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1-28(화)

방위산업
Home >  방위산업  >  국내방산

실시간 국내방산 기사

  • 제8차 한-노르웨이 방산·군수 공동위원회 개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7일 제8차 한-노르웨이 방산·군수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노르웨이 오슬로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위는 2010년 양국 간 체결된 한-노르웨이 방산협력 양해각서에 근거하여 양국의 방산정책 및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연례 회의로, 격년으로 양국을 방문하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김생 방사청 국제협력관과 모튼 틸러(Morten Tiller) 노르웨이 국방부 병기총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양국의 방위산업 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 예정인 주요 획득사업을 공유한다. 방사청 관계자는 “노르웨이와 핀란드에 수출되는 K9 자주포 부품의 원활한 활용방안과 노르웨이의 주력전차 획득사업에 K2 전차 참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중점 논의함으로써 이번 공동위가 양국 간 방산협력이 더욱 공고히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이번 공동위는 물론 올해 10월 국내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도 양국 간 방산 현안토의를 위한 주요 인사 간 만남을 예정하고 있으며, 각종 방위산업 분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8-27
  • 국방과학연구소, 기존 화약보다 50% 이상 폭발력 증대된 기술 개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기존 화약 성능보다 50% 이상 증대된 폭발력을 끌어내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화약 성분과 폭발을 극대화하는 기능성 원료 물질을 분리 배열해 충전하는 다중배열 방식이다. 이 방식은 화약 및 원료 물질의 성분과 부피 비율을 표적 목표물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ADD 관계자는 "탁 트인 개활지에 있는 구조물을 무력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중배열 방식의 화약이 탑재된 무기를 사용할 경우 기존 화약 성능 대비 50% 이상 증대된 폭발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활지 구조물, 전차 등 여러 유형의 표적 파괴에 적합한 기술"이라며 "향후 무기체계 개발 때 폭발 성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DD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무기체계에 적용해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8-24
  • 국기연,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 모집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9월 16일까지 ‘제21-2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 및 주관기업을 모집 중이다.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은 방위사업청의 ‘국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운영규정’에 따라 수출 가능성이 있는 우리 무기체계를 해외 구매국의 사양에 맞게 개조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기연은 제21-1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하여 모집한 바 있다. 제2차 공모는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품목들을 추가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개조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업체와 지원과제는 과제당 최대 100억 원 한도에서 개발비의 75%까지 최장 3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국기연은 지원과제 및 주관기업 선정 시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 공모 선정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 대기업·중견기업이 응모한 경우 중소·벤처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여부 및 중소·벤처기업의 참여비율에 따라 차등하여 선정한다. 임영일 연구소장은 “이제 우리 방위산업은 내수 위주의 산업구조를 넘어 수출형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며,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참여와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제2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 신청기한은 9월 16일까지며,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8-17
  • 인도네시아 기술진 한국비자 신청…KF-21 공동개발 재시동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은 11일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비자 신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KF-21/IF-X 공동개발이 재시동 되는 과정임을 밝혔다. KF-21/IF-X 공동개발은 한-인니가 2015년부터 2028년까지 8조 8000여억원을 투자하여 4.5세대급 전투기를 연구 개발하는 사업으로, 인니가 20%를 분담하지만 분담금 미납 및 코로나 상황 등의 사유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인니의 공동개발 참여 인력이 철수된 상황이었다. 올해 4월에 열렸던 KF-21 시제기 출고식 이후에 한-인니 양국은 인니의 공동개발 지속 참여에 대해 상호 확인했다. 양국 정부는 제6차 실무협의 개최를 협의 중이었으나, 인니 현지 자연재해와 코로나 상황 악화 등으로 인해 개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최근 인니 정부는 KF-21/IF-X 공동개발 지속 참여를 다시 표명하면서 인니 기술진의 조속한 한국 복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도 공동개발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서는 인니 기술진 복귀가 시급함을 공감했고, 인니의 공동개발 참여 의지가 확고하다고 판단해 제6차 실무협의 이전이라도 인니 기술진 복귀를 수용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기술진의 개발현장 복귀는 8월에 32명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약 100여 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니 기술진은 입국 후 약 2주간의 격리기간을 거친 후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개발현장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정광선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인니 기술진의 한국 복귀로 인니 정부의 공동개발 참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가급적 빨리 실무협의를 개최하여 인니 분담금 등 관련 협의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KF-21 개발은 시제 2호기와 항공기 구조강도 확인(정적 하중시험)을 위한 정적 시제기가 출고돼 지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오는 2022년 초도 비행시험을 실시하고, 이후 2026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8-12
  • 신무기 개발 산실인 국방과학연구소 창립 51주년…국방 우주분야로 연구 확장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군이 운용하는 신무기 개발의 산실로 평가받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6일로 창립 51주년을 맞는다. 자주국방을 향한 미래 100년을 위해 ADD는 올해 6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비닉 및 첨단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중심 조직으로 재정비했다. 1970년 8월 6일 창립된 ADD는 국내 유일의 국방과학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난 51년간 독자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쌓아왔다. 창립 8년 만에 지대지 미사일 개발에 성공한 이후 K2 전차, K9 자주포, KF-1 기본훈련기 등 무기체계를 수출하며 국방력 증강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이제 ADD는 “그동안 축적한 국방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상·해양·항공에 이어 국방우주 분야까지 연구범위를 확장하여 국방연구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닉(비밀리 감춤) 무기 개발 및 첨단 국방과학기술 연구에 집중하며 방위산업과 연계한 산·학·연과의 협력도 전 방위에 걸쳐 긴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4월 미사일연구원에 이어 6월에는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 국방시험연구원을 신설해 3축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으며, 특히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이후 후속 무기 개발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DD는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만 45세 미만 우수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의범학술상’ 수상자로 정희수 선임연구원을 선정했다. 그는 화생방 보호 및 제독 분야 전문가로 플라스마 연구를 통해 미래 화생방 무기체계의 발전과 로드맵 개척에 기여했다. 세계 최초로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플라스마 전극 설계 핵심기술을 개발해 2019년 제54회 발명의 날에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국제 과학 논문 색인(SCI) 논문 15편과 학술대회 발표 110건, 기술보고서 107편, 국내외 특허등록 26건·출원 9건 등 국방연구 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종승 ADD 소장은 “과학기술을 통해 국방과 안보에 기여하는 연구원들이 첨단 국방연구 개발에 오롯이 전념하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8-05
  • 방사청-국방연구원, 업무협약 체결…방산 정책연구 협력 채널 구축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과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22일 방위사업 및 방산 분야 정책연구 협력 채널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방위사업 및 방위산업 분야 연구주제 발굴과 정책연구 추진, 효율적인 비용분석을 위해 원가 자료 공유,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방산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국내 연구개발 환경 조성과 투자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이를 뒷받침할 세밀한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태 KIDA 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정책연구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7-22
  • 국방과학연구소, 팜유 이용한 바이오 항공유 대량 제조기술 확보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7일 식물성 오일인 팜유(Palm oil)를 이용해 바이오 항공유를 연 5톤 규모로 제조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간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로 석유계 항공유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낮은 식물성 오일을 원료로 하여 바이오 항공유를 대량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것이다. ADD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제정한 탄소상쇄 감축제도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연 5톤 규모의 바이오 항공유로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식물성 오일의 탈산소 반응, 분해 및 구조전환 반응용 고체촉매 개선 및 반응기술을 개발했다. 탄소상쇄 감축제도는 각국의 항공사가 2020년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온실가스 상쇄 의무량을 할당받아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거나 바이오 항공유를 사용해야 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규정이다. ADD는 식물성 오일의 연료 저·고온 분무 특성, 기초 연소특성, 연소효율을 석유계 항공유와 비교하고 군용 터빈 엔진 적용시험을 실시하여 바이오 항공유가 대체연료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항공유 대량 제조 및 시험평가기술은 향후 바이오 항공유를 항공 산업용 민수 터빈 엔진에 적용 시 필요한 조건 검증용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ADD는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기존 엔진의 운전조건과 하드웨어 구조 등의 변경 없이도 바이오 항공유가 기존 석유계 항공유를 대체하는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기술은 국내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결실을 맺은 성과로 석유대체 에너지원 자립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보한 성과로 국가 차원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7-07
  •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 취역…작전수행 평가 거쳐 10월 작전 배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LPH·1만4천500t급)이 28일 취역했다. 이 수송함은 작전수행 능력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께 작전 배치될 예정이라고 해군이 밝혔다. 마라도함은 독도함(1번함) 이후 14년 만에 취역한 대형수송함으로 길이 199.4m, 높이 31.4m로 최대속력 시속 42㎞이며 승조원 330명이 탑승한다. 그간 1번함 운용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최신 장비들을 탑재해 전투능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함정 방어를 위해 탑재한 국산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은 수직발사형인 데다 성능이 향상된 탐색기를 장착해 악천후에서도 대응 능력이 우수하고 사거리도 늘어났다. 게다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전투체계를 탑재하여 외국기술 지원으로 국내 개발한 독도함 전투체계보다 표적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공·대함 표적 동시 대응 및 무장통제 능력 등이 향상됐다. 탐색레이더도 국내에서 개발한 3차원 선회형 레이더를 장착해 독도함보다 탐지거리와 표적 갱신율이 증가했다. 또 이지스 구축함처럼 4면 고정형 대공레이더를 장착해 탐지 오차를 줄이는 등 표적 식별 능력을 높였다. 이밖에 비행갑판을 초고장력강으로 교체해 미국 오스프리급 수직 이착륙 항공기도 뜨고 내릴 수 있으며, 전차 등 주요 장비와 승조원이 이동하는 출입구인 현측램프의 지지 하중을 강화하고 폭을 확대해 탑재 능력을 높였다. 부석종 해군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훈시를 통해 "마라도함은 '다목적 합동전력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함은 물론, 독도함과 함께 한국형 경항모 건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도함은 재해·재난 시 작전지휘,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국제평화 유지활동 등의 임무를 비롯해 기동부대 지휘통제함 역할도 수행한다. 해군의 한반도 남방해역과 해상교통로 수호 의지를 담아 최남단의 섬 '마라도'를 함명으로 정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6-29
  • 국방과학연구소, 중소·벤처기업 지원 위해 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 15일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등 3개 기관과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 기술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 혁신과 창업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ADD는 우수 국방기술의 민간기술이전, 국방 연구개발 후속 지원 및 ADD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ADD가 보유한 국방특허 기술을 탑재해 중소·벤처기업에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68개 영업점을 통해 기술이전 수요 발굴, 기술거래 중개 및 후속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ADD 우수인력을 연구개발 사업 평가위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창업진흥원은 ADD 추천을 받은 국방 분야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ADD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해 665억원의 매출을 올린 아이쓰리시스템㈜의 정한 대표이사가 국방기술 사업화에 대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민·군 기술협력의 필요성과 현장 애로사항을 전했다. 참석한 기관장들은 “금일 체결한 협약으로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우수 국방기술을 중소·벤처기업이 충분히 활용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거래, 기술금융, 연구개발 및 창업 지원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6-16
  • 강은호 방사청장, 휴먼아이씨티·이씨마이너 등에서 ‘다파고’ 실시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지난 8일 서울시에 소재한 휴먼아이씨티, 이씨마이너에서 제75차 다파고(DAPA-GO)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파고(DAPA-GO)’는 ①방사청(DAPA)이 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Go), ②업계의 애로사항에 속 시원하게 답하고, ③우리 방산업체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다 팔고 다닐 수 있도록 무엇이든 지원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용어다. 현장 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방사청장이 직접 기업 및 방위사업 현장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간담회를 의미하는데, 방사청은 제기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강은호 청장은 먼저 휴먼아이씨티를 방문했다. 휴먼아이씨티는 인공지능을 통한 영상분석 및 얼굴 인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방사청의 신기술 공모인 ‘열상 감시장비(TOD)의 인공지능 기반 경고 기능’에 지난해 지원했으며, 군 시연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강은호 청장은 휴먼아이씨티 강기헌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적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대표는 “국방 관련 인공지능 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실제 영상 데이터나 현장 방문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강 청장은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실제 군에서 관측한 영상자료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신기술 공모 참여업체에 열상 감시장비의 영상 일부를 제공한 바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강 청장은 이씨마이너도 방문했다. 이씨마이너는 빅데이터를 통한 인공지능 분석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로 육군 군수사 빅데이터 자문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방사청의 신기술 공모 및 인공지능 전문가 간담회 등에도 참여했다. 강 청장은 이씨마이너의 민광기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방위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1-06-09
비밀번호 :