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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하와이서 국군 전사자 유해 68구 인수하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주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을 마치고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 중인 22일 오후(현지시간) 히캄 공군기지 19격납고에서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주관했다. 이번 인수식을 통해 인수한 국군 전사자 유해 68구는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전달받은 6·25 전사자 유해 중 감식을 통해 국군으로 확인된 유해들로서,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길에 오르는 문 대통령과 함께 고국으로 귀환한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임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유해 봉환이 이뤄졌다”면서 “앞으로도 조국 산하에 묻혀 계신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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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하와이서 국군 전사자 유해 68구 인수하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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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 역할 수행할 차기 대통령 (하)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옥잠화는 30cm미만으로 자라고 여름에 꽃이 피며, 꽃은 하루만 피었다가 시드는 1일화이다. 엽병의 중앙이 부풀어 마치 부레와 같이 되면 수면에 뜨기 때문에 부레 옥잠화라고도 한다. 열대 또는 아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수생식물로 논이나 연못에서 자란다. 한번 심으면 오랫동안 사는 다년생 수초로 오염된 수질을 정화시키면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 국민의 관심사인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은 2022년 3월9일이고 문재인 대통령 임기는 2022년 5월9일에 만료된다. 이번 신축(辛丑)년 추석은 대통령선거일 171일 전이고 이미 7월부터 본격적인 선거 일정이 시작되어 예비후보 각자의 공약을 발표하면서도 서로 치열하게 헐뜯는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다. ■ 시궁창 정치판 속에서 피어날 차기 대통령은 '옥잠화' 같은 역할 수행해야 국어사전에 따르면 공약(公約)이란 정부, 정당, 입후보자 등이 어떤 일에 대하여 국민에게 실행할 것을 약속함이나 법률의 공법에서 ‘계약’을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선거공약(選擧公約)이란 “선거 운동을 할 때에, 정당이나 입후보자가 유권자들에게 제시하는 공적인 약속. 일반적으로 당선 후에 실천하겠다는 시책에 관한 것”이며, 반면에 공약(空約)은 “헛되게 약속함”이라고 한다. 헌정사 최초로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지도 4년이 지나가고 있다. 이른바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참여연대, 새 시대 희망언론 등의 조사에 따르면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률은 2020년 12월 기준으로 박근혜 정부보다 공약 이행률 낮은 13.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헌정사 최초로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4년간 공약 이행률인 42%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역대 정부의 공약 이행 비율은 김대중 정부가 18.2%, 노무현 정부 43.3%, 이명박 정부는 39.5%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민들은 현혹시키는 감언이설 공약(空約)이 아닌 입에 쓴 진짜 약처럼 실현 가능한 공약(公約)을 부르짖는 정직한 후보를 기다린다. 또한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부는 군사행동으로 집권한 정권이라면 이승만, 윤보선, 최규하, 김영삼, 문재인 정부는 정부수립과 정변의 과도기, 민주화 운동 등으로 창출된 정권이다. 이런 차이와는 무관하게 많은 역대 대통령들은 비극을 겪었다. 친인척들이 부패 및 권력남용으로 구속되거나 본인이 죽거나 감옥에 갔다. 정부수립 73년이 지난 작금에 이르러서는 국가 최고지도자도 정상적인 가정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정상적으로 국민의 의무도 준수하는 정직한 인물이 선출될 시기로 성장했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국민들은 각종 의혹 이슈로 상호 고발과 비난은 물론 배신과 음모와 권모술수가 전개되고 망발의 내로남불과 마타도어까지 난무하는 시궁창 정치판을 정화시켜줄 옥잠화같은 대통령이 나오길 간절히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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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 역할 수행할 차기 대통령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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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 역할 수행할 차기 대통령 (상)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온 국민의 관심사인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은 2022년 3월9일이고 문재인 대통령 임기는 2022년 5월9일에 만료된다. 이번 신축(辛丑)년 추석은 대통령선거일 171일 전으로 나라의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일정이 6개월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7월부터 본격적인 선거 일정이 시작되어 예비후보 각자의 공약을 발표하면서도 서로 치열하게 헐뜯는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다. 여야 각 당에서 치열하게 전개되는 예비후보들의 토론과 행태들이 국민들을 짜증나게 만들고 있다. 조국 사건, 줄리 관련, 검사 고발사주, 대장지구 사업 등의 의혹 이슈로 상호 고발과 비난은 물론 배신과 음모와 권모술수가 난무하고 망발의 내로남불과 마타도어까지 말그대로 시궁창 정치판이다. 게다가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될 후보자들이 우선 국방, 근로, 교육, 납세 등 국민의 4대 의무를 당당하게 준수하고 출마 선언을 한 것이 아니라 국방의무 마저도 이핑개 저핑개로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것부터가 문제이다. 초대 이승만부터 19대 문재인까지 12명의 대통령이 국민 4대 의무 중 첫 번째인 국방의무를 준수 여부를 확인해보면 과반수도 안되는 5명의 대통령만이 제대로 이행했다. 8.15광복 이후 정상적인 국방의무를 준수할 대상이었던 대통령 중에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육군장교로 입대하여 장성이 되어 전역 후 정계로 입문했고 노무현, 문재인은 병장제대하며 의무를 다했다. 반면에 최규하는 1946년부터 1년간 미군 육군사령부 군정청 중앙식량행정처 기획과장(서기관 상당)으로 근무하다 농림부로 이동해 공무원 생활을 했고, 김영삼은 1951년 2월 잠시동안 국방부 정훈국 대북방송 담당원을 하다가 그해 바로 국회부의장(장택상) 비서관으로 옮겨 정치활동을 했다. 김대중 본인은 6.25남침전쟁 당시 목포 해상방위대에 복무했다고 하나 해군본부에서는 자료가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답변했고, 이명박은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다 구속되어 3년형에 5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병역미필자가 되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73년이 넘어가는 이번 대선에서는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 후보들의 국민의 4대 의무 준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 지지를 표명하는 것이 국가의 정상적인 발전과 국민들이 보편타당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받는 길이라 여겨진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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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PQC)시대 선도한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유플러스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과 함께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및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양자내성암호(Post Quantum Cryptography)는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으로, 암호키 교환/데이터 암·복호화/무결성 인증 등 핵심 보안요소에 적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크립토랩의 격자문제 기반 암호알고리즘(RLizard)은 2019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내 표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는 양자컴퓨터의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양자내성암호가 필요한 이유와 PQC 알고리즘만이 안전하게 인증된 통신채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디지털뉴딜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가 공공, 민간분야 전용회선에 양자내성암호를 구축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크립토랩에 통신업계 최초로 지분투자를 단행하여 양자내성암호 기술력을 확보한 바 있다. 크립토랩은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인 천정희 수리과학부 교수가 설립한 암호기술기업이며, 양자내성암호와 암호화된 상태에서 원본 데이터를 연산할 수 있는 동형암호 등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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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PQC)시대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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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동향] LG CNS AI 분석 플랫폼, ‘GS인증’ 1등급 획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의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 ‘DAP MLDL’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정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이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성능이 실제 활용하기에 적합한지, 소프트웨어 안정성은 충분한지 등을 종합 검증한다. DAP MLDL이 획득한 1등급은 GS인증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소프트웨어가 본래 기능을 원활히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프트웨어 국제 표준을 준수해 개발됐는지도 심사한다. DAP MLDL은 AI를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DAP(Data Analytics&AI Platform)는 LG CNS의 AI 개발∙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랜드이며, MLDL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의 약자다. 플랫폼에서 여러 개발자가 협업해 AI를 개발할 수 있고, 개발 진행현황도 공유할 수 있다. AI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학습, 평가 등 개발 기능도 제공한다. DAP MLDL로 개발된 AI는 고객의 소비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서비스 수요를 찾아내고, 더 나아가 고객 불편을 해소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LG CNS는 2019년부터 금융권, 제조업, 공공기관 등 10개 이상의 고객에 DAP MLDL을 공급했고,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고객은 DAP MLDL를 토대로 제조공정 내 불량품 검출, 시장에서의 제품 수요 예측, 자금세탁 등 이상 자금 거래 탐지, 초개인화 마케팅 분석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정부기관과 같은 공공시장 고객이 온라인으로 DAP MLDL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LG CNS는 향후 DAP MLDL을 나라장터에 등록해 공공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금융시장에서도 적용 사례를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 D&A사업부 장민용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사업담당은 “DAP MLDL은 LG CNS가 30여년 동안 축적해온 DX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집해 완성한 솔루션으로, 고객이 손쉽게 AI를 개발해 비즈니스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정부 공인 인증을 통해 플랫폼의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한 만큼, 금융권과 공공시장 고객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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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동향] LG CNS AI 분석 플랫폼, ‘GS인증’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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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볼트, ‘랜섬웨어 보호 및 대응 서비스’ 2종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컴볼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와 보호, 대응을 지원하는 ‘컴볼트 랜섬웨어 보호 및 대응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하는 가운데 데이터 복구가 랜섬웨어에 따른 피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보다 평균적으로 10배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출된 데이터의 유출에 따른 위협이 랜섬웨어 공격 유형의 70%를 차지해 주를 이루었으며, 공격을 받은 조직은 이후 평균 21일간 다운타임을 경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막대한 피해 비용은 천문학적인 수준에 이르는 반면, 대부분의 기업은 공격에 대한 대응 체계가 미비한 상태이며, 사전에 대비하는 기업도 매우 적은 실정이다. 이에 컴볼트는 데이터 보호 및 복구 지원을 강화하는 랜섬웨어 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랜섬웨어 보호 및 복구 서비스는 데이터 관리 설계 및 계획, 복구에 대한 컴볼트의 축적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컴볼트 서비스 운영 팀에 의해 제공되는 서비스다. ‘컴볼트 랜섬웨어 보호 및 대응 서비스’ 2종은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컴볼트 솔루션을 강력히 보호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의 상태 검토와 공격 발생시 주요 데이터 복구에 필요한 리소스와 기능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이 중 컴볼트 랜섬웨어 보호 설계 및 계획 서비스는 지속되는 위협 및 공격에 대해 대비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검증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조직의 준비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인 위협 및 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 랜섬웨어 준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스코어카드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권장 사항과 우선순위에 따른 조치 계획 등 꼼꼼한 컨설팅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컴볼트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는 공격으로부터 복구를 지원하는 각종 리소스와 전문성을 제공한다. 컴볼트 복구 운영 서비스 팀에서 원하는 ‘랜섬웨어 복구 인시던트 매니저’가 긴밀하게 통합되어 서비스의 일부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주요 데이터 식별 및 복구를 지원하며, 신속한 비즈니스 운영 정상화를 돕는다. 람 메나쉬 컴볼트 글로벌 서비스 담당 부사장(VP)은 “랜섬웨어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범세계적인 문제인 동시에 해결 가능한 위협이기도하다”며, “이번에 출시한 랜섬웨어 서비스는 업계 선도의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복구 가능한 상태를 지원하기 위한 컴볼트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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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볼트, ‘랜섬웨어 보호 및 대응 서비스’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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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네이버, 아시아 ‘TOP3 클라우드사업자’ 선언…2023년까지 연 매출의 80% 기술 투자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밋업 행사에서 ‘국내 유일의 내재화된 원천기술’과 ‘하이퍼스케일급 투자’로 국내 사업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국내 시장에서 TOP 2 자리를 굳히고 이를 기반으로 APJ(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시장에서 TOP 3 사업자로 자리매김 해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2017년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 네이버클라우드는 4년 만에 상품 및 기술 경쟁력에서 글로벌 사업자와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4년 전 22개의 상품으로 시작했던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8배 이상 확대해 18개 카테고리,189개의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사업자와 라인업뿐 아니라 기술 면에서도 대등한 경쟁력을 갖게 된 것은 단순히 상품 수 증가에만 집중하지 않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기 위해 기술 개발을 거듭한 결과로, 이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고객이 처한 어떤 상황에도 구성 가능한, 가장 확장성이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를 토대로 지난 2020년 2,737억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41%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29.3%) 및 국내(18.7%)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올해는 연간 약 46% 성장한 약 4,000억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국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히며, ‘국내 유일의 내재화된 원천기술’과 ‘하이퍼스케일급 투자’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견인하는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IaaS를 포함해 PaaS, Saa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까지 보유해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직접 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러한 네이버의 기술적 차별점은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클라우드 장범식 PaaS 서비스 개발 리더는 “특히 클라우드 도입이 일반화되면서 이제는 플랫폼 서비스(PaaS)의 완성도 및 진정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 여부가 클라우드 사업자 선택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 며 “국내 사업자 중에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PaaS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곳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유일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모바일 시장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이 퍼블릭 클라우드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합리적인 가격(52.1%), 고객지원 및 장애 대응(41.1%),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PaaS)를 제공하는지(37.4%) 순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듯 증가하는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해 PaaS에 대한 개발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한 기술적인 투자는 물론, 3배 이상의 인력 확충 및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확보를 위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각 세종’ 구축 등 대규모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장범식 리더는 “2023년까지 연 매출의 80%를 기술 및 인력에 투자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 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 top2,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서 top3 사업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글로벌 강자로서의 보폭을 넓혀 나갈 것”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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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네이버, 아시아 ‘TOP3 클라우드사업자’ 선언…2023년까지 연 매출의 80% 기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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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중국 알기 (24)] 공적이 없는 明 만력제 묘비 뒷면에는 글자가 없다
-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국제적 이슈 중 하나는 ‘중국과 어떠한 관계를 설정해야 하는가’이다. 즉 한·중 관계는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갈등보다 상생의 우호관계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선 중국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시큐리티팩트는 이런 취지에서 중국 공산당과 중국 군대를 알아보는 [숨은 중국 알기] 시리즈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 [시큐리티팩트=임방순 인천대 외래교수] 필자가 베이징시 외곽에 있는 명13능에 갔을 때, 13대 황제 신종(神宗) 묘 앞에 서있는 거대한 묘비의 뒷면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 아무 글자가 없는 ‘무자비(無字碑)’였기 때문이다. 만력제(萬曆帝) 신종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군대를 파견해 조선 집권층으로부터 나라를 살려준 은인으로 숭상 받던 황제다. 명나라가 멸망한 후에도 조선 왕들은 창경궁 뒷전에 대보단(大報壇)을 지어놓고 만력제 신종과 마지막 황제 숭정제(崇禎帝) 의종(毅宗)에 대해 제사를 지냈다. 왕만 그런 것이 아니다. 송시열 등 사대부들은 충북 속리산 자락에 만동묘(萬東廟)를 지어놓고 역시 만력제를 기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황제가 스스로 공적이 없다고 선언한 것이다. 황제의 위치에서 그 흔한 자화자찬(自畵自讚)도 못했을까? 겸손한 것인지 아니면 공적이 없어 자화자찬한들 오히려 웃음거리만 된다는 진리를 일찍이 헤아렸을까? 만력제는 명나라 13대 황제로 그의 사후 20년 만에 명나라는 멸망했다. 오늘은 비석에 아무 글자가 없는 무자비(無字碑)에 대한 이야기이다. 명나라를 멸망시킨 청나라는 ‘명나라는 만력제에 의해 망한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만력제 재위기간은 48년(1572~1620년)이었다. 만력제는 재위기간 동안 거의 황제 역할을 하지 않았다. 10세의 어린 나이로 등극하여 초기 10년간은 대신 장거정(張居正)이 섭정하였고, 그 후 30여년간 황제 노릇이 싫다며 대전에 나오지 않았다. 이런 현상에 대해 ‘황제가 파업했다’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이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임진왜란 기간만 황제 노릇을 했다고 한다. ‘황제 파업’의 폐해는 지대했다. 중간계층 관리들은 물론이고 대신들조차도 황제를 본적이 없어 얼굴을 잊어버렸다고 하며, 관리 인사문서에 결재를 하지 않아 관리들이 공석이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자신의 묘소를 만드는 데는 많은 예산을 쏟아 부었고 자녀들의 결혼 비용과 궁전 증축 등 국가예산을 축냈다. 이렇게 30여년을 보냈으니 무슨 공적이 있겠는가, 자화자찬하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 그가 심혈을 기울여 약 20년 동안 조성한 그의 무덤은 훗날 발굴돼 지하궁전으로 불리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유골은 문화혁명 기간 홍위병에게 불태워져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중국에는 3대 무자비가 있다고 한다. 첫 번째 무자비는 중국 태산(泰山)의 꼭대기에 있다. 서한(西漢)의 한무제(漢武帝)가 제사를 지내기 위해 태산을 올랐다가 발아래 천지를 굽어보게 되었다. 그는 갑자기 ‘멸진(滅盡)’ 하고 소리쳤다. 대자연의 무한함 속에서 자신의 업적과 성취는 한 점 티끌에 불과하다는 것을 홀연히 깨닫고 자신도 모르게 외친 것이다. 그 후 한무제는 그 자리에 아무런 글자도 새기지 않은 무자비를 세우도록 했다. 두 번째 무자비는 중국의 산시성(山西省) 평원지대에 세워져 있다. 중국 역사상 총 564명의 황제 중 유일한 여자 황제인 측천무후(則天武后)의 비석이다. 서기 705년 81세의 여황제가 임종을 앞두고 놀랍게도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아주 또렷하게 자신을 황제(皇帝)가 아닌 당나라 고종(高宗)의 황후인 ‘측천대성황후’로 칭하도록 하라고 유언했다. 그리고 자신이 죽으면 고종의 묘에 합장하고 비석은 세우되 그 위에는 한 글자도 새기지 말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마도 인간의 심정을 꿰뚫어보는 혜안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측천무후가 자신의 업적을 줄줄이 비석에 기록했다면 그 비석이 아직 남아있을까? 그녀는 자신의 모든 권세와 부귀영화는 죽음과 함께 사라져 버린다는 진리를 깨달았던 것이다. 세 번째가 만력제의 무자비이다. 사실 명13능에서 영락제(永樂帝)를 제외한 12개 황제의 묘비는 모두 무자비라고 전해진다. 만력제 무자비가 특이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단지 만력제 무덤인 정릉(定陵)만 유일하게 발굴되고 내부가 대외 개방돼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명나라 시대에는 황제가 서거하면 다음 황제가 선대 황제의 공적을 묘비에 기록했다. 명나라가 난징(南京)에서 베이징(北京)으로 천도한 이후에는 어찌된 일인지 이 과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권력자는 거대한 비석에 이름과 공적을 남기고, 일반 백성은 이름만 적혀있는 작은 비석 밑에 잠든다. 이 때 황제 등 국가 최고지도자들은 사후에 어떻게 평가받는지 관심이 지대하다고 한다. 그러나 내세울 업적이 없다면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명나라 만력제처럼 비석에 아무 공적도 적어놓지 않고 무자비로 남겨두는 것이다. 자화자찬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후세 사람들은 안다. 황제이든 최고 권력자이든 그에 대한 후대의 평가는 자화자찬한 기록과는 정반대라는 사실을 말이다. ◀ 임방순 인천대 외래교수 프로필 ▶ 미래문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前 駐중국 한국대사관 육군무관, 대만 지휘참모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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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중국 알기 (24)] 공적이 없는 明 만력제 묘비 뒷면에는 글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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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사건 시 가해·피해자 즉각 분리…'파견·전속' 등 인사조치 방안 훈령 명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군 성폭력 사건 발생 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각 분리하기 위한 인사 조치가 훈령에 명시되고,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와 함정 등 격오지에 근무하는 장병의 처우도 개선된다. 국방부는 16일 민·관·군 합동위원회(이하 합동위)가 전날 임시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6개 권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합동위는 우선 성폭력 사건 발생 시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에 시간이 걸리는 사례가 많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즉시 분리를 위한 인사제도를 마련하도록 했다. 즉각적인 분리를 위해 우선 조치가 필요하면 '파견', 가해 사실이 어느 정도 확인되고 피의자가 입건되면 '전속' 등의 인사조치 방안이 국방인사관리훈령에 명시된다. 피해자가 다른 부대로 전속되면 담당 성고충전문상담관이 전입부대 지휘관에게 관련 사실을 알려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직접 담당하도록 했다. 지휘관이 관련 사실을 퍼뜨리면 엄중히 처벌된다. 다만, 피해자가 명백히 요구하는 경우에는 전입부대 지휘관에게도 관련 사실을 알리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성폭력 피해 사실은 개인생활기록부에 기록하지 않도록 했으며, 장교와 부사관의 근무평정 시 성인지력을 필수 평가요소로 반영하도록 했다. 합동위는 GP와 함정 등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장병의 처우도 개선하도록 했다. GP 복무 장병의 수당은 간부가 월 8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병사는 월 4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함정에서 복무하는 병사에게 지급되는 월 3만2700원의 함정근무수당과 일 4000원의 함정출동가산금은 각각 월 8만원과 일 9000원 수준으로 인상된다. 이 밖에 부사관 복무제도 개선, 성희롱·성폭력 사건관리 정보체계 구축, 취사장 청소전문용역 추진, 군검찰의 피의자 및 참고인 재조사 최소화 등의 권고안도 의결했다. 박은정 공동위원장은 "병영 내 취약계층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인권과 복지 수준 개선 과제들을 검토해 장병들의 피부에 와 닿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합동위는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민간도 참여하는 병영문화 개선 기구를 만들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 6월 말 출범했다. 국방부는 합동위의 권고안을 제도화하거나 중장기 정책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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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홉, 엔씨소프트 지능형 위협방지 시스템 구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엑스트라홉은 엔씨소프트가 비즈니스 환경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탐지 및 조사 기능을 강화하여 진화하고 있는 지능형 위협을 방어하고자 자사의 ‘엑스트라홉 리빌엑스(ExtraHop Reveal(x))’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엑스트라홉 리빌엑스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의 강점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의 간편성을 결합하여 엔씨소프트 보안 팀이 사각 지대를 제거하고 다른 도구가 놓친 위협을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 시스템은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 복호화하고 분석하여 공급망 공격, 제로 데이 및 지속적인 해킹위협(APT)과 같은 지능형 위협을 탐지한다. 또한, 인덱스 기록과 간소화된 조사 워크플로우를 통해 사용자들이 위협 행위를 신속하게 조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스트라홉의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기능은 엔씨소프트의 대용량 데이터를 위한 성능을 강화하고, 게임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필요한 실시간 보안 분석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이와 동시에, 다른 탐지 기능을 우회하여 기존 보안 도구가 놓친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위협을 사전에 파악하는 위협 헌팅 활동을 간소화 시켜준다. 또한 50개 이상의 프로토콜을 분석하여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행동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울러, 데이터 유출의 실시간 탐지 및 자동화, 사각지대를 제거하기 위해 암호화된 트래픽의 실시간 복호화, 시스템 확인 등을 통해 엔씨소프트의 사이버보안 태세를 더욱 강화시킨다. 장석은 엔씨소프트 보안운영실장은 “우리는 자동화된 패시브 방법론을 통해 환경 전반의 모든 자산에 고급 머신러닝을 적용하여 가시성은 물론, 행동 기반 위협 탐지 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이 필요했다”라며 “이처럼 중요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용량 프로세싱 조건과 용이한 구축을 모두 지원하는 솔루션을 엑스트라홉에서 찾았다. 또한, 트래픽 모니터링의 사각지대 제거를 보장하는 암호화된 트래픽의 실시간 복호화 기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엑스트라홉의 APJ 영업 총괄 부사장인 데이비드 사조토는 "우리는 엔씨소프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고의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솔루션에 내장된 AI 기능을 통해 IT 관리자들은 완전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비인가 디바이스 및 불법 어플라이언스로부터 조직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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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홉, 엔씨소프트 지능형 위협방지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