마 대개가 “왜 하필이면 제가 해야 합니까. 다른 사람도 많이 있잖습니까?”하며 불평할 것이다. 부하가 죽음을 무릅쓰고 상관의 명령에 따를 수 있게 하려면 먼저 상관 자신이 부하들 앞에서 죽음을 무릅쓰는 각오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오기 장군은 생각했을 것이다. 자신의 권위, 편하고자 하는 마음, 존경받고자 하는 마음,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의 수레에서 내려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 마다 그곳에서 부하들의 웃음과 눈물을 보게 될 것이고 그들과 함께 웃으며 그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기 장군의 뜨거운 부하사랑이 가슴으로 전해지는 그런 좋은 하루입니다. ◀유철상 프로필▶ 現시큐리티팩트 칼럼니스트, 군인공제회 대외협력팀장, 육군 군수사령부·훈련소·소말리아·이라크파견부대·9군단 정훈공보참모, 한미연합사령부 공보실장 / 주요저서 : ‘향기로운 삶의 지혜’(2011년, 플래닛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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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상의 동서양 전사에서 배우는 교훈] ⑨오기 장군의 뜨거운 부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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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 가트너 리포트 등재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기원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이 국내 보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가트너의 이메일 보안 리포트에 등재됐다. 글로벌 IT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는 이번 리포트에서 “피싱 공격으로 피해 사례들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만큼 클라우드형 이메일 서비스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원테크를 비롯한 56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했다.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중인 기원테크는 최근 7년간 특정 대상에 시도되는 랜섬웨어, 악성 코드, 바이러스 등 다양한 표적형 이메일 공격을 선제 대응하도록 하는 이메일 보안 진단 및 수발신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운영·개발하고 있다. 기원테크가 개발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 리시브 가드와 시큐 메일은 이메일을 학습·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유사한 메일 주소 및 탈취된 계정을 사용, 이메일 해킹을 시도하는 공격자들에 대한 탐지가 가능하도록 한 기술이다. 알려지지 않은 패턴의 악성 코드, 랜섬웨어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악성코드나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 관련 의심되는 URL이 이메일 본문에 있을 때 이미지로 변환해 피해를 완전히 차단해준다. 기원테크는 이번 이메일 보안 리포트에 등재되기 이전에도 가트너가 2019년 발표한 이메일 보안 마켓 가이드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에 국내 유일의 보안 기업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기남 기원테크 이사는 “기원테크가 가트너 이메일 보안 보고서에서 선정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은 그간 자체 역량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원테크 고유의 보안 기능들이 검증받은 셈”이라며 “특히 가트너에서 이메일 보안의 이지플랫폼과 메일 서비스의 시큐이클라우드를 주력으로 내세우며 사용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일 환경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계기로 사이버 보안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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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 가트너 리포트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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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니·오픈씨, 21일 일러스트레이터 보트 첫 NFT 작품 동시 공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글로벌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미르니가 두 번째 미르니 콜렉션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 보트의 NFT 작품을 선보인다. 미르니는 일러스트레이터 보트의 NFT 작품을 자사 플랫폼과 월 거래액 1조원에 달하는 세계 1위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서 10월 21일부터 동시에 감상,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트는 KT Y, 파리바게뜨 등 브랜드 컬래버 및 래퍼 크루셜스타, 지샤넬의 앨범 아트, 아트 토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이름을 알린 일러스트레이터다. 동양적 오브제와 선을 이용한 작업을 바탕으로 하며, 대표 캐릭터로는 오리 ‘보트’, ‘머시룸 보이’, ‘블랙 도기’, ‘소녀’ 등이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NFT는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보트 작가의 ‘오디너리 피플’ 시리즈다. 보트 작가는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자세히 보면 그들은 모두 특별하다”는 뜻을 담았다고 작품 배경을 설명했다. 미르니는 보트 작가 NFT 판매를 기념해 이틀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에는 보트 작가의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NFT 작품 한 점을 추첨 응모할 수 있는 ‘NFT 무료 래플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어 22일에는 보트 작가의 오디너리 피플 NFT 작품 네 점을 구매할 수 있는 ‘NFT 드롭’ 판매가 진행된다. 앞으로도 미르니는 일러스트, 팝아트, 메타버스 아이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크리에이터 작품을 미르니 콜렉션과 오픈씨에서 동시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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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니·오픈씨, 21일 일러스트레이터 보트 첫 NFT 작품 동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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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에너자이, AI 드론 서비스 플랫폼 개발 ‘맞손’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무인 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가 에지 AI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에너자이와 인공지능 드론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프리뉴의 드론, 드론 플랫폼에 에너자이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경량화 엔진을 탑재해 산림, 건설, 농업, 물류, 군사 등 다양한 드론 서비스 분야에서 AI 기반 자율 비행과 임무 수행 결과 리포팅이 가능한 드론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프리뉴는 여러 무인 항공기 기체와 드론 전용 장거리 통신 데이터링크를 비롯해 다양한 핵심 부품을 자체적인 국내 기술력으로 제조·개발해 드론 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Edge AI 솔루션과 연계한 서비스 플랫폼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자이는 Edge AI 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IoT) 에지 디바이스에서 독립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AI 모델 경량화 기술로 △지연 시간 단축 △운용 비용 절감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등 기존 한계를 보완하고, 제한된 환경에서의 고성능 AI 모델 구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프리뉴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뉴 홍보 담당자는 “선도적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플랫폼의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 전반에 드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출시될 AI 기반 드론 서비스 플랫폼의 고도화, 다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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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에너자이, AI 드론 서비스 플랫폼 개발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