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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릴-오픈AI 제휴…무인 드론 방어시스템에 AI 제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이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와 프트너십을 체결했다. 오픈AI가 방산업체와 체결한 첫번째 제휴로 방산에도 AI 적용이 빨라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오픈AI는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안두릴의 드론 탐지 및 격추 시스템에 통합한다. 안두릴의 시스템은 적국의 드론 등 무인 항공기를 탐지·평가 및 추적하는 방어 체계다. 위협적인 드론이 식별되면 전자 방해와 방어용 드론 등 기타 수단을 사용해 이를 격추한다. 여기에 AI를 접목하면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방어 시스템을 더 정밀하게 훈련시킬 수 있다. 오픈AI는 “안두릴과의 협력은 무인 드론에 대한 ‘방어적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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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방사청과 2050억 규모 ‘천마 체계통합 PBL’ 계약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2050억원 규모의 ‘천마 체계통합 성과기반군수지원(PBL) 3차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육군의 장갑차에 탑재된 ‘단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체계’인 천마의 운용 유지를 위한 PBL건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기존에 공급했던 탐지∙추적 레이다 뿐만 아니라 사격통제장치와 차체까지 진행하는 체계 통합 PBL 계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최고 MRO 전문업체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군은 전시 작전지속능력과 전투준비태세 향상, 무기체계가 퇴역할 때까지 발생하는 유지보수 비용인 수명주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PBL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PBL 사업에서는 군과 업체간 신속한 커뮤니케이션과 운용 가동률·고장률 감소 등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성과 측정과 같이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위한 전산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에 자체 개발한 MRO 특화 플랫폼인 TOMMS를 적용한다. TOMMS는 무기체계 운영유지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다수의 방산 전산체계 구축 경험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이 국내외 무기체계 운영 유지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MRO 표준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수요 및 이상징후 예측, 고장·정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무기체계가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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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취역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이 취역기를 내걸고 전력화 과정에 돌입했다. 해군은 지난 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황선우(중장)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정조대왕함 취역식을 가졌다. 정조대왕함은 약 1년 간 전력화 훈련을 거친 뒤 2025년 말쯤 실전배치될 예정이다. 해군의 첫 8200톤급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은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탄도미사일 탐지·추적만 가능했던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과 달리 ‘탐지·추적·요격’ 능력을 모두 갖춰 적 항공기·순항미사일은 물론 탄도미사일 요격까지 가능하다. 정조대왕함에는 SM-3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과 SM-6 장거리 함대공유도탄이 탑재된다. SM-6 미사일은 종말단계의 탄도미사일을, SM-3는 이보다 높은 고도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요격한다.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의 정조대왕함은 적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이 강화됐다. 5인치 함포, 장거리 대잠 어뢰,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함대지 탄도유도탄 등으로 무장도 했다. 특히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Ⅱ가 최초로 적용됐다. 함교·함미 갑판에 있는 수직발사대를 활용해 대함·대지·대잠 유도무기 등 각종 무기체계를 운용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통합소나체계를 탑재해 적 잠수함을 비롯한 수중 위협의 탐지력을 높였다. 어뢰를 활용한 적시 공격도 가능하다. 해군은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 적 지도부 및 주요 전략 목표 타격 능력을 갖춘 정조대왕함이 유사시 적의 도발을 격퇴하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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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시험비행 1천회 무사고 달성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28일 오후 기준으로 ‘한국형전투기(KF-21) 1천 소티(출격 횟수) 비행 달성 성공’을 발표했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1호기 최초비행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현재까지 공중급유 및 공대공 무장 발사 등의 다양한 비행시험을 수행해 왔다. 이번 1천 소티 달성으로 체계개발 비행시험으로 계획된 전체 약 2천 소티 중 절반 정도를 완료하여 반환점을 돌았다. 방사청은 그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항공기 안전성을 확인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앞으로 KF-21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개발업체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전투기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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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영국 밥콕과 ‘글로벌 함정 수출 파트너십’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 28일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그룹과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캐나다, 폴란드 잠수함 수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글로벌 함정 수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6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밥콕 캐나다와 기술 협력 협약(TCA)을 맺었다. 올해 2월에는 폴란드에서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글로벌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팀 협약(TA)을 체결한 바 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잠수함 플랫폼 건조 역량을 보유한 한화오션과 글로벌 군수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밥콕의 협력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함정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락우드 밥콕 총괄 회장은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와 폴란드의 잠수함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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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소해함 두뇌 개발 착수…한화시스템과 계약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22일 한화시스템과 ‘기뢰전전투체계 체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기뢰전전투체계는 2029년 해군에 실전 배치 예정인 소해함(MSH-II) 선도함에 탑재되어 우리 군의 기뢰 탐색·식별 능력과 기뢰 제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사청은 28일 밝혔다. 전투체계는 해군 함정이 항해와 해상작전 수행을 위해 수집하는 각종 정보를 통합·종합·처리하는 함정의 두뇌다. 음탐기와 레이더, 통신체계의 센서로부터 정보를 수신하여 함포 등의 무장에 명령을 내리는 전 과정을 담당하는 핵심 무기체계다. 기존의 소해함은 전투체계 대신 정보처리 장비를 통해 일부 탑재 장비만 연동할 수 있었다. 이번에 한화시스템과 계약을 통해 최초로 국내기술로 연구개발 예정인 기뢰전 전투체계는 기뢰탐색 음탐기 등 약 20여종의 탑재장비를 통합ㆍ운용하여 확보한 기뢰 영상데이터를 융합하고 자동 처리함으로써 신형 소해함(MSH-II)의 기뢰대항작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ㆍ무인 기뢰탐색 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기뢰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탐색·식별 능력이 기존 소해함보다 향상되고, 자동화된 함포와 무인 기뢰제거 장비를 통해 안전한 기뢰제거 작전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기뢰전전투체계에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자동기뢰탐지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획득한 기뢰데이터 정보를 인공지능(AI)을 통해 학습시킴으로써 탐지된 수중물체의 기뢰 여부를 자동으로 판독하여 식별할 수 있다. 무인체계(기뢰전 무인수상정 등)에 대한 운용과 통제도 자동화 되어 해군 장병들이 다치지 않고 효과적인 기뢰대항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해군준장)은 “기뢰전전투체계는 소해함의 기뢰탐색 및 기뢰제거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해군 함정의 안전한 해상통행을 보장하는 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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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위산업 이끌 실증 시험대 올라…LIG넥스원 참가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새만금을 미래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이끌 시험 무대로 탈바꿈하기 위한 ‘새만금 민·군 겸용 실증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이 LIG넥스원 참여로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R&D센터에서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부안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LIG넥스원은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해 ▲민·군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추진 및 관련 인증체계 구축 ▲첨단 기술 연구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및 관련 연구시설 조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조성 및 관련 행정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항을 추진키로 했다. 각 협약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LIG넥스원 등이 드론 선행 실증시험을 착수할 수 있도록 새만금 부안 초입 부지를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방위산업 및 관련 기업‧기관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전북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전북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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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위산업 이끌 실증 시험대 올라…LIG넥스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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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인도네시아 개발 분담금, 1조원 깎아 6천억원으로...정부 수용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의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 분담금이 당초 1조6천억 원에서 6천억 원으로 축소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열린 제16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F-21 공동개발 분담 비율 조정 및 후속 조치 계획안을 의결했다. 무장을 제외한 KF-21 개발비는 당초 8조1천억원으로, 한국 정부(6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제작사, 20%), 인도네시아(20%)로 분담비율을 설정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전체 개발비의 20%인 약 1조7천억 원(이후 약 1조6천억 원으로 감액)을 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 6월까지 부담하기로 했으나 재정난을 이유로 6천억 원만 납부하겠다고 최근 제안한 바 있다. 대신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KF-21 기술을 분담금 납부액에 상응하는 규모로 축소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제기를 주지 않는 방안, 기술자료를 약식으로만 제공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방사청은 "인니형 전투기(IF-X) 양산 등 양국 협력관계 및 부족 재원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인니 측과 분담금 협의를 잘 마무리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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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인도네시아 개발 분담금, 1조원 깎아 6천억원으로...정부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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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한국해비타트 '815런' 행사 후원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은 광복절을 맞아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815런' 캠페인에 후원 기업으로 처음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815런은 광복절을 맞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3.1·4.5·8.15㎞)를 걷거나 달리는 기부 마라톤이다. 개인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LIG, LIG시스템, 휴세코, 이노와이어리스 등 4개 관계사와 함께 올해 각각 815만원을 이 캠페인에 후원했다”며 “광복절 당일 열린 '815런' 행사에는 사내 동호회 'LIG러닝크루'를 포함해 임직원 100여명이 8.15㎞를 달리며 독립의 의미를 새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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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한국해비타트 '815런' 행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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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美 L3해리스, 공군 ‘공중 감시정찰’ 능력 강화 협력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방산업체인 L3해리스와 한국 공군의 공중 감시정찰 능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제이슨 W. 램버트 L3해리스 ISR(감시 및 정찰) 사장을 비롯해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타 시스템즈, LIG넥스원, 연합정밀, 한얼시스템 등 국내외 주요 방산 기업 30여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공군의 독자적 감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이 주로 논의됐다. 공중 조기경보통제기(AEW&C)로도 불리는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한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 작전을 지휘 통제할 수 있다. 현재 공군은 보잉사의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4대를 운용 중이다. 오는 2031년까지 2조9천억원을 들여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2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3해리스는 이번 사업에서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 봄바르디어의 최신 기종 '글로벌6500'에 IAI사의 최첨단 레이더를 탑재한 모델을 제안한 바 있다. 박정우 대한항공 본부장은 "대한항공은 이번 항공통제기 사업 협력을 계기로 최신 특수 임무 항공기의 개조통합과 정비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리더 기업으로서 애프터마켓을 활성화해 협력사와 함께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램버트 L3해리스 ISR 사장은 "공군이 L3해리스의 글로벌6500 항공통제기를 도입한다면 기체 개조·임무 장비 제작은 물론 종합 군수 지원, 항공정비(MRO) 센터 건립까지 국내 산업 협력을 바탕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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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美 L3해리스, 공군 ‘공중 감시정찰’ 능력 강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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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함 탑재용 76㎜ 철갑고폭탄 국내 양산...함정 뚫고 들어가 폭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의 전투력을 향상할 ‘76㎜ 철갑고폭탄’이 국내에서 생산된다. 이 폭탄은 2026년부터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2일 열린 제109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에서 76㎜ 철갑고폭탄 양산 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철갑고폭탄은 장갑을 뚫는 고폭탄을 말한다. 표적에 충돌하는 즉시 폭발하는 일반 고폭탄과 달리 충격지연신관을 장착하고 있어 적 선체를 뚫고 들어가 내부에서 폭발함으로써 더 심한 손상을 주게끔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윤영하급 고속함과 참수리급 고속정 등의 주력 포인 76㎜(3인치) 함포에서 발사할 수 있다. 그 동안 철갑고폭탄은 해외에서만 생산해 왔다. 이에 방사청은 2019년 국내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11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25년 양산계약을 체결하여 최초생산품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우리 해군에 76mm 철갑고폭탄을 인도할 예정이다. 김호성 방위사업청 화력사업부장은 "76mm 철갑고폭탄은 해군의 대함 작전 능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군 인도까지 철저하게 사업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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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함 탑재용 76㎜ 철갑고폭탄 국내 양산...함정 뚫고 들어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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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KOREA 2024, 방사청·육군본부,보훈부 공식 후원 행사 승인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지상무기 방산전시회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국방부에 이어 방위사업청과 육군본부, 국가보훈부로부터 공식후원을 승인받았다. 13일 DX KORE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DX KOREA 2024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의 공식후원속에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정상적으로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방산기업 중심의 특화된 국제인증 산업전시회란 컨셉으로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지난 8일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을 명예대회장, 채우석 한국방산학회장을 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전시회 기간 중 국내외 방산기업들의 다양한 첨단제품 전시와 더불어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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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KOREA 2024, 방사청·육군본부,보훈부 공식 후원 행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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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중앙전파관리소, 전파자원 활용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LIG넥스원과 중앙전파관리소가 전파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LIG넥스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을 통해 양 측은 전자전과 감시정찰, 지휘통제, 무인항공 등 첨단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전파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양측은 ▲무선국 허가, 검사 효율화를 위한 행정 및 기술 지원 ▲전파측정 시스템 고도화 ▲안전한 전파 이용 환경 조성 ▲전파 분야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익현 LIG 넥스원 대표는 “방위산업에서 전파는 첨단 기술 고도화의 핵심요소”라면서 “국내 첨단 무기체계 선진화 및 해외시장 공략 등 핵심과제 수행을 위해, 방위산업 부흥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중앙전파관리소와 협업 및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전자기 스펙트럼 관리 및 관제, 기술인력 전문교육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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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중앙전파관리소, 전파자원 활용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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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외부 전문가 12명 자문위원 위촉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올해 ‘안보의 기반, 신성장 동력인 K-방산’ 비전과 방산수출 2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방사청은 6일 정부과천청사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24년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손미애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위원장)를 포함하여 획득·계약·방산·국방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사업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1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미래 첨단산업분야 집중개발 및 수출 전순기 지원시스템 강화, 전략적 방산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국제적 군비확대와 안보 수요 증가로 방산업계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존 방산 선진국들의 견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기존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첨단무기체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민간 자문위원님들의 참신하고 새로운 시각을 적극 반영하여 방산 수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손미애 위원장은 “수출은 민간업체의 역량으로 하는 것이지만 방산수출의 특성상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우리나라 방산수출 경쟁력이 확대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있어 앞으로 방위사업청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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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외부 전문가 12명 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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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베트남 항공 전문인력 첫 배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31일 베트남 GAET 인력훈련센터에서 베트남 국방부 산하 공기업(GAET사)과 ‘KAI 협력업체 전문인력 양성과정’ 첫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AI는 지난해부터 항공우주 분야 중소업체들의 인력난 해소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항공부품제조원(E-7-3)’ 비자 시행과 연계한 해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KAI와 협력사 제조분과협의회는 지난 3월 GAET사와 ‘항공우주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베트남에서 이공계 학사학위 및 경력 조건을 충족한 우수인력 50명을 선발하고 베트남 국방부가 설립한 직업교육원에서 3개월간 항공기 부품제조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최초로 수료한 1기 수료생들은 올해부터 KAI 협력사인 국내 항공부품 제조업체 네곳(송월테크놀로지, 미래항공, 율곡, S&K항공)에 배치되어 항공기 기계가공 및 조립 등의 실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KAI는 베트남 항공우주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매년 약 100여 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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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베트남 항공 전문인력 첫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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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온 가족이 함께하는 ‘국방과학기술 체험마당’ 개최
-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온가족이 함께 하는 ‘국방과학기술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방사청은 ‘상상실현, 미래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에서는 K-방산의 핵심인 국방과학기술 개발 성과를 전시하고, 군과 기업인은 물론 학생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모전과 창업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국방과학기술 컨퍼런스와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갖는다. 전시장에서는 미래국방 핵심기술, 민·군 기술협력, 국내 방산기업, 첨단 무기체계 모형 홍보관이 각각 상시 운영된다. 특히 방사청은 방학을 맞이하여 방문할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해 ▲무기체계 조립블록 만들기 ▲T-50 고등훈련기 종이 글라이더 조립 및 날리기 ▲드론축구 스타디움 ▲슈팅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는 중소기업인, 예비창업자와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사업화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할 예정이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 무기체계’를 테마로 열리는 브릭 모형제작 및 웹툰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초·중·고·대학생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1일 개회식에서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K-방산 성과는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연구개발 노력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제8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가하여 미래를 만드는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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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온 가족이 함께하는 ‘국방과학기술 체험마당’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