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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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페루 국영기업과 KF-21 부품 공동생산 협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페루 국영 항공전문 기업인 세만(SEMAN)과 KF-21 부품 현지 공동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페루가 KF-21을 도입하면 부품 공동생산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되어 양사간 항공산업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루는 국산항공기의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국가로 꼽힌다. 현재 Su-25와 MiG-29 등 노후 항공기 교체를 위한 차세대 전투기 사업 후보 기종으로 KF-21과 FA-50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KAI는 페루 공군의 전투기 획득사업에 다목적 전투기 FA-50과 차세대 전투기 KF-21로 구성된 패키지 제안을 함으로써 한정된 예산 내 최적의 성능과 효율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 방위산업
    • 해외방산
    2024-11-18
  • HD현대, 페루와 잠수함 공동개발 협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잠수함 공동 개발을 통한 페루 산업 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HD현대중공업과 시마조선소는 페루 해군 맞춤형 잠수함을 개발하고 실질적 현지화와 산업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시마조선소 현대화와 페루 조선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등 페루 정부 및 해군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면서 후속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시마조선소와 중남미 방산수출 역사상 역대 최대 금액인 총 6천406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후속 함정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상황이다.
    • 방위산업
    • 해외방산
    2024-11-18
  • 현대로템, 페루 육군에 K2 전차·차륜형 장갑차 공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은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과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총괄협약은 지상무기 공급 사업의 총 물량과 사업 규모를 결정하고자 체결됐다. 앞으로 실행계약에 납기와 상세 사양, 교육훈련, 유지보수 조건 등 세부사항이 명기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5월 페루 조병창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K2 전차와 계열전차, 차륜형장갑차 후속 물량 등 지상무기체계 전반을 공급하게 됐다. 페루에 처음 수출되는 차륜형 장갑차는 우수한 기동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도 신속한 병력 수송이 가능한 보병 전투용 장갑차다. 현대로템은 2003년 차륜형 장갑차 자체 개발 착수 이래 현재까지 500여대를 우리나라 육군에 인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로템과 페루 조병창은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방위산업
    • 해외방산
    2024-11-18
  • 방사청, 국산 장거리레이더 전투용 적합 판정 획득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장거리레이더가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18일 방위사업청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장거리레이더가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형 장거리레이더는 365일 24시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내 항공기 탐지·추적이 가능하다. 레이더로 포착한 정보를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로 실시간 전송한다. 방사청은 2021년 2월 LIG넥스원과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설계와 시제품 제작을 거쳐 약 1년 반 동안 시험평가를 수행했다. 지금까지 장거리레이더 연구 개발 성공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에서 일부 국가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방사청은 내년 1월까지 국방규격 제정과 목록화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장거리레이더 양산 사업에 착수해 노후 레이더를 신형 레이더로 교체할 예정이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11-18
  • 와탭랩스 ‘와탭 브라우저 모니터링 V2’ GS인증 1등급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와탭랩스는 웹 브라우저의 사용자 경험과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 ‘와탭 브라우저 모니터링 V2’가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GS 인증으로 와탭 브라우저 모니터링 V2는 기존에 포함된 솔루션들과 함께 나라장터에 등록돼 공공기관 정보 시스템 구축 시 우선적으로 도입될 수 있게 된다. 이를 계기로 와탭랩스는 공공 부문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와탭 브라우저 모니터링 V2는 브라우저의 다양한 성능 지표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병목 현상과 성능 이슈를 파악하고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점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업은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브라우저 대시보드를 활용해 페이지 내 사용자 활동을 분석하고 장애 원인을 찾아 사용자가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성능을 평가하고 검증하는 제도로, 1등급은 제품의 기능성, 성능 효율성, 신뢰성, 보안성 등 총 10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11-15
  • 개인정보위 “AI·개인정보 분야 국제규범 형성 주도적 역할 하겠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우리나라가 AI와 개인정보 분야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개인정보위는 내년 9월에 ‘일상화된 인공지능으로 일어날 개인정보 이슈’를 주제로 2025 GPA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GPA는 미·EU·영·프·독·일 등 92개국 140개 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를 말한다. 개인정보위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윤석열 정부, 개인정보 정책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의 핵심가치를 지키면서도 AI로 인한 사회적 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규율체계를 지속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안전조치를 전제로 개인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행 법령을 합리적으로 해석하고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개인정보위는 AI 등 신기술 혁신과 이를 위한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을 위해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안내서,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관리 방안, 생체인식정보 규율체계 등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시범 운영 중인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제의 법정 인증화 등 제도 개선으로 IP 카메라 등 신기술·신제품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위원회 조사·처분 기능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입증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포렌식랩을 구축하고, 소송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지난 2년 반동안 ▲AI·디지털 시대에 맞게 신기술·신산업의 혁신 지원 ▲AI와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 환경 조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인공지능과 같이 데이터 의존도가 높은 신기술·신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기술의 변화에 상응하는 법·제도적 기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걸맞은 법 체계 마련과 신기술 개발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사회적 신뢰 확보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11-15
  • SK쉴더스, HD현대일렉트릭과 OT/ICS 보안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쉴더스가 HD현대일렉트릭과 OT/ICS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쉴더스는 ▲진단 및 개선 과제 도출 ▲OT 보안 컨설팅 ▲보안 솔루션 구축 ▲운영, 점검 및 유지보수 등을 제공해 글로벌 규정을 준수하는 OT/ICS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 국제표준(IEC62443) 인증 획득에 SK쉴더스 지원을 받는다. IEC62443은 제조 산업분야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시스템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국제 표준이다. 또한 양사는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와 연구개발, 사업수행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친 협력도 추진한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컴플라이언스와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HD현대일렉트릭이 차별화된 보안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는 “양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전력 분야 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제조환경을 구축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11-15
  • 방위사업청, 야전 견인포 포구청소 자동화 완료…전투원 피로도 대폭 감소 기대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견인포 포구자동청소기 사업’을 완료했다고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야전부대에서 운용 중인 견인포(105mm, 155mm)의 포구청소를 기존의 수동식에서 자동식으로 전환하여 장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견인포 등의 화력장비는 사격 후 포구 안에 화약 찌꺼기 등 이물질이 쌓이게 되면 명중률이 떨어지고 포탄이 폭발할 수도 있다. 예방정비 차원에서 주기적인 포구청소가 필요한 이유다. 그 동안 육군과 해병대에서 155mm 견인포 1문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약 90분 동안 6~7명 인원이 힘든 솔질 작업을 해야했다. 방사청은 포구자동청소기 보급으로 청소 소요인원(2~3명)이 감소하고 소요시간(약 35분)도 크게 절감되어 작업에 드는 피로도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11-15
  • ‘K-잠수함’ 세일즈 나선 국내 잠수함 양강(兩强)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내 잠수함 업계 양강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국내와 해외에서 ‘K-잠수함’ 세일즈 홍보를알리는 자료를 15일 동시에 발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캐나나다에서, 한화오션은 국내에서 자사의 잠수함 사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 두 기업은 폴란드(약 3조4천억원)와 캐나다(약 60조원) 잠수함 사업 참여를 위해 적극 뛰고있는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전날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를 위한 새로운 잠수함의 현지 지원 준비'를 주제로 열린 '딥 블루 포럼'(Deep Blue Forum)에 참가해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캐나다는 3천톤급 잠수함을 최대 12척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추진 중이다. 2026년~2027년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이 포럼에서 HD현대중공업은 우리 해군의 도산안창호급(3000톤급) 잠수함 설계를 변경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캐나다 맞춤형 모델(모델명: KSS-III CA)을 포함해 CPSP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소개했다. HD현대중공업은 밥콕 캐나다 등 캐나다 방산 기업들과 캐나다 현지 함정 유지, 보수 등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딥 블루 포럼을 공동 주관한 테리 파벨릭 뱅가드 캐나다 편집장은 "CPSP는 거대 규모 사업인 만큼 장기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HD현대중공업은 이런 캐나다의 요구에 매우 적합한 업체라 생각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 위한 한국 정부의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국내외 다수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한 풍부한 경험과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최고의 여건을 갖췄다"며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페루, 에콰도르 등 5개국 19명의 잠수함 관련 주요 군 관계자들이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야로스와프 지미안스키 폴란드 해군 총장, 세사르 마우리시오 하라미요 페루 잠수함 사령관 등은 14일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건조 현장과 기술교육원,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연구시설 등을 둘러봤다.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가상현실(VR) 도장 체험도 진행됐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건조 기술력과 납기 준수 역량, 안정적인 잠수함 운용을 위한 승조원 및 정비요원 교육훈련 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3천톤급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폴란드는 지난달 토마스 슈브릭 해군사관학교 교장에 이어 지미안스키 해군 총장이 사업장을 방문하며 한화오션 잠수함에 관심을 표명했다. 지미안스키 해군 총장은 “한화오션에서 세 척의 장보고-III 배치-II가 동시에 건조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 할 수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물론 두 기업이 해외 잠수함 사업에서 경쟁을 하다보니 잇단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두 기업은 한국 해군이 추진하는 7조8천억원 규모의 ‘차기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엔 10조원 규모의 호주 호위함 사업에 독자적으로 뛰어들면서 초반에 탈락하는 아픔도 겪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11-15
  • 클레온-아이스크림에듀, AI 튜터 서비스 'AI 드림쌤'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클레온이 아이스크림에듀와 협력해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 기술을 적용한 ‘AI 드림쌤’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AI 드림쌤’은 클레온의 실시간 디지털 휴먼 기술과 아이스크림에듀의 학습 데이터 분석, 교육 특화 소형 언어 모델(sLLM)을 결합하여 학생 맞춤형 학습 상담과 자기주도 학습 코칭을 제공한다. AI 드림쌤은 간단한 일상 대화로 시작해 학습 성과 피드백, 맞춤형 퀴즈 및 격려 순서로 이어지며 학생의 메타인지 능력 향상과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에 기여한다. 특히, 클레온의 디지털휴먼 기술을 이용하여 학생이 질문하면 2초 이내에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반응하여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출시 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에 모집 목표 대비 30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고 클레온은 말했다. 사용자 만족도 또한 5점 만점 중 평균 4.8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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