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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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R 최초 탑재 군정찰위성 2호기 발사 성공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합성개구레이다(SAR)를 처음으로 탑재한 군 정찰위성 2호기 발사가 성공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오전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10시 57분 해외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이 위성은 8일 오전 8시 17분(한국시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이프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Ⅹ 우주발사체 '팰컨9'에 탑재돼 발사됐다. 2호기는 발사후 궤도에 정상 안착됐으나 9시 11분경 시도한 예비 교신에 성공하지 못해 군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후 10시 57분 시도한 2차 교신에 성공했다. 정찰위성 2호기는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촬영 장비를 탑재한 1호기와 달리 '합성개구레이다(SAR)'라 불리는 고성능 영상 레이다가 탑재돼 있다. SAR은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어서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24시간 촬영이 가능하다. 반면 EO 장비는 가시광선을 활용해 지상의 영상을 직접 촬영하기 때문에 선명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지만 날씨에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임무 수행이 제한된다. IR 장비 또한 온도 차에 따라 구분되는 적외선 검출 센서를 이용해 영상 정보를 획득해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하나 기상조건에 영향을 받는다. 국방부는 지난 12월 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사한 2호기부터 5호기까지는 모두 SAR 위성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찰위성 5기를 모두 확보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 정찰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2030년까지 소형 및 초소형 정찰위성 50∼60기 확보도 추진 중이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4-04-08
  • 방사청, 한국형 수중무인탐사기 등 ‘2024년 신속시범사업 대상사업’ 3건 발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2024년 신속시범사업 대상사업’ 3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이번 사업은 ▲여단급 이하 MANET(Mobile Ad-hoc NETwork: 특정한 네트워크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서 무선 단말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구성되는 네크워크) 통신체계(시범운용 군: 육군) ▲지능형 40밀리미터(mm) 무인방공시스템(시범운용 군: 해병대) ▲구조함 탑재 한국형 수중무인탐사기(시범운용 군: 해군)이다. 신속시범사업 관리기관인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은 5월에 입찰공고를 실시하여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이어 사업수행기관은 올 3분기 중 개발에 착수해 약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시제품을 생산한다. 3건의 장비는 각각 2026년 하반기부터 실제 군에 시범 배치돼 운용된다. 한경호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의 위원장(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속시범사업 수행을 통해 민간의 아이디어 및 기술을 우리 군에 신속하게 적용해 과학기술 강군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신속시범사업을 민간 첨단기술의 군 적용을 위한 시범의 장(Test-bed)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는 여단급 이하에서 운용하는 무인체계(소형 드론, 로봇 등)와 감시장비(TOD 등) 등에서 제공하는 현장 영상정보를 상용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를 통해 지휘관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휘할 수 있는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휘관이 생생한 현장 영상정보를 보면서 지휘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지속 확대될 예정인 유·무인 복합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 40밀리미터(mm) 무인방공시스템’은 목표물 탐지, 추적, 격파까지의 사격 절차를 자동화 한 무인 방공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발칸 등 기존 유인 방공시스템을 일부 대체하게 되면, 운용인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임무수행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병력 절감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조함 탑재 한국형 수중무인탐사기’는 해군 구조함에 탑재되어 수중탐사, 수색, 인양 등 임무를 수행하는 장비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해군은 노후화 된 국외수입 수중무인탐사기를 사용하고 있어 운용 및 정비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해군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 해양환경 및 임무에 적합한 장비를 개발하여 이를 대체함으로써 수중 구조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04-08
  • 소프트캠프,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일본 공공시장 진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소프트캠프는 자사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이 일본 공공시장에 도입 결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인 SHIELDGate(실드게이트)를 일본 야마나시현에 공급키로 합의했다. 이 솔루션을 도입한 일본 사용자들은 외부의 개인 단말에서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RBI)이 적용된 실드게이트로 내부 업무 시스템을 원격 접속하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야마나시현은 개인용 기기를 업무용으로 쓰는 BYOD(Bring your own device)를 통한 안전한 텔레워크를 구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뢰할 수 없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파일에 대한 무해화(Contents Disarms Reconstruction, CDR) 기능도 함께 제공하여,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할 수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얻은 도입사례가 이번 일본 시장 진출에 쾌거를 이룬 것으로, 해당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라며, “이번 사업 수주를 필두로 한국과 일본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04-05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401)] 재활치료의 위기를 호기로 만드는 비법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향토사단의 예비군 동원훈련 및 일반훈련 감독 임무 수행은 교통사고 재활치료를 위해 다리근육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었다. 아침 일찍 출발해 각 부대를 방문하고 신속히 복귀하여 부대 뒤편의 ‘두타(頭陀)산’을 오르기로 결심하고 바로 시행했다. 초여름 날씨가 온몸을 땀으로 적시기는 했지만 지팡이를 짚고 산에 오를 때 기분은 마치 산을 나는 새가 된 기분이었다. 두타산은 동·남쪽으로는 증평과 청주, 충남 조치원에 이르는 미호천평야, 증평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금강의 발원지로 도안면 노암리(벼루재)쪽으로 흐르는 연암천, 미암리(대지랭이)쪽에서 흐르는 자양천의 발원지이다. 서·북쪽으로는 초평저수지, 원남 저수의 발원지이며 진천평야와 시원하게 뻗어있는 중부고속도로가 보인다. 산세는 증평쪽은 가파르나 진천방향에서는 완만하여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다. 두타산의 유래는 중국 최고의 지리서적인 산해경(山海經)의 해외동경(海外東經)편에 “칠년홍수 치산치수 단군신팽우(七年洪水 治山治水 檀君臣彭虞)”로 기록되어 있어, 지금으로부터 4,300년전 단군성조께서 나라를 다스릴 때 오랫동안 장마로 물난리를 겪을 무렵 이 지역도 평해(平海)로 변하니 백성들이 가장 높은 산으로 모여들어 수난을 피했다고 기록 되어 있다. 그 대홍수때 이 산의 산봉우리가 섬같이 보였다고 하여 머리 두(頭), 섬 타(陀)자를 따서 두타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또한 많은 백성의 생명을 도와준 산이라 하여 일명 ‘가리도(加利島)’라 부르기도 한다. 당시 배가 진천과 증평 쪽을 넘나들던 고개를 “배넘어 고개”라 하여 오늘날까지 부르고 있다. 두타산 정상에는 석성으로 된 두타산성이 있는데 산성의 둘레는 913m, 높이는 1.2m 폭은 2.7m로 남문과 동문지가 있으며 남문지의 외측에는 적 침투방위를 목적으로 축성된 두 곳의 토루가 있다. 성내에는 삼국시대의 경칠토기 조각과 통일신라 및 고구려시대의 토기조각이 발견되며 2개의 우물터가 있다. 두타산성은 신라장군 ‘실죽(實竹)’이 486년 이찬에 임명되어 백제군을 막기위하여 쌓았다는 설이 있으며, 실죽 장군은 보은의 삼년산성과 굴산성을 개축하기도 하고 살수지원(薩水之源)및 우산성(牛山城)전투에서 공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다음편 계속)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4-04-05
  • 해군, SLBM탑재 3천t급 잠수함 ‘신채호함’ 인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이 3천t급 잠수함 '신채호함'을 4일 인수했다. 신채호함 인도·인수식은 이날 제작사인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해군,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물론 캐나다, 폴란드, 호주, 필리핀, 페루, 미국, 영국,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해외 9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채호함은 '도산안창호함'(1번함·2021년 해군 인도), '안무함'(2번함·2023년 해군 인도)에 이은 세 번째 3천t급 잠수함으로, '장보고-Ⅲ 배치-I' 사업의 마지막 잠수함이다. 신채호함은 전투 및 음파탐지기 체계 등 잠수함 핵심 장비를 국산화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관을 장착했다. 공기 불요 추진체계(AIP)와 소음저감 기술 등 최신 기술이 적용돼 지상 핵심표적에 대한 정밀한 공격과 은밀하고 안정적인 작전이 가능하다. AIP는 충전기 충전을 위해 공기가 필요한 디젤·전기 추진체계와 달리 함 내에 저장된 산소 및 연료전지를 사용해 수중에서 축전지 충전과 추진에 필요한 전원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신채호함은 8개월 동안 작전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후 올해 연말께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형 3천t급 잠수함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캐나다의 마이클 맥도널드 연방 상원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는 2026년께 3천t급 잠수함(총 12척 규모)을 발주할 예정이며, 한국형 3천t급 잠수함이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04-05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적분할…방위·항공 분야 집중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회사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떼어내는 인적분할을 한다고 5일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력 사업인 방위·항공 분야 사업에 집중하고,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맡은 한화정밀기계는 독자 경영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추구하겠다는 취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으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방산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지상과 해양, 우주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방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방산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도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에어로스베이스는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를 신설한다. 신설 지주회사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신설 지주회사의 분할 비율은 9대 1이다. 5일 이사회 결의 후 임시 주주총회와 분할 신주 배정을 거쳐 9월께 기업 분할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지분을 각각 33.95% 보유하게 된다. 이번 인적분할로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 기업 체제를 사실상 구축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04-05
  • KAI 강구영 사장, KF-21 대당 1천억원…태국매체 보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 강구영 사장이 KF-21 대당 가격을 8천만달러(약 1천억원) 수준으로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태국 영문 매체 '타이거'(Thaiger)에 따르면 강 사장은 최근 방한한 수틴 클랑셍 태국 국방부 장관 등 태국군 고위 관계자들을 경남 사천 본사로 초청해 FA-50과 KF-21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강 사장은 태국 관계자들에게 T-50 계열 경공격기 FA-50이 미국 F-16과 대등한 전투 성능을 갖춘 다목적 전투기면서도 가격은 거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이어 KF-21 대당 가격을 8천만달러(약 1천억원) 수준으로 말했다고 태국매체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강 사장의 발언은 향후 KF-21을 대량 생산했을 경우 대당 생산가격이 낮아질 수 있음을 염두해두고 말한 것으로 해석한다. KF-21은 공군의 노후 전투기 F-4와 F-5를 대체하는 전력으로, 초도 양산 물량 40대 전력화에 7조9천200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바탕으로 대당 단가를 계산하면 대당 약 2천억원이 된다. 한편 태국은 향후 노후 F-16 12대를 신형 전투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KAI는 태국 시장에 최신형 FA-50이나 KF-21의 수출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04-05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400)] 오만감이 불러온 또다른 위기의 적신호③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사단장 전입신고를 마치자 숙소도 배정되어 먼저 수리를 하고 전입온지 한달만에 동두천에서 증평으로 혼자 이사를 했다. 결혼후 벌써 11번째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 수용이는 1학년을 마치기 전에 첫 전학을 하게 되었지만 곧 대대장으로 취임하면 청주로 또 이사를 해야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두집살림을 시작했다. 지난번 근무하던 태풍부대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증평 연탄리에 위치한 사단 참모관사는 부대 정문을 건너면 바로인 가까운 잇점은 있다. 반면에 주변 축사에서 풍겨나온 악취와 여름철 파리 모기가 엄청 괴롭히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불편함은 가족을 동두천에 남겨두고 혼자 이사하길 잘했다는 위안으로 삼을 수 있었다. 사단의 특별 참모로 임시보직을 받자 사단장은 필자에게 연구과제를 부여했다. ‘부대구조 개선(무열) 계획에 따른 교육훈련 방안’으로 ‘소부대 전투력 향상방안’이었다. 추가해서 향토사단의 예비군 동원훈련 및 일반훈련 감독 임무도 병행 수행했다. 새로운 지역으로 전입온 필자로서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일부러 지형정찰을 다닐 필요도 없이 사단 전지역을 익힐 수 있었고 차후 대대장 취임시에 어떻게 지휘할 것인가하는 노하우도 자연스럽게 타부대를 지도 감독하다보니 터득할 수 있었다. 그와중에 필자보다 2년 먼저 대대장으로 취임한 동기들은 각 부대에서 선전하고 있었다. 인접 사단에서는 박병준 동기가 37사단에서는 주충근 동기가 사단 선봉대대 표창을 받으며 모든 상을 싹쓸이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그들의 활약에 무한한 갈채를 보내며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솟아났다.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4-04-04
  • 알에스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2024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알에스엔(RSN)은 영국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FT)가 발표한 ‘2024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FT 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4)’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와 독일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 1만5천여개 기업 중 최근 3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해 매년 발표한다. 이번 순위는 2019년 매출 10만달러 이상, 2022년 매출 100만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혁신성과 연평균 성장률(CAGR), 직원 채용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알에스엔은 총 매출 성장률 81.7%, 연평균 성장률 22%를 기록해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최근 5년 평균 매출액 20% 성장과 영업이익 27%, 당기순이익 20%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알에스엔은 인공지능(AI) 기반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구어체 비정형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20년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두바이 뷰티 엑스포,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도 참가해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특정 도메인의 토픽을 한눈에 파악 및 분석 가능한 ‘Lucy Topic’과 생성형 언어 모델이 갖고 있는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제거해 실제 팩트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가능한 채팅 기반 어시스턴트인 ‘Lucy TrendGPT’를 개발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04-04
  • 미디어젠, 송민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디어젠은 새로운 대표이사로 송민규 상무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27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새로 선임된 송민규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에서 음성 및 매체 언어를 전공(박사)했다. 지난 21년간 미디어젠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카,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자연어 처리(NLP), 챗봇(Chatbot)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최근에는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 및 거대언어모델(LLM) 사업 전략을 총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임 송민규 대표이사가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활성화와 주주 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사를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가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며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방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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