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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2호, 다음달 초 발사한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우리 군이 다음달 초 '군용 정찰위성 2호'를 발사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 군의 정찰위성은 발사를 주관하는 미국 기업과 필요한 사안을 최종 협의 중"이라며 "현재로선 4월 초 발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찰위성 2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1호기는 전자광학·적외선센서(EO·IR)를 탑재하고 있어 합성개구레이더(SAR)과 달리 구름이나 안개 등 날씨가 나쁠 땐 정찰 능력에 제약이 생긴다. 현재 시험적으로 평양 등 북한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다. 오는 6~7월쯤 공식 임무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조만간 발사할 2호기부턴 주·야간과 기상 악화시에도 24시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과 정보 수집이 가능한 SAR 위성이다. 군은 3호기 또한 위성체 조립이 완료돼 개발시험평가에 착수했다. 9월에 평가가 완료되면 11월에 발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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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에어빌리티, 군용 무인항공기시스템 개발 위한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수직 이착륙(eVTOL) 방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비행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빌리티와 군용 무인항공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일 프리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 류태규 에어빌리티 대표이사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프리뉴는 보유한 고정익 항공기 개발 기술에 에어빌리티사가 보유한 최적 비행시스템 솔루션 적용으로 미래 국방과 민간 분야에 최적화된 고정익 무인항공기 개발을 기대한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기 시장의 신규 사업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며 “에어빌리티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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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회사에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뒤를 잇는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최종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에서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우주계획 핵심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차세대발사체는 대형위성발사 및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된다. 총 3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도전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차세대 발사체 사업으로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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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세자릿수 신입사원 채용 나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내달 8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에서 세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한 2·4분기 경력직 채용도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천무, 레드백 등 방산 수출 증대와 누리호, 차세대발사체 등 국가 우주사업 참여 등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채용 인력을 항공엔진, 엔진보수정비(MRO), 전기추진체계 등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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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서해수호의 날 앞두고 추모행사 진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두고 14일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 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애국의 마음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관계자는 “서해수호의 날의 정확한 의미와 55명의 서해 수호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알게 되었다”며 “호국영령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주국방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 안보를 책임질 첨단 무기체계 개발 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를 가져왔으며, 현충원 애국 시무식, 자매결연묘역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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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인재 채용절차 본격 돌입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14일 공고를 시작으로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에 대한 채용과 함께 프로그램장(4급) 이상 직위에 대한 인재 모집에 돌입했다. 올해 상반기에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우주항공청 직원은 31개 직위 총 50명이다. 선임연구원(5급) 22명과 연구원(6급 12명, 7급 16명) 28명이다. 경력경쟁채용 공고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우주수송·위성·우주탐사·항공 분야 프로젝트 설계, 연구개발 과제 선정·평가, 정책 기획 등 개청 직후 각 부서의 필수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은 우주항공임무본부, 우주항공정책국, 우주항공산업국 등에서 일하게 된다. 아울러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복수국적자를 포함)에 대해서는 상시채용 방식으로 채용을 추진한다. 간부급 공무원은 후보자 모집을 위한 수요조사를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직위는 18개로 임무본부장(1급), 부문장(2급), 임무지원단장(3급), 프로그램장(4급)이다. 외국인은 18개 간부급 공무원 직위와 함께 해당 분야의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 직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은 특별법에 따라 임용, 보수, 파견, 겸직 등 특례가 적용된다. 특히 특별법 제10조에서 기존 공무원과 달리 보수를 정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민간기업 수준 이상으로 보수 기준을 설정하였다. 임무본부장은 대통령급인 2.5억원 수준, 부문장은 차관급인 1.4억원 수준, 선임연구원(5급)은 0.8~1.1억원 수준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우주항공청장이 직무의 난이도, 전직장 연봉수준 등을 고려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보수 기준의 상한을 뛰어넘어 그 이상도 지급할 수 있다. 경력경쟁채용과 상시채용을 위한 안내자료 및 제출서류는 우주항공청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부처 홈페이지, 나라일터 채용 공고문, 인크루트 및 사람인 등 채용포털, 링크드인, 각종 취업카페 등을 통해서도 모집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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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 첫 참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4일부터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EDEX)’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EDEX는 이집트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로 2년 마다 개최되며, 올해가 3회째다. 이집트 국방부와 방산물자청, 국영 아랍산업화기구(AOI)가 공식후원하며 약 400개 이상의 방위산업체들이 참석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EDEX 참가는 대부분 러시아나 유럽의 무기체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이집트 방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발간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이집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무기수입 상위 15개국 가운데 3위로, 점유율 5.7%를 차지했다. LIG넥스원은 EDEX에 ▲항공유도무기인 KGGB ▲FA-50 AESA 레이다 ▲대전차 유도미사일 현궁 등을 전시해 개최국은 물론 주변국을 대상으로 LIG넥스원만의 첨단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중동지역 및 아프리카 방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정부기관을 비롯해 현지 방산업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모색해 왔다”면서 “이번 EDEX를 통해 LIG넥스원이 확보한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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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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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폴란드와 K-9 자주포 등 3조4천억원 규모 2차 계약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포 등을 추가로 수출하는 3조4천475억원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체 매출액(연결 기준)의 52.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8월에 K-9 212문, 11월에 천무 218대를 수출하는 1차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은 K-9의 남은 계약 물량(460문) 중 일부인 152문을 금융계약 체결 등을 조건으로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이번 계약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K-9 및 자주포용 155㎜ 탄약과 K-9의 유지·보수를 위한 종합군수지원패키지(ILS)를 공급하고, K-9 유지 부품의 현지 생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차 계약은 잔여 물량(460문)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는 규모로, 아직 308문에 대한 계약 과제는 남아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기존 계약 실행을 통해 맺은 폴란드와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폴란드와의 남은 계약 물량을 모두 마무리해 K-방산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을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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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폴란드와 K-9 자주포 등 3조4천억원 규모 2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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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군과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기술분야 협력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울시는 30일 공군과 ‘AI 신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공군은 ‘지속 가능한 AI 산업 생태계 육성’과 ‘국방혁신 4.0에 기반한 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 건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공군은 ▲공군 신기술융합센터 설치 지원 ▲서울시 UAM 도입·운항 협력 ▲서울시 AI 스타트업 국방 진출 지원 ▲AI 전문인력 양성 ▲AI 공동행사 개최 및 기술개발 협력 등 AI 미래 신기술 5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먼저 서울시는 공군과의 AI 신기술 분야 협력을 위해 서울 AI 허브에 (가칭)공군신기술융합센터 설치를 지원한다. 공군은 신기술융합센터를 구축해 민간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국방혁신 4.0을 적극 이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업의 방산분야 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 등 상시 협업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미래교통수단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UAM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항을 위해 시 UAM 가용 회랑 및 버티포트(Vertiport, 이・착륙장) 입지에 대한 안전성 검토와 UAM 관제센터의 기술적 운영 등을 공군과 긴밀하게 협조한다. 이외에도 AI 스타트업의 국방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해 민간 스타트업의 AI 전문인력이 경력 단절 없이 공군의 관련 분야에 근무할 수 있게끔 하고 전역 후 재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군은 지능형 스마트비행단을 AI 스타트업의 신기술개발 실증장소(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우수 AI 스타트업의 국방 분야 신기술 개발여건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국방분야에서도 민간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AI 기술의 적용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군과 서울시의 협력은 혁신적인 민관군 협업모델로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국방혁신 4.0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역량과 공군의 최첨단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고, 시민 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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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군과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기술분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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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폴란드 해군 잠수함 현대화 사업 참여 선언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오션은 2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폴란드 해군 잠수함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ORKA) 사업’ 참여를 위한 ‘한화오션 데이(Hanwha Ocean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르카 사업은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해군에서 운용할 잠수함 2∼3척을 새로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5월 올해 안으로 잠수함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주요 30여 개 매체가 참석해 한화오션이 개발한 장보고-III (KSS-III) 잠수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SS-III for Polan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폴란드 잠수함 수출 시장 공략을 위한 한화오션의 본격적인 행보다. 이날 참석한 현지 기자들은 장보고-III 잠수함의 우수성과 한화오션의 기술 경쟁력 그리고 폴란드와의 산업 협력 및 장기 비전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발표를 통해 한화오션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차별화된 억제력을 갖춘 장보고-III 잠수함이 폴란드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임을 내세웠다. 장보고-III 잠수함은 공기 불요 추진 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세계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은 장보고-III가 대한민국 해군의 실전 운용을 통해 이미 그 최고의 성능이 ‘검증된(Proven)’ 잠수함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의 잠수함 유지보수 역량 향상을 위한 유지보수지원시스템(TOMS)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잠수함의 수명 주기에 필요한 성능을 유지하고 수리부속 및 단종 부품을 관리하며 실시간으로 잠수함 정비를 지원한다. 한화오션은 현재 오르카 사업에서 잠수함 수출 분야의 전통 강호로 손꼽히는 독일∙프랑스∙스웨덴 등의 유럽 국가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유럽 잠수함 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우리 해군의 운용 실적을 통한 경험과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후발주자라는 점을 극복하고 오르카 사업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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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폴란드 해군 잠수함 현대화 사업 참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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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핵심기술 소개회 개최…유무인 무기체계 복합, 생존성 강화 논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9일 서울 LW컨벤션에서 국방연구개발을 통해 확보 및 확보 예정인 핵심기술의 무기체계 연계 강화를 위한 ‘제2차 핵심기술 소개회(Investor Relations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7월 핵심기술 개발과 무기체계 연구개발 간의 유기적 연계 강화를 위하여 제1차 핵심기술 소개회를 개최하여 K9 자주포 포신마모수명 증대기술, 155mm 초장사정탄 설계기술 등 8개 핵심기술에 대하여 소개를 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기반본부 해당 무기체계 사업부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업체, 방산혁신기업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방사청은 우크라이나 전훈분석을 통해 시사점으로 도출된 무기체계의 유무인 복합, 생존성 강화 등을 위하여 방산업체 뿐만 아니라 민간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파블로항공, 니어스랩, 우리별 등 중소 방산혁신기업의 대표 보유기술을 소개하고, 적용체계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산학연 주관 확보예정인 광대역 저피탐 UAV 기체구조 기술, 탄두내장형 다목적 고폭탄 설계기술 등 8개 핵심기술에 대한 소개 및 발전방향을 토의하였다.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핵심기술 소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통합사업관리팀, 산학연 및 방산혁신업들과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관련제도를 정비함으로써 핵심기술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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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핵심기술 소개회 개최…유무인 무기체계 복합, 생존성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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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올해 ‘군수품 상용화 정책 성과 발표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2023년 군수품 상용화 정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28일 개최된 행사에 국방부는 조달청, 각 군, 기업관계자 등 70여 명을 초청하여 군수품 상용화 정책 내용과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이어 군수품 상용화 확대 유공자와 우수부대에 대한 표창 수여식, 우수사례 발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 각 군에서 추천하고 국방부에서 최종적으로 선정한 군수품 상용화 정책 확대 유공자와 우수 부대의 공적에 대하여 국방부 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군수품 상용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공자(부대)들의 우수 사례를 발표·공유하였다. 군수품 상용화 정책의 일환인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제도’에 참여하여 ‘군사용 적합’평가(11월 기준)를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국방부 장관 명의)’를 수여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군사용 적합제품을 군 내외에 홍보하여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이번 성과 발표회를 통해 군수품 상용화 정책과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제도의 정착과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군 내 민간의 우수 제품 도입이 더욱 활성화되어 군수품 혁신과 장병 만족도 제고, 그리고 우리 정책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술혁신과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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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올해 ‘군수품 상용화 정책 성과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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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세미나 성료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23일 자사 대전하우스에서 '미래 항공무기 체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3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항공무기 국내 개발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최신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공군 군수사령관 유재문 소장과 LIG넥스원 이건혁 PGM사업부문장, 인하대학교 이승수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데이터 링크 및 탐색기 개발 현황, FA-50 작전 효율성 증대 방안, 중·소형 드론 운용 방안 등 8편의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부대 행사로 진행된 전시회에는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탐색기 및 모의기 ▲FA-50 공랭식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더 ▲KF-21 전자전 장비 등 13개 제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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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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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미래전 무기체계 공동연구로 항공산업 성장 촉진한다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보잉사 본사에서 제3차 고위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고고도장기체공무인기’ 공동연구개발 및 ‘항공 MROU(항공정비, 수리, 분해조립, 성능개량)’ 능력보강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미래전(戰)에 대비한 무기체계를 공동연구개발하여 국방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지난 4월 13일 방사청-보잉사 간 체결한 ‘첨단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 양해각서(MOU)’에서 한발 더 나아간 성과이다. 그동안 방위사업청과 보잉사는 첨단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두 기관 간 고위급운영위원회와 실무급협의체를 구성하고, 협력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제3차 고위급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한 항공 분야 국제협력사업 우선추진과제를 최초로 공개하였다. 우선 추진 협력프로젝트로 선정된 ‘고고도장기체공무인기’는 보잉사의 항공기 설계 및 무인화 기술을 활용하되 한미 공동연구 기술협력의 우리 측 주관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체계종합 및 항공기 생산은 국내 방산업체가 수행하는 등 한-미 양국 정부 및 업체, 연구기관이 공동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항공MROU’는 우리군이 운용하는 보잉사의 항공기(F-15K, E-737 피스아이, AH-64E 아파치 헬기 등)의 기체, 엔진 등에 대한 점검, 교체, 분해, 수리, 재생 및 성능개량과 개조 등 수행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번 프로젝트을 통해 “향후 한미 군사협력강화 및 국방과학기술 향상 등에 기여하고 우리 군 운용 군용항공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항공분야의 MROU 능력을 확충하는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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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미래전 무기체계 공동연구로 항공산업 성장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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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선언…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2% 감축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현대로템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2030년까지 사업장과 공급망(Value Chain)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지난해말 기준 대비 각각 42%, 25% 만큼 감축하고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완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행 전략은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를 독립적으로 평가해 공신력을 부여하는 글로벌 연합기구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The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가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권고안을 반영해 수립됐다. 이 권고안은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국제연합(UN) 산하 정부 간 협의체 (IPCC)에서 공식 채택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려면 오는 2050년까지 전 지구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다. 현대로템은 사명인 ‘ROTEM(로템)’의 영문 이니셜에서 착안해 5대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했다. 이 전략은 ▲Reduction(온실가스 감축) ▲Offset(온실가스 상쇄) ▲Transition(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Eco-design(제품 생애주기 저탄소화) ▲Mobilization(탄소중립 관리)이다. 현대로템은 이 전략을 바탕으로 전세계적 목표인 오는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 이전에 전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후 2050년까지는 전체 공급망에서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친환경 철도차량과 수소 인프라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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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선언…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2%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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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에 AIM-9X 공대공 미사일 판매 잠정승인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미국 정부가 15일(현지시간) 한국에 AIM-9X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한국 정부가 요청한 5천210만달러(약 680억원) 규모의 AIM-9X 미사일과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최종 판매는 의회의 승인을 거쳐 집행되며, 의회는 별다른 문제 제기 없이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정부는 42기의 AIM-9X 미사일과 10기의 훈련용 미사일 등의 구매를 요청했다. DSCA는 "이번에 제안한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돕는 세력인 주요 동맹의 안보를 개선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적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판매가 한국이 현재와 미래 위협에 대응할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 및 다른 동맹과 상호 운용성을 더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군이 미사일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며 이번 판매가 역내 기본적인 군사 균형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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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에 AIM-9X 공대공 미사일 판매 잠정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