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3-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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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치텍, 인공지능 기반 ‘IT 인프라 통합운영관리 기술’ 특허 4건 취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IT 통합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와치텍이 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IT인프라 통합운영관리에 특화된 4건의 특허권 취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와치텍은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과 같이 더욱 복잡해지는 IT 인프라의 구성요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사용자에게 시각화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4건은 서버, 네트워크, 로그,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등 이기종 인프라 자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벤트와 장애를 시스템이 사전에 예측하고 분석해 이를 사용자에게 시각화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통합 인프라 운영관리 환경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4가지 특허 기술은 ▲언어학적 분석 기법을 이용한 인프라 장애 학습 및 분석 ▲이기종 장비의 이벤트 제어를 위한 추천모델 생성 ▲애플리케이션 트랜잭션 학습 및 실시간 장애 예측과 해결 ▲SMART 로그 병합 및 추이 예측 시각화 시스템이다. 와치텍은 특허 기술을 통합운영관리 솔루션 ‘와치올(WatchAll)’에 적용했다. 와치율은 언어학적 분석 기법을 이용해 장애 이벤트를 하나의 단어로 관리하고, 인공지능(AI)·머신러닝을 활용해 언어학적인 유사도 분석과 키워드 도출로 해당 이벤트로 인해 발생할 다른 이벤트를 예측하고 그에 대한 사전 조치를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AI)·머신러닝을 이용한 이벤트 제어로 이기종 장비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와 관련된 자원 종류, 이벤트 정보, 제어 이력 등의 정보를 하나의 추천 모델로 학습해 관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후 이벤트 발생 시 협업 필터링 알고리즘을 통해 단순히 이벤트에 대한 정보만을 분석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에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제어 방안을 추천한다. 더불어 기존의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시스템이 단일 모니터링으로 단순한 성능 수집에 그쳐 장애 발생 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면, 와치올은 애플리케이션 트랜잭션을 학습하고 연관된 인프라의 다양한 성능 정보를 관제해 애플리케이션 운용을 위한 통합적인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한다. 와치율은 이 밖에 로그 데이터에 대한 인공지능(AI)·머신러닝을 적용해 이상 패턴을 감지하고 비정상 유무를 분석한다. 와치올의 로그 발생 추이 분석을 통해 검출된 이상치와 미래에 발생 가능한 예측값을 시각화해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직관적인 정보 파악이 가능하다. 박권재 와치텍 대표는 “와치올은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클라우드와 레거시 환경을 아우르는 최적의 통합운영관리 솔루션으로 거듭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3-20
  • 인섹시큐리티, ‘디지털포렌식·악성코드·보안 취약점 탐지’ 보안 세미나 연속 개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섹시큐리티는 기업 보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방법을 소개하는 ‘마그넷 엑시움’, 악성코드 탐지 및 분석 방법을 소개하는 ‘조시큐리티 조샌드박스(Joe Sandbox)’, 보안 취약점 진단 및 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래피드7(RAPID7)’ 세미나를 연속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그넷 엑시움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범죄 수사를 위한 디지털 포렌식 방법을 소개한다. 3월 24일(금)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마그넷 엑시움(Magnet AXIOM)’을 사용해 로컬 및 원격 포렌식을 실습하고, 야라 룰즈 셋(Yara Rule Set)을 사용한 악성코드 탐지 분석을 실시한다. ‘마그넷 엑시움’은 컴퓨터, 스마트폰, 클라우드 등 서로 다른 경로에서 수집한 증거 데이터를 단일 케이스화해 증거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각 증거 데이터 간 관계를 시각화 한 연관 분석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iOS 모바일 폰 분석을 비롯해 ADB/아이튠즈 백업 데이터 증거 분석이 가능하다. 애플 아이튠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 구글 앱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증거도 분석할 수 있다. 인섹시큐리티는 ‘핸즈온 랩 세미나’를 통해 정보 유출 사고의 분석 시나리오를 다루는 한편, △아티팩트 분석 실습 △파일서버 접속 기록 확인 △문서 실행기록 확인 △응용프로그램 실행 기록 확인 등의 실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동식 디스크 접근 정보, 메일, 클라우드, SNS 등 인터넷 사용 기록, 익스플로러(Explore) 활용 방법, 리포팅을 위한 파일 내보내기 등의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샌드박스 세미나’에서는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JoeSecurity)’의 악성코드 정밀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실제처럼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오는 3월 29일(수)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조샌드박스 세미나’에서는 최신 악성코드 동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악성코드 분석 및 대응 방안을 실제로 실행해 볼 수 있도록 △‘조샌드박스’ 소개 △가상머신을 우회하는 악성코드를 분석하기 위한 ‘조샌드박스와 리얼머신(Real Machine) 연동 분석’ 시연 △이메일 첨부 파일 분석용 샌드박스인 ‘조샌드박스 메일(Joe Sandbox Mail) 분석’ 시연 △‘조샌드박스 플러그인(Plugin) 제품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조샌드박스(Joe Sandbox)는 업계 최초로 윈도우,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등 5가지 운영 체제기반의 실행 파일 및 문서 파일 분석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포인트 솔루션, 망 분리 네트워크 솔루션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끝으로 4월 14일(금) 오후 2시에 시작하는 ‘래피드7 세미나’에서는 보안 취약점 진단 및 테스트, 모의해킹,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세미나에서는 기업 인프라 전반에 대한 보안 취약점 진단 및 관리 방법 소개한다. 이와 함께 모의 해킹 및 침투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적인 대응 방법,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관리 방안도 제시한다. ‘래피드7 보안 취약점 진단 실전 트레이닝’ 세션에서는 ▲기업 인프라 전반에 대한 보안 취약점 진단 및 관리 솔루션인 ‘넥스포스(Nexpose)’ ▲취약점 검증을 위한 모의 해킹 및 침투 테스트 솔루션인 ‘메타스플로잇 프로(Metasploit Pro)’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및 관리 솔루션인 ‘앱스파이더(AppSpider)’ 제품을 소개하고 설치 및 설정 방법, 주요 운영 팁, 진단 결과 및 보고서 생성 방법 등을 실제로 실행해 보며 익힐 수 있다. 래피드7 제품군은 조직 내 IT 인프라 전체에 대한 자산과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취약점 현황에 대해 중앙 대시보드를 통해 포괄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전세계의 다양한 보안 취약점들을 자동으로 진단하며 실제 모의 해킹 전문가들이 해킹 공격들을 래피드7 제품군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뮬레이션하여 기업 자산의 보안 안정성을 높여준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확대되고 공격 표면이 크게 늘어나면서, 내외부 위협에 대한 예방과 대응 조치를 함께 마련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에 데이터 침해 방지와 원격 에이전트의 디지털 포렌식 툴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보안 취약점을 빠르게 확인하여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보안 담당자들을 위한 전문 교육 세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3-20
  • [김희철의 CrisisM] ⑥COKUSS, 핵능력 보유가 한반도 안정과 세계평화에 기여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이를 위해 금년에는 ‘핵 WMD 대응본부’ 운용 및 ‘전략사 운용계획’ 초안을 작성하고, TTX(한미 확장억제운용수단 훈련)와 연습을 통한 운용 검증으로 전략사령부 창설을 구체화시키고, 다음해까지 전략적 능력을 통합 운용하며 전력발전 주도가 가능하도록 편성된 ‘전략사령부 운용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후 완성된 계획에 따라 2024년 ‘전략사령부’를 창설하면 바로 물리적, 비물리적 능력을 통합 운용하여 전략적 억제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한국형 3축체계’ 능력과 태세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가속화시켜 금년의 원격통제형 중심에서 2027년까지 반자율형 시범을 거쳐 2028년에는 반자율형 확산 및 자율형 전환으로 발전시켜 ‘반자율형 유·무인 복합체계’를 완비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방산수출 실적이 최근 5년간 평균 대비 5배 수준으로 증가한 173억불로 역사상 최대 규모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여 첨단 전력 건설과 방산수출의 선순환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구 정책기획차장의 ‘2023년 국방정책’ 설명이 끝나자 참석한 국방 전문가들 사이에 치열한 질의 및 응답이 진행됐는데, 특히 원로 예비역들의 소홀했던 국방정책을 비판하면서 이것을 복구시키기 위한 국방부의 노력에 애틋한 애정과 격려를 보냈다. 특히 송근호 제독(해사22기, 전 해작사령관/쿠웨이트 대사)는 발표 내용에 정신전력 부분이 누락되었다며 국가관, 안보관, 대적관 등을 포함해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군사대비태세 강화 측면에서 예비군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과 민방위 훈련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는데, 김병관 회장의 ‘북한의 핵위협에 대비해서 자체 핵능력 보유가 진정한 핵억제 전략이자 한반도 안정과 세계평화에 기여한다’고 강조한 인사말이 여운을 남겼다.
    • 소통시대
    • CRISIS M
    2023-03-20
  • 강구영 KAI사장 “글로벌 톱7 기업으로 성장하겠다”…2050년 매출 40조원 목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50년 매출 40조원을 달성해 ‘세계 톱7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KAI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2050 비전과 올해 경영 전망을 설명하는 '2023년 최고경영자(CEO) 주관 언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강구영 KAI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퀀덤 점프를 위한 6대 과제’를 제시했다. 6대 과제는 ▲6세대 전투기 ▲수송기(친환경 항공기) ▲차세대 고기동헬기 ▲민·군겸용 AAV(미래형항공기체) ▲독자위성플랫폼·서비스 ▲우주탐사·모빌리티 및 활용솔루션이다. KAI는 목표 달성을 위해 조기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제품 개발에 7100억원,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4600억원, 미래 신기술 확보에 3300억원을 투입한다. 이후에도 매년 매출의 5~10%를 투자하도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KAI는 우선 차세대 무인체계인 6세대 전투기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경쟁국가들에 비해 6세대 전투기 개발 착수가 늦었지만 5세대 전투기를 바탕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플랫폼 연결에 필요한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기술력을 키운다. 극초음속 미사일과 레이저 무기기술도 확보한다. 친환경 항공기와 차세대 고기동 헬기의 핵심 기술 연구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주목 받는 미래항공기체(AAV)의 국산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KAI는 경쟁 업체들보다 출발이 4~5년 늦었기 때문에 2025년 실증 센터를 완공하면 본격적으로 기체 개발을 해 2027년 시험기를 날릴 계획이다. 우주 분야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독자 위성 개발은 물론 위성 서비스 사업을 확장한다. 우주 탐사, 우주 모빌리티, 궤도 서비스·제조 사업으로 우주를 활용한 신산업 역량도 키운다. KAI는 올해를 퀀덤 점프 원년으로 삼고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 매출은 3조8000억원, 수주는 4조5000억원이 목표다. 올해는 지난달 말레이시아와 1조2000억원 규모의 FA-50 수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집트는 초기 36기에 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100기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형 시장이다. KAI는 내년부터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미국은 공군 전술기, 해군 고등훈련기/전술훈련기 등 총 400~600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미국 사업은 액수로 20조~25조원에 이르고 정비, 부속 등 후속사업까지 따지면 100조원까지 갈 수 있다"며 "중남미, 호주, 캐나다로 수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미국 하늘을 뚫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03-20
  • 카카오 테크 캠퍼스, 고용노동부 ‘청년친화형 기업 ESG 사업’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카카오의 IT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카카오 테크 캠퍼스’가 2023년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ESG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카카오는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및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 행사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과 프로젝트에 기반한 실무 교육실습을 운영해 현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수준의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대학과의 협업으로 물리적인 제약 없이 취·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부분을 인정받은 결과다. 카카오는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 이라는 ESG 방향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특정 지역에 집중된 IT 관련 교육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올해 카카오 테크 캠퍼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교육 전반에 카카오 및 IT 기업 현직 실무 개발자가 참여해 학습 지원 뿐 아니라 취업 활동과 관련된 멘토링, 특강, 코드 리뷰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전자 수료증과 프로그램 커뮤니티 네트워킹 기회 등도 제공하며, 우수 수료팀에는 학교별 장학금을 각 2천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와 손잡고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년에는 현 2개 대학에서 지역 단위로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신기술을 포함한 교육 과정을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국내 IT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내 유수의 대학들과 협업해 카카오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청년 지원 사업”이라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카카오가 잘할 수 있는 것들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일지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3-17
  • 업스테이지, ‘눈 달린 챗GPT’ AskUp에 GPT-4 적용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업스테이지의 ‘눈 달린 챗GPT’ AskUp이 GPT-4를 만나 더 똑똑해졌다. 업스테이지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챗GPT를 더한 AskUp서비스에 GPT-4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AskUp은 챗GPT를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OCR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가 문서의 사진을 찍거나 전송하면 이미지 내 텍스트를 이해하고 답변하는 카카오톡 채널이다. 업스테이지는 GPT-4를 AskUp에 적용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GPT-4는 더 많은 데이터로 학습해 챗GPT보다 뛰어난 지능과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을 갖추고 무엇보다 한국어 실력도 대폭 향상되었다. 실제 AskUp은 GPT-4로 한국어를 포함 27개 언어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활용,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중국어 등 다른 언어도 답변이 가능해졌다. 법률,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정보제공과 문서도 처리할 수 있어 활용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업스테이지는 이용자들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적용, AskUp의 반응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키는 등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있다. GPT-4 도입 이후에도 환각과 실시간 정보 반영이 어려워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제공하는 등의 생성AI의 한계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일 단위 업데이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GPT-4의 적용으로 AskUp의 활용성이 더욱 커져, 전 국민이 더 편리하게 혁신적인 변화를 체감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AskUp을 통해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GPT-4 등을 활용해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3-17
  • 라온화이트햇, 세종대와 함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라온화이트햇이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인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와 MOU를 체결하고 사이버 보안, DID 인증, 블록체인 등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라온화이트햇은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와 질 높은 정보보호 교육과 현장 실습형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양측은 정보보호 인재 양성을 위해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인적∙물적 상호 교류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및 우수 보안 인력 선발 지원 ▲산학협력 기반 인적 상호 교류 및 사업 공동 추진 ▲정보보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라온화이트햇은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 라이선스를 보유해 최신 해킹 기술을 신속하고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으며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원석 라온화이트햇 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커졌으며, 정보보호 인력 확보는 미래를 위한 기업의 필수 투자가 됐다”며,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와 MOU를 통해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라온화이트햇의 정보보안 관련 체계적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해 우수한 정보보호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혁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사업단장(교수)은 “정보보호 전공 학생들에게 선망 받고 있는 라온화이트햇과의 MOU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재 양성을 하고 있는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가 한단계 더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3-17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305)] 힘들고 급할 때 찾는 친구가 진정한 벗(하)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자신도 모르게 공중전화 박스에 다가간 필자는 무심코 수화기를 들고 다이얼을 돌렸다. “따르릉 따르릉” 전화벨이 울리더니 “여보세요..?”하고 반가운 고등학교 미술부 동창인 이상엽 화백의 목소리가 들렸다. 순간 필자는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고, 그는 재촉하며 “여보세요”만 반복했다. 잠시 안정이 되자 “상엽아, 희철이야 ...”하고는 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사무실에서 야간 작업을 하던 그는 “무슨 일이냐?”며 울먹이는 필자의 위치를 묻고는 전화를 끊었다. 자정이 넘어갈 즈음에 중환자실 대기실에서 웅크리고 쭈그려 앉아 아버님 수술 결과를 기다리던 필자 앞에 그 친구는 나타나 어깨를 두드렸다. 그는 “이렇게 마냥 기다리지 말고 잠깐 나가자...”라며 서울시 충무로에 위치한 자신의 일러스트 회사 사무실에서 광고 디자인 작업중에 물감이 묻은 손을 내게 내밀었다. 그는 밤샘 작업을 하다가 필자의 전화를 받고 평택까지 단숨에 달려와 병원 앞 여관방에 함께 들어가 소주와 오징어포 안주를 서로 나누며 아버지의 교통사고로 실의 빠져있는 필자를 위로했다. 그는 통이 트자 밤샘의 피곤함도 잊은 채 사업을 위해 다시 서울로 향했다. 친구중에 진정한 벗의 의미는 무엇일까? 초등학교, 중고교, 대학교 및 사회 친구 중에 본인도 모르게 전화 다이얼을 돌릴 수 있는 벗이 있다는 것에 필자는 행복한 놈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는 고교시절 미술부 반장을 하며 우정을 나누었고 졸업후 10여년 지난 뒤에 충무로 대로변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자 다짜고짜 필자를 두드려 팼던 죽마고우(竹馬故友)인 동창이었다. ([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126)] ‘충무로 한복판에서 구타당한 장교’ 참조) 그 친구의 배려 덕분에 아버지는 성공적인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겼고, 4주 동안 무의식(코마) 상태에서 계시다가 회복되어 장기간 치료 후에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 사전적 정의인 ‘친구(親舊)’는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이다. 그중에는 도원의 결의처럼 같이 한날에 죽자고 약속하는 경우나 먼저 죽으면 3일장을 꼬박 함께하겠다고 약속하는 친구도 있지만, 힘들고 외로우며 급할 때 조건없이 연락해서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벗’이다.
    • 소통시대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
    2023-03-17
  • SKT, 美 핀드롭과 제휴 ‘음성인증AI 서비스’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은 글로벌 음성기술 선도기업인 미국 핀드롭(Pindrop)과 ‘음성인증AI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AI 기반 음성인증 기술은 이용자의 고유 음성을 판별하여, 추가 인증 없이 간단한 음성만으로 개인을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추가 개인인증이 필요한 고객 상담 업무의 특성상 음성인증 기술 도입시 콜당 15초 정도의 시간이 줄어들어 고객 상담시간 및 대기시간이 단축된다. 핀드롭의 음성인증 기술은 최대 정확도 98% 수준에 대화 음성으로 성문 등록이 가능한게 장점. 현재 버라이즌, BT 등 다수 글로벌 업체들이 널리 활용하고 있다. 특히 녹음된 목소리나 비슷한 목소리로는 인증이 불가능한 뛰어난 보안성과 편의성을 자랑한다. SKT와 피트롭이 공동 출시한 이 상품은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상품이라 별도 구축기간 없이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다. AWS 같은 Public 클라우드와 연동을 지원하는 등 고객사는 SKT의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음성인증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음성인증AI를 콜센터는 물론, 출입통제, 바이오인증 보안, OTT 셋톱박스, 키오스크 등 개인 인증이 필요한 기기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 인증이 빈번한 보안영역부터 자동차 등의 제조분야, 홈쇼핑 등의 개인화 영역까지 음성인증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식 SKT Enterprise AI사업담당은 “AI 컨택센터를 중심으로 AI 적용기술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핀드롭의 음성인증 상품과, SKT의 AI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용 AI 기술들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겠다” 고 밝혔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3-16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304)] 힘들고 급할 때 찾는 친구가 진정한 벗(중)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인생에서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처럼 좋은 일에는 방해(妨害)가 되는 안좋고 나쁜 일도 많이 생긴다. 연말 대통령 후보들의 장병 격려차 부대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교육훈련 제일주의’를 강조했던 이영대 사단장(학군4기)의 지휘의도를 구현하기 위한 시무식 사격측정 등의 이벤트를 통해 장병들의 사기가 높아져 부대 분위기가 활성화될 즈음에 개인적인 악재가 터졌다. 그해 1월 중순경 이른 저녁에 어머니의 울음 섞인 전화를 받았다. 평택 집앞 도로에서 아버님의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아버님이 병원으로 후송중이며 중태라는 소식이었다. 최전방을 지키는 부대의 사단작전보좌관이라는 직책 때문에 멀리 갈 수 없는 입장이라 고민하다가 할 수 없이 참모에게 보고하니 “바쁜 당면 업무는 작전장교에게 맡기고 빨리 아버님이 입원한 병원으로 가보라”고 배려를 해주었다. 어린 아들이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가족은 집에 대기시키고 우선 필자가 먼저 출발했는데 아버님 걱정에 눈물이 자꾸 흘러 운전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였다. 조심스럽게, 하지만 최대한 빨리 달려서 평택 병원에 도착하니 마침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아버님이 수술실로 들어가기 직전이었다. 응급실 침대 위에 웅크리고 쓰러져 있는 아버지는 신음만 계속 내뱉으셨고, 어머니는 어찌할 줄 모르고 우왕좌왕하셨다. 수술 신청 및 동의서를 작성하자 곧바로 수술실로 들어가시는 피투성이의 아버님 모습을 지켜보며 당황하시는 어머니를 우선 진정시켜 집으로 들여보냈다. 담당 의사는 일단 응급처치를 했는데 워낙 상처가 심하고 다친 곳이 많아서 수술 시간과 생존 여부를 예측할 수 없다며, 필자에게는 멀리 가지말고 대기실에서 연락을 기다리라고 당부하고 수술을 시작했다. 평택 병원의 중환자실 대기실은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장기간의 간병을 통해 대부분의 가족들은 지쳐 초췌한 모습에 쪼그려 앉아 있고, 간호사의 호출에 놀라 달려가거나 환자의 상태가 안좋아 통곡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시간, 두시간이 지나면서 밖은 완전히 어두워졌다. 아버님 수술 경과가 걱정되었지만 답답한 마음에 혼잡한 대기실에서 잠시 벗어나 병원 밖으로 나갔다. 밤 11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길거리의 인적도 뜸해진 상태에서 병원 입구의 공중전화 박스가 눈에 들어왔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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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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