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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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분석] 클라우드 보안 위협↑, 서비스∙솔루션 출시 잇따라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디지털 혁신에 따른 클라우드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위협 또한 커지고 있다. 삼성SDS가 지난 23일 발표한 ‘2021년 사이버 보안 7대 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클라우드 시스템의 단순 사고가 대규모 접속장애 및 정보유출로 이어지고, 클라우드 시스템만 전문적으로 공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시스템을 보유한 금융·공공 기관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경우 보안 설정 및 접속 관리는 물론 인프라,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 서비스별 철저한 보안 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성SDS는 이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 보안컨설팅, 보안관제,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산업설비를 위한 OT 보안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 솔루션 업체들의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23일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보안관제(SIEM) 솔루션을 발표했다. 기존 SIEM 솔루션인 '스파이더 TM'을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솔루션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성을 높이는 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MS 애저 외에도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에 이번 솔루션을 등록하기로 했다. 회사는 또한 하반기 중 산업별로 특화된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와 데이터 전처리 기능을 포함한 인공지능(AI) 모듈도 선보일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데이터 암호화 키를 관리하는 솔루션 '디아모 KMS 포 클라우드'를 23일 출시했다. 디아모 KMS 포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성이나 형태 등에 큰 제약 없이 편리하게 데이터 암호화 키를 관리할 수 있다. 자가점검 기능을 탑재해 위험 및 장애에도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 회사 측은 보안 규제 대응을 위해 온프레미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데이터 암호화 키를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큐아이 또한 신규 기능을 탑재한 클라우드 전용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맥스’로 시장 공략중이다. 클라우드맥스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데브섹옵스(DevSecOps) 보안 ▲DNS 기반 웹보안 ▲워크로드 보안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 기능이 들어 있다. 데브섹옵스는 클라우드 컨테이너와 서버리스 서비스 관련해 IT 개발부터 배포, 운영, 관리까지 전 영역을 보안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적용해 프로그램 개발 관련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설사 배포한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길 경우라도 빠른 복구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했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 솔루션은 방화벽, 접근 제어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설정을 변경할 경우, 보안 규정 위배 사항 유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2-24
  • 美 합참차장, "미사일방어, 북한에 초점 맞춰…북한 대응 위해 계속 전진해야"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미사일 방어 능력은 북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능력을 계속 전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이튼 차장은 이날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를 주제로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우리의 국가 미사일 방어 능력은 현재 중국, 러시아, 이란이 아니라 분명히 북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한데다 상당 수준의 핵기술도 갖고 있어 실제적 위협으로 규정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미사일 방어가 북한에 대응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이란이 계속해서 유의미한 방향으로 미사일(능력)을 구축하고 있고 우리가 그것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해 이란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이튼 차장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미국의 차세대 요격미사일 개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질문에 "북한은 실제로 그것을 우리에게 발사할 가능성이 있기에 우리는 그것을 격추할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 간 긴장이 높았던 2017년을 거론하면서 당시를 직접 겪은 누구든 "김정은과 북한이 미국에 대한 증오와 함께 핵탄두로 무장했을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실제 사용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의심한 사람이 있을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방어 능력을 확실히 하기 위해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에 요격미사일을 배치한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은 그들의 능력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고, 그것은 방어적 측면에서 우리 역시 계속 전진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며 차세대 요격 미사일을 거론했다. 하이튼 차장은 "차세대 요격미사일이 적절한 시기에 현 요격미사일을 대체하면 대북 억지는 효과적으로 될 것"이라며 "북한이 어떤 변화를 만들든지 간에 우리가 그들을 앞서 있기에 그것들이 더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교안보정책
    • 해외안보
    2021-02-24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68)] 직업군인이란 ‘침과대적(枕戈待敵)’속에서도 망중한(忙中閑)을 즐길 줄 알아야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침과대적(枕戈待敵)’이란 창을 베고 적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항상 전투태세(戰鬪態勢)를 갖추고 있는 군인의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따라서 군인은 어느 직책이든지 망중한(忙中閑)을 즐길 시간이 제한된다. 즉, 휴일이나 휴가중에도 부대에 비상이 걸리거나 급한 일이 생기면 망서리지 않고 부대로 복귀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 처음으로 마음 놓고 망중한(忙中閑)의 휴가 즐기다 육군소위로 임관해서부터 GP장과 대대작전항공장교, 중대장 근무를 하면서도 마음 놓고 즐기는 제대로 된 휴가를 보낸 적이 없었다. 친구를 만나거나 집안 행사에 참석하더라도 ‘침과대적(枕戈待敵)’의 마음으로 잠시 눈 도장만 찍고 부대로 복귀해야 했다. 심지어 결혼 휴가 때에도 부대 일정이 조정되어 결혼식을 마치고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바로 복귀해 훈련 평가에 참여했다. ([직업군인 사용설명서(46)] '스탭 꼬인 결혼식 날짜와 지휘관의 줄탁동시(啐啄同時)’ 참조) 그런데 이번에는 제대로 된 휴가를 만끽했다. 사단에서는 이취임식을 하고 바로 출근하라고 했는데 강호갑 대대장(육사31기)의 배려로 연대장 신고 일주일전에 중대장 이취임식을 하도록 조치하여 모처럼 여유있는 휴가를 출발했다. 전방 근무를 시작하면서 친척 어른들과 친구들도 여유를 갖고 만날 수 있는 휴가를 보낸 적이 별로 없어 그들의 얼굴을 잊어버릴 정도였다. 따라서 이취임식을 마치자 바로 서울로 출발해 처가도 들려 중대장을 무사히 마친 인사도 드렸다. 이어서 이미 서울로 이동하여 근무하는 옛 선배와 동기들을 만나 소주잔도 기울였다. 또 작은 할아버지, 고모님들, 외삼촌….. 가능한 모든 친척을 찾아 뵙고, 고향집에서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제대로 못간 신혼여행을 보상하는 의미로 따뜻한 남쪽지방 여행도 갈 수 있었다. 연애시절 추억이 담긴 창원, 마산과 논개의 한이 서린 진주 진양호 등을 거치며 부부만의 알콩달콩한 시간도 가졌다. 이 모두는 당시 필자의 소속이 이임한 부대로 되어있으나 이미 임무를 교대했기에 부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후임자가 처리를 하고 본인은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군에서 망중한(忙中閑)의 휴가를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임무 교대후 전출 시와 전역할 때 뿐인 것 같다. ■ 마음 놓고 즐기는 휴가를 당분간 포기한 사단작전장교 근무 시작 휴가 복귀해서는 바빴다. 연대장에게 전출신고를 하고 아파트에 돌아와 이사짐을 싸기 시작했다. 결혼식 이후 3년4개월동안 벌써 6번째 이사이다. 최초 육단리 관사의 신혼 살림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고등군사반 교육을 받기 위해 광주상무대 백일아파트로, 교육 수료후 다시 육단리 셋방에서 중대장을 시작하고, 당시 6개월주기의 GOP부대 교대에 따라 적근동 관사, 또 다시 삼거리 아파트로 이동했다가 이번엔 중대장을 마치고 사단본부 아파트로 이사를 준비했다. 1987년 3월말 사단본부 첫 출근을 위해 새벽에 오토바이를 운전하여 삼거리 아파트를 나서자 늦겨울이자 이른 봄의 폭설이 내렸다. 약 1시간 거리의 사단본부를 향해 출발했지만 눈길은 미끄러웠고 눈발은 점점 더 강해져 앞이 안보일 정도였다. 결국 사단본부 앞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간신히 사무실에 출근했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때마침 작전처 선임 대침투장교인 진종면 대위(삼사14기)가 축구경기 중 다리가 탈골되어 춘천으로 후송을 떠나 일손이 부족한 상태였다. 그 공백을 메우느라 고생하던 정규작전장교 염철한 대위(삼사15기)는 오토바이를 타고 오느라 손발이 얼고 눈사람같이 변한 모습의 필자를 너무도 반겨주었다. 다음날 가족이 직접 군 트럭에 이사짐을 챙겨 사단본부 아파트 503호로 이사를 했고, 그렇게 마음 놓고 망중한(忙中閑)을 즐기는 휴가를 당분간 포기한 사단작전장교 근무는 시작됐다.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1-02-24
  • 서욱 국방장관, "스티브 유는 병역면탈 목적으로 국적 상실한 병역 기피자"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23일 가수 유승준(44·미국명 스티븐 승준 유)씨 입국금지 조치와 관련해 "스티브 유는 병역면탈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한 병역 기피자"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스티브 유는 병역을 회피한 전형적 사례'라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서 장관은 '유승준'이 아닌 '스티브 유'로만 지칭하며 "병역법 위반이자 병역 의무가 부과된 사람으로서 헌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모종화 병무청장도 "스티브 유는 국내 활동하면서 영리 획득하고, 입영 통지서까지 받은 상태에서 미국 시민권을 딴 유일한 사람"이라며 "본인은 병역 면제자라고 주장하는데,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 청장은 "(유 씨가) 해외 출국할 때 냈던 국외여행허가신청서가 있다"며 직접 해당 문건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이어 "신청서에 며칠 몇 시까지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약속하고 갔다"며 "그런데 미국 시민권을 땄기 때문에 명백한 병역 기피자다"라고 말했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1-02-23
  • 합동참모본부, '잠수복 귀순' 조사 발표…CCTV 10회 포착됐으나 8번 놓쳐 경계·감시망에 심각한 허점 노출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북한 남성이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으로 월남할 당시 감시 및 경계용 카메라(CCTV)에 10차례 포착됐는데도 군은 8번이나 놓쳐 경계·감시망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군은 어업 분야에 종사한 이 남성이 해안으로 올라온 뒤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소초까지 이동해 식별될 때까지 3시간11분 동안 몰랐고, 소초에서 포착된 지 31분 만에 주요 부서와 직위자들에게 상황을 전파해 늑장 대응이란 비판도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지난 16일 동해 민통선 북방에서 신병이 확보된 북한 남성의 월남 경위와 군의 대응 조치 등에 대한 검열단의 현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남성은 16일 오전 1시 5분께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으로 올라와 해안 철책 전방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잠수복과 오리발을 암석지대에 버렸다. 합참은 "이 남성의 해상 이동은 북한 모처에서 잠수복을 입고 해상으로 헤엄쳐 이동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관계기관에서 합동정보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검열단이 해당 부대의 해안 CCTV를 확인한 결과, 오전 1시 5분부터 38분까지 4대의 CCTV에 이 남성이 5회 포착됐고, 상황실 모니터에 2회 경보음(알람)이 울렸다. 그러나 감시병은 자연상 오경보로 추정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어 검열단은 북한 남성이 이동한 경로상의 다른 CCTV도 확인했다. 오전 4시 12분에서 14분 사이 동해안 최전방에 있는 해군 합동작전지원소 울타리 경계용 CCTV에 북한 남성이 3회 포착됐으나 경보음은 울리지 않아 위병소 근무자도 알지 못했다. 이어 오전 4시 16분부터 18분 사이 민통선 소초 CCTV에 2회 포착됐고 근무자가 식별해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 남성은 CCTV에 총 10차례 포착됐고, 군은 9, 10번째 포착됐을 때 비로소 식별하고 상황을 전파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늑장 보고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민통선 소초에서 오전 4시 16분께 식별하고 31분이 지난 4시 47분에야 고속상황전파체계로 주요 부서와 직위자에게 전파했기 때문이다. 22사단장에게는 식별 34분 뒤에 보고됐다. 특히 이번 현장 조사에서 북한 남성이 오전 1시 40분에서 1시 50분 사이 통과한 해안 철책 배수로(직경 90㎝·길이 26m)는 동해선 철로 공사 때 설치됐으나 해당 부대는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합참은 "미상 인원(북한 남성)이 통과한 것으로 추정되는 배수로를 확인하기 위해 해안 수색 간에 부대 관리 목록에 없는 배수로 3개소를 식별했다"면서 "배수로 차단물의 부식 상태를 고려할 때 미상 인원 통과 전부터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작년 7월 탈북민 김모 씨가 인천 강화도 월곳리 연미정 인근 배수로를 통해 월북한 이후 일선 부대에 수문 및 배수로 일제 점검을 지시했지만, 이번 사건이 발생한 22사단은 이런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합참은 현장 점검 결과, 해당 부대의 상황실 간부와 영상(모니터) 감시병이 임무 수행 절차를 미준수해 식별하지 못했고, 수문·배수로 일제 점검 및 보완대책 강구 지시에도 시설물 관리가 부실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통선 제진 소초 북방 7번 도로에서 북한 남성을 최초 식별한 후 22사단과 8군단의 초기 상황 판단 때 엄중한 상황임에도 안일하게 대응했고, 상황 조치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는 등 작전 수행이 미흡했다고 결론 내렸다. 합참은 후속 대책으로 원인철 합참의장 주관 작전지휘관 회의를 개최해 전 부대 지휘관, 경계작전 수행 요원의 작전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를 통해 식별된 문제점을 토대로 과학화 경계체계 운용 개념을 보완하고, 철책 하단 배수로·수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2사단의 임무수행 실태를 진단하고, 부대 편성과 시설, 장비 보강 소요 등 임무 수행 여건 보장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22사단장 등 지휘계통의 문책 여부는 국방부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 외교안보정책
    • 종합
    2021-02-23
  • 삼성SDS, 2021년 "지능화한 사이버 공격 늘어날 것"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올해 비대면 원격근무 및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따른 보안위협 다변화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이용한 지능화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보안 이슈와 현장의 여러 사례를 분석하여 2021년 사이버보안 7대 트렌드를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삼성SDS는 ▷비대면 환경을 노린 위협 증가 ▷랜섬웨어 고도화 ▷AI를 활용한 해킹 지능화 ▷산업설비에 대한 위협 본격화 ▷개인정보 등 민감 데이터 보호 중요성 증대 ▷클라우드 대상 공격 증가 ▷의료 분야 집중 공격 등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먼저, 비대면 보안 위협 증가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근무가 확대되며 보안이 취약한 가정용 네트워크와 단말기를 통한 정보 해킹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직원의 스마트폰·컴퓨터에 대한 공격은 물론이고, 메신저·영상회의 등 업무지원 시스템을 통한 정보유출을 방지하는 것이 기업 보안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랜섬웨어가 글로벌 해킹을 주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켜 접근을 제한하고 데이터 유출 협박을 통해 몸값(랜섬)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다. 기존의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격에서 점차 특정목표를 겨냥한 표적형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변종이 출현하고 있고, 랜섬웨어를 서비스형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위협 강도가 커지고 있다. AI기술 또한 보안에 위협적이라고 밝혔다. AI 학습을 통해 대량의 해킹공격 성공률을 높이고, 딥페이크(AI를 활용한 영상·음성 합성기술)를 이용한 정보왜곡 및 조작 위험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 AI 기반 멀티미디어 위·변조 검출 및 자동탐지∙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AI 기반 공격-방어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지능형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팩토리가 확산되고, IoT, 5G 도입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확대되면서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의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SDS는 데이터 3법 개정과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도 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데이터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존의 정보 암호화뿐 아니라 개인정보의 안전한 유통, 활용을 위한 비식별화 및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최근 클라우드 시스템의 단순 사고가 대규모 접속장애 및 정보유출로 이어지고, 클라우드 시스템만 전문적으로 공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은 보안 설정 및 접속 관리는 물론 인프라,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 서비스별 철저한 보안 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기관,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의료시스템, 의료정보, 백신 자료 등을 노리는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현재 운영중인 시스템과 인프라부터, 솔루션, 정책까지 모든 보안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한 취약점 점검 및 대응 체계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DS는 4월에 ‘삼성SDS Cyber Security Conference 2021’을 개최하여 사이버보안 7대 트렌드, 사례 및 대응방안, 삼성SDS의 보안 솔루션·서비스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 사이버보안
    2021-02-23
  • [김희철의 전쟁사](30) 미군, 한국전에서 2주간의 공방에도 점령 못한 최초의 사례로 희생자만 낳은 ‘단장의 능선’ 전투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치열했던 고지전이 일어난 곳들 중 가장 많이 회자되는 전투지역은 ‘단장의 능선’이다. 한창 인기를 끌었던 ‘스타크래프트 게임’중에서도 ‘단장의 능선’이라는 맵이 있었을 정도이다. ‘단장의 능선’은 강원 양구와 인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능선중 894고지, 931고지, 851고지를 연결하는 5km 정도의 능선을 말하며, 지금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단장의 능선’이란 이름은 연합통신 특파원이었던 스탠 카터(Stan Carter)가 전투상황을 취재하면서 어느 전방대대 구호소를 방문했을 때 한 부상병이 벌벌 떨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듯해…”라고 고통스럽게 부르짖은 데에서 암시를 받아 ‘단장의 능선(Heartbreak Ridge)’라는 제목으로 보도하여 이후부터 931고지 일대를 ‘단장의 능선’으로 부르게 되었다. 또한 한 프랑스 감독이 ‘단장의 능선 전투’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1955년에 발표했고 1956년 오스카상 다큐멘터리 부분에 출품도 했는데 영화제목은 'Cr?vecœur'였다. 영어로 하면 'Heartbreak' 이며 한국어로 번역하면 '단장(斷腸 - 창자가 끊어질 듯 괴롭다)'이라는 의미이다. ‘단장의 능선 전투’는 1951년 7월 10일 개최된 휴전회담에서 공산군 측이 고의적으로 회담을 지연시켜 회담이 결렬되자, 유엔군 측이 공산군 측을 회담에 응하도록 하는 한편 당시의 방어선을 보다 유리한 지역에 설치할 것을 목적으로 실시한 ‘피의 능선 전투’와 바로 이어진 치열한 전투이다. 1951년 9월13일 ~ 10월13일 동안의 이 전투에서는 미2사단이 예하 프랑스 대대 및 네덜란드 대대와 미해병대의 지원을 받아 당시의 방어선을 보다 유리한 지역에 설치하여 중동부 전선의 주저항선을 강화할 목적으로 공격했다. 당시 미 2사단은 단장의 능선 일대에 배치된 조선인민군 6, 12사단 및 중공군 204사단과의 일진일퇴를 벌이며 엄청난 희생을 치루었다. ‘단장의 능선’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역사, 2만5000명의 젊음을 앗아간 치열했던 전투 피의 능선 전투(8월18일~9월5일)에서 인민군을 몰아낸 미 2사단 정보참모는 적의저항이 경미할 것으로 예상하며 공격 기세를 유지할 것을 주장했다. 한편 포병사령관 워커 대령 등 연대급 지휘관들은 피의 능선처럼 단장의 능선도 저항이 완강할 것이라 고 건의했다. 미 2사단장 디사조 준장은 참모들의 건의를 받아 들여 1개 연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미 23연대와 프랑스 대대만으로 9월 13일부터 단장의 능선 공격작전에 투입했다. 그러나 북한군은 단장의 능선 931고지에 주진지를 구축하고 있었으며 적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쳐 막대한 인명 피해와 물자 소모를 자초하게 되었다. 5개 포병대대의 화력지원을 받은 미 23연대는 18일 야간 공격까지 감행하여 중간 목표인 850고지를 점령하였고 병행 공격하던 좌인접 미 9연대 2대대가 894고지도 점령하였다. 그러나 때마침 미 2사단장 디사조 준장이 9월20일 귀국하고 후임으로 로버트 염 소장이 부임했는데, 23일 미 23연대 1대대가 931고지를 점령했지만 적의 역습으로 피탈되었다. 9월 26일 미 23연대와 프랑스대대가 다시 공격하였으나 피해만 늘어나 27일 공격작전을 중단시키고 재편성하였다. 미 2사단 23연대에 의해 시행된 이 ‘1차 공격 전투’는 미군이 한국전을 통틀어 2주간의 공방을 벌이면서도 점령을 하지 못한 최초의 사례였다. ‘단장의 능선 전투’의1차 공격에서 실패를 교훈삼아 사단장 로버트 염 소장은 3개연대를 동시에 투입시키는 ‘터치다운 작전’을 시행하였다. 위의 상황도와 같이 2차 공격이 시작되기 전에 먼저 72전차대대가 좌측 문등리 계곡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10월1일~5일 간에 사단공병대대로 도로를 개통하였으며, 스터만 특수임무부대(전차1개중대)는 우측 사태리 계곡으로 진출하여 북한군을 교란시켰다. 2차 공격은 10월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었다. 미 23연대 1대대는 851고지를 공격하여 931고지에 대한 적의 증원을 견제하고 2대대와 프랑스대대는 6일 아침에 목표를 점령하였다. 좌측 미 38연대도 단장의 능선 서측방 490고지와 728고지를 점령하였지만 미 9연대는 저항이 워낙 완강하여 867고지를 점령하지 못했다. 7일 미 23연대는 2개 대대를 추가 투입하여 851고지를 공격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나 심기일전한 미 9연대가 단장의 능선 서측방 작전지역의 대부분을 장악하였다. 미 38연대는 8일에 636고지를, 9일에는 네덜란드대대와 협조하여 610고지를 점령하였을 뿐 더 이상 공격이 부진하였다. 이때 사단공병대대가 2구간 도로를 개통하여 10일에 2차 공격의 마지막 단계 작전이 개시되었다., 그동안 준비해왔던 제72전차대대가 충격을 가하면서 단장의 능선 서측 문등리 계곡으로 돌입하여 북괴군을 유린함으로써 진지 교대차 남진하던 중공군 204사단을 분산시키고 적 후방을 교란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미 23연대와 프랑스대대는 능선의 동측 사태리 계곡에서 기동한 제23전차중대를 주축으로 한 특수임무부대와 보전 협동으로 단장의 능선을 공격하였다. 그리고, 제9연대는 문등리 계곡 서측에서 병행공격을 실시하였다. 11일 미 23연대는 520고지를, 미 38연대는 905고지를 탈취하면서 미 2사단은 대부분 작전지역을 장악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미 23연대 3대대가 서쪽에서 851고지를 공격하고 1대대와 프랑스대대가 남쪽에서 주 능선을 따라 진출하여 격전을 치른 끝에 13일 ‘단장의 능선 전투’ 최종 목표인 851고지를 점령함으로서 성공리에 작전을 종료하게 되었다. 적군 2만1000여 명, 아군 3700여명의 피로 ‘단장의 능선’ 확보...휴전회담 재개 약 1개월 동안 일진일퇴의 백병전을 거듭한 끝에 유엔군이 적의 최후 거점을 점령함으로써 전투가 막을 내렸다. 이 전투에서 유엔군은 탄약 69만 7000발, 항공기 출격 842회, 폭탄 투하 250톤이라는 엄청난 화력지원을 하였다. 또한 탱크를 이용해 충격을 가하는 기동전과 육박전에 이어 헬리콥터 작전이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었으며, 특히 마지막 날에는 견고한 진지에서 끝까지 저항하는 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화염방사기까지 동원되었다. 이 전투로 북한군과 중공군 3개 사단은 사상자가 2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큰 피해를 입었으며, 단장의 능선 고지들을 내주고 지혜산 방면으로 후퇴하였다. 미 2보병사단 또한 3700여명의 사상자를 내는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단장의 능선’ 3개 고지를 모두 점령함으로써 가칠봉과 백석산 사이에 한국군 쪽으로 생긴 공산측의 돌출부를 제거하여 전선을 정리/조정하였다. 이 전투가 끝난지 9일 후,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공산군 측이 유엔군 측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여 10월 25일 판문점에서 휴전 회담을 재개했지만, 결국 다른 의제들의 합의에 실패함으로써 휴전회담은 또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로서 격전의 현장에 세워진 ‘비목(碑木) 비석’의 내용처럼 포연과 함께 사라져간 아까운 젊음들의 피만 부르는 고지쟁탈전은 1953년 7월까지 지루하게 계속되었다.
    • 소통시대
    • 군대를 말한다
    2021-02-23
  • [팩트분석] 국내 물리보안 3사, 비대면 보안 사업 강화 나선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스원, ATD캡스, KT텔레캅 등 국내 물리보안 3사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최신 IT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비대면 보안 사업 전환에 나서고 있다. 에스원은 올 초 연구개발(R&D) 조직을 사업부 조직과 통합하고, 물리보안 사업과 빌딩관리 사업 조직을 하나로 합쳤다. 에스원은 올 한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통합 보안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통합 보안 플랫폼의 첫 시작으로 AI와 빅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건물관리 솔루션'을 조만간 출시한다. 스마트건물관리 솔루션은 보안서비스가 가진 모니터링 노하우와 출동 인프라를 건물관리 사업과 결합한 솔루션이다. 기존엔 빌딩 상주 인력이 설비 제어, 에너지 관리 등을 맡았지만 이 솔루션은 상주 인력 없이 IoT센서를 설치해 설비 상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 한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를 원격으로 파악,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원은 무인매장의 비대면 출입 관리를 위해 얼굴인식 시스템의 적용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스터디 카페, 세탁소, 노래방 등 무인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맞춤형 무인 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한다는 구상이다. 다음달 정보보안 기업 SK인포섹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ATD캡스는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결합한 융합보안 서비스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SK인포섹과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ADT캡스의 관제 시스템과 출동 인프라, SK텔레콤의 5세대 통신망(5G)·AI 등 기술, SK인포섹의 정보보안 특화 플랫폼 연계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모회사 SK텔레콤은 두 회사 합병 공식화 당시, 합병법인을 통해 기존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뉴(New) ICT와 결합한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계획에 따르면 SK텔레콤의 5G·AI 등 뉴 ICT와 SK인포섹의 정보보안 플랫폼, 물리보안 사업자인 ADT캡스의 최첨단 관제시스템과 출동 인프라가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융합보안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다는 것. 올해 2월초 새롭게 대표이사를 맞이한 KT텔레캅은 고객 중심의 플랫폼 보안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KT텔레캅은 KT와의 시너지 통해 출동 중심의 전통적인 물리보안서비스에서 AI 영상분석, 차별화된 케어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능형 영상보안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KT텔레캅은 최근 KT와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사업장에 설치한 IP 카메라에서 수집한 영상을 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에 저장 분석해 고객에게 고화질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침입, 출입, 배회, 이탈감지, 피플카운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히트맵, 도난과 버림감지 등도 추가로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콜 긴급출동 서비스는 고객 요청 시 월 2회 무상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2-22
  • 이스트소프트, 2년 연속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서 2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공급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비대면 서비스 도입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40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 받는다. 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사업에서 재택근무(협업툴)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협업 솔루션과 문서중앙화 솔루션 등 원격 근무 환경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었다는 것. 협업 솔루션‘팀업’은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툴이다. 대용량 파일 및 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한 ▷업무용 메신저 ▷게시판 ▷쪽지 ▷클라우드 저장 ▷오픈 API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가톨릭재단, 한미약품, 모두투어 등 국내 2만여 개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문서중앙화 솔루션 ‘인터넷디스크’와 ‘시큐어디스크’는 원격 근무 환경에서 기업 보안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 자체 개발 커널 기술을 통해 문서 유출 위험성을 크게 낮췄다. 사내 문서 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도 있다. 김준원 이스트소프트 영업본부장은 “지난 1차 참여 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팀업 플러스’ 제품을 새롭게 도입하고, 팀업의 지원기간을 연장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2-22
  • 포티넷, 보안 패블릭 ‘FortiOS 7.0’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코리아는 포티넷 보안 패블릭을 향상시킨 최신 운영체제 ‘FortiOS 7.0’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FortiOS를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 보안 플랫폼이다. FortiOS 7.0에는 3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재택근무, SASE 엣지 보호 등 오늘날 가장 중요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주요 특징으로는,▷제로 트러스트 액세스 ▷보안 중심 네트워킹 ▷어댑티브 클라우드 보안 ▷네트워크운영센터(NOC)/보안관제센터(SOC) ▷포티가드랩 위협 인텔리전스(FortiGuard Labs Threat Intelligence) 기능 등이 있다. 포티넷은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보안 및 SD-WAN, 스위칭 및 무선 접속, 네트워크 접속 제어, 인증, 사설 및 공공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AI 기반 지능형 공격 보호 솔루션 등을 지원하는 포트폴리오를 완비하고 있다. 또한 어플라이언스, 가상머신, 클라우드 인스턴스, 서비스형 모델 등 다양한 솔루션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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