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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정보보호제품 ‘CC인증’없이도 납품 가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가정보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가·공공기관에 정보보호제품을 납품할 경우 'CC(공통평가기준)인증' 없이도 ‘보안기능 확인서'를 발급받아 납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CC인증'과 '보안기능 확인서' 모두 IT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제도다. 'CC인증'은 국제표준 부합 여부를, '보안기능 확인서'는 공공분야 도입 IT제품에 대해 우리나라 보안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다. 그 동안 정보보호제품 공공 분야 납품을 위해서는 제품 유형에 따라 CC인증이나 보안기능 확인서 중 한가지만 받아야 했다. 예를 들어 침입차단시스템의 경우 반드시 CC인증이 필요했다. 이렇다 보니 기업들의 CC평가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증서 발급 지연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국정원의 이번 조치에 따라 앞으로 침입차단시스템·스팸메일 차단시스템 등 정보보호제품을 공공기관에 납품하려는 기업은 보안기능 확인서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완화된 제품 유형은 △침입차단시스템 △웹 방화벽 △인터넷전화 보안 △침입방지시스템 △무선침입방지 △네트워크 접근통제 △무선랜 인증 △스팸메일 차단시스템 △스마트카드 △통합보안 관리 △스마트폰 보안관리제품 △운영체제(서버) 접근통제제품 △통합로그관리 △패치관리시스템 △DB 접근통제 제품 △디지털 복합기 등 16개로 CC인증이나 보안기능 확인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소스코드보안약점분석도구 △DDoS 대응장비 △안티바이러스제품 등 3개 유형은 CC인증·성능평가·보안기능 확인서 3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망간 자료전송제품을 공공 분야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보안기능 확인서가 필요하다. 보안기능 확인서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정보보안기술원, 한국시스템보증, 한국아이티평가원 등 5개 시험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국정원은 “이번 조치로 다각화·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각급기관의 적시 대응 지원과 업계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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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정보보호제품 ‘CC인증’없이도 납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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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유도·통제 훈련장비인 ‘합동화력시뮬레이터’ 전력화 사업 완료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지난 2019년 6월 양산을 시작해 2020년 2월 육군 전방군단에 최초 전력화된 ‘합동화력시뮬레이터’가 올해 11월 해병대 인도를 끝으로 전력화를 완료했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9일 포병·육군항공·함포·근접항공지원(CAS) 등 통합화력 유도 및 통제훈련이 가능한 합동화력시뮬레이터를 육군과 해병대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합동화력시뮬레이터는 표적을 식별하고, 화력 요청과 수정 과정을 통해 관측요원들의 탄 낙하지점 측정능력을 키우는 훈련장비다. 실제와 유사한 지형에서 육·해·공군이 운영 중인 주요 화기의 포격 장면을 입체적으로 묘사하고, 모의 관측장비로 탄착점을 측정한다. 기존 훈련 장비인 모의사탄관측장비는 3~4개 화기류, 10여개 탄을 적용해 20명만 훈련할 수 있었던 데 비해 합동화력시뮬레이터는 우리 군이 보유한 모든 화기와 탄약을 적용할 수 있고 최대 50명까지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뮬레이터를 통한 훈련으로 실제 포탄사격에 따른 민원을 줄일 수 있는데다, 연간 250억원의 포탄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합동화력시뮬레이터는 해외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화력장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동성에 중점에 두고 개발해 향후 수출 전망도 밝은 편이다. 방사청은 이러한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합동화력시뮬레이터를 해외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국제 방산전시회에 참여했고, 관심을 보인 일부 국가의 요청에 따라 장비를 시연한 바 있다. 박정은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성능의 국산장비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훈련장비로서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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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유도·통제 훈련장비인 ‘합동화력시뮬레이터’ 전력화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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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연말연시 트래픽 급증 대비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가 연말연시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품질 관리에 나선다. SKT는 내년 1월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는 전국적으로 일평균 1200여 명의 자사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네트워크 상태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SKT는 이에 앞서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행사지역과 번화가, 쇼핑센터, 휴양림 등에도 5세대(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과 리조트, 휴양림 등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지의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과 용량 증설도 마무리한 상태다. 강릉 정동진 등 해맞이 명소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KT는 2021년 해넘이·해맞이 인파운집과 연말연시 안부 통화·영상·문자 급증 대비에 나선다. KT는 주요지역 105개소 3377식의 기지국에 대해서는 사전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핵심 시스템의 사전점검도 완료했으며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연말 연시 네트워크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U+tv의 주문형비디오(VOD)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동영상 시청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 증설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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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연말연시 트래픽 급증 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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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우주산업 육성 위한 ‘2021 우주정책포럼 및 간담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용산)에서 민과 군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2021 우주정책포럼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기관, 연구소, 학교, 우주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우주방위사업 발전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고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국방 우주개발의 발전 방향과 이를 위한 민·군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제1부에서는 방사청에서 ‘2030년 국방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우주방위사업 발전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참석한 인원들과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됐다. 방사청이 수립한 마스터플랜은 우리나라 국방 우주력 발전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한 첨단 우주기술 국산화, 국내 우주산업 육성, 민군 협력 강화, 국방 우주사업 추진체계 정비 등 6개 전략, 24개 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에 따라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고체연료를 활용한 우주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을 담고 있으며, 2022년에는 민군 공동으로 발사체 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발사체 기술이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0년대 중반 이후에는 우리 땅에서,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 기업이 만든 우주발사체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리는 본격적인 상업 우주발사서비스가 시작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발사체 기술이전 외에도 2030년까지 핵심기술 국산화와 국방 우주센터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지원책 마련, 국방우주사업관리법 제정 추진 등 국방 우주사업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2부에서는 ADD를 비롯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다양한 정부기관들이 국방 우주기술 발전방향과 이를 위한 제도적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한화, KAI, LIG넥스원, 쎄트랙아이 등 국내 우주기업들은 미래의 국방 우주산업 성장을 위한 제언과 우주기술 자립방안을 발표했고, 이후, 민과 군이 함께 패널 토의에 참석해 우주기술의 민군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뉴 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우주산업 강대국 대열에 하루빨리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회, 정부부처, 산업체, 학계, 연구소 등과 소통을 통한 민군 우주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국방 우주력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 민주당 설훈 의원과 국민의 힘 한기호 의원이 참석했는데, 국회의원들은 국방우주개발 관련 법 제정을 통해 국방이 우주 경쟁력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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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우주산업 육성 위한 ‘2021 우주정책포럼 및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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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스페라-에스투더블유,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나선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는 28일 에스투더블유와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으로 국내외 사이버보안 시장에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이 적용된 선제적 방어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력 기술과 기업 전략 면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IP 인텔리전스와 사이버 위협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온라인게임/금융/보안 업계, 공공기관, 국가기관 등에 다양한 AI 기반 인텔리전스 보안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에스투더블유는 국내 유일 다크웹과 암호화폐 자체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터폴 공식 파트너사다. 감지하기 어려운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는 멀티 도메인 데이터 통합/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분야를 비롯하여 e커머스, 게임, 가상자산 거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는 "사이버 공격의 선제적 방어를 위해서는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의 통합과 실시간 분석 기술이 핵심 자산이다" 라며 “에스투더블유의 다크웹 인텔리전스 데이터와 에이아이스페라의 IP주소 인텔리전스 및 공격표면 자산 데이터로 다양한 기술적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상덕 에스투더블유 대표는 “최근 사이버 보안에서 요구되는 것은 내부에서 파악되지 않는 위협에 대한 신선하고 정확한 정보다. 양사는 모두 데이터 분석 기술력에 자부심이 있는 회사이며 협력을 통해서 한차원 높은 보안성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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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스페라-에스투더블유,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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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내년도 로그4제이(Log4j) 취약점 위협 장기화와 공급망 보안위협 지속 전망"…과기정통부 예측 내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21년 12월 전세계를 강타한 로그4제이(Log4j) 취약점 문제가 광범위하면서 식별이 쉽지 않은 문제와 외부 구매 제품에 대한 해당 제품 개발 업체의 보안업데이트 제공 여부 등으로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코로나19 지속,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 날로 지능화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선제적인 예방과 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내년도 사이버위협 전망’을 발표하였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내년에도 Log4j 취약점 위협 장기화와 이로 인한 공급망 보안위협이 지속될 전망이다. Log4j란 프로그램 동작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이용하는 오픈소스(무료) 프로그램이다. 자바 프로그램 특성상 압축 파일안에 또 다른 압축파일 등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하위단계에 있는 Log4j의 사용여부를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다. 직접 개발하지 않은 외부 구매 제품의 경우에는 해당 업체가 보안업데이트를 제공해 주어야 하는 문제로 Log4j해결에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문제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에서 유지관리까지의 전 과정에 이르는 소프웨어공급망 보안에도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유지관리까지 수요자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전반적인 사용주기에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기 대상 사이버위협도 증가가 예상된다.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 티브이, 아이피카메라 등 알려진 사물인터넷 기기 외에 무인기(드론), 스마트카 등 새로운 연결기기에 대한 보안위협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례로 배송용 드론을 해킹하여 물건을 탈취하거나, 고의로 추락시켜 물리적 사고발생을 유도하는 가 하면 스마트카 자율주행 시스템을 해킹해 운행을 방해하거나 교통사고를 유도하는 행위다. 이처럼 사물인터넷기기가 취약할 경우 사생활 정보유출,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어 사물인터넷 기기에 대한 점검과 보안취약점 조치 강화가 필요하다. 과기정통부는 추적이 어려운 가상자산의 활성화와 서비스형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으로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 범죄가 우리를 위협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업의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 방어체계, 특히 백업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공격 시도 증가와 공격 이후 복구를 미끼로 지하웹 공개 협박, 추적이 어려운 가상자산을 요구하는 형태로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 공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도에도 계속해서 클라우드 보안 위협은 증가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자원공유, 가상화 등의 특성으로 인한 보안 위협을 내재하고 있으며, 정보기술자원 및 사용자들의 정보가 집적되어 있기 때문에 해킹, 디도스 공격의 표적이 되기 쉽고,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본격적으로 신규 정보통신기술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확장가상세계, 대체불가토큰(NFT), 인공지능 등 신기술 대상 취약점을 악용한 새로운 유형의 신종 사이버위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확장가상세계 이용자 정보탈취, 시스템 마비 등을 노리는 공격과 자본이 몰리고 있는 NFT관련하여 권한 탈취 후 부정 판매와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서비스가 급증하면서 인공지능의 학습을 방해하거나 오판‧오인식을 유도하는 공격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지속, 정치적 상황 등 사회적 현안을 악용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해킹메일 유포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탈취 정보를 바탕으로 지능화된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로그4제이 취약점 해결이 장기화될 조짐과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문자결제사기 범죄의 지속, 메타버스 등 신기술 대상으로 신종 위협의 출현 등 사이버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기업은 보안내재화를 필수적으로 고려하고, 국민들은 정보보호 실천 수칙 준수를 생활화하여 보다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도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케이(K)-사이버방역 추진전략‘ 시행과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 대응 강화 방안’ 추진 등 노력으로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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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내년도 로그4제이(Log4j) 취약점 위협 장기화와 공급망 보안위협 지속 전망"…과기정통부 예측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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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구내식당서 대체육(肉) 활용한 샌드위치 제공…생활 속 ESG 경영 실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SKT)이 사옥 곳곳에서 생활 속 ESG 경영 활동을 대폭 확대 실천한다. SKT는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 지하 구내식당에서 대체육으로 만든 햄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한다. 이 샌드위치는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의 햄이 들어가 있다. SKT는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탄소 절감을 통한 환경보호라는 가치에 동참하기 위해서라고 대체육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SKT는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 컵 회수기도 사옥에 배치해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SKT는 전국 소재 사옥들에서 혈액 가뭄 해소를 위한 헌혈 캠페인도 지속적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SKT타워 로비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 작가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예술 분야의 사회적 기업들에게 추천을 받아 신진 작가, 발달 장애 작가, 사회적 기업 소속 작가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전시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디스에이블드(THISABLE)’ 소속 양시영 작가(22, 발달장애 2급)와 일흔 살이 넘어 한글을 배워 두 권의 시집을 낸 황보출(89세) 작가의 작품 등을 전시한 바 있다. SKT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생활하는 터전인 사옥에서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 중”이라며 “고객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모범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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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구내식당서 대체육(肉) 활용한 샌드위치 제공…생활 속 ESG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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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52)] 해병대의 '장단·사천강지구 전승'으로 서부전선을 지켜...⑩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장단·사천강지구 전투 62주년 전승 기념행사'와 '전승 기념비 제막식'이 2014년 11월13일 오전에 열렸다. 중공군과 맞서 싸워 혁혁한 전공을 세운 해병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공정식 전 해병대 사령관의 회고사, 기념사, 전승 기념비 제막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승 기념비에는 당시 전사한 해병대 776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비 중앙에 495일간의 치열한 전투 장면을 도드라지게 새긴 양각화, 좌우에 '상승해병'과 '무적해병' 휘호, 비문과 헌시 등이 조각됐다. 해병대 제1전투단 부단장으로 장단·사천강지구 전투에 참여한 공정식 전 사령관은 "현재 도라산 전망대 자리인 지하 참호에서 495일간 밤을 지새우며 중공군에 맞서 개성∼판문점∼서울축선의 수도권 서북방을 지켜냈다"고 회고하며 "오늘 행사로 776위의 해병 호국영령의 아픔이 깃든 이 자리가 해병 용사들의 성지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선배 해병들은 '서울 전방의 전선을 사수하라'는 국가의 명령에 서울의 관문을 굳건히 사수했다"며 "앞으로도 임전무퇴의 정신을 이어받아 수도권 서부와 서북 도서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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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시대
- 군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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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52)] 해병대의 '장단·사천강지구 전승'으로 서부전선을 지켜...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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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정부출연연구소 첨단기술 국방활용 길잡이-국방기술맵’ 발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정부출연연구소(이하 정출연)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첨단기술들을 조사하여 ‘정부출연연구소 첨단기술 국방활용 길잡이-국방기술맵’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기연 관계자는 “날로 첨단화·복잡화되고 있는 무기체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존과 같은 방산업체 중심의 사업방식에 한계가 있으며 정출연 등 민간이 보유한 기술개발 역량을 국방 부분에 적극 참여시킬 필요가 있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국기연에서는 정출연이 보유한 첨단기술 중 국방연구개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조사해 ‘국방기술맵’을 작성했다. 이 맵에는 15개 정출연에서 개발한 200개 첨단기술의 기술내용과 특징, 개발단계, 군 활용분야, 개발자 정보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를 통해 합참과 각 군이 미래 무기체계의 운용개념과 요구성능을 구상하고, 방사청이 국내 기술을 활용한 사업추진 방법을 결정하는 등 무기체계 소요기획 단계부터 사업추진 단계까지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국방기술맵’에 수록된 기술 중 ‘양자 해수 라이더(Lidar)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수중에서 은밀하게 이동하는 물체를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기술로 우리나라 인근 해역의 수중 감시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스텔스 무인항공기에 적용이 가능한 ‘메타패턴 초박 필름소재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기술(한국기계연구원)’, ‘고출력 극초단파(HPM) 안티드론 기술(한국전기연구원)’ 등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 다수 포함됐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국방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정출연 주관 사업형태를 신설하는 등 정출연의 국방 R&D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국방기술맵 발간을 계기로 국가과학기술과의 상호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정출연 국방기술맵이 우수한 국가과학기술 개발역량을 국방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발판으로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출연이 국방분야 연구개발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토대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방기술맵은 향후 정출연뿐만 아니라 민간 업체들이 보유한 기술까지 대상을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며, 국기연 홈페이지에서 상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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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정부출연연구소 첨단기술 국방활용 길잡이-국방기술맵’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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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삼성전자,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미래형 스마트홈’ 구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분야 혁신기술 사업자로 참여해 에코델타시티에 최초로 입주하는 실증단지인 스마트빌리지 56세대에 다양한 가전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11.8km2 의 부지에 3만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이다. 스마트빌리지는 헬스케어, 로봇, 생활환경, 데이터, 물 등 5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5년동안 입주민이 실제 거주하면서 스마트홈을 체험하는 ‘리빙 랩(Living Lab)’ 형태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이 곳에 패밀리허브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 비스포크 가전과 QLED TV, 에어모니터(공기질 측정기), 갤럭시 탭 등 총 15종의 제품을 공급한다. 입주자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활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조명·블라인드와 냉·난방 제어, 부재중 방문자 확인, 무인 택배 관리, 공지사항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제3자가 만든 스마트 기기까지 2600여종의 제품을 연동할 수 있는 개방성이 특징으로 10월말 기준 월간 국내 사용자 수는 약 790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특히 생활 편의를 돕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공기질을 센싱해 빌트인 환기장치와 공기청정기를 통합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공간별 맞춤형 청정 기능을 제공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통해 가전 기기의 전력 소비량을 모니터링 해 준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스마트 빌리지에서 운영되는 스마트 팜과 연동해 이 곳에서 재배되는 작물을 활용한 맞춤형 요리 레시피를 제공한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제품과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는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맞춤형 스마트홈 경험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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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삼성전자,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미래형 스마트홈’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