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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방위산업 기사

  • [한국무기 디테일] 대한민국 미래 기동전력의 핵심! K808 차륜형 장갑차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808 차륜형 장갑차는 보병 전투용 장갑차로 전방 야지, 산악지역에서 신속한 전개와 수색정찰임무를 수행하고 신속한 이동과 전투력 증대, 생존성과 타격력 향상 등을 위해 개발된 미래 기동전력의 핵심이다. 보병 전투용 K808 차륜형 장갑차를 지금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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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무기 디테일
    2021-03-18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 글로벌 제조사인 P&W '최고 파트너'로 인정받아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사의 미국법인이 글로벌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P&W로부터 최고의 파트너로 인정받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12개월 동안 단 1건의 품질 문제없이 납기를 준수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활동을 벌인 파트너사에 수여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장인 유동완 전무는 "지속적인 무결점 품질과 완벽한 고객 지원을 위한 임직원의 헌신적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P&W의 전략적 파트너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사업 확대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P&W사는 최근 최첨단 항공기 엔진(PW-1100G-JM GTF)에 탑재되는 고압터빈 케이스 물량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확대 주문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979년 가스터빈 엔진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항공기 엔진 사업에 진출해 올해까지 9천대 이상의 엔진을 누적 생산한 국내 유일의 가스터빈 엔진 제조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3대 엔진 제조사인 P&W와 롤스로이스, GE로부터 부품 공급 관련 대형 수주를 따내 현재 수주 잔고가 약 24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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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 국산 소형무장헬기에 이스라엘 무인기 탑재…KAI, IAI와 유무인 복합운영체계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유무인 복합운영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산 소형 무장헬기(LAH)에 IAI가 개발한 무인기를 탑재해 유·무인 복합운영체계를 공동 시현하는 것으로, 두 기관은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연내 이를 시현할 계획이다. KAI의 체계종합기술과 IAI의 무인체계 시스템 역량이 결합하면 LAH 헬기 임무 능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개념의 방위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두 기관은 기대했다. 한국 육군도 현재 유무인 복합체계 추진을 준비 중으로, 신속 시범 획득사업 등 조기 전력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LAH와 국내 개발한 무인항공기(UAV)를 연동하는 것으로 헬기에서 무인기를 조종 통제, 영상을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향후에는 유인헬기 내부공간에 캐니스터(발사관) 발사형 드론을 탑재해 군집·자율비행하며 드론에 내장된 광학 추적기로 정보수집 및 목표지정, 타격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무인 복합운영체계는 적은 인원과 비용으로도 전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미래 성장성도 높을 것으로 KAI 측은 예상했다. KAI는 유인 항공기와 무인기를 동시에 체계 개발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서, IAI와 공동협력 분야를 찾아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그동안 KAI는 IAI와 2019년 G280 주익 생산, 2020년 G280 동체 생산 계약을 체결해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보아즈 레비 IAI 사장은 "KAI와의 전략적 협력은 한국의 항공 및 방위산업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안현호 KAI 사장은 "유무인 복합운영체계 기술을 축적해 제품 다각화와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수출 사업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미래 산업분야의 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선진업체들과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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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방산
    2021-03-06
  • 한국항공서비스, 국내 LCC 항공사 및 중앙119구조본부와 헬기 정비계약 체결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가 국내 LCC 항공기는 물론 정부기관의 헬기 정비까지 수행한다. KAEMS는 지난달 22일 중앙119구조본부와 EC-225 정비 계약을 체결했고, 23일에는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의 민항기 21대의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해외업체가 독점해 오던 EC-225 헬기정비를 국내업체가 맡은 것은 KAEMS가 처음이다. 헬기운영 기관과 원활한 소통은 물론 정비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EMS는 2019년 B737 기종에 대한 미국 연방항공청(FAA) 정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안에 A320 계열 항공기에 대한 인증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KAEMS는 현재 수행 중인 해병대와 경찰청의 수리온 정비는 물론 연내에 해양경찰청, 산림청 등과도 직접 계약을 통한 정비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KAEMS 고이근 상무는 “미국 FAA 정비인증 기종의 확대와 함께 태국에 정비인증(AMO)을 신청하여 심사 중”이라며 “2021년을 해외 정비물량 확보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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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방산
    2021-03-02
  • 세계 최강의 공격헬기 AH-64 아파치, 야간 전투능력과 화력·생존성 '극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최강의 공격헬기인 AH-64 아파치는 야간전투능력과 화력, 생존성이 뛰어납니다.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 16발과 30mm 기관포 포탄 최대 1200발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특히, 스팅어 공대공 미사일은 각종 기동헬기를 주야간에 관계없이 적을 격추시킬 수 있어 우리 군의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아파치의 주요 부위는 적의 화기로부터 피탄되더라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추락하더라도 승무원이 생존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육군 최강의 공격헬기 AH-64E 아파치 가디언을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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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방사청, 한국형 전투기 공동개발 중인 인니와 "협상 계속 진행 중"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9일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인도네시아 측과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찬반 여론이 거센 경항모와 관련해서는 예산이 확보되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강 청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측과의 KF-X 공동개발 조건 재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서로 입장 타진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일정 시기가 되면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KF-X 사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2015년부터 8조7천억 원의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2026년까지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인도네시아는 사업비를 완납하면 KF-X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를 이전받은 뒤 48대를 현지 생산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사업비의 20%인 1조7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경제 사정 등을 이유로 2017년 하반기부터 분담금 지급을 미뤄 현재 6천억 원가량이 밀려있다. 정부와 KF-X 체계개발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측은 인도네시아가 나머지 분담금을 계속 지급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가 프랑스 다소의 라팔 전투기를 구매할 것이란 외신 보도가 잇따르면서 KF-X 공동개발에서 손을 뗄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들은 이미 KF-X 사업에 2천272억 원을 투자해 공동개발을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입장이다. 현재 최종 조립단계인 시제 1호기는 4월 중에 출고된다. 2022년 상반기 첫 비행시험을 시작해 2026년까지 개발이 완료되며,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가 탑재된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공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1차 양산 40대, 이후 2032년까지 2차 양산 80대 등 총 120대의 KF-X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강 청장은 이날 건조 여부를 놓고 찬반 여론이 계속되고 있는 경항모 사업에 대해 예산이 확보되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수직 이착륙 전투기 F-35B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 해군의 경항공모함(다목적 대형수송함-Ⅱ) 건조 사업은 올해 국방예산 52조8천401억 원 가운데 관련 예산으로 '연구용역비' 명목의 1억 원만 반영돼 군의 계획대로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경항모 관련 11개 (선행)기술과 관련해선 이미 2019년도 핵심기술 사업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국회 차원에서 예산이 확실히 확보되면 일이 진행되는데 전혀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항모는 국방부가 2019년 8월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에서 '다목적 대형수송함-Ⅱ' 개념설계 계획을 반영하면서 공식화됐다. 이어 지난해 8월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에 개념설계와 기본설계 계획을 반영했다. 당시 국방부는 3만t급 경항모 건조를 위해 2020년 말까지 개념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해 2030년 초께 전력화한다는 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건조 필요 의견과 부정적 시각이 공존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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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방산
    2021-02-09
  • 방사청, 경남지역 방산업체 간담회 개최…방위산업발전법 소개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은 경남 거점 방위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확보를 위해 3일 오전 창원시에서 지역 현장 방산업체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오후에는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위사업청장, 경남 경제부지사, 경남지역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오후에는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대표이사와 경남 산업혁신국장이 동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방사청은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방위산업발전법 및 관련 하위법령의 주요 내용들을 업체들에게 소상히 설명했다. 특히 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5천억 원 이상의 대형 사업 중 위험도가 큰 사업을 지정하여 지체상금 감면 등 혜택을 부여하는 국가정책사업 지정 제도와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방위산업 공제조합 설립 및 방산업체 간 상호보증·공제 제도를 설명했다. 방산업체의 건전한 혁신을 유인하기 위한 자율형 방산원가구조 개선 등에 대해서도 이 자리에서 상세하게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동조합 대표이사들은 방산 수출과 관련하여 3D 모델링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지원하고, 마케팅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경남지역은 전국 3446개 방산분야 업체 중 336개사(10%)가 소재하고 있으며, 전국 19개 체계기업 중 8개사(42%)가 있는 곳으로, 그중 창원시에는 경남 방산분야 업체의 64.3%인 216개가 소재하고 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방산 수출과 관련해 기존에 개편된 온라인 플랫폼에 스마트한 기능을 더하기 위해 무기체계 도면과 같은 상세 내역에 대한 공개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선업계를 위해 ’21년 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22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2-03
  • 방위사업청, 방산기업에 3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이차보전 융자 지원
    [뉴스투데이=김철민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일 방위사업 참여 기업을 위해 총 3500억원 규모의 ‘21-1차 이차보전 융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차보전 융자사업은 시중 금융기관의 자금을 유치하여 기업에 장기 저리로 융자하고, 발생되는 이자의 일부를 방사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지난해 1842억원보다 지원 규모를 90% 이상 늘렸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방위사업 참여 기업이며 방산수출, 연구개발, 부품 국산화, 시설투자, 기업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방사청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최장 10년 간 중소기업은 이자의 최대 87.5%를, 중견·대기업은 최대 50%를 지원한다. 현재 기업 대출 금리를 고려할 때 중소기업은 0.3∼0.4%, 중견·대기업은 1.3∼1.5% 수준에서 융자가 가능하며 중소기업 중 고용인원이 증가한 경우 0.2%대 수준까지 금리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가 매출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추어 필요한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신청은 3월 2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방산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 방사청 협약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의 전국 지점에서 사전 대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올해 최대 규모의 융자사업을 추진한다"며 "코로나19로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도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1-02-02
  • 한화시스템, 레이저 기반 우주물체 감시·추적 핵심기술 개발한다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한화시스템이 우주물체 감시·추적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약 450억원이 투입되며, 과제 관리는 방위사업청 조정·통제 하에 방산기술지원센터가 수행한다. 방사청은 국방과학연구소(ADD) 부설 방산기술지원센터가 지난 26일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 추적·식별 및 능동대응 기술” 개발을 위한 통합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방사청, 군 및 연구개발주관기관의 핵심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레이저 기반의 우주물체 감시·추적 핵심기술 확보 방안과 세부 개발계획을 검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방사청은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인공위성과 우주물체에 대한 감시·추적 능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핵심기술을 선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공모 및 협상 절차를 거쳐 개발을 담당할 주관기관으로 한화시스템을 선정했다. 선정된 핵심기술은 지상에서 발사된 레이저의 왕복시간을 계산하여 인공위성과 우주물체의 궤도를 정밀하게 추적·예측하는 기술과 레이저 기반의 인공별과 적응광학 기술을 통해 대기외란이 보상된 영상을 획득하여 우주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 등이다. 한화시스템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광기술원, 두산, 한화, 공주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국내 위성 추적 및 레이저 개발과 관련된 전문기술을 보유한 산·학·연과 함께 협력하여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과제 관리는 방사청의 조정·통제 하에 방산기술지원센터가 수행하며, 2025년까지 약 450억원의 예산이 투자될 예정이다. 엄동환 방산기술지원센터장은 “획득한 핵심기술로 우리 군의 독자적인 레이저 위성 추적 및 우주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1-27
  • 일반 보병부대도 특수부대 처럼 저격용 소총 쓴다…첨단 관측경 보급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저격용 소총에 이어 지난해에 관측경까지 일반 보병부대에 전력화돼 2012년부터 추진된 저격용 소총 사업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저격조는 저격수와 관측수로 구성되며, 관측수는 관측경을 이용해 숨어있는 적의 위치를 파악한 후 저격수에게 사격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관측경이 전력화되면서 우리 군의 저격수와 관측수 모두 국내 지형에 최적화된 국산 장비를 사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관측경은 주간 망원경을 이용하여 약 1.5~2.5km 밖에 있는 사람을 인지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물체의 열을 이용하는 열상 카메라를 통해 약 0.5~1.5km 거리의 사람을 인지하고 안개가 낀 상황에서도 열상 관측이 가능하다. 특히 열상 카메라는 달빛, 별빛, 또는 약간의 미세한 광선을 흡수·증폭하여 영상을 밝게 보이게 하는 미광증폭식 야간조준경보다 위장 또는 은폐된 표적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다. 또한 고정밀 레이저를 이용한 거리측정기로 2~4km 이상 떨어진 표적의 거리를 정확히 측정하며, 관측경 렌즈에 편광필터를 사용하여 유리창이나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을 차단해 관측 성능을 더욱 향상했다. 아울러 손 떨림에 대한 영상 안정화 기능을 추가하고, 킬-플래시 장착으로 관측경 렌즈가 빛에 반사되지 않아 적의 관측으로부터 우리 군의 은폐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K-14 저격용소총은 2013년 특수전 부대를 중심으로 최초 보급됐고, 이후 2017년 말 보병대대까지 확대 배치됐다. 초기에는 주간조준경과 탄약을 전량 수입에 의존했으나, 2016년 말에는 소총, 주·야간조준경, 탄약까지 모두 국산화에 성공했다. K-14 저격용 소총은 보병 대대급 작전임무에 충실한 장비로 사격 시 반동을 최소화해 명중률을 높이는 볼트액션 방식을 쓴다. 노리쇠를 젖혀 당겨 탄피를 수동으로 배출·장전하는 이 방식을 사용해 0.8~1㎞ 내에서 1MOA(100m에서 3cm의 분산도)의 정밀도로 사격이 가능하다. 원호준 무인사업부장은 “저격용 소총과 관측경이 일반 보병부대까지 확대하여 보급되면서 일선 부대의 전투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국내 실적을 기반으로 수출에도 성공하여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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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무기 디테일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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