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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비전, 중동서 AI 기반 영상보안 기술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비전이 올해 첫 국제무대인 중동에서 '비전 솔루션 생태계 확장'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3월 사명 변경으로 비전 솔루션 기반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한화비전은 이달 16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4'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인터섹에는 55개국 이상에서 글로벌 보안 기업 1천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연중 가장 먼저 열리는 글로벌 보안 전시회인 인터섹에서는 한국, 미국, 영국 등 이어지는 국제보안전시회의 최신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다. 한화비전은 인터섹에 영상보안 기술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한 보안 솔루션의 확장 가능성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전시 부스를 조성했다. 한화비전이 선보인 AI PTZ 카메라는 운영자가 원하는 모니터링 영역으로 화각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퀵 줌 앤 포커스(Quick Zoom and Focus)' 기능을 제공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AI PTZ 카메라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람, 얼굴, 차량, 번호판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 분류해 정확한 영상 분석과 검색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4채널 AI 미니 멀티디렉셔널 카메라는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은행, 소매점, 학교, 병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광역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여기에 AI 기술이 더해져 더욱 정확한 실시간 객체 감지 및 분류를 통해 오경보 감소 등 카메라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한화비전은 중동 지역의 특성과 규제를 고려한 폐기물 감지, 지능형 교통 관리 등 스마트 시티 솔루션과 영상보안 기술과 AI를 결합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다양한 버티컬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시장은 빠른 경제 활성화와 지역 개발로 인해 상업 및 주거 환경을 위한 영상보안 솔루션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영상보안을 뛰어넘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한화비전의 비전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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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방사청, 폴란드에 방산협력지원관 추가 파견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등 'K-방산' 무기체계를 대거 도입 중인 폴란드에 '방산협력지원관'을 추가 파견한다. '방산협력지원관'은 수출사업 지원 또는 국제공동연구개발의 이행관리 및 감독을 위해 국외에서 근무하는 방사청 소속 공무원을 말한다. 현재 폴란드에 1명을 파견중인데, 추가로 2명을 파견한다는 게 방사청의 입장이다. 방산협력지원관은 역대 최대 규모의 K-방산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 측과의 후속조치 실행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해 7월과 10월 국내 기업들로부터 K-2 전차 1000대, K-9 자주포 672문, FA-50 48대 등을 구매하는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금액 기준으로 1차 17조원 규모이다. 정부는 추가로 2차 계약 규모는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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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軍, 고해상도 정찰위성 2기 올해안에 발사한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425사업의 2·3호 위성(SAR위성)’을 올해 플로리다 케이프캐너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1호 위성(EO/IR위성)은 지난해 12월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425사업 SAR위성은 주·야간 기상 악화시에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과 정보수집이 가능한 군 정찰위성이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시스템 등 국내 우주항공전문기업이 시제업체와 협력업체로 참여했다. 2호 위성은 현재 지상에서 우주환경 모의시험시설을 이용해 개발시험평가를 진행 중이다. 2월 중에 시험평가를 완료하고 3월에 발사장으로 이동한 뒤 한 달 간 발사 준비과정을 거쳐 4월 초 발사할 예정이다. 3호 위성은 위성체 조립이 완료돼 개발시험평가에 착수했으며 9월 시험평가를 완료한 뒤 11월에 발사할 예정이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425사업 2·3호 위성 발사가 성공하게 되면 우방국 간 우주기술 협력과 우주정보 교환 등을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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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세계 방산업계 수주 물량 역대 최대 근접 호황…한국 무기수출국 세계 9위로 뛰어올라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세계 방위산업계가 국가간, 지역간 전쟁과 갈등에 힘입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국의 무기 수출국 순위 또한 2000년 세계 31위에서 작년 세계 9위로 도약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세계 15대 방산기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수주잔량 합계는 작년 말 총 7천776억 달러(약 1천2조원)로 2020년 말(7천12억 달러)보다 10.9% 증가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올해에도 이들 기업의 수주잔량은 상반기 말 현재 7천640억 달러(약 984조원)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잔량은 같은 기간 24억 달러(약 3조900억원)에서 작년 말 152억 달러(약 19조6천억원)로 6배 이상 불어났다. 이는 분석 대상 기업 중 최고 증가율이다. 이에 따라 2000년 한국의 무기 수출국 순위는 2000년 세계 31위에서 작년 세계 9위로 도약했다고 FT는 설명했다. 독일 라인메탈도 수주 잔량을 작년 279억 달러(약 35조9천억원)로 2020년(148억 달러)보다 88.6% 늘렸다. 영국 BAE시스템스의 수주 잔량은 같은 기간 618억 달러(약 79조6천억원)에서 708억 달러(약 91조2천억원)로 14.6% 늘었다. 방산주에 대한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세계 방산업종 주가지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약 25% 상승했다. 특히 유럽의 스톡스 항공우주·방위산업 주가지수는 같은 기간 50% 이상 치솟았다. 이런 흐름은 각국 정부의 군사비 확대 추세가 지속하리라는 투자자들의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집계한 작년 세계 각국의 군사비 지출은 2조2천400억 달러(약 2천830조원)로 전년 대비 3.7% 증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의 군사비 지출 증가율은 최소한 30년 만에 최고치였다. 유럽 각국은 탄약·포탄과 전차 등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줄어든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앞다퉈 주문을 내놓고 있다. 영국 금융리서치 기업 에이전시 파트너스의 닉 커닝엄 애널리스트는 FT에 "현실은 정책 결정과 예산 배정, 주문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서 약 2년 전에 시작된 (우크라이나) 침공은 주문에 이제 겨우 나타나고 있으며 매출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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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KAI, ETRI와 ‘KPS위성 항법탑재체’ 기술개발 계약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 나선다. KAI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ETRI와 ‘KPS1 항법탑재체(L6/S) 종합화 기술개발(Ⅱ)’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AI는 KPS위성 1호의 항법탑재체의 시스템 설계를 지원하고 시스템 평가를 위한 시험 장치 개발과 조립, 시험 업무 일체를 수행한다. 약 78억 원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 KPS 개발사업은 한반도와 인근 지역의 초정밀 PNT(위치, 항법, 시각) 정보 제공을 위해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8기의 항법위성과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 개발로 구성되며, 위성 1~2호기는 출연연과 산업체가 공동개발하며, 양산단계 3~8호기는 산업체에서 총조립을 주관하게 된다. KAI는 KPS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이번 탑재체 개발 계약 이외에도 항공우주연구원과 KPS위성 1호기 시스템 분야 설계 종합과 총조립 기술용역 계약을 앞두고 있다. KAI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KPS 위성 2단계의 체계종합기업 선정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탑재체는 물론 본체 전장품 국산화, 위성체 시스템 공동설계와 총조립 기술용역에 참여해 미래사업의 핵심이 될 KPS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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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국방부, 올해 방산수출 130억 달러 이상 전망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올해 방위산업 수출 규모가 130억 달러(약 16조9천533억원)를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 국방부는 당초 목표였던 200억달러에는 못 미치고, 173억달러를 기록한 지난해보다는 감소했지만 질적으로는 성과가 있다는 자체 평가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수출 대상국이 지난해 폴란드 등 4개국에서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과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등 유럽권역까지 총 12개국으로 3배 늘었다. 수출 무기체계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2개로 다변화했다. 지난해에는 폴란드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72%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폴란드 비중이 32%로 줄어 보다 다양한 국가를 고객으로 두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전년에 견줘 폴란드 수출이 감소한 것은 폴란드 측과 2차 이행계약 협상이 지연됐기 때문"이라며 "내년에 추가 이행계약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8월에 K-9 212문, 11월에 천무 218대를 수출하는 1차 계약을 맺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차 계약에서 폴란드와 K-2 전차 180대 수출을 확정한 뒤 820대 규모의 2차 계약을 남겨 둔 상태다. 국방부는 “내년에도 폴란드뿐 아니라 중동 권역과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등 방산수출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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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방사청·국정원·국군방첩사령부, 방위산업 기술보호 합동설명회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는 1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방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위산업기술 보호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23년 후반기 방위산업 기술보호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방산업체, 관리대상기술 보유 일반협력업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방위사업청은 설명회를 통해 방위산업기술의 보호에 관한 기본목표와 내년 정책 추진방향을 담은 ‘2024년도 방위산업기술보호 시행계획(안)’의 주요내용을 공유하였다. 시행계획은 ▲방위산업기술보호법 개정 추진방향 ▲방위산업기술보호센터 역할 확대 ▲한국 방산기술보호 인증제도 추진 등 주요내용을 포함하여 4대 추진방향, 12대 추진과제, 22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이어서 국가정보원은 방위산업 침해 현황 및 대응 방안을, 국군방첩사령부는 방산·관련업체 보안활동 강화 방안을 설명하여 방산침해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민·관·연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허청은 1천3백여명의 심사·심판관 등 기술판단 전문성과 5억3천 개 특허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술경찰 수사, 분쟁조정 등을 소개하였고, 국방과학연구소는 미국 측과 우리의 안티탬퍼 제도·기술 현황을 비교 분석하여 국방 안티탬퍼 제도의 정립과 기술 확보가 시급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황인봉 부장이 사내 기술유출차단 및 침해 대응체계를 확립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국방부장관과 방위사업청장 표창은 방첩사령부, 경찰청,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업무 관련자들이 방위산업기술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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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포스코DX, 제철소 조업공정에 산업용 로봇 확대 적용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포스코DX는 제철소 제선-제강-연주공정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해 내화물 전문기업인 조선내화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반제품인 슬라브를 생산하는 연주공정에 로봇 적용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슬라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즐을 통해 일정량의 쇳물을 주조 틀로 흘려 보내는 공정이 필요한데, 노즐 막힘 현상 발생시 로봇을 이용하여 노즐을 교체하는 자동화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유사 공정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전체적인 로봇 설계와 시뮬레이션,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맡고, 조선내화는 연주공정에 필요한 내화물 및 자동화 관련 부대장치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기존 수작업으로 노즐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쇳물 흐름을 막아 공정 중단에 따른 생산성 저하가 불가피 했는데, 양사는 이번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제철소, 이차전지 소재, 건설현장 등에 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로봇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DX는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구축,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전반을 담당한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사업추진반 상무는 “스마트팩토리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사간 협업과 유망기술 보유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으로 산업전반의 로봇 확산을 리딩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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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방사청, 방위사업 부패방지 나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사청은 12일 공군호텔에서 시민단체 및 방위사업 참여 기업들과 함께 2023년 하반기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민관협의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방위사업청, 한국투명성기구 및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등 반부패 전문 민간단체, 방산기업 등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함께 참여하여 청렴 정책 추진현황을 공동으로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협력형 부패방지체계이다. 이번 민관협의회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정기협의회다. 이날 민관협의회는 ▲2023년 방위사업 청렴정책 추진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토의 ▲방산기업 반부패경영 확산을 위한 추진방향 논의 ▲청렴윤리경영 자율준수 제도 소개 ▲방산기업 건의사항 청취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편 민관협의회에 참석한 22개 기관의 대표들은 청렴한 방위사업을 향한 각자의 메시지를 화분에 부착하는 ‘청렴화분 캠페인’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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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내년 말 'K방산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방산'에 관한 각종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이 내년 말 구축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방산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을 발주, 수행기관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방진회가 구축하고자 하는 '방산정보시스템'은 ▲회계정보 ▲방산통계정보 ▲방산제품 정보 ▲인사정보 ▲회원사 정보 등 각 업체에 분산돼 있는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방산업계 종사자가 좀 더 쉽게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방산업계 관계자는 "방위산업 특성상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히스토리' 정보를 필요로 한다"며 "최근 입사 5년 이내 직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 지식의 체계적인 생성·관리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방진회는 방산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원사 중심의 역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유관기관에 적시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진회는 또 이 시스템에서 연도·물자·국가별 방산물자 수출 현황과 각종 전시회 정보, 절충교역 업무 정보 등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진회는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K방산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진회는 이 시스템에서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방위사업청(수출정보), 산업통상자원부(통계정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수출통계),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기술정보), 한국국방연구원(정책연구) 등의 정보도 연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방진회는 시스템 구축에 1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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