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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 네이버클라우드, GS글로벌 등 전문 기관과 글로벌 SaaS 기업 키운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본투글로벌센터는 7일 네이버클라우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GS 글로벌, 요즈마그룹코리아와 혁신 기술 기반의 SaaS 기업 발굴 및 글로벌 진출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다섯 개 기관은 다각적 협업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SaaS 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파트너십 기반 프로그램 'SaaS N'을 론칭한다. SaaS N은 △기술 지원 △비즈니스 지원 △글로벌 판로 개척 총 3단계에 걸쳐 첫단부터 끝단까지 모든 주기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첫 단계인 기술 지원은 네이버클라우드, KOSA가 맡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프로그램의 전반적 운영과 참여 기업 발굴을 맡고, SaaS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구축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KOSA는 SaaS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솔루션 전환에 필요한 특화 교육을 담당한다. 완성된 SaaS 솔루션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지원으로 연결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PMF(Product-Market Fit) 컨설팅 등을 통해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국가별로 제품 시장 적합성을 검증받는 등 SaaS 현지화를 돕는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수익 최적화를 위한 전략 수립 등 기업별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GS 글로벌은 마지막 단계에서 네트워크를 활용, 기업의 판로 확장을 지원한다. 또 SaaS 솔루션이 필요한 잠재 고객을 매칭, 효율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는 초기 시절부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온 멤버사 센드버드를 통해 국내 SaaS 기업의 세계적 성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SaaS N 컨소시엄 프로그램의 론칭을 계기로 국내 SaaS 기업의 성장 모델을 마련, 차세대 SaaS 유니콘 기업을 배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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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 네이버클라우드, GS글로벌 등 전문 기관과 글로벌 SaaS 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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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03)] 육군대학에서는 3대 전술담임교관 학파의 치열한 혈전 전개①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88서울올림픽 준비 열기가 뜨겁던 1988년 8월, 진해 구 육군대학 강당에서 싸워 이기는 전술, 전략 및 전쟁술을 배우는 육대 정규과정 45기의 입교식이 열렸다. 작금에는 전쟁 양상을 4개의 세대로 구분한다. 제1세대 전쟁이 18세기 나폴레옹 시대의 전쟁(인력), 제2세대 전쟁이 19세기 이후 베트남전쟁까지의 화력소모전이다. 현대전인 제 3세대 전쟁은 1991년 걸프전에서 그 특징이 잘 나타났다. 정밀유도무기. 순항미사일이나 스마트 폭탄 같은 정밀유도무기의 성능과 역할이 증대했고 네트워크전. 통신, 컴퓨터 등의 기술 발전으로 C4I체계가 완성되었다. 대통령으로부터 말단 전투원까지 하나의 유기체 같은 전쟁망(warnet)으로 엮이게 됐다. 소위 네트워크중심전(Network Centric Warfare·NCW)이 가능해졌다. 제3세대 전쟁이 정보화 시대의 네트워크전 등을 일컫는다면 최근 이슈가 되는 제 4세대 전쟁은 심리전, 사이버전을 포함해 비대칭ㆍ비정규 전력에 초점을 맞춘 분란전이 새로운 전쟁 양상이다. 이는 2001년 9ㆍ11 테러 사건 이후 급격하게 부상한 새로운 형태의 비정규전과 테러전 등을 통칭하는 것으로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면이 열세인 상황에서 대규모 정규전을 치를 수 없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수법이다. 북한의 중심부로 침투하여 우호세력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분란전을 일으키면 북한 정권은 일대 혼란에 빠져 전쟁수행능력을 상당 부분 상실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군의 북진 기동을 보장한다는 것이 '제4의 전쟁' 개념이다.[ 특히 최근에는 지상과 해양에서도 어렵고 위험한 군사적 임무는 무인 무기체계가 담당한다. 무인비행기가 상당한 수준의 자율성을 갖고 정찰과 타격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 더불어 테러리스트나 지하드 전사들이 하이테크 무기와 전통적 군사작전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비전통적 분란전을 수행함으로써 정치심리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필자가 육군대학에서 교육받을 당시에는 제3세대 전쟁양상 중에 하나인 공지전투[空地戰鬪, Airland Battle]가 대세였다. 재래전에 핵, 화학, 전자전 등의 가용 전투력을 최대로 통합, 제대별 종심공격으로 전장을 확대하여 적 선두 및 후속제대를 동시에 타격함으로써 조기에 주도권을 장악하여 승전의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공세적 기동전. 공지전투의 핵심개념은 전후방의 통합과 종심공격에 의한 전장확대하는 것이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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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103)] 육군대학에서는 3대 전술담임교관 학파의 치열한 혈전 전개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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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70)] 이승만 대통령과 역대 유엔군 총사령관의 치열한 밀당 ⑨
-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대통령을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과 많은 시민들이 기다리던 중앙청 광장에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약소국의 설움을 느끼며 무산됐던 환영행사 다음날은 행사장에 불참한 아이젠하워가 서울을 떠나기로 예정했던 날이었다. 오기가 발동걸린 이승만 대통령은 오전부터 사람들을 경무대에 모이도록 했다. 전날 환영식장에 있다가 그냥 귀가했던 3부 요인들과 장관들이 다시 모두 경무대의 응접실에 모였다. 아이젠하워를 다시 오도록 하기 위해서다. ■ 이승만 대통령, 경무대 초청에 불응하던 아이젠하워 설득 위해 백선엽을 보내 아이젠하워가 경무대에 도착하는 순간을 위해 의장대와 군악대를 오도록 준비까지 했지만 분위기가 또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신중함에 고집까지 강했던 아이젠하워는 역시 초청에 응하지 않았고 경무대를 예방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는 자신의 신분이 대통령 당선자여서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오전 일찍 경무대에 모여들었던 한국의 3부 요인과 장관들은 불편한 기다림을 이어가야 했다. 당시 경무대의 응접실은 그리 넓지 않았다. 빽빽하게 모여 앉은 대통령과 요인, 장관들 사이에서는 깊은 침묵만이 쌓여갔다. 지금의 대한민국으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기다리던 사람들은 결국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경무대 밖으로 삼삼오오 나가서 끼니를 때웠다. 이 대통령은 경무대에서 웬만한 경우에는 식사를 베풀지 않았다. 그럴 만한 공간도 부족했고, 여럿의 식사를 함께 준비할 인력과 시설도 없었기 때문이다. 오후 늦게 이 대통령은 김태선 서울시장을 동숭동에 있는 미 8군 사령부로 보냈다. 그는 미국에 유학했던 경력이 있어서 미국대사관과의 교섭이 빈번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곧장 돌아왔다. “사령부 정문 안에도 들어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경무대 응접실의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이 대통령은 급기야 백선엽 육군총장을 바라보며 손짓을 했다. “이리 와보게, 백 총장.” 곁에 다가선 그에게 대통령은 착잡한 표정으로 “자네가 한 번 다녀와보게”라고 말했다. 힘이 많이 빠진 대통령의 목소리였다. 백선엽 육군총장은 군말 없이 경무대를 나왔다. 지프에 올라타고 동숭동으로 직행했다. 대한민국 대통령 이승만의 체면이 걸린 문제였다. 비록 대통령 당선자의 신분이더라도 아이젠하워가 자존심 강한 이 대통령의 체면과 마음에 상처를 남긴다면 앞으로 양국의 협력에는 상당한 장애가 생길 수 있었다. 미국과의 협력은 아주 절실한 과제였다. 특히 한국군의 전력증강 사업을 앞두고 미군이 지닌 몫은 거의 절대적이었다. 어떻게 하든지 아이젠하워 일행을 설득해 경무대에 오도록 해야 했다. 미 8군 사령부 정문을 지키고 있던 미군 헌병은 낯익은 백 장군의 지프는 차가 도착하자 문을 바로 열었다. 백 장군은 2층의 사령관 집무실로 곧장 올라갔다. 사령관의 집무실을 아이젠하워에게 내준 상태였기에 밴플리트는 자신의 집무실에 있지 않고 그 옆의 부속실에 있었다. 밴플리트는 돌연 나타난 백 장군을 보더니 “나도 설득했지만 소용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 뒤에 그는 짤막하게 “마크 클라크에게 직접 이야기해보라”며 사령관 집무실에 붙은 다른 부속실을 가리켰다. 클라크 사령관이 머물던 방이었다. ■ 이승만의 학식, 자유와 민주에 대한 인식을 존경했던 클라크는 아이젠하워를 설득 나는 그 방에 노크를 하고 들어섰다. 클라크 사령관도 마찬가지 대답이었다. “경호원들이 융통성이 없어 설득에 실패했다”는 얘기였다. 그러나 백 장군은 단도직입적으로 협박 같이 강하게 설득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이제 한국은 병력 수만으로는 100만 대군을 갖출 수 있다. 공산주의에 맞서 함께 싸우는 이 100만의 한국군을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느냐? 아이젠하워 당선자가 이승만 대통령을 예방하지 않고 그냥 떠나면 그런 일이 절대적으로 어려워진다. 클라크 장군께서 설득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클라크 사령관은 미국의 자존심을 최고로 내세우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승만 대통령을 잘 알았다. 이 대통령의 학식과 미국에 대한 이해, 자유와 민주에 대한 철저한 인식을 존경했던 클라크였다. 그는 결코 길지 않은 내 ‘협박’에 얼굴이 금세 벌겋게 달아올랐다. 그는 아무 말 없이 벌떡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어 클라크 장군은 사무실 뒤로 난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아이젠하워가 머물고 있던 방이었다. 그는 곧 밖으로 다시 나왔다. 나를 보면서 클라크는 “경무대로 돌아가 기다려라. 아이젠하워 당선자가 곧 경무대를 방문한다”고 짧게 말했다. 다행히 백선엽 장군의 설득이 주효했다. 백 장군은 곧장 경무대로 가서 클라크 사령관의 언질을 대통령에게 전했다. 이 대통령은 “수고했네”라는 말도 없이, 아이젠하워를 맞을 준비에 착수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6시 무렵이었다. 아이젠하워는 마침내 경무대에 왔다. 그는 클라크 사령관과 브래들리 합참의장, 그리고 한국전선에서 활약 중이던 아들 존 아이젠하워를 대동하고 경무대에 도착했다. 응접실로 들어가기 전 간단한 의장대 사열식을 했다. 아이젠하워는 아무래도 이승만 대통령과 요담하는 일을 꺼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대해 모종의 정치적 약속을 해줘야 할 수도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단지 그때의 만남이 불발에 그쳤다면 자존심 강했던 이 대통령과 차기 미 행정부의 관계는 매우 냉랭해지고 차후 협력이 어렵게 될 가능성이 컸다. 다행히 미 대통령 당선자가 아들인 존 아이젠하워를 데리고 왔던 덕분에 그때의 환송 면담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아이젠하워는 1시간 남짓 경무대에 머물다가 여의도 비행장을 통해 일본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이승만 대통령이 유엔군사령관을 넘어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벌인 도박 같은 밀당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다음편 계속) ◀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프로필▶ 군인공제회 관리부문 부이사장(2014~‘17년),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2013년 전역), 육군본부 정책실장(2011년 소장진급) / 주요 저서 : 충북지역전사(우리문화사, 2000), 비겁한 평화는 없다 (알에이치코리아,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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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70)] 이승만 대통령과 역대 유엔군 총사령관의 치열한 밀당 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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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아이어워즈 2021' 시상식 후보 모집…이달말까지 진행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2021년 최고의 인터넷 서비스 우수 사례와 기업·기관·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아이어워즈 2021' 시상식 후보 등록을 5월31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아이어워즈는 △웹어워드코리아 △스마트앱어워드 △소셜아이어워드 △인터넷에코어워드 △IoT혁신대상 시상식 5개를 함께 이르는 말이다. 이 가운데 소셜아이어워드 2021, IoT혁신대상 2021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소셜 인터넷 서비스와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후보 추천 및 등록을 받고 있다. 시상식 심사는 각 기업당 5명씩 선발된 4000여명의 아이어워즈 평가 위원단, 분야별 전문 평가 위원 및 최고 평가 위원들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전문 평가 위원단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온라인 평가, 전문가 평가, 최종 PT 심사 등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고의 스타 소셜 인터넷 서비스와 IoT 서비스들을 선정한다. 아이어워즈는 인터넷 산업 위상에 걸맞은 성대한 규모와 홍보 지원을 통해 수상작의 성과와 가치를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매년 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성과를 역사에 기록하는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국내 최고 인터넷 서비스 시상식으로 평가된다. 소셜아이어워드 2021, IoT혁신대상 2021 후보 등록은 아이어워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각각 현재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브랜딩, 정보 서비스와 스마트 UX, 스마트 보안,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비즈니스, 스마트 기술, 스마트 플랫폼 등 여러 IoT 관련 분야에 걸쳐 IoT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적으로 끌어가는 서비스들이 참여할 수 있다. 평가 일정은 △예선 평가(5월 21일~6월 3일) △본선 평가(6월 4일~10일) △결선 평가(6월 11일~17일) △최종심 평가(6월 18일~22일) 순서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Nominee(6월 4일) △Finalist(6월 11일) △Winner(6월 18일) △최종 수상작(6월 23일) 순서로 발표된다. 시상식은 7월 15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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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아이어워즈 2021' 시상식 후보 모집…이달말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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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7년 연속 ISMS 인증 획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글로벌 콘텐츠 전송 서비스 기업 씨디네트웍스는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ISMS는 기업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주요 정보 자산의 유출과 피해를 막는데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다. 씨디네트웍스는 2014년 처음 ISMS를 획득한 이래 7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이번 획득은 ISMS 인증제가 개정된 뒤 처음 심사로 취득한 인증으로, 씨디네트웍스는 콘텐츠 전송 및 코로케이션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IT 시스템 전반을 대상으로 관리 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 대책 요구 사항 부문의 총 80개 항목에 대한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 ISMS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정보통신망서비스 제공자(ISP) △집적정보통신시설 사업자(IDC) △연간 매출액이나 세입 등이 1500억원 이상인 상급 종합병원 및 재학생 수 1만명 이상 학교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자 △정보통신서비스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인 자에게 취득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인증 발급 뒤에는 매년 사후 심사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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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7년 연속 ISMS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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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용 소형 지상로봇 개발 추진…방사청, 신기술 공모
- [시큐리티팩트=안도남기자] 방위사업청은 내달 30일까지 '정찰용 소형 지상로봇 사업' 추진을 위한 신기술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찰용 소형 지상로봇은 군에서 비무장지대(DMZ)·지하시설·땅굴·건물 내부 등 고위험 지역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람 대신 먼저 투입돼 위험 요소를 식별하는 역할을 한다. 신기술 공모 제도는 민간의 신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대내·외 연구소·학계 및 업체를 대상으로 신기술 공모 후 소요 및 사업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방사청은 공모 기간 대내·외 연구소·학계 및 업체 등 민간이 보유한 기술이나 제품, 아이디어 등을 제안 받아 향후 사업 추진 시 작전운용성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게 된다. 또 우수 기술은 향후 핵심기술개발, 부품 국산화, 신속 연구개발 등 방위사업 지원 제도와 연계해 사업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 홈페이지나 국방전자조달시스템 신기술 입찰공고 메뉴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6.30일까지 접수된 과제는 공모서 검토 및 기술 분석·평가 후 8월 초 업체에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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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용 소형 지상로봇 개발 추진…방사청, 신기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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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기반 컨택센터(AICC) 솔루션 사업 확대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AI기반 차세대 컨택센터(AICC)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AICC는 자연어 이해(NLU), 음성인식(STT), 텍스트 분석(TA) 등 AI 기술 기반 가상 상담, 상담 지원, 상담 분석 기능을 적용하여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삼성SDS의 자연어 이해 기술은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대화의 의도를 이해하고 상담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이 기술은 MS MARCO, 코쿼드(KorQuAD) 1.0 및 2.0 등 국내외 AI 기계독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SDS의 AICC를 도입하면 △상담사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 50% 이상 절감 △AI의 고객 문의 유형 실시간 분류 및 답변 추천을 통한 상담시간 20% 절감 △대화 내용 분석을 통한 신규 상품 기획 및 마케팅 활용 등이 가능해진다. 일례로 AICC를 활용하는 보험사는 AI가 보험 완전판매 모니터링 전화는 물론 통화 품질 모니터링 심사 업무를 수행한다.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게 삼성SDS 측 설명이다. 실제 삼성SDS의 AICC를 도입한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의 경우 AI가 대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하여 상담사에게 제품 정보와 상담 가이드를 제공하고, 프로모션 정보도 자동으로 추천해줌으로써 서비스 품질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 홍혜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AICC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제조, 금융, 서비스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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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기반 컨택센터(AICC) 솔루션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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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AI기반 얼굴인식 서비스 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NHN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얼굴 감지, 분석, 비교, 신원인증 등이 가능한 ’얼굴인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NHN은 대외 서비스 개시에 앞서 AI 얼굴인식 서비스를 사옥 내 출입 게이트에 적용해, NHN 직원들은 별도 출입증 없이 서비스가 설치된 단말기에 접근, 시스템에 등록된 임직원 사진과 얼굴 매칭을 통해 신원 확인 및 출입을 하고 있다. NHN은 오는 7월 진행되는 NHN에듀의 ‘NSAT 온라인 경시대회’에서 응시자 본인 확인 과정에도 이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NHN은 얼굴인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OCR(광학문자인식), 유사이미지 검색(패션 검색), 자동차 번호판 인식,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등 AI 기반 서비스 상용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얼굴인식 서비스를 포함해 올해 상용화되는 모든 AI 기반 서비스는 광주에 설립되는 국가 AI데이터센터 수요기관 및 관련 기업들에게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NHN은 지난 2월 열린 광주 AI데이터센터 착수식을 통해 지역 기반 기업, 연구기관, 대학이 AI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근한 NHN AI사업본부장은 “NHN은 다양한 사업 영역을 통해 AI 연구를 진행해왔고, 이번 얼굴인식 서비스처럼 오랜 연구 성과를 실제 사업으로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소기업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AI를 활용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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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AI기반 얼굴인식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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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스마트 에너지 산업 클라우드 보안 진출… AWS와 협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ADT캡스가 AWS와 함께 스마트 에너지 산업의 클라우드 보안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화성시 스마트에너지 타운의 가상발전소(VPP) 보안 사업에 참여한다. VPP는 수소연료,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설에서 생산·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통합 관리하는 곳이다. AWS와 ADT캡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되는 화성 에너지 타운의 VPP의 보안 설계, 시스템 구축,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AWS는 ADT캡스에 신재생 에너지 생산, 활용·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ADT캡스 인포섹이 클라우드 보안·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역량을 확대하도록 돕고, VPP에 관한 글로벌 사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ADT캡스는 AWS와 협력해 VPP의 클라우드 구축 단계부터 기술·관리·물리적 통합 보안 체계를 설계하고, 이에 필요한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 VPP 완공 후에는 보안 운영을 맡아 위협 예방과 침해사고 대응까지 맡는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향후 글로벌 통합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양사는 향후 스마트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VPP 및 관련 산업의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박진효 ADT캡스 대표는 "스마트 에너지 산업은 사물인터넷(IoT)·첨단기술 기반의 복합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보안 대응이 필수인 분야"라며 "자동화된 통합보안 대응 체계를 활용해 보안 표준 모델을 만들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가 보장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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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스마트 에너지 산업 클라우드 보안 진출… AWS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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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AI 보안 기술개발 인력양성 교육과정’ 참가자 모집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정보보호 자동화·지능화 기술혁신을 이끌 전문인재 발굴을 위한 ‘AI 보안 기술개발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여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역량을 갖춘 초급 인력을 선발해 AI 보안 기술개발이 가능한 중급인력으로 양성하는 정보보호 인재 발굴 사업 일환이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 3주간 AI보안 기술개발 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지필평가 및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들은 6개월여간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는 보안 산업별 AI 활용 기술개발 집중교육을 위해 △AI 네트워크 위협탐지 △AI 악성코드 위협탐지 △AI 개인정보 기술개발 3개 분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분반별 25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및 인공지능 기초와 데이터 분석 등 이론중심의 공통교육과 각 산업부문별 AI 활용 실습중심의 전문교육으로 구성된다.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계 멘토와 함께 실제 기술개발에 적용해 보는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과정은 취업지원 혜택이 추가되어 정보보호 우수인재 양성 협약기업의 채용 정보와 정보보호 산학연 전문가들의 직무특강, 모의면접, 취업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수료생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한 성적으로 전 과정을 수료한 5명의 교육생에게는 KISA 원장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윤승한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핵심 기술인 AI가 정보보호 산업에 적용·확대되면서 AI 기반 보안기술 전문인력양성의 필요성이 늘고 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의 신기술 융합보안 인력 수요를 해소하고, 우수 정보보호 인력의 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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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AI 보안 기술개발 인력양성 교육과정’ 참가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