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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릴-오픈AI 제휴…무인 드론 방어시스템에 AI 제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이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와 프트너십을 체결했다. 오픈AI가 방산업체와 체결한 첫번째 제휴로 방산에도 AI 적용이 빨라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오픈AI는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안두릴의 드론 탐지 및 격추 시스템에 통합한다. 안두릴의 시스템은 적국의 드론 등 무인 항공기를 탐지·평가 및 추적하는 방어 체계다. 위협적인 드론이 식별되면 전자 방해와 방어용 드론 등 기타 수단을 사용해 이를 격추한다. 여기에 AI를 접목하면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방어 시스템을 더 정밀하게 훈련시킬 수 있다. 오픈AI는 “안두릴과의 협력은 무인 드론에 대한 ‘방어적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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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방사청과 2050억 규모 ‘천마 체계통합 PBL’ 계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2050억원 규모의 ‘천마 체계통합 성과기반군수지원(PBL) 3차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육군의 장갑차에 탑재된 ‘단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체계’인 천마의 운용 유지를 위한 PBL건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기존에 공급했던 탐지∙추적 레이다 뿐만 아니라 사격통제장치와 차체까지 진행하는 체계 통합 PBL 계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최고 MRO 전문업체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군은 전시 작전지속능력과 전투준비태세 향상, 무기체계가 퇴역할 때까지 발생하는 유지보수 비용인 수명주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PBL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PBL 사업에서는 군과 업체간 신속한 커뮤니케이션과 운용 가동률·고장률 감소 등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성과 측정과 같이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위한 전산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에 자체 개발한 MRO 특화 플랫폼인 TOMMS를 적용한다. TOMMS는 무기체계 운영유지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다수의 방산 전산체계 구축 경험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이 국내외 무기체계 운영 유지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MRO 표준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수요 및 이상징후 예측, 고장·정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무기체계가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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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취역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이 취역기를 내걸고 전력화 과정에 돌입했다. 해군은 지난 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황선우(중장)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정조대왕함 취역식을 가졌다. 정조대왕함은 약 1년 간 전력화 훈련을 거친 뒤 2025년 말쯤 실전배치될 예정이다. 해군의 첫 8200톤급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은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탄도미사일 탐지·추적만 가능했던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과 달리 ‘탐지·추적·요격’ 능력을 모두 갖춰 적 항공기·순항미사일은 물론 탄도미사일 요격까지 가능하다. 정조대왕함에는 SM-3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과 SM-6 장거리 함대공유도탄이 탑재된다. SM-6 미사일은 종말단계의 탄도미사일을, SM-3는 이보다 높은 고도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요격한다.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의 정조대왕함은 적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이 강화됐다. 5인치 함포, 장거리 대잠 어뢰,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함대지 탄도유도탄 등으로 무장도 했다. 특히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Ⅱ가 최초로 적용됐다. 함교·함미 갑판에 있는 수직발사대를 활용해 대함·대지·대잠 유도무기 등 각종 무기체계를 운용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통합소나체계를 탑재해 적 잠수함을 비롯한 수중 위협의 탐지력을 높였다. 어뢰를 활용한 적시 공격도 가능하다. 해군은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 적 지도부 및 주요 전략 목표 타격 능력을 갖춘 정조대왕함이 유사시 적의 도발을 격퇴하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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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시험비행 1천회 무사고 달성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28일 오후 기준으로 ‘한국형전투기(KF-21) 1천 소티(출격 횟수) 비행 달성 성공’을 발표했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1호기 최초비행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현재까지 공중급유 및 공대공 무장 발사 등의 다양한 비행시험을 수행해 왔다. 이번 1천 소티 달성으로 체계개발 비행시험으로 계획된 전체 약 2천 소티 중 절반 정도를 완료하여 반환점을 돌았다. 방사청은 그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항공기 안전성을 확인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앞으로 KF-21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개발업체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전투기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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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영국 밥콕과 ‘글로벌 함정 수출 파트너십’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 28일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그룹과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캐나다, 폴란드 잠수함 수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글로벌 함정 수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6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밥콕 캐나다와 기술 협력 협약(TCA)을 맺었다. 올해 2월에는 폴란드에서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글로벌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팀 협약(TA)을 체결한 바 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잠수함 플랫폼 건조 역량을 보유한 한화오션과 글로벌 군수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밥콕의 협력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함정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락우드 밥콕 총괄 회장은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와 폴란드의 잠수함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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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소해함 두뇌 개발 착수…한화시스템과 계약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22일 한화시스템과 ‘기뢰전전투체계 체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기뢰전전투체계는 2029년 해군에 실전 배치 예정인 소해함(MSH-II) 선도함에 탑재되어 우리 군의 기뢰 탐색·식별 능력과 기뢰 제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사청은 28일 밝혔다. 전투체계는 해군 함정이 항해와 해상작전 수행을 위해 수집하는 각종 정보를 통합·종합·처리하는 함정의 두뇌다. 음탐기와 레이더, 통신체계의 센서로부터 정보를 수신하여 함포 등의 무장에 명령을 내리는 전 과정을 담당하는 핵심 무기체계다. 기존의 소해함은 전투체계 대신 정보처리 장비를 통해 일부 탑재 장비만 연동할 수 있었다. 이번에 한화시스템과 계약을 통해 최초로 국내기술로 연구개발 예정인 기뢰전 전투체계는 기뢰탐색 음탐기 등 약 20여종의 탑재장비를 통합ㆍ운용하여 확보한 기뢰 영상데이터를 융합하고 자동 처리함으로써 신형 소해함(MSH-II)의 기뢰대항작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ㆍ무인 기뢰탐색 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기뢰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탐색·식별 능력이 기존 소해함보다 향상되고, 자동화된 함포와 무인 기뢰제거 장비를 통해 안전한 기뢰제거 작전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기뢰전전투체계에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자동기뢰탐지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획득한 기뢰데이터 정보를 인공지능(AI)을 통해 학습시킴으로써 탐지된 수중물체의 기뢰 여부를 자동으로 판독하여 식별할 수 있다. 무인체계(기뢰전 무인수상정 등)에 대한 운용과 통제도 자동화 되어 해군 장병들이 다치지 않고 효과적인 기뢰대항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해군준장)은 “기뢰전전투체계는 소해함의 기뢰탐색 및 기뢰제거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해군 함정의 안전한 해상통행을 보장하는 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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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페루 해군에 600억 규모 ‘함정 핵심장비' 공급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페루 해군에 지휘통제, 전자전, 통신장비를 아우르는 함정용 종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LIG넥스원은 페루 해군이 운용할 3천400톤급 호위함과 2천200톤급 원해경비함에 탑재할 핵심장비의 공급계약을 HD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600억 원이다. LIG 넥스원의 핵심 장비는 HD현대중공업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가 협력하여 건조한 함정에 탑재되어 페루 해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이 공급할 수상함 전투체계는 함정의 센서, 무장, 통신체계에 이르는 ‘Sensor to Shooter’를 통합하고, 최적의 임무수행 및 생존성의 극대화를 보장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특히, 함정용 전자전장비는 대함 유도탄 탐색기를 포함, 통상적으로 레이더가 운용되는 범위를 넘어 밀리미터 대역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통신 정보까지 탐지, 수집, 분석이 가능해 광범위한 대역의 전자기스펙트럼에 대한 감시 및 전파방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최신의 대함유도탄 대응 뿐 아니라 전자파 활동의 조기식별, 원거리 전자공격, 적의 통신정보 수집 등의 임무수행을 통해 함정의 생존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페루를 비롯한 중남미 등에서 해군의 신형 함정 도입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성과가 중견·중소기업들과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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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페루 해군에 600억 규모 ‘함정 핵심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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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고속함 18척 성능개량 수주…해외 MRO 시장 진출도 잰걸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J중공업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유도탄고속함(PKG) 18척의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1천247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PKG는 해군의 440톤급 고속전투함(PKX-A)으로, 2008년 1번함인 윤영하함을 포함해 2018년까지 총 18척이 취역했다. 국산 전투체계와 선체 방화격벽, 스텔스 기법, 워터제트 추진기 등이 적용돼 기존 참수리 고속정에 비해 화력과 기동력, 생존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되었다. 실전 배치 이후 대함전·대공전·전자전 능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차세대 고속함으로 활약했다. 그간 노후화로 인한 성능저하와 부품 단종 등으로 인해 전투체계와 장비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편 HJ중공업은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발판 삼아 미국 MRO(유지 보수 정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2030년까지 진행될 이번 고속함 성능개량 사업과 특수선 사업의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해외 MRO 시장 개척을 계기로 해양방위산업체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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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고속함 18척 성능개량 수주…해외 MRO 시장 진출도 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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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AI 솔루션 기업 ‘펀진’ 2대 주주 등극… AI 핵심 기술 개발 가속화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로봇, 국방 분야의 국내 대표 AI 솔루션 기업인 ‘펀진’에 약 133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분 20.27%를 확보하여 2대 주주에 올랐다. KAI는 이번 지분 투자로 펀진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요소기술인 AI 파일럿과 SW 개발 역량 강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KAI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체계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NACS) 개념을 수립하고 필수요소인 유무인복합체계에 적용될 ‘다목적 무인기’와 ‘무인 전투기’ 등 AI 파일럿 기반의 미래형 무인 항공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펀진은 2023년 국내 유일 실용화 단계인 AI 참모 기술(KWM:Kill Web Matching)을 자체 개발한 바 있어 펀진과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KAI가 자체 개발 중인 AI Pilot과 공중전 AI 참모 등 핵심 AI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펀진은 AI 개발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KAI의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미래를 대비하는 R&D 투자와 지분투자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투자로 KAI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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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AI 솔루션 기업 ‘펀진’ 2대 주주 등극… AI 핵심 기술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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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수자원공사, 위성서비스 시장 진출 협력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글로벌 선도형 위성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위성시스템-활용 운영개념 및 설계 최적화 개발 협력 ▲K-water 위성 활용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공동추진 ▲항공기-위성 연계패키지 수출 추진 ▲ODA 원조 국가 대상 위성 활용 플랫폼 공급 및 저변확대에 협력한다. 양사는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수자원 관리와 수재해 감시에 최적화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분석 ‧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위성 서비스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KAI의 다양한 위성 개발과 항공기 플랫폼 수출 경험과 K-water의 위성 활용 기술을 연계하여 항공기-위성-활용 기술을 수출 패키지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마케팅도 추진한다. 국내 최초 민간주도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을 개발하고 있는 KAI와 사용 기관인 K-water의 협력으로 위성 개발 및 운용 기술 발전은 물론 뉴스페이스의 핵심인 위성 수출과 우주 서비스 시장 진출 등 우주 경제 실현을 위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5호는 K-water와 환경부가 사용 예정인 수자원 위성으로 한반도의 수자원 관리와 수재해 및 하천환경 변화 관측, 수자원 부존량 평가 등을 수행하며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활용해 악천후 및 주·야간 구분 없이 관측 가능하다. 한편 KAI는 올해 8월 영상 분석 전문업체인 메이사 투자 확대를 통해 위성 서비스 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위성통신/항공전자 기업인 제노코 경영권을 인수하여 위성통신 핵심 구성품 기술을 확보하는 등 우주 사업 Value Chain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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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수자원공사, 위성서비스 시장 진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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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내 최대규모 함정 전투체계 ‘육상체계통합시험장’ 착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19일 국방과학연구소 삼척 해양연구센터에서 구축함(KDDX) 전투체계의 시험평가와 교육훈련에 활용할 육상체계통합시험장(LBTS, Land Based Test System)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투체계는 함정의 두뇌로, 다수의 센서와 무장, 통신장비 및 항해체계 등을 통합 운용하는 핵심 장비다. 육상체계통합시험장은 전투체계를 육상에서 미리 검증·시험한다. 실제 함정 탑재 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관련 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 성능 개량과 수리·정비를 쉽게 한다. 이번 삼척 해양연구센터에는 약 6천700㎡ 규모의 국내 최대 함정 전투체계 육상 체계통합시험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6년 6월까지 완공 후, 자체 검증을 거쳐 2027년부터 정상 운용할 예정이다. 구축함(KDDX) 전투체계 시험평가(DT, OT-1), 기술지원, 해군 운용자 교육훈련에 활용된다. 또한 이미 운용중인 모든 전투체계의 점진적인 성능향상이나 기능 추가를 위해 진화적 개발 시설로 전환하여 영구히 운용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 시설을 미해군 이지스 전투체계 개발 핵심시설 ‘CSEDS(Combat System Engineering Development Site)’와 유사하게 국내 함정 전투체계 성능 개량과 신규 개발의 중추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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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내 최대규모 함정 전투체계 ‘육상체계통합시험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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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산 장거리레이더 전투용 적합 판정 획득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장거리레이더가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18일 방위사업청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장거리레이더가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형 장거리레이더는 365일 24시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내 항공기 탐지·추적이 가능하다. 레이더로 포착한 정보를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로 실시간 전송한다. 방사청은 2021년 2월 LIG넥스원과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설계와 시제품 제작을 거쳐 약 1년 반 동안 시험평가를 수행했다. 지금까지 장거리레이더 연구 개발 성공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에서 일부 국가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방사청은 내년 1월까지 국방규격 제정과 목록화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장거리레이더 양산 사업에 착수해 노후 레이더를 신형 레이더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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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산 장거리레이더 전투용 적합 판정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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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야전 견인포 포구청소 자동화 완료…전투원 피로도 대폭 감소 기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견인포 포구자동청소기 사업’을 완료했다고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야전부대에서 운용 중인 견인포(105mm, 155mm)의 포구청소를 기존의 수동식에서 자동식으로 전환하여 장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견인포 등의 화력장비는 사격 후 포구 안에 화약 찌꺼기 등 이물질이 쌓이게 되면 명중률이 떨어지고 포탄이 폭발할 수도 있다. 예방정비 차원에서 주기적인 포구청소가 필요한 이유다. 그 동안 육군과 해병대에서 155mm 견인포 1문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약 90분 동안 6~7명 인원이 힘든 솔질 작업을 해야했다. 방사청은 포구자동청소기 보급으로 청소 소요인원(2~3명)이 감소하고 소요시간(약 35분)도 크게 절감되어 작업에 드는 피로도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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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야전 견인포 포구청소 자동화 완료…전투원 피로도 대폭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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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잠수함’ 세일즈 나선 국내 잠수함 양강(兩强)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내 잠수함 업계 양강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국내와 해외에서 ‘K-잠수함’ 세일즈 홍보를알리는 자료를 15일 동시에 발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캐나나다에서, 한화오션은 국내에서 자사의 잠수함 사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 두 기업은 폴란드(약 3조4천억원)와 캐나다(약 60조원) 잠수함 사업 참여를 위해 적극 뛰고있는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전날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를 위한 새로운 잠수함의 현지 지원 준비'를 주제로 열린 '딥 블루 포럼'(Deep Blue Forum)에 참가해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캐나다는 3천톤급 잠수함을 최대 12척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추진 중이다. 2026년~2027년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이 포럼에서 HD현대중공업은 우리 해군의 도산안창호급(3000톤급) 잠수함 설계를 변경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캐나다 맞춤형 모델(모델명: KSS-III CA)을 포함해 CPSP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소개했다. HD현대중공업은 밥콕 캐나다 등 캐나다 방산 기업들과 캐나다 현지 함정 유지, 보수 등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딥 블루 포럼을 공동 주관한 테리 파벨릭 뱅가드 캐나다 편집장은 "CPSP는 거대 규모 사업인 만큼 장기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HD현대중공업은 이런 캐나다의 요구에 매우 적합한 업체라 생각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 위한 한국 정부의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국내외 다수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한 풍부한 경험과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최고의 여건을 갖췄다"며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페루, 에콰도르 등 5개국 19명의 잠수함 관련 주요 군 관계자들이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야로스와프 지미안스키 폴란드 해군 총장, 세사르 마우리시오 하라미요 페루 잠수함 사령관 등은 14일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건조 현장과 기술교육원,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연구시설 등을 둘러봤다.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가상현실(VR) 도장 체험도 진행됐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건조 기술력과 납기 준수 역량, 안정적인 잠수함 운용을 위한 승조원 및 정비요원 교육훈련 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3천톤급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폴란드는 지난달 토마스 슈브릭 해군사관학교 교장에 이어 지미안스키 해군 총장이 사업장을 방문하며 한화오션 잠수함에 관심을 표명했다. 지미안스키 해군 총장은 “한화오션에서 세 척의 장보고-III 배치-II가 동시에 건조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 할 수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물론 두 기업이 해외 잠수함 사업에서 경쟁을 하다보니 잇단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두 기업은 한국 해군이 추진하는 7조8천억원 규모의 ‘차기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엔 10조원 규모의 호주 호위함 사업에 독자적으로 뛰어들면서 초반에 탈락하는 아픔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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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잠수함’ 세일즈 나선 국내 잠수함 양강(兩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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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독도함 활주로 이륙 성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이 고정익 무인기 독도함 활주 실험을 성공했다. 해군은 12일 1만4천500톤급 독도함에서 고정익 무인기를 이륙시키는 전투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험에 참가한 무인기는 미국 제너럴아토믹스에서 개발한 ‘모하비’ 시제품이다. 이륙거리 70~90m인 모하비는 이날 199m 길이의 독도함 비행갑판을 달려 하늘로 날아 동해 상공을 비행했다. 무인기는 이륙 후 약 1시간 동안 독도함, 해군항공사령부와 통신을 유지하며 동해 상공을 비행한 뒤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비행 중에는 독도함을 근접 통과하는 모의착륙 기동도 실시했다. 고정익 무인기를 비행갑판이 있는 함정에서 이륙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군은 전했다. 앞으로 해군은 고정익 무인기 운용에 최적화된 함정 형태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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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산업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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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독도함 활주로 이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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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군사령관, HD현대중공업 잠수함 건조 및 생산 설비 살펴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해군 중장)과 우리나라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관계자 등이 지난 12일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캐나다는 현재 3천톤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진행 중이다. 이날 캐나다 해군사령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창정비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주력 잠수함을 살펴보고, 잠수함 건조 시설과 생산 설비 등을 둘러보며 HD현대중공업의 우수한 잠수함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은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관련 기술력에 깊이 감동받았다"며, "특히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도 적기에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으며, 해당 사업과 관련한 양국간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등의 협력방안도 활발히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14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 해군이 주관하는 ‘딥 블루 포럼’에 참가해 CPSP 사업에 대한 전략과 잠수함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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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군사령관, HD현대중공업 잠수함 건조 및 생산 설비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