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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LIG넥스원, 방위산업·국제교류 활성화 협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대학교와 LIG넥스원이 방위산업·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국방대는 14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LIG넥스원과 방위산업 및 우주·항공 분야 발전, 문화 체험 지원 등의 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체결된 협약에 국방대에서 수탁하는 외국군 장교와 가족의 방산·문화 체험 지원 분야를 추가했다. 두 기관은 2022년 협약에 따라 이미 국방우주 정책·전략 관련 연구 및 인력 교류, 공동 관심 분야 연구·학술 세미나 개최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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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엔진 시험 공동수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연소기 및 시험 리그(Rig) 제작’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미래도전 국방기술’로 개발 중인 고온화 연소기 개발의 일환인 고온화 연소기 시제작 및 리그 시험을 지원하게 된다. 과제 수행 일정은 2027년 4월까지이다. 항공엔진 연소기는 개발 과정에서 많은 리그 시험을 거치기 때문에 통상 엔진체계 개발보다 선행해 제작 및 시험이 이뤄진다. 이에 국방과학연구소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과제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가진 최적의 연소기를 개발, 항공기를 운용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연소기 리그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연소기 시제작을 위해 발전용 가스터빈 분야에서 축적한 고온부품관련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 요구 및 다양한 설계변수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의 적층 제조(AM) 기법을 활용한 제작기술을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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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페루 시마조선소에서 함정 건조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에서 페루 함정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에 함정 3종(호위함, 원해경비함, 상륙함) 4척을 수출하는 계약을 지난해 4월 페루측과 체결한 바 있다. 수출 규모는 약 6천400억원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올라야 총리, 왈테르 아스뚜디요 국방부 장관, 루이스 호세 플라르 피가리 해군참모총장 등 페루 정부 고위 인사들과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가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현지 시마조선소에서 이 함정들을 건조해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한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페루 조선업 역사에서 이번 착공식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페루 해군 현대화를 촉진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착공식에서 “이번 착공식은 K-함정 중남미 진출의 서막을 여는 것”이라며,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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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기술개발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허브’ 출범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선제적인 인력 육성과 기술개발에 나서기 위한 발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범은 첨단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사업인 항공 엔진과 우주산업 분야의 기술도 확보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찾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10곳과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다. 한화에어스페이스 허브는 앞으로 첨단 방산기술 및 항공 엔진, 우주항공 기술 등의 미래 연구과제 50건을 중장기에 걸쳐 수행한다. 우주항공 분야는 항공 엔진 부품 소재 및 우주 발사체 등 과제를 맡은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항공대, 충남대가 관련 과제를 연구한다. 방산 기술은 부산대(무인 전투 차량 통합 열관리 제어 등), 인하대(인공지능 기반 표적 탐지 등), 충북대(유도무기 관련) 등이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KAIST(카이스트)는 자율 주행과 우주 발사체(설계 및 제어) 분야 연구를 함께 맡는다. 이번 협력으로 대학들은 글로벌 최전선에서 경쟁하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기술개발에 나선다. 특히 기존 산학협력과 달리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중장기 연구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해 연구자들도 관련 분야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인재의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중장기적인 인력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기존 10개 대학 외에도 추가적으로 국내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우수 인력채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인재와 기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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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무인기 송골매, 부품 최신형으로 교체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군이 운용 중인 국산 무인항공기 송골매(RQ-101) 일부 성능개량 사업을 완료해 전력화했다고 7일 밝혔다. 송골매는 2000년대 초중반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전력화된 무인항공기다. 전선 지역과 접적해역에서 적 활동을 감시하는 군 핵심 감시자산이다. 2010년대 중반 성능개량을 마친 바 있는 송골매는 최근 일부 부품의 노후화 및 부품 단종으로 운용상 어려움이 있었다. 방사청은 이번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항공기 부품을 개발했다. 시험평가를 거쳐 개발 부품을 장착한 무인항공기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프로펠러 등 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에 대해 감항인증을 받음으로써 비행 안전성도 확인했다. 아울러 핵심 단종부품을 모두 교체해 전방 지역에서 운용하는 송골매의 수리 부속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김태곤 방사청 첨단전력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운용성이 향상돼 군의 전방 감시정찰 능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인항공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군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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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KAI,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 착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쿤텍은 국내 최초 다목적 경전투기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FA-50 FLCC(Flight Control Computer: 전투기급 항공기의 비행제어 컴퓨터) 시뮬레이터 개발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항공기의 제어 성능과 유지보수 과정을 혁신하고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쿤텍은 자체 개발한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 기반의 全(전) 가상화(Level 4) 기술을 활용하여 항공우주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패스트브이랩스는 FA-50 단좌기 FLCC 개발 환경에 적용되어 파워PC 계열 CPU 기반의 비행제어컴퓨터용 소프트웨어 실행 코드를 개발자 PC에서 구동하고 디버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기술은 실제 하드웨어 없이도 파워PC와 동일한 실행 환경을 구현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패스트브이랩스의 전가상화 기술은 실제 하드웨어 없이 전체 소프트웨어 스택을 실행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에서 하드웨어 의존성을 제거하고 소프트웨어 검증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이번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을 통해 쿤텍은 KAI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예정이다. 쿤텍 관계자는 “FA-50 FLCC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과 전가상화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국방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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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막 올라…국내외 175개 기업 참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화, KAI 등 국내외 기업 175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AEROTEC 2024는 우주항공청,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 발사체에서 위성 및 관련 서비스로 이어지는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와 함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해 우주산업에서의 통합 역량을 역량을 보여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체계종합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궤도 조정 및 자세제어를 수행하는 ‘추진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지구관측용 ‘소형 SAR위성’을 전시했다. SAR위성은 밤과 낮, 기상 상황과 상관없이 목표지역을 선명히 촬영해 영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수출한 쎄트렉아이는 초고해상도 관측 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를 전시했다. 관측 위성으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농업, 재난재해 대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KAI는 이 전시회에서 차중위성 2호, 5호, 저궤도통신위성, L4 탐사선, 발사체를 전시하고 우주솔루션을 제시하며 항공우주 대표기업으로서 역량을 보여준다. 우주 솔루션은 KAI의 미래 6대 연구개발 사업중 하나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증강현실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독자위성 플랫폼과 공중발사체를 개발하고 위성 서비스, 우주모빌리티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KAI의 ’우주길‘을 말한다. KAI 관계자는 “탑재체, 발사체 기술확보는 물론이고 소프트웨어 부분을 강화하는 등 체질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KAI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손재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이 기술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시장 개척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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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막 올라…국내외 175개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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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해군사관학교 교장,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토마스 슈브릭(해군소장) 교장,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 이수열(해군소장) 교장 등 양국 사관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23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한화오션은 24일 밝혔다. 이들은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건조 현장뿐만 아니라 한화오션의 기술인력 양성기관인 기술교육원,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연구시설 등을 둘러봤다.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가상현실(VR) 도장 체험도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관계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한화오션 잠수함 건조 기술력뿐만 아니라 폴란드 해군의 안정적인 잠수함 운용능력 유지를 위한 승조원 및 정비요원 교육훈련 계획도 설명했다. 이어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일행과 폴란드 잠수함 획득 사업 관련 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기관은 장기적인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폴란드 해군사관학교는 자국 해군의 미래를 책임질 장교를 양성함과 동시에 무인잠수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토마스 슈브릭 교장은 “한화오션의 잠수함 교육훈련 로드맵과 최첨단 잠수함 생산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향후 오르카 잠수함 사업을 포함하여, 양국 간 폭 넓은 해양분야 산업발전 협력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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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해군사관학교 교장,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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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한화에어로, 독자 항공엔진 개발 협력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우주항공청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간담회를 갖고 첨단항공엔진 국산화 개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 김원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첨단엔진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항공엔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엔진의 국내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향후 기술 확장을 통해 방위산업은 물론 민간 항공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의 국산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항공엔진 소재 핵심기술의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내 유일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서 우주항공청과 적극 협력해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첨단엔진의 국산화도 성공시켜 대한민국의 항공엔진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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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한화에어로, 독자 항공엔진 개발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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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어쇼, 26년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격상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사천에어쇼가 국제 수준의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거듭난다. 공군은 지난 21일 경남 창원시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항우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사천에어쇼는 2026년부터 공군·경상남도·사천시·KAI·항우협 공동 주최로 격년마다 개최된다. 사천에어쇼 확대는 민간 주도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와 차별화된 군사외교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공군과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국가 우주항공·방위산업 전략 육성에 힘쓰고 있는 경상남도의 뜻이 합쳐진 결과다. 공군은 경상남도·사천시와 에어쇼 확대를 위한 사천기지 활용 계획을 구체화한다. 또 전시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자 예산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공군은 사천에어쇼 기간 중 국산항공기 운영국 및 잠재수출대상국 간 공군지휘관회의를 개최, 다층적 국제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국산항공기 운영국과 잠재수출대상국 대상으로 개최하는 국산항공기 국제기술협력기구(K-TCG) 및 비행안전관리자기구(SMG) 국제회의를 에어쇼 기간에 열어 K방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기로 했다. 한편 올해 사천에어쇼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기지에서 개최된다. 공군·경상남도·사천시·KAI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과 방산기업 등 24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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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어쇼, 26년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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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23일 창원서 개막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이 ‘미래를 향한 끝없는 도약’을 슬로건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창원 CECO(전관)에서 열린다.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은 국내외 우주기술기업 등이 첨단제품 및 신기술 전시하는 국내 최초 우주산업전시회다. 우주기술 산업·업계의 흐름과 전망을 확인하고, 유망 혁신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지향하는 행사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우주항공청이 특별 후원한다. 주요 전시 분야는 ▲우주발사체•위성개발 분야 ▲항공기체 제작분야 ▲항공MRO ▲무인항공기분야 ▲방위산업분야 ▲우주항공R&D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메카티엔에스, 쎄트렉아이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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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23일 창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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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국군양주병원 휴식공간 리모델링 완료…네번째 군 병원 개선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경기 양주시 국군양주병원에서 ‘H-라운지’ 개소식을 가졌다. 국군양주병원 H-라운지는 기존 대기 공간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고 있던 주방 공간까지 카페테리아와 같은 대기 시설로 바꿨다. 장병 편의를 위한 텔레비전, 에어컨, 휴대전화 충전 시설 등도 설치됐다. 국군의무사령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군양주병원을 찾은 장병은 17만 5천여 명으로, 올해 1분기에만 장병 4만명이 이 병원을 찾았다. H-라운지는 ‘한화(Hanwha)’와 ‘병원(Hospital)’의 앞 글자를 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국 12개 군 병원의 휴게 시설을 리모델링할 계획으로 국군수도병원(2020년), 국군대전병원(2022년), 국군홍천병원(2023년)에 각각 H-라운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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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국군양주병원 휴식공간 리모델링 완료…네번째 군 병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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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업체, 군용기 정비로 5년간 2.5조 가져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외 업체가 최근 5년 간 군용기 정비로 2조 5197억원을 벌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2020~24년) 군용기 정비를 위해 해외 외주정비업체에 지출한 비용이 총 정비비(5조6천792억 원)의 44.4%인 2조5천19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 직접정비는 1조8천232억 원(32.1%)이고, 국내 외주정비는 1조3천363억 원(23.5%)에 불과했다. 국방 중기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2025~29년) 총 7조9천748억 원이 정비비용으로 계획돼 있다. 이 중 60%(4조6천683억 원)가 해외 외주정비업체 몫이다. 해외 외주 정비 비용 증가는 F-35A 스텔스 전투기, 고고도 무인 정찰기(HUAV),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등 신규전력 도입이 원인으로 꼽힌다. 황희 의원은 "정비시설 확충 및 기술이전을 통한 정비 역량 향상을 위해 군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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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업체, 군용기 정비로 5년간 2.5조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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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해군 스마트 군항 시범 구축 사업’ 진행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KT가 삼성전자와 해군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군항 시범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군 전 기지 내 광케이블 및 이음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3개의 체계를 구축하는 융복합 정보통신기술(ICT) 구축사업이다. 지난 5월 KT컨소시엄이 사업을 수주해 수행 중이다. 이 사업에는 ▲스마트 작전운영 지원체계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체계 ▲전 병력차량 상황 공유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KT는 무선네트워크 독립망 '이음 5G'의 장비사로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KT는 양사 기술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군은 디지털 트윈으로 함대를 구현하고, 모든 서비스 체계의 통합정보 모니터링을 가시화해 신속한 지휘·통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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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해군 스마트 군항 시범 구축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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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최근 5년간 소송 패소로 5553억원 물어줘"…해상초계기 성능개량건 517억원 최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이 각종 민사·행정 소송 패소로 최근 5년 간 5천억 원 넘는 세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사청은 소송 78건에서 패소해 총 5천553억 원을 지급했다. 연도별 패소 현황은 2020년 18건, 2021년 27건, 2022년 12건, 2023년 11건, 올해 8월까지 10건 등이다. 518건은 현재 소송 절차가 진행 중이다. 확정판결 255건 중 78건에서 져 패소율은 30.5%다. 패소 금액이 가장 많았던 소송은 1차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사업과 관련한 지체상금 관련 사건이다. 패소에 따라 대한항공에 지난해 517억 원을 물어줘야 했다. 2020년에는 수상함구조함-Ⅱ 상세설계 및 함 건조 원가 정산 관련 소송에서 대우조선해양에 지면서 370억 원을 배상했다. 황희 의원은 "방사청 상대 소송이 계속된다는 것은 국방 획득 사업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며 "사업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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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최근 5년간 소송 패소로 5553억원 물어줘"…해상초계기 성능개량건 517억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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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방산부문 연구개발과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 강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 김승연 회장이 회사창립 72주년을 맞아 방산 부문에 대해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일시적인 성공에 머물지 않도록 다시 처음부터 연구개발과 현지화 전략 등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10일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직접 창립기념사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방산부문은 오늘의 성공을 뒤로하고 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강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한화그룹의 방위산업을 향한 신념과 지난 도전의 역사를 빛나게 한 성과라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통합 원년을 맞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분기 기준 방산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천89% 증가한 2천608억원을 달성했다. 7월에는 루마니아와 1.4조 규모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지속적으로 성공의 스토리를 써내려 가고 있다. 한화시스템 또한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35% 증가했다.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MSAM 다기능레이다 공급 계약 체결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한편 한화오션과 한화엔진 등 지속적인 변화와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조선해양 부문에 대해서는 글로벌 해양사업 리더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더 큰 성공의 발자취를 남길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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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방산부문 연구개발과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