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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시제기 초도비행 성공 기념행사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5일 상륙공격헬기(MAH) 시제기 초도비행 성공 축하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진주 이반성면에 준공된 회전익비행센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KAI 강구영 사장, 해병대 주일석 사령관, 방위사업청 조현기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IPT, 해병대, 기품원, 감항기관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KAI 관계자는 “상륙공격헬기는 약 15m 높이에서 제자리 비행과 선회비행, 전/후/좌/우 비행, S자형 선회비행과 약 30m 높이에서 최대 수평비행을 수행하는 등 약 20분간의 축하비행을 통해 비행조종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KAI는 상륙공격헬기의 비행성능과 무장 운용능력을 입증 하기 위해 주 임무 중량 상태에서 비행속도, 상승고도, 제자리비행 고도 등의 영역에서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KAI는 2022년 10월부터 상륙공격헬기 개발에 착수하여 2023년 4월 기본설계, 2023년 9월 상세설계를 마치고 작년 10월 시제1호기 출고 및 지상시험에 착수했다. 이어 12월 초도비행을 성공했다. KAI는 2026년 8월까지 기관총, 로켓탄, 공대지유도탄(천검)과 적 항공기에 대한 타격능력 확보를 위한 공대공유도탄 등의 무장운용능력을 입증하는 시험평가를 거쳐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륙공격헬기는 해상 및 함상 운용능력이 입증된 마린온에 국내 개발, 소형무장헬기 미르온의 무장체계통합 기술을 적용해 해병대의 요구성능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해병대에서 운용중인 마린온과 높은 부품 호환성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해병대 조종사 신규 양성을 위한 소요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후속 군수지원을 보장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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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충무공이순신함 성능개량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KDX-II) 성능개량에 착수했다.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은 해군 기동전단의 주력 함정으로 원해작전 능력과 대공방어 능력을 바탕으로 조국 해양 수호뿐만 아니라 소말리아해역 호송전대(청해부대)와 같이 해상교통로 보호 등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력이다. 방사청은 이번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충무공이순신함의 주요 탑재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여 작전수행능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충무공이순신함의 노후된 전투체계를 최신 소프트웨어(SW)가 적용된 국산 전투체계로 개량한다. 표적처리능력과 정보처리 속도 등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후속군수지원을 구현하여 작전의 완전성을 보장한다는 목표다. 기존 예인선배열음탐기를 최신 제품으로 교체한다. SM-2 대공유도탄 유도를 위해 유도전파를 생성하는 유도탄조사기도 개량형으로 교체한다. 이는 적 항공기와 대함유도탄을 요격하는 해군의 핵심전력인 SM-2 대공유도탄을 탑재한 함정에 대한 첫 성능개량이라는 게 방사청 설명이다.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전력인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이 다양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성능개량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더욱 강화된 전투수행능력을 구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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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LIG넥스원, 방위산업·국제교류 활성화 협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대학교와 LIG넥스원이 방위산업·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국방대는 14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LIG넥스원과 방위산업 및 우주·항공 분야 발전, 문화 체험 지원 등의 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체결된 협약에 국방대에서 수탁하는 외국군 장교와 가족의 방산·문화 체험 지원 분야를 추가했다. 두 기관은 2022년 협약에 따라 이미 국방우주 정책·전략 관련 연구 및 인력 교류, 공동 관심 분야 연구·학술 세미나 개최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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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엔진 시험 공동수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연소기 및 시험 리그(Rig) 제작’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미래도전 국방기술’로 개발 중인 고온화 연소기 개발의 일환인 고온화 연소기 시제작 및 리그 시험을 지원하게 된다. 과제 수행 일정은 2027년 4월까지이다. 항공엔진 연소기는 개발 과정에서 많은 리그 시험을 거치기 때문에 통상 엔진체계 개발보다 선행해 제작 및 시험이 이뤄진다. 이에 국방과학연구소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과제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가진 최적의 연소기를 개발, 항공기를 운용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연소기 리그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연소기 시제작을 위해 발전용 가스터빈 분야에서 축적한 고온부품관련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 요구 및 다양한 설계변수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의 적층 제조(AM) 기법을 활용한 제작기술을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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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페루 시마조선소에서 함정 건조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에서 페루 함정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에 함정 3종(호위함, 원해경비함, 상륙함) 4척을 수출하는 계약을 지난해 4월 페루측과 체결한 바 있다. 수출 규모는 약 6천400억원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올라야 총리, 왈테르 아스뚜디요 국방부 장관, 루이스 호세 플라르 피가리 해군참모총장 등 페루 정부 고위 인사들과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가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현지 시마조선소에서 이 함정들을 건조해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한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페루 조선업 역사에서 이번 착공식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페루 해군 현대화를 촉진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착공식에서 “이번 착공식은 K-함정 중남미 진출의 서막을 여는 것”이라며,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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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기술개발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허브’ 출범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선제적인 인력 육성과 기술개발에 나서기 위한 발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범은 첨단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사업인 항공 엔진과 우주산업 분야의 기술도 확보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찾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10곳과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다. 한화에어스페이스 허브는 앞으로 첨단 방산기술 및 항공 엔진, 우주항공 기술 등의 미래 연구과제 50건을 중장기에 걸쳐 수행한다. 우주항공 분야는 항공 엔진 부품 소재 및 우주 발사체 등 과제를 맡은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항공대, 충남대가 관련 과제를 연구한다. 방산 기술은 부산대(무인 전투 차량 통합 열관리 제어 등), 인하대(인공지능 기반 표적 탐지 등), 충북대(유도무기 관련) 등이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KAIST(카이스트)는 자율 주행과 우주 발사체(설계 및 제어) 분야 연구를 함께 맡는다. 이번 협력으로 대학들은 글로벌 최전선에서 경쟁하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기술개발에 나선다. 특히 기존 산학협력과 달리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중장기 연구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해 연구자들도 관련 분야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인재의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중장기적인 인력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기존 10개 대학 외에도 추가적으로 국내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우수 인력채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인재와 기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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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울산급 호위함 배치-Ⅳ 1, 2번함 건조 본계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이 울산급 배치-Ⅲ 5, 6번함에 이어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Ⅳ 1, 2번함의 건조를 본격화한다.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과 2030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울산급 배치-Ⅳ 1, 2번함 건조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8천391억원에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1980년대부터 사용해 온 울산급 호위함을 대체하는 4단계 프로젝트로, 모두 6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울산급 배치-Ⅳ는 ‘스마트 호위함’으로 이전 호위함과는 차별화된 사실상의 ‘풀체인지’ 모델이란 게 한화오션측 설명이다. 울산급 배치-Ⅳ는 성능개량 장비인 전투체계와 무장 4종, 신규장비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와 전자전장비-Ⅱ의 체계통합이 이뤄진다. 병력자원이 감소할 미래 작전환경에서 인력절감을 고려해 함정을 설계한다. 승조원의 운용·거주 편의성을 향상시킬 방안도 적용된다. 적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사이버보안 관제체계와 함께 고도화된 무인기 위협 대응 능력도 갖춘다. 조용준 한화오션 특수선 국내영업팀장은 “울산급 배치-Ⅲ 5, 6번함의 기술적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첨단 스마트 함정 솔루션을 토대로 지금까지 보지못한 호위함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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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울산급 호위함 배치-Ⅳ 1, 2번함 건조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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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방위사업청과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계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과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사업 규모는 398.65억원이다. LIG넥스원은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항만에 대한 감시정찰과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개발한다. 20일 이번 사업에 대해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 해양 무인체계의 핵심인 무인수상정 연구개발과 해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의 완성을 향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민군 과제로 무인수상정 ‘해검(Sea Sword)’ 시리즈를 자체 개발하며 관련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왔다. 국내 최초로 전력화될 무인수상정의 개발이 최종 완료되면 K-방산의 해외시장 공략에 앞장설 대표 무기체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다양한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도록 무인수상정의 무장 및 탐지체계를 모듈화하고, 품목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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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방위사업청과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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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레오나르도 출신 대표로 영입… “글로벌 방산 사업 총괄”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클 쿨터 전 레오나르도 DRS 글로벌 법인 사장을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쿨터 내정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한화그룹의 글로벌 방산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그는 최근까지 글로벌 방산 기업 레오나르도 DRS에서 글로벌 법인 사장 겸 사업개발 부문 수석부사장을 역임하면서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이끌었다. 앞서 제너럴다이내믹스에서도 글로벌 사업개발 업무를 총괄했다. 쿨터 내정자는 기업에 합류하기 전에는 미 국무부 정치군사담당 부차관보, 국방부 차관보 대행,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수석 부차관보 등 정부 핵심 보직을 수행했다. 해군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합동참모본부 등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쿨터 내정자는 “글로벌 방산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보 솔루션을 통해 자유 세계를 수호한다는 한화 방산의 비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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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레오나르도 출신 대표로 영입… “글로벌 방산 사업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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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용 전술항법장비, 2027년까지 국산 장비로 교체…해군 장비 운용 안전성 제고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16일 한국공항공사와 약 100억 원 규모의 함정용 전술항법장비(TACAN)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방사청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7년까지 기존의 노후화된 외국산 해군 함정용 전술항법장비를 최초로 국산화 장비로 교체한다. 이번 계약으로 외화 절감은 물론 수리 부속의 안정적 확보와 신속한 기술지원을 통해 해군의 장비 운용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함정용 전술항법장비는 해군의 해상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함정 탑재 장비로, 해군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에 방위, 거리 등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해군의 함정용 전술항법장비는 모두 외국산 수입 장비에 의존하고 있어 장비 고장 시 복구까지 시간이 걸린다. 무엇보다 현재 운용 중인 장비의 수리 부속이 모두 단종되어 해군의 안정적인 장비 운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시험평가 과정에서 시험 주파수 선정, 항공기 공역 협조 등 국내 개발업체인 한국공항공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업무를 적극 지원했다. 또 해군의 축적된 장비 운용 노하우를 반영할 수 있도록 자체 시험평가 시 해군 관계자 참관을 협조하는 등 성공적인 국산화 장비 개발을 도왔다.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해군 준장)은 “이번 국산 함정용 전술항법장비 도입 사업으로 해군의 해상작전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위사업청은 외국산 장비에 의존하던 함정용 전술항법장비를 최초 국산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함정 탑재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해군 전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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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용 전술항법장비, 2027년까지 국산 장비로 교체…해군 장비 운용 안전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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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릴-오픈AI 제휴…무인 드론 방어시스템에 AI 제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이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와 프트너십을 체결했다. 오픈AI가 방산업체와 체결한 첫번째 제휴로 방산에도 AI 적용이 빨라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오픈AI는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안두릴의 드론 탐지 및 격추 시스템에 통합한다. 안두릴의 시스템은 적국의 드론 등 무인 항공기를 탐지·평가 및 추적하는 방어 체계다. 위협적인 드론이 식별되면 전자 방해와 방어용 드론 등 기타 수단을 사용해 이를 격추한다. 여기에 AI를 접목하면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방어 시스템을 더 정밀하게 훈련시킬 수 있다. 오픈AI는 “안두릴과의 협력은 무인 드론에 대한 ‘방어적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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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릴-오픈AI 제휴…무인 드론 방어시스템에 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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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방사청과 2050억 규모 ‘천마 체계통합 PBL’ 계약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2050억원 규모의 ‘천마 체계통합 성과기반군수지원(PBL) 3차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육군의 장갑차에 탑재된 ‘단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체계’인 천마의 운용 유지를 위한 PBL건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기존에 공급했던 탐지∙추적 레이다 뿐만 아니라 사격통제장치와 차체까지 진행하는 체계 통합 PBL 계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최고 MRO 전문업체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군은 전시 작전지속능력과 전투준비태세 향상, 무기체계가 퇴역할 때까지 발생하는 유지보수 비용인 수명주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PBL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PBL 사업에서는 군과 업체간 신속한 커뮤니케이션과 운용 가동률·고장률 감소 등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성과 측정과 같이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위한 전산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에 자체 개발한 MRO 특화 플랫폼인 TOMMS를 적용한다. TOMMS는 무기체계 운영유지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다수의 방산 전산체계 구축 경험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이 국내외 무기체계 운영 유지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MRO 표준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수요 및 이상징후 예측, 고장·정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무기체계가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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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방사청과 2050억 규모 ‘천마 체계통합 PBL’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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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취역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이 취역기를 내걸고 전력화 과정에 돌입했다. 해군은 지난 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황선우(중장)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정조대왕함 취역식을 가졌다. 정조대왕함은 약 1년 간 전력화 훈련을 거친 뒤 2025년 말쯤 실전배치될 예정이다. 해군의 첫 8200톤급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은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탄도미사일 탐지·추적만 가능했던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과 달리 ‘탐지·추적·요격’ 능력을 모두 갖춰 적 항공기·순항미사일은 물론 탄도미사일 요격까지 가능하다. 정조대왕함에는 SM-3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과 SM-6 장거리 함대공유도탄이 탑재된다. SM-6 미사일은 종말단계의 탄도미사일을, SM-3는 이보다 높은 고도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요격한다.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의 정조대왕함은 적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이 강화됐다. 5인치 함포, 장거리 대잠 어뢰,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함대지 탄도유도탄 등으로 무장도 했다. 특히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Ⅱ가 최초로 적용됐다. 함교·함미 갑판에 있는 수직발사대를 활용해 대함·대지·대잠 유도무기 등 각종 무기체계를 운용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통합소나체계를 탑재해 적 잠수함을 비롯한 수중 위협의 탐지력을 높였다. 어뢰를 활용한 적시 공격도 가능하다. 해군은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 적 지도부 및 주요 전략 목표 타격 능력을 갖춘 정조대왕함이 유사시 적의 도발을 격퇴하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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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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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시험비행 1천회 무사고 달성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28일 오후 기준으로 ‘한국형전투기(KF-21) 1천 소티(출격 횟수) 비행 달성 성공’을 발표했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1호기 최초비행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현재까지 공중급유 및 공대공 무장 발사 등의 다양한 비행시험을 수행해 왔다. 이번 1천 소티 달성으로 체계개발 비행시험으로 계획된 전체 약 2천 소티 중 절반 정도를 완료하여 반환점을 돌았다. 방사청은 그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항공기 안전성을 확인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앞으로 KF-21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개발업체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전투기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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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시험비행 1천회 무사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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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영국 밥콕과 ‘글로벌 함정 수출 파트너십’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 28일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그룹과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캐나다, 폴란드 잠수함 수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글로벌 함정 수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6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밥콕 캐나다와 기술 협력 협약(TCA)을 맺었다. 올해 2월에는 폴란드에서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글로벌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팀 협약(TA)을 체결한 바 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잠수함 플랫폼 건조 역량을 보유한 한화오션과 글로벌 군수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밥콕의 협력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함정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락우드 밥콕 총괄 회장은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와 폴란드의 잠수함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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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영국 밥콕과 ‘글로벌 함정 수출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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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소해함 두뇌 개발 착수…한화시스템과 계약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22일 한화시스템과 ‘기뢰전전투체계 체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기뢰전전투체계는 2029년 해군에 실전 배치 예정인 소해함(MSH-II) 선도함에 탑재되어 우리 군의 기뢰 탐색·식별 능력과 기뢰 제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사청은 28일 밝혔다. 전투체계는 해군 함정이 항해와 해상작전 수행을 위해 수집하는 각종 정보를 통합·종합·처리하는 함정의 두뇌다. 음탐기와 레이더, 통신체계의 센서로부터 정보를 수신하여 함포 등의 무장에 명령을 내리는 전 과정을 담당하는 핵심 무기체계다. 기존의 소해함은 전투체계 대신 정보처리 장비를 통해 일부 탑재 장비만 연동할 수 있었다. 이번에 한화시스템과 계약을 통해 최초로 국내기술로 연구개발 예정인 기뢰전 전투체계는 기뢰탐색 음탐기 등 약 20여종의 탑재장비를 통합ㆍ운용하여 확보한 기뢰 영상데이터를 융합하고 자동 처리함으로써 신형 소해함(MSH-II)의 기뢰대항작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ㆍ무인 기뢰탐색 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기뢰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탐색·식별 능력이 기존 소해함보다 향상되고, 자동화된 함포와 무인 기뢰제거 장비를 통해 안전한 기뢰제거 작전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기뢰전전투체계에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자동기뢰탐지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획득한 기뢰데이터 정보를 인공지능(AI)을 통해 학습시킴으로써 탐지된 수중물체의 기뢰 여부를 자동으로 판독하여 식별할 수 있다. 무인체계(기뢰전 무인수상정 등)에 대한 운용과 통제도 자동화 되어 해군 장병들이 다치지 않고 효과적인 기뢰대항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해군준장)은 “기뢰전전투체계는 소해함의 기뢰탐색 및 기뢰제거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해군 함정의 안전한 해상통행을 보장하는 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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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소해함 두뇌 개발 착수…한화시스템과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