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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35)] 미공군도 실패한 평양 승호리철교를 폭파시킨 한국공군②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당시에 전투기가 한 대도 없던 우리 공군은 미군이 제공하는 F-51 무스탕 전투기 10대를 인수하기 위해서 고(故) 이근석 대령을 포함한 10명의 인수요원을 선발했다. 김신 중령은 6·25 남침전쟁 발발 다음 날인 1950년 6월 26일 이근석 대령의 인솔하에장성환 중령(전 공군참모총장), 김영환 중령, 강호륜 대위, 박희동 대위, 김성룡 중위, 정영진 대위, 이상수 중위, 장동출 중위 등 선발된 인수요원에 포함되어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김신 중령은 일본에서 인수받은 F-51 무스탕 전투기를 조종해 귀국한 다음날인 7월 3일 우리 공군의 최초 출격에 합류했다. 그는 자신이 백범의 아들이기 보다는 전투기 조종 실력이나 전쟁시 공적으로 평가받는 걸 더 선호했다고 한다.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은 것은 군인으로서의 당연한 자존심이었으리라. 하지만 이 첫 비행에서 F-51 무스탕 전투기 인수단장이었던 이근석 대령은 안타깝게도 적의 대공포를 맞았다. 그는대공포에 엔진이 명중되자 탈출하기는 커녕 적군 전차부대 한 복판으로 돌진해서 비행기와 함께 산화했다. 이때 이 대령은 “3번기 왼쪽 탄약차량 공격, 건투를 빈다”는 마지막 명령을 내린 뒤 이같은 희생적 공격을 함으로써 전투기 조종사 중 첫 전사자로 기록됐다. 이근석 대령은 나중에태극무공훈장 수훈과 함께 장군으로 추서됐으며, 공군은 58년이 지난 2008년에야 전투기 첫 출격을 기념해 7월3일을 ‘조종사의 날’로 선포했다. 한편, 비행한지 몇 일만에 최고참 이근석 장군의 전사로 한국공군은단독비행이 금지되었고, 유엔공군이 들어오면서 그나마 닦아 둔 활주로에서도 쫓겨났다. 사천비행장의 부족한 활주로로 인한이착륙의 어려움은 감수하더라도, 한때마산일대까지 북한군이 공격해오면서 위태롭기도 했었다. 그러나 1.4후퇴 이후 백구부대 창설로 조종사들이 대량 육성되어 F-51 무스탕 조종사들 숫자가 증가하였다. 그래도 여전히 한국공군의 단독작전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였기에 공비 토벌을 통해작전능력 향상과 인정을 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김신 중령도 1951년 10월까지 공중전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19회 출격하며 지리산 공비 토벌 항공작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김신은 고참이 되면서 직접비행을 통한 전투 참여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였으나 전투 의지는 매우 강했다. 특히 1952년 1월, 김신 대령이 공군 10전투비행전대장으로 재임할 당시 유엔군이 500회 넘게 출격하면서도실패한평양 승호리철교 폭파 작전을 지휘해 한국공군 단독으로 성공함으로써 우리 공군의 위상을 높힘과 동시에 전장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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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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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35)] 미공군도 실패한 평양 승호리철교를 폭파시킨 한국공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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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니, 국내 NFT업계 신흥 강자로 부상…가입 회원 1만명 돌파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르니가 가입 회원 수 1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NFT(대체불가능토큰) 업계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르니는 올 7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가입자 수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만명은 국내 주요 NFT 업체들의 회원,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숫자를 고려할 때 2~3위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근 미르니는 네이버 계열 벤처 캐피털(VC) 스프링캠프의 시드 투자까지 유치하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다. 자체 개발·발행한 암호화폐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플랫폼들과 달리, 해외 주요 NFT 플랫폼의 표준 암호화폐인 시가 총액 2위 이더리움을 바탕으로 운영하며 차별성을 둔 게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미르니는 메타버스 및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NFT 해외 컬렉터까지 타깃으로 한다. 미르니는 파트너 크리에이터의 NFT 작품을 세계 1위 NFT 플랫폼 오픈씨와 미르니에서 함께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컬렉터는 더 친숙한 사용자 경험(UX)으로 국내외 NFT작품을 접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들은 전 세계에 자신의 콘텐츠를 알릴 수 있다. 양영석 미르니 대표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게임, 메타버스 등 NFT 생태계와 강력한 콘텐츠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NFT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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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니, 국내 NFT업계 신흥 강자로 부상…가입 회원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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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중국 알기 (30)] 남중국해, 영유권 굳혀가는 중국과 거부하는 미국의 대결
-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국제적 이슈 중 하나는 ‘중국과 어떠한 관계를 설정해야 하는가’이다. 즉 한·중 관계는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갈등보다 상생의 우호관계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선 중국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시큐리티팩트는 이런 취지에서 중국 공산당과 중국 군대를 알아보는 [숨은 중국 알기] 시리즈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 [시큐리티팩트=임방순 인천대 외래교수] 최근 남중국해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사건 2건이 있었다. 하나는 중국이 올해 8월 남중국해에 진입하는 모든 외국 선박의 신고를 의무화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을 위시하여 일본, 영국,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6개국이 이 지역에서 항모 4척까지 동원하며 연합해상훈련을 한 것이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확실히 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하고 있고, 미국은 동맹국들과 연합해 이 지역에서 자유의 항행작전 등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니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직접 이해 당사자인 동남아 국가들의 동향이 주목되고, 우리 또한 선택을 해야 하는 진실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중국은 한나라 (AD 1~3세기) 시대부터 남중국해에서 어업을 해왔고 청동기가 출토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영유권의 근거로 삼고 있다. 남중국해 지역은 중국에게 전략적 가치가 크며, 특히 군사안보 측면에서 중국남부 지역을 보호하는 완충구역이며, 중국 해군이 태평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바시 해협(대만-필리핀 사이)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 일본, 대만의 석유 수송로로 이 지역을 장악하면 미국의 동맹국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게다가, 자원의 보고여서 어업자원과 천연가스는 물론 구리, 알루미늄, 망간 등 각종 광물이 풍부하고, 석유 또한 최대 1,000억 배럴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1974년 베트남과 무력분쟁을 통해 남사군도를, 1988년 필리핀의 서사군도를 점령했다. 그 후 2013년부터 이 지역 7개의 작은 섬들을 인공적으로 확대해 군사시설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이 중 메이지자오(美濟礁, 미스치프)에는 H-6J 전략폭격기 이착륙이 가능한 약 3㎞ 활주로와 격납고, 방공포, 레이다 시설과 전파교란 장치 등을 설치했고, 일부 지역에 전투기와 전폭기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2012년 남중국해 서사군도에 있는 융싱도(永興島)에 싼사시(三沙市)를 개설하고 산하에 서사군도 일대를 관할하는 시사구(西沙區)와 남사군도를 관할하는 난사구(南沙區)를 설치했다. 이어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호텔·박물관·병원·은행 등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또 크루즈 관광도 추진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2012년부터 자국민 여권에 남중국해와 대만을 표기하고 있다. 영유권을 기정사실화는 조치들이다. 중국이 미국에 대항하는 논리는 대략 세 가지다. 첫째는 미국이 남중국해와 관련 없는 역외세력이므로 간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둘째로 중국이 하와이나 캘리포니아 인근에서 군사작전을 하면 미국은 가만히 있겠냐는 것이며, 셋째로 남중국해는 중국의 주권이 미치는 영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은 중국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남중국해를 내해(內海)화 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 ’모래장성‘을 쌓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중국의 세력 확장을 억제하고 있다. 베트남과 필리핀 또한 영해를 침범당하고 섬을 점령당한 상태라서 중국의 일방적 조치에 강경한 입장이다. 이들 국가는 중국을 향해 석유시추선 철수, 자국 어선 침몰 및 강제 퇴거 조치 등에 계속 항의하고 있다. 또 미항모의 다낭항 입항을 받아들였고, 미군의 자국 배치에 합의하는 등 연대도 추진 중이다. 게다가 필리핀은 2016년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PCA)에서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은 법적 근거가 없다’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아세안 10개 회원국은 남중국해 이슈에 내부적으로 분열돼 있다. 라오스, 캄보디아 및 미얀마는 중국에 동조하는 입장이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미국의 개입을 경계하고 있으며, 태국과 싱가포르는 대체로 중립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아세안 국가들은 2018년 남중국해에서 우발적 군사충돌을 막기 위한 행동준칙(COC) 초안에 합의했다. COC는 2002년 채택한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의 후속조치이다. 그렇지만 초안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고, 협상시한도 명시돼 있지 않다. 이른바 아무 법적 근거도 없는 신사협정 초안에 불과한 것이다. 중국의 영향력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 지역의 정세 변화는 우리에게도 중요하다. 첫째는 자원 수송로가 위협받기 때문이고, 둘째는 남중국해를 장악한 다음 향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와는 서해 EEZ와 이어도 문제가 있는데, 중국은 영토분쟁에서 양보한 사례가 거의 없다. 셋째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남중국해 문제를 유의 깊게 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임방순 인천대 외래교수 프로필 ▶ 미래문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前 駐중국 한국대사관 육군무관, 대만 지휘참모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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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중국 알기 (30)] 남중국해, 영유권 굳혀가는 중국과 거부하는 미국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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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위메이드트리,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 협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NHN과 위메이드트리는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 협력에 나선다. 지난 달 29일 MOU를 체결한 양사는 NHN이 보유하고 있는 게임 및 콘텐츠를 위메이드트리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서 서비스하는 것을 포함해, NHN이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IT 서비스와 콘텐츠를 활용한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양사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위믹스 플랫폼 내 게임 및 콘텐츠 온보딩 및 서비스 사업제휴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 개발 및 관련 기술 협력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전략적 협력이다. NHN은 건즈업 모바일,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 등 글로벌 게임 신작들을 연내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위믹스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고, 최근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을 위믹스 플랫폼에 런칭하며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전통 게임 강자인 NHN과 게임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NHN이 보유한 IT 서비스 역량이 위믹스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위메이드트리와 협업을 통해 게임 등 서비스뿐 아니라, 블록체인 사업 부문에서도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오랜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 게임 및 콘텐츠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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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위메이드트리,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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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5회 ‘삼성 AI 포럼’ 개최…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중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전자가 1일 ‘삼성 AI 포럼 2021’ 1일차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AI 기초 연구부터 응용까지 인류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AI 연구 방향에 대해 이틀에 걸쳐 논의한다. 첫째 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가 진행하며,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의 발전이 전자산업뿐만 아니라 기초과학, 의약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고, 미래에는 기후 변화나 환경 오염과 같은 사회 이슈에 대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도전 과제들이 아직 많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AI 생태계의 핵심기술 회사로서, 이러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 논의하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이 학계와 산업계의 저명한 연구자들인 연사들에게 영감을 얻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분야의 글로벌 우수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삼성 AI 연구자상(Samsung AI Researcher of the Year)’의 올해 수상자를 발표하고, ‘삼성 AI 포럼’의 공동 의장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진교영 사장이 시상했다. 수상자는 △디이 양 조지아 공과대학교 교수△제이콥 안드레아스 MIT 교수 △쥬디 호프만 조지아 공과대학교 교수 △필립 아이솔라 MIT 교수 △야린 갈 옥스포드 대학교 교수이다. MIT의 필립 아이솔라 교수는 “삼성이 AI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현재의 AI 시스템을 더 발전시켜, 자연지능에 가까운 AI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필립 아이솔라 교수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최고 연구자로서, 최근 해당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 중 하나인 ‘영상 간 변환(Image to image translation)’의 제1저자다. ‘삼성 AI 포럼 2021’의 1일차 영상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2일에는 2일차 포럼이 진행된다. ‘삼성 AI 포럼 2021’ 첫째 날의 3개 기술 세션에서는 △확장·지속 가능한 AI 컴퓨팅 △과학적 발견을 위한 AI △신뢰성 있는 컴퓨터 비전을 주제로 글로벌 석학과 AI 유망 스타트업 및 삼성의 연구 리더들이 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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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5회 ‘삼성 AI 포럼’ 개최…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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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페이스코리아, 16~17일 ‘유저 컨퍼런스 2021’ 개최…최신 자율주행 및 친환경차 기술 트렌드 소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dSPACE 코리아(디스페이스코리아)는 11월 1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유저 컨퍼런스 2021 ’을 개최한다. 행사 참가비는 따로 없다.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 디스페이스코리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최신 자율주행 및 전기차 개발·검증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도전 과제 및 대응 전략에 대해 제시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현대자동차와 서울로보틱스의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안전한 자율주행, ADAS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기술들을 소개한다. △인지 알고리즘 검증을 위한 현실감 높은 센서 시뮬레이션 △데이터 기반 개발 방법 △웹 기반 SIL(Software-in -the-Loop) 및 HIL (Hardware-in-the-Loop) 통합 시뮬레이션 △실제 측정 데이터 기반 시나리오 자동 생성 △디지털 PTI(정기 검사) 시스템 구축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 밖에 전기차의 주요 부품인 충전 시스템, 배터리 관리 시스템, 인버터 등의 성능을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검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수소차 및 E-Drive 시스템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최근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빠르고 편리한 검증이 요구되면서 성장하고 있는 SIL 테스트 분야의 트렌드 및 발전 방향도 소개할 예정이다. 마틴 뮐러 디스페이스코리아 최고 경영자(CEO)는 “디스페이스는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수십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차 시장을 이끌어갈 선진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페이스(dSPACE)는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 기업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 내 영향력 강화를 위해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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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페이스코리아, 16~17일 ‘유저 컨퍼런스 2021’ 개최…최신 자율주행 및 친환경차 기술 트렌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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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상의 동서양 전사에서 배우는 교훈] ⑯화산 폭발로 페허가 된 폼페이시 발굴시 발견된 파수병의 상
- [시큐리티팩트=유철상 칼럼니스트] 이탈리아 나폴리만에 있는 ‘베스비우스’ 화산 폭발로 페허가 된 폼페이시를 발굴하던 때의 일이다. 발굴 작업 중에 용암으로 응고된 창을 든 파수병의 상이 나타났다. 뜨거운 용암이 사방에서 덮쳐 오는 죽음의 순간에도 파수병은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명령받은 위치를 이탈하지 않고 회의장 앞에서 꼿꼿이 선채 용암에 묻혀 버렸다. 당시 함께 발굴된 많은 사람들의 화석은 하나같이 그 모습이 살길을 찾아 이리저리 발버둥 치던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파수병의 모습은 어찌나 의젓한지 발굴하던 고고학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부여된 책임은 기필코 완수하고, 명령에는 절대복종하는 엄정한 군기를 가진 군대만이 전쟁에서 필승할 수 있다. 군기가 확립된 군대는 전쟁에 임했을 때 어떤 화기 보다도 막대한 힘을 발휘하여 승리를 쟁취한다. 반대로 군기가 문란한 군대는 전시에는 패하고 평시에는 국민에게 지탄받는 대상이 되고 만다. 군기가 확립된 군대에서는 부하는 상관을 존경하고 상관은 부하를 믿으며, 상하가 스스로 일심동체가 되어 일정한 방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행동하게 된다. 독자여러분은 상관이 지시를 하고, 취소나 종료를 얘기하지 않고 떠났다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유철상 프로필▶ 現시큐리티팩트 칼럼니스트, 군인공제회 대외협력팀장, 육군 군수사령부·훈련소·소말리아·이라크파견부대·9군단 정훈공보참모, 한미연합사령부 공보실장 / 주요저서 : ‘향기로운 삶의 지혜’(2011년, 플래닛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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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상의 동서양 전사에서 배우는 교훈] ⑯화산 폭발로 페허가 된 폼페이시 발굴시 발견된 파수병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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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55)] 새로운 환경에서의 색다른 추가 과업⑥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대원들을 태우고 복귀하는 버스가 매산리 읍내를 벗어나 서울시내 필동의 수방사령부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로 접어들자 잠시 공수훈련의 옛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웠던 시간은 흘러가고 또다시 바쁜 업무가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음을 인지하게 했다. 공수훈련, 소요진압 및 경호업무와 부가적인 집단축구 등을 비롯한 수방사의 색다른 추가 과업들은 업무 시간을 빼앗는 불편은 있었지만 부대원들에게 추가적인 혜택도 병행되었다. 분기별로 공수낙하(점프)를 하면 특전부대원들이 수령하는 점프수당이 훈련에 참여한 대원들에게 지급된다. 또한 경호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청와대 경호실에서도 야전부대원들이 못 받는 약간의 경호 수당도 매월 받았다. 하지만 액수가 적다보니 간부들 사이에는 ’쥐꼬리 수당‘이라고 불렸다. 공수훈련 후 처음 받아보는 특전사 점프수당과 경호부대 특별수당(쥐꼬리)의 단 맛, 이것이 야전에서 동경하던 수방사 근위부대 혹은 아스팔트 군인의 진면목인지 모르겠으나 이 수당들은 간간히 동료들과 소주 한잔 정도는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었다. 물론 가족에게는 비밀로 한 채 당분간 사용했는데 결국 오래가지 못했다. 대부분의 간부들이 군인 아파트에 같이 살다보니 필자의 가족도 다른 동료의 가족을 통해 ’쥐꼬리 수당‘에 대해 알아버렸다. 그날 ”수당을 받고 왜 감추었냐?“고 추궁했지만 결국 수당을 필자의 용돈으로 인정을 해주어 다행히 해결되었다. 아뭏든 근위부대인 수방사의 추가과업은 웃고 우는 많은 애피소드를 남긴 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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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55)] 새로운 환경에서의 색다른 추가 과업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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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글로벌 관리형 서비스 ‘‘flexWAN’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은 스페인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Telefónica)의 디지털 사업부인 텔레포니카 테크와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여 SD-WAN에 보안 중심 네트워크 접근방식을 접목한 새로운 글로벌 관리형 서비스 ‘flexWAN’을 발표했다. 이 신규 서비스는 네트워크 및 보안 기능을 단일 서비스 상품으로 통합하여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사용자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원활한 원격 액세스는 물론, 사무실, 공장 또는 현장에서의 매끄러운 연결성을 확보하면서 최적의 성능과 보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텔레포니카 테크의 관리형 보안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포티넷 Secure SD-WAN의 글로벌 기능을 결합한 이 신규 서비스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민첩한 연결 및 차세대 관리형 보안을 구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위치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높은 품질의 보안을 보장받을 수 있다. ‘flexWAN’은 기본적으로 사이버 보안을 통합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의 첫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주 지역 등 텔레포니카의 서비스 지역을 통해 전세계로 확장될 예정이다. 강력한 기술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이 서비스를 통해 텔레포니카 테크 고객들은 최첨단 관리형 보안 및 고급 연결을 통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보안 중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이 서비스는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로의 확장을 지원하여 텔레포니카 고객들이 원활한 연결과 최고의 성능으로 안전하게 업무환경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휴고 데 로스 산토스 텔레포니카 테크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제품, 서비스 담당 디렉터는 “이 새로운 통합 네트워크 및 보안 오퍼링은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디지털 전환 및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실행하는데 필수적인 서비스이다. 우리는 포티넷과 오랜 기간 협력해왔으며, 포티넷은 우리의 MSS(Managed Security Services)를 Secure SD-WAN 네트워크로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이번 제휴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디지털화를 발전시키고 회복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벤치마크 기술 파트너로서의 우리의 역할과 노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존 매디슨 포티넷 제품 총괄 선임 부사장은 "양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포티넷 Secure SD-WAN’ 및 SASE 제품에 보안관제센터에서 수행되는 인텔리전스 운영 및 관리형 보안 서비스를 접목하게 되었다. 우리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 중심 네트워크 접근방식의 솔루션을 개발하여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장소와 상관없이 어디서나 사람, 장치 및 데이터를 보호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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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글로벌 관리형 서비스 ‘‘flexWAN’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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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자회사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 나선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7월 인수한 비전브이알을 칼리버스란 새 사명으로 교체하고 칼리버스의 사옥을 청담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신규 사명인 칼리버스(Caliverse)는 재능, 기량, 품질을 뜻하는 ‘Caliber’와 ‘Universe’, ‘Metaverse’의 어근인 ‘verse’의 합성어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칼리버스는 국내 최고 수준 그래픽 제작 기술을 보유한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독자 개발한 이미지 보정기술과, 실사와 가상현실의 결합을 통해 초고화질의 VR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터치, 시선, 음성에 반응하는 ‘딥 인터랙티브(Deep Interactive)’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VR 콘텐츠 제작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그 동안 VR 장편 드라마 하나비, 강다니엘 VR 콘서트, 현대차 VR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한 바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온라인·오프라인 연결 △보유 기술 기반 리얼 콘텐츠 제시 △통합 플랫폼화 등의 메타버스 전략을 기반으로, 칼리버스와 함께 실사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제활동을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초고화질 VR 콘텐츠 기반의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나간다는 목표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앞으로도 핵심 기술을 리딩하고 고객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새로운 사명과 사무실 확장 이전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메타버스 서비스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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