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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2호, 다음달 초 발사한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우리 군이 다음달 초 '군용 정찰위성 2호'를 발사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 군의 정찰위성은 발사를 주관하는 미국 기업과 필요한 사안을 최종 협의 중"이라며 "현재로선 4월 초 발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찰위성 2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1호기는 전자광학·적외선센서(EO·IR)를 탑재하고 있어 합성개구레이더(SAR)과 달리 구름이나 안개 등 날씨가 나쁠 땐 정찰 능력에 제약이 생긴다. 현재 시험적으로 평양 등 북한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다. 오는 6~7월쯤 공식 임무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조만간 발사할 2호기부턴 주·야간과 기상 악화시에도 24시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과 정보 수집이 가능한 SAR 위성이다. 군은 3호기 또한 위성체 조립이 완료돼 개발시험평가에 착수했다. 9월에 평가가 완료되면 11월에 발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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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에어빌리티, 군용 무인항공기시스템 개발 위한 MOU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기업 프리뉴가 수직 이착륙(eVTOL) 방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비행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빌리티와 군용 무인항공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일 프리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 류태규 에어빌리티 대표이사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프리뉴는 보유한 고정익 항공기 개발 기술에 에어빌리티사가 보유한 최적 비행시스템 솔루션 적용으로 미래 국방과 민간 분야에 최적화된 고정익 무인항공기 개발을 기대한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기 시장의 신규 사업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며 “에어빌리티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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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회사에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뒤를 잇는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최종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에서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우주계획 핵심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차세대발사체는 대형위성발사 및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된다. 총 3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도전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차세대 발사체 사업으로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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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세자릿수 신입사원 채용 나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내달 8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에서 세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한 2·4분기 경력직 채용도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천무, 레드백 등 방산 수출 증대와 누리호, 차세대발사체 등 국가 우주사업 참여 등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채용 인력을 항공엔진, 엔진보수정비(MRO), 전기추진체계 등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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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서해수호의 날 앞두고 추모행사 진행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두고 14일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 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애국의 마음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관계자는 “서해수호의 날의 정확한 의미와 55명의 서해 수호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알게 되었다”며 “호국영령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주국방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 안보를 책임질 첨단 무기체계 개발 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를 가져왔으며, 현충원 애국 시무식, 자매결연묘역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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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인재 채용절차 본격 돌입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14일 공고를 시작으로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에 대한 채용과 함께 프로그램장(4급) 이상 직위에 대한 인재 모집에 돌입했다. 올해 상반기에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우주항공청 직원은 31개 직위 총 50명이다. 선임연구원(5급) 22명과 연구원(6급 12명, 7급 16명) 28명이다. 경력경쟁채용 공고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우주수송·위성·우주탐사·항공 분야 프로젝트 설계, 연구개발 과제 선정·평가, 정책 기획 등 개청 직후 각 부서의 필수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은 우주항공임무본부, 우주항공정책국, 우주항공산업국 등에서 일하게 된다. 아울러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복수국적자를 포함)에 대해서는 상시채용 방식으로 채용을 추진한다. 간부급 공무원은 후보자 모집을 위한 수요조사를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직위는 18개로 임무본부장(1급), 부문장(2급), 임무지원단장(3급), 프로그램장(4급)이다. 외국인은 18개 간부급 공무원 직위와 함께 해당 분야의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 직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은 특별법에 따라 임용, 보수, 파견, 겸직 등 특례가 적용된다. 특히 특별법 제10조에서 기존 공무원과 달리 보수를 정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민간기업 수준 이상으로 보수 기준을 설정하였다. 임무본부장은 대통령급인 2.5억원 수준, 부문장은 차관급인 1.4억원 수준, 선임연구원(5급)은 0.8~1.1억원 수준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우주항공청장이 직무의 난이도, 전직장 연봉수준 등을 고려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보수 기준의 상한을 뛰어넘어 그 이상도 지급할 수 있다. 경력경쟁채용과 상시채용을 위한 안내자료 및 제출서류는 우주항공청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부처 홈페이지, 나라일터 채용 공고문, 인크루트 및 사람인 등 채용포털, 링크드인, 각종 취업카페 등을 통해서도 모집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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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무인복합체계 특화사업 첫걸음 떼다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7월 31일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부 경북구미사업단대회의실에서 제1회 경북·구미 방산혁신 클러스터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과 경북 경제부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번 지역협의회는 올해 4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신규지역이 경상북도·구미로 선정되고 6월에 방위사업청장과 경북도지사, 구미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산·학·연·관·군이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첫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는 구미상공회의소, 한화시스템, LG넥스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상북도, 구미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해군군수사령부 등 방위산업 및 유무인복합체계 전문가 17명이 참가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는 현 정부의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이라는 국정과제를 추진함과 동시에 구미시 지역주력산업(전자통신, 반도체, 이차전지)을 연계하여 AI 기반의 유무인복합전투체계를 특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지역협의회에서는 ‘유무인복합체계 생태계 기반구축을 통한 국방 중소·벤처기업 성장 및 방위산업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조성 등 6개 지원사업 추진방향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심의·의결했다. 이에, 사업을 주관하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은 이번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에 따라 세부사업별 수행기관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협약 체결까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경북·구미 지역협의회는 신규 클러스터 선정 이후 각 산업주체가 처음 대면해 사업계획을 의논한 의미있는 자리다”면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가 국가미래 무기체계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 유무인복합체계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감으로써 사업이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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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무인복합체계 특화사업 첫걸음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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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산기술협력위 5년만에 개최…포괄적 파트너십 강화 협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간 방산분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제48차 방산기술협력위원회(DTICC)’를 개최하였다고 31일 밝혔다. DTICC(Defense Technological Industrial Cooperation Committee)는 한·미 양국 간 방산 및 기술협력 의제를 협의하는 연례회의를 말한다. 양국은 제49차 방산기술협력위원회를 내년 2분기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방위사업청장과 미 국방부 획득운영유지차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여 양국 방산정책 관련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양국은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소재부품 공급망 관리 및 함정사업 MRO(운용정비)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RDP-A) 추진계획 협의에 이어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미 공급안보약정(SOSA)을 체결하기로 합의하는 등 안보공급망 파트너십 강화에 뜻을 같이했다. 또한, 한미연합작전 수행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연구과제로 발굴하는 등 한미동맹이 '첨단기술동맹'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핵심기술 공동연구개발 방안을 발굴하기로 하였다. 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5년만의 방산기술협력위원회가 열리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며, 이번 회의는 오랜 시간 서로에게 중요한 방산협력 파트너였던 양국 간의 방산 기술 안보협력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심화시키는 계기였다”고 평가하였으며,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조속한 시일 내 양국 간의 SOSA 서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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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산기술협력위 5년만에 개최…포괄적 파트너십 강화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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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차기 호위함(울산급 배치3) 2번함 건조 착공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SK오션플랜트가 '울산급 배치3(Batch-Ⅲ) 2번함'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갔다. 28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건조에 들어간 3천500t급 함정인 '울산급 Batch-Ⅲ'는 길이 129m, 너비 15m, 최대 속력 30노트(55㎞/h)의 해군 최신형 호위함이다. 경남 고성군 강선공장에서 건조한다. 2025년 5월부터 1년간 시운전을 거쳐 2026년 6월 30일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추진 체계는 중저속 전기 추진 방식과 고속 항해용 가스터빈 추진 엔진을 결합한 복합식으로 구성됐다. 평시에는 소음이 적은 전기 추진 방식으로 잠수함의 탐지 위협에서 벗어나고, 유사시에는 가스터빈을 활용해 고속 운항으로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번함 생산 일정은 내년 4월 1일 기공식, 11월 30일 진수식으로 잡혀 있다. 2번함에 이어 3, 4번함도 각각 2026년 12월 31일과 2027년 6월 30일 인도하게 된다. 남유현 SK오션플랜트 특수선사업본부장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품질이 우수한 함정을 건조하고 적기에 인도해 시장의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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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차기 호위함(울산급 배치3) 2번함 건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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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ST와 ‘야지 자율주행 기술’ 개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AIST와 함께 야지(野地)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선다. 전투 인력 감소에 따른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한 미래 환경 변화에 맞춰 국방 분야의 무인화 기술과 사내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26일 대전 KAIST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기술 연구센터인 ‘오토노미 허브(Autonomy Hub)’ 현판식을 열었다. 오토노미 허브는 군사용 무인 차량이 사전 정보 없이 험한 환경에서 최적 경로를 확보해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야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게 목표다. 이를 위해 한화와 KAIST는 험한 지형에서 주변환경을 인식 하고 지형 정보를 반영한 경로를 설정하며 전파를 교란하는 재밍(Jamming)에 대응한 위치 추정 등 세부 과제를 2026년 상반기까지 수행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도 육성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미 유무인복합운용(MUM-T: Manned-Unmanned Teaming) 기술을 적용한 다목적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Arion-SMET)’을 개발해 군사용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KAIST 역시 로보틱스, 컴퓨터 비전 등 관련 기술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오토노미 허브에 참여하는 전기 및 전자공학부 명현 교수는 로봇 분야 글로벌 최대 학술대회인 ‘2023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ICRA)’에서 열린 ‘사족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QRC)’에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을 제치고 우승하기도 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ST 연구진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체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연구 능력을 보유한 KAIST와 미래를 대비한 첨단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첨단 기술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자주 국방과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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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ST와 ‘야지 자율주행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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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총동창회-한국국방외교협회, 전국 초·중생 대상 시화전·사진 촬영 행사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육사총동창회와 한국국방외교협회가 전국 초·중등 학생 방학을 맞이해 시화전 및 사진 촬영 행사를 연다. 다음달 5일 육사 경내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사진기 또는 핸드폰 등으로 찍어도 되며 시와 그림으로 그려도 된다.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우수 작품들을 선정해 전시회도 연다. 또한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한국사진방송의 정예 사진작가들이 초보 사진가의 사진 작품을 즉석 지도해 좋은 작품이 나오게 도움도 준다. 권태환 한국국방외교협회장은 “초·중생들이 방학 동안 체험할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다. 육군사관학교 교정을 배경으로 시화도 그리고 휴대전화나 사진기로 사진도 촬영하고, 이를 전시까지 해보는 이색 체험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함은 물론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큰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의 심사 기준은 애국심의 발로에 의한 작가의 의도, 미적 기준 등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사총동창회와 한국국방외교협회는 6.25 정전 7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세계에서 최초로 생도로 참전한 전쟁 영웅들인 육사생도 1, 2기의 살신성인 및 애국심을 재조명함으로써 호국보훈 관련 국민적 공감대를 제고하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열고, 불암산 일대 6.25 격전지 탐방과 육사 경내 시민걷기대회 등 다양한 이색 체험 행사를 9월 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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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총동창회-한국국방외교협회, 전국 초·중생 대상 시화전·사진 촬영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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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무기체계 성능과 군인 안전 최우선 과제 연구 착수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무기체계 성능과 함께 군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25일 방사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무기체계 체계안전성(System Safety) 도입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획득신속기술원, 한국국방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기관에서 체계안전성 도입방안 연구 계획을 발제 후, 제도화추진방향과 관계기관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공지능(AI), 무인 등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무기체계가 첨단화되고, 복잡성이 증대됨에 따라 무기체계를 사용하는 장병의 관점에서 잠재적 위험요소가 감소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안전관리 방안을 고도화하기 위함이다. 연구에서는 국내·외 체계안전성 제도 분석, 무기체계 사고사례 검토 등을 통해 우리 현실에 맞는 주요 안전품목을 구체화하고, 설계부터 연구개발, 운영·유지, 폐기 때가지 적용할 수 있는 각 단계별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경수 방위사업정책국장은 “무기체계를 운영하는 전투원의 안전을 중시한다는 것은 군의 전투력 향상과 총수명주기 비용을 절감하고 궁극적으로 방산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의 안전에 위해를 야기하는 결함요소를 초기에 식별하고 조치하는 예방적 획득업무 절차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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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무기체계 성능과 군인 안전 최우선 과제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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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 출범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정부가 방산 수출 촉진을 위해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를 출범했다. 2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신범철 국방부차관과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가 19일 출범하였다. 이번 회의는 권역별 방산시장 분석을 통한 국가별 맞춤형 수출지원전략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최근 폴란드 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방산 협력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신시장 개척과 새로운 수요 발굴을 통해 방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향후 중동·아시아 지역 등을 대상으로도 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방산수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각 정부 부처 노력의 통합 필요성과 유럽에서의 방산수출 중요성과 가능성을 강조하였다. 신 차관은 “유럽권역 방산시장 동향 및 방산수출 확대전략을 제시하고, 현지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각 주재국 공관장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범정부차원의 노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 출범으로 외교부와 국방부간 방산 협업 패스트트랙이 마련된 만큼,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전략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할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오 차관은 이어 “방산물자 수출은 양국 간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군사·외교·안보 등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현지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공관장들이 현지 정세 및 기회요인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유럽지역 공관장들은 현지 진출 우리 기업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 중인 각종 방산 프로젝트 현황을 설명하고, 우리 방산 수출 관련 현지 동향 및 안보 정세 등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한발 앞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방안 등 현실적인 검토의견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국방부와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방산수출 증진을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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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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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국내 29개 항공협력사와 상생협력 협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9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KAI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KAI 송호철 운영센터장과 협력사 협의체인 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미래항공 대표) 등 29개사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KAI와 협력사들은 최저임금 상승 및 물가 급등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과 젊은 인력들의 제조업 기피 현상 등 지역 항공산업이 직면한 문제들을 공유하는 한편, 이를 타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는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정책을 추진하고, 협력사들은 인력 채용 확대 및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등 자구책 마련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KAI는 이번 협약과 함께 ▲상생자금 지원 확대 ▲생산성 향상 지원 ▲사내 물량 외주확대 등 현재 시행 중인 상생 정책을 전반적으로 개선한다. 우선,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한 ‘경영위기 긴급자금’지원 규모를 2배(100억 → 200억)로 늘리고 거치 기간을 신설하기로 했다. 추가로 FA-50 수출기 구조조립 등 약 1500억 원 규모의 KAI 사내 물량을 외주로 확대하여 협력사에게 추가 물량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협력사는 생산성 향상 방안을 강구하고, KAI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서 항공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Win-Win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송호철 운영센터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최근 완제기 수출 확대와 기체사업 회복 등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다”며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항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더욱더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제조분과협의회장은 “이번 KAI의 상생정책 개선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위기 극복 및 항공제조업 생산성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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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국내 29개 항공협력사와 상생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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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제주도, ‘뉴스페이스 생태계 조성’ 맞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5일 체결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화시스템과 제주도는 ▲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위성 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우주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파 청정지역인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협력 ▲다양한 분야의 우주 인력 양성 ▲우주 관련 파생 산업 개발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와 우주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첫 협력으로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위성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AIT) 시설을 구축해 민간 주도로 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위성 개발·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위성 미(未)보유국 대상으로 수출길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우주센터 내에 지상국을 구축해 민간이 주도하는 위성영상·통신서비스까지 우주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토지·수자원·산림 자원 등 환경 모니터링 ▲지리정보시스템(GIS)지도 설계를 위한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위치기반서비스(LBS) ▲위성 통신을 활용한 금융 거래 데이터 수집·분석·암호화 등 금융서비스 ▲위성별 영상 정보를 자동 융합·분석해 정보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영상융합서비스 등 도내 업체들과 협업해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부가 가치 산업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AIT 전문인력 등 우주산업 관련 제주도내(內) 현지 채용을 최우선하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우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작은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엔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한국항공우주소년단·EBS미디어·제주대학교·항공모빌리티융합연구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과학토크콘서트 '작은별 프로젝트: 우주로 가는 길'의 협찬사로 나서 도내 초⋅중생 4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어 도내 초⋅중생들에게 우주 전문가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우주 특강'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우주 관련 진로 교육 ▲우주 과학 교육 콘텐츠 제작 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대학생들 대상 RIS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본격적인 우주 산업 실무 및 채용 연계형 교육도 기획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우주산업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들과 함께 제주도가 민간 우주산업의 허브(중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라며,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및 인력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우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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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제주도, ‘뉴스페이스 생태계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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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군·정부 주요시설에 '안티 드론' 방어체계 구축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군·정부 주요시설에 '안티 드론' 방어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다음 달 8일까지 총 485억5천만원을 들여 '중요지역 대드론통합체계'를 국내에서 구매하기 위한 입찰을 진행한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공군 기지와 해군 항만 등 육·해·공군 주요 시설과 정부 기관을 노린 적의 무인기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연말 북한의 무인기 침투 이후 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대응책 중 하나로, 당시 군은 민간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운데 적 드론을 타격할 수 있는 다양한 타격체계를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드론을 잡는 방법은 크게 ▲드론을 직접 파괴하는 '하드 킬'(Hard Kill)과 ▲무력화에 중점을 둔 '소프트 킬'(Soft Kill)로 나뉘는데, 이번에 도입하는 대드론통합체계는 '소프트 킬' 방식을 사용한다. 방사청은 초소형 드론을 탐지·식별한 후 전파 교란(재밍)을 통해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드는 방어체계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이 지난달 30일 개최한 사업설명회에는 전파 교란 방식의 드론 방어체계를 연구해 온 국내 업체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한미군은 이미 군산기지 제8전투비행단이 소형 무인기를 탐지·식별하는 이동식 레이더(X-MADIS)와 드론에 방해 전파를 쏠 수 있는 소총 형태의 '드론 버스터'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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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군·정부 주요시설에 '안티 드론' 방어체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